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접바둑을 변형한 용어.같은 팀원과의 다전제에서 셧아웃 시키기 미안한 나머지 5경기 중 1경기를 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으로 조공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접대 골프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될 듯.
BATOO 스타리그 08~09 8강 2주차 조일장 vs 진XX 메두사 맵 경기에서 조일장이 압도적인 물량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고의로 탱크 일점사를 안 하는 듯한 플레이를 하면서 경기를 내주자 스갤러들이 마치 접대하는 듯하는 모습 같다고 하여 만들어낸 단어이다.
최악의 재미를 자랑한다는 SKT T1 팀킬의 경우, 서로 연습도 안하고 대결에 임한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경기력이 형편이 없었다. 특히 역대 최초의 티원 팀킬 결승전인 Spris MSL 결승전(최연성 VS 박용욱)이 대표적으로 아무리 이 전날에 팀리그 결승전으로 바빴다지만 승리 의지가 의심되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 까였다. 하필 이 리그가 결승전만 빼면 역대급 명경기들을 수없이 배출한 전설의 대회였기에 더더욱 결승전이 이런 대회를 망쳤다는게 정설.[1][2] 다만 EVER 스타리그 2004 결승전(최연성 VS 임요환) 같은 경우처럼 매우 날이 선 경기력으로 유명했던 경우도 있었다.[3]
스타판의 부커론의 형태 중 하나로 장난삼아 쓰이는 말이지만, 실제로 검은 돈을 받기 위해 접스타를 한 사례도 있다. 아무튼 프로게이머 입장에서는 속이 상할 정도의 말이니 함부로 쓰지 말자.
2. 접스타 의혹을 받는 경기
- 나도현 vs 이재항 - SKY 프로리그 2004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4][5]
- 최연성 vs 성학승 - CYON MSL 패자조 4강[6]
- 송병구 vs 이성은 - 곰TV MSL 시즌2 4강
- 박성균 vs 이윤열 - 곰TV MSL 시즌4 8강
- 조일장 vs
진영수- BATOO 스타리그 08~09 8강 변형태 vs 한상봉 - 아발론 MSL 2009 4강[7]
[1] 특히 저 2명에게 패해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강민 같은 경우는 이 대회에서 그 유명한 할루시네이션 리콜 명경기(VS 이병민) 등 보여준게 어마어마해서 대회에서 가장 오래 기억남은 이가 되었다.[2] 물론 일정을 몰아서 짜 선수들을 고려하지 않은 MBC게임의 책임도 매우 크다.[3] 이 결승전은 역대 최고급의 테테전 5전제이다.[4] 다른 팀이지만 패자인 나도현이 며칠 뒤에 이재항의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로 이적할 예정이였기에 이적을 위한 접스타인가 하는 의혹.[5] 스1 역사상 유일하게 4드론을 실패하고 경기를 이긴 경기이다.[6] 다만 이 경기는 최연성이 불리한 게 맞았다.[7] 원래는 다른 접스타 의혹 경기들처럼 2:0으로 변형태가 이기는 상황에서 3경기를 져줬다는 의혹이지만 문제는 변형태가 4경기, 5경기마저 패하며 역스윕을 당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경기 도중에 몇년 전 변형태를 결승에서 역스윕 시킨 것으로 유명한 김준영의 은퇴 기사가 나가서 더 묘한 장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