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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5:17:39

전설의 조리기구

1. 개요2. 특징
2.1. 신 중화일미2.2. 중화일미 극
3. 목록
3.1. 영령도3.2. 전룡호3.3. 마성동기3.4. 가루나도3.5. 탐랑호3.6. 영장고3.7. 옥룡 쌍냄비3.8. 백호항아리

1. 개요

伝説の厨具

신 중화일미에 나오는 조리도구. 사실상 뒷요리계와 함께 이 만화를 판타지로 가게 만든 원흉(?) 중 하나. 신 중화일미의 천년 아이템

2. 특징

2.1. 신 중화일미

말 그대로 전설의 요리도구로서, 이를 사용하여 요리한 경우 요리의 맛을 한 차원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준다. 천년전에 우주 어디선가 지구에서 떨어진 운철을 전설의 요리인인 슈리 대사(도솔대인)가 연마해서 만들었다고 하며 총 8가지라고 한다.

이 조리기구들은 '전설' 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답게 단순히 뛰어난 조리기구인게 아니라 재료의 신선도를 되살려주거나 숙성을 순식간에 끝내주는 등 판타지스러운 효과들을 가지고 있다. "젊고 유능한 주사가 8개 전부를 사용해서 요리를 만들어 먹고 불로불사가 됐다."라는 전설이 있다. 천년전, 그 소문이 순식간에 퍼져 전 대륙이 요리기구를 찾느라 발각 뒤집혔었다고 한다.

약점은 요리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했을 때 그 영력을 잃는 것으로, 작중에서는 주로 인간의 피에 닿았을 때에 힘을 잃을 모습이 묘사되어 최종적으로는 카이유가 요리기구를 독점하기 위해 죽기직전까지 자신의 피를 요리기구에 닿게 해서 가루나도를 제외한 요리기구가 석화하고 그 힘을 잃게 되었다. 영령도는 산 속의 깨끗한 물로 씻는 것으로 그 힘을 되찾았지만 다른 요리기구에 그것이 가능한지는 불명. 극을 보면 정화 자체는 가능한 것 같다.

보통 사람은 이 조리기구들의 진정한 힘을 끌어낼 수 없지만, 자격이 있는 요리사의 손에서는 신비한 빛과 함께 능력을 발휘한다. 초반에는 사악한 뒷요리계 요리사는 쓸 수 없고 진정한 요리사만 쓸 수 있다는 식으로 묘사되었지만[1] 나중에 가면 오호성 카이유나 엔세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전설의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조리기구가 묻힐 뻔한 것을 구해 준 세이요 같은 천하의 찌질이조차도 조리기구의 힘을 끌어내기도 한다.[2] 즉 자아를 지닌 조리기구들이 각각 힘을 빌려줄 사람을 가릴 줄 아는 것이고, 선/악과 상관없이 신세를 졌다든지 그릇이 크다든지 하면 대충 힘을 빌려준다는 듯하다. 세이요는 마을 하나를 말아먹으면서 부를 축적하는 개쌍놈짓을 했고 카이유는 사람을 폐인으로 만드는 독요리를 연구하고 최후에는 서태후에게 완성된 파마팔진을 먹여 꼭두각시로 만들려고까지 했는데도 조리기구의 힘이 발휘될 정도.[3][4][5]

일단 작중에선 중요한 도구로 나오지만 정작 원작이든 애니메이션이든 대우가 나쁘다. 일단 애니는 원작을 따라잡아 중간에 완결되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은 3번째인 마성동기까지이고 나머지 5개를 찾는 건 지금부터다! 로 끝나버리고, 원작에서도 사실상 제대로 나오는건 가루나도까지이며 나머지는 최종전에 아예 몰아서 나오게 했다. 심지어 8개라면서 마지막 7, 8번째 기구는 쌍둥이 구성이고 제대로 뭔 효과가 있는지도 나오지 않았고.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기권하고 사라져버린 오호성 엔세이와 함께 이 만화가 사실상 조기 연재 중단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증거 중 하나.

2.2. 중화일미 극

신작 '극'에서는 전설의 조리기구 모두를 다룰 수 있는 진정한 자격자가 바로 마오의 아버지 '마리우'라고 한다. 덤으로 이 조리기구들을 만든 슈리 대사를 시조로 하여 창설된 곳이자 뒷요리계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신작 '극' 의 빌런단체인 태극요리계. 북경에서의 사건 이후, 힘을 잃은 조리기구들은 다시 각지로 흩어져 봉인되었지만, 극 시점에서 그 힘이 부활하고 있다. 게다가 마오 일행이 참가한 장안의 면요리 대회 우승상품이 옥룡 쌍냄비다. 이후, 태극요리계의 간부인 '혼세마왕 케이카'가 밝힌 바에 의하면, 전설의 조리기구의 사용자는 사용한 만큼 수명이 단축된다고 한다.[6]

산췌가 부활 중인 전룡호가 금이가 망가진 줄 알고 수리를 부탁하기 위해 대륙에서 단 4명 밖에 없는 요리계의 정점인 중화대사(中華大四) 중 한명, 상해 요리의 정점인 "수경 선생"으로 부터 전룡호는 금이간 상태로도 영력을 발휘하며 망가진 것이 아닌 온전히 부활하기 위한 과정으로 금이간 것이라고 알려준다. 더욱이 태극요리계의 준동으로 세상이 혼란해지고 있으며 이들을 막기 위해선 8개의 조리도구들은 대면시킴으로서 완전히 부활. 그리고 전부 모은 조리도구들을 공명을 일으켜 전부 파괴하면 슈리의 피를 잇고 악행을 자행하게 된 후손인 태극요리계도 동시에 근절시킬 수 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는 걸을 설명한다.

또한, 각 조리기구 별로 진정한 계승자에 해당하는 숙성주사(宿星厨師)[7]들이 존재한다고 하며, 이 숙성주사들만이 조리기구의 진정한 힘을 끌어낼 수 있다고 한다.[8] 그리고 태극요리계의 최고 간부인 봉황팔선들은 이 조리기구들의 숙성주사들로 이루어져 있다.[9]

이후 불로불사의 요리를 실제로 먹고 장생의 능력을 얻은 사람이 나왔는데, 바로 태극요리계의 최고간부 봉황팔선 중 하나인 '운리금강' 스완이다. 무려 300여년간 살아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작중에서 밝혀진 불로불사의 진실은 충격적인데, 이 요리란게 아무거나 되는 것이 아니라, 천 년 전 슈리 대사가 요리기구 전부를 써서 만들었던 팔주령채(八厨霊菜) 만이 궁극의 불로불사의 요리라고 하며, 태극요리계는 과거 몇 번 전설의 요리기구를 모아 이 팔주령채를 만들어 보았으나 현실은 어느정도 생명을 연장시켜주고, 덕분에 스완은 300년 가량 장생할 수 있었으나 불로불사 수준은 아니었고, 결정적으로 독성과도 같은 부작용이 존재해 쉽사리 여러 번 만들 수도, 먹을 수도 없는 물건이었다. 그리고 이 불로불사의 원리는 놀랍게도 세포가 지속적으로 교체되는 것. 몸의 각종 세포를 비롯하여 혈관,장기 등등이 꾸준히 새것으로 교체되면서 수명이 연장되는 원리라고 하며, 이에 스완은 과연 이게 정말로 나 자신이라 부를 수 있는지 의문에 빠지기도 했다. 또한, 이렇게 지속적으로 세포가 교체되어도 뇌, 심장,신경만큼은 교체되지 않는다고 한다.[10] 이래저래 원작 시점에서 생각되던 만능적인 불로불사와는 상당히 거리가 먼 편.

이후 작중 30년 전 시점에서, 태극요리계의 숙성주사들이 전부 모여 여덟 조리기구로 최상의 팔주령채를 만들었으나, 몸에 활력이 도는 효과 자체는 극상이었지만, 반대로 부작용 또한 극상이었기에 시식한 스완의 몸은 녹아내리듯 무너졌고, 전신을 붕대로 감은 미이라같은 모습이 되어 사실상 산 송장이나 마찬가지인 상태가 되었다. 결국 불로불사라기엔 너무나도 불완전했고, 여덟 조리기구를 모은다고 해서 누구나 불로불사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는 것. 현재 스완은 이를 팔주령채의 레시피 자체가 불완전한 문제라 보고, 슈리 선사의 레시피가 그대로 기록된 '팔극성전(八極聖典)'을 찾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또한 신작이 진행되면서 소소하게 설정이 바뀌었는데, 원작에선 분명 조리기구들은 대부분이 오랫동안 봉인된 상태였고, 특히 전룡호는 천 년 동안 동굴 속에 봉인되어 있었고, 영령도는 400년 동안 광주련에서 맡아서 봉인하고 있었다고 구체적인 시간 언급까지 나왔었는데, 신작에선 이미 몇 번이나 태극요리계가 중간 중간 전설의 조리기구를 모아서 사용했고, 작중시점에서 불과 30년 전에도 한 번 쓴 것으로 나온다. 아무래도 몰래 쓰고 도로 갖다놨나보다 영령도를 도둑맞아도 눈치못챈 광주련 또한 전작에서는 제아무리 무능한 요리사가 조리기구를 통하여 만든 음식을 먹어도 생명에 지장이 생기진 않지만, 신작에서는 아무나 막 썼다가는 먹은 사람이 사망한다는 것으로 변경 되었다.

더욱이 태극요리계가 슈리의 혈통을 이어받은 조직이라면, 자신의 과오를 반성한 슈리 대사가 직접 창시한 "주림사"가 등장해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슈리 대사의 행적이 밝혀진다.

1000년 전, 당나라 시절 가난에 찌든 젊은 요리사였던 슈리가 우연히 우주에서 떨어진 운철을 마주치고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운철과 마주한 슈리는 하늘의 부름을 듣고 개안하여 친구의 대장간을 빌려 신들린 것 마냥 운철을 벼려 8개의 조리기구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식재료의 시간을 조종하는 신비한 조리기구로 만든 요리들은 엄청난 평판을 물론이고 조리기구 전부 사용해 만든 요리는 수명을 수백년이나 늘려준다고 소문이 났다고 한다.[11] 이에 귀족과 호족들은 다퉈가며 거액에 조리기구를 구입하길 희망했고 이를 허락한 슈리는 순식간에 억만장자가 되어 궁정처럼 호화로운 저택, 아름다운 아내와 수많은 첩을 들여 수십명의 아이들은 물론, 그야말로 왕과 같은 호화로운 사치를 부렸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슈리의 조리도구를 사용한 요리사들이 차례차례 의문사한 이야기가 슈리에게 들여왔다. 이에 본질이 선량한 요리사였던 슈리는 그 이야기에 두려움을 느끼고 본인이 모아놓은 모든 재산을 포기할 정도의 노력으로 조리기구들을 다시 구매해 회수하는데 성공했으나 아무리 노력해도 흠집하나 없어 도저히 파괴할 수 없었다고 한다.[12] 자신이 낳은 업보를 버티지 못한 슈리는 온 대륙을 떠돌며 8개의 조리도구들을 봉인. 이후 숭산에 올라 소림사에 입문한 후 슈리 자신의 업과 스스로 모두 무(無)로 돌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끊임없이 소망했고 과거 달마대사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동굴, 달마동에서 8년간 좌선수행을 행했고 그의 행동에 많은 제자들이 존경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에 대한 불안을 종식시키지 못한 그는 달마동을 통해 깨달은 조리도구들에 대한 진리를 기록한 것[13]이 태극요리계가 전설의 조리도구와 마찬가지로 노리게 된 "팔극성전". 그리고 성전을 봉인하기 위해 남은 생애를 모두 걸고 숭상 중봉 준극산에 "팔령탑"[14]을 건설했다고 한다. 그리고 팔령탑은 1000년이 지나 슈리의 자손들에 대한 사랑과 죄악에서 탄생한 태극요리계, 자신의 업보와 속죄로 창설한 주림사의 대결장이 된다.

3. 목록

3.1. 영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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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칼. 주인을 찾게 되면 도신에 "패룡문(覇龍紋)"으로 불리는 용문양이 나타는게 특징.

능력은 생선류가 낼 수 있는 최고의 맛을 끌어내는 것으로 설사 시간이 지나서 신선도가 떨어진 재료라도 영령도를 쓰면 최고로 맛있을 때의 맛을 되찾는다.[15]

계승자는 유마오신(비룡)과 레온(일석)이다.

작중 맨 처음 등장한 조리기구지만 봉인이 풀리자 마자 뒷요리계에게 빼앗기고 도주하던 뒷요리계 요리사가 이것으로 할복하는 바람에 그대로 효능을 잃어버린다. 원작에서는 어떤 강에서 매일 씻어준다는 의식으로 정화하여 초유가 마지막 결전에 들고 나왔다.하지만 애니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보여주지 않고 갑자기 마지막화에 아미를 구할 때 뜬금없이 튀어나왔다. 원작 최종화에선 뒷요리계의 수장, 카이유의 피에 다른 조리기구와 함께 절여진 나머지 영력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더이상 악용될 일도 없을 것이라고 좋게 생각하기로 하며 이후 봉인되었다.

후속작인 중화일번! 극 에서 재등장. 분명 효력을 잃은 채로 다시 광주에 봉인되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전설의 조리기구들 전체가 스스로 정화되어 영력을 되찾기 시작했다고 한다. 영령도도 마찬가지로 부활해 본작 악의 조직인 태극요리계에 패배한 마오와 시로가 납치당해 감금당하고 직후에 초유와 함께 등장했다. 사실 초유는 태극요리계에 납치된 양천주가의 요리사들의 행방을 수소문하다가 낙양에서 마오까지 납치당했다는 소식까지 접함과 동시에 영령도의 패룡문이 반응한 것을 보고 확신했다고 한다.[16]

마오를 납치한 태극요리계의 간부 '주작주사' 리호우가 처음엔 영령도와 마오&시로의 신병을 교환하려고 했으나, 초유는 전설의 조리기구는 인간의 이치를 벗어나고 오직 요리승부에만 반응한다며 대결을 신청한다.[17] 대결은 초유의 압승으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리호우가 승복하지 않고 억지로 영령도를 강탈하려 하자,[18] 리호우가 영령도를 붙잡자 패룡문이 사라지더니 팔의 혈액이 끓어오르는 듯한 통증과 동시에 오른팔 전체가 폭발한다. 뒤늦게 리호우가 고통에 절규해 손을 땔려고 했지만 떨어지지 않았고 오른팔에선 연속적인 폭발 끝에 팔과 손이 절단되고 나서야 해방되었다.[19] 이 광경을 지켜본 마오의 말로는 영령도가 리호우의 오른팔로부터 정기를 빨아먹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뭐야 그거 무서워 마오의 곁에서 같이 지켜본 시로는 전설의 조리기구의 무시무시한 면모를 보고 오싹해 했다.

리호우와 수하들, 그리고 대결에 참석한 소님들이 퇴장한 후 영령도가 진동하더니 땅을 가르고 벽을 부수면서 마오가 감금되어있는 방의 벽을 부수고 마오와 시로를 구출한다. 여러가지로 1부때에 비해 굉장히 위험해지고 굉장히 비범한 물건이 되었다(...)

태극요리계와 마오&주림사 일동이 팔령탑에 봉인된 팔극성전을 걸고 요리대결을 진행. 2차전에서 마오와 스완의 대결에서 스완이 패배를 인정함과 더불어 불로불사를 포기하고[20] 죽음을 받아들이고 아내의 영혼과 재회. 이때 영령도의 패룡문에서 진짜 용이 튀어 나와 스완과 그녀의 아내 메이란의 영혼이 함께 승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마오와 스완의 대결은 계승자와 숙성주사 간의 대결이었던 것. 정작 요리대결에선 두사람 다 영령도를 사용하지 않고 본인들의 실력으로만 맞붙었다.[21]

3.2. 전룡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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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는 전룡곤으로 나왔다. 상해 근방 한 산골 불상의 뒷편에 있었으며 진흙으로 빚어진 도자기 모양을 하고 있다. 운철로 만들었다며 봉인된 이후로(=천년동안) 아무도 손대지 않았다. 원작에서는 그냥 흙묻은 항아리였지만, 애니에서는 마오가 손에 쥐자 파란 용이 내용물을 감싸는 모양의 도자기로 변신한다.

능력은 순간숙성. 장기간 숙성이 필요한 양념장 등을 순식간에 숙성시켜 바로 쓸 수 있게 만드는 능력으로 작중엔 반년은 숙성시켜야 하는 국하루 특제 국하장[22]을 순식간에 만들어냈다. 1부에서는 그저 장류를 빨리 만들어내는 도구 정도의 취급이었지만, 연재 이후 드라이 에이징 등의 고기의 숙성도 연구됨에 따라 2부에선 안에 넣어둔 육류도 숙성시켜 맛을 끌어내는 장면이 나왔다. 이때 정확한 능력이 설명되길, 우주의 기를 한점에 모아 항아리 내부에 "초고속 숙성 및 발효"가 능력이라고 한다.

상해 요리 대결편을 통해 얻은 두번째 조리기구로 계승자는 마오. 발견 이후 상해에 맡겨놓다가 최종 결전에서 산췌(소추)가 들고와서 사용한다. 하지만 카이유의 발악으로 영력을 잃고 돌덩이로 변해버렸다.

'극'에선 카이유에 의해 돌이 되어있던 전룡호를 산췌가 용신주가의 창고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어느날 옥룡 쌍냄비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전룡호를 살피러 오니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밝게 빛나고 있었고 이걸 보고 놀란 산췌가 살짝 만지자 빛이 사라지면서 전룡호에 크게 금이 가고 말았다. 산췌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화요리의 4대 대사 중 한명인 "수경 선생"을 찾아가 설명을 통해 전룡호의 힘은 원래대로 돌아온 상태였으며, 자신을 잘 관리해준 젊고 유망한 요리인인 산췌를 새로운 주인으로 인정했으며 금이 간건 진정한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한 과정이라고 한다.

이후 팔령탑 요리대결에서 산췌가 사용하나, 전룡호가 인정했다곤 해도 본래 계승자도 아닌데다, 상대였던 벽력화 라몬이 전룡호의 숙성주사였던지라 요리에 사용한 치즈의 숙성이 부족해 패배하고 만다.[23] 본래 팔령탑의 규칙에 따라 패배자는 번개로 심판받으나 라몬이 "산췌는 이런 자리에서 죽어선 안될 사람이다"라며 전룡호에게 명령함으로서 항아리의 용이 분해되어 산췌를 보호하는 초현실적인 광경을 선보여 마오 일행을 경악시켰다. 덕분에 산췌는 살았지만, 라몬은 요리대결과 전룡호에 대한 명령으로 기력을 무리하게 사용한 바람에 한동안 방전상태로 쇠약해져야 했다.

3.3. 마성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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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으로 만들어진 화로 혹은 냄비 비스무리한 물건.

능력은 마른 재료를 순식간에 불리는 능력으로 원래라면 며칠씩 물에 불려야할 건 해산물[24]을 순식간에 조리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린다.

사기꾼 요리사 세이요가 시골 사람들을 등쳐먹고 있어 응징한 뒤 냄비를 살펴보자 사실 전설의 조리기구였다는 상당히 뜬금없는 과정으로 입수했다. 계승자는 마오.

다른 전설의 조리기구가 엄중히 봉인되어 있던것과는 달리 이건 어째선지 세상에 굴러다니다가 결국 대장장이가 녹여버리려고 하던걸 세이요가 마음에 들여서 사갔다고 한다. 세이요 같은 찌질이가 능력을 쓸 수 있었던건 아무래도 그대로 녹아버릴뻔한걸 구해준 보답(...)으로 추정된다.[25][26]

아르칸과의 2차전 이후 양산박의 폭발을 틈타 카이유에게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최종결전에서 다시 등장한다.[27]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 내에서는 사람들은 그냥 축 늘어져있다가 세이요만 뜨면 눈이 뒤집혀서 금은보화를 주고 전복 수프를 받아갈 정도로 중독되어 있었다. 지금과는 달리 내륙지방에서 해산물 먹기가 쉽지 않은 데다가[28] 그게 전설의 요리기구로 만든 진미라면 당연하다면 당연할 일. 무기력증의 원인은 매일 전복만 먹다보니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했던 것.[29]

구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성동기까지만 나오고, 그 이후의 전설의 조리기구는 맥거핀으로 끝나버렸다.

여러모로 설정 오류 및 충돌이 존재하는 물건인데, 우선 전설의 조리기구들은 운철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정작 이 물건의 이름은 마성기이고, 본 문단에서도 황동으로 만들어졌다고 서술되어 있다. 또한 속편의 설정에 의하면 이놈들은 원제작자 조차도 파괴방법을 찾느라 인생을 갈아넣었을 정도라 동네 대장장이 정도가 녹여버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따라서 세이요가 마성동기를 구해줬다는 것도 성립되지 않는다.

[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 접기) ]
중화일번 극 144화에서 마성동기의 진명이 밑의 백호항아리로 확정되었다. 마성동기는 세이요가 멋대로 붙인 이름이다. 덕분에 운철로 만든 조리기구인데 기라는 명칭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다.

3.4. 가루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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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의 산골짜기에 있는 아주 작은 동굴에 숨겨져 있었다. 영령도와 유사하게 생긴 중식칼로서, 자격이 있는 자가 쥐면 가루다(봉황) 문양이 떠오르는 것도 비슷하다.

영령도와 비슷한 외형대로 능력 역시 영령도의 육고기 버전으로 갓 잡은 꿩을 순식간에 해체하고 날것 특유의 비린내와 누린내 역시 없어진다.[30] 날고기라면 기생충 덩어리일진데도 문제없이 먹을수 있는 걸 보면 기생충도 제거되는 듯. 전승자는 마오의 라이벌인 훼이(아미).

하지만 훼이는 '난 운명 따위 믿지 않아' 드립을 치며 폭포에다 던져 버린다. 이런 것에 의지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본 모습을 잃어버릴 것이라 여겼기 때문. 그냥 냅다 투척한거지만 일종의 봉인책으로 여겨졌는지 나중에 뒷요리계와 싸울일이 생기면 찾으러 오기로 했다.

그 말대로 북경의 최종결전에 참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했으며, 카이유가 죽기 직전에 흘린 피가 묻지 않아서 유일하게 효력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훼이가 마오 Vs. 카이유의 승부를 봤던 것처럼 오로지 자신들만의 실력으로 싸우기 위해 또 만리장성 밖으로 던져버림으로서 행방이 묘연해진다.

신작 '극' 에서 악의 조직 태극요리계의 최고간부 봉황팔선 중 한명, '혼세마왕 케이카'에 의해 회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태극요리계는 본작의 악역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케이카가 쥐었을 때 가루나도의 계승자 문양이 떠오른다.[31] 마오조차 행방이 불분명해진 가루라도가 케이카의 손에 있다는 것에 경악하자 가루나도가 자신의 정통 계승자이자 숙성주사이기 케이카를 찾아왔기에 별 문제없이 회수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훼이가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벌어진 사단이었다.[32]

3.5. 탐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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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전룡호와 닮은 뚜껑 달린 항아리처럼 생겼다. 태산의 정상에 있는 백마사에 일곱 가지 봉인이 되어 있고 뛰어난 요리사가 모든 지혜와 능력을 펼쳐야 한다고 했으나, 뒷요리계의 간부인 오호성 방랑자 늑대 엔세이가 단신으로 모든 봉인을 풀고 가져와 버렸다.

능력은 항아리 안에 식재를 넣으면 어떤 재료든 원하는 대로 썰어주는 능력이며 계승자는 봉인을 해체한 엔세이이다.

신 중화일미 극에서 태극요리계 효우카가 사용하는데 탐랑호의 진가는 '악기'라고 한다. 효우카가 피겨 스케이팅하면 나오는 음색에 반응하여 초콜릿을 만들었다.진짜다.[33]

3.6. 영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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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에 봉인되어 있었으며 쉐르(천봉)와 레온(일석)이 미라와 격전을 치르고 봉인을 풀고 마지막 결전에서 가득 채워 가져왔다.

식재를 영원히 신선도를 유지시켜 준다는 능력을 가졌다. 그야말로 냉장고의 아티팩트라고 할만한 성능.[34] 실제로 '영장고'과 '냉장고'가 (일본어로)독음이 같은 걸 이용한 말장난일 것이다.

계승자는 당연히 쉐르와 레온이다. 북경 만한전석 배틀에서 돈황의 온갖 식재료를 산더미 같이 넣어왔는데, 아무래도 저 궤짝안에 들어가 있을 양이 아니다(...)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처럼 무한수납 기능도 있는건가 싶은 부분.

중화일미 극에서는 오호성 청안호 미라가 쉐르랑 한방탕 치러서 반쯤 퇴짜놓은 후[35] 제철 음식을 넣어두고 여행길에서 돌아올 때마다 간식 꺼내먹는 냉장고로 쓰고 있다. 정확힌 미라도 영장고의 봉인을 간간히 확인하면서 석화되었던 부분이 사라지고 부활해가는 모습에 혹시나해서 식재료를 넣어 확인한 것으로 극 시점에선 사실상 완전 부활상태라고 해도 될 정도로 냉동식품도 보관 가능할 정도로 부활했다고 한다. 때문에 미라의 동향을 주시해 영장고를 노린 태극요리계에게 납치당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고, 미라는 납치되기 전에 영장고만 간신히 봉인지 밖에 숨겨놓았다. 다행히 미라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쉐르와 레온의 분전으로 미라와 영장고를 무사히 지킬 수 있었다.

11권 4컷에선 영장고의 크기와 무게로 인해 쉐르, 미라, 레온이 번걸아가며 마오 일행을 찾아 들고가고 있었다. 다만, 쉐르와 화해한 미라가 쉐르와 꽁냥거리겠다며 가위바위보를 조작하고 있는데[36] 레온도 중간에 눈치채긴 했지만 화해한 두사람의 사이에 끼어들긴 그래서 속으로 삭히고 있다.

3.7. 옥룡 쌍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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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 냄비의 모양을 하고있는 쌍냄비. 청나라 황실에서 보관하고 있었다. 안쪽에 문자가 새겨져 있다. "이것의 소유자야말로 여덟 요리기구의 소유자가 될 것이다"라는 전승이 있다고 한다. 능력은 불명이지만 냄비의 사용목적상 불과 관련된 능력일 것이며, 요리대회의 상품으로 등장했다.

모든 전설의 요리기구를 써서 만든 요리를 먹으면 불로불사가 된다고 한다. 물론 저 모든 조리기구를 이용해서 무슨 요리를 만들어야 할지는 전혀 감도 안오지만(...).[37]

서태후가 이 냄비와 용주사 자격을 떡밥으로 요리대회를 열었고, 전설의 요리기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재목을 찾고 있었던 것도 불로불사를 노렸던 듯...으로 보이는데 정작 엔세이가 불로불사 전설을 설명해 줄 때 보면 서태후 본인은 모르는 눈치다.

그 뒤 마오에게 패배한 카이유는 망집에 사로잡혀 전설의 기구에 무모하게 돌진한다. 그리고 호위병들이 쏜 화살을 맞고 그가 흘린 피가 묻으면서 전설의 요리기구들은 피범벅이 되어 두번 다시 정화할 수 없게 되었다. 영령도의 경우는 계곡의 맑은 물로 씻어 정화했다지만 이번에는 왜 못쓰게 된 건지는 불명 굳이 이유를 가져다 붙이자면 카이유가 앞의 인물보다 더 사악해서 그랬다고 둘러댈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후속작 '극' 이 연재되면서 도로 이 요리기구 모두가 정화될 가능성이 올라갔다.[38]

여담이지만 을 저런 형태로 만들어 놓으면 만들 수 있는 요리가 굉장히 한정적일텐데 어째서 저런 모양인지는 알 수 없다.

작가의 트위터에 따르면 이 기구는 본격적으로 그리기 전에 연재 종료가 결정되어 능력 자체는 커녕 능력을 설정했는지조자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일단 다른 조리기구처럼 뭔가 시간을 되돌리거나 앞당기거나 둘 중 하나인 것만은 틀림없다고 언급.[39]

극에서 밝혀지길 옥룡 쌍내비는 전설의 조리기구들 중에서 왕에 해당하는 중요한 조리기구라고 한다. 때문에 영력을 되찾은 조리기구들 중에서 태극요리계가 행방을 찾자마자 회수하기 위해 곧장 움직일 정도로 동향을 주시했고, 마리우로 추정되는 자가 회수하나 했으나 태극요리계의 인질이 된 루이와 훼이의 신병을 대가로 교환함으로서 태극요리계가 회수하게 된다. 교환 당시 마리우는 조리기구 따윈 사람 목숨에 비할 것이 아니라며 미련없이 건네주는 모습을 본 태극요리계의 봉황팔선 모야차 아르냥은 자신들이 목적을 위한 우선순위를 잘못 선택한 건 아닌가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3.8. 백호항아리

팔극성전(八極聖典)에서 최초로 언급된 조리도구이다. 원문은 白虎壷.

사실 위의 전설의 조리도구들과 같은 범주에 묶을 수 있는지조차 현재[40]로서는 불분명한 조리도구이나 팔주령채(八厨霊菜)의 조리에는 필수적인 조리도구 임에는 확실하다.

백호항아리가 숨겨진 전설의 조리도구 가 맞다면 신 중화일미 연재종료 24년만에 추가되는 전설의 조리도구이다. 또한 백호항아리가 숨겨진 전설의 조리도구가 맞다면 전설의 조리도구의 정통계승자들인 태극요리계의 봉황팔선이 8명이면서 정작 조리도구는 7종류 뿐인 문제 역시 해결된다.

[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 접기) ]
중화일번 극 144화에서 백호항아리가 별도의 조리도구가 아니라 마성동기의 진명(혹은 별칭)인 것으로 확정 됨에 따라,[41] 위의 서술은 잘못된 추측임이 밝혀졌다.

또 145화에서는 일장청 샹의 언급을 통해 아예 '전설의 도구 백호항아리' 에서 슈우리대사의 혼이 튀어나왔다 라는 언급을 넣음으로서 전설의 조리도구임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다





[1] 뒷요리계 요리사라고 여겼던 레온이 영령도의 진가를 끌어내자 사람들이 깜짝 놀라기도 하고, 레온으로 위장한 뒷요리계 요리사가 칼을 잡자마자 빛이 사라지는 장면도 나온다.[2] 세이요는 전설의 조리기구가 대장간 용광로에서 녹을 뻔한 것을 자기가 사가겠다는 식으로 구해줬기에 전설의 요리기구 입장에서 보면 생명의 은인(?) 비슷한 입장이니 힘을 빌려줬을지도.[3] 다만, 카이유는 실제 서태후에게 독요리를 먹이려고 했을 때는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않았다.[4] 하지만 후속작에서 전설의 조리기구가 인정하지 않는 자가 손대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초유의 발언도 나오고, 실제로 영령도가 인정하지 않는 자가 억지로 영령도를 취하려 하자 그 요리사의 팔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물론 이것은 요리대결에서 패배한 요리사가 찌질하게 힘으로 강탈하려 했기 때문으로, 조리기구가 실력은 가려도 선악 자체는 가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5] 동시에, 원작에서 전설의 조리기구를 자유자재로 쓴 카이유는 물론 세이요까지도 의외의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따지고보면 세이요는 스케일이 작은 찌질한 사기꾼에 불과한 주제에 전설의 조리기구가 가진 힘을 이끌어낸 것이니...[6] 태극요리계의 목적은 전설의 요리기구를 모두 사용해서 만든 요리로 불로불사의 군대를 조직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명이 단축되는 전설의 요리기구를 다룰 수 있는 요리사를 선발한다는 명목으로 젊은 요리사들을 가혹하게 훈련시키고 있다. 마오 왈 뒷요리계 그 이상으로 미친 집단[7] 풀어 해석하자면, 숙명의 별을 지닌 요리사.[8] 원작에서 마성동기만도 세이유가 쓸 때와 마오나 카이유가 쓸 때의 결과가 전혀 달랐던 것만 봐도 조리기구의 힘은 사용자에 따라 이끌어낼 수 있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은 원래부터 존재하던 설정임을 알 수 있다. 작중에서 산췌는 요리대결 중 전룡호를 이용해 즉석에서 치즈를 만들어냈지만, 산췌 본인은 숙성주사가 아니었고, 산췌의 상대였던 라몬이 전룡호의 숙성주사였기에 치즈의 발효는 절반 정도의 어중간한 상태로 끝났고, 이게 원인이 되어 패배했다.[9] 단, 마리우의 경우에는 모든 조리기구를 다룰 수 있는 자격자라는 점에서 예외로 보인다.[10] 이게 요리 자체의 불완전함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극복이 불가능한 문제인지는 아직 불명이다.[11] 불로불사 요리의 소문이 나돌게된 건 정황상 이 시점으로 보인다.[12] 그림상에 오함마 한자루가 그려지는데, 말 그대로 물리적으로 파괴하려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경 선생이 조리도구를 파괴하기 위해선 모든 조리도구들의 공명을 일으켜야 하는 이유로 보인다. 당시의 슈리는 이를 미처 알지 못했고 이후 봉인이라는 차선책을 행한 것으로 보인다.[13] 조리도구에 대한 진리를 작성한 것으로 보아 이때 슈리가 뒤늦게 조리도구를 파괴할 방법을 찾은 때로 추정되어 훗날 이 이야기가 어느정도 전승된 것으로 보인다.[14] 슈리는 숭배하게 된 달마대사의 위광을 기대어 무시무시할 정도의 념(念)을 담아 탑을 건설함으로서 내부에 산처럼 쌓은 식재료들이 오랫동안 상하지 않고 경이로울 정도로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이건 진짜 판타지잖아 애초에 이 조리도구들이 나온 시점에서 판타지였다.[15] 이를 볼 때 신선도 자체를 원상회복시키는 능력도 있는 모양이다.[16] 마오 뿐만 아니라 레온에게도 반응하기 때문에 패룡문의 반응은 두사람의 위치를 알리는 증거라고 한다.[17] 리호우는 마오를 감금한 사실을 잡아떼고 있었고, 영령도를 처음부터 탐냈지만 영령도가 인정하지 않은 자가 손대면 목숨이 위험하다는 초유의 말에 주춤하나, 영령도가 지켜보는 요리대결의 승리자라면 정식으로 계승자로 인정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마오와 영령도를 건 요리대결 제의에 응한다.[18] 리호우는 영령도가 자신을 찾아온 것이니 자신이 잡으면 밝게 빛날 것이라고 정신승리하는 추태를 보인다.[19] 뼈까지 통째로 산산조각이 나버려 오른팔을 잃었다. 요리사로써는 완전히 재기불능이 된 수준.[20] 스완은 아내가 죽은 후, 자신마저 이대로 죽으면 그녀의 존재마저 잊혀질 것을 두려워해 그녀를 영원히 기억하고자 불로불사에 대한 집착이 시작되었다고 한다.[21] 1차전에서 산췌가 전룡호를 사용했으나, 상대였던 벽력화 라몬이 전룡호의 숙성주사였던 탓에 패배했다. 라몬도 전룡호가 만약 산췌에게 힘을 전력으로 빌려줬다면 패배했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아슬아슬한 대결이었고, 전설의 조리기구가 여러모로 불확실한 요소인 만큼 양쪽다 안쓰는게 낫긴 했다.[22] 조리법이 실전되었었으나, 쇼안이 남긴 바이의 일지 후편에 레시피가 기록되어 있었다.[23] 다만, 심판을 맡았던 아이들의 판정이 2:3일 정도로 접전이었다. 라몬도 만약 치즈의 발효가 완벽했다면 자신의 패배라고 인정했을 정도. 전룡호도 자신의 숙성주사와의 대결임에도 산췌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지 어느 쪽 편도 제대로 서지 못하고 갈팡질팡해 원래라면 아예 숙성이 안된 게 불완전하게 나마 숙성되었다는 모양.[24] 소위 '건화'乾貨라고 함. 대표적인건 샥스핀,건전복,건해삼 등 하지만 말린표고도 건화에 속한다.[25] 이후 실력이 있지만 명백히 악당인 카이유도 써먹는 걸로 봐서 자기에게 은혜를 배푼 이거나 실력이 되는 이라면 악인이어도 이용은 가능한 걸로 보인다.[26] 나중에 2부 극에서 전설의 조리기구의 일부 설정이 드러나는데 전설의 조리도구는 계속 사용했다간 소유주의 수명을 빼앗는 도구라고 밝혀졌다. 마오 일행이 털어주지 않았다면 세이요는 전복마인으로 요절했을지도 모른다...[27] 장강에서의 1차 대결때 암흑요리계에 넘어간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연출을 자세히 보면 한번 뺏기긴 했지만 결국 쉐르와 레온에 의해 다시 마오측에 되돌아왔다. 문제는 작가가 잊어버렸는지 이후 마오가 마동성기를 가지고 있는 연출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것.[28] 물론 이 시절에도 해산물 보존을 위한 건화가 있기는 했으나 구하기 어려운 건 매한가지였다. 그리고 전복은 양식까지 성공한 현대에서도 고급 식재료 취급을 받는 와중인데 저 옛날에는 어떤 취급을 받을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29] 전복에 있는 단백질 등의 영양소라면 또 몰라도, 과채류(과일과 야채)에서만 섭취 가능한 비타민 등을 구화 마을 사람들이 먹질 않다 보니 당연히 영양 불균형 > 영양실조로 인한 무기력증 테크트리를 탈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비타민 결핍은 현실에선 단순 무기력증이나 영양실조를 넘어서서 괴혈병 등의 질병까지 부를 수 있다.[30] 날것 특유의 누린내 뿐만이 아니라 일부 동물의 고기(개고기나 염소고기, 멧돼지고기 등)에서 나는 특유의 누린내까지 잡을 수 있다면 더 엄청난 물건일지도 모른다(...)[31] 상술했듯이, 전설의 요리기구는 해당 사용자의 그릇의 크기를 보고 힘을 빌려주는 것이지, 사용자의 선/악 구분은 판단 기준이 아니기 때문이다.[32] 영령도와 전룡호는 초유와 산췌가 관리하고 있다보니 태극요리계가 쉽게 손에 넣지 못했는데, 가루나도는 폭포에 버려버렸기 때문에 태극요리계가 손쉽게 되찾았던 것.[33] 이 때 조리기구의 정령이 나타났는데, 탐'랑'호라는 이름답게 늑대 무리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앞선 시합에서 산췌가 전룡호를 사용했을 때와는 달리, 효우카 자신이 탐랑호의 진정한 주인인 숙성주사여서 그런지 정령인 늑대들이 모두 웃는 얼굴로 스케이트를 타는 효우카와 함께 즐겁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4] 사실 현대 냉장고 안에서도 유통기한은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라던가 과채류가 냉해를 맞아 시들해지기도 함을 고려해보면 냉장고보다 상위호환이다.[35] 쉐르랑 같이 여행하다 쉐르가 여자에게 잠깐 흘려봤는데, 그걸보고 질투나서 쉐르랑 한바탕 싸웠단다(...) 옆에서 보면 염장질이다 솔로들은 옆구리 시려서 못버티겠다[36] 미라 본인의 행동 복사 능력을 이용해 쉐르와 같은 손이 나오도록 만들었다. 즉, 레온의 승리 = 미라&쉐르 동시패 / 레온의 패배 = 미라&쉐르 동시승.[37] 단순히 모든 조리기구를 써서 한 가지의 요리만 만드는게 아니라 모든 조리기구를 써서 여러가지 요리를 만든 다음 그걸 먹으면 불로불사가 된다는 말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중국 요리 중에는 여러 조리법을 써서 만드는 요리도 있다. 대표적으로 홍소육의 경우 돼지고기를 한번 삶은 다음 튀기고, 다시 간장에 졸여 만든다. 딤섬 중에도 이런 요리법을 쓰는 종류가 있다. 이런 식으로 조리하는 것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다.[38] '극' 에서 언급되는 중요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마오의 아버지 '마리우' 가 이 요리기구 모두를 완벽히 다룰 수 있는 인물이란 떡밥이 깔려있으며 이것 때문에 태극요리계에서도 눈에 불 켜고 마리우를 찾는 상황이기 때문이다.[39] 냄비라는 도구의 특성상 시간을 앞당기는 능력일수도 있다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가령 시간이 많이 걸릴 탕이나 찜 요리를 초고속으로 해주는 능력이라던가 말이다.[40] 중화일번 극 137화 기준[41] "세이요 "마성동기는 내 것이다 / 제란 "뭐가 마성동기냐? 쓸데없는 이름을 붙여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