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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즌 4 '크레이지 하우스'까지의 영상 모음 |
절대 ~하지 마시오.
tvN 예능 대탈출에서 나오는 함정[1]이자, 대탈출만의 법칙을 설명하는 문서이다."절대 ~하지 마시오." 외에도 "가급적 ~하지 마시오." 등과 같은 다양한 변형 문구가 적힌 장치들이 등장하고 있다.
2. 시즌 1
2.1. 사설 도박장
잡아당기지 마시오.
이 법칙의 시초. 에피소드 후반부에 NPC 최호구가 감금되어 있는 방으로부터 실 한 가닥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여기에 '잡아당기지 말라'는 메시지가 붙어 있어 탈출러들이 한동안 잡아당겨볼지 말지 고민하게 만들었다. 마음 속 갈등으로 고통스러워하던 탈출러들은 강호동의 의문심으로 끝내 그 실 뭉치를 끝까지 잡아당겼고, 실 끝에 매달려 있는 닭다리뼈와 금고 비밀번호 종이를 획득했다. 이후 다 같이 금고 안에 있던 치킨을 맛있게 뜯으며 해피엔딩. 2.2. 폐병원
초반에 입원실 한쪽 벽에 문이 있었는데, 그 문에는절대 열지 마시오.
라고 쓰여 있었다. 병재가 문을 여니 벽이 나왔고, 그 벽 한가운데에 부적이 붙어 있었다. 그 부적 밑에는 감당할 수 있는 자만이 떼시오.
라고 쓰여 있었다. 병재가 그 부적을 떼자 조금 정적이 흐르더니 하얀색의 무언가가 병재의 얼굴을 강타했다. 2.3. 악령감옥
에피소드 후반부에 탈출러들은 1층 주방으로 진입하는데, 그 주방 한쪽 벽에 두꺼비집 비슷한 게 있었는데 그 문짝에절대 열지 마시오.
가 쓰여 있었다. 피오가 그 문을 열자 밀가루 폭탄을 뒤집어 썼다. 그리고 밀가루가 눈에 들어갔는지 눈물도 보였다(...)2.4. 벙커
복숭아 통조림은 가급적 먹지 않을 것.
장독대의 문신에 적혀있던 경고문. 식료품 창고에 어떠한 규칙으로 쌓여있는 통조림이 있었는데, 이것은 '테이블보'라는 점자로 이루어진 중요 단서였다. 이것을 탈출러들은 통조림 안에 단서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통조림에 손을 대게 되었고, 나중에 통조림의 배치 자체가 중요 단서라는 것을 뒤늦게 눈치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그나마 이것을 가리키는 단서가 또다른 곳에 걸려있었기에 후술할 크레이지 하우스 에피소드의 도넛과는 달리 탈출 과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2]2.5. 태양여고
시즌 4까지 방영된 기준으로 시즌 4 제3공업지대 에피소드와 더불어 관련 장치가 두 번 등장한 에피소드이다.[3]2.5.1. 11회
에피소드 초반, 상담실에서 탈출러들은 김미라와 구하리의 행적에 대해 단서를 찾아보던 중 세단기에서 문서를 파쇄한 조각들을 발견하였고, 탈출러들이 그 종이 조각들을 조립하게 된다. 어느정도 완성되어 갈때 김동현이 문서에 쓰여있던 글자를 읽었다.절대로 읽지 마시오.
그러자 상담실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진동과 함께 밀가루 폭탄이 상담실을 뒤덮었다.2.5.2. 12회
탈출 막바지 밀실의 벽에 다음 문구가 붙어있었다.절대로 뜯지 마시오.
신동이 이 문구를 뜯자 뜯은 자리 안쪽으로 벌레가 득실거렸는데, 그 안에 탈출에 필요한 열쇠가 걸려있었고 김동현이 온갖 호들갑 끌에 겨우 열쇠를 획득했다. 즉 이러한 장치를 그냥 지나치게 되면 탈출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생긴다는 것.3. 시즌 2
3.1. 미래대학교
에피소드 초반부에 탈출러들이 넓은 체육관에 있을 때, 그 체육관 한가운데에 자개장이 있었고, 그 자개장에는절대 열지 마시오.
라고 쓰여 있었다. 3.2. 살인감옥
해당 에피소드의 경우는 약간 예외형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중반에 탈출러들이 박강인의 작업장에서 작업실 한쪽 벽에 있던 블라인드 줄같은 것이 있었고, 그 줄에는위급 시 아래로 당기시오.
라고 쓰여 있었다. 그런데 탈출러들은 이것을 박강인이 들이닥칠 위험이 있음을 의식하여 그냥 당기지 않고 넘어갔고, 나중에 문제적 남자 팀이 발견하자마자 줄을 당겼는데, 그냥 흰 연기만 나오고 말았다.[5]4. 시즌 3
4.1. 아차랜드
탈출러들이 귀신의 집에서 헤매고 있는 동안 전방에 빨간 버튼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버튼에는절대 누르지 마시오.
라고 쓰여있었다. 탈출러들이 누르지 말까라고 생각하던 중 강호동이 "그래도 확인해야지..."라고 말하고, 괴로워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나온 자막이 압권이다.<자막>
아무리 우리가 바보라 해도 안다.
했다가 득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안 하면 드럽게 찝찝하다.
그리고 버튼을 눌렀더니 귀신의 집 안의 온갖 장난성 함정들이 작동하여 탈출러들을 골탕먹였다.아무리 우리가 바보라 해도 안다.
했다가 득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안 하면 드럽게 찝찝하다.
5. 시즌 4
5.1. 크레이지 하우스
시즌 3 이후 오랜만에 등장하였다. 탈출러들이 오연범의 무의식 속에서 그의 부엌 냉장고에서 커피와 함께 도넛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도넛은 뚜껑이 덮인 접시 위에 있었고 같이 있던 안내문에는도넛은 절대 먹지 마시오.
라고 쓰여 있었다. 탈출러들은 이 도넛을 정말 먹지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종민이 호동에게[6] 커피와 함께 그 도넛을 먹는 것을 추천했고, 호동은 결국 생각하다가 6조각으로 나눠서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결국 탈출러들은 그 도넛을 6조각으로 잘라서 서로 한조각씩 먹었다. 그러나...바로 다음 퀘스트에서 냉장고 안에 도넛이 있다. 그 도넛을 칼질 2번으로 5조각을 만들어라. 라는 문제가 나와(!) 탈출러들을 벙찌게 만들어버렸다. 도넛을 이미 먹어버렸기 때문에 당연히 어떻게 자를지 시도조차 해볼 수 없었고, 퀘스트는 자동으로 실패가 되어 악마말이 무려 5칸을 전진하게 되는 뼈아픈 일이 발생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탈출 과정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장난성 함정이 대부분이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탈출 과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7]
5.2. 제3공업단지
방영 당시 본편에서는 변형판인 "가급적 ~하지 마시오." 장치만이 등장하였으나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절대 ~하지 마시오." 장치도 있었음이 밝혀졌다.5.2.1. 본 방영분
D동 옥상에서 C동 옥상으로 건너가기 위해 탑승해야하는 리프트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었다.가급적 누르지 말 것,
센서 불량으로 인해 오작동 가능성 높음.
폭탄 해제조가 리프트에 탑승 후 버튼을 눌렀더니 적혀있는 방향과는 다른 엉뚱한 방향으로 작동되었다. 다만 진행 가능한 경로가 해당 리프트 외에는 없었기 때문에 반드시 거쳐야했던 곳이었다.센서 불량으로 인해 오작동 가능성 높음.
5.2.2. SPECIAL 공개분
탈출 막바지에 B동 감금방에서 자물쇠를 풀어야하는 캐비닛을 열어서 발견된 상자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었다.절대 손대지 마시오!
- 열쇠 꺼 -
상자 안에 들어있는 건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로, 시즌 1 사설 도박장 에피소드의 장치처럼 보너스 요소로 등장하였다.- 열쇠 꺼 -
[1] 다만 시즌 1 사설도박장 에피소드 및 시즌 4 제3공업단지 에피소드에서는 함정이 아니라 전자의 경우 치킨이 들어있던 비밀번호가 나와 결국 치킨이라는 좋은 아이템이, 후자의 경우 아이스크림과 음료수와 같은 먹거리가 나왔다.[2] 시즌 1 당시에는 탈출 실패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고 '탈출 성공까지 몇 시간이 걸렸는가'가 중점이었던 것도 있다. 이 패턴이 점자인 것을 알아냈다면 해석이나 기록을 하고나서 복숭아는 먹어도 됐고, 혹은 이미 먹었더라도 패턴 자체만 원위치해도 문제는 없었다. 그래서 절대가 아닌 가급적이라고 적시한 것으로 보인다.[3] 다만 제3공업단지 에피소드의 경우 방영 당시 한 쪽은 편집되었고, 둘 중 하나가 "가급적 ~하지 마시오."라는 변형판이다.[4] 이 와중에 테니스공이 쏟아지면서 김종민의 점퍼 벨크로에 공 몇 개가 달라붙기도 했다.[5] 아마도 가면을 쓴 박강인이 들이닥쳤을 때 사용하는 비상수단 같은 것으로 추측된다.[6] 호동이 바로전에 그 잠겨있던 냉장고를 풀어냈기 때문이다.[7] 시즌 5가 방영된다면 이 에피소드에서와 같이 탈출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간헐적이나마 등장할 수 있을것이다. 비록 탈출에서는 큰 악영향을 끼쳤지만 이 장면에서 한명이 다 먹은 게 아니라 공평하게 모두가 나눠먹어서 탈출러들이 누구의 잘잘못도 따지지 못하며 당황해하고 동시에 강호동의 의자가 부러지며 큰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