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 작전 Operation Cinder | |
사령관 | 쉬브 팰퍼틴 (은하 제국 황제) 란드 (그랜드 모프) 레이스 (모프) 레르 듀밧 (대령) 갈리우스 랙스 (해군 원수) 개릭 베르시오 (대령) 샤카라 누레스 (대령) 소란 케이즈 (대령) |
기간 | 4 ABY ~ 5 ABY |
전투 | 나부 공격 필리오 폰도르 공격 바도스 교전 나크로노스 파괴 테드 전투 아베드네도 공격 카도반트 공격 찬드릴라 공격 몬 칼라 공격 커머너 공격 버닌 콘 공격 디브론 II 공격 코르바카 공격 페도바이 파괴 차다와 전투 등[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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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aptain Duvat. You, and a handful of others unknown to you, have been selected for a particular honor.
듀밧 함장. 나는 자네를 비롯한 일부 인원들을 이 영광스러운 임무에 특별히 선발했네.
스타워즈: 제국의 와해에서
스타워즈 캐넌에 등장하는 쉬브 팰퍼틴의 비밀 지령으로 스타워즈: 제국의 와해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2017)등 여러 캐넌 작품에서 등장한다.[2]스타워즈 세계관속에서도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회자되며 동시에 팰퍼틴 황제와 제국의 악랄함을 만천하에 드러낸 사건이라고도 할수있다.[3][4]듀밧 함장. 나는 자네를 비롯한 일부 인원들을 이 영광스러운 임무에 특별히 선발했네.
스타워즈: 제국의 와해에서
은하제국의 건국자이자 절대권력자인, 황제 쉬브 팰퍼틴은 자신이 갑작스럽게 죽는 것에 대비하여 비상 사태 계획을 구상하였는데, 이 잿더미 작전이 바로 그 계획 중 하나였다.
이 작전의 지휘관으로 자신의 또 다른 측근이자 자쿠 출신의[5] 갈리우스 랙스 고문 겸 해군원수로 정하고 명령 수행자들 또한 자신이 특별 선발했다. 대표적으로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토먼트호의 레르 듀밧 함장과 이비스레이터호의 지휘관이자 아이덴 베르시오의 아버지인 개릭 베르시오, 돈틀리스 호의 지휘관 레이스 모프 등이 있다.
2. 상세
"Operation Cinder is to begin at once."[6]
"Resistance. Rebellion. Defiance. These are concepts that cannot be allowed to persist."
"You are but one of many tools by which these ideas shall be burned away."
"Heed my Messenger. He shall relay to you your target."
"잿더미 작전을 즉시 실행하라."
"저항. 반란. 반항. 이것들은 절대 좌시할 수 없는 개념들이다."
"자네는 이런 개념들을 소멸시킬 도구 중 하나이다."
"내 전령에게 유의하라. 그가 자네의 표적을 알려 줄 것이니."
이 작전의 정체는 황제의 사후에 미리 지정된 행성들, 사실상 제국의 주요 행성들을 기상조작을 통해 초토화하는 작전이다. "Resistance. Rebellion. Defiance. These are concepts that cannot be allowed to persist."
"You are but one of many tools by which these ideas shall be burned away."
"Heed my Messenger. He shall relay to you your target."
"잿더미 작전을 즉시 실행하라."
"저항. 반란. 반항. 이것들은 절대 좌시할 수 없는 개념들이다."
"자네는 이런 개념들을 소멸시킬 도구 중 하나이다."
"내 전령에게 유의하라. 그가 자네의 표적을 알려 줄 것이니."
애초에 팰퍼틴은 제국을 장기말에 비유하여 자신이 제자도 없이 죽으면 은하 제국은 그 존재의 가치를 상실하였다고 판단하고 있었다.[7] 그리하여 자신이 제자 없이 사망하면 여러 공작을 펼쳐 제국군과 반란군을 전부 자쿠에 모은 뒤, 자쿠의 핵에 시스 유물을 주입해 행성째로 다 날려버리고 살아남은 제국의 생존자들을 자신의 예비 후계자이자 대자 갈리우스 랙스의 지휘 하에 미확인 지대에 위치한 자신의 기함 이클립스 호로 보내 자신을 계승하는[8] 새로운 제국을 건설하려 했다. 잿더미 작전은 비상 사태 계획의 일환 중 하나.
작전의 방식은 다음과 같다.
1. 우선, 황제로부터 직접적으로 지정된 인원들에게 제국 왕복선을 탄 전령 드로이드인 센티넬[9]들이 직접 방문하여[10] 신원 확인을 받은 후 지령을 알려준다.
2. 이후, 지령를 받은 지휘관들은 자신의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끌고 목표 행성으로 가서 여러개의 기후 조작 인공위성들을 가동시키며, 이렇게 작동된 인공위성으로 행성의 기상을 조작하면 행성 전체가 여러 허리케인과 폭풍등 자연재해에 휩싸이면서 지상은 초토화가 된다.
가장 첫 번째 타겟은 아이덴 베르시오의 고향인 바도스이며 이후에는 황제의 고향 행성인 나부와 스타워즈: 업라이징에 나오는 브라흐의 고향인 버닌 콘, 카도반트, 아베드네도, 장 도돈나의 고향인 코메노르, 나그 업둘 등 여러 행성들로 이루어 진다.2. 이후, 지령를 받은 지휘관들은 자신의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끌고 목표 행성으로 가서 여러개의 기후 조작 인공위성들을 가동시키며, 이렇게 작동된 인공위성으로 행성의 기상을 조작하면 행성 전체가 여러 허리케인과 폭풍등 자연재해에 휩싸이면서 지상은 초토화가 된다.
그러나 한 솔로가 이끄는 신 공화국 부대가 제국 보안국의 통신기지 하나를 공격하여 이 작전을 눈치채고 아이덴 베르시오와 인페르노 스쿼드가 투항, 작전안들을 모두 발설해 버리면서 실패하고 만다.
제국군을 저지하는 동안 수많은 행성들이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많은 행성들이 신 공화국에 합류하면서 제국은 더욱 약화되게 된다. 게다가, 황제 입장에서는 자신의 의도에 따라 마련된 작전이었다고 하지만 정작 이걸 수행하던 제국군 입장에선 자충수로 작용했다. 대표적으로 배틀프론트 2에서는 제국에 충성을 다한 아이덴 베르시오의 고향 행성인 바도스조차 잿더미 작전의 타겟이었기 때문에 충성도가 높았던 아이덴과 인페르노 스쿼드는 제국군에서[11] 이후 이탈을 하게 되었다.
첫 타겟인 바도스에서는 인페르노 스쿼드의 활약으로 인공위성들이 있던 돈틀리스 호가 무사히 폰도에 대한 반란 연합의 공격을 물리쳤고 행성자체가 제국의 통제에 있었기에 손쉽게 작전 수행이 가능하였다. 그리하여 돈틀리스에서 설치한 인공위성들이 작동되어 작전은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기디온 하스크를 제외한 인페르노 스쿼드가 시민들을 이끌고 제국을 이탈한다.
그 다음 타겟인 나부는 당시 신 공화국에 대한 지원과 지지를 받기 위해 방문한 레아 오르가나와 샤라 베이 그리고 당시 나부의 여왕이었던 소샤 소루나 여왕이 직접 N-1 스타파이터[12]를 몰고 제국군 타이 파이터를 견재하며 인공위성을 파괴했으며, 랜도 칼리시안과 니엔 넌브 및 아이덴 베르시오를 비롯한 신공화국 부대에 의해 토먼트 호와 남은 위성들이 파괴되면서 실패로 끝난다.
3. 기타
- 아돌프 히틀러가 전쟁 막바지에 비슷한 생각으로 독일 및 점령지 내의 산업기반을 모조리 파괴하려고 했던 "네로 명령"에서 따온 걸로 보인다. 이 경우 알베르트 슈페어, 한스 크렙스, 발터 모델 등이 씹으면서 다행히 무산되었다. 하지만 네로칙령과는 달리 잿더미 작전은 은하제국의 행정력은 머리가 잘린것을 제외하면 멀쩡한 상황에서 유일한 견제구는 반란군 함대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발동되었고, 심지어 이런 자폭명령조차 충실하게 수행할 상당수의 제국군 내 충신들까지 보유한 상태였다. 그 결과 상당수의 제국 영토가 이미 사망한 황제의 사후명령에 따라 자폭하였으며, 황제 한 명 죽었다고 자신들까지 다 죽이려 드는 상황에 경악한 제국의 주력세력 다수의 대규모 투항 & 해당 명령을 수행하는 제국군의 급속한 극단주의 군벌화와 함께 은하제국이 증발하는 가장 큰 사유가 되어버렸다.
- 문제는 이렇게 은하제국이 자폭함으로서 신 공화국이 대비할 기회조차 잡지 못한 채 은하계 유일의 통합세력으로 남게 되어버렸다는 것. 레전드 기준으로는 수십년의 세월동안 여러가지 사건을 거처가며 조금씩 통합되었는데, 캐넌 세계관에선 갑자기 기존 제국 세력 & 분리주의 문제, 그리고 이외에 은하 공화국 당시 누적되고 제국 당시 억눌리기만 했던 각종 사회 문제들이라는 짐을 일제히 짊어지게 된 신 공화국은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며 무너져갔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까지 나온 현 시점에서 실제로 팰퍼틴이 살아 있었음을 고려할 때 이러한 자중지란이 팰퍼틴이 노린 것이었다면 그야말로 대단한 마지막 수를 던진 셈이다. 저항군과 신공화국 잔당이 기적처럼 엑세골에 모이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팰퍼틴이 원한 대로 잿더미 작전에서 비롯된 혼돈에서 일어난 신 공화국이 자중자란으로 붕괴한 뒤 뜬금포로 은하 전역에 나타난 시스 이터널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대에 의해 시스에 의한 전례없는 폭정이 일어났을 것이다.
- 특이한 사실은 다른 행성은 몰라도 나부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 사실 나부는 은하계 전체에서 보면 그다지 가치가 대단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위치도 미드 림이라는 애매한 곳이며 문화수준이 높고 자연경관도 좋지만 경제적으로는 취약한 지역이다. 어째서 이런 곳을 잿더미 작전에 포함시켰는지는 의문.[13] "황제는 자신의 고향마저 용서하지 않는다"는 심리적 쇼크를 주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완벽했겠지만 현 시점의 상세한 이유는 불명확하다.
- 이 잿더미 작전에 피해를 입으면 눈 아닌 눈이 내리는데, 그 눈이 아니라 화학 물질이 가득 들어있는 눈이다. 그래도 사람이 숨쉴 정도는 되는 모양.
- 이 작전에 쓰인 기후조작 인공위성은 데스 스타 Ⅱ 바로 근처에 있었던 엔도에 위치한 '제 9 연구소'라는 타킨 이니시에이티브[14] 소속 비밀 연구소에서 설계되었으며, 폰도 궤도에 있는 스타 디스트로이어 조선소에서 제작되었다.
- 만달로리안에서도 이 사건이 언급된다. 시즌 2에서 제국군 기지에 잠입한 딘 자린과 믹스 메이펠드가 발린 헤스 장군에게 붙들려 술을 마시게 되는데, 제국군 출신이며 이 사건에서 전우를 잃은 메이펠드가 이 사건을 얘기한다. 그러나 헤스가 이를 정당화하며 궤변을 늘어놓자 더이상 참지 못한 메이펠드가 헤스를 쏴죽여버린다.
- 9편이 나온 이후로 많은 논란거리가 돤 설정이기도 한데, 시디어스가 자신이 '죽을 경우를' 대비해서 잿더미 작전을 명령해놨는데, 정작 자신은 이미 부활할 육체를 마련해놓아서 잿더미 작전이 아무 의미없이 자기가 나중에 되찾으려 했던 것들을 때려부순 삽질이 되었기 때문이다. 일이 이렇게 된 원인은 당연히 시디어스의 부활이 7편 기획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땜빵 스토리기 때문이다. 일단 일단 육체적으로 사망한건 맞고 잿더미 작전은 신 공화국에도 큰 부담을 안겼기에 억지스럽지만 나름 끼워맞추기식 해석[15]은 할 수 있다.
[1] 은하 제국이 지배, 소유한 행성은 무려 700만개였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짐작하는 수준이며 사실상 은하를 지배했기 때문에 휠씬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2] 실사화된 작품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 적은 없으며, 만달로리안 시즌 2 7화에서 믹스 메이펠드가 처음으로 언급한다.[3] 은하 제국의 유산을 이어받아 탄생한 퍼스트 오더도 은하 제국에 필적할 또는 그 이상의 만행들을 수없이 저질렀지만 은하 전체를 초토화시킬 정도의 계획은 가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4] 하나의 행성정도가 아닌 수백개, 수천개, 수만개가 넘어가는 행성들을 모조리 초토화시켜 잿더미(Cinder)로 만드는 작전이기때문에 그 사이에서 나올 사망자수는 어마어마할것이다.[5] 황제의 양자이다.[6] 이쪽은 순서가 바뀌기도 한다.[7] 놀랍게도 2차대전 추축국 수뇌부와 독재자들이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국가사회주의, 국가신토, 주체사상 등 국가 지도자에 대한 맹목적 복종을 강조하는 이데올로기 하에서는 모든 정치적 판단을 지도자에게 위임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주장이지만 반대로 판단을 해줘야 할 수뇌가 사라지면 나머지 수족이라 할 수 있는 국가 전체가 가치를 잃는다는 천인공노할 발상이 의외로 자연스럽게 도출된다. 그 결과 나치는 이미 진게 뻔한 전쟁에서 독일인의 목숨을 전부 갈아넣으면서도 죄책감이 없었고 일본 역시 결호작전 같은 국민의 생명이 어찌 되건 천황 목숨하나 지키는게 목표인 전쟁을 하려고 했다. 북한 역시 마찬가지의 상황. 그리고 이런 집단적 사고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독재자 본인 역시 이러한 논리를 당연하고 정의로운 일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했다는 점이다.[8] 팰퍼틴 황제가 죽음에 대비해 엑세골에 자신의 클론들을 만들어두며 부활을 준비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클론에 영혼을 옮겨 부활한 후 랙스가 건설해놓은 신 제국을 새로이 이끌 예정이었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다.[9] 로얄 가드를 연상시키는 옷 차림에 생전에 찍힌 황제의 육성과 얼굴이 담긴 홀로그램을 보여주는 드로이드.[10] 스타워즈 코믹스 제국의 와해에 나오는 바로는 혈액을 확인하여 신원을 확인한다.[11] 다만 아이덴 베르시오 중령의 부관이었던 하스크 요원은 끝까지 제국에 충성을 다한다.[12] 에피소드 1에 등장했던 비행장에서 출발한 나부 전투기로 클론 전쟁시절 봉인되었는데, 제국에 의해 행성 자체의 무장이 해체되면서 유일한 무력수단이 되었다.[13] 목적을 위해서라면 도리어 코어 림 지역의 행성들이 더 알맞는다. 애당초 은하제국의 전신인 은하공화국은 코어 림 지역에서 시작해 점점 넓혀와 부와 권력이 코어 림에 집중되어 있었다.[14] 제국의 비밀 신기술 연구소. 과거 갤런 어소가 이곳 소속이었다.[15] 잿더미 작전으로 초토화할 행성들은 불충한 곳이라는 의심이 눈꼽만큼이라도 있던곳들이고 진정으로 충성스러운 사람들만 모아서 신 제국을 만들려고 했다~ 라고 해석하는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