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줄여서 e-LSD. 차동 제한장치를 전자적으로 제어해 좌우 구동력을 자유롭게 배분, 차량의 주행성능을 향상시키고 휠 슬립과 같은 구동력 손실을 보완한다. 1996년 미쓰비시 자동차와 혼다가 처음으로 양산차에 사용하였으며, 2000년대 후반부터 독일 제조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디퍼렌셜 제어 방식 토크 벡터링이라고도 부르며, 차체 자세 제어장치처럼 제조사마다 부르는 명칭[1]이 천차만별이다.2. 역사
- 1996년 - 4세대 란에보와 5세대 프렐류드에 처음 사용.
- 2004년 - 4세대 레전드에서 스포츠카가 아닌 일반 승용차에 처음 사용.
- 2008년 - 아우디가 5세대 콰트로 시스템의 후륜 디퍼렌셜에 마그나 PT의 e-LSD를 적용시킴. B7 S4에 처음 사용.
- 2008년 - BMW가 ZF의 e-LSD를 적용한 Dynamic Performance Control(DPC) 시스템을 E71 X6 M에 처음 사용.
- 2011년 - 포르쉐가 e-LSD를 적용한 Porsche Torque Vectoring Plus(PTV Plus) 시스템을 991에 처음 사용.
- 2013년 - 폭스바겐, VAQ라는 이름의 전륜구동용 E-LSD 7세대 골프에 처음 사용.
- 2014년 - 세아트, 레온 쿠프라 모델에 골프와 같은 VAQ 적용
- 2017년 9월 27일 - 현대위아, 전륜구동용 e-LSD 개발 및 양산. 현대 벨로스터 N에 최초 적용.
- 2020년 1월 20일 - 현대위아, 후륜구동용 e-LSD 개발 및 양산. 제네시스의 GV80에 최초 적용.
3. 특징
기존의 LSD는 기계적인 장치에 의해 작동하기 때문에 처음 설정해놓은대로 작동할 뿐,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e-LSD는 구동력을 전자적으로 좌우로 마음대로 배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행 상황에 맞는 능동 제어가 가능하다. 다판식 LSD는 일반적으로 길들이기, 오버홀등의 관리 요소가 있고 채터링 소음이 심하며,[2] 가/감속시 작동 특성(1way, 1.5way, 2way 등)이 달라 일반 차량에 적용이 어렵지만, 전자식 LSD는 다판식 LSD를 전자제어 하는 것인데도 일반 차량에도 문제 없이 적용할 수 있다.국산차에는 코나 N, 벨로스터 N, 아반떼 N, G80 RG3 F/L, GV60, GV70, GV80, 아이오닉 5 N, EV6 GT에 현대위아의 e-LSD가 장착되고 있다.
4. 함께 보기
[1] 미쓰비시: AYC, 혼다: SH-AWD, BMW: DPC, 포르쉐: PTV Plus 등.[2] 애프터 마켓 용 제품 한정. 채터링 소음, 길들이기, 오버홀 등의 단점은 클러치 소재를 바꿔 개선할 수 있다. G70, 스팅어 후륜에 적용된 GKN사 OEM 다판식 LSD는 기어 오일을 오픈 디퍼렌셜보다 자주 갈아줘야 하는 긴 하지만 카본 소재 클러치가 적용되어 있어 채터링 소음, 길들이기, 오버홀 등의 단점이 없다. 현대위아의 다판식 e-LSD도 카본 소재의 클러치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