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의 기타 연주는 올드한 메탈 느낌이 강한 편이다. 본인 스스로도 70, 80년대의 뮤지션들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한다. 그런 올드한 기타연주 방식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세련되게 소화해낸다. 이렇듯 연주 색깔이 상당히 뚜렷한데, 이는 더 픽스만의 강렬한 음악색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슈퍼밴드2에서 경연곡으로 선보인 'Do or Die'와 'We On Top'에서도 잘 드러나는 부분.
무대 위에서도 연주만큼이나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특히 기타를 치면서 나오는 접신한 듯한 표정은 많은 팬들이 매력포인트로 꼽는다. 슈퍼밴드2에서도 이 표정과 더불어 권총기타 퍼포먼스 등 특유의 무대매너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단순히 연주자로서 끝나지 않고 본인만의 스타성과 매력을 확실히 가진 기타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를 졸업했다.[6] 팬이 서경대에 시험쳤다고 하니까 "안돼...!"라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찐재학생 반응
올드록, 메탈, 블루스를 좋아한다고 한다.[7] 2001년생이지만 옛날 음악을 주로 듣는지 좋아하는 뮤지션을 꼽을 때 70~80년대 뮤지션들을 줄줄이 말한다.
기타 뿐만 아니라 디제잉에도 관심이 많은 모습을 보여준다.
빈티지한 패션을 좋아한다. 옛날 뮤비들을 많이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빈티지한 취향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춤추는 걸 좋아한다. 슈퍼밴드2 최종결선 때도 현란한 왁킹을 선보였다(...). 이후 한동안 팬들을 만날 기회가 생기면 가끔 춤추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춤과 더불어 예사롭지 않은 보컬 실력도 가지고 있다. 나영이 SNS에 올렸던 수업에서 시창하는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슈퍼밴드2 출연 당시 올라왔던 슈밴노래방 영상에서도 '보컬 실력이 심상치 않다'는 평을 받기도 했었다.
자칭 '정나영 효과'가 있다. 효능은 '나영이 그날 방문한 가게가 높은 확률로 휴업하거나 폐업해있는 것(...)'. 심지어 수업을 들으러 갔는데 휴강이었던 적도 있다.이건 좋은건가황현조 역시 비슷한 징크스가 있어서 둘이 함께 방문한 가게가 문을 닫은 사진을 올린 적도 있다...
크랙실버 멤버들과 매우 친하다. 대니 리와는 슈퍼밴드 대기실에서 피망 고스톱을 치던 사이라고 한다. 인스타를 보면 모든 크랙실버 멤버와 활발하게 교류하는 걸 볼 수 있다.
MBTI는 INFJ다. 더 픽스 결성 초창기에는 INTJ라고 알려졌지만[8] 나중에 다시 검사하니 바뀌었다고 한다. F와 T비율이 거의 비슷하긴 하다고.
슈퍼밴드2 내 타투 최다 보유팀 안에서도 타투 최다보유자이다. 각 타투의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막상 세어보면 수가 꽤 된다. 오른팔에 7개가 있고 왼팔에 1개가 있다.
한때 인스타에 외계어로 글을 썼던 적이 있다. 외계어 유행이 끝난 세대일텐데도 무척 능수능란하게 구사한다. 슈퍼밴드 동기들에게 읽기 힘들단 소릴 듣는 건 덤(...).
팬들이 주최한 인생네컷 이벤트에서 팬들이 마이멜로디에 가까운지 쿠로미에 가까운지 투표하는 섹션에 마이멜로디를 투표하고 갔다. 쿠로미를 주장하는 팬들이 아쉬워하는 소리를 내자 당황하며 쿠로미에도 스티커를 붙여주었다.
[1] 월헌공파 30세.[2] 작중 버스킹하는 밴드의 기타리스트 역할로 나온다.[3] 23년 8월 7일 라이브 방송피셜.[4] 24년 5월 26일 트윗피셜[5] 23년 8월 7일 라이브 방송피셜. "마론" 같은 이름일 수는 없었느냐고 되물었으나 팬들의 단호함에 포기한듯 하다.[6]더 웨일즈의 리더 양장세민, 로파이베이비의 양서진(가수)과 같은 학교이다.[7] 특히 블루스를 좋아하는지 서경대 입시에서 연주한 곡이 '나는야 블루스의 여왕이올시다'(...)라는 자작곡이라고.[8] 당시 INTJ에 대한 인식과는 달리 나영은 워낙 깨발랄한 성격이라 팬들은 정녕 이 사람이 INTJ가 맞냐며 혼란스러워했다. 같은 팀에 같은 MBTI를 가진 멤버가 전형적인 INTJ 같아서 더 대비되었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