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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14:15:35

전기영


올림픽 유도 남자 -86kg 금메달
파일:오륜기(여백X).svg
파일:폴란드 국기.svg 발데마르 레기엔
(199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기영
(1996)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마크 후이징가[1]
(2000)

<colbgcolor=#131230><colcolor=#ffffff> 전기영
全己盈 | Jeon Kiyoung
파일:전기영교수.jpg
출생 1973년 7월 11일 ([age(1973-07-11)]세)
충청북도 청주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현직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유도경기지도학과 교수
학력 대성중학교 (졸업)
청석고등학교 (졸업)
경기대학교 예체능대학 (체육학 / 학사)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학 / 석사[2])
경기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 박사[3])
종목 유도
체급 -86kg
신체 179cm, 86kg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은퇴 이후4.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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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유도 선수이며 현재는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2. 선수 경력

청주 대성중학교 1학년 때 본격적으로 유도를 시작하였다. 청석고등학교 시절에는 전국대회 6관왕에 올랐으며, 경기대학교 진학 후에는 동체급에서 국내 최강으로 떠올랐다. 1993년 2월 파리 오픈 78kg 급에서 윤동식[4]을 결승에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여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같은 해 7월 대표선발전에서 1991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김병주, 윤동식과 치열한 3파전을 벌인 끝에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10월 캐나다 해밀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그러나 평소 체중이 85kg을 상회했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애를 먹으면서 1994년에는 맞수 윤동식에게 대표자리를 내주고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지 못하였다. 이후 86kg으로 체급을 올려 대표에 다시 선발되었다. 1995 세계선수권에서 5경기 연속 한판승을 기록하면서 대회 2연패-2체급 석권을 동시에 달성했다. 결승전에서는 요시다 히데히코와 또 다시 맞붙었는데, 경기 시작 2분 46초 경 왼쪽 업어치기에 이은 왼쪽 밭다리후리기로 요시다를 매트에 꽂으며 한판승을 이끌어내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1회전에서 네덜란드의 강자 마르크 하위징아[5]에게 거둔 3-0 판정승을 제외한 나머지 네 경기 모두 한판승을 거두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초반 3연속 한판승을 거두는 등 상대 선수들을 여유 있게 압도하여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대회 3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

3. 은퇴 이후

1998년 8월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체육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4년 8월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1월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 교수에 부임했는데, 이는 용인대학교가 1953년 유도대학으로 개교한 이래로 최초로 타 대학교 출신을 교수로 임용한 것이라고 한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유도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고, 같은 해부터 2009년까지 대한유도회 이사를 지냈다.

그리고 SBS에서 유도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차분하고 알아듣기 쉽게 해설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남자 -66kg급 8강전에서 조준호가 심판진의 판정 번복 논란 속에 패하자 "말도 안됩니다, 이거는요. 어떻게 이런 경우가 있죠?"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2016년 1월부터 국제유도연맹 경기위원, 2017년 2월부터 대한유도회 국제위원장, 2017년 3월부터 한국대학유도연맹 전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4. 수상 기록

올림픽
금메달 1996 애틀랜타 -86kg
세계선수권
금메달 1993 해밀턴 -78kg
금메달 1995 치바 -86kg
금메달 1997 파리 -86kg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1995 뉴델리 -86kg
동메달 1996 호치민 -86kg
동아시안게임
금메달 1993 상하이 -78kg
동메달 1997 부산 -86kg


[1] 1998년부터 -90kg으로 체급을 조정했다.[2] 석사 학위 논문: 柔道選手의 自我槪念 特性 分析(1998. 8)[3] 박사 학위 논문: 한·일 유도 코치의 지도행동인식과 선수만족도의 차이(2004. 8)[4] 상대전적이 9승 11패로 윤동식이 약간 앞선다. 윤동식은 유도계 최대 문제로 지적되는 용인대를 중심으로 한 파벌의 대표적 피해자이다. 하지만 전기영도 용인대가 아닌 경기대 출신이다. 최근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윤동식의 행동을 보면 유도계서도 왜 안불러주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5] 그 후 2000 시드니 올림픽 이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