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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idth=50%><bgcolor=#000000> 무빙 2
(미정)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무빙의 등장인물 전계도 全繼道 | Jeon Gye-do | |
배우: 차태현 (아역: 김준) | |
생년월일 | 1987년 10월 3일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상도국민학교 (졸업) 정도중학교 (졸업) 상도고등학교 (전학) 정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 전문학사) |
직업 | 2대 번개맨 (이전) 버스 기사 |
가족 | 아버지 전영석 어머니 박정현 |
능력 | 전기 조작 |
등장 회차 | 1~2, 5~7, 15~17, 1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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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무빙〉의 진 주인공. 배우는 차태현.2. 특징
"아마 프랭크는 전계도를 보며 자기 모습을 떠올렸을 것 같다. 자기도 그렇게 자랐는데 이 사람은 자기와 다르게 부모의 죽음에 분노하니까. 프랭크의 마음이 무너지는 것이다." 출처: 강풀 인터뷰
주요 인물 중 프랭크와 함께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아버지의 능력을 물려받아 전기를 다루는 능력이 있다. 작중 김봉석이 매일 등하교하는 시내버스 기사[1]로 일한다. 능력 역시 드라마 오리지널 설정으로 손에서 전기를 일으켜 주위의 전기를 조작하거나 손에 전기를 둘러 공격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다만, 평소에는 정전기 수준이라 건전지, 배터리 등의 전기가 있는 매개체가 있어야 능력 발현이 배가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순히 전기만 다루는 것을 넘어 기억까지 전기적 형태로 저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매개체로 삼은 물건이 배터리 같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형태의 물질이라면 기억을 전기 형태로 저장하는 방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2]
3. 전투력
아버지의 능력을 물려받아 전기 능력을 가지고는 있지만, 능력을 활용할 만큼의 신체 능력이 없어 초반에는 전투력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버스를 운전하다 아버지를 살해한 프랭크를 발견하여 분노에 차 추격하여 발견 후 건전지를 움켜쥐고 덤비기는 했지만, 단 한 대의 유효타도 입히지 못하고 그대로 리타이어했다. 다만 마지막 정원고 결전에서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차원이 다른 수준의 전기를 원격으로[3] 발사했고, 본작의 중간보스 격인 정준화의 팔 한 쪽을 날려버리며 1인분은 넘게 하였다.[4]4. 작중 행적
상도고 재학 도중 정원고로 전학을 오며 당시 정원고로 막 위장 전입을 온 최일환의 첫 제자가 된다. 일환으로부터 체대 입시를 빙자한 훈련 및 테스트를 받으나 기초 체력 테스트에서 평범한 운동 신경으로 판정, 최종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B등급 부적격 판정을 받아 최일환이 전문대 방송연예과를 추천한다.[5]이후 어린이 뮤지컬 번개맨 2기 공개 오디션에 응시, 초등학생 시절 정전기로 머리를 뻗치게 한 것처럼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해 오디션에 합격하여 번개맨이 된다. 그렇게 적성에 맞는듯 활동했으나 어느 공연에서 등장을 앞두고 장갑이 찢어져 능력을 제어하지 못해 조명을 터뜨리는 사고를 낸다. 스태프들의 말을 들어보면 한두번 그런게 아닌듯 하다.
결국 이 사건으로 번개맨에서 잘리고 집에 오자 어머니가 쓰러진 것을 발견한다. 어머니 장례식에 아버지가 찾아오는데 아버지와는 떨어져 사는 것으로 밝혀지며 고등학교 졸업식 이후 처음 보는 것이나[6] 그동안의 대학 등록금이나 생활비 등 금전적인 지원은 해줬다고 한다. 구직 활동에 나서나 죄다 탈락하자 아버지가 있는 헌책방을 찾아가 어머니의 기억이 있는 건전지를 건네주며 모두에게 필요없는 사람이 돼가는 것 같다고 한탄한다. 이후 편의점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길가에 배터리가 나가 퍼진 시내버스를 발견하곤 자신의 능력으로 배터리를 충전시켜 시동이 걸리게 해준다. 이 일로 시내버스 회사에 취직해 시내버스 기사로 일하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사고 현장에 남겨진 건전지를 움켜쥐자 기억을 읽어내 범인이 프랭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버스 운행 도중 프랭크의 택배차를 발견하자 승객들을 내리게 한 뒤 쫓아가 아버지를 죽인 복수를 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나 패한다.[7][8] 프랭크는 뻗어버린 전계도에게 자신은 그저 명령을 이행할 뿐이며 지정한 타겟만을 노리는 방침을 지키며 전계도를 살려두고 떠난다.
결국 복수를 단념하고 다시 버스 기사로 돌아오나 15화에서 북한에서 파견한 초능력자 암살부대원들 중 한 명인 정준화가 자신의 버스에 탑승하면서 교통 카드 사용을 못하자 폰을 만지는데, 이때 절연 장갑을 빼고 만지자 전기가 통하며 어떤 기억을 읽은 걸로 추정된다.[9] 장희수를 예의주시하는 수상쩍은 모습을 보이자 희수를 안 좋은 의미로 노림을 직감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
정준화가 김봉석과 장희수를 건들지 못하도록 전광판에 운행종료를 띄우고 정준화가 똑바로 서 있지 못하도록 급가속, 급커브 등 최대한 난폭운전을 했지만 정준화는 김봉석과 같은 비행 능력자여서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를 본 전계도는 답이 하나뿐이라고 생각해 버스를 몰아 경찰서 주차장으로 돌진하고, 능력으로 태운 배터리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둘러댄다. 그러나 장희수와 김봉석이 스포츠 센터로 이동하고 정준화도 사라져 전계도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버스 안에서 장희수가 떨어뜨린 김봉석의 보조 배터리를 만져 기억을 읽어내고 버스를 수리하여 돌아가던 중 날아가는 김봉석의 모습을 발견한다. 곧이어 급하게 뛰어가는 장희수의 모습을 보자 뭔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하고 정원고로 버스를 몰고 간다. 교문을 들이박고 운동장으로 들어가나 김봉석과 정준화가 공중에서 싸우며 자신의 버스로 돌진하자 급히 핸들을 돌려 무게중심을 잃은 버스는 옆으로 쓰러진다. 버스에서 나와 하늘에서 총을 겨누는 정준화를 발견하자 번개맨 주문을 외우며 버스 배터리의 전기를 흡수해 대량의 전기를 발생하여 정준화의 손목을 절단시키고 번개맨 포즈를 취하며 쓰러진다.[10]
이후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주는데 버스 한 대를 반파시켰는데도 회사에서 안 잘렸다. 승객 하차 명령 이후 무단 이탈에 아예 승객을 태운 채로 노선 무단 이탈까지 해버리고 경찰 조사 받고[11] 돌아오는 도중에 버스를 반파시켰는데도 멀쩡히 다니는 게 용한 셈.[12]
5. 여담
-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부모'세대와 '자식'세대를 이어주는 중간 세대가 필요해 투입하게 된 캐릭터라고 한다. 아무리 버스를 부숴 먹어도 회사에서 안 잘리는 사람으로 만들고, 무리하게 교복을 입게 만들어서 차태현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농담삼아 언급하기도 했다.*
- 번개맨이라는 배역에 애정이 매우 크다. 면접에서 떨어질 뻔한 것을 순간의 기지로 살려낸 직장일 뿐더러 전기 능력자인 자신과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 것도 있는듯. 잘리고 나서 쭈뼛쭈뼛 번개맨 공연을 하는 극장으로 갔다가 새로운 번개맨의 공연을 문틈으로 엿보고 쓸쓸하게 돌아서는 것도 그렇고, 술을 퍼마시고 번개맨 흉내를 내며 배터리를 고쳐주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쓰러지기 직전에도 번개맨 특유의 포즈를 한다. [13]
[1] 버스 번호는 304번. 작중 봉석의 언급에 의하면 순환버스이다. 전계도가 입는 유니폼에는 동아운수 로고가 박혀 있다.[2] 5화에 이미 떡밥이 뿌려졌는데, 희수의 "기억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봉석이 "전기적 신호"라는 대답을 한 것과 연결된다는 것으로 전기 능력자가 어떻게 기억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전달 할 수 있는지를 대신 설명한다. 도어락 키를 누르려 할 때 어머니가 왔다는 것을 읽어내는 연출이 나온다.[3] 본 장면 전까지의 전기 능력은 매개체로 도핑을 한 뒤 물리적으로 접촉하여 피해를 입히는 방식으로 사용되었다.[4] 정준화가 김봉석을 향해 발사했던 총알도 같이 날려버렸다. 김봉석도 구한 셈이다.[5] 이력서를 보면 서울예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차태현도 서울예대 방송연예과를 나왔다.[6] 아들의 마지막 번개맨 공연에 찾아와 몰래 지켜봤다.[7] 여담으로 버스 운행 장면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시청 앞에서 촬영되었다.[8] 프랭크는 어린 시절부터 훈련을 받은 CIA 요원이고 전계도는 아무리 초능력자여도 일반인이다. 실제로 싸움에 익숙하지 않은지 분노에 차 펀치를 날리나 단 한대도 프랭크에게 제대로 적중시키지 못했다.[9] 전기가 통하자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정준화를 바라본다.[10] 원작에서는 강훈과 재만이 쇠파이프를 던져 팔을 잘라버린다.[11] 여기까진 선배 기사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장에게 열심히 커버를 쳐준 덕에 얼추 넘어갔다.[12] 마지막 사건은 국정원 측에서 어느 정도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13] 극 최후반부 감정이 절정에 달하는 부분에서 나온 번개맨 포즈라 '극의 흐름을 해친다'는 의견이 있었다. 다만 일부에서는 '번개맨을 가슴속에 묻어두고 현실을 살아왔던 그가 봉석이에겐 자신이 영원한 번개맨, 히어로으로 남아있음을 알게 되고 봉석이에게 번개맨으로서의 자신을 보여주는 서사' 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11분 36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