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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2:12:56

일렉트릭 기타/하드웨어/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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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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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고정형 브릿지
2.1.1. 튠 오 매틱(Tune-O-Matic)2.1.2. 바디 쓰루(Body Through)2.1.3. 텔레캐스터 브릿지(Telecaster Bridge)2.1.4. 하드테일(Hard Tail)2.1.5. 랩 어라운드(Wrap Around)2.1.6. 트레피즈 테일피스(Trapeze Tailpiece)2.1.7. 에버튠(Evertune)
2.2. 트레몰로/비브라토 브릿지
2.2.1.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Synchronized Tremolo)2.2.2. 플로이드 로즈(Floyd Rose)2.2.3. 플로팅 트레몰로(Floating Tremolo)2.2.4. 빅스비 비브라토 테일피스(Bigsby Vibrato Tailpiece)2.2.5. 윌킨슨(Willkinson)2.2.6. 마에스트로 비브롤라(Maestro Vibrola)2.2.7. 사이드웨이 비브롤라(Sideway Vibrola)2.2.8. 레스트렘(Les Trem)2.2.9. 켈러(Kahler)2.2.10. 스타인버거(Steinberger)2.2.11. 스테츠바(STETSBAR)

1. 개요

일렉트릭 기타에 장착되는 브릿지(Bridge, 하현주)의 종류를 정리해놓은 문서.

2. 상세

브릿지(Bridge, 하현주)는 현악기의 바디 쪽에서 현을 고정해주며, 동시에 스케일(현장)을 결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1] 기타의 현은 언제나 정해진 길이와 텐션을 유지하고 있어줘야 올바른 음을 내어줄 수 있는데, 위쪽에서는 너트(Nut, 상현주)가, 아랫쪽에서는 브릿지가 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당연히 이 브릿지가 튼튼하고 안정적이어야지만 현이 조율을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에 기타를 포함한 대부분의 현악기들에는 매우 중요한 부품으로 취급된다.

일렉트릭 기타에 사용되는 브릿지는 크게 고정형 브릿지(Fixed Bridge)트레몰로/비브라토 브릿지(Tremolo/Vibrato Bridge)로 나누어 진다. 두 브릿지의 차이는 브릿지에 장착된 트레몰로/비브라토 암[2]이라는 기구를 사용하여 연주 도중에 일시적으로 현의 음정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었는지의 여부로 결정된다.[3]

아래 문단의 각 브릿지의 특성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자세히 나오는 내용이기도 하나, 두 브릿지의 차이를 간단하게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아밍 여부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문단이 상대적인 특징이라는 점을 주의하자.
<rowcolor=white> 고정형 브릿지 트레몰로/비브라토 브릿지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아밍 주법의 사용 불가능 가능
튜닝 안정성 (상대적으로) 강함 (상대적으로) 약함[4]
서스테인[5]의 유지 (상대적으로) 김 (상대적으로) 짧음
유지/보수의 용이성 (상대적으로) 간편함 (상대적으로) 까다로움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아이바네즈슈퍼스트랫 계통의 기타에는 트레몰로 브릿지가 주로 사용되며, 깁슨의 기타에는 주로 고정형 브릿지가 사용된다. 그 외 일부 할로우 바디 기타에서 비브라토 효과를 주기 위해 독특한 트레몰로 시스템을 사용하기도 한다.[6]

2.1. 고정형 브릿지

2.1.1. 튠 오 매틱(Tune-O-Matic)

파일:Tune-O-Matic.jpg
파일:Tune-O-Matic_on_Gibson_SG.jpg
튠 오 매틱 브릿지가 장착된 깁슨 레스폴
(ABR-1 튠 오 매틱 브릿지)
튠 오 매틱 브릿지가 장착된 깁슨 SG
(네슈빌 튠 오 매틱 브릿지)
1953년깁슨에서 처음 개발하여 적용하기 시작한 고정형 브릿지의 한 종류로, 튠 오 매틱(Tune-O-Matic)이라는 이름을 줄여서 TOM 정도로 표기하기도 한다. 보통은 브릿지 부분을 튠 오 매틱 브릿지라고 부르는 편이고 그 뒤에 스트링 볼을 고정해주는 부품은 스탑 테일피스라고 부른다. 스탑 테일피스와 세트로 나오는 편이 많지만 기타에 따라서 후술할 트래피즈 테일피스나 바디 스루 식과 같이 쓰이는 기타도 있다. 튠 오 매틱 브릿지에도 다양한 종류들이 있는데, 깁슨에서 1950년대 ~ 1970년대에 사용했으며, 현재는 빈티지 리이슈 모델들에 사용하고 있는 ABR-1 브릿지와 현재 대부분의 일반 모델들에 사용중인 내쉬빌 브릿지(Nashville Bridge)가 가장 유명한 튠 오 매틱 브릿지 종류이다. 두 브릿지를 비교하는 영상[7]

브릿지와 테일피스 모두 기타의 바디에 설치된 기둥[8]에 고정되어 있으며, 현을 받치는 브릿지의 새들 각각을 움직여서 피치를 조정할 수 있다. 현의 높이를 각각 조정하지는 못하나, 부싱을 조정해 전체적인 브릿지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9] 현 교체가 비교적 직관적인 편이고, 울림 또한 잘 전달되므로 고정형 중에서는 가장 많이 쓰인다. 장착 자체도 많은 부품이나 가공이 필요하지 않아 기타 DIY나 부품 교체 시 많이 선택되는 방식이기도 하다.

물론 단점도 존재하는데, 위에서 설명한 현의 높이를 각각 조정할 수 없다는 부분[10], 그리고 모든 현을 제거하면 테일피스가 그대로 바디로부터 떨어져 나오기에[11] 자판을 청소하는 등 이유로 기타에 장착된 현들을 모두 제거했다면 새로운 현을 장착하는 동안에는 이 테일피스가 계속 떨어져 나가기에 다소 불편한 것도 있다.[12]

튠 오 매틱 브릿지는 깁슨에서 최초로 개발된 만큼, 현재까지도 깁슨 기타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 외 튠 오 매틱 브릿지를 애용하는 다른 브랜드로는 그레치가 있다. 기타 파츠 제조사에서도 이 튠 오 매틱 브릿지의 파생형을 많이 만드는 편으로, 대표적인 모델로는 새들이 롤러 바퀴로 되어있는 쉘러(Schaller)사의 STM 브릿지나 개별 새들 높이를 조절해줄 수 있는 바빅스(Babicz)FCH Tune-O-Matic 모델이 유명하다.

2.1.2. 바디 쓰루(Body Through)

파일:Schecter_Hellraiser_C-1_Bodythrough_Bridge.jpg
바디 쓰루 브릿지가 장착된 쉑터 C-1 일렉트릭 기타
튠 오 매틱 브릿지의 변종 중 하나로, 1958년에 깁슨플라잉 V 기타의 울림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처음 개발, 적용하였다. 현재는 ESP쉑터, 슈퍼스트랫에서 고정형 브릿지가 필요할 때 자주 채택되고 있다.

튠 오 매틱 브릿지와 비교해보면 가장 큰 차이점으로 현을 고정해주는 테일피스가 없어졌으며, 대신 금속으로 된 원통형 구조물인 페럴(Ferrule)을 바디에 직접 박아넣고 현이 그것들을 통과하면서 고정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덕분에 현이 바디 표면의 하드웨어에 고정되는 것이 아닌, 직접 바디를 관통하여 고정되기 때문에 서스테인이 매우 길고 울림이 좋은 편으로, 특히 배킹 연주에 최적화된 메탈슈퍼스트랫, 그 중에서도 저음현이 많이 장착되는 7현 이상의 다현 슈퍼스트랫들에 많이 채용되는 경향을 보인다.
파일:Body Through arched.gif 파일:Body Through sloped.gif 파일:Body Through staggered.gif
페럴이 바디에 장착되는 패턴 또한 다양한데 위 사진 기준 좌측부터 볼록하게 굽은 모양, 기울어진 직선, 지그재그가 가장 많이 채용된다. 이 패턴 또한 현의 장력, 피치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기타의 톤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주므로 멀티스케일같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정규적인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양을 한다.

여담으로 일렉트릭 기타에서의 바디 쓰루 브릿지는 베이스 기타의 바디 쓰루 브릿지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베이스의 그것은 일반적인 하드테일 브릿지를 이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혼동이 있을 수 있다.[13]

2.1.3. 텔레캐스터 브릿지(Telecaster Bridge)

파일:Telecaster_3-Saddle_Bridge.jpg
파일:Telecaster_Modern_6-Saddle_Bridge.jpg
빈티지 스타일 3새들 텔레캐스터 브릿지 모던 스타일 6새들 텔레캐스터 브릿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텔레캐스터 문서
3.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1.4. 하드테일(Hard Tail)

파일:Fender_Telecaster_Deluxe_Hardtail_Bridge.jpg
하드테일 브릿지가 장착된 펜더 텔레캐스터 디럭스
아래에도 나오는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14] 의 구조를 전반적으로 간락화하여 새들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만을 남겨놓고 트레몰로 기능을 삭제한 형태의 브릿지이다. 친척인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와 비교하면 트레몰로 기능이 삭제된 만큼 튜닝이 더욱 안정적이면서도 동시에 싱크로나이즈 트레몰로 브릿지 특유의 간단한 새들 조절 기능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해당 사진 속 브릿지처럼 다른 제조사에서 비슷하게 설계된 브릿지, 혹은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 스타일의 새들과 브릿지 구조를 채용했으나, 트레몰로 기능은 없는 브릿지들 또한 넓은 의미에서 하드테일 브릿지로 분류하기도 한다.

2.1.5. 랩 어라운드(Wrap Around)

파일:Gibson_Les_Paul_Junior_Wrap_Around_Bridge.jpg
파일:Wrap Around bridge.jpg
깁슨 스타일 랩 어라운드 브릿지가 장착된 레스폴 주니어 PRS 스타일 랩 어라운드 브릿지
깁슨PRS의 일렉트릭 기타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일의 브릿지로, 테일피스와 브릿지를 일체화시키고 현 높이와 피치를 처음부터 임의로 정밀하게 맞춰 놓아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브릿지라 할 수 있다. 깁슨 스타일 랩 어라운드 브릿지는 튠 오 매틱 브릿지에 주로 사용되는 테일피스와 거의 동일하게 생긴 유닛의 상단에 새들의 역할을 해줄 가느다란 요철이 나 있다.

브릿지의 구조가 매우 간단하고 사용 또한 편리하지만, 사용하는 현의 굵기(게이지)를 바꾸거나, 특정 현이 더욱 굵거나 얇은 하이브리드 게이지 현을 사용할 경우 피치가 약간 틀어질 수 있으며, 심지어 새들을 조정하는 기능을 아예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이다.[15]

2.1.6. 트레피즈 테일피스(Trapeze Tailpiece)

파일:Vintage_Epiphone_Trapeze_Tailpiece.jpg
파일:Rickenbacker_360_R_Tailpiece.png
일반적인 형태의 트레피즈 테일피스 리켄배커 360에서 사용된 변종 트레피즈 테일피스
재즈컨트리, 블루스 연주에 주로 사용되던 아치 탑 어쿠스틱 기타가 풀 할로우 바디 일렉트릭 기타로 진화하면서 편입된 형태의 브릿지/테일피스. 즉 원래는 어쿠스틱 기타에 사용되던 형태의 브릿지였으나, 이들이 점차 일렉트릭 기타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일렉트릭 기타 브릿지의 한 종류가 된 것이다. 트레피즈 테일피스라는 이름은 모양이 마치 서커스의 공중 곡예에 사용되는 그네(트레피즈)와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테일피스를 바디에 박아서 고정하는 대신 스트랩이 걸리는 기타의 엉덩이 부분에 고정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렇게 기타에 장착된 트레피즈 테일피스는 기타의 엉덩이 쪽 고정부를 제외하고는 바디와 전혀 맞닿지 않은 채 공중에 뜬 상태가 된다. 테일피스 자체가 기타 현의 진동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이를 기타의 엉덩이 쪽까지 풍성하게 전달해주기에 울림이 매우 뛰어난 편으로, 바디 내부가 텅 비어서 직접적으로 나사나 스터드를 박아 고정하기가 난감한 풀 할로우 바디 기타들에 많이 채용된다.[16]

이 트레피즈 테일피스에 트레몰로/비브라토 기능이 추가되며 진화한 것이 아래에 나오는 빅스비 비브라토 테일피스이다.

2.1.7. 에버튠(Evertune)

파일:EverTune_F_Model_Bridge__Schecter_Banshee_Mach6.png
에버튠 브릿지가 장착된 쉑터 Banshee 일렉트릭 기타
기타 브릿지 제조회사인 에버튠(Evertune)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릿지이다. 이 브릿지의 최고의 장점이라면 뭐니뭐니 해도 다른 브릿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의 절대적 안정성의 튜닝이다. 물론 다른 브릿지도 안정성이 높은 브릿지가 많지만, 거의 상대적인 기준들이지 이 브릿지만큼 절대적인 안정성을 보여주는 브릿지는 없다.

새 줄로 교체 한 후 어느정도 줄의 텐션만 잡아들어가면, 헤드머신이 일정 텐션까지는 풀려도 브릿지의 새들높이가 현의 텐션에 맞춰 규칙적으로 움직여 튜닝이 변하지 않는다.[17] 일반적인 기타는 온도, 습도, 연주 등에 따라 튜닝이 미세하게 계속 변하기 때문에 매일같이 튜닝을 조정하거나 라이브 중간중간에 튜닝 점검을 해야 하지만, 에버튠이 달린 기타는 스트링을 교체할 때까지 튜닝을 한번도 안해도 될 정도로 안정적이며, 현을 강하게 눌렀을때 음정이 살짝 틀어지는 현상도 없앨 수 있다. 이것은 스튜디오 녹음이나 라이브에서 아주 큰 편의성으로 작용한다.

음정이 변하지 않는데 음을 밀어올리는 벤딩이나 비브라토 같은 테크닉이 어떻게 가능한가 의문이 생길 수도 있는데, 에버튠은 새들에 기억된 일정 구간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텐션을 유지해주고 그 구간에서 벗어나면 음정이 변하는 시스템이다. 튜닝머신을 돌려서 이 구간의 끝에 아슬아슬하게 걸칠 정도로 세팅하면, 줄을 밀었을 때 이 구간을 벗어나고 음정이 변해서 벤딩과 비브라토가 가능해진다. 이렇게 하면 음정을 떨어뜨리는 건 불가능해지지만, 고정형 브릿지에서는 넥 벤딩 정도를 제외하면 음정을 내리는 테크닉은 거의 없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

단점으로는 현의 텐션을 브릿지에 기억시켜 튜닝을 고정시키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변칙튜닝이나 다운튜닝이 자유롭지 못하다. 튜닝을 바꾸거나 스트링 게이지가 크게 바뀌면 새들의 설정을 다 바꿔줘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바디의 백플레이트를 열어 뒤에서 줄을 끼우는 방식이라서 줄교체도 귀찮은 편이다. 또한 원래 에버튠이 달려나오는 모델이 아니라면 플로이드 로즈보다 더 큰 공간을 차지하는 부피 때문에 바디를 파내야 하므로 장착이 어렵고, 일반적인 고정형 브릿지에 비해 서스테인이 다소 떨어지며 살짝 더 무겁다(170~225그램 가량).

연주에 있어 단점이라면, 일반적인 브릿지에 비해 벤딩이나 비브라토의 느낌이 좀 다르고, 벤딩을 많이 사용하는 장르, 특히 쿼터 벤딩 같은 미묘한 느낌의 테크닉을 많이 쓰는 블루스 같은 장르에 그렇게 잘 어울리는 브릿지는 아니라는 평판이 있다. 정확히는 연주가 가능은 한데, 느낌이 그 느낌이 아니라는 평.

초기에는 일부 마니아들만 찾는 브릿지였으나, 점점 많은 사람이 쓰게 되면서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브릿지가 되었다. 웬만한 유명 브랜드에는 에버튠 사양의 모델이 출시되어 있다. 에버튠 사에서는 언젠가는 트레몰로 브릿지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2.2. 트레몰로/비브라토 브릿지

2.2.1.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Synchronized Tremolo)

파일:1966_Fender_Stratocaster_Synchronized_Tremolo_Bridge.jpg
파일:Fender_American_Ultra_Stratocaster_Bridge.jpg
6포인트 방식 빈티지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가 장착된 스트라토캐스터 2포인트 방식 모던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가 장착된 스트라토캐스터
펜더에서 1954년 스트라토캐스터에 장착할 목적으로 개발한 브릿지이다. 처음 개발되었을 때는 나사못 6개로 고정하는 6포인트 방식 브릿지가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후 펜더에서 자체적으로 여러 개량을 거쳐 최종적으로 2개의 스터드 기둥으로 고정하는 2포인트 방식 브릿지가 등장하였다. 현재는 주로 모던한 컨셉이나 플레이어빌리티를 중시하는 성향의 모델들에는 현대적인 2포인트 방식 브릿지가, 빈티지 사양 악기를 철저히 복각한 컨셉의 모델들에는 여전히 6포인트 방식 브릿지가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18]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가 적용된 기타들은 거의 모든 모델들이 기타 뒤쪽에 작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19], 아밍 주법 사용시 기울어진 브릿지의 위치를 원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스프링들이 들어가는 자리이다. 이 스프링은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의 필수적인 부품 중 하나로, 일반적인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에는 최대 5개의 스프링이 사용된다. 이 스프링의 갯수나 각각의 장력에 따라 또 연주감이 크게 달라진다.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의 장점으로는 브릿지 새들 각각의 높이와 인토네이션을 다르게 세팅할 수 있으며, 트레몰로 브릿지이기 때문에 아밍 연주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거기다가 셋업을 잘 잡는다면 브릿지를 살짝 띄워서 아밍을 통해 음을 높이는 암 업 주법 또한 사용할 수 있다.[20]

하지만 단점도 분명 존재하는데, 브릿지로부터 빠져나온 현들이 어딘가에 고정되는 형태가 아닌, 새들 위에 어정쩡하게 올라탄 구조이기에 경우에 따라 현이 천천히 새들 위를 수직으로 미끄러지면서 인토네이션이 미세하게 바뀌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새들에 얕게 홈을 파서 현이 미끄러지는 현상을 막는 케이스도 있으며, 서드파티로 나오는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전용 새들 중에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2.2.2. 플로이드 로즈(Floyd Rose)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Floyd Rose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3. 플로팅 트레몰로(Floating Tremolo)

2.2.4. 빅스비 비브라토 테일피스(Bigsby Vibrato Tailpiece)

파일:빅스비.gif
튠오매틱 브릿지와 함께 사용되는 트레몰로 시스템이다. 튠 오 매틱 브릿지를 사용하는 기타에 몇 개의 나사못으로 쉽게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줄 교체가 다소 불편하고 튜닝 안정성이 무척 낮기 때문에 약간의 비브라토 정도의 플레이만 가능하기 때문에 장식(...)용으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1] 농담 반으로 헤드쪽이 무거워 넥다이브가 일어나는 SG에선 무게중심을 맞출라고 달기도 한다.

구조상 과격한 아밍은 아예 불가능하다고 봐도 된다. 롤러 새들이 장착된 튠 오 매틱 브릿지를 사용하면 조금 낫지만, 아밍을 한것도 아니라 과격한 밴딩(초킹) 플레이시에도 틀어지는 경우가 있어 과격한 플레이에는 적합치 않으며, 컨트리나 팝 연주에서 약간의 비브라토 플레이 정도에 주로 사용한다.[22]

2.2.5. 윌킨슨(Willkinson)[23]

파일:Willkinson bridge.jpg
윌킨슨 브릿지는 싱크로나이즈드 브릿지의 한 변종으로 싱크로나이즈드 브릿지가 새들 고정을 스프링으로 하기 때문에 튜닝이 틀어지는 점에 착안하여 새들을 아예 나사못으로 고정시키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싱크로나이즈드 브릿지에 비해서는 튜닝 안정성이 높으며 플로이드로즈 브릿지와는 달리 바디를 가공하지 않고서도 싱크로나이즈드 브릿지와 1:1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래서 앤디 티몬스 등의 연주자들이 사용하였으며 일부 하이엔드 기타에 장착되어 나온다. 2포인트 호환형과 6포인트 호환 두 종류가 있다.
내구도가 약해서 통째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못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다보니 우습게보고 자가정비에 도전했다가 나사가 뭉개지기라도 하면 브릿지를 통으로 갈아야 한다. 줄높이나 인토네이션 조절은 돈 아까워하지 말고 전문 샵에 맡기도록 하자.

저가형 다이캐스팅 모델은 국내에서 OEM 한다.

2.2.6. 마에스트로 비브롤라(Maestro Vibrola)

2.2.7. 사이드웨이 비브롤라(Sideway Vibrola)

2.2.8. 레스트렘(Les Trem)

2.2.9. 켈러(Kahler)

파일:Kahler bridge.jpg
파일:켈러브릿지내부.jpg
과거 독일 켈러社가 플로이드 로즈의 라이센스 버전을 생산하던 것을 시작으로 개량을 거듭하여 새로운 브릿지가 되었다. 와미바 사용시에도 플로이드 로즈보다 뛰어난 튜닝안정성을 보여주며 상대적으로 적은 바디 가공만으로 장착이 가능하기에 울림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내부를 파야 한다. 특히, 테일피스 버전도 존재해 픽스드 브릿지를 사용하는 레스폴이나 PRS를 개조하는데에도 인기있다. 또한 줄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끼우는 식으로 장착이 가능하다. 부품이 플로이드 로즈보다 복잡한 편이라 고장날 경우 고치기 까다롭다.[24] 켈러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밴딩시에 캠[25]이 딸려나와 밴딩폭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다른 트레몰로 브릿지에 비해서 최대 밴딩폭이 적은 것은 맞으나 일반적인 연주스타일에는 큰 영향이 없는 정도이고 켈러 USA로 리뉴얼 이후에 생산된 켈러 브릿지에는 모두 캠을 잠가 픽스드 브릿지로 사용케 하는 기능이 있어 단순히 나사 한 개를 조이는 것으로 고정이 가능하다.[26] 고사양 캠은 양쪽에 와미바를 장착하는게 가능하여 왼손 오른손 호환이 쉬우며 한곳에는 일반적인 와미바를 나머지 한 곳에는 특수한 형태의 와미바를 장착하여 다양한 주법에 응용하기도 한다.

플로이드 로즈의 단점을 상당수 보완한 브릿지로 평가받지만, 가격이나 익숙함 등의 문제로 플로이드 로즈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지는 않으며, 실제로 웬만한 양산형 기타의 트레몰로 브릿지는 플로이드 로즈를 채택하고 있지 켈러를 장착한 모델은 많지 않다.

켈러에서는 픽스드 브릿지도 생산한다. 파산하였다가 2000년대에 들어 재설립후 현재는 생산 중이다. 컨슈머 모델은 켈러 USA에서 생산하고 oem용인 x-trem은 중국에서 생산한다.

과거 80년대에 깁슨에서 이 트레몰로 브릿지를 장착한 레스폴(...)을 내놓기도 하였다.

튜닝이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팁중 하나로 스트링볼엔드를 구부리거나 수평으로 끼운다.

2.2.10. 스타인버거(Steinberger)

파일:STEINBERGER Spirit.jpg
사진의 기타(스타인버거의 저가형 모델 '스피릿')에 장착된 브릿지는 스타인버거 브릿지 중 염가형 브릿지인 R-Trem.

기타 제조사인 STEINBERGER 특유의 브릿지이다. 헤드리스라 불리는 시스템으로 "더블 볼"이라 불리는 미리 길이대로 잘려있는 줄의 양쪽 볼을 넥의 끝부분과 브릿지에 걸친 뒤 브릿지에서 튜닝을 하는 방식이다.

더블볼 스트링을 사용하며 줄의 가동범위가 짧기 때문에 튜닝이 매우 안정적이며, 자유로운 아밍이 가능하다. 또한 브릿지 쪽에서의 장력 조정을 통해 다운튜닝도 거의 실시간으로 가능한데다, 스타인버거 브릿지 중 가장 비싼 T-Trem의 경우 암 업-다운만으로 변칙튜닝까지 할 수 있다.[27] 단점은 브릿지 자체가 복잡한 구조라 고장이 날 경우(그래도 스타인버거 브릿지는 고장이 거의 없는 편이다.) 수리가 까다로우며[28], 더블볼 스트링 자체가 값도 상대적으로 비싼데다 구하지 쉽지 않다는 점도 있다.

2.2.11. 스테츠바(STETSBAR)

파일:STETSBAR.jpg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트레몰로 시스템. 특징으로는 종래의 트레몰로들과는 다르게 브릿지 포인트에서 탄젠트식으로 움직이는 방식이 아닌 브릿지가 기타 바디와 수평으로 움직여 암 업/다운을 하는 식이며, 스프링을 이용해 암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힘을 줄여 미세한 터치를 표현할 수 있다. 튠오매틱 브릿지에 쓰이는 스탑테일 스터드를 통해 장착하며 해당 설치 영상처럼 스터드, 테일피스를 뺀다음 바디에 박힌 앵커에 스테츠바를 그대로 박기만 하면 돼서 별도의 트레몰로 텐션시스템을 위한 공간을 파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튠오매틱을 쓰는 기타는 바디에 손대지 않고 설치가 가능해 레스폴이나 텔레캐스터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마운팅하는 예시들이 많이 눈에 띈다. 보통 깁슨류 기타에 장착 가능한 빅스비나 마에스트로 암들 보다는 튜닝 안정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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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좁은 의미의 브릿지는 현장을 결정해주고 각 현의 음고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을 말하며, 이 경우 현을 고정해주는 부품 쪽은 따로 테일피스(Tailpiece)라고 부른다. 튠오매틱 브릿지처럼 브릿지와 테일피스가 별도의 유닛으로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처럼 브릿지와 테일피스가 하나의 유닛처럼 붙어서 가동되는 경우도 있다.[2] 와미 바(Whammy Bar), 간단하게 줄여서 그냥 암(Arm)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브릿지를 상하로 움직여 현의 장력을 일시적으로 바꿈으로써 음정을 크게 변화시키거나 떨리는 등의 효과를 주는 장치이다.[3] 트레몰로/비브라토 암의 사용 여부는 전적으로 그 악기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의 연주 스타일에 관련된 부분이며,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미묘한 효과 정도를 주는 정도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으며, 대단히 큰 폭으로 음정을 변경하는 사람도 있다. 특정한 장르의 곡을 카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 대의 기타로 다양한 곡을 소화하는 범용성을 중시한다면 트레몰로/비브라토 브릿지가 장착된 기타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4] 다만 플로이드 로즈처럼 현을 아예 꽉 잠궈서 고정하는 방식의 락킹 트레몰로 브릿지의 경우 일반적인 고정형 브릿지 이상의 튜닝 안정성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으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하다.[5] 탄현 후에 음이 유지되는 길이를 말한다. 서스테인이 긴 악기는 풀어서 말하면 현을 튕겼을 때 그 울림과 잔향이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의미이다.[6] 할로우바디 일렉트릭 기타에는 일반적으로 고정형, 또는 간단한 아밍 주법을 사용하기 위해 빅스비 비브라토 테일피스를 장착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7] 이 두 가지 브릿지의 대표적인 차이점으로는 ABR-1에는 기둥이 얇고 바디에 꽂는 스터드 구멍이 작거나 혹은 아예 바디에 직접 꽂는 식이 많고, 내쉬빌 스타일 브릿지는 기둥이 굵고 스터드 구멍도 비교적 큰 편이다. ABR-1 브릿지의 높이 조절 휠은 보통 기둥이랑 분리가 되는 식이고 내쉬빌 브릿지는 기둥과 휠이 한몸으로 되어있는 식이 많다. 역사적으로는 새들 조절 나사가 위쪽(픽업 쪽)에 있으면 ABR-1, 아래쪽(테일피스 쪽)에 있으면 내쉬빌 스타일로 구분하는 편도 많긴 한데 사용자가 임의로 바꿔버릴수도 있다보니 확실한 구별법은 아니다. 어째서 ABR-1은 새들 조절 나사가 항상 픽업 쪽에 위치해야 하는가 하니, ABR-1 브릿지를 테일피스 쪽으로 나사가 위치하게 해서 셋업을 하면 높은 확률로 현과 나사가 간섭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내쉬빌 스타일 브릿지는 나사가 좀 더 슬림한 편이기에 이러한 문제는 없는 편이다. #[8] 기둥은 보통 Post, 기둥을 바디에 고정해주는 부품은 스터드, 부싱(Stud, Bushing)이라고 부른다. ABR-1의 경우 브릿지 높이를 조절해주는 바퀴는 휠.[9] 다른 브릿지들과 마찬가지로 게이지가 높은 현(6번 현)의 높이를 가장 높게 하고, 순차적으로 줄어들도록 세팅하는게 일반적이나 하드코어 펑크메탈 밴드 기타리스트들이 속주 시의 편의를 위해 현 높이를 극단적으로 낮게(버징이 나기 직전까지) 낮추기도 한다.[10] 프렛이 일부만 갈리거나 넥 트위스트가 발생했을 때 현 개별의 높이를 조절할 수가 없기에 난감해지는 경우가 있다.[11] 튠 오 매틱 브릿지의 테일피스가 바디에 장착되는 원리가 현의 장력에 의해 지속적으로 넥 쪽으로 당겨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모든 현이 제거된다면 넥쪽으로 당겨지는 힘이 사라지면서 떨어져 나가는 것. 이게 싫다면 현을 하나하나 잘라내고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12] 그래서 몇몇 기타 교본이나 강좌 영상 등에서는 튠 오 매틱 브릿지의 현을 교체할 때는 현을 제거하기 전에 테일피스를 미리 테이프로 바디에 붙여서 고정하라는 식으로 가르쳐주기도 한다.[13] 이전에는 일렉트릭 기타와 유사한 형태의 브릿지와 스탑 테일을 많이 채용하곤 했는데 이것은 당시 전기 악기가 미성숙하여 일렉트릭 기타의 그것들과 흡사하게 만들어진게 그 이유이다. 따라서 장력을 포함한 음향적, 기계적 장점이 적다는 것이 밝혀지고 난 뒤에는 복고, 빈티지를 추구하는 악기에서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브릿지가 사용된 예로는 비틀즈 베이스로 유명한 호프너가 있다[14] 스트라토캐스터나 비슷한 컨셉의 일렉트릭 기타들에 주로 사용되는 브릿지이다.[15] 당연하지만 새들이 고정된 모양새이므로 인토네이션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경우 너트를 가공하여 완화할 수도 있다.[16] ES-335같은 세미 할로우 일렉트릭 기타들은 바디 내부에 센터 블록이라는 목재 덩어리가 위치하기에 (바디 중앙을 한정으로) 직접적으로 나사나 스터드를 박아 브릿지와 테일피스를 고정할 수 있기에 굳이 트레피즈 테일피스를 채용하는 경우는 보기 힘든 편이다.[17] 전기/전자적으로 작동하는 파트는 없고, 스프링, 레버 등 완전히 기계적으로만 작동하는 시스템이다.[18]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모든 분야에 있어서 6포인트 방식 = 구형 = 안 좋다 / 2포인트 방식 = 신형 = 좋다 같은 방식으로 판단하기에는 곤란한 부분이 있다. 6포인트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는 (세팅이 안정적으로 잘 되있다는 가정 하에) 어느 정도 이상 진폭의 아밍 주법 정도로는 조금도 튜닝이 나가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브릿지이다. 다만 그럼에도 2포인트 방식의 브릿지가 플레이어빌리티를 중시하는 모델들에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아밍 주법 사용시 좀 더 부드럽게 브릿지가 기울어지기 때문이다.[19] 대부분의 경우 플라스틱 뚜껑으로 막혀 있다.[20] 이렇게 암 업 주법을 사용하기 위해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의 뒤를 살짝 뜨도록 세팅하는 것을 플로팅(Floating) 이라고 한다.관련 영상 이렇게 한 번 셋업을 잡아놓으면 암 업 주법은 물론이거니와, 음을 극단적으로 내려버리는 통칭 '다이브 봄 주법' 또한 비교적 부드럽게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플로팅 세팅의 단점은 현의 장력에 따라 브릿지의 기울기가 바뀌게 된다는 점이며, 그렇기에 현을 튜닝하기가 매우 번거로워진다.[21] 예를 들어 아밍이라고는 기타리스트 생활 40년이 넘도록 한번도 안한 제임스 헷필드 같은 인물도 그냥 폼으로 빅스비 달린 레스폴을 들고 공연할 때가 있다.[22] 이문제는 깁슨 헤드 계열 특유의 "꺽인 스트링"이 차지하는 지분도 크기때문에 '''스트링버틀러"'를 장착하면 상당히 많이 줄일 수 있다. 줄이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마찰력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23] 윌킨슨社에서는 아래와같은 고유의 브릿지뿐만 아니라 빈티지, 스탠다드 타입의 싱크로즈드 브릿지나 튠오매틱, 랩어라운드 등 거의 대부분의 일렉기타 브릿지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중 하나이다.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어쿠스틱 기타용 픽업도 유통한다.(대부분 한국 g&b社등 픽업제조사의 oem이다.)[24] 대신 80년대에 생산하던 중저가형 플라이어 시리즈를 제외하면 내구도가 오리지널 플로이드 로즈 또는 그 이상이기 때문에 잔고장이 극히 드물다.[25] 캘러 브릿지의 핵심적인 부품으로 다른 트레몰로 브릿지들과는 차별적인 매카니즘을 채용하여 캠(cam)구조가 베어링으로 고정되어 위 아래로 움직이도록 설계 되어있다.[26] 다른 트레몰로 브릿지들도 브릿지를 고정시키는 것이 가능하지만 제로포인트, TREMOL-NO 등의 악세사리를 부착하여야하고 미세조정이 필요한 것에서 켈러만의 차별성을 보인다.[27] 물론 변칙튜닝을 원하지 않는 경우 트레몰로 암과 연동되는 브릿지 변칙튜닝 기능을 잠그면 된다.[28] 하지만 스타인버거 브릿지는 바디를 관통하지 않는 구조로 브릿지가 일종의 모듈화되어 있기 때문에, 브릿지가 고장이 날 경우 수리하지 않고 통째로 교체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수리하던 교체하던 돈 많이 드는 건 똑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