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9:44:16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

1. 개요2. 상세3. 역사
3.1. 과거3.2. 헤일로 43.3. 헤일로 4 이후
4.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단데기.jpg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Mantle`s Approach)
제조 최고 건축사의 공방(Master Builder's Fabricae)
역할 우세(Domination)
전장 142.7km
전폭 138.6km
전고 371.4km
질량 4,700,000,000,000,000t (4.7페타톤)
무장 1x 중(重) 이온 무기 시스템
1 x 컴포저
1 x 스테이시스 텐션 드라이버
40 x 토션 드라이버 어레이
1,700 x 광 질량체 연사포
25,000 x 응집 빔포
다수의 입자포
Z-8250 중(重) 포격 시스템
Z-8250 경(輕) 포격 시스템
대응 시스템 은폐 시스템, 왜곡장[1]
승조원 1 스트라테고스(Strategos)(다이댁트)
25 프린셉스(Princeps)
800 네브아크(Navarchs)
병력 250,000 프레토리안(praetorians)
5,500,000 베나토스(venatores)

Mantle`s Approach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선조 측의 함선. 현재까지 게임상에서 모습을 보인 함선 중 가장 거대한 크기를 가졌으며[2] 가장 강력한 함선이다.[3] 전장 100km에 달하는 같은 선조 함선인 신형 요새급 전함보다 거대하며, 높이 505km의 코버넌트의 수도이자 우주 정거장인 하이 채리티 다음가는 크기다.

2. 상세

일러스트 설정집인 헤일로: 워플릿에 따르면 선조의 분류로는 전투 정거장에 속하여 전략 함대 자산들, 기타 무장선, 센티넬, 모니터 등등의 하위 개체들을 총 지휘하는 역할의 이동요새이다. 즉 외전작을 제외하곤 최초로 등장한 선조의 군사목적 전함이다. 때문에 등장하는 순간 한낱 민간함선에 불과했던 온건한 영혼을 재치고 우리 은하의 오리온 팔에서 가장 강력한 함선으로 등극했다.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의 함체는 내구성에 몰빵한 키쉽과는 달리 고형광선으로 고정된 프로그램 가능한 물질, 고형화된 빛, 그리고 에너지 연동장치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함선 코어가 살아 있는 한, 충분한 질 좋은 원자재를 소모해서 선체를 재구성 및 자가수리가 가능하며, 적의 전술에 대응하기 위해 선체 모양을 변경할 수 있다. 저 내구성도 어디까지나 키쉽에 비교해서 그럴 뿐이지, 2500년도 기술로는 지구 방어선 전체 화력[4]을 쏟아 부워도 아무 피해를 줄 수 없으며, 최대한 무력화 한 이후에도 광속의 25%로 마천루 만한 27,000mm 구경 MAC탄환을 쏘는 인피니티쯤 되어야 장갑에 잠깐 생체기나 줄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이동요새라 자체 규모가 매우 커서 그런지 함 내에 병영과 훈련장, 박물관, 명예의 전당과 같은 군사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정수가 없는 프러미시안 나이트의 뼈대를 1,000,000,000개(10억개)나 만들어 둘 수 있었다고 하며, 함선 코어가 제너시스로 전송될때 보존요람에서 막대한 수의 뼈대들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함선의 주포로는 중(重) 이온 무기를 장착하고 있는데, 중 이온 무기는 선조의 행성 균열 공성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포좌를 함선에 맞게 개조한 것으로, 요새급 전함도 이 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별난/이종 물질(Exotic Matter) 을 아광속으로 가속시켜 발사하는데, 그 위력은 매 탄마다 대륙판들(Continental plates)을 찌그러뜨리고, 심지어 위상 회전된(Phase-rotated) 방어시설마저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다고 한다. 스테이시스 텐션 드라이버는 다이댁트가 한 쌍의 양자 특이점 생성기와 용도 변경된 토션 드라이버를 하나로 구성한 집합체인데, 국지적인 시공간 왜곡을 일으켜 적의 슬립스페이스 파열생성을 지연시키고 초광속 통신 및 감지기를 교란시킨다.

3. 역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과거

다이댁트의 개인 자가용이며 고대 인류 와의 전쟁 때부터 사용됐다고 한다. 이후 플러드와의 전쟁에서도 기함으로 쓰였으나 막 크립텀에서 나온 뒤에는 잠깐 다른 함선을 기함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다이댁트가 페이버를 비롯한 건축사 세력에게 붙잡인 뒤, 처형이랍시고 플러드가 득실거리는 곳에 버려져 그레이브마인드에게 생포된 후에는 당연히 사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다이댁트는 죽지 않았으나[5] 정신적으로 크나큰 변화를 보여 플러드는 물론 은하계의 평화에 위협이 될 만한 모든 존재들을 다 배제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플러드를 물리칠 방법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이동 수단 겸 실험실 겸 전투함 겸으로 해서 다시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를 타게 된다. 자신의 신체에 온갖 플러드 면역 실험[6]를 하던 도중 모든 방법이 실패로 끝났고, 결국 컴포저를 이용하는 방법을 택하게 된다.[7] 나이트 부대는 효과적이였으나 플러드를 제압하기에는 수가 부족했음을 느낀 우어 다이댁트는 나이트의 수를 늘릴 계획을 세우게 된다.

수도가 플러드에게 함락당한 후, 선조는 사령부를 대형 아크로 이전했고 우어 다이댁트는 그곳에서 현 선조군 총사령관이자 자신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아이소다이댁트와 아내 라이브러리안을 만난다. 그러다가 대형 아크가 플러드에게 공격받게 된다. 플러드의 기습에 아크는 대혼란이 왔고 아이소다이댁트와 라이브러리안 등의 소수의 인원이 대피하는 사이 우어 다이댁트는 아크 상공에 있던 오메가 헤일로에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를 이끌고 갔으며 그곳에 있던 인간들에게 컴포저를 발사해, 수확하게 된다.

이런식으로 학살을 진행하던 다이댁트의 만행을 라이브러리안은 지켜볼 수 없었고 직접 다이댁트를 기습해 제압하게 된다. 그리고 도메인을 통한 수련을 통해 안정을 되찾을 것을 바라며 우어 다이댁트와, 기함, 모든 프러미시안 부대를 레퀴엠에 봉인하게 된다.

3.2. 헤일로 4

헤일로 4에서는 직접 등장하며 중반부에 그 모습을 보인다. 마스터 치프코타나를 낚아 자신의 봉인을 푼 다이댁트는 라이브러리안 계획대로 라면 원래의 정신으로 돌아왔어야 하지만 플러드와의 전쟁에서 발사된 헤일로에 의해 도메인 역시 파괴된 상태였고 다이댁트는 도메인을 통해 평정심을 되찾지 못한 상태였다.

때문에 인류를 향한 분노 역시 그대로 였으며 크립텀을 이끌고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에 탑승해 스톰 코버넌트와 이바노프 정거장으로 향한다. 정거장으로 향한 이유는 컴포저를 얻기 위해서 였고 코버넌트를 이용해 UNSC 방어 병력을 약화시키게 한다. 그 사이 다이댁트는 컴포저를 얻은 후 였고 기함에 탑재 후 시험 발사 겸으로 정거장에 발사한 뒤, 인류의 본거지인 지구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치프는 라이브러리안에 의해 면역을 얻은 상태였기에, 금방 충격에서 회복하여 브로드소드 전투기를 이용해 기함을 추격하였고 슬립스페이스에 진입하기 전, 방어막 내부로 들어가 침투하게 된다. 전투기를 조종하여 선체를 따라 가는 도중 수호자의 의무는 지구에 도착하였고 컴포저를 발사해 지구의 모든 인간을 데이터로 만들려고 했다. 지구에는 치프의 경고를 듣고 라스키 대령이 다코다 전대와 함께 방어를 준비해놓고 있었으나 방어 함대와 궤도 방어 위성의 포화를 씹으며 지구로 향했고[8] 가까이 접근하는 함선은 입자포로 전부 쓸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그때 라스키와 통신한 치프는 기함의 선체에 구멍을 뚫어줄 것을 부탁했고 브로드소드 전투기의 공격에 의해 입자포가 무력화되자 인피니티는 기함에 접근한 뒤 맥건 2발을 발사하여 선체에 작은 구멍을 만들었다. 이 구멍을 통해 치프는 침투하지만 내부의 구멍이 자동적으로 막히기 시작했고 통과하는데에는 성공하지만 추락하고 만다. 결국 전투기의 미사일에서 하보크 핵탄두를 분리한 치프는 직접 프러미시안 부대를 쓸어가며 함선의 심장부에 접근한다. 그러나 컴포저는 이미 발사된 뒤였고 치프는 다이댁트와 맞붙었지만 총 한번 못쏴보고 바로 제압(...)

다이댁트가 치프를 에너지 다리 밑으로 떨어뜨리려 했지만 함선 시스템에 잠입한 코타나가 에너지 다리를 조작, 다이댁트의 움직임을 잠시 봉쇄하였고 치프는 그 틈에 펄스 수류탄을 다이댁트의 전투복 사이에 넣었지만 넣는 순간 구속을 풀어버린 다이댁트에 의해 공격당하고 또 다시 들어올려져 진짜 죽나 하는 순간 수류탄이 터져 그 충격으로 다이댁트는 그대로 슬립스페이스 포탈에 떨어지게 된다. 던져지고 조이고 쳐맞다보니 치프는 거의 움직일 수 없었으나 핵무기가 있는 곳까지 기어가 하보크를 폭파시킨다. 결국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는 파괴되었지만 치프는 코타나가 만든 고형광선 장벽 덕분에 생존, 인피니티로 귀환하게 된다.

3.3. 헤일로 4 이후

놀랍게도 함선코어가 살아있었으며 제네시스에서 수리 중이다.

작중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9월 5일에 발매한 헤일로 가이드북인 "워 플릿"에서 헤일로 4에서 파괴 된 후 함선의 자동수리 시스템으로 가장 가까운 시설인 제네시스로 슬립스페이스 이동하여 수리를 받고있다고 설명돼있다.

4. 기타

종합하자면 만약 다이댁트가 수호자의 의무에 집착해서 컴포저 수확이 아니라 순수하게 인류의 물리적 말살을 원했다면, 레퀴엠에서 출항하는 순간 순식간에 지구를 포함한 모든 인류를 토끼 사냥하듯 갈아 엎었을 함선이었다. 이게 다 엔드류 델 리오가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를 시전한 나비효과 그나마 마스터치프와 코타나가 기를 쓰고 함선 중추부로 잠입해서 사보타주에 성공했기에 망정이었다....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는 선조의 함선 중에서는 꽤 거대한 축에 들지만, 다른 전투 정거장들까지 포함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성주급 정거장은 하나하나가 위성 크기인 이동요새이며 선조-플러드 전쟁에서 헤일로 다음으로 중요한 전략 자산이었다고 한다.양산형 데스스타

설정에 따르면 4편에서 박살났긴 했지만, 함선의 코어는 살아서 제너시스 행성의 수리시설로 전송되었다는 떡밥을 던졌다. 헤일로 4에서 300km짜리 질량체가 지구로 떨어졌는데 왜 지구가 멀쩡하냐는 말이 나왔는데 함선이 슬립스페이스로 빨려 들어갔기에 이걸로 논란은 종결된 것이다. 이것도 선조의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멀쩡했지 코버넌트와 인류의 슬립스페이스 기술이었으면 뉴 몸바사 마냥 박살이 날 뻔 했다.

[1] 접근하는 함선을 항로를 바꿔 튕겨내거나 던져버리는 기술[2] 다만 헤일로 4에서 다이댁트의 크립텀이 함선으로 들어갈 때나 코버넌트의 리치 수송선과 함께 레퀴엠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크립텀과 리치와 크기를 비교하면 대충 봐도 수 킬로미터 정도로 굉장히 작다. 처음부터 현재 수준으로 크게 설정했던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의 마지막 미션인 한밤중 도입부에선 무려 200km나 떨어져 있음에도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걸 보아선 그냥 아예 크기에 대한 개념이 잡혀있지 않았는듯.[3] 어디까지나 '알려진' 것 기준이며, 이마저도 선조의 함선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건 아니었다고 한다.[4] 기본적으로 슈퍼 맥건을 장착한 궤도 방어 위성들과 거기에 더해서 슈퍼 맥건을 2문이나 장착한 함선 킬러용 '빈디케이션급' 경전함들이 방어 함대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싸그리 씹히고 갈렸다.[5] 그레이브마인드가 선조 사회에 대한 선전포고 및 혼란을 위해 그냥 풀어줬다. 덤으로 다이댁트의 정신을 망가트렸기 때문에 헤일로4에서의 다이댁트는 플러드에 의해 정신이 망가진 상태이다.[6] 이로 인해 다이댁트는 헤일로 4에 나오는 것과 같이 흉측한 몰골이 되었다.[7] 첫 부대는 프러미시안들이 자진해서 나이트가 되기로 한 것.[8] 게임 진행 중에 궤도 방어 사령부에서 맥건이 통하지 않는다는 통신을 함대 사령부에게 보내는걸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