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문재인을 재수시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모임.2. 상세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에게 패배 한 이후 '문재인을 재수시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모임’이란 취지로 문재인과 가까운 인사들이 결성한 모임이며 당시 문재인이 정치권으로 복귀하기 전 그의 야인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한 그룹이기도 하다.특히 문재인의 2017년 대선 프로젝트는 재수회, 심천회, 광흥창팀 등 3개 팀을 주축으로 가동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심천회는 학계 출신 전문가 그룹, 광흥창팀이 실무 그룹이라면 재수회는 이를 모두 아우르는 문재인과 인연이 깊은 핵심 인사들의 모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박근혜 탄핵 이후 치러진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이 당선 된 이후 문재인 정부가 집권하면서 재수회 소속 ‘실세’가 적지 않았는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조윤제 주미대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서훈 국정원장 등이였다. 또한 탁현민 대통령행사기획자문위원도 수시로 모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재수회는 지금도 한두 달에 한 번 정도 모이고 있다”며 “재수회 소속 일부 인사들은 가끔씩 비공식적으로 청와대를 방문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에게 각종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자문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해당기사
2019년 5월 서훈 국정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4시간여동안 비공개로 만났다는 것이 더팩트 언론의 취재로 알려지면서 재수회 모임도 관심받게 되었다. 특히나 여권은 이날 비공개 회동의 배경에 정권 막후 실세 그룹인 재수회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서훈-양정철 회동 논란으로 야권에서는 심각한 문제라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였고 재수회 멤버 박광온 의원은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인들 간의 만남인데 너무 나갔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해당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