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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7:36:16

정보처리기사/출제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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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합격률 통계(2020년 이후)3. 전면 개정 이전4. 2020년 NCS 적용 전면 개정
4.1. 2020년: 개편 첫해4.2. 2021년
4.2.1. 1회차4.2.2. 2회차4.2.3. 3회차
4.3. 2022년
4.3.1. 1회차4.3.2. 2회차4.3.3. 3회차
4.4. 2023년
4.4.1. 1회차4.4.2. 2회차4.4.3. 3회차
4.5. 2024년
4.5.1. 1회차 : 전공자 위주의 문제 비중 증가4.5.2. 2회차 : 전공자 위주의 문제 비중 증가 추세4.5.3. 3회차 : 이론은 쉽다 하지만 코딩은 극악의 난이도

1. 개요

대한민국 국가기술자격정보처리기사의 시험 출제 경향 및 시험 난이도에 대한 문서.

과거에는 가장 따기 쉬운 기사 자격증으로 인식되어 변별력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애매한 자격증이었다. 컴퓨터활용능력의 하위호환 자격증이라던지, 당일처리기사 라던지 온갖 조롱을 받기 일수였는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이를 의식하여 시험유형을 점진적으로 개편하였고 2020년부터 지금까지 적절한 변별력이 갖추어지게 되었다. 그렇지만 시험 유형 및 출제 내용이 전공자에게 보다 유리하게 개편된 탓에 비전공자들에게는 최소한 한두달 이상의 공부기간이 있어야만 최종 합격할 수 있게 되었다. 비전공자가 과년도 기출문제만 돌려보며 1~2주만에 필기에 붙었다고 하더라도 실기시험에서는 떨어지기 십상이다.

반면에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거나 대학교를 졸업한 전공자들[1]에게는 며칠 간의 복습만으로도 실기까지도 쉽게 합격할 수 있다.

전공자들에게는 당연하지만 비전공자들에게는 변별력이 갖추어짐에 따라서 정보처리기사가 이공계열 기사 자격증 중에서 가장 쉬운 자격증이란 말은 옛말이 되어버렸으며, 2020년 개정 이후에는 합격률이 최저 5%, 최고 39% 이며, 평균 합격률은 20~30%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2]

뒤늦게나마 기사 다운 난이도를 가진 자격증이 되었지만, 인식 면에서나 대우 면에서나 아직 정보처리기사는 개선되어야 할 여지가 많다. 현재 정보처리기사의 난이도는 어지간한 기사 난이도 수준을 훨씬 상회한다. 그 이유는 더 이상 기출문제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되지 않고 항상 새로운 패턴과 새로운 문제들이 출시되어 수험생들의 부담을 더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처리기사의 자격증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산업인력공단에서는 앞으로 더욱 더 어렵게 내도록 출제 방향을 잡고 있는데, 향후 정보처리기사의 취득자가 취업이나 승진에 있어 얼마나 우대를 받을 지는 미지수이나, 분명히 정보처리기사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다.

2. 합격률 통계(2020년 이후)

합격률 통계
회차 필기 실기
2020년 1회 52.25% 5.34%
2020년 2회 20.99%
2020년 3회 67.37% 18.25%
2020년 4, 5회 52.94% 18.13%[3]
2021년 1회 82.08% 39.49%
2021년 2회 36.76% 27.71%
2021년 3회 67.01% 23.61%
2022년 1회 64.12% 25.60%
2022년 2회 51.66% 16.11%
2022년 3회 51.66% 20.38%
2023년 1회 64.65% 27.47%
2023년 2회 57.70% 17.92%
2023년 3회 54.18% 17.67%
2024년 1회 66.75% 36.08%
2024년 2회 59.61% 27.74%

3. 전면 개정 이전

3.1. 2016년

2016년 1회차부터 필기 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갔다. 공단 측에선 형평성을 생각하는 것인지도.

2016년 10월 실기의 경우 일부 수험자(이론만 판 사람)들이 데이터베이스가 어렵게 나왔다고 했으나, 모든 과목이 이전 회차의 기출문제가 그대로 나와 기출만 판 경우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 하여 이럴꺼면 왜 주관식으로 바뀐 것이냐 비판했다고... 실기 합격률은 2016년도 65.5%이다.

3.2. 2017년

실기시험이 개편된 2017년에는 1회차 57%, 2회차 17%, 3회차 11%[4]로 점점 어려워져 수많은 탈락자들을 양산했다. 다만 DB나 알고리즘이 특별히 어려워졌다기보단 신기술 용어의 암기 분량이 증가한 탓으로 보인다.

2017년 1회차 실기 결과, 문제가 그리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으나네?? 문제에서 제시된 조건과 수험자가 판단한 조건이 상이하거나 지문에서 제시된 내용이 모호하여 수험자들이 주장하는 답이 갈리는 등, 시험이 끝난 후 가답안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수험자간 격렬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잘못 판단한 수험자에게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공단 측에서는 이를 대비하여 예전부터 시험 문제지의 예시를 공개문제 형태로 제시하였으며 시험 시작 전에도 방송 및 감독관에 의한 사전 주의, 시험지 첫 페이지에 주의사항을 적어놓는다. 그리고 각 문제에서 요구하는 별도의 사항은 문제 내에서 제시한다. 이 정도까지 하는데도 조건을 알지 못했다는 것은 부주의 내지 스스로의 시험에 대한 무책임이라고밖엔 설명이 안된다.

2017년 2회차 시험이 컴퓨터활용능력시험과 달리 PC를 이용한 과제가 하나도 없으며, 문제지에 여러 선택지를 나열하고 문제 빈칸에 알맞은 답을 찾아서 채우는 객관식의 형태를 띤 주관식 필기시험 방법에 국한되어 있다. 이런 식이라면 과연 1차 객관식과 구분해서 시험을 볼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충분히 제기될 수 있다. 그래서인지 2016년 3회 실기 시험부터는 시험지 답항보기와 OMR 카드가 폐지되었다. 그런데 주관식인 대신에 기출문제와 너무 똑같이 나와서 기출만 판 경우 가채점 기준으로 90점 정도를 맞을 수 있다고 하여 또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막상 까보니 2017년 2회차 실기는 1,564명 합격에 17.42%의 합격률이었는데, 61.94%의 합격률을 자랑한 전기기사와는 무척 대조적이었다. 목표 달성?

3.3. 2018년

2018년 1회 필기 합격률은 55%, 실기 합격률은 53.8%이다. 업무 프로세스 부분이 지문만 자세히 읽으면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나와서 15점을 거저 먹을 수 있었던게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 컸다.

2018년 2회 필기 합격률은 45.79%, 실기 합격률은 역대급으로 쉽게 낸 덕에 65.24%로 집계되었다.

2018년 3회 실기 합격률은 34%로 더 낮아졌다. 업무프로세스 문항이 기본지식을 알 수 없으면 풀 수 없게 출제되었고 1,2회차보다 알고리즘이 까다롭게 출제되었으며, C언어 JAVA 등이 어렵게 출제된게 원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3.4. 2019년

2019년 1회 필기 합격률은 67.65%, 실기 합격률은 42.97%로 비율만 따지면 작년 3회차보다는 쉽게, 1회차보다는 조금 어려웠다. 특히 역시나 신기술동향의 정보 보호 및 보안 용어 관련에서[5] 기존에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단어가 80%나 출제되어 많은 수험생들의 감점에 크게 기여하였고, 이에 따라 여기서 크게 점수를 까먹었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시험 후기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최종 합격률은 약 29.07%.[6]
2019년 2회 실기 합격률은 47.44%로 비율만 따지면 1회차보다 약간 쉬웠다.

3.4.1. 2019년 3회차: 버스 막차

2019년 8월 4일 2019년 3회 정보처리기사 필기 때부터 엄청나게 쉽게 출제되었다. 때문에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자가 다수 속출했다. 이 때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개편 이전 마지막 회차라고 정처기 준비하는 사람들을 모두 합격시켜준다는 평이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10월 13일 시행된 2019년 3회 정보처리기사 실기는 역대급으로 쉽게 출제되었다. 신기술동향과 업무프로세스가 기존 기출문제에서 전부 출제되었으며, 알고리즘도 대부분의 문제가 기출문제에서 출제되었거나, 매우 쉬운 난이도를 자랑했다. 데이터베이스는 좀 난이도가 있었으나 지문을 길게 적어놓고 그 지문 안에 답을 그대로 적어놓은 케이스도 있었다. 대부분의 후기는 이제 그만 합격하세요(...) 그리고 11월 22일, 실제로 큐넷을 통해 나온 합격자 결과도 충격과 공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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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회 실기 합격자수는 무려 9,974명이나 된다. 한 회차에서 9,974명이라는 합격자 수치는 2017년 연간 정보처리기사 총 합격자 7,452명[7]보다 더 많을 정도였고, 단일 회차 합격자로는 사상 최대치였다. 2019년 제3회 기사/산업기사 실기시험(2차) 총 합격자 수가 34,947명인데 정보처리기사 한 종목의 합격자 수가 28.5%를 차지했다. 기사 시험 전체 합격자 수에서 단일 종목이 30%에 가까운 합격자를 보인 전례 자체가 없다.

속칭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심 써서 버스 막차 태워서 보냈다는 평이다. 자격증 갤러리반응. 루리웹에서도 비슷한 반응이다. 실기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62.38%.[8] 심지어 무려 35점이나 걸려있는 알고리즘아예 책 한 번 보지도 않고 합격했다는 수기가 올라오기까지 했다. 자격증 갤러리의 한 유저는 이번 정처기 시험에서 정확하게 60점으로 통과하여 속칭 "막차 버스뛰어서 잡아타셨네"라는 평까지 받았다. 정보처리기사의 하위 자격증인 정보처리산업기사는 정 반대로 합격률이 14.78%에 불과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정말 대놓고 막차 세워놓고 정보처리기사 문제를 낸 게 확실하다. 정보처리산업기사를 택한 사람들만 손해를 본 것.

4. 2020년 NCS 적용 전면 개정

4.1. 2020년: 개편 첫해

2019년 3회차를 통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기존 수험생들을 대거 합격시킨 후, 2020년에는 새로운 유형을 통해 정보처리기사들을 선발할 예정.

2020년는 개편 첫해로, 기존 자격증과의 조정기간(2022년까지)인지라 합격률 조정을 위해서 난이도가 널뛰기할 가능성이 크다.

파일:2020_기사실기_제1회 실기시험 채점 결과 집계표002.png
결국 1회차 때 5%라는 극악의 난이도를 보여주며 많은 불합격자를 양성했다. 다만 문제자체는 쉬웠다는 의견들도 종종 있었으며, 개편전 내용들을 공부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통수가 얼얼한 시험이었다.

2020년 6월 7일 시행된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9] 에서는 신유형 문제가 적고 구 유형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조정기간 3년(2022년)동안 차근차근 구 유형 문제들을 줄여나갈 예정.

2020년 7월 25일 치러진 2차 실기시험 역시 평이하게 나올거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매우 어려워졌다는 평이 많으며, 특히 용어를 물어보는 부분에서 노골적으로 변별력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는 평이 많다. 프로그래밍 역시 세세한 문법들 위주로 물어보면서 벼락치기만으로 공부한 비전공자들이나 공부를 게을리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시험이었다. 여러 문제집들의 적중률도 바닥인 모양.

전체적으로 비전공자들은 매우 어려워한 반면 전공자의 경우 생각보다 풀 만했다는 후기도 꽤 있어 이제 전문가 위주의 시험으로 개편되는 듯하다. 사실 개편전 정보처리기사의 가장 큰 문제점이 너무 쉬워 기출문제들만 달달 외워서 가기(속된 말로 '기출딸')만 하면 개나소나 다 따고 가는 자격증이었으나 개편 이후로는 비전공자들이 아닌 전공자들이 상대적으로 더욱 쉽게 딸 수 있는 변별력 있는 자격증이 될 듯하다. 공단에서 현 출제 기조를 유지한다면, 기초가 탄탄한 전공자라면 벼락치기 전략이 효험을 볼 수는 있겠으나 비전공자라면 예전처럼 일주일전에 기출문제들만 외워서 벼락치기만으로 합격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2020년 10월 17일 치러진 3차 실기시험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 변별력 있는 문제가 아니라 듣도 보도 못한 문제를 출제한 걸 보면 출제위원이 바뀐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문제집에 나오는 개념들이 아니라 시험을 본 수험생들의 반응은 다들 처음 보는 문제들이 너무 많아서 전 출제위원이 코로나 걸려서 다른 사람이 문제를 낸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합격률 발표는 한참 후에나 나오겠지만, 1회 합격률보다 낮을 것 같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11월 12일 최종합격자 발표 및 통계가 공개되었다. 다행히(?) 우려했던 1차보다 낮은 합격률은 나오지 않았으나 18.25%라는 매우 낮은 합격률이 나왔다. 이는 2회보다 낮은 합격률. 1, 2회 합격률이 모두 저조했으므로 상대적으로 수월하지 않겠냐는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간 셈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출제 난이도는 딱히 이전 회차 시험에 영향 받지는 않을듯하다. 애초에 출제 기조를 아무나 따던 자격증에서 전공자들의 자격증으로 바꾸려는 듯하다.

4/5차 시험 역시 전공자들에게 특화된 시험이었다. 단답형, 약술형 난이도는 비슷한 상황에서 코딩 난이도가 기존 기출보다 더욱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히 난이도보다 문제당 한 부분씩 함정을 파놓은 사악한 문제들이 많아 비전공자들이 추풍낙엽처럼 싹 쓸려나갔다. 실제 합격률도 4회차는 13.93%, 5회차는 20.90%로 상당히 저조했다.

4.2. 2021년

4.2.1. 1회차

2021년 3월 7일 치러진 1회차 필기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조정기간이라 구유형이 섞여서 나왔는데, 지난해보다 신유형의 비중이 다소 높게 나왔다. 문제는 쉬웠다는 평가. 필기 합격률은 82%로 상당히 높게 나왔다.

4월 25일 치러진 1회차 실기는 종전과는 달리 약술형은 나오지 않고 전부 단답형으로만 출제되었다. 코딩 관련 문제는 C언어 1문제(구조체 관련), Java 2문제(2차원 배열 관련, for 반복문 관련), Python 1문제(클래스 관련)로 모두 결괏값을 적는 문제였고, SQL 관련 문제는 1문제로 테이블과 SQL문을 제시하고 해당 SQL문을 실행한 결괏값을 적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나머지 15문제는 필기시험 출제기준에도 나왔던 개념을 제시하고 답을 단답형으로 적는 문제였는데 그나마도 3문제는 보기를 제시하고 그 중에서 골라서 적는 사실상 객관식 문제였다. 이를 두고 어떤 사람은 작년 실기가 불시험이어서 이번엔 쉽게 낸 것 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이번에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 문제가 안 나오고 전혀 다른 문제가 나와서 오히려 어려웠다고도 하는 사람도 있다. 합격률은 39.49%로 전면개정 이후 최초로 30%대로 올라왔다.

4.2.2. 2회차

5월 15일 치러진 2회차 필기는 역시 마찬가지로 조정기간이라 구유형이 섞여서 나오고 신유형의 비중이 다소 높게 나왔다. 필기가 너무 쉬웠다는 평을 듣는 1회차와는 대조적으로 이번에는 필기에서부터 비전공자들을 대거 떨궈낼 작정인지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는 평가. 필기 합격률도 36%로 지난해와 비교해 저조한 편이었다.

7월 10일 치러진 2회차 실기는 1회차 실기가 매우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다들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막상 생각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1회차 정도까진 아니어도 충실히 공부를 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수준.(그런 것 치고는 합격률이 27.71%에 불과했다.) 약술형 문제도 1문제밖에 나오지 않았고 그마저도 ACID 원칙이라는 쉽고 중요도가 높은 부분에서 출제되었다. 그 외에도 프로그래밍, SQL 관련 문제 역시 사람에 따라서 한두 문제 정도를 까다롭게 느낄 수 있을 순 있어도 전체적으로는 꽤나 평이한 난도로 출제되었다. 단답형에서도 선택지가 주어진 문항이 많고, 또한 대체로 어렵지 않은 용어 위주로 구성되었다. 무엇보다 까다롭고 지엽적인 문제는 거의 없고 다 나올만한 부분에서 나왔다는 점 때문에 응시생들의 만족도가 꽤나 높았던 시험이다. 결과적으로 본 시험이 드디어 점점 정보처리기사의 본래 의도에 맞는 출제방식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까지 이어졌다.

4.2.3. 3회차

8월 14일에 실시한 정기 기사 3회차 필기는 어렵다는 평이 많았으나 합격률은 64.56%. 예상 밖으로 높게 나왔다. 비전공자와 전공자 간에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10]4, 5 과목에 힘을 실었기에 해당 과목에 배경지식이 빈약한 비전공자에게는 까다로운 시험이었다. 내용이 난해하지는 않지만, 시험대비 교재로 커버하기 어려운 범위에서도 문제가 나오기 때문.

10월 16일 치러진 3회차 실기에서는 코딩문제의 난이도가 크게 올라갔다. 물론 전공자들에게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비전공자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이 많다. 이젠 비전공자가 아닌 전공자들에 의한 시험이 되어가고 있다. 합격률은 23.6%로, 2021년 시험 중 가장 낮다.

4.3. 2022년

4.3.1. 1회차

3월 5일에 시행된 2022년 1회차 필기도 어렵다는 평이 많다. 합격률은 64.12%. 과목별로 비교해보자면 1, 2, 3 과목의 경우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았으나 4, 5 과목이 상당히 까다로웠다는 평이 우세하다. 4과목 코딩문제의 난이도는 2021년 기조를 유지하며, C의 포인터 코드가 다시 한 번 등장했다. 2020년 기준으로 자주 나오던 영역 바깥에서 제법 나왔다. 이미 인터넷에 풀린 요약집 위주로만 공부한 사람들은 충실히 공부하지 않았다면 합격점을 받기 힘들어 보인다. 출제경향을 2021년 위주의 기출에 맞추어 공부해야 한다. 5과목의 경우 시중에 출시된 문제집이나 기출 요약본 등만 공부해서는 커버가 안 되는 신기술 영역이 많이 나오다 보니 해당 분야에 지식이 없는 사람의 경우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들이 많았다는 평이다. 갈수록 시험 대비 문제집이나 요약본 암기에만 의존해서는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이 되어가고 있다.

5월 7일에 시행한 1회차 실기에서는 TKIP, RAID, ISMS, Watering hole 등 기존의 기출의 방향성과 다른 문제가 나왔다.
위의 4개의 키워드는 정보처리기사 개념교재에 집필된 내용이 아닌 실무와 정보보안분야의 내용으로 교재만 공부한 수험생들은 대부분 20점을 날리고 들어갔다.
따라서 기본적인 코딩, SQL 문제를 무조건 맞혀야지만 합격 할 수 있었던 시험으로 평가된다.
합격률은 25.6%로 무난하게 나왔다. 상술한 바와 같이, 정보처리기사 개념 교재로만 공부한 비전공자는 풀지 못하지만 전공자는 배경지식으로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나왔다. 비전공자를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 기출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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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2회차

합격률은 16.11%로 개편 이후 2번째로 낮게 나왔다.

2회차 실기에서는 프로그래밍 관련 문제가 대거 출제되면서 프로그래밍보다 이론을 중점적으로 공부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 되었다. 출제된 프로그래밍 문제들은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지만 SQL 문제에서 실무에서 거의 안쓰이는 all이 정답인 문제가 나오는 등 말이 많다.

또한 skipjack, idea가 답인 아예 틀리라고 낸 문제와 영어로 된 보기를 고르는 문제가 많아 정보처리기사가 아니라 영어처리기사 아니냐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4.3.3. 3회차

합격률은 20.4%로 2회차 시험보다는 약 4% 높게 나왔으나, 개정 이후 가장 엿같은 시험이라고도 평가된다. 대다수 수험생들은 1번 문제 보자마자 멘탈이 안드로메다로 찢겨 나가는 경험을 했을 듯하다.

이론 문제는 디자인패턴, 블랙박스 테스트, UML, 보안위협, E-R 다이어그램, 프로세스 스케줄링, 형상관리로 출제가 되었으며 NCS 기반 출제 경향에 벗어나지 않고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가 되었다. 출제위원이 재미를 봤는지 2회차에 이어 서브넷 문제가 다시 한 번 출제가 되었고 해킹 기법 문제에서는 예상치도 못한 사회공학, 다크데이터가 답인 문제가 튀어나와 수험생들의 골머리를 앓게 하기도 했다.

데이터베이스 문제는 3~4문제가 나왔는데 관계대수의 기본적인 기호문제와 어렵지 않은 쿼리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쿼리 문제 중 distinct 페이크에만 걸려들지 않았다면 마찬가지로 난이도는 평이했다.

프로그래밍 언어 문제는 6문제가 나왔는데 난이도는 가히 미친 수준으로 출제가 되었다. 1번 문제부터 4중 for문 킬러문제가 출제가 되었다. 문제 푸는 시간만 해도 시험 시간을 다 잡아먹게 되는 그야말로 경악할만한 문제였다. 유튜브에서도 이 문제를 해설하는 강의가 있는데 무려 1시간이다. 아무래도 첫번째 문제로 나왔기 때문에 멘탈이 박살난 상태로 남은 문제들을 제 컨디션에 칠 수 없었던 수험생들이 굉장히 많았다. 소수를 구하는 문제도 나왔는데 마찬가지로 시간 잡아먹는 문제였으며 골치아픈 문제가 되었다. 파이썬은 듣도 보도 못한 람다 함수식이 나왔다. 개념을 몰라도 예측만 잘하면 풀 수 있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C언어의 어려운 개념인 포인터와 2차원 배열의 도움 없이도 수험생들에게 그레이트 빅엿을 제대로 선사해주는 출제위원의 능력이 경이롭기까지하다. 프로그래밍 언어 부분에 있어서 이정도로 골머리 썩게 만드는 회차는 없었던 듯 하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평이했지만 프로그래밍 언어 문제 때문에 말이 많았던 3회 시험이었다. 출제위원들의 편의를 위한건지 22년 3회 시험에도 약술형 문제는 출제가 되지 않았다. 이로보아 앞으로의 문제는 논란의 여지가 없이 답이 딱딱 떨어지는 서브넷, 스케줄링, 페이지 교체 알고리즘과 같은 계산식 문제의 비중이 늘 것이라고 예측된다. 그리고 이때까지 실기 시험에서 자바 객체지향 특성을 묻는 문제는 거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상속, 생성자, 오버로딩, 오버라이딩과 같은 개념의 적립도 필요해 보인다. 해를 거듭할수록 고난이도의 시험이므로 특히 비전공자들은 합격을 위한 대비가 많이 필요하다.

4.4. 2023년

4.4.1. 1회차

기존 시험문제에서는 출제되지 않은 문제가 많다. 2022년 4월까지의 기존 문제지에서는 나오지 않은 문제들이 4~5문제 정도 보이고 특히 5과목은 신기술을 물어보는 문제가 등장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응시자 반응은 전년도 대비 문제가 평이하거나 쉽게 나왔다는 반응이다.

이런 반응에도 실제 합격률은 27%, 동회차에 실시했던 정보처리산업기사와 비교했을 때 합격률이 약 1%정도 낮다.

4.4.2. 2회차

합격률은 17.9%로 개편 이후 4번째[11]3번째로 낮으며, 2022년의 기조와 유사하게 1회차 대비 체감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다.

배열 요소 로테이션, 거스름돈 최소 동전 개수 구하기 등의 코딩 문제와 함께 C언어 문자열 포인터 (박영희) 문제나 Java의 String과 new String() 개념을 묻는 문제 등 언어의 메커니즘에 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요하는 문제가 대거 출제되었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분야 HDLC와 오류 검출 방식에 대한 빈칸 채우기, 보안 분야 템퍼 프루핑 용어를 묻는 문제가 새로 출제되었다.

이전 시험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교재와 기출문제만 본다고 합격할 수 없게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비전공자들은 많은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4.4.3. 3회차

합격률은 17.67%. 개정 후 3번째로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2회차가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3회차는 보다 쉽게 나올 거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오히려 조금 더 낮은 합격률을 보이며 그 예상이 빗나가게 되었다.

2회차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코딩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것이 예상보다 저조한 합격률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부터 100까지의 숫자 중 완전수의 합을 구하는 충격적인 문제가 등장하여 수험생의 멘탈을 붕괴시키기도 하였다.[12] 다만, 2020년 개정 이후 코딩 기출문제가 어느정도 누적됨에 따라 이 기출문제와 유사한 문제가 상당수 출제되었으므로 향후에도 기출문제에 대한 많은 대비와 숙달이 필요할 것이다. 단답식 문제 및 UNIX와 같은 간단한 계산식도 기출문제가 그대로 출제된 문항이 있었다.

4.5. 2024년

4.5.1. 1회차 : 전공자 위주의 문제 비중 증가

합격률 36.8%를 기록하며 전면개정 이후 두 번째로 합격률이 높은 물시험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생소하거나 지엽적인 개념보다는 기출에서 한 번씩 공부했을 법한 용어들 위주로 출제되었으며 코딩 문제도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더군다나 11번의 C언어 문제가 출제자의 실수로 실행 오류가 되어[13] 전원 정답처리된 것도 높은 합격률에 일조한 듯하다.

그러나 해당 시험은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계산 문제만 합쳐서 총 12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는 그동안 많아야 10문제 정도였던 출제 기조가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개정 이후 그동안 한 번도 출제되지 않았던 페이지 교체 횟수 구하는 문제[14], 최종 정규형 적는 문제, IP 주소 고르는 문제, 조인 종류 구분하는 문제 등이 출제되어 앞으로 시험을 응시할 수험생들은 철저한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4.5.2. 2회차 : 전공자 위주의 문제 비중 증가 추세

합격률 27.74%를 기록하여 1회차보다 많이 내려갔다.

RIP를 구성하여 최단 경로 비용을 계산하는 문제가 처음 출제되었는데, 이 문제가 개정 후 첫 실기 시험에 나왔던 임계 경로를 구하는 문제와 유사한데다, 최단이라는 말장난이 겹쳐져서 여기에 넘어간 사람들이 제법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해당 문제의 정답은 A → D → C → F인데 C - F로 가는 경로가 5, C - E로 가는 경로가 1, E - F로 가는 경로가 2였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15]

프로그래밍 과목에서만 절반이 출제되었는데, 난이도가 확 상승한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고[16] , 합격률이 많이 내려간 데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8번의 파이썬 문제에는 출력 함수 괄호 안에 f"로 시작되는 코드가 처음 나와서 응시자들을 당황스럽게 하였다. 그러니까, f값이 따로 제시된 것도 아니었고, 이런 상태로 따옴표 밖에 나와 있으니 말이다. 코딩교육이 보편화되면서 파이썬의 경우 비전공자도 교양과목으로 많이 배운다는 점을 의식했는지 람다식, f-string같은 교양과목 수준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지엽적인 문법을 출제하는 방식으로 변별을 하는듯하다. 따라서 파이썬 문법을 제대로 숙지할 필요성이 보인다. 또한 10번 문제는 swap함수를 call by value[17] 한거랑, switch-case문에서 break문이 없어서 default로 내려가는 것만 정확히 봤다면 맞추기 쉬웠던 문제였다. 작년의 스택의 push, pop 문제에 이어 올해 19번 문제로 연결리스트 문제가 출제되었으므로 여러가지 ADT를 구조체로 구현된 형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어보인다.[18]

그 밖에 SQL 쿼리 문제는 빈 칸에 채워넣기로 나왔는데, 평소에 쿼리문(예: INSERT INTO 테이블명(속성1, 속성2, ...) VALUES (값1, 값2, ...))을 정확하게 외운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꿀같은 문제였다. 또한 모듈의 응집도 요소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가 나왔는데, 1회차처럼 이름과 순서를 달달 외우면 맞추는 문제가 아니라, 응집도 각 요소의 기능을 정확히 이해하였는가를 확인하는 문제가 나왔다.

그래도 최종 합격자 수는 6,292명이나 되었다. 아무래도 1회차에서 많은 합격자 수가 나온 까닭에 난이도를 일부러 어렵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앞으로 문제 출제의 유형이 이 시험을 기점으로 오리무중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19] 3회차에서는 기출문제는 물론이고, 학습 시간을 적극 활용하여 기초를 잘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4.5.3. 3회차 : 이론은 쉽다 하지만 코딩은 극악의 난이도

24년 마지막 필기 시험 3회차는 합격률이 55%로 무난하지만 평균보다 약간 낮은 합격률을 보인 시험이였다. 1~4과목은 무난한 난이도 였지만 5과목 신기술 문제의 난이도가 상승하여 합격률을 낮추는데 큰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60점 이상만 넘으면 합격이기 때문에 문제은행을 통한 기출 풀이 반복이 여전히 필기 합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년 마지막 실기 시험 3회차는 이론은 쉬웠으나 코딩은 극악의 난이도라는 평이 다수. 이론은 대체로 이전에 나왔던 VPN이나 애드혹 네트워크 등 평이한 문제가 많았으나 코딩 부문은 JAVA 컨테이너 구조와 생성자와 메서드의 오버라이딩에 대한 이해, C언어에서는 구조체에 이중 포인터등 확실히 코딩 쪽에 힘을 확 주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시험이 되었다. SQL도 쿼리의 쿼리를 담아 듬뿍 헷갈리게 내었다.

현재 난이도 반응으로 볼 때는 합격률이 20퍼센트 초중반으로 예상되며 이론을 제외한 코딩,SQL 문제의 난이도가 충격적인 나머지 가채점에 합격해도 불안해하는 시험 후기 반응이 많다.[20] 이론 역시 전반적으로 기존 에 비해서 쉬웠지만 기출의 내용을 제대로 공부 안했다면 무조건 틀릴 수 밖에 없는 문제도 있었으며[21] 앞으로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에서 비전공자들은 이론에서 점수를 얻지 못한다면 극악 난이도[22]의 코딩, SQL 문제를 많이 맞춰야 60점을 넘길 수 있기에 비전공자들은 기존보다 난이도가 쉬워진 이론에서 최대한 많은 점수를 따고 최소한의 프로그래밍 문제에서 합격 점수 60점을 얻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23] 25년 1회차의 프로그래밍 문제가 24년 3회차와 같이 극악으로 나온다면 다른 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징검다리가 아닌 다 부서져가는 오래된 나무다리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차라리 학점은행제를 노리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전공자 입장에서는 코딩 문제를 대학 수업이나 실무에서 자주 접하기에 아무리 코딩 문제가 어렵다고 한들 쉽게 풀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공자에게는 점점 더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의 장벽이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24] 그렇다고 너무 방심해 이론 문제를 전부 틀리면 60점 이상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 전공자더라도 시험 7일 전에는 기출을 풀면서 이론을 조금이라도 알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비전공자 합격자를 줄이려는 출제자의 의도가 점점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내년 시험을 앞둔 비전공자라면 이론에서 많은 점수를 획득해야 하며 C언어의 구조체, 포인터, 배열과 JAVA의 클래스 상속과 생성자, 파이썬의 슬라이스 개념은 필수로 이해해두는 것을 추천한다.[25] 프로그래밍을 잘 아는 전공자에게는 점점 유리해지고 있기 때문에 전공자들은 합격 이상 점수를 얻기 원한다면 전회차 실기 기출 수준의 이론 정도는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1]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등의 IT 계열 학과.[2] 합격률은 주로 매년 1회차가 합격률이 제일 높다. 그 이유는 컴퓨터 관련 전공자들은 기사시험의 난이도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자격요건이 충족되는 4학년 학생들이 빠르게 따고 졸업/취업에 집중하려 하기 때문이다. 물론, 2024년 1회차 시험은 그런 점을 감안해도 시험에 변별력이 부족했는지 합격률이 너무 높게 잡혔다.[3] 4, 5회 모두 같은 시험지로 동일한 일정에 치러진 시험이며 응시자격에 따라 접수 일정이 달랐다. 4회 13.93%, 수시 5회 20.90%[4] 2017년 2회차와 3회차의 경우에는 기사 실기 시험 중 합격률이 두번째로 낮다.[5] 신기술동향의 총 25점 배점 내에서 15점을 차지함으로써 배점이 제일 크다.[6] 필기 시험 합격자가 반드시 해당 회차의 실기 시험에 응시하는 것은 아니고 필기 시험 면제 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간 내에 회차별로 실기 시험에 교차 응시도 가능하다. 그래서 필기시험에 합격했지만 같은 회차의 실기시험은 불합격해서 다음 회차의 실기시험에 재응시하는 사람도 많다. 따라서 최종 합격률을 정확하게 계산하기는 어렵다.[7] 참고할 점은 2017년의 총 합격자 수는 정확한 연간 수가 기록되지 않은 70~90년대를 제외하고 근 20년간 정보처리기사 시험 역사상 역대 최악의 합격율이었다.[8] 그래도 매우 쉽다는 2018년 2회 실기보다는 합격률이 낮다.[9] 개편으로 1회차 필기 일정이 밀리면서 아예 1,2회 통합으로 진행되었다.[10] 4과목:프로그래밍언어활용, 5과목:정보시스템구축관리[11] 바로 다음 회차인 3회차에게 3번째를 빼앗겼다.[12] 100까지 존재하는 완전수는 6, 28 이므로 정답은 34인데, 완전수에 대해 들어본적이 없는 수험생이라면 1부터 100까지 모든 수를 일일이 대입하여 약수의 합을 계산해야 했기에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었다.[13] 한 함수에서 return 값을 명시하지 않아 무슨 값을 이 함수에서 가져와서 계산하라는 거지?라고 수험생들이 매우 혼란스러워했다. 여러 수험생들이 코드를 돌려본 결과 컴파일러에 따라 묵시적으로 적절한 값을 return하도록 처리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애초에 return 값 딱 한 줄만 적어줬어도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14] 이후 24년 3회차에서도 출제되었다[15] C-F 경로가 직접 가는데도 5가 나오는데, C-E-F 경로로 가면 1+2=3이기 때문에 후자가 전자보다 적게 나와서 A → D → C → E → F로 적은 사람들이 있다는 뜻이다.[16] C언어에서 다중 for문이나 자바에서 상속으로 복잡하게 꼬아서 시간만 잡아먹는 작위적인 문제가 아니라서 오히려 무난했다 평도 있다.[17] 함수는 인자로 주소값을 받아야 함수가 종료된 후에도 값이 유지된다.[18] 아니나 다를까 다음 회차인 24년 3회차에서도 연결리스트가 출제되었다![19] 1회차와 2회차 연속으로 6천명이 넘는 합격자가 나오면서,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은 기출문제 많이 풀고, 시험에 나올만한 용어를 암기하면 무난히 합격한다는 인식이 퍼져있을 것이다. 때문에 출제위원 입장에서는 난이도를 올려서라도 합격자 수를 줄이려 할 것이다.[20] 아무리 가채점 합격이라도 실제 합격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60점 턱걸이 합격 예상 점수라면 더욱 예민해져 답안을 제대로 적었는지 하나하나 의심하게되는 심리가 원인일 것으로 추측된다.[21] 특히 코딩쪽에서 일부 문제의 경우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배경지식을 앞세운 유추로 답을 도출해낼 수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불가능하다. 설령 유추를 통해 대략적인 구조를 이해했더라도 한번 더 꼬아놓았기 때문(...)[22] C언어의 포인터와 JAVA의 생성자 등의 개념은 전공자도 어려워하는 개념인데 그걸 비전공자가 이해해야하니 난이도 체감이 다르다.[23] 비전공자 입장에서 이론 암기는 그나마 쉽지만 프로그래밍 문제의 난이도는 체감적으로 매우 높고 필수로 프로그래밍 문제 2문제 이상은 맞춰야한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24] 전공자의 정보처리기사 시험 후기를 보면 7일만 공부하고 동차합격을 하거나 공부를 열심히 한 전공자 같은 경우는 무려 실기 90점을 넘어버리는 비전공자 입장에서 경악할 만한 후기를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다.[25] 프로그래밍 난이도가 2024년 기준으로 비중이 커지고 난이도 역시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는 실기 시험 특성 때문에 빈출되는 코딩 개념을 이해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