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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2:10:24

헤일로 레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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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Babysitter(베이비시터)3. The Duel(대결)4. The Package(요인)5. The Origins(기원)6. Odd One Out(별종 출현)7. Homecoming(귀향)8. Prototype(프로토타입)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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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코믹콘에서 발표된 헤일로 시리즈의 세계를 베이스로 한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다섯 회사가 참여했다.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본즈(기업), 카시오 엔터테인먼트, 토에이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Production I.G 그리고 STUDIO4℃가 참여했다. 제작 총괄은 오시이 마모루, 아라마키 신지 담당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정식 DVD, 블루레이 발매 이전에 엑스박스360으로 나온 '헤일로 웨이포인트'를 통해 매주 토요일마다 공개된 바 있다. 여기서 전편을 볼 수 있다. 일본 회사에서 제작한 에피소드는 유명 성우를 기용하여 일본어로 더빙 되었으며, 일본어 더빙판은 니코니코 동화에서 볼 수 있다.

Odd one out(별종 출현)을 제외한 모든 작품이 공식 설정이라 일부 팬들을 충공깽에 빠뜨리기도 했다. 예산 문제인지 일부 작품이 저질스러운 작화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았고, 일본 회사에서 제작을 담당한 작품들의 그림체가 전형적인 '모에 그림'이라서 해당 스타일에 거부감을 가진 헤일로 팬들에게도 비판을 받았다. 343에서 일부러 해당 스타일로 제작해달라고 했을 가능성도 있고, 작화 디자인적인 부분은 관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터미널 보면 그냥 오코너랑 343덕심 폭발한거다 The Duel(대결) 처럼 일본 전통 문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은 일부 팬들의 반발을 샀는데, 헤일로 2 애니버서리의 터미널을 볼 때 애초부터 설정상 상헬리의 고유 문화 자체가 일본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1]

SF 장르나 옴니버스 구성, 각기 다른 애니메이션 회사들의 콜라보레이션이란 점에서 애니매트릭스의 영향을 받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세계관을 설명하는 매트릭스의 세컨드 르네상스와 헤일로의 더 오리진은 분위기도 비슷한 편. 다만 참여한 회사들이나 감독의 수준은 애니매트릭스쪽이 좀 더 높은 편이고, 헤일로 레전드에서 애니매트릭스 수준을 기대하다가 실망했다는 사람도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넷플릭스가 쓰는 한국 정발명은 헤일로: 위대한 여정으로 바뀌고, 여기 있는 에피소드들의 순서가 변경되었다. 현재는 넷플릭스의 지원이 종료되어 한국에서는 합법적으로 볼 방법이 없다.

2. Babysitter(베이비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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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시움의 암살 임무를 맡은 스파르탄과 그를 지원하게 된 ODST 팀의 이야기. STUDIO4℃가 제작하였다.

중요한 사제 암살 임무의 '보조'를 맡은 ODST팀. 저격수인 오브라이언은 자신이 이 임무의 백업 따위나 맡은 것에 불만이지만 임무를 맡은 이는 넘사벽인 스파르탄이었다. 행성에 잠입하여 난관 끝에 사제를 저격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했으나, 오는 길에 죽인 줄 알았던 저힐라네 때문에 스파르탄은 쓰러지고, 오브라이언은 결국 스파르탄을 대신하여 임무를 완수한다는 줄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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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은 평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렇게 좋지 않았다. 초기에 일부 팬들에게 지적받은 부분은 인류나 코버넌트가 아닌 더 고대의 문명이 지은 건물이랍시고 동양풍의 건물들이 나왔다는 것. 오리엔탈리즘이니 뭐니 말이 많았으나, 제작을 총괄한 343 인더스트리의 감독 프랭크 오코너가 "그 이유는 후에 밝혀지게 될 것 "이라 말했고, 그 이유는 헤일로 소설 헤일로: 에볼루션에서 얼핏 실마리가 나온 데 이어 헤일로:크립텀이 출간되면서 선조와의 전쟁 이전의 선대 인류 문명의 것으로 드러났다. 시키는 대로 만들었을 뿐인데 억울하다

또 스파르탄 II인 칼-141이 임무수행 중 사망했는데, 스파르탄의 숫자와 생사 여부가 하도 들쭉날쭉이라 말이 많았는데, 스파르탄 II의 목록 문제는 헤일로: 리치와 함께 번지에서 한정판에 수록한 핼시 박사의 일지를 통해 땜빵된 상태. 여기

그 외에, 사제 하나 저격한다고 보급망이 붕괴되는 거나, 최정예인 ODST 대원이 자기 저격수 안 시켜준다고 초딩처럼 징징댄다거나, 저격할 때 남는 대원 둘이 사주경계를 안한다거나 하는 점이 당나라 군대같이 묘사되어 비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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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기서 등장한 스파르탄 칼-141이 화재가 되었는데, 2미터가 훨씬 넘을 것 같은 키와 엄청난 덩치의 강화복 차림이라 처음엔 누구도 몰랐지만 헬멧을 벗겨보니 여자, 그것도 2미터짜리 미소녀라는 게 드러나 시청자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었다.[2] 여담으로 마크로스 프론티어셰릴 놈을 닮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렇다...평행세계의 셰릴은 스파르탄이었다.-- 참고로 일어판 스파르탄 칼-141의 성우는 노토 마미코.

3편 ODST 이전의 이야기라 그런지 젊은 모습의 더치도 나오는데 이쪽도 요인챕터의 핼시박사 못지않게 역변해 나온지라 나중에 이 금발 ODST가 더치인걸 알고 놀란 팬들이 적지 않다고...

3. The Duel(대결)

파일:attachment/a0010769_4a6d81669ab43.jpg
여기[3]에서 볼 수 있다.

Production I.G에서 제작하였다. 주인공은 선대 아비터인 '팔 차바미(Fal 'Chavamee)'.

챠밤이는 산 시움이 제안하는 코버넌트의 '위대한 여정'을 거짓말이라 생각하고 이를 경계한 사제는 챠밤이를 공개적으로 패배시켜 그의 명예를 실추시킬 계획을 세우고, 그의 부하 하카는 챠밤이를 끌어내기 위해 그의 아내 한을 챠밤이의 심복 로를 윽박질러 살해하게 한다. 수많은 적을 물리치고 하카와 1대1 대결을 벌이는 챠밤이였으나, 결국 둘 다 죽고 만다.

일본 전통 문화와 결합시켜 일본풍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4] 아비터와 상헬리 엘리트 전사들은 사무라이로 표현 되었으며,[5] 내용 역시 전형적인 찬바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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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여성 상헬리가 등장하는데, 남성 상헬리와는 지나치게 다르고 인간을 닮았으면서도 닮지 않은 이상한 외모[6] 때문에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지는 너무 혼자 동떨어진 모습이라고 비판을 받았다.[7] 상헬리들이 일본의 사무라이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때문에 전형적인 일본의 야마토 나데시코같은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복장이나 갑옷들도 일본풍. 제목도 일본어로 바뀌면서 사라진다.

헤일로 2 애니버서리 일곱 번째 터미널 에서 팔 차밤이와 하카가 싸운 뒤 죽은 모습이 짧게나마 등장한다.

4. The Package(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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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엔터테인먼트 제작.

미리뎀 전투에서 탈출하지 못한 핼시 박사가 납치되어 마스터 치프를 비롯한 5명의 스파르탄 대원들이 구출 임무를 맡는다. 박사의 위치를 알아냈다고 생각했으나 그건 함정이었고, 팀은 일부가 전사하면서 위기에 빠지지만 마스터 치프는 박사가 함대기함에 있다는 것을 간파한다. 천신만고 끝에 박사를 구출하고 귀환한다는 내용.

사실 이야기랄 건 없고 그냥 스파르탄 무쌍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 마스터 치프를 제외한 스파르탄 대원 4명의 얼굴이 나오기도 했다. 솔로몬-069, 아서-079, 프레드릭-104, 켈리-087. 프레드와 켈리는 소설에서도 언급이 되었고, 포워드 언투 던에서도 등장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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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시 박사가 엄청난 동안으로 나와서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핼시 박사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의 인류는 의학 기술도 발전하고 행성을 오가면서 잦은 냉동수면을 거치기에 실제 나이보다 신체 나이는 젊을 것이 사실이나, 작품의 배경인 2544년 핼시 박사는 52세였다.오코너 왈, '말도 안 되는 건 알지만, 애니메이션이 원래 그렇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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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2544년)상 치프를 비롯한 당시 스파르탄의 묠니르 전투복은 마크4이며, 설정상 마크 4는 헤일로1의 치프와 헤일로: 리치의 노블 팀과 멀티플레이어들이 입은 마크 5와 디자인이 거의 동일하다. 그렇지만, 본 에피소드에 등장한 갑옷 디자인은 소설판 표지와 헤일로 워즈의 스파르탄이 입은 전투복과, 마크 6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듯 보인다. 물론, 특유의 육중하고 기계적인 전투복 디자인 자체는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패키지에서 치프가 입은 전투복은 헤일로 4 실사 영상물 Forward Unto Dawn에 그대로 치프의 전투복으로 적용되고, 헤일로 인피니트의 묠니르 GEN3 디자인에도 영감을 주었다.

그런트와 엘리트의 피가 녹색이라는 설정 오류가 있다. 플러드냐. 게임을 해보면 알 수 있지만 그런트의 피는 형광빛 나는 푸른색, 엘리트는 자주색이다. 이외에 헤일로 세계관에서 냉동 수면을 할 때 옷을 입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수면하지만, 여기서는 아쉽게도부득이한 누드 신을 피하기 위해 헬시 박사는 냉동중에도 의복을 입고 있다.

설정상 원래 포로를 잡지 않는 코버넌트가 헬시 박사를 납치한 이유는 무려 그녀의 보디가드가 스파르탄-ll였기 때문! 그녀를 중요 자산으로 인식한 코버넌트는 그녀에게 발신기가 붙어있는 것을 알면서도 함대로 끌고 갔다. 해군정보국 입장에선 추적을 포기하면 가치가 없다 판단되어 박사가 제거될 게 뻔하고, 그렇다고 추적을 하자니 적의 함정 속으로 스스로 들어가는 꼴이 되는 상황에 빠지게 된 것.

설정상 켈리는 스파르탄 중에서 달리기가 제일 빠르다고 나오는데, 그 모습이 여기서 나온다. 치프 일행이 코버넌트 함대에 침투하자 엘리트 함장은 함선을 분리시켜서 치프 일행을 제거 하려하는데, 여기서 치프와 켈리가 엄청나게 달리는 장면이 나온다. 맨 처음엔 치프가 앞서 갔지만 나중엔 켈리가 앞서가서 치프가 뒤처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연출은 아라마키 신지가 직접 담당.

5. The Origins(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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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4˚C 의 작품.

1부와 2부로 나뉜다. 1편은 헤일로의 역사를 제대로 정리했으며 2편에서는 인류의 역사와 코버넌트, 플러드와의 전쟁을 정리했고 헤일로 1, 2, 3의 이야기를 정리하며 헤일로 4의 암시까지 남겼다. 본편 이전에 일어난 일을 대강 요약해서 1,2편으로 다뤘다는 것이 애니매트릭스세컨드 르네상스 에피소드와 비슷하기도 하다. 스토리는 그냥 요약한 것이지만 비주얼이 좋아 팬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았고 평가가 가장 좋다.

설정상 가장 원전에 근접하지만 오류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마라톤급 순양함이 대기권 안을 넘들거나(중력이 낮다고 치면 될려나?), 플러드 때문에 코버넌트와 인간이 힘을 합쳐 맞서싸웠다던가 하는 묘사가 그것이다.(실제로 인류와 힘을 합쳐 플러드에 싸웠던 이들은 대분열에서 분리되어 나온 보복의 함대의 엘리트와 몇몇 다른 종족의 협력자들이 유일하다) 어차피 코타나의 상상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최초로 선조의 모습이 공개되어 팬들을 흥분시켰는데[8], 프랭크 오코너가 감독 코멘트에서 말하길, 이는 모두 코타나의 상상이므로 실제 모습은 모른다는 발언을 남겼는데 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를 비롯해 이후 작품에서 나오는 선조의 모습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모습과 똑같다.파트 1파트 2

여담으로 영상 중간에 레오니다스 왕이 슬쩍 들어가 있다. 하긴, 원조 스파르탄이니까.

6. Odd One Out(별종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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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요약하면 헤일로볼 Z.

이 에피소드는 비공식이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했고 감독도 드래곤볼 Z빛의 전사 프리큐어니시오 다이스케이다. 작화도 나카츠루 카츠요시 같은 드래곤볼 원년 멤버나 야마다 타츠오 같은 프리큐어 원년 멤버들이 맡았다. 그래서 그림체도 토리야마 아키라 스타일이다.

한 행성에서 마스터 치프와 함께 수송기를 타고 가던 스파르탄 1337[9]발을 헛디뎌 수송기에서 떨어진다(…). 그곳에는 왠 공룡과 함께 몇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살고 있었는데, 한편 사제는 마스터 치프를 없애기 위해 바이오 워리어인 브루트 한 마리를 파견하는데, 이와 마주친 1337은 아까 마주친 아이들 중 가장 큰 두 명의 남녀 청소년과 함께 브루타와 맞서나 역부족. 그러는 중 갑자기 아이들의 '엄마'[10]가 등장하여 브루트를 멀리 날려버린다는 줄거리.

스파르탄 1337은 보기엔 바보 같지만, 마스터 치프가 "그래도 스파르탄이니 걱정하지 말라" 라고 하는 것 보니, 덜렁대는 성격과 반대로 스파르탄으로서의 전투 능력은 가지고 있는 듯. 그래도 개그성이 너무 짙어서 전투 능력이 뛰어나다는 게 별로 드러나지 않는 것 같다. 마지막엔 웬 익룡한테 잡혀 날라가는 걸 보면...

팬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손발이 오그라드는 작품이다. 의외로 유쾌한 면이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보기 좋을 수도 있다. 심지어 사제마저도 개그캐가 되는 작품.

7. Homecoming(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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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on I.G 제작. 스파르탄 양성계획의 어두운 면[11]을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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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시 박사는 스파르탄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도 죄책감에 고뇌하는 인물인데 여기서 보여지는 모습은 그저 악질 과학자. 다만, 이를 뭐라고 하기도 뭐한게 죄책감을 숨겨 왔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그녀의 모습은 여기서 보이는 것과 거의 비슷하다. 헤일로: 리치 초반부에서 나온 모습이라던가... 서구권의 팬들은 그녀를 냉정한 과학자로 묘사한 점을 호평하는 한편 패키지와 더불어 금발에 장발로 만든 것을 지적받기도 했다.

Production I.G가 만든 거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의 저퀄리티 작화도 악평에 한몫을 했는데, 작붕까지는 아니지만 동화수가 매우 적은데다 기본적인 인물의 움직임부터 굉장히 뻣뻣하고 부자연스러우며,[12] 연출도 매우 엉성하여 액션신 역시 어지간한 TVA보다 못한 수준. 총기와 총을 발사하는 모습 등 타격감도 BB탄 총 급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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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클로즈업/정지 작화는 그럭저럭 TVA평균급으로 뽑혔지만, 일본식 미형 그림체에 대해서도 팬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렸다. 그림체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스파르탄 병사들의 군복이 기동전사 건담 SEED자프트의 것과 매우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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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수작을 뽑아낼 수 있는 매력적인 소재였음에도 상기한 문제들이 결합한 결과 결코 좋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그나마 있는 장점이라고는 마지막에 카메오 출현하는 마스터 치프다.(...) 비록 짧은 출현이지만 객사한 데이지-023의 눈을 감겨주고 그녀의 손에 인형을 쥐어주는 등 존재감이 어마한 편.

참고로 일어판 스파르탄 데이지-023의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여기서도 배역이 사망하다니..

8. Prototype(프로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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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에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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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교전수칙이 발령된 알골리스 행성. 패색이 짙어진 가운데 그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던 신형 강화복 시제품을 파괴하란 임무를 맡은 폭파 공병대 '저승사자 군단'. 그들의 소대장은 냉혈한으로 소문난 '고스트(유령)'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이전에 그의 소대 전체를 잃은 후부터 더욱 인간의 감정이 없어졌다는 말을 듣지만, 콜 교전수칙에 따라 폐기했어야 할 프로토타입 강화복을 입고[13] 민간인들과 동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코버넌트와 싸우다가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해 점점 파손되어 전투불능이 되어가다 최후에는 자폭장치를 가동하여 자신의 임무를 성공시키면서 대원들의 목숨을 구한다.

작품 전체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BE HUMAN(사람다워져라)"가 상당히 비중있게 등장한다. 이는 작 초반에 유령의 동료 여자 병사가 남긴 유언이자 동력복의 자폭 승인 암호이기도 하다.

파일:누구냐넌.jpg
제작사가 액션 연출력에서 검증된 곳이다보니 작화나 연출은 그야말로 최상급. 그러나 국내의 일부 팬들은 동력복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다거나 건담이냐며 비아냥 대거나 고스트의 회상에 등장하는 여성 해병대원이 너무 미소녀 아니냐는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미소녀 해병대원을 두고 "좀 더 투박한 외모로 그렸어야 한다."거나, "여군이 미소녀인 것은 말이 안된다"라고 지적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인류-코버넌트 전쟁 당시에는 인류의 병력 자체가 모자랐기에 많은 청년들이 입대하는 상황이기도 했거니와 여군이라고 반드시 선이 굵을 필요는 없으니 과도한 반응일 수도 있다.

이런 식의 반감이 일어난 이유는 국내의 헤일로 팬들 중 많은 수가 일본 작품에 대한 반감이 강하고 일본식 모에 그림체에 학을 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생겨난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14] 물론, 화풍은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의 문제일 뿐이고 애당초 343에서 본즈에게 제작을 맡기면서 요구한 디자인이 존재할 것이고 프랭크 오코너를 위시한 343의 인원들이 일본식 오타쿠 문화에 호의적인 것이 많은 요인을 차지했을 것이다. 북미야 오타쿠 문화를 즐기는 이들과 콘솔게이머들이 Nerd라는 분류로 상당히 교집합을 이루고 있지만, 국내에서 북미 FPS게임을 즐기는 층과 일본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층은 많이 겹치지 않아서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고성능 동력복의 경우 설정상 존재는 하지만, 예산문제로 좌초된 프로젝트이며, 설정상 해군 정보국에서 묠니르 전투복처럼 강화를 거친 스파르탄 대원들만 착용 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반 장병도 착용이 가능한 강화복을 만들어 보고자 제작한 시제품이다. 이런 물건을 대량으로 찍어냈다면 스파르탄이 필요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알골리스 행성이 코버넌트의 침략을 받았으니 제조 기반도 기술도 날아갔을 것이고 애초에 예산도 빡빡했으니 설정오류는 아니다. 애초에 헤일로는 메카닉물이 아니라 강화병사가 활약하는 FPS 작품이니 스타르탄의 활약에 대한 설득력을 위해서라도 설정상 균형을 맞출 이유는 충분하다. 이후 해당 동력복의 설계 사상은 맨티스 등의 병기에 영향을 준 듯 하다. 애니메이션의 특성으로 인한 미소녀 해병대원과 건담같은 외형은 몰라도, 아무튼 설정 정리는 되었기 때문에 어그러질 부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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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비로 나온 강화복의 디자인이 미국보다는 일본식에 가깝기에 건담같은 리얼로봇에 가까운 디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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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트루퍼스 1977년 일본어 출판본의 파워드 슈트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거의 같다고 봐도 될 수준. 일명 헤일로 트루퍼스, 링 세계의 전사. 생각해 보면 본즈가 선라이즈에서 갈라져 나온 곳이였지?

그 외 메탈 스킨 패닉 MADOX01의 마독스01과도 유사하다.

헤일로 워즈 2에서 에이버리 존슨이 해당 슈트와 유사한 강화복을 입고 나온다. 어깨나 흉부, 무릎, 정강이 외장 장갑 형태가 상당히 유사하다.

[1] 물론 엘리트 문화가 상당수 일본의 사무라이 문화에서 따온건 맞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상헬리 문화를 중세 일본화 시키는건 번지가 빠지고 343이 본격적으로 게임제작에 나서기 시작한 이후이다.[2] 이런 외양이 나온 것은 스파르탄의 전투복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다른 여성 스파르탄인 노블 6(여성 버전)나 캣 B-320이 입은 몸매가 드러나는 전투복을 볼 때, 칼의 외형은 극적 효과를 주기 위한 연출로 봐야 할 듯 하다. 사실 스파르탄 강화수술을 거치면서 체격이 크고 아름다워진다는 묘사를 볼때 이쪽의 현실성이 더 높지만... 물론 헬멧에 다 들어가지도 않을정도의 치렁치렁한 장발은 오류[3] 한국어 자막이 있다.[4] 덕분에 왜색에 민감한 사람들은 거부감을 느꼈다.[5] 물론 상헬리 종족 자체가 일본의 사무라이에서 모티브를 얻은 종족이긴 하다. 일본적인 모습이 헤일로 2 리메이크작 터미널 영상에도 나왔다.[6] 상헬리의 특징인 갈래턱은 존재하나, 얘 혼자만 턱이 위아래로만 열리고 좌우로는 갈라지지 않기 때문에 갈래턱이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얘는 네 갈래가 아닌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7] 대신 나비족 여성을 매우 닮았다는 평이 많다.[8] 단, 모두 하나같이 헬멧을 쓰고 있어 실제 얼굴은 안보인다.[9] 인식번호부터가 개그이다. 90년대 말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숫자로 글자쓰기... 1337=leet=elite... 고수 이런 뜻이지만 사실 유치하게 잘난척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장난으로 더 많이 쓴다. 사실 스파르탄 대원수는 1337까지는 가지도 않는다. 양산형이라는 스파르탄-III까지 다 합쳐도 1200이 될까 말까 한 수준이니 그냥 개그를 위한 숫자라고 보는 것이 좋다.[10] 예전에 불시착한 우주선에 있던 인공지능이다.[11] 스파르탄 부대원들은 6~7살때 아동 유괴당해 지옥 훈련을 받았다. 유괴를 숨기기 위해 해당 가정에는 얼마 못 사는 복제인간들이 보내졌다.[12] 특히 넘어진 데이지가 용수철이 튀어오르듯 벌떡 일어나는 장면에서 수많은 팬들이 실소를 금치 못했다.[13] 초반에 콜 교전 수칙이 발효되었음을 알리던 장교가 무전으로 당장 멈추고 장비를 파기하라고 명령하지만 그는 자신이 콜 교전 수칙을 따르고 있고 슈트에 음성명령으로 작동하는 자폭장치가 있음을 말한다. 그 장교는 후에 자신이 한 군법 회부를 취소하고 정중하게 고스트의 전사 소식을 상부에 전달한다.[14] 헤일로 소설 번역을 담당하는 에른스트 역시 프로토타입을 리뷰하면서 미소녀 그림체나 건담같은 꼴사나운 메카는 신물이 난다는 식의 비난을 가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주인공의 사연에 애절함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디자인했을 수는 있겠다고 한 발 물러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