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anez Guitars / Hoshino Gakki Inc. アイバニーズ / 星野楽器株式会社 아이바네즈 / 호시노 악기 주식회사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국가 | <colbgcolor=White,#191919>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창립 | 1908년(호시노 악기) 1929년(아이바네즈) |
창립자 | 호시노 마츠지로 |
회장 | 호시노 요시히로 |
업종 | 현악기 및 음향기기 제조 |
주소지 | (나고야 본사)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히가시구 시부키초 3-22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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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벤슨 | 존 스코필드 | |
조 새트리아니 | 스티브 바이 | |
이치카 니토 | 팀 헨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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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중견 악기 유통업체인 호시노 악기가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자매 브랜드로는 드럼으로 유명한 TAMA가 있다. 호시노 악기는 야마노악기나 칸다상회처럼 직접 기타를 제작하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으며, 후지겐 등 일본 내 공장, 공방에 OEM 주문을 하여 수령한 악기를 판매한다.
2. 역사
본사인 호시노 악기 회사는 일본의 서점 체인인 호시노 쇼텐(호시노 서점)이 일본에 고급 클래식 기타를 수입하기 위해 1908년에 설립하였으며, 1929년부터 살바도르 이바녜스(Salvador Ibáñez)라는 스페인의 악기 루티어로부터 악기를 수입한 데서 브랜드가 유래한다.[1] 이후 1935년 호시노 악기는 자사에서도 악기를 생산해야 한다는 의견이 늘어남에 따라 스패니쉬 스타일 어쿠스틱 기타를 만들기로 결정했고, 브랜드명 또한 살바도르 이바녜스를 기리기 위해[2] Ibanez Salvador를 사용했다.[3], 이 이름은 이후 간단하게 '아이바네즈(Ibanez)'로 축약되었다.1944년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고야 대공습으로 아이바네즈는 사옥과 공장을 모두 잃게 된다. 이후 1948년에 영업을 재개하지만, 일본 내 악기 업계의 경쟁이 심했기에 해외 진출의 활로를 모색하기 시작한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아이바네즈의 이미지는 1957년부터 시작되었는데, 당시 일본은 로큰롤 열풍으로 기타의 수요가 늘어났고, 일본 기타 공장들은 기이한 모양의 Hagstrom, EKO 기타 카피를 만들거나, 펜더, 깁슨, 리켄배커 등을 카피했다.[4] 아이바네즈도 이 흐름에 동참하여 이런 기타들을 주문했고, 이 흐름은 미국 기타 회사들의 집단 소송이 발생하기 전인 1970년대까지 이어진다.[5] 이때 쯤 기존에 위탁하고 있던 테이스코 기타 공장이 망하면서, 후지겐 기타 공장에 아이바네즈 기타 제조를 맡기기 시작한다.
1974년부터 카피모델 판매를 포기하고 오리지널 디자인을 도입하여 Artist(AR) 시리즈, 과격한 모양의 ICEMAN 등의 기타를 발표한다.
1977년에는 Roadstar(RS) 시리즈를 발표. 80년대에 스티브 루카서 모델인 RS1010SL이 탄생한다.
1978년에는 KISS의 기타리스트 폴 스텐리의 시그네쳐 모델인 PS10이 발표된다. 이때가 KISS의 전성기였기에 아이바네즈는 지명도가 올라가게 된다.
70년대 중반부터는 니신 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아이바네즈 이펙터를 생산하기 시작한다.[6] 맥슨의 디자이너인 타무라 스스무는 BOSS의 OD-1과 경쟁할 이펙터 페달을 아이바네즈로부터 제작해줄 것을 요청받았고, OPAMP를 사용한 회로를 디자인하여 튜브 스크리머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 페달은 79년에 출시되었다.
1980년대 말, 헤비메탈 뮤직 붐이 일어난 상황에서 슈퍼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던 스티브 바이와 엔도스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JEM을 발표, 아이바네즈는 이를 계기로 단숨에 메인스트림 급 악기 브랜드로 급부상한다.
스티브 바이는 평소 샤벨의 플로이드 로즈 트레몰로 브릿지를 장착한 기타를 선호하였는데, 그 기타를 생산해줄 회사로 아이바네즈를 낙점하였고, 그는 아이바네즈와 디자인 협력을 통해 아이바네즈를 대표하는 모델인 JEM과 Universe(7현 기타)를 발표한다. 또한 양산형 버전으로 RG 시리즈를 발표하여, 아이바네즈를 대표하는 제품군으로 성장시킨다.
이후 아이바네즈는 차례로 여러 아티스트들과 엔도스먼트 계약을 체결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한 끝에 야마하, ESP, 페르난데스(버니)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브랜드가 되었다.
2023년 기준 미국 기타 시장에서 깁슨(34%), 펜더(30%)에 이어 12%로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3. 특징
특유의 몽키그립과 아름다운 덩굴 인레이가 각인된 스티브 바이의 시그니처 모델 JEM이 매우 유명하며, 양산형으로는 RG시리즈 등이 유명하다. 양산형 모델보다는 시그니처 모델들이 유명하며 주력으로 미는 편. 아이바네즈 Prestige 모델들은 영미권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일본제 락 메탈 기타로, 뉴메탈 카피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애용된다. 기본적으로 특유의 날카롭게 변형시킨 슈퍼스트랫 모양으로, 메탈에 기반한 범용적인 기타들을 만든다.매우 얇은 D넥에 DiMarzio 험버커 픽업[7], 플로이드 로즈를 자체적으로 개량한 브릿지인 Edge 시리즈 트레몰로 브릿지, 그리고 넓은 지판이 특징인데, 얇은 D넥은 클래식 주법을 통한 속주에는 매우 유리하나 일반적인 쉐이크 핸드 주법으로 넥을 잡을 시 손바닥 부분은 비고 손가락 관절부분은 걸리는 뭔가 언밸런스한 그립을 쥐게 된다. 넓은 지판은 속주시에는 다른 줄을 건드리는 경우를 적게 해주나, 스캥크나 뮤트, 바 코드를 잡기 힘들어진다. 소리나 바디 디자인 이전에 넥감 때문에 아이바네즈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사기 전에 꼭 넥을 직접 잡아보는걸 권한다. 이런 얇은 넥과 디마지오 특유의 정갈하고 날카로운 하이톤이 기타 솔로에 적합하기 때문에, 스티브 바이, 조 새트리아니, 폴 길버트 등 내로라하는 속주 테크니션들이 애용하는 기타이다.[8][9]
앞서 설명한 RG 시리즈와 대비되게 할로우 바디 기타도 생산하고 있다. 조지 벤슨, 팻 메시니, 존 스코필드 등 퓨전 재즈의 장인들의 시그니처 모델들이 나오고 있으며, 평가도 나쁘지 않다. 고가 라인업은 일본 후지겐 생산이고 저가형으로 나오는 중국산 할로우 바디들도 있는데 가격 대비 크게 떨어지지는 않지만 국내의 피어리스와 거의 같은 가격라인을 갖추고 있어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 거기에다 할로우 바디를 쓰는 사람들은 돈만 된다면 최종적으로 깁슨이나 헤리티지, 그레치 등으로 가기 때문에 고급 라인업도 RG시리즈에 비하면 인기가 없는 편이다.
다현 기타와 연이 많은 브랜드이다. 1990년대 중반 한참 사용자가 줄어 단종 위기였던 7현 일렉트릭 기타를 살려낸게 KoЯn의 등장부터였는데, 이들이 7현 기타를 쓰기 시작한 뒤 KoЯn의 기타리스트 헤드, 멍키와 동시에 엔도서 계약해 7현 기타 K7 시리즈를 런칭해 7현 기타 수요를 이끌었고, 8현 기타를 최초로 대량생산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된 RG2228이 그 주인공. 7현 기타를 쓰다가 더 헤비한 사운드를 추구하던 메탈씬에 나타난 신성 메슈가의 기타리스트 프레데릭 토르덴달, 마르텐 학스트룀을 위해 8현 기타인 M8M시리즈를 런칭하여 한때 Djent사운드엔 닥치고 아이바네즈라는 시장의 흐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만큼 헤비 메탈과 인연이 깊은 제조사.
2010년대 후반부터는 기존의 락, 메탈로 대표되는 RG 시리즈와 재즈로 대표되는 아트코어 시리즈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AZ 시리즈를 새로 선보였다. 로스티드 메이플 넥 사양의, 범용 사운드 성향을 가진 슈퍼스트랫 라인으로, 어느정도 특정 장르들에 치중되어있던 기존 시리즈들과 달리 여러 장르들을 연주해야하는 세션 연주자들이나 잡식성 기타리스트들을 저격한 모델로 보이며, 기존에 이쪽 바닥으로 시장을 지배하던 Suhr나 Tom Anderson, JAMES TYLER같은 하이엔드 세션 기타들의 성공적인 대체제로서 시장에 연착륙하는 데 성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타 이펙터로도 유명한데, 튜브 스크리머(Tube Screamer) 시리즈는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고, 또 많이 사용되는 오버드라이브 페달이다. 특히 가장 유명한 튜브 스크리머 모델인 TS-808은 전설적인 블루스 아티스트였던 스티비 레이 본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엠프 앞단에 물려 게인 부스터로 사용하거나, 클린 채널에서 살짝 찌그러지는 블루지한 톤을 만드는데 아주 적합하다. 스티비 레이 본 뿐만 아니라 존 메이어[10] 등 블루지한 연주를 하는 기타리스트들은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스티브 바이나 그렉 하우, 에릭 존슨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하는 이펙터이다. 이에 힘 입어 Tube Screamer의 회로를 내장한 기타 앰프를 출시했는데, 중국 생산임에도 높은 완성도와 저렴한 가격으로 사랑받고 있다.
3.1. 국내에서의 평판
좌펜더, 우깁슨이라고 할 정도로 위상이 높은 펜더와 깁슨의 평판에는 따라가지 못한다. 새롭게 PRS가 떠오르며 펜깁피 삼대장 체제로 변하는 동안에도 ESP와 함께 콩라인 위치를 다시 한 번 굳건히 하였다(…). 그래도 슈퍼스트랫 시장에서는 ESP, 샤벨, 잭슨 등과 함께 꽤 자주 선택되는 편이다.중저가형들의 퀄리티가 상승하였음에도 반대로 기존의 고가형 제품군들이 '너무 비싼거 아니냐'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예전보다 가격이 많이 오른 것도 분명 있긴 하지만… BUZZBEE TV 기어타임즈에서는 '중저가형들은 스콰이어나 에피폰처럼 아예 브랜드 자체를 분리 시키는게 어떠냐'는 얘기를 하고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아이바네즈 기타를 사용하는 기타리스트 중에는 서태지 밴드의 기타리스트 탑[11]이 있다.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도 현재 공연용으로 아이바네즈 기타를 사용 중이다.
번외로 아이바네즈의 국내 수입 총판은 펜더 기타를 엄청난 폭리로 판매하는 것으로 악명높은 (주)기타네트이지만, 의외로 아이바네즈만은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는 평이 많다. 간혹가다 일본 현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경우도 볼 수 있을 정도.
4. 생산제품
4.1. 일렉트릭 기타[13]
아이바네즈의 일렉트릭 기타들은 모델명을 보면 간단한 스펙을 알 수 있다. 기본적인 바디 종류에 따라 알파벳 2자리 이름을 부여하고, 뒤에 2~4자리의 숫자를 붙이고 필요에 따라 뒤에 접미어를 붙여서 이름을 짓는다. (Ex. RG470, S770FM, RG8570 등)- 앞의 알파벳은 모델의 시리즈 종류를 말한다.
- 천의 자리 숫자는 모델의 세부 종류, 생산지를 뜻한다.[14] 네자릿수는 메이드 인 재팬이며, 숫자가 높을 수록 최신 플랫폼에 해당된다.
- 백의 자리 숫자는 모델의 등급을 말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이다. 세자리수 혹은 그 이하로 끝날경우 인도네시아 OEM이다.
- 십의 자리 숫자는 픽업의 배열과 픽가드의 유무를 나타낸다. (H는 험버커 픽업, S는 싱글 코일 픽업을 뜻함)
- 10: H
- 20: H-H
- 30: S-S-S, H-H 픽가드 부착
- 40: H-S-S, 픽가드 부착
- 50: H-S-H, 픽가드 부착
- 60: H-S-S
- 70: H-S-H
- 80: H-S-H 다이렉트 마운트 험버커
- 일의 자리 숫자는 현의 갯수나 브릿지의 트레몰로 기능 유무를 나타낸다.
- 0: 일반적인 더블 락킹 트레몰로 브릿지(아이바네즈 자체 트레몰로인 edge시리즈 등)를 장착
- 1: 트레몰로 기능이 없는 고정형 브릿지 장착 모델
- 2: 12현 기타
- 5: D 튜너 내장형, 또는 미들 포지션에 싱글 픽업이 없음
- 7: 7현 기타, 후기형 모델의 경우는 RG7000번대로 7이 앞자리에 오게 바뀌었다.
- 8: 8현 기타, 7과 달리 RG8000번대는 8현이 아니다.
- 9: 8현 기타
예를 들어 모델명이 'RG8570M'인 경우 RG8000번대 시리즈(메이드 인 재팬 프레스티지급 플랫폼), 품질 5등급(상위)[15], J.Custom, H-S-H 픽업 배열, M(메이플 지판)이라는 뜻이다.
기타 옵션에 따라 엄청나게 복잡하게 약자들이 따라붙는데, 아이바네즈 사용자들이 위키를 만들어 정리해놓은 표기법이 있으니 해당 페이지를 통해 하드웨어 구성을 예측할 수 있다. ###.
4.1.1. 등급별 분류 모델
- J.Custom (제이 커스텀)
아이바네즈의 가장 높은 최고급 모델로 아이바네즈형 하이엔드 기타이다. 한 브랜드의 최고급 사양 모델이라 가격도 가장 비싸고, 외형 및 스펙[16]도 가장 화려하며, 대부분 모델에 적용되는 지판의 화려한 자개 인레이[17]가 매우아름답다인상적. 해당 모델은 일본 내수용 모델이라 영미권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 구입하려면 원칙적으로는 따로 수입해야 하며, 덕분에 일본 외 국가들에서 수입되는 J.Custom 모델들은 대부분이 악기매장이나 유통사에서 비공식적으로 구입하여 소량만 유통하는 형태이다. 신형은 8000이나 9000모델 넘버를 가지고 있으나, J.Custom 초창기에 생산된 모델들은 1000번대 모델로 생산되었다.[18] 이전에는 J.Custom모델에 JCRG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다. 현재는 양산형 하이엔드인 일반 J.Custom과 진짜 커스텀샵 급 모델이라 할 수 있는 JCRG 라인이 분화되어 있고 제이커스텀은 예의 8000번대 시리즈가 매년 신형 모델 한 두 개 정도만 추가하여 큰 변경 없이 나오는 반면 JCRG는 매년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
J.Custom 모델들은 베이스우드(basswood)가 주종을 이루는 양산형 RG 시리즈 모델들과 달리, 아프리칸 마호가니 바디에 메이플 탑이라는 슈퍼스트랫의 정석적인 구성을 주로 따른다. 때문에 다른 RG 시리즈 모델들과는 전혀 다른 톤 특성을 가지고 있다. 탑 또한 특별한 경우[19]를 빼고는 대부분 AAA급 플레임 메이플 탑이 사용되는데 가격 대비 탑 목재의 외관적 수준은 낮으나, 로즈우드 지판의 경우 아이바네즈 특유의 프랫엣지 가공과 맞물려 극찬을 받는 경우가 많다. 드물게 이케베, 구로사와 같은 일본 대형 악기점의 특주 J.Custom이 소량 생산/유통되기도 한다.
- Prestige (프레스티지)
아이바네즈의 최고급 양산형 모델 라인으로, 장착되는 하드웨어 교체, 바인딩이나 지판 장식 등의 작업 줄이기로 J.Custom보다 약간 더 저렴한 가격대를 구성했다. 해당 라인부터는 전량 일본에서 생산되며, 1000에서 5000까지 모델 넘버가 있다.[20] 아티스트 시그니처 최고가 모델들은 전부 이 프레스티지 모델인데, 그러면서도 J.Custom급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21]
- Premium (프리미엄)
2011년에 새로 나온 등급으로 Prestige 아래의 모델이다. 바디에 올린 탑이 너무 균일해서 비니어 탑으로 오해받기 쉬우나 절대 비니어 탑이 아니다. 인도네시아 생산이며 디마지오나 시모어 던컨 픽업, 스테인레스 프렛, 쓰루넥, SAANJ, 로스티드 메이플, gotho 하드웨어 등 다양한 양질의 옵션이 사용되기 시작하는 모델이다. AZ, RG, S, SA 시리즈의 몇몇 모델이 Premium 시리즈다. 또한 인도네시아 생산 시그니처 모델인 팀 헨슨의 TOD10, 스콧 르페이지의 KRYS10 등이 프리미엄 라인이다.
- Axion Label (액시온 레이블)
2019년에 신설된 모델로 Iron Label과 뿌리를 공유하지만 좀 더 확장된 옵션을 제공한다. 베어너클, 피쉬맨 같은 고출력 픽업을 사용하며 sub zero 처리된 니켈 프렛으로 내구성을 더하는 등 여러가지 사양이 Iron Label 보다 좋아졌다.
- Iron Label (아이언 레이블)
2012년도부터 발매하기 시작한 시리즈. 하드코어 및 메탈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모토로 하고 있다. 6현기타도 존재하지만, 7현 및 8현기타도 이쪽 계열에서 생산 중이다. 브릿지는 플로이드 로즈를 중심으로 캘러 브릿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롱스케일에서부터 바리톤 스케일까지 메탈음악에 최적화된 프로포션을 내세우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 J-Line (제이 라인)
2020년에 신설된 일본에서 생산되는 중저가형 라인으로 premium 보다 저렴하다. 기존 Genesis 모델의 외형만 변경한 버전으로 픽업과 하드웨어 등의 구성은 동일하다. 일본 내수용 모델로 수입이 사실상 되지 않기 때문에 직구를 해야 한다. 디마지오, 시모어 던컨, 피쉬맨, 베어너클의 픽업들이 장착되는 Premium, Axion lable 이상의 상위 시리즈와 달리 Standard의 저가 모델에 사용되는 자체 픽업을 사용한다. 또한 SAANJ가 적용되지 않은 평범한 플레이트형 넥조인트와 일반 니켈 프렛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건비가 비싼 일본에서 내수용으로 중저가형 기타를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에 비해 상당히 부실하다.
- Standard (스탠다드)
말 그대로 일반 모델이다. 해당 라인에서도 고가 제품은 디마지오나 EMG 픽업을 사용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모델을 지니고 있는 라인이다. 최근 입문자에게 많이 추천되는 azes도 스탠다드에 해당한다. 예전에는 대한민국의 콜트에서 하청제작을 했지만 현재는 콜트 악기를 생산하는 콜텍의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 Gio (지오)
아이바네즈의 저가형 모델. 인도네시아에서 만들기도 하지만 대부분 메이드 인 차이나가 붙어있고 품질이 좋지 않다. 모델명 앞에 G가 붙어있으며, 헤드스톡 로고에도 따로 Gio라고 쓰여 있다.
이 외에도 Axe Design Lab과 Workshop라인업이 있는데, 둘 다 아이바네즈의 실험적인 모델들을 분류해놓은 라인업으로 전자는 기타, 후자는 베이스이다. SRAS7과 같은 해괴한 모델들도 많이 존재한다.
일반 소비자가 이용할 수는 없지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A 커스텀 샵(LA Custom Shop)이라는 라인업도 있다. 여기는 아이바네즈의 엔도서들을 대상으로 커스텀 악기들을 만들어주는 곳으로, 간혹 여기서 풀린 악기가 다양한 경로로 유출되어[22] 일반 소비자들에게 팔리는 경우도 있긴 하다. 이 LA 커스텀 샵에서 제작된 모델 중 라이브나 SNS 등지에서 반응이 좋았던 모델은 아예 해당 아티스트의 별도, 차세대 시그니처 모델로 출시되기도 한다.
4.1.2. 시리즈별 분류 모델
4.1.2.1. RG 시리즈와 파생 모델
- RG 시리즈
RG1XXV[23]
1987년에 출시된 아이바네즈의 간판급 모델이다. 아주 전형적인 슈퍼스트랫의 필수요소들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라인으로, 주로 록이나 메탈같은 강한 계열의 음악에 특화된 사양이라 거의 그쪽으로 쓰이지만, Jackson 이나 Dean의 고출력 기타처럼 아예 메탈에만 쓸 수 있는 맹수처럼 으르렁거리는 느낌은 아니라 범용으로도 많이 쓴다. 스티브 바이의 시그니처 모델인 'JEM 시리즈', 드림 시어터, Liquid Tension Experiment의 기타리스트 존 페트루치 시그니처 모델인 'JPM 시리즈', Racer X, Mr. Big의 기타리스트 폴 길버트의 'PGM 시리즈'등의 베이스가 된 모델이다.
2014년도에는 KORG의 미니 카오스패드가 기본 옵션으로 붙은[24] 기타가 발매되기도 했으며, 가장 최초의 RG모델을 살짝 개량하여 복각한 Genesis Collection 시리즈 RG550이 나오기도 했다.[25]RG9PB
또한 꾸준히, 그리고 유일하게 2014년부터 RG9을 시작으로 9현 기타가 발매되고 있는 라인업으로, 현재는 RG9PB라는, 피쉬맨사의 픽업이 달린 모델이 생산되고있다.
- RGA 시리즈
RGA42FM
2005년에 첫 출시된 RG의 아치탑(Arched top)버전[26] 모델군이다. RG 본 모델군이 일반적으로 바디에 베이스우드를 사용하고, 픽업 조합 또한 HH, HSS, HSH 처럼 다양한 반면, RGA 모델군에는 바디에 주로 마호가니를 사용하고 (메이플 탑이 올라갈 때도 있고 안 올라갈 때도 있다) 주로 HH 픽업 조합만이 사용된다.
- RGD 시리즈
RGDR4327[27]
2010년도에 처음 나온 RG의 또 다른 파생형 모델군이다. 바디 실루엣은 기존 RG 시리즈를 그대로 따라가나, 바디 앞면에 베벨[28]이 되어있다. 또한 일반 RG 시리즈가 펜더 악기들과 같은 25.5인치(648mm) 스케일로 나온 반면 RGD 시리즈는 26.5인치(673mm) 스케일을 달고 나와서 프렛간의 간격이 조금 더 넓으며[29], C 드랍이나 B 드랍같은 다운 튜닝을 많이 쓰는 메탈계열 음악을 연주하기 좋게 나온 모델이다.[30]
4.1.2.2. S 시리즈와 파생 모델
- S 시리즈
S6570SK
RG와 똑같이 1987년에 처음 출시된 모델로, RG 시리즈가 과거 잭슨, ESP에서 만들던 것들과 같은 일반적인 슈퍼스트랫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반해, S 시리즈는 최대한 얇고 가벼운 마호가니 바디를 사용하여 사용 편의성을 끌어올린 모델이다. 바디가 매우 얇아 가볍고 들기 좋긴 한데, 단점으로 바디의 가운데 부분 두께와 가장자리의 두께가 달라[31] 트레몰로 브릿지 조율 시 브릿지 수평을 맞추기가 힘들다. 바디가 얇고 가벼워 소리도 그럴 것 같은데, 일단 마호가니 목재를 사용했다보니 얇은 것 치고는 꽤 강한 소리가 나는 편이다.
1990년대 초 ~ 중반에 생산되었던(지금은 생산중단) 프랭크 갬발리[32]의 시그니처 모델인 'FGM 시리즈'[33], 드래곤포스의 기타리스트 허먼 리의 시그니처 모델인 'EGEN 시리즈', 前 앙그라, 現 메가데스의 기타리스트 키코 로레이루의 시그니처 모델인 'KIKO 시리즈', 앨리스 쿠퍼 밴드의 기타리스트 니타 스트라우스의 시그니처 모델인 'JIVA 시리즈' 등의 베이스가 된 모델이다.
S시리즈 초창기 모델 중 하나인 S540은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 4집 활동 당시 필승을 연주할 때 썼던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여러모로 국내에선 RG나 다른 시그니처 모델들에 밀려 아는 사람들만 알 정도로 인지도가 낮은 모델이다.
- SA 시리즈
SA460MBW
2000년도에 나온 S시리즈의 파생형 모델이다. S 시리즈에서 몇 가지 특색을 빼서 좀 더 저렴하고 클래식한 사양을 달고 나온 모델로 아이바네즈 모델들중에서도 꽤 범용성이 좋은 기타로 평가된다. 사양 또한 24프렛인 RG 시리즈나 일부 S 시리즈와 달리 22프렛에, 브릿지도 일반 트레몰로 브릿지를 장착하였고, 픽업 또한 HSS나 HH로 나오며, 바디도 S 시리즈만큼 얇지 않아 전체적으로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는 범용성을 보여준다. 이 모델군의 '범용성'이라는 특징은 직속 후속작은 아니지만 2018년도에 출시된 AZ 시리즈로 계승되었다.
SV 시리즈SV5470F
1990년대 초반에 스탠다드 모델로 출시되었다가 1997년도에 단종되고 2008년에 프리스티지 모델로 재출시된 S 시리즈의 파생형 모델이다. SA와 비슷하게 더블 락킹 트레몰로가 빠진 대신, SynchroniZR라는 ZR 트레몰로의 파생형 트레몰로 브릿지를 달고 나온 모델이다. 여러모로 SA 시리즈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SA 시리즈가 고급스러움을 많이 포기했던 모델인데 비해, SV 시리즈는 범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또한 S나 SA 시리즈와 다른 점이라면 이 모델은 2008년도에 재출시 될 때부터 24프렛을 달고 나왔다! (S 시리즈는 2010년에서야 24프렛을 적용했다. 그 전에는 22프렛을 적용)
2017년까지만 생산되다가 2018년에 나온 AZ 시리즈에 범용성과 고급스러움을 계승시키고 단종된다. SA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직속 후속작이라기보단 조카같은 느낌이지만 적게나마 유산을 남긴 셈이라 볼 수 있다.
SZ 시리즈SZ320EX
2003년에 출시된 S 시리즈의 파생형 모델이다. 2004년도에 단종된 S Classic(SC) 시리즈와 SF470모델의 후속 모델이다. S 시리즈 바디를 일반 RG 시리즈처럼 두껍게 만들었으며, 트레몰로 브릿지 대신 고정형 브릿지가 장착되어있고, 헤드가 다른 아이바네즈 모델들과 달리 3+3형태를 지니고 있다. 대놓고 PRS를 겨냥해서 만든 모델이지만 대차게 말아먹고 10년만에 단종크리. 주로 HH 픽업 조합으로 출시되고 22프렛이 장착되어있다.
특이한 점은 SZ 시리즈 프레스티지 모델들 중에 SZ1220을 제외한 나머지 프리스티지 라인들(SZ2020FM, SZ20066, SZ2020EX, SZ4020FM)은 프레스티지 모델이지만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제작되었다. 2013년에 단종되어 현재는 구할 수 없다.
4.1.2.3. AZ 시리즈와 파생모델
- AZ 시리즈
AZ2204N
2018년 NAMM Show에서 선보인 신모델로 기존 아이바네즈의 주력 라인업(록, 메탈, 재즈)이 아닌, 어느 장르에나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살린 슈퍼스트랫 모델이다. Suhr같은 브랜드들을 의식했는지, 넥에는 로스티드 메이플을 사용하였고, 리세스드 옵션이 적용되어 암업 주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플로팅 트레몰로 브릿지 시스템을 채용하였으며, 유저의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프렛 수, 픽가드 유무에 따라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였다. 일렉트로닉스 또한 충분히 범용성을 살려줄 수 있는 디마지오 및 던컨사의 픽업, 펜더 엘리트의 S1 스위치처럼 픽업 셀렉터의 배선을 바꿔주는 dyna-MIX9 스위치[34]를 장착하여 일반적인 스트랫의 5개보다 많은 최소 9개, 최대 10개나 되는 다양한 보이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출시 전에는 그 전까지 이쪽 분야에는 발도 한 번 담궈보지 않았던 아이바네즈가 시장에서 선방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일부 있었으나, 출시 직후 그 높은 범용성과 완성도로 기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이엔드 커스텀 범용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들에서나 볼 수 있을 수준의 높은 빌드 퀄리티와 범용적인 톤을 보여주어 "아이바네즈는 록, 메탈, 재즈쪽에 치중되어있다." 라는 세간의 인식을 완전히 박살내어버렸다. 세간의 평은 "아이바네즈가 작정하고 칼을 갈고 나왔다." 라는 평이다.
2023년 기준, 밴드 폴리피아의 두 기타리스트(팀 헨슨, 스콧 르페이지)를 포함하여, 톰 퀘일이나 마틴 밀러같은 다양한 기타리스트들이 AZ를 기반으로 한 시그니처 모델을 사용하기 시작하여 주가를 올리고 있으며, 아예 공식사이트에서 기존에 아이바네즈의 밥줄 취급을 받던 RG 시리즈나 할로우 바디 라인들이 전부 AZ 시리즈 뒤로 밀려나는 주객전도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다른 브랜드들도 AZ 시리즈의 이러한 성공에 고무되었는지 카피캣 모델들을 내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악기 매장 스쿨뮤직의 자체 브랜드인 코로나에서 발매한 모던 플러스가 AZ 시리즈와 사용 목재, 일렉트로닉스 구조, 컨셉 등에서 상당히 유사하다. 직접 비교해보자
- AZS 시리즈
AZS2200
- AZES 시리즈
AZES40
마찬가지로 AZ 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보급형 라인업인 Essential 라인에서 출시된 AZ 모델. 약 40 ~ 50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AZ 시리즈의 범용성을 맛볼 수 있어 매우 인기가 많으며, 일마갤이나 뮬같은 국내 일렉트릭 기타 관련 커뮤니티에서 어느정도 예산이 되는 입문자들, 기타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초중급자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모델로 등극하였다. 아이바네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 AZES 라인업만을 위한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두었을 정도로 밀어주고 있는 라인업으로 보이며, 이는 대체로 바디 모양으로 모델 페이지를 분류하는 아이바네즈 공홈 기준에서는 꽤 이례적인 일이다.
국내에서는 모델명의 AZES를 그대로 읽어 아재스라고 친근하게 부르기도 한다.
4.1.2.4. 그 외 모델
- Iceman 시리즈
ICT700
1975년에 처음 등장한 아이바네즈 최초의 독자적인 일렉트릭 기타 디자인이다.[35] 키스의 기타리스트 폴 스탠리의 시그니처 모델군인 'PS 시리즈'와 폴 길버트의 시그니처 모델인 FRM 시리즈[36]의 기반이 되는 모델이다.
2023년 기준 대부분 모델들이 공식 사이트에서 내려가고 아이언 레이블 라인업을 통해 록, 메탈에 최적화된 아이스맨과 스탠다드 라인업들이 판매되고 있다.
- X 시리즈
XPT720
1975년 부터 있었던 아이바네즈의 헤비쉐입 라인업. 여러 하위 라인업이 존재했으며 아이스맨 역시 원래 X시리즈의 하위 라인업이었다. 과거에는 파이어버드, 익스플로러, 랜덤 스타, 플라잉 V등 여러 모델들을 기반으로한 헤비쉐입과 더불어, Falchion, Glaive 등 독창적인 헤비쉐입 디자인도 많이 있었다. 현재는 Xiphos 모델만 남아있으며, 아티스트 시그니처로는 Meshuggah의 기타리스트 프레데릭 토덴달의 FTM33[37]이 있고, 하나뿐인 Stoneman라인업으로 분류된다.
- Q 시리즈
QX54QM
스트랜드버그나 스테인버거를 떠올리게 하는 헤드리스 스타일 기타 모델군. 아이바네즈 최초의 헤드리스 일렉트릭 기타이다. 이치카 니토의 첫번째 시그니처 모델인 'ICHI10'와 마누엘 가드너의 시그니처인 'MGMF10'이 해당 시리즈를 기반으로 출시되었다. 특이하게도 멀티스케일이 아니지만 프렛이 평행하게 8도 기울어져있는 슬랜티드 프렛(Slanted Fret)이 적용된 모델들이 몇 있는데, 이 디자인의 목적은 핑거스타일로 슬랩과 플럭과 같은 연주를 보다 편하기 위해 적용한다고. 또 페일문 에보니나 포플러 탑이 자주 올라가는 모델이기도 하다.
- AR 시리즈
AR2619
분명 아이바네즈 공식 사이트 스펙시트에는 할로우 바디 기타라 명시되어 있으나 어째서인지 분류는 일반 일렉트릭 기타 라인업으로 되어있는 기묘한 모델.오류인가?[38] 사진의 모델은 F홀이 뚫려있지 않으나, F홀이 뚫린 모델들도 있다.
- MiKro 시리즈
GRGM21
미니 사이즈 기타. 사진에 나온 GRGM21 모델은 22.2인치(564mm) 스케일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미니 사이즈의 저렴한 악기를 표방하는 시리즈인지 최저가 라인인 Gio를 통해서만 생산된다.
Talman 시리즈TM1730M
펜더 스타일 빈티지 일렉트릭 기타 모델군. 헤드스톡에 아이바네즈 로고가 기존의 날카로운 로고가 아니라 획이 얇고 부드러운 느낌의 로고이며, 6포인트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같은 빈티지 하드웨어를 장착하였고, 스트라토캐스터, 텔레캐스터 스타일 픽업셋을 장착한 두 가지 형태가 있었다. 아이바네즈 스타일의 빈티지 기타를 좋아하는 일부 소비자들에게 컬트적인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2017년에 정규 탈만 시리즈는 완전히 단종되었고,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타리스트 이벳 영의 시그니처 모델군인 'YY 시리즈'와 유튜버 이치카 니토[39]의 두번째 시그니처 모델인 'ICHI00'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
4.1.3. 아티스트 시그니처 모델
- JEM 시리즈 (스티브 바이)
JEM7V
스티브 바이의 시그니처 모델로 첫 발매된 모델로, 현행 생산중인 아이바네즈의 아티스트 시그니처 솔리드 바디 기타들 중에는 가장 역사가 길며, 그로 인해 첫 JEM 모델이 공개된 1987년부터 현재까지 아이바네즈 아티스트 시그니처 모델들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스티브 바이 특유의 트리키한 플레이 스타일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장착한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 24프렛 지판을 가로지르는 덩굴 무늬 인레이[40], 그리고 쉬운 운반을 위해 바디에 뚫어놓은 몽키 그립 손잡이까지 꽤 특징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아이바네즈의 역사를 함께한 모델군이기에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나온 양산형 모델도 꽤 여러 대가 나왔으며, 스티브 바이 본인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모델, 프로토타입, 커스텀 모델들까지 합치면 그 종류가 정말로 많다. 여기서 그가 소장한 모든 JEM 모델들을 구경할 수 있다. 2019년에는 갑작스럽게 JEM 시리즈가 단종될 거라는 이야기가 돌아 스티브가 아이바네즈를 떠나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하기도 했으나, 아래에 나올 새로운 시그니처 모델인 'PIA'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단종되는 것이었음이 밝혀졌다. 실제로 PIA 발매 후 사진에 나온 메이드 인 재팬 JEM7V가 단종되었으며[41], 스티브 바이 역시 아래의 PIA를 메인 시그니처 모델로 사용하고 있다.
- PIA 시리즈 (스티브 바이)
PIA3761
2020년 1월에 처음 출시된 스티브 바이의 새로운 시그니처 기타 시리즈이다. 기존 JEM 시리즈에서 디자인적, 기능적인 업데이트가 단번에 이루어진 모델이며, 그래서인지 출시된지 무려 26년이나 된 기존 JEM 시리즈와 비교하면 확실히 다방면에서 진보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지판에 덩굴 인레이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기존의 몽키 그립은 PIA의 디자인 컨셉을 따라가면서 덩굴 풀잎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특이한 점으로 바디 뒷쪽 트레몰로 커버를 기존에 (거의 모든 기타가 사용하던) 나사로 조여서 고정하던 방식에서 자석으로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개량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파생, 저가형 모델들을 제외하면 거의 흰색 모델들만 있었던 JEM과 다르게 다양한 색깔로 출시된 것도 주목할만한 점. 물론 기존 JEM을 연상케하는 흰색 피니쉬 모델도 당연히 있다.
- JS 시리즈 (조 새트리아니)
JS2480
조 새트리아니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특이하게도 속주에 최적화된 넥 쉐잎을 가지고 있는 다른 아이바네즈 모델들과 달리 빈티지한 연주감을 선호하는 조 새트리아니의 취향에 맞춰 마치 빈티지 펜더를 연상케하는 두꺼운 넥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래 이 모델을 보면 알 수 있듯, JS 시리즈 대부분 모델들은 22프렛 사양을 가지고 있었으며, 솔로, 테크닉 지향 기타리스트의 시그니처 모델임에도 절대 24프렛 사양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었다. 이는 24프렛 지판을 달면 넥 픽업의 위치가 지판에 밀려나는 동시에 픽업 폴피스가 현의 2옥타브 하모닉스 포인트 위치를 벗어나 소리가 (22프렛 포지션 대비) 비교적 안 좋게 들리기 때문이다.[42] 2010년에 처음 JS 라인에서 24프렛 사양을 가진 모델(JS2400)이 나온 이후, 이 넥 픽업이 지판에 밀리면서 발생하는 사운드 이슈를 어느 정도 해결했는지, 현재는 완전히 24프렛 JS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PGM 시리즈 (폴 길버트)
PGM301
1989년에 첫 출시된 폴 길버트의 첫번째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일반적인 일렉트릭 기타보다 더 큰 F홀이 있어 마치 바이올린이나 첼로를 연상케 하나, 사실 저 두 F홀은 바디 도색으로 F홀 처럼 보이도록 만들어놓은 것이며, 좀 더 자세히 보면 하단 F홀에는 검은색 볼륨 노브, 픽업 셀렉터가 숨어있기까지 하다. 폴이 주로 Racer X, Mr. Big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을 때 자주 사용했었으나, 현재는 아래의 FRM에 밀려서 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위의 조 새트리아니 시그니처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모델들의 넥이 굵은 편인데, 빈티지한 연주감을 선호해서 굵은 넥을 채택한 조 새트리아니와 달리 이쪽은 손이 너무 커서[43] 이런 넥을 채택했다고 한다.
원래 가장 처음으로 개발된 PGM 시리즈 모델인 PGM100은 당시 여타 아이바네즈 악기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브릿지로 엣지 트레몰로 브릿지를 채택하였으나, 고정형 브릿지를 좀 더 선호했던 폴이 엣지 트레몰로 브릿지를 떼어내고 빈 공간을 메꾼 뒤 고정형 브릿지를 박아서 사용하자, 아이바네즈 측은 고정형 브릿지 탑재 모델인 PGM200을 만들어주었고, 그 이후로 나오는 거의 대부분 PGM 모델들은 다 고정형 브릿지를 탑재하고 있다. 물론 그 이후로도 일부 모델들은 여전히 엣지 트레몰로를 달고 나오기도 했다.
- FRM 시리즈 (폴 길버트)
FRM100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폴 길버트의 두 번째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이자, 현재 그의 메인 기타. 아이바네즈의 최초 독자 디자인 일렉트릭 기타였던 아이스맨 시리즈의 바디를 뒤집은 뒤 컷어웨이를 조금 손봐서 만든 모델이다.
사진에 나온 싱글형 험버커 픽업 모델 외에 미니 험버커를 장착한 모델 등 다양한 모델이 있다. 폴 본인도 특별히 자주 사용하는 모델이 있다기보단, 다양한 사양의 파이어맨 모델들을 상황에 맞추어 돌려가며 쓰는 것으로 보인다.
- AT 시리즈 (앤디 티몬스)
AT100CL
세션 기타리스트 앤디 티몬스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1950년대 중반에 생산된 빈티지 메이플 지판 스트라토캐스터를 연상케 하는 색 조합을 가지고 있으나, 잘 보면 RG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모델임을 알 수 있다.
픽업으로 디마지오사의 픽업들을 채용하였으며, 크게 브릿지 픽업이 레귤러 사이즈 험버커 픽업인 모델, 모든 픽업이 전부 레일형 험버커 픽업인지로 나뉜다.
2018년 이후 AZ 시리즈가 뜨자 기존 AT 시리즈 모델을 AZ 스펙에 맞춰 개량한 ATZ10P같은 모델들이 나오기도 했다.
- JIVA 시리즈 (니타 스트라우스)
JIVAX2
앨리스 쿠퍼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니타 스트라우스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S 시리즈 기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로, 지판에 그려진 특이한 인레이 패턴이 특이점이다.
- ICHI 시리즈 (이치카 니토)
ICHI10
유튜브에서 급부상한 일본 기타리스트 이치카 니토의 시그니처. 사진의 ICHI10 모델은 Q 시리즈 모델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신뢰성 좋은 브릿지에 헤드머신, 그리고 싱싱싱 픽업은 이치카의 사운드를 그대로 재연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가격 또한 시그니처 치고는 저렴해서 꽤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사진에 나온 Q 시리즈 기반 모델 외에도 그가 유튜브 영상에서 자주 사용하던 Talman 시리즈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시그니처 모델(ICHI00)도 출시되었다.
- TOD 시리즈 (팀 헨슨)
TOD10
2022년에 새로이 공개된 폴리피아의 기타리스트 팀 헨슨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본래 팀 헨슨이 본인의 첫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였던 THBB 시리즈 출시 이후에 추가로 아이바네즈 LA 커스텀 샵에 주문하여 수령한 주문제작 모델을 양산화 시킨 것으로, AZ 시리즈를 기반으로 잘 빠진 무광 은색 피니쉬와 화려한 장미 덩굴 인레이가 들어간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더해, 인도네시아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생산하여 가성비까지 챙겼기에 시장 반응이 꽤 좋았던 모델이다. 해당 모델 외에도 함께 출시되었던 나일론 기타 모델인 TOD10N 모델도 있으며, 이 모델은 팀이 2022년에 폴리피아를 통해 발표한 신곡 Playing God을 연주하면서 절찬리에 써먹었다.
여담으로 해당 라인업 출시를 전후로 팀의 SNS를 통해 AZ 시리즈 기반의 핑크색 프로토타입 모델이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팀 본인이 붙인 피니쉬 이름이 무려 '클리토리스 핑크(Clitoris Pink)(...)'였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명칭은 너무 상스럽다고 생각했는지 현재는 순화하여 대략 '버블검 핑크(Bubblegum Pink)'정도로 유저들 사이에서 불리고 있다.
- KRYS 시리즈 (스콧 르페이지)
KRYS10
마찬가지로 2022년에 공개된 폴리피아의 기타리스트 스콧 르페이지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위의 팀 헨슨 시그니처 모델과 대비되는 금색 피니쉬로 마감했으며, 사양은 픽가드 유무와 보이싱 스위치 유무, 지판 인레이 패턴을 제외하면 아무래도 같은 AZ 시리즈 기반 시그니처 모델이다보니 비슷비슷한 편이다.
- LB 시리즈 (라리 바실리오)
LB1
브라질 출신 솔로 기타리스트 라리 바실리오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큰 틀은 AZS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였지만, 픽업 조합이 HSS로 맞추어져 있으며, 일반적인 2포인트 트레몰로 브릿지를 장착하여 원본 모델 이상으로 범용성을 살렸다는 느낌이다.
- TQM 시리즈 (톰 퀘일)
TQM1
영국 출신 솔로 기타리스트 톰 퀘일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AZ 시리즈 기반인 TQM1과 AZS 시리즈 기반인 TQMS1이 있으며, 둘 다 정규 AZ, AZS 시리즈 모델과 사양 차이가 크지 않다. 특이하게 TQM1 모델은 탑 목재로 몽키포드라는 특이한 목재를 사용하였다.
- MM 시리즈 (마틴 밀러)
MM1
독일 출신 솔로 기타리스트 마틴 밀러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AZ 시리즈를 기반으로 플레임 메이플 탑이 올라간 화려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HH 픽업 조합에 24프렛 사양인 MM1 모델과 HSS 픽업 조합에 22프렛 사양인 MMN1 모델이 있으며, 시리즈 출범 당시에는 7현 사양 모델인 MM7 모델도 있었으나, 인기가 저조했는지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JPM 시리즈(존 페트루치)JPM100
드림 시어터의 기타리스트 존 페트루치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1990년대 중반에 찍힌 드림 시어터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 항상 이 기타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페인팅이 바디에 그려져 있는 매우 눈에 띄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존 페트루치라는 인물의 지명도, 아이바네즈와 존 페트루치 사이의 엔도스먼트 계약이 끝나면서[44] 앞으로 신품이 나올 일은 영원히 없을 거라는 프리미엄까지 붙어 현재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다른 빈티지 아이바네즈 시그니처 모델들에 비해 훨씬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물론 빈티지 펜더, 깁슨 모델들과 비교하면 새발의 피지만 대략 25년 전만 해도 신품으로 나오던 양산형 기타에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꽤 이례적이다. 존 페트루치는 아이바네즈와의 엔도스먼트 관계를 중단한 뒤, 현재는 뮤직맨에서 엔도스먼트를 하고 있다.
EGEN 시리즈(허먼 리)EGEN18
드래곤포스의 기타리스트인 허먼 리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현재는 허먼과 아이바네즈의 의견 차이로 단종.
특히 이 모델은 엣지3 허먼 스페셜을 달고 나왔으나 여타 염가형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처럼 튜닝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 이 문제는 브릿지 설계 자체가 잘못되어 발생하는지라, 수리를 위해서는 엣지 프로같은 아이바네즈의 상위 라인업 브릿지로 갈거나, 다른 서드파티 브릿지를 달아줘야 한다.
MTM 시리즈(믹 톰슨)MTM20
슬립낫의 기타리스트 믹 톰슨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MTM20같은 일부 모델은 지판에 슬립낫에서의 그의 번호를 의미하는 'seven'이라는 단어가 새겨져있다. 인도바네즈의 허접한 마감, 퀄리티와 그에 따른 악평으로 쓰러져가던 아이바네즈를 새롭게 되살린 제품이다. 이유는 이 모델에 들어간 브릿지의 영향이 아주 컸는데, 일반적인 플로이드 로즈 계열 브릿지라 생각할 수 있으나, 잘 보면 고정형 브릿지이다. 플로이드 로즈 특유의 팝뮤트 손맛과 더블 락킹 시스템의 튜닝 안정성은 간직하면서도 하드테일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어 매우 평가가 좋았다.
현재는 믹이 엔도스먼트를 아이바네즈에서 잭슨으로 옮기면서 단종되었다.
TAM 시리즈(토신 아바시)TAM100
Animals as Leaders의 기타리스트인 토신 아바시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2010년대 들어 Djent가 점점 인기를 끌자 아이바네즈는 해당 장르의 떠오르는 신성인 토신 아바시를 재빨리 모델로 데려왔고, 수요를 예측하기 힘든 8현 기타임에도 시장에서 제법 선전하였다.
하지만 2017년 말을 기점으로 아이바네즈 엔도서에서 빠지고 자신의 브랜드(Abasi Concept)를 런칭하면서 엔도스먼트 계약이 종료되어 단종되었다.
FGM 시리즈(프랭크 갬발리)FGM100
칙 코리아 밴드의 기타리스트 프랭크 갬발리의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프랭크 갬발리가 이후 엔도스먼트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키젤로 계약을 옮기면서 현재는 단종되었다.
THBB 시리즈(팀 헨슨)THBB10
폴리피아의 기타리스트인 팀 헨슨의 첫번째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AZ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군으로, 위에 나오는 TOD 시리즈가 새로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 공개된 걸 보면 아이바네즈 측에서 팀 본인에게 해당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8현 모델도 만들어줬었던 모양이다.
SLM 시리즈(스콧 르페이지)SLM10
폴리피아의 기타리스트인 스콧 르페이지의 첫번째 시그니처 모델 시리즈. 마찬가지로 AZ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군으로, 위에 나오는 KRYS 시리즈가 새로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
4.2. 할로우 바디 기타
4.2.1. 등급별 분류 모델
- ARTSTAR Prestige (아트스타 프레스티지)
아이바네즈 할로우 바디 기타 중 최고가 라인업. 일본 후지겐 공장에서 생산되며 독특한 무늬를 가지는 마호가니 벌 탑을 사용하는 등 높은 등급의 목재를 사용한다. 그에 맞게 당연히 가격도 고가. 존 스코필드같은 전문 뮤지션들이 사용할 정도로 완성도나 소리는 흡 잡을 곳이 없다는 게 중론. 깁슨이나 여타 기성 할로우 바디 기타 브랜드들은 마감이나 기타 여러 문제들로 인해 커스텀 샵 급으로 가야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있기에 충분히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다만 깁슨의 할로우 바디 모델들 소리와는 기조가 조금 다르기에 선호도에 따라 깁슨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 ARTSTAR (아트스타)
할로우 바디 중 중간 등급의 라인업. 중국 OEM 생산 모델이 주류이다. 적절한 가격대에 할로우 바디 기타를 접할 수 있지만, 인지도 문제 때문인지 그리 선호되지는 않는다.
- Artcore Expressionist (아트코어 익스프레셔니스트)
할로우 바디 중 중저가를 표방한 라인업. Artcore와 별반 다르지 않다. 모델별로 편차가 있는 편이라 잘 골라야한다.
- Artcore (아트코어)
할로우 바디 중 제일 낮은 등급. 모두 중국 생산이다. 할로우 바디 입문용으로 추천될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에 할로우바디를 느껴볼 수 있다.
라인업 네임 뒤에 Vintage라는 단어가 붙은 모델들은 피니쉬에 레릭 처리가 되어있어 빈티지한 느낌이 훨씬 강한 모델이다. ARTSTAR Vintage, Artcore Expressionist Vintage, Artcore Vintage 등이 있다.
4.2.2. 시리즈별 분류 모델
- AM 시리즈
AM2000H
아이바네즈 최초의 할로우 바디 기타 시리즈로, 솔리드 바디 기타처럼 작은 바디를 가진 더블컷 사양 할로우 바디 모델군이다.
- AG 시리즈
AG95QA
바디의 폭이나 길이는 다른 풀 할로우 바디 악기들보다 작으나, 깊이는 동일한 사양을 가지는 싱글컷 사양 할로우 바디 모델군.
- AF 시리즈
AF2000
가장 정통 풀 할로우 바디 기타에 가까운 시리즈.
- AS 시리즈
AS2000
깁슨의 ES-335 시리즈와 비슷한 세미 할로우 바디 시리즈. 바디 내부에 센터 블록이 있어 구조적으로 솔리드 바디 기타와 풀 할로우 바디 기타의 중간 형태이다.
4.2.3. 아티스트 시그니처 모델
- GB 시리즈 (조지 벤슨)
GB10
1977년에 처음 등장한 조지 벤슨의 시그니처 할로우 바디 기타 시리즈로, 현행 생산중인 아이바네즈의 아티스트 시그니처 모델 중에는 가장 오래되었다.[45]
- LGB 시리즈 (조지 벤슨)
LGB300
GB 시리즈 출범 35주년인 2012년에 등장한 조지 벤슨의 새로운 시그니처 할로우 바디 시리즈. 기존 GB 시리즈보다 더 커진 바디를 가지고 있으며 하단부 컷어웨이도 좀 더 날카롭게 깎여나가있다.
- PM 시리즈 (팻 메시니)
PM200
팻 메시니의 시그니처 할로우 바디 기타 시리즈. 바디 전체를 메이플로 제작하였으며, 재즈에 주로 사용되는 고가의 할로우 바디 모델답지 않은 비교적 절제되고 소박한 외관이 특징이다.
- JSM 시리즈 (존 스코필드)
JSM100
존 스코필드의 시그니처 세미 할로우 바디 기타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JSM100은 상판과 하판에 '아니그레(Anigre)'라는 목재를 사용하며, 하위 모델들은 메이플을 사용한다.
EKM 시리즈(에릭 크라스노)EKM100
에릭 크라스노의 시그니처 세미 할로우 바디 기타 시리즈. 2021년에 단종되었다.
4.3. 어쿠스틱 기타
4.4. 베이스 기타
기타와 비슷하게 앞의 영문이 모델 이름, 뒤의 숫자가 모델 등급을 의미하는 모델명 체계를 사용하며 저가형인 GIO[46]부터 시작하여 Standard, Premium, Prestige 순서로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 악기다.과거에는 J Custom도 제작하여 모델명 8000번대로 판매하였으나 지금은 커스텀 오더를 제외하고 최상위 모델은 일본 생산라인인 Prestige로 5000번대의 모델명을 사용한다.
지오부터 프리미엄까지는 인도네시아 콜트 공장에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타와 다르게 인도네시아 베이스는 그나마 괜찮은 평을 받고 있다.
초창기 아이바네즈는 야마하 등의 다른 일본 악기 제조사와 마찬가지로 펜더나 깁슨의 모델을 카피하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최신 악기 제조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흔하지 않은 목재를 사용하는 등등의 노력을 기울였고, 지금은 독자 영역을 잘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24프렛 액티브 베이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제조사고, 중저가에서 고가 모델까지 고루 호평을 받는다. 현재는 Dingwall, Specter 와 함께 모던 베이스를 상징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BTB 라인업을 제외하면 아이바네즈 대다수 베이스는 바디가 여타 업체의 베이스에 비해 작고 무게 또한 가벼운 편이다.
4.4.1. 모델
- SR 시리즈
SR5000
S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베이스. 저가형 스탠다드부터 일본 생산인 프레스티지까지 적절한 밸런스로 가성비가 매우 좋다. 웬만한 저가형도 좋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입문용으로도 많이 추천된다. 볼트온[47]이 주류지만, 셋넥[48], 스루넥 방식으로 만든 모델도 있다. 대표적인 사용자로는 숀 말론이 있는데, 그는 SR5005E 기반에 지판이 프렛리스 에보니이고 낵 재질이 쓰리피스 메이플인 커스텀 모델을 사용중이다.
SR 시리즈는 4현 기준 일반적인 베이스에 비해 넥이 얇은 슬림넥 디자인이라 손이 작은 사람이 잡기 편하다. 일반적인 프레시전 베이스가 너트 42mm, 라스트 프렛 63.5mm인데 반해 SR계열은 너트 38mm, 라스트 프렛 60mm이다. SR을 쓰다 프레시전 베이스를 잡으면 넥이 꽤 두껍게 느껴질 정도.
또한 Ashula 베이스라는, 반은 프렛리스고 반은 프렛티드인 희한한 베이스가 있는 라인업이기도 하다. 현재 생산되는 모델은 2세대로, 1세대는 총 6현에 지금과 같이 프렛리스가 위로 달린게 아닌 아래로 2줄이 달린 형태였다.
- BTB 시리즈
BTB806MS
스루넥 방식[49]으로 제작되는 베이스 시리즈로, 4현 사양 없이[50] 5, 6, 7[51]현 악기만 있다. 스케일은 35인치가 가장 많고, 37-35멀티스케일이나 35-34멀티스케일[52] 등이 존재한다.
- EHB 시리즈
EHB1265ms
헤드리스 타입 일렉트릭 베이스 모델군.
- TMB 시리즈
TMB100M
탈만 일렉트릭 기타 시리즈를 베이스화 시킨 시리즈. 바디의 모양이나 전반적인 디자인 컨셉 등에서 탈만 시리즈와 유사한 부분이 많으며, 대부분 모델들의 픽업셋도 전통적인 프레시전, 재즈 베이스 픽업셋을 모두 적용한 PJ 스타일이다.
- RGB 시리즈
RGB300
RG 일렉트릭 기타 시리즈를 베이스화 시킨 시리즈. 날렵한 슈퍼스트랫 디자인에서 따온 디자인답게 배우 날카로운 바디 모양과 헤드스톡 모양을 가지고 있다. 픽업셋으로는 PJ 세트를 장착하고 있다.
- AGB 시리즈
AGB200
30.3인치 숏 스케일, 할로우 바디 사양 베이스 시리즈.
- AFB 시리즈
AFB200
30.3인치 숏 스케일, 할로우 바디 사양 베이스 시리즈. 위 AGB 시리즈와 사양면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전통적인 할로우 바디 기타처럼 목재로 만든 새들과 사다리꼴 테일피스를 사용하여 더욱 빈티지한 외관을 가진다.
- UB 시리즈
UB804
전통적인 업라이트 베이스를 간소화한 시리즈. 부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울림통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전기적인 증폭장치로 소리를 낸다는 것이 가장 큰 변경점이다. 그 외에도 실제 업라이트 베이스와 마찬가지로 프렛리스 사양이며, 연주 또한 메고 연주하는게 아니라 땅에 수직으로 세우고 기대서 연주하는 전통적인 방식이다.# 실제 업라이트 베이스와 같은 4현 모델(UB804)과 좀 더 음역대를 넓힌 5현 모델(UB805)이 있다.
ATK 시리즈ATK810
간편하고 부드러운 연주보다는 강력한 연주를 위해 설계된 베이스 모델 시리즈. 인기가 저조했는지 2018년에 단종되었다.
4.5. 기타 앰프
- TSA(Tube Screamer Amplifier) 시리즈
TS-9 회로를 내장한 앰프. 중국 생산에 저렴한 가격, 좋은 소리로 가성비가 매우 좋다. 처음에는 스택형 앰프만 출시하였으나 다양한 사이즈의 콤보 앰프도 출시하는 중.
- ILA(Iron Label Amplifier) 시리즈
4.6. 기타 이펙터
- Tube Screamer 시리즈
1979년에 처음 출시된 TS808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사랑받는 최고의 오버드라이브 시리즈 중 하나이다. TS-808과 TS-9은 단종되었다가 비싼 가격에 다시 리이슈되어 출시되었다. 빈티지 모델들, 그리고 일부 단종된 모델들은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 9 시리즈
- Mini 시리즈
페달보드에서의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해 설계된 미니 페달 시리즈. 일본 생산에 판매가 또한 저렴한 편이라 인기가 아주 좋다. 가장 인기 있는 TS 미니를 포함하여 다양한 이펙터 제품군이 포함되어 있다.
5. 여담
- 야마하, 키보드의 KORG와 함께 북한 내에서 촬영된 음악회나 콘서트 녹화 영상 등을 보면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가장 대표적으로 모란봉악단의 기타리스트가 JS1200 모델을 사용했었다. 북한에서 이렇게 일본 브랜드 악기들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아마 경제제재 와중에도 조총련 루트를 통해 공수해오기가 비교적 쉽기 때문으로 보인다.[53]
6. 둘러보기
[1] 당시 호시노 악기는 이바녜스의 기타를 수입하는 유일한 회사는 아니었다. 야마하도 이바녜스의 기타를 수입하는 회사 중 하나였다.[2] 이름을 따온 기타 루시어는 1920년에 사망하였다.[3] 일본어보다는 스페인어 브랜드의 이미지가 좋을 것이라는 경영적 판단도 있었다. 사실 이쪽이 더 큰 이유일 수도.[4] 이 때 아이바네즈나 버니, 그레코등에서 만들던 일본제 짝퉁 기타들을 로우수트 기타(Lawsuit Guitar)라고 부르는데, 신흥공업국으로 발돋움하던 그 당시 일본의 제조업, 경제사정과 맞물려 짝퉁임에도 오리지널을 능가하는 수준의 가성비와 품질을 보여주었다. 현재도 빈티지 악기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입증받고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아이바네즈의 엔도스먼트 중 한 명인 폴 길버트도 이 때 만든 아이바네즈에서 만든 깁슨 익스플로러의 카피 모델(아이바네즈 디스트로이어)을 따로 구해서 무대에서 사용한 적이 있을 정도이다.[5] 1972년 해리 로젠블룸이라는 미국의 기타 제작자가 자신의 브랜드인 Elger Guitas를 닫고, 아이바네즈 기타를 미국으로 독점 수입하기 시작했는데, 일본에서만 판매할 때와는 다르게 미국업체들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매우 훌륭했던 일본산 기타에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1977년 당시 깁슨의 모회사였던 놀린 코퍼레이션은 결국 헤드스톡 디자인과 로고를 아이바네즈 일부 제품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사유로 소송을 건다. 1978년도에 법정 밖에서 아이바네즈는 놀린과 합의하고, 다른 로고와 다른 헤드스톡으로 기타를 제작하기 시작한다.[6] 이때 니신은 자체브랜드인 MAXON도 보유하고 있었다.[7] J custom 모델들은 Seymour Duncan이 장착된 기타가 나오지만, 대다수의 기타가 디마지오의 AirNorton(넥 H)+TrueVelvet(미들 S)+Tone Zone(브릿지 H)로 팩토리 세팅이 되어 나온다.[8] 단 조 새트리아니의 시그니처 모델인 JS 시리즈는 기존 아이바네즈의 넥과는 전혀 다르다. 오히려 펜더와 비슷하다.[9] 폴 길버트의 FRM 시그니처는 넥이 레스폴급으로 두꺼우니 구입 시 유의. 이런 현상은 폴 길버트가 손바닥까지 꽉 차는 빈티지 악기의 넥감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폴 길버트의 손이 평균적인 사람의 2배 크기(...)라서 평범한 신체를 가진 사람이 생각하는 적당한 아이바네즈의 넥감을 느끼며 연주하려면 넥의 크기도 커져야 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폴 길버트 참조[10] 존 메이어는 꽤 희귀한 튜브 스크리머 모델인 TS-10을 사용한다.[11] 본명은 안성훈. 밴드 바세린의 창립멤버이며 닥터코어 911에서도 활동했었다. 서태지의 곡 뮤비나 공연에서 정신나간 액션으로 기타를 치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12] 서태지는 6집 녹음 때 아이바네즈를 쓴 것으로 추정된다. 어차피 사운드는 최대한 맞춰야 되니까. 6집 리레코딩 때는 아예 공연에서 락(최창록)이 썼던 모델과 같은 아이바네즈 기타로 서태지가 직접 녹음을 하였다.[13] 할로우 바디도 일렉트릭 기타에 포함되지만 공식사이트에는 할로우 바디라인은 별도로 분류하고 있다. 정확히는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14] 특정 번호의 모델은 바디 목재 수입이 안되면 아예 단종된다. 대표적으로 온두라스 마호가니 벌목금지로 라인업 전체가 싸그리 단종된 RG9000번대 시리즈가 있다.[15] 3자리수 모델에선 최상급이나 4자리수 대에선 최소가 4등급이라 최상위까지는 아니다. 종류는 적지만 가끔 이보다 더 높은 숫자가 있는데 문자 그대로 아이바네즈 돈지랄의 끝판왕이다. 대표적으로 RG8820같은 모델. 이쯤 되면 펜더, 깁슨의 커스텀 샵 급 모델들과 한 판 붙자는 수준의 스펙과 가격으로 무장한다.[16] 일본 후지겐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아이바네즈에서 나온 최고급/최신 파트로 무장을 하고 있다. 픽업 또한 디마지오, 시모어 던컨, EMG의 최고급 모델들을 박아놨다.[17] 정식 명칭은 트리 오브 라이프(Tree of Life)로, 장미 덩굴처럼 생겼다.[18] 1000번대 J.Custom은 가짜가 아니다. 당시엔 Prestige 모델이 800~900번대였다.[19] 과거에는 아예 나무 무늬가 보이지 않는 피니쉬를 한 모델도 나온 적이 있으며, 현재는 포플러 벌, 스펠티드 메이플에 심지어 빈 공간을 색을 입힌 레진으로 채워넣은 탑을 사용하는 경우까지 보인다.[20] 콜트 인천 공장에서 OEM을 할 때까지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Prestige 모델들이 몇 있었으나, 콜트가 국내 공장을 폐쇄하면서 전멸했다.[21] 다만 조 새트리아니 시그니처는 예외로 일반 프레스티지 모델과 동가격대를 형성한다. 자세한 이유는 조 새트리아니 항목 참조[22] 가장 대표적으로 엔도서 아티스트가 본인이 사용하던 장비를 내다 팔면서 매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23] RG 시리즈 출시 25주년 기념 모델 중 하나로 출시되었다.[24] 바디를 파내고 카오스패드를 장착했다.[25] 원래 단일 메이플 재질이었던 넥을 5피스 위자드 넥(메이플-월넛)으로 변경된 것이 가장 큰 개량점으로, 메이드 인 재팬이면서 미국 내 정식 소매가 999달러라는 파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었다.[26] 기타 바디에 탑 목재를 올린 뒤, 평평하게 깎지 않고 볼록하게 아치 모양을 이루도록 측면을 깎아내는 것을 말한다.[27] 해당 모델은 7현에 리버스 헤드스톡 사양 모델이다.[28] 편한 연주감을 위해 탑 목재의 측면 일부를 바디 목재가 드러날 정도로, 아치탑 이상으로 깎는 것을 말한다. 위 모델의 경우 바디의 검은 부분을 탑, 갈색 부분을 바디라 생각하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29] 물론 RGDMS8과 같은 멀티스케일 모델들은 평범하게 692-646(27.2-25.5인치) 스케일을 가지고 나온다. 해당 모델은 특이하게도 8현임에도 9현 픽업을 달고 나온게 특징.[30] 악기의 스케일이 길어질수록 더 낮은 음역대의 튜닝을 했을 때 듣기 싫게 벙벙대는 증상이 적다.[31] 가장자리가 더 얇다.[32] 스윕 피킹으로 유명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기타리스트. 2000년대부턴 야마하, 키젤의 기타를 사용한다.[33] 국내에서는 FGM 시리즈 중 FGM100PS(핑크색) 모델의 경우 015B의 장호일이 5~6집 활동 기간 동안 사용했었고, FGM300DY(노란색)은 솔리드의 정재윤이 3집 활동 시기에 사용했었다.[34] 24프렛 H-H픽업의 경우에는 dyna-MIX10[35] 그 전까지의 아이바네즈는 펜더, 깁슨, 리켄배커같은 미국제 기타들의 짝퉁이나 만들던 브랜드였다.[36] 이쪽은 파이어맨이라 하여 아이스맨의 바디를 뒤집은 모양이다. 깁슨의 정규 파이어버드와 리버스 파이어버드의 관계라고 생각하면 될 듯.[37] [38] 정확히 말하면 아이바네즈는 자사의 기타를 분류할 때 일렉트릭 기타(정확히는 솔리드 바디 기타), 어쿠스틱 기타, 할로우 바디 기타 셋 중 하나로 분류한다.[39] 본인의 유튜브 영상들에서 탈만 기타로 화려하고 복잡한 클린 톤 솔로, 리프를 치는 데 사용하였다. 덕분에 탈만 시리즈는 뜬금 없이 매스 록의 상징이 되어버렸다(...)[40] 정식 명칭은 Tree of Life로, (도안은 약간 다르지만) 아이바네즈의 최고급 라인업인 J.Custom 모델들 거의 대부분의 지판에 들어가는 상징적인 인레이 패턴이다.[41]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쪽에서 나오는 저가형, 보급형 라인업의 JEM 모델들은 여전히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고, 잘 생산되고 있다.[42] 그래서 24프렛이라는 편안함을 희생하고서라도 이 어정쩡한 넥 픽업 사운드를 선호하지 않아 22프렛 악기를 고집하는 기타리스트들이 일부 있는데, 조 새트리아니가 이런 유형이었던 걸로 보인다.[43] 폴 길버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키가 무려 195cm이다. 신체 비례 탓에 당연히 손도 일반인에 비해 클 수밖에 없는 것.[44] 사실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JPM 시리즈의 첫 모델이 나온 이후, 존은 꾸준히 아이바네즈에게 자신에게 추후에 발매될 본인의 7현 시그니처 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할 권한을 달라고 요청하였다. 하지만 아이바네즈측에서 이를 거절하였고 JPM 양산형 시리즈를 계속 우려먹기만 할 속내를 보이자, 그 전부터 여러 번 아이바네즈와 크고 작은 다툼이 있었던 페트루치가 이걸 계기로 폭발하여 아이바네즈와의 계약을 철회하고 뮤직맨으로 엔도스먼트를 옮겼다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저들 사이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아무 일 없이 그냥 엔도스먼트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존 본인이 입을 열지 않는 이상 진실은 저 너머에…[45] 아이바네즈에서 만든 최초의 아티스트 시그니처 모델은 그레이트풀 데드의 밥 위어를 위해 1975년에 출시한 2680 모델이나, 이 모델은 오래 전인 1980년에 계약 만료로 단종되었다.[46] 기타와 마찬가지로 모델 이름 앞에 g가 붙는다.[47] 바디와 넥을 볼트로 결합하는 방식[48] 바디에 넥을 접합하는 방식[49] 넥과 바디의 중앙부를 한 덩어리로 만든 뒤, 양 옆에 날개를 접착, 성형하여 바디를 만드는 방식이다. 사진을 잘 보면 바디 중앙부와 넥이 통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50] 2019년까지 생산된 BTB740이 마지막 4현모델이다.[51] BTB747 이라는 7현 모델이 존재한다. Obscura의 전 베이시스트 Linus Klausenitzer와 Veil of Maya의 베이시스트 Danny Hauser가 사용했던 것으로 유명. 또한 2024년에는 멀티스케일 사양인 BTB7MS가 출시되었다.[52] BTB705LM[53] 다만 북한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악기가 일본 브랜드인 것은 아니다. 당장 이 영상의 베이시스트는 펜더 재즈 베이스(Fender American Deluxe Jazz Bass)를 사용하고 있으며, 기타리스트 옆쪽에 거치된 어쿠스틱 기타 또한 깁슨의 제품(Gibson SJ-200)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