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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07:53:02

전익기

1. 개요2. 현실에서의 전익기
2.1. 완성되어 운용되었거나 운용중인 기체2.2. 개발중인 기체2.3. 실험기 / 개발중단2.4. 전익기와 유사한 기체
3. 변형
3.1. 동체익기(Body Wing)3.2. 리프팅 바디 (Lifting Body)
4. 가상매체에서의 전익기5. 둘러보기 틀


파일:external/3.bp.blogspot.com/YB-49+Flying+Wing+42-102367+1.jpg
YB-49 폭격기

파일:attachment/imgflyingwing.jpg
B-2 폭격기. 둘 다 노스롭 그루먼이 개발했다.

1. 개요

全翼機, Flying wing aircraft.

몸 전체가 날개꼴인 형상의 항공기를 의미하는 용어. 이름 그대로 全(전부) 翼(날개인) 機(기체). 기본적으로 동체와 주익이 구분되지 않고 일체화 되어 있으며, 꼬리 날개 등의 부착물도 작거나 없는 항공기도 많다. 다만 이는 전익기의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다. 수평, 수직 안정판 정도가 존재하는 경우는 의외로 흔하고 가동면을 포함한 경우도 있다.

사실 정말로 비행에 필요한건 주익뿐이고 동체나 꼬리날개등은 인력으로 조종하던 시절 직관적이고 원활한 비행을 위해 부가적으로 붙은것이기 때문에 효율만을 극대화 하기위해 동체와 꼬리날개를 지워버리고 주익만을 남긴것

이러한 전익기는 기체 전체로 양력을 얻으며, 동체 등 공기역학적으로 불리한 요소가 적기 때문에 일반적인 비행기보다 비행에 유리하고 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등 여러 장점을 지닌다. 하지만 비행기 개발 초기부터 연구되어 왔던 형태이나, 직진성에 비해 회전 제어가 어려운 점이 있어 실제 제작된 형태는 많지 않은 편이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컴퓨터를 이용한 제어가 발전하면서 B-2 폭격기나 무인스텔스기의 디자인으로 쓰이고 있다. 특히 폭격기 디자인으로써 유용한 점은 동체가 사라짐으로써 허용중량이 늘어나는것이고, 이는 동급대비 폭장량이 늘어나는것이다. 4발 레시프로 중폭격기인 B-29와 프로토타입 4발 레시프로 전익 폭격기인 YB-35를 비교하면 출력은 35%가 늘었지만 폭장량은 두배로 늘어났다. 다만 탑재공간 형상에 제한이 있어 수송기로써는 애매한 편.

한국에서는 전익기라는 공식적 명칭 외에도 "가오리 형태" "가오리형 디자인" 이라고도 지칭한다. 일례로 B-2의 경우도 밀덕이나 항덕들은 "검은 가오리" "가오리 폭격기" 등의 애칭을 붙이기도 했다. 또한 실제로 한국의 언론과 방송 뉴스 등에서도 키리졸브 합동훈련 등에 참가한 B-2의 소식을 보도하거나 소개를 할때, 대부분 "가오리 모양의 폭격기"라고 표현한다. 사례1 사례2 사례3 사례4 사례5

또한, 북한 무인기 추락사건 중 파주와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도 전익기였는데, 군에서도 "레이더 전파에 잡히는 면적을 줄이기 위한 가오리형 디자인" 이라고 특이사항을 등록했다. 하기사 전익기들이 날개와 동체가 일체된 특이한 형상이어서 가오리연이나 쥐가오리 같은 느낌을 주는 게 사실이긴 하다.

사실 전익기의 최초 디자인은 가오리에서 따온 것이 아니라, 자바 오이(Alsomitra macrocarpa)라는 식물의 씨앗과 날개에서 차용했다고 한다. 씨앗에 행글라이더처럼 날개가 달려 있어 활공비가 가장 뛰어난 식물로 알려져 있다. 만들다 보니 가오리와도 비슷한 느낌을 주었는데 그게 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모양이다.

꼭 가오리형 전익기만 뜨는건 아니고 원형익기등의 형상도 가능하나 스텔스나 고속화 등 기술적 요건에 따라 실전배치된 전익기 항공기는 모두 가오리형이다.

주로 전익기와 엮이는 회사로 노스롭 그루먼이 있는데 이는 노스롭 그루먼의 전신이 되는 노스롭 사의 창설자 잭 노스롭이 전익기에 관심을 가져 평생을 걸쳐 개발 및 연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비록 노스롭이 현역일 당시에는 기술적 한계로 실험기 수준에서 끝났으나 노스롭이 회사를 떠난지 몇년 뒤 기술의 발전으로 마침내 전익기의 실전 배치가 이뤄졌다. 이후 죽기 몇달 전 특별초청을 받아 B-2의 목업을 본 잭 노스롭은 "어째서 신이 지난 25년간 나를 살려놓았는지 이제야 알겠다(Now I know why God has kept me alive for 25 years)"라는 감상을 남겼다.

2. 현실에서의 전익기

2.1. 완성되어 운용되었거나 운용중인 기체

2.2. 개발중인 기체

2.3. 실험기 / 개발중단

2.4. 전익기와 유사한 기체

3. 변형

3.1. 동체익기(Body Wi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X-48B_from_above.jpg
보잉의 실험기체인 X-48B

기존의 항공기와 전익기의 중간 형태로, 블렌디드 윙-바디 혹은 이걸 줄여서 이른바 "BWB" 형상이라고도 부르는 형식으로, 동체와 날개가 일단은 분리되어 있으나 동체로도 상당한 양의 양력을 얻는 형태이다. 이론상으로 비슷한 크기의 일반적인 항공기보다 2배 이상의 수송 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JetZero社에서 2030년까지 BWB 형식의 상용 여객기를 출시하기 위해, 테스트용으로 준비한 실증기 '패스파인더'에 대한 감항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패스파인더는 7m로 소형화한 실증기라서 이번 운항이 성공한다고해도 실제 여객기로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일단 감항인증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기체의 형태 자체는 비행에 문제가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좋다.

3.2. 리프팅 바디 (Lifting Body)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X-24b-flying.jpg
X-24B

날개라고 할 만한 별도의 구조물 없이 동체의 형상에 의한 양력만으로 비행하는 형태의 항공기. 정확히 말하자면 날개가 없는 게 아니고 동체 형상에서 작게 좀 더 삐져나와 전체적으로 납작한 형상을 띠도록 만든 것이다. 어쨌든 그 덕에 단면적이 적어 공기저항도 적으며, 이 때문에 초고속 항공기나 재돌입시 공기저항이 문제가 되는 우주왕복선 기체의 구조로 개발되고 있다. 과거 소련과 유럽도 연구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둘은 취소되고 미국에서 드림 체이서가 그 꿈을 이루려 하는중. X 실험기 시리즈의 X-23과 X-24도 참고 해볼 것.

4. 가상매체에서의 전익기

5.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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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날개 / 항공기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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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의 신형 무인기이다.[2] 모양이 전익기스러울 뿐 대기권을 비행하면서 전익으로 양력을 형성하지는 않기 때문에 전익기라고 부를 수 있을지... 애초에 비행기가 아니라 전함이다. 그리고 애초에 양옆의 날개(?) 역시 그냥 함선의 동체 일부분이지 날개로 기능하진 않는다.[3] 정확히는 완전한 전익기 보다는 동체익기 쪽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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