1. 경제 용어
재정과 경제를 아울러 이르는 말. 한자어로는 財經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finance and economy라고 한다.1.1. 재경직
재경 분야는 어느 직장을 가더라도 항상 요직으로 취급받는다. 특히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서 항상 불철주야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경우 재경 직렬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매일 조출에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근무까지 해야 되는 데다가 심지어는 공휴일·명절에도 근무를 해야 된다! 5급(행정고시) 출신 재경직 공무원의 하루 일과. 물론 요직이기 때문에 그만큼 승진이 매우 잘 되고 힘도 매우 많이 강력해지는데다가 돈도 매우 많이 벌게 된다. 이를 잘 아는 공시생들은 추후 공무원 시험에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과 면접시험 등 모든 시험에서 최상위권으로 합격하게 되었을 때 재경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기엔 이건 최상위 진로인 5급 공채 재경직에서나 해당되는 이야기고, 7급 공채부터는 대부분 기재부나 산자부 같은 경제 부처를 기피하며 오히려 교육부나 외교부나 행안부 같은 정치 부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5급은 성실하게 일한다면 차관 이상까지 노려볼 수 있으며, 그 전에 퇴임하더라도 기업에서 최고 엘리트 대우를 받고, 전관예우까지 감안한다면 억대 연봉은 우습게 벌수 있다. 사실 이쪽이 최종 목적이기도 하다. 이건 판검사도 마찬가지지만.
2. 在京
서울특별시 소재(혹은 거주)하고 있을 때 사용하는 표현.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비수도권) 출신들이 모이는 향우회나 학교 출신들의 동문회가 서울에 거주하는 향우/동문을 가입 기준으로 하는 경우 앞에 '재경' 명칭을 붙일 때 주로 쓰인다. (예: 재경호남향우회, 재경경상남도도민회, 재경○○고등학교동문회)
최근에는 서울의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교외화 및 경기도, 인천과의 연담화가 진행되면서 서울이 아닌 수도권 거주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도권 외에 지방 대도시에서도 재(도시명) 향우회(동문회)가 있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