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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제품 | 일렉트릭 기타 · 베이스 기타 · 어쿠스틱 기타 · 앰프 · 이펙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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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ang 머스탱 | |||
▲ 펜더 빈테라 II '70s 머스탱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유형 | <colbgcolor=white,#1e1e1e>일렉트릭 기타 | ||
생산 시기 | 1964년 ~ 1982년 1990년 ~ 2015년[1] 2012년 ~ 현재 | ||
제조사 | 펜더, 스콰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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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 구조 | 볼트 온 넥 | ||
스케일 길이 | 22.5" (약 571mm)[2] 24" (약 609mm) | ||
현 수 | 6현 | ||
헤드스톡 | 6열 헤드스톡 | ||
바디 목재 | 엘더 바디 베이스우드 바디 포플러 바디 | ||
넥 목재 | 메이플 | ||
지판 목재 | 로즈우드 포 페로 메이플 | ||
지판 곡률 | 7.25" (약 184mm) 9.5" (약 241mm) | ||
지판 인레이 | 닷 풀 블록 | ||
프렛 수 | 22개 | ||
픽업 조합 | 싱글 코일 픽업 x 2 | ||
컨트롤 | 마스터 볼륨, 마스터 톤, 픽업 온 오프/위상 전환 스위치 마스터 볼륨, 마스터 톤 | ||
브릿지 | 머스탱 다이나믹 비브라토 하드테일 | ||
※ 볼드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사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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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black,white> Come as You Are 커트 코베인 (너바나) | Today Char | }}}}}} |
1. 개요
펜더 머스탱을 연주하는 커트 코베인 |
2. 역사
1950년대 중반, 펜더는 텔레캐스터와 스트라토캐스터같은 현재까지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한 데 이어, 학생들이나 초보자들도 구입할 수 있는 간편하고 비교적 저렴한 염가형 일렉트릭 기타들의 개발에 착수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들이 펜더의 첫 엔트리 모델들을 개발하는 모토는 일렉트릭 기타에 막 입문한 사람들도 쉽게 익힐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한 조작법과, 입문자들 단계에서도 크게 부담이 가지 않을 가격이었다. 펜더는 이러한 부분들을 조합하여 1956년에 자사의 첫 엔트리 모델들인 뮤직마스터(Musicmaster)와 듀오 소닉(Duo-sonic)을 출시한다.뮤직마스터[3] | 듀오소닉[4] |
1960년대가 되자, 미국 서부에 머슬카를 위시로 하는 특유의 자동차 문화가 자리잡았고, 동시에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머스탱이라는 이름의 머슬카를 출시한다. 이 머스탱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엄청난 양이 판매되었고, 펜더는 여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존에 22.5인치 스케일의 숏 스케일 엔트리 모델과, 25.5인치 스탠다드 스케일 사이를 메꿀 24인치 스케일의 새로운 학생용 모델인 '머스탱(Mustang)'을 1964년 8월에 출시한다. 머스탱 출시 이후 기존 뮤직마스터와 듀오 소닉의 바디, 픽가드 디자인도 머스탱의 새 디자인에 맞추어 살짝 바뀌었다.
1964년식 펜더 머스탱 (22.5" 스케일 모델) |
머스탱은 특이하게도 픽업 셀렉터 스위치 외에도 픽업 개별에 각각 적용되는 3단 딥스위치를 적용하였는데, 이 스위치를 활용하여 픽업을 개별적으로 끄거나, 위상을 전환하는 등 지금 보면 심히 입문자용 모델스럽지 않은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었다. 특히 기존에 재즈마스터나 재규어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브릿지인 '다이나믹 비브라토(Dynamic Vibrato)' 브릿지를 탑재했는데, 이쉽게도 해당 브릿지는 이후 출시되는 다른 펜더 모델들에는 거의 적용되지 않고, 머스탱만의 특징으로 남게 되었다.
머스탱은 이후로도 1982년까지 쭉 생산되다가 펜더가 자사의 저가, 염가형 모델들을 생산하기 위해 스콰이어라는 새로운 서브 브랜드를 출범하면서 단종된다. 펜더 입장에서는 굳이 엔트리용 모델이었던 머스탱을 남겨두어 스콰이어와 경쟁하게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때 기존에 생산되던 뮤직마스터2같은 다른 저가형 모델들도 함께 단종된다.
이후 1990년대가 되어 얼터너티브 록, 그런지 록 밴드들의 대두, 그리고 빈티지 일렉트릭 기타 모델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자 펜더에서는 머스탱을 펜더 재팬을 통해 약 8년만에 리이슈한다. 펜더 재팬에서는 1965년식 머스탱을 리이슈한 MG65, 1969년도 머스탱을 리이슈한 MG69를 시작으로 MG72, MG77 등과 같이 머스탱 시리즈를 계속해서 생산하게 된다. 원래는 위에서 언급했듯 22.5인치 스케일과 24인치 스케일을 혼용하여 생산하였으나, 이 시점부터 22.5인치 스케일 머스탱은 완전히 사라지고 24인치 스케일 단일 사양으로만 생산되게 된다.
이후로도 머스탱은 계속해서 펜더 재팬에서만 생산되다가 마침내 무려 22년이 흐른 2012년에 펜더 USA 폰 샵 시리즈(Pawn Shop Series)를 통해 머스탱을 제작하게 된다.[6] 이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펜더 스페셜 시리즈에서 비교적 원본 머스탱 사양에 가까운 두 개의 싱글 코일 픽업을 장착한 사양의 머스탱을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이때부터 현재까지도 머스탱은 당당하게 펜더 정식 라인업에 포함되어 펜더 USA 라인업으로 생산되고 있다.
3. 특징
3.1. 구조
기타 스케일[7]이 스트라토캐스터는 물론이고, 레스폴보다도 상당히 짧고, 재규어와 같다.[8]또한 '다이나믹 비브라토'라는 특이한 형태의 브릿지가 어필하면서 90년대에는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굉장히 가벼운 힘만 주더라도 아밍이 가능하다는 것은 자주 아밍을 하는 기타리스트에게는 상당한 이점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브릿지에는 약점이 있는데, 재즈마스터가 그렇듯, 아밍 주법[9]을 사용하게 되면 튜닝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기타리스트들은 이 점에 불만을 표시했고, 이 형태의 브릿지는 머스탱을 기점으로 사라지게 되었다.[10]
머스탱의 픽업 선택 조합들 |
3.2. 사운드
위에서 언급한 특유의 브릿지 구조와 짧은 스케일 길이 때문에 고음역대가 강조되는 경향이 있고, 서스테인도 짧은 편이다.[13] 해당 모델이 처음 발매되었던 1964년에는 서프 록이 한창 흥행했던 때라 서프 록 음악에 많이 사용되었고, 단종 후 시간이 좀 지났던 1990년대에는 너바나 등을 위시로 한 얼터너티브 록, 인디 록같은 비교적 마니악한 장르들에 많이 사용되었다.펜더에서 생산된 기타들 중에는 거의 유일하게 아웃 페이즈 픽업 조합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이 아웃 페이즈 픽업 조합은 펜더의 대표 모델인 스트라토캐스터나 텔레캐스터의 인 페이즈 픽업 조합에서보다 더욱 깽깽거리고 고음역대가 강조되는 음색이며, 머스탱의 독특한 사운드와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낸다.
4. 시그니처 모델 & 사용자 목록
사진에 나온 기타들은 해당 아티스트들의 시그니처 모델들이다.4.1. 현실
Fender Japan Kurt Cobain Mustang |
Fender Japan Char Mustang |
- 그레이엄 콕슨 (블러)
- 나카노 테루오[15]
- 마나베 요시아키[16] (the pillows)
- 마이키 웨이 (마이 케미컬 로맨스)
- 마크 암 & 스티브 터너 (머드허니)
- 빌린다 부처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
- 서스틴 무어 & 리 레이널드 (소닉 유스)
- 에릭 얼랜슨 (홀)
- 치노 모레노 (데프톤즈)
- 히라사와 스스무[17]
- 히라노 아야[18]
- 츠네타 다이키 (King Gnu)
- 박소은
- 매티 힐리 (The 1975)
- ACAね (계속 한밤중이면 좋을 텐데.)
- 킹 크룰
- 김다니엘 (웨이브투어스)
4.2. 가상
Fender Japan MG69-BECK[19] |
5. 여담
- 과거 일본의 악기 유통업체인 이시바시 악기에서 케이온! 나카노 아즈사 머스탱 완전 재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펜더 재팬에 특주 모델을 오더한 적이 있었다. 당시의 펜더 재팬은 펜더 본사와는 완전 별개로 돌아가는, 이름만 같은 회사였긴 했으나[20], 그래도 펜더라는 이름값이 있었음에도 이런 오더를 수용한 것은 꽤나 이례적인 일이다.[21] 구 펜더 재팬에서 출시되던 일반형 MG69-MH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시그니처 모델답지 않은, 제법 호화로운 사양으로 출시되었다. 구 펜더 재팬 모델 체계에서 가장 등급이 높았던 VSP 사양[22]에 캔디 애플 레드 헤드매칭 피니쉬, 그리고 아이보리색 튜닝패그 사양으로 출시되었다.
6. 둘러보기
[1] 펜더 재팬에서만 생산[2] 발매 직후인 1964년부터 첫 단종 직전이었던 1982년까지만 생산[3] 1964년 머스탱 출시 이후 재디자인된 바디 모양이다.[4] 머스탱 출시 이전에 생산되었던 바디 모양이다.[5] 이러한 짧은 스케일은 앞서 말했듯 개발 당시에는 손이 작은 학생이나 초보자들을 위한 것으로 설계되었으나, 나중에는 특유의 짧은 서스테인과 고음역대가 강조되는 톤을 만들어낸다.[6] 다만 이 때 생산된 머스탱은 폰 샵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였던 정규 라인에서는 보기 힘든 픽업, 하드웨어, 목재 조합의 악기를 모토로 하여 텔레캐스터 씬라인/커스텀 등에 장착되는 와이드 레인지 험버커를 장착하여 원본과는 사양이 꽤 달랐었다.[7] 브릿지에서 너트(상현주, 헤드와 넥의 사이에 들어가는 부품)사이의 길이[8] 스케일로만 따지면 그렇다는 거지, 바디부터 헤드까지의 전체 길이를 따지자면 오히려 스트랫보다 머스탱이 약간 더 길다. 이는 브릿지의 구조와 머스탱 특유의 라지헤드 때문이다.[9] 브릿지를 트레몰로 암으로 들었다 놓았다 하는 효과를 줘서 장력을 변화시키고 이로 인해 비브라토 효과를 낸다.[10] 물론 아밍을 하게되면 어느정도는 튜닝의 흐트러지는 것은 스트라토캐스터도 마찬가지이지만, 머스탱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11] 픽업 간의 페이즈를 바꾸거나, 픽업을 끌 수도 있다.[12] 스트라토캐스터나 텔레캐스터에서 들을 수 있는 일반적인 하프 톤 음색이다.[13] 이는 비슷한 구조를 공유하는 재규어와도 비슷한 점이다. 다만 현의 굵기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필요에 따라 현을 보다 굵은 것으로 바꾸면서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14] 일본의 유명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15] 케이온!의 나카노 아즈사의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로, P-MODEL의 전 베이시스트 출신 일본의 뮤지션. 사진 2015년부터 사용했다.[16] 2007년까지 사용.[17] 1981~83년 초반까지 사용.[18] 스즈미야 하루히의 격주 이벤트 당시 God knows... 와 Lost my music을 부르면서 일부 기타 리프를 머스탱으로 넣었다.[19] 적당한 사진이 없어 펜더 빈테라 '70s 머스탱의 사진으로 대체. 원본 벡 머스탱은 헤드스톡 데칼의 형태가 약간 다르며(단일 흰색으로 되어 있다.)# 헤드스톡 뒷면에도 BECK 데칼이 붙어있다.#[20] 2015년 이전까지는 펜더 본사에서 지분과 이사회석 일부를 가져가긴 하나, 철저하게 모델 라인업이나 컨셉이 분리된 회사였다. 현재는 펜더 본사에 인수되어 대부분 모델들이 본사 쪽의 검수를 받고 출시된다.[21] 다만 펜더에서 애니메이션, 가상의 캐릭터들의 시그니처 모델을 제작한 것 사례는 전에도 여러 번 있었다. 스트라토캐스터쪽에도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아야나미 레이 시그니처 모델이 있었고, 텔레캐스터에는 아예 BECK의 다나카 유키오 시그니처까지 있다.[22] 빈티지 스페셜 프리미엄(Vintage Special Premium)의 약자이다. 구 펜더 재팬 모델들 중 특수, 특주 모델들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급의 옵션이었으며, 해당 옵션이 적용된 악기들은 바디도 2피스 사양으로 제작되었고, 피니쉬 도료도 니트로셀룰로스 래커로 마감되었다. 그 외에도 넥 마감이나 각종 일렉트로닉스 등 여러 부분에서 이름 그대로 빈티지 프리미엄 사양을 철저히 준수하여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