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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1 05:24:04

전뇌력

1. 개요2. 사회
2.1. 사람들의 거주 공간2.2. 기업국가의 탄생2.3. 사라진 국경선2.4. 폐쇄된 지구권
3. 연도표

1. 개요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의 설정.

電脳暦 / Virtual Century / 버추얼 센츄리.

인류가 우주 진출에 한계를 느끼고 지구에 안주하는 걸 선택하는 한편에서는 기업국가라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전의 국가관은 무너지고, 거대한 다국적 기업을 통해 지배를 받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세계는 정치적, 문화적으로 '중세적 정체기'에서 혼란을 겪고 있었다.

연도는 16진수로 표기한다. 즉 전뇌력 15년은 V.C. 000F로 표기한다.

2. 사회

2.1. 사람들의 거주 공간

파일:world_stage01.gif

전뇌력에서는 인류의 생활권은 지구외에도 그 주변, 달에까지 넓혀져 있었다. 지구와 그 궤도상. 그리고 달. 이것들을 통칭하여 지구권이라 부른다.

사람들의 태반은 이 지구권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 외에는 화성을 넘어 외행성계에도 발자취를 남기기 시작했지만, 아직 일반적으로 되지는 않았다. 사람들은 스스로의 가능성의 한계를 알고서 유한한 생활권에서 살 수 밖에 없는 스스로의 운명을 받아 들인 것이다.

2.2. 기업국가의 탄생

전뇌력에서는 현재와 같은 형태의 '국가'라는 것은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그렇지만, 평화적인 세계통일이 안 된 것은 아니다.

세계적인 네트워크화가 일어나면서, 거기에 의존하는 커뮤니케이션 툴도 비약적 진화를 이루게 된 전뇌력의 사회. 거기에는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리적인 거리에 묶이지 않게 되었다. 그 탓 종래와 같은 의미의 귀속의식은 점점 옅어졌고, 국토라는 공간적 관념에서 만들어진 국가형태는 점점 무의미해져 갔다.

한편으로는 사람들의 생활은 하이퍼 컨텐츠 프로바이더라 불리는 각종 거대다국적기업에 의존하게 되었다. 원만하고도 많은 정보교환을 가능하게 한 네트워크에 의한 편리성을 공유하는 그들. 그 지배력은 날이 가면 갈수록 강해졌고, 국가행정기관이 사태의 중대성을 알았을 때는, 그들의 권리를 빼았았을 때. 이미 상황은 끝나 있었다.

다수의 작은 싸움은 있었지만, 대세는 변하지 않았고, 끝내 이전의 국가행정기관은 스스로의 의무를 포기했다. 여기에 하이퍼 컨텐츠 프로바이더를 모체로 한 '기업국가'라 불리는 기이한 국가형태가 나온다.

명확한 국경 없이, 네트워크의 접속과 단절에 의해 늘 세력권이 변화하는 실체를 지니지 않은 국가. 사람들의 일상생활의 수준 그 자체는 이전과 그렇게 바뀌지 않았지만, 그 근본을 지탱하는 사회구조는 크게 변해 있었다.

2.3. 사라진 국경선

기업국가의 등장은 전뇌력에서 진행된 사회구조의 변화의 흐름에 커다란 국면을 형성했다. 이것은 장기적으로 진행된 변화였지만, 결과로서 굉장히 특이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명확한 국경선을 잃었을 때, 사람들은 마음에서는 물리적기초를 지닌 이념(또는 수단)으로서의 내셔널리즘이나 민족의식 같은 것이 희미해져 갔다. 하지만 그것들은 하나의 아이덴디티 확인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속 깊이 남아 있었다. 분명 그런 의식은 과잉적인 에고와 이어지면 문제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사회조직의 활설화. 모티베이션의 유지 등의 의미에서는 유효했던 것이다.

그 결과로 이전의 국가행정기관은 명확한 행정대상을 잃었지만, 그런 사람들의 정신적 귀속의식의 구심적으로서 기능하는 것으로 그 존재의의를 찾게 되었다.

과거의 유력국가의 수도는 성지가 되었고, 유형적 의미에 있어서의 종교적이념의 발신지는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유지하는 곳도 적지 않았다.

2.4. 폐쇄된 지구권

전뇌력 개창기에 전설적인 성공을 해낸 가계나 인맥 중에서는 '오버로드'라는 속칭으로 불리는 어느 종류의 법규적 특권계급이라 할 만한 지위를 확립한 사람도 있다. 그들은 기업 국가의 유력주주이며, 그것은 대부분의 경우 복수로서 메타국가적 행위를 가능하게 했다.

그들이 시시각각 보이는 제멋대로인 행동은, 자주 기업국가의 이해와 대립하고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켰다.

또한 이처럼 특권계급에 속해있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이 속하는 조직에 대응하여 새로운 서열계급시스템을 형성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0플랜트를 대표하게 된 테크노크라트의 집합체는 기업국가내에서도 은밀한 힘을 지닌 자치조직으로서 인식되었다.

여기에 일종의 주체의식을 지닌 유동적주체관계를 대표하는 다원주의가 형성되어 이전의 국가시스템은 결정적인 마지막을 고했고, 그 한편으로는 복잡한 귀속시대적 태세가 정해진다.

이러는 한편, 대다수의 사람들은 각자의 편한 생활을 보장받고 있었다. 육체적인 부담이 걸리는 노동은 모두 기계안드로이드, 또는 사역생물에 의해 대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들의 생활에 있어 본질적인 부분은 현재와 그렇게 변하지 않는 상태에 멈춰 있었다.…는 사실은 무시할 수 없었다.

끝내 전뇌력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사업 베이스로 이행하는 것으로 되어, 범세계(지구권)적 경제상호의존 시스템이 고정화되었고, 사람들의 정신레벨, 생활의식은 점점 가라앉고 있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중세적 침체기'라 불리는 혼란스러운 상태를 유지하게 되었던 것이다.

3. 연도표



[1] DN社의 사설군조직[2] 자세한 내용은 한정전쟁 참조.[3] 자세한 내용은 한정전쟁 참조.[4] 자세한 내용은 한정전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