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2. 페넌트 레이스
2.1. 5월
진기코인 떡상올해도 작년과 같이 개막 엔트리에 포함 됐지만 개막전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5월 7일 한화전,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한동민, 최정과 함께 타선을 이끌었다. 4회말 3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1상황에서 3구를 끌어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쳐내 장타 툴과 더불어 빠른 발을 보여주었다. 3안타+1볼넷으로 정진기 개인은 4출루로 오랜만에 제 역할을 해주었다. 하지만 팀은 8:4로 패배하여 한화에게 위닝시리즈를 내주었다.
5월 8일 롯데전, 전날 맹활약에 힘입어 이틀 연속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이틀 연속 멀티히트와 함께 SK 타선을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200% 해주었다.
5월 10일 롯데전, 세경기 연속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외야 수비에서는 플라이 상황에 좌익수 혹은 우익수와 서로 충돌할 뻔할 상황을 수차례 만들어 가슴을 철렁하게 하였다. 현재까지 타율은 0.500으로 팀내에서 가장 높다
5월 12일 LG전, 염경엽의 좌우놀이에 의해 선발 출장하지 못하고 9회말 김강민의 대타로 나와 1볼넷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후속타자인 윤석민이 2루타를 쳐 시즌 3번째 득점을 기록하였다.
5월 13일 LG전,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5월 14일 LG전, 역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 타구질은 좋았지만 불운하게 LG의 유격수 오지환의 호수비에 가로막혀 안타를 만들지 못하였다.
5월 15일 NC전,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하여 결국, 8회말 남태혁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김준완의 잘 맞은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낚아채어 김강민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5월 16일 NC전, 7회초 좌익수 정의윤의 대수비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5월 17일 NC전,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하였다. 이 하나의 안타가 SK의 4일 연속 득점권 무안타 기록을 깨내는 안타였기에 의미가 깊다.
5월 19일 키움전, 9회초 오준혁의 대타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5월 20일 키움전, 6회초 김강민의 대타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바로 대수비 이현석으로 교체되었다.
5월 21일 키움전,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잘 맞은 타구들이 번번히 키움의 1루수 박병호의 호수비에 막혔다.
5월 22일 KIA전, 9회초 2아웃 남태혁의 대주자로 출장하였지만 타자였던 한동민이 뜬공으로 아웃되어 경기가 끝나 아무것도 못하고 경기수만 채우게 됐다.
5월 23일 KIA전,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였다. 715일[1]만에 홈런을 기록하는 등 팀의 타선을 이끌었지만 팀은 8:3으로 패배하였다.
5월 24일 KIA전,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사사구를 기록하였다.
5월 26일 두산전,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5월 27일 두산전, 어제와 같이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2회 갑자기 들어온 유희관의 견제구에 반응하지 못하고 움찔하다가 견제사를 당하였다.
5월 28일 두산전,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5월 29일 한화전, 역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 1실책을 기록하였다. 이 두 개의 안타가 모두 SK의 점수에 관여되는 등 팀의 연승에 한 몫 하였다.
5월 30일 한화전,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2볼넷 1도루를 기록하였다. 상대 선발 장시환의 커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제의 부진 때문인지 31일 한화전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5월 한 달간 성적은 20경기 61타수 19안타 1홈런 9득점 8타점 3도루 7사사구 0.311/0.377/0.410 OPS 0.787로 주축선수들이 빠지거나 부진하는 팀의 타선에서 거의 유일하게 기복없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2. 6월
한달만에 떡락6월 2일 NC전, 5회 오준혁의 대주자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9회 이원재의 단타성 타구를 뒤로 흘려 3루타로 만드는 실책을 저질렀다.
6월 3일 NC전, 8회 정현의 대타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6월 4일 NC전,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였다. 경기 초반 두 번의 득점권 기회를 삼진으로 날려먹으며 팀의 대패의 원흉이 됐다.
6월 5일 삼성전,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어느새 타율은 0.282로 5월보다 많이 떨어졌고 WAR도 -0.07로 음수를 돌파하였다.
6월 6일 삼성전, 8회 최항의 대주자로 출장하여 경기수만 채우게 됐다.
6월 7일 삼성전, 9회 김성현의 대타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9일 LG전,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9회 채은성의 쉬운 플라이 타구가 라이트에 가려 잡지 못해 하마터면 끝내기 패배를 내줄 뻔 했다.
6월 11일 LG DH 1차전,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6월 11일 LG DH 2차전, 4회 오준혁의 대수비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다. 시즌 두번째 홈런을 쳐내었지만 팀은 3:4로 패배하였다.
6월 12일 KIA전,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4회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오른쪽 펜스까지 굴러가는 역전 싹쓸이 3루타를 쳤지만 팀은 3:6으로 패배하였다.
6월 13일 KIA전,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14일 KIA전,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양현종의 직구에 대처를 못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6월 16일 KT전, 9회 정의윤의 대수비로 출장해 희생번트 하나를 기록하였다.
6월 17일 KT전, 8회 정의윤의 대타로 출장해 희생번트를 기록하였다.[2][3]그리고 10회 경기를 끝내버리는 루킹 삼진을 당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6월 18일 KT전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6월 19일 키움전,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7회에 안타를 때려냈지만 현무타였고, 9회 1사 3루 찬스에서 3루 주자를 들여보내지 못하는 1루 땅볼을 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6월 20일 키움전,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결국, 8회 대타 정의윤으로 교체되었다.
6월 21일 키움전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6월 23일 두산전,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6월 25일 두산 DH 1차전, 9회 김강민의 대수비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25일 두산 DH 2차전, 6회 최준우의 대주자로 출장해 1득점을 기록하였고 바로, 대수비 정현으로 교체되었다.
6월 26일 LG전, 8회 고종욱의 대주자로 출장하였다.
6월 27일 LG전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6월 28일 LG전,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결국, 8회 대타 정의윤으로 교체되었다.
6월 30일 삼성전, 9회 김강민의 대타로 출장해 경기를 끝내는 삼구삼진을 당하였다.
6월 한달간 성적은 22경기 49타수 7안타 1홈런 3득점 5타점 2도루 0사사구 0.143/0.140/0.245 OPS 0.385로 그야말로 망해버렸다. 한 때 3할이던 시즌 타율은 0.236까지 떨어졌고 OPS도 0.613까지 떨어졌다. 결국, 주전 우익수 자리를 트레이드로 온 김경호와 신인 최지훈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했고, 거기에 7월에는 한동민까지 부상에서 돌아와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7월에 반등이 없으면 팀 내 입지가 더더욱 줄어들 것이다.
2.3. 7월
7월 1일 삼성전에는 출장하지 못했다.7월 2일 삼성전에도 출장하지 못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결장하였다.
7월 3일 결국, 이번 시즌 처음으로 고종욱, 남태혁, 이재원, 조영우와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등록된 선수들은 핀토, 현원회, 유서준, 김재현, 오준혁.
7월 13일 2군에서 4경기 16타수 5안타 0홈런 1득점 3타점 0도루 1사사구 0.313/0.353/0.438 OPS 0.791을 기록하고 한동민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대신 말소된 선수들은 김민재, 이거연.
7월 13일 한화전,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였고 9회 대타 김강민으로 교체되었다.
7월 14일 두산전,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고 7회 대타 김강민으로 교체되었다.
7월 15일 두산전,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고 8회 대타 김강민으로 교체되었다.
7월 16일 두산전,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3회 정수빈의 현무타를 잘 처리하지 못하는 실책을 범하여 패배 요인 1순위가 되었다.
7월 17일 키움전, 8회 이현석의 대타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7월 18일 키움전, 7회 이현석의 대타로 출장하려 했지만 이내 키움이 선발 한현희를 불펜 이영준으로 투수를 바꿔 타석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윤석민으로 교체되었다.
7월 19일 키움전, 8회 김강민의 대타로 출장해 2사 만루의 상황에서 안우진의 원바운드 공에 대차게 스윙을 했지만 이게 낫아웃 폭투가 되며 전화위복으로 팀이 한 점을 득점하였고 그 다음 타석에서 곧바로 대타로 나온 최항의 적시타와 김성현의 역전 적시타가 터져 1득점을 기록하여 이 날 기록은 1타수 1득점 1삼진. 팀은 4: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
7월 21일 롯데전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7월 24일 한화전, 오랜만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였지만[4] 5회 파울 타구를 친 뒤 손목에 통증을 호소하여 대타 최지훈으로 교체되었다. 이 날 기록은 1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7월 25일 부상 때문인지 이홍구와 함께 1군 엔트리에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이재원, 오준혁.
7월 27일 결국, 유구골 골절로 2달간 이탈하게 되었다. 박경완 감독도 처음 보는 부상이라며 황당해했다고 한다.
2.4. 9월 이후
9월 29일 김태우 기자의 소식에 따르면 재활은 마무리됐고, 자체 연습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하면서 서서히 감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그 후로 1군 출전 없이 시즌 끝.
3. 총평
올해도 안 터졌다.[1] 2018년 6월 8일 한화전 이후 첫 홈런[2] 염경엽의 극단적인 스몰볼 성향을 볼 수 있는 장면. 주자 2루 상황에 그다지 느리지는 않은 우타 용병 거포를 빼고 대주자를 투입하고 직전 타석 안타가 있었던 좌투에게 강한 타자를 빼고 대타를 내면서까지 희생번트를 지시 하는 것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상황이다. 거기에 타순도 좋아서 잘만 하면 빅이닝을 만들 수 있었다. 더군다나 정진기는 그렇게 번트를 잘 대는 선수가 아니며, 1점을 뽑아도 마무리 하재훈이 불안해 안심될 수 있던 상황이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번트가 성공했고 김강민의 적시타가 터져 염경엽이 원했던 1점을 뽑긴 했지만 그것이 끝. 빅이닝을 낼 수 있었던 상황에 감독이 개입해서 1점만 뽑고 끝나버렸다. 결국, 9회 하재훈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해서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3] 물론, 빅볼 야구를 추구하는 사람도 대타 번트라는 작전을 낼 수 있다. 실제로 SK 빅볼 야구의 기초를 닦은 김용희 감독 시절, 종종 번티스트 조동화를 대타로 내 번트를 지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은 번트를 확실하게 해낼 수 있는 타자가 있었기 때문이지 정진기로 대타 번트를 한다는 것은 그냥 요행을 바라는 것 뿐이다.[4] 5월 17일 NC전 이후 68일만에 1번타자 선발 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