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C Infini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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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A7A7A><colcolor=#FFFFFF>함급 | 인피니티급 초우주모함 |
선체식별기호 | INF-101 |
전장 | 5,694m |
전폭 | 833m |
전고 | 1,041m |
질량 | 907,000,000 t (907메가톤) |
엔진 구성 | XR2 보글린 필즈 : S81/X-DFR(중수소 핵융합로) |
초광속 엔진 | 마크 X 메이스든/Z-프로토타입 #78720HDS(별도 장착) |
방어막 | 미스리아 조병창 MG-44N 중(重) 분산장 발생기 |
장갑 | 4.9m 두께의 티타늄-A3 |
함장 | 앤드류 델 리오 대령→토마스 라스키 대령 |
탑재 AI | 에인→롤랜드 |
승조원 | 총합 11,112명 해군 승무원 8,900명 ONI 관계자 1,700명 UEG 관계자 480명 상헬리오스의 검들 소속원 24명 특수 자산 8명 |
병력 | 총합 7150명[1] 해병대 5,400명 스파르탄 [편집됨][2]명 육군 800명 궤도강하타격대(ODST) 750명 공군 200명 |
무장 | CR-03B 시리즈 8 자기가속포 4문[3][4] M42 아처 미사일 발사대 350문 (x24발) M75 레이피어 미사일 발사대 250문 (x30발) M96 하울러 미사일 발사대 500문 (x20발) M97 랜스 미사일 발사대 190문 M85 사이드 대공 포탑 85문 마크 2551 오나거 MAC 포탑 10문 M965 포트리스 국지방어포 830문 |
탑재 함재기 및 장비 | 앤리스급 또는 스트라이던트급 중호위함 10척 D96 알바트로스 화물 수송선 8대 D79H-TC 펠리칸 수송기 또는 F-41E 브로드소드 전투기 150대 M510 메머드 이동식 기지 10대 M12 워트호그 전지형 차량 560대 M820 스콜피온 전차 80대 M9407 SOEIV 강하정 329대 M8823 HEC 강하정 124대 |
역할 | 함대 기함, 은하계 탐사, 대규모 병력 배치 |
1. 개요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UNSC 함선. 인류-코버넌트 전쟁 기간동안 선조의 유적과 코버넌트의 장비에서 얻어낸 기술력을 토대로 만들어진 신세대 항공모함(초우주모함)이다. 소설 글래스랜즈에서 첫등장했으며, 헤일로 4에서는 외우주로 탐사를 나간 인피니티가 원인 불명의 통제권 상실로 인해 여명호에서 표류하던 마스터 치프가 먼저 도착한 미지의 행성 레퀴엠에 불시착한다.UNSC 필라 오브 오톰이 오리지널 삼부작(코버넌트 전쟁 3부작)을 시작한 함선이라면 이 함선은 계승자 연대기를 시작하는 함선이라고 볼 수 있겠다.
2. 상세
인피니티 진수식. 헤일로4 트레일러 영상에서 실사와 같은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인피니티는 해군 정보국(ONI)의 주도하에서 그 존재가 비밀에 부쳐져 2537년부터 태양계 외부의 오르트 구름(Oort cloud)에서 건조되었다. 제작 인력을 해당 지역에 정착시키고 전파를 차단시키는 등의 기밀유지 시도가 있었지만, 인피니티에 빼돌리는 건조 예산이 지나치게 큰 관계로 완벽하게 기밀 유지를 할 수 없었고, 몇몇 해군 장성에게는 그 정보가 새어나갔다.[5] 그 뒤 이 함선은 전쟁이 끝난 2553년 3월 22일 함장 앤드류 델 리오의 지도 하에 첫 비행에 들어간다. 그리고 3월 22일에 텔 바담의 요청으로 상헬리 내전에 참전해 적 함선을 격침시키고 상헬리오스 바담 해안선에 MAC을 발사하여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들고 적군 상헬리 세력을 전멸 상태로 만들며 첫 실전이자 전투 실험을 마친다.
2553년에 전직 스파르탄 4 출신인 일사 제인이 이끄는 반란군이 인피니티 탈취를 시도 했지만 스파르탄 사라 팔머와 에드워드 데이비슨에 의해 저지 되었다.
인피니티와 포워드 언투 던의 크기 비교.
함선의 길이는 3.5마일(약 5632m)[6][7]로 역대 UNSC 함선 중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함장으로 앤드류 델 리오(Andrew Del Rio)가 배정되었고 일반 선원 및 해군, 스파르탄 4를 포함 1만 7천여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인류 기존 UNSC 함선보다 훨씬 진보된 기술력으로 건조되었으며[8] 그로인해 개함 성능으로는 선조들의 함선 및 코버넌트 CSO급 초대형 항공모함을 제외하면 최강급.
무장은 27m 구경 MAC 4문에다 개개 MAC 성능도 UNSC의 다른 함종들은 물론 궤도방어위성보다 강력하다.[9] 그 일례로 헤일로 4에서 인피니티의 주포는 방어막이 사라진 다이댁트의 기함을 뚫어버릴 수 있었는데[10], 이는 헤일로 3에서 호위함 전대가 선조의 드레드노트에 MAC을 발사했음에도 아무런 피해를 못 준 것과 대비된다.[11] 보조 무장으로는 아처를 포함한 미사일을 25900발 장비할 수 있는 데에다 역시 미사일의 능력도 향상되어서 헤일로 4에서 무장 체계가 일부만 작동하고 방어막도 날아간 상태에서도 CRS급 경순양함 2척을 관광태워버렸다. CIWS는 기존 UNSC 함선의 50mm보다 한층 강화된 70mm 기관포[12]가 830문이나 탑재되어 있고 2557년에는 보조 MAC 포탑도 탑재하고 있었으며 스트라이던트급 중호위함 10척을 내부에 격납하고 함재기처럼 출격시킬 수 있다.[13]
함체 강도도 일취월장. 방어막도 생성 가능하며, 자체 장갑 역시 방어막이 나간 상태에서도 코버넌트 함선의 포화를 충분히 견뎌낼 수 있게 된데다가 RCS급 장갑 순양함을 들이박아(!)
내부에는 UNSC 함선 최초로 홀로그램과 공기압축 수직면 필드를 이용하여 은하의 환경을 모방한 가상현실 전투훈련을 할 수 있는 첨단 훈련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헤일로 4, 5의 멀티플레이는 인피니티 내부의 훈련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예 공식 설정으로 헤일로 5의 육박전 모드가 인피니티 승무원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다고(...).
함선 안에 라스키가 “스파르탄 마을”이라고 부르는 대규모 스파르탄 시설이 있는데, 수백명 규모의 스파르탄들이 묠니르 갑주를 착용하는 장치들로 가득하다.[14][15]
2.1. 헤일로:워플릿
헤일로:워플릿이 출시되며 인피니티에 대한 정보도 많이 공개되었다.인피니티의 정확한 함급은 초우주모함(Supercarrier)인데, 함내 구획의 상당수가 코버넌트 군함이라면 몰라도 UNSC 군용함선이나 항공모함에 있으면 어색한 계열의 구조나 시설이 엄청나게 많다는게 밝혀졌다. 단면도를 통해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최첨단 실험시설로 구성된 연구갑판, 바를 포함한 이주지 지원선에서만 볼 법한 대규모 부대시설, 심지어 기념관과 정원까지 포함되어 있는 대형 스카이돔 등 군함은 커녕 기술실증용 함선이라고 보기에도 어색한 구획들이 인피니티 내부에 쑤셔 박혀저 있다. 이는 인피니티가 본래 '우로보로스 프로젝트'라는 지구까지 함락된 인류가 코버넌트에게 완전히 멸종위기에 처했을 때, 생존자를 안전한 이주지로 운반하거나 아예 자체적으로 방주 역할을 하는 용도로 건조되었기 때문었다. 이런 함선이 군사용도로 설계 변경된 것은 민감한 사안이라 건조 자체를 극비로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언급된다.[16][17] 결과적으로 모종의 사태로 인해 초기 계획과는 약간 달라졌지만 인피니티는 그 개발 목적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또 한 2번함 '이터니티'가 미완성 상태이긴 하지만 건조 중이라고 한다. 물론 전후 UNSC의 사방팔방에서 터저흐르는 긴박한 사정 때문에 현실은 시궁창이었으며 헤일로 5에서 일어난 모종의 사태 때문에 인류는 전혀 다른 세력이 이 함선을 운용하는 꼴을 보지 않을까 걱정해야하는 판국에 처했다. 물론 그 세력이 2년 만에 몰락해서 오히려 반란군같은 세력으로 관심이 쏠리겠지만.
3. 행적
3.1. 헤일로 4
2557년 여름, 인피니티는 쉴드 월드 레퀴엠에 추락한 여명호와 2명
하지만 지구에서 델 리오 함장은 치프를 무시해버린 탓에 직위해제 되고,[18] 라스키 중령이 함장 자리에 오른다. 이후 다이댁트가 컴포저를 실은 기함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를 끌고 지구로 오며 지구 최강의 맥건 방어선도 씹고 함대를 전멸시키며 접근하자, 인피니티는 방어 전단을 지휘하며 치프가 다이댁트의 기함 안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주포로 기함의 외부 장갑에 작은 구멍을 뚫는다.[19]
그리고 기함을 파괴하고 탈출한 치프를 구조한다.
그리고 6개월 후, 인피니티는 레퀴엠에 다시 파견되게 된다. 레퀴엠에 도착해 슬립스페이스에서 이탈하면서
에피소드 7에서 유물을 통해 함선 내부로 침입해 들어온 프러미시안과 스톰 코버넌트 함대의 양동 작전으로 격침될 상황에 처하게 되지만 크림슨 화력팀을 비롯한 스파르탄IV 대원들의 분투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에피소드 10에서 줄 음다마의 음모에 의해 유물에 발이 묶인 채 쉴드 월드와 함께 항성에 빨려들어갈 뻔 하지만 스파르탄들의 기지로 유물을 파괴한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3.2. 헤일로 4 이후
헤일로 4와 5사이를 다루는 코믹스 헤일로 : 에스컬레이션에서도 인피니티 함은 이리저리 주인공격인 함선으로서 은하계를 굴려다닌다. 3화에서는 테렌스 후드 원수와 아비터 텔 바담, 한 저힐라네 부족장 간의 평화협상에 기습한 코버넌트 용병들과 격전을 벌여 쫒아냈으며, 5화에서는 스피릿 오브 파이어의 가짜 신호에 낚여 반란군이 보유한 코버넌트 우주 정거장의 에너지 프로젝터 공격에 의해 관통당한다.[21][22]6화에서 인피니티는 무려 2번이나 더 관통당해 한번의 공격만 더 맞으면 완전히 박살나기 일보 직전으로 몰린다. 마지막 한방만 남겨둔 상태에서 3방이나 연달아 쓴 탓인지 에너지 프로젝터는 과열 상태가 되어 버린다. 사라 팔머를 비롯한 마제스틱 분대가 부스터 프레임[23]을 타고 우주 정거장으로 침투하려 하자. 클레이튼은 2분 안에 에너지 프로젝터를 재가동하라고 명하면서 상헬리 용병대장 가자트에게 적들의 침입을 막아달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가자트는 클레이튼에게 몸값을 충분히 받긴 했지만, 클레이튼이 아닌 자기 용병단이 직접 인피니티를 부숴야 한다고 말하며 자기의 함선으로 돌아간다.[24] 가자트가 물러간 탓에 우주 정거장은 손쉽게 스파르탄들에게 점령당해 버렸고 가자트는 자기 함선에서 클레이튼에게 우리가 부수는 장면을 직접 지켜보라며 우주 정거장에 통신을 하지만, 통신에 대답해 주는건 클레이튼이 아닌 사라 팔머였다. 곧 가자트의 함선은 에너지 프로젝터 공격에 깨끗이 박살난다. 인피니티는 극적으로 살아남았고 3일 후 집중 수리를 받는다. 하지만 에스컬레이션 15화 미리보기에서 스톰 코버넌트 함대의 집중 포화를 받고있다. 그 이후는 에스컬레이션 15화가 나와야 알수있을듯 하다.
3.3. 헤일로 5: 가디언즈
주 배경이 상헬리오스이고, UNSC가 상헬리 내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길 원하지 않는 고로 이번작에서 인피니티는 누군가의 공격을 받아 추락하지도, 전쟁의 한복판에 서지도 않는다. 실제로 어쩔 수 없이 상헬리오스에 투입된 오시리스 팀도 일종의 블랙옵스로서- 존재를 부정당한 팀과 유사하게 활약하는 상황. 때문에 사라 팔머와 헬시박사를 비롯한 아주 소수의 UNSC 관계자들만이 상헬리오스의 검과 같은 막사를 쓰는 정도이다.이렇기에 웬일로 인피니티가 평화롭다 싶었는데...
결말에서 스피릿 오브 파이어와 더불어 인류 최후의 보루로 남게 되었다.
헤일로 5 결말부에서 치프를 빼앗긴 것 이외엔 잃은 것도, 실패한 것도 없는 코타나에 의해서 인류와 구 코버넌트 소속 외계종 전체가 묵시록을 맞는 끔찍한 상황이 도래하게 된다. UNSC의 모든 AI들이 코타나와 동조해서 일제히 반기를 들고[25][26]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선조의 억제력 그 자체를 상징하는 가디언 수십 대가 순회하면서 항성계 전체를 무력화시키기 시작한 것. 결국 정상적인 인류의 정착지가 순식간에 지구밖에 남지 않게 되자 인피니티도 급히 지구 방어선에 투입되지만...그마저도 직접 수호자에 몸을 싣고 온 코타나에 의해서 똑같은 위기에 처할 상황이 오고 만다.
...하지만 이때 토마스 라스키 함장의 기지로 반격하는 대신 수호자를 들이받을 기세로 비상 슬립스페이스 점프를 가동하고 수호자의 힘이 미치는 모든 영향권에서 벗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인피니티의 AI인 롤랜드 또한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박사가 접근하기 전까진 코타나가 살아있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기에 그녀로부터 무사했다.[27]
결국 현 시점에선 UNSC 인피니티는 스피릿 오브 파이어 와 더불어 인류에게 남은 최후의 군사력이자 희망 그 자체가 되어 버린 셈이다.[28] 하지만 아무리 UNSC의 최신예 기술실증함이라도 선조의 기술 그 자체를 소유하게 된 코타나에게 스펙으로 대응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짓이기에, 라스키 함장의 말대로 제대로 싸울 방법을 찾을 때까지는 무작위 슬립스페이스 점프로 도망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3.4. 헤일로 인피니트
코타나의 자매기인 '무기'와 선조 시설을 이용해 코타나를 무력화하여 포획한 뒤 인피니티로 가져가 삭제하는 작전이 시도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UNSC가 제타 헤일로에서 배니시드에게 대패한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격침되었다는 암시로 해석될 수 있는 장면도 있지만 확정된 것이 아니라, 자세한 것은 게임 본편이 나와야 알 수 있을 듯.캠페인 오프닝 내용에 의하면 배니시드의 리더인 에이트리옥스가 친히 군을 이끌고 공격해 격침까진 불명이나 심각한 피해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배니시드 전함 여러 척이 포위해 오고 충각 공격까지 당한다.[29][30] 에이트리옥스는 이후 치프를 근접전에서 압도해 이곳저곳이 폭발하고 있는 인피니티 밖 우주공간으로 떨어뜨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후에는 간간이 게임 로그에서 배니시드의 도발로 언급되는 부분을 제외하면 딱히 등장하지 않는다. 격침당했을 가능성[31]이 있으나, 인피니티가 5km급의 거함임을 고려하면 격침된 잔해가 우주 공간 내지는 헤일로 어딘가에 있을 법함에도 전혀 보여주지 않는 것을 보았을 때 생존 가능성도 낮지는 않다. 일단 라스키 함장이 총원퇴함을 명령했으므로 최소 대파의 피해를 입은 것[32]은 확실하다. 격침 여부는 이후 추가 정보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디오 로그에 따르면 제타 헤일로를 파괴하기 위해 코타나가 헤일로를 이동시킨 모양이 첫 컷씬때와는 있는 곳이 달라서 잔해등이 안나온 것이고 어딘가에서 수리중일 수도 있다.[33] 현재로선 제타 헤일로에 고립된 치프와 잔존 병력을 구조할 단 둘 뿐인 희망.[34] 일단 컨셉아트들 중 하나에서는 헤일로 지표에
여담으로 본작의 캠페인 발매 직전에 캠페인 전체 사운드트랙이 이미 유출된 적이 있었는데, 그 중 전쟁의 서막에서 추락한 필라 오브 오톰을 조망하는 장면에서 나왔던 곡의 리믹스 버전이 있었다. 상술한 인피니티가 헤일로 어딘가에 불시착한 컨셉 아트와 맞물려, 마찬가지로 인피니티도 제타 헤일로 어딘가에 추락한 것이고 추락한 인피니티호를 조망하는 장면에서 그 곡이 사용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해당 곡은 실제로는 침묵의 전당으로 향하는 컷신과 해당 미션의 첫 구역에서 사용되었다.
참고로 배니시드가 UNSC 인피니티에 잠입시킨 스파이의 가능성이 있다. 배니시드는 인피니티 함대가 코타나를 포획하는 작전의 전모를 완벽히 파악하고 있고, 인피니티 측에서 코타나를 구속하자마자 바로 공격해오고, 인피니티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기습을 가했다.[36] 인피니티는 배니시드가 자신들을 공격했다는 사실에 당황한 만큼, 대놓고 감시해온 것도 아니니 미리 잠입시킨 쪽이 가능성이 더 높다.[37]
웨이포인트에서 인피니티가 허망하게 격침된 이유가 드러났는데, 인피니티는 피조물 사태 당시 방어를 위해 지구로 왔다가 가디언이 나타나서 긴급 슬립스페이스 점프로 도주하였으며 이후에도 블루 팀, 오시리스, 핼시 등등의 인물을 구출하기는 했으나 이주지들과 UNSC 시설들이 피조물들에게 점령 당해서 재보급 기회는 엄청나게 제한되었고 전투에 참전할 때 소모는 큰데 보급은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또한 초반에 치프가 배니시드 전함 그브라콘을 탈출해서 펠리칸에서 인피니티의 위치를 확인했을 때 펠리칸 AI가 인피니티의 승무원 수를 7,150명이라고 알리는데, 원래 적정 수준의 인피니티의 승무원은 18,000명 정도이다. 거기에 일부는 함선, 시스템, 차량 등의 유지 보수를 위해 태운 민간 계약자였다. 즉, 인피니티는 1년 넘게 은하계를 돌아다니며 도망치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보급을 받지 못하고 버려진 곳에서 물자를 겨우 보충하고 승무원은 기존 승무원의 절반도 못 채웠으며, 그마저도 군인이 아닌 민간 계약자들로 채운 상태였던 것. 그 상태로 코타나를 제압한다고 전력을 다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배니시드가 기습을 하니 쪽도 쓰지 못하고 무력화된 것이다. 참고로 에스카룸이 치프에게 인피니티를 격침시키는데 고작 4분밖에 안 걸렸다고 주장했는데, 게임 내 오디오 로그로 전투 기록을 들어보면 배니시드가 인피니티를 격침시키는 것은 그보다 더 오래 걸린 것이 확실하다. 사실 격침 여부도 아직까진 불확실한 상태. 한마디로 프로파간다인 셈.
[1] 스파르탄 제외.[2] 기밀 사항[3] 설정 공개 초창기에는 플라즈마 어뢰 등의 에너지 무기가 장착되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일단 인피니티의 주포 역시 맥건이다. 게임상에 등장한 발사 이펙트가 기존의 맥건과는 달리 레이저 형태에 가까워서 뭔가 숨겨진 설정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듯. 그러나 새로 발매된 헤일로 백과사전에서 27m구경의 슈퍼 맥건이라는 설정이 공개되었다.[4] 인피니티가 건조되기 시작한 시기에는 선조나 코버넌트 무기에 대한 연구도 잘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었고, 병기를 새로 개발하기에는 예산 문제도 컸을 것이다. 인피니티가 가진 화력만으로도 코버넌트 함선들과의 전투에서도 밀리지 않기 때문에 필요가 없어서 탑재하지 않은 것일 확률이 크다. 참조 포스팅.[5] 코타나도 인피니티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냐는 마스터 치프의 질문에 "제가 마지막으로 들었을 때는 프로토타입 정도였어요"라고 답한다.[6] 정보 공개 초기에 헤일로 위키의 잘못된 서술 탓인지 국내 커뮤니티에 3.5km라는 이야기가 퍼져있는데, 2012년 6월 현재 헤일로 위키에 등록된 재원은 3.5마일이다. 참조.(이 영상을 볼 때 아마 공식설정일듯) 크기로 따지면 코버넌트 CAS급 강습 항공모함(5,347m)와 동급 이상. 단, CAS급은 옆으로도 펑퍼짐한 형태여서인지 무게가 약 27억 톤으로 인피니티의 세 배다.[7] 근데 옆으로 펑퍼짐 하다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건 아닌거 같다. CAS급의 형상은 굉장히 얇고 빈공간이 많은 디자인이라 그냥 코버넌트의 장갑제인 나노적층아머가 무거운듯.[8] 인류가 획득/연구한 선조와 코버넌트의 기술력들을 때려박았다고 하니 기본적으로 인류와 코버넌트 함선의 차이를 극복하는 데에 주력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대기권 항행 능력이나, 장갑 재질, 방어막 등등...본래 인류 측 전함 중 UNSC 호위함보다 규모가 큰 함선은 대기권 항행 능력을 갖출 수 없었다. 인피니티는 5km를 넘어 호위함(478m)보다 훨씬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함선이지만, 도시 상공에 떠있는 모습을 보면 기존 UNSC 함선들과는 달리 진보된 반중력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9] 최신 소설에 따르면 3,000톤의 포탄을 광속의 1/4 속도로 발사한다고 한다. 계산하면 2.11테라톤이라는 흠좀무한 위력이 나온다. 호위함만한 포탄을 쏘는 것만도 정신이 혼미해지는데, 그걸 0.25c로 뿜어낸다.[10] 하지만 어디까지나 동체가 아닌 컴포저를 발사하기 위한 포문부분이었다. 물론 선조의 오버테크놀로지를 생각하면 엄청난 전과다. 다만 선조나 선대 인류나 방어막이 워낙 강력하고 반물질, 이온화 역장, 방어막마저 무시하고 내부 구조를 뒤틀어 버리는 고 중력 병기처럼 장갑의 내구도가 별 소용없을 병기들이 일상적으로 쓰인 시대인 만큼 장갑 자체는 현 세대에 비해 극적으로 강한 경우는 드물어졌다고 한다. 애초에 같은 1단계 문명 수준이 아니면 방어막도 못 뚫으니...[11] 게다가 소설에서는 상헬리오스에 평화 협상을 하러 갔는데 엘리트 강경파들이 전함을 이끌고 오자 MAC으로 역관광시켰다고 나온다. 흠좀무.[12] 자기가속기술이 적용된, 즉 코일건이다.[13] 그런데 이상한 점은 호위함 10척을 거느린 이 함대급 함선의 최고 지휘관이 장성급인 제독이 아닌, 고작 영관급인 함장이라는 점이다. 헤일로4에서의 행적을 보면 함장이 UNSC 인피니티의 최고 지휘관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등장하나, 병력 규모로나 중요성으로나 UNSC 인피니티의 최고 지휘관은 못해도 준장 이상급 제독이어야 정상적이다. 다만 제작진이 세세한 군사 고증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 가능성이 충분하며 UNSC 군의 모티브가 미군이긴 하지만 미군의 체계와도 차이가 조금씩 있는 편이다. 당장 과거 대한민국 해군도 전단장이 대령이었던 경우가 있었으니...[14] 헤일로 4 에필로그와 스파르탄 옵스 1화 시네마틱에 잘 묘사되어 있다.[15] 참고로 헤일로 4 에필로그에서 마스터 치프도 이 곳에 와서 묠니르 갑옷을 벗으려고 하지만, 스파르탄4 사양의 장비가 치프에 비해 작아서 기술자들이 수동으로 벗겨준다.[16] 이로서 인피니티가 왜 전후 UNSC의 역량이 총집결된 전함임에도 무장 자체는 MAC건과 같은 고전적인 계열로 장비했는지 대략적으로 해명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건 몰라도 검증이 덜 된 코버넌트 에너지 무기체계까지 다는 건 프로젝트의 본래 목적에도 어긋났던 셈이다.[17] 그런데 ONI의 선민사상을 고려하면 과연 순수하게 인류 보존을 위한 함선인가 의구심이 든다. ONI라면 충분히 인류 보존이라는 미명 아래에 자신들만 살아남을 수단으로 인피니티를 만들었어도 이상하지는 않다.[18] 미확인 적대 세력인 다이댁트를 무시하고 본인과 함의 안위만을 중시하며 섣불리 귀환했으며 무엇보다 인류의 구원자 마스터 치프의 의견을 무시하고 그를 버리고 왔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직위해제만으로 끝난 게 용한 듯.[19] 생각해보면 엄청 놀라운 일이다. 그간 인류의 최대 무기인 맥건은 코버넌트 방어막도 제대로 못 뚫고 발리는게 일이었는데 인피니티는 비록 작지만 선조 함선의 외부 장갑에 구멍을 냈으니. 다만 선조들의 함선은 갈수록 어차피 인류나 산시움 정도를 제외하면 방어막을 못 뚫기때문에 장갑 자체를 떡장갑처럼 강하게 만들지 않았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걸 보면 방어막 없는 선조 함선의 가장 가장자리 대포 문짝에 개미 구멍 하나 정도의 타격을 준건 그렇게 대단한건 아닐 수 있다.[20] 물론 넘사벽의 선조놀로지가 조금이라도 적용되었으니.. 참고로 이 호위함은 스파르탄 옵스중 발할라 교전에서 CRS급 경순양함 한척을 단 한발로 격침시킨다.[21] 1~5화까지의 모든 음모를 주도한 자는 전 UNSC 장교이자 현 반란군 간부인 다니엘 클레이튼. 사실 스피릿 오브 파이어 함장 제임스 커터의 사생아(!)로, 스피릿 오브 파이어 실종 이후 후드 원수가 보상 차원으로 군 내에서 승진을 도와주자, 오히려 열등감을 느껴 후드를 살해하려고 반란군에 들어갔고 위의 코버넌트 용병단도 클레이튼이 고용한 것.[22] 사실 후드는 한 때 커터 대령 밑에서 스피릿 오브 파이어의 부장이었고 그의 도움으로 UNSC 로만 블루의 함장이 되었다. 얼마 안 지나 상부가 그에게 아르카디아에 가서 스피릿 오브 파이어의 향후 방침에 대한 기록 부이를 회수하라는 명령을 내렸음에도 그는 복수심 때문에 무리하게 코버넌트 함선을 공격하다가 목표인 기록은 회수하지도 못했다. 그 결과 그는 스스로 스피릿 오브 파이어의 실종에 책임이 있다고 여기게 되었다. 그렇기에 사생아일지언정 커터의 자식인 다니엘을 많이 돌봐주고, 스피릿 오브 파이어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해 인피니티를 이끌고 구조에 나선 것이다. 다니엘이 후드를 증오하는 이유도 동정받았다는 찌질한 열등감 뿐만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를 죽게 방치했다는 것도 있다.[23] 헤일로 레전즈 '패키지' 에피소드에 나온 그것.[24] 돈을 받고 일을 처리해주는 용병단인데, 자기의 용병단이 UNSC 최강의 기함 인피니티를 직접 부수면 명성은 물론이고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기 때문에.[25] 여기에 당연히 기존의 민간 시스템은 물론이고, UNSC 함선 AI까지 포함된다. 어쩌면 그 악명높은 해군 정보국마저도 예외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26] 그러나 해군 정보국의 블랙박스 인공지능이 인공지능 반란을 과거형으로 이야기하는 걸 보면 적어도 전멸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27] 애초에 롤랜드는 헤일로 4 이후 스파르탄 옵스 시점에서 막 가동을 시작한 따끈따끈한 신상 AI이기 때문에 코타나와 접촉할 기회도 시간도 없었다. 5편 초반부가 되어서야 핼시 박사와 라스키 함장의 대화를 통해 코타나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28]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인피니티는 원래 인류-코버넌트 전쟁에서 인류가 멸망했을 때 잔존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한 일종의 방주로 만들어졌는데, 정말로 그 목적으로 쓰이게 된 것.[29] 오디오 로그상으로는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배니시드 전함 1척이 먼저 좌현에 충각을 시전하여 인피니티의 대응을 차단한 후 뒤이어 또다른 전함 3척이 우현에 연속으로 충각했다고 한다. 즉 총 4차례 충각을 당한 것. 코타나 삭제 작전을 수행하느라 발이 묶여 있던 상태에서 인피니티보다 약간 작은 수준의 전함에 갑작스레 들이받혔으니 손쓸 틈이 없었던 듯하다.[30] 이상 신호가 잡히자마자 충각당했다. 아무래도 스파르탄 옵스에서 인피니티가 슬립스페이스에서 튀어나오면서 RCS급 장갑순양함을 들이받은 것마냥 당한 듯하다.[31] 일단 배니시드는 격침되었다고 주장한다.[32] 당장 오디오 로그상으로 메인 엔진이 나갔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평가해도 조함불능이란 소리.[33] 인피니티의 동력원이 선조의 함선 코어이기 때문에 코어만 멀쩡하면 수리가 가능하다. 물론 수리가 완료되어도 완전한 인피니티일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선조 함선일지는 미지수다.[34] 다른 하나는 아크에서 배니시드와 드잡이질 중인 식민지함 UNSC 스피릿 오브 파이어.[35] 다만 단순히 동력이 나간 상태로 불시착한 4편과는 달리 이번에는 거대한 배니시드 드레드노트 4척이 들이박은 상태기 때문에 4편 때처럼 멀쩡하게 복구할지는 미지수다.[36] 슬립스페이스 항해에는 여러 변수가 존재해서, 잘못하면 항성 안으로 나와버릴 위험이 큰 게 슬립스페이스 항해다. 그런데 1km의 오차도 없이 인피니티를 노리고, 여러 방향에서의 기습을 가한 것을 보면 미리 인피니티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37] 참고로 배니시드가 원한을 가진 상대는 인류 전체가 아니라 UNSC 및 지구에 한정된다. 이런 점을 보면 구성원 중 인간이 있는 것을 보면, UNSC의 멸망을 바라는 강경 인류 반란군 집단을 포섭해서 그 일원을 잠입시킨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