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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선수 경력/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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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4년 2015년 2016년

1. 개요2. 시즌 전3. 정규 시즌
3.1. 4월3.2. 5월3.3. 6~7월3.4. 8월3.5. 9월3.6. 10월
4. 시즌 후

1. 개요

정훈의 2015시즌을 다룬 문서.

2. 시즌 전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연봉이 억대로 올랐다.

3. 정규 시즌

3.1. 4월

경쟁자가 없어서 나태해진건지, 꾸준히 1경기당 1실책 이상을 적립하며 욕을 먹고있는중이다. 기대했던 방망이까지 득점권 상황에서 계속 광고를 적립하자, 황재균, 이상화, 심수창 등과 비교되면서 혼자서 놀았냐며 팀 내 까임 1순위가 되었다.
그러다 4월 10일 한화전에서 4회말 배영수로부터 3점 홈런을 쳤지만, 장성우의 극적인 역전 투런때문에 묻히고, 롯데팬들의 머릿속에는 오직 실책만 남은 상황.

4월 12일 한화 전에서는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로도 정신줄 놓은 수비로 수많은 접전상황에서 상대팀에게 분위기를 홀라당 한순간에 넘겨주고 패배하는 경우가 잦자, 문발단을 능가하는 패배 복선의 아이콘이라며 죽어라 까였다. 신고선수 출신이라 아예 수드라, 신고천민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여담이지만 이번 시즌에 재밌는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정훈이 잘하냐 못하냐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정훈이 좋은 활약을 보였던 날은 대부분 이겼고 부진한 날은 대부분 졌다.

4월 23일 KIA전에서는 상대 투수의 투구에 머리를 맞았다.

4월 2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3.2. 5월

5월에도 가끔씩 어이없는 수비를 매번 보여주며 팬들의 울화통을 터뜨리고 있다. 타격이 3할대이긴 한데 수비때문에 여전히 까이고 있다. 하지만 서건창이 부상으로 빠진 2루수진에 5월까지 정훈은 2루수중 타율 1위, 최다안타 1위를 기록하며 나바로 다음가는 활약을 하고있어 타팀팬들은 꼴빠들이 정훈을 까는것에 의아함을 품기도 한다.

5월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타석 5타수 4안타로 맹활약 했다.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한걸 시작해 3회엔 뜬공, 5회에는 볼넷을 기록했고 7회에는 전유수의 초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8회에는 1사 2-3루 상황에서 서진용으로 부터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3루타가 나오지 않아 사이클링 히트에는 실패 했지만 공격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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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8회의 홈런 스윙은 스윙을 한 후 비틀어 지며 만세를 하는 독특한 자세가 나왔다. 샤다라빠는 아예 죠죠서기로 홈런을 쳤다고 표현했다(...) 수비에서도 실책을 하지 않았다.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수비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인터뷰 도중 모자의 글귀를 보여주는 상황에서 황재균에게 케찹 세례를 당했다.[1]

5월 27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다음날 경기에서 팀의 3점을 모두 책임지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4회초에 팀에게 선취점을 안기는 적시타와 1:1 동점 상황에서 8회초 2사 1루 SK 철벽 셋업맨 정우람으로 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며 정우람에게 4년만에 첫 피홈런을 선사는 투런 홈런으로 3타점 경기를 펼처 팀의 5연속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다. 이 홈런이 정훈의 시즌 6번째 홈런이다. 2013년 기록한 5개 홈런을 넘어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이 날 홈런 스윙이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었다. 페이크 홈런 세레모니, 전갈 슬라이딩에 이어 강제 월드스타[2]

정훈의 5월 성적은 타율 0.364, 3홈런, 18타점, 18득점, 출루율 0.452. 월간 타율은 전체 5위, 최다 안타(39개)는 1위였다. 시즌 초반에는 2번 타순(0.406 2홈런 7타점)에서 주로 뛰다가 최근에는 1번 타순으로 왔다. 이종운 감독은 타격감이 좋고 타석에서 집중력이 좋아진 정훈에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맡겼다. 정훈은 1번 타순에서 타율 0.310 1홈런 6타점으로 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정훈은 2스트라이크 이후 승부와 노림수가 좋아졌다. 시즌 51경기 타율 0.326 6홈런 3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도 0.420으로 수준급이다.

하지만 체력적인 문제인지 타격슬럼프가 오면서 타율도 2할 후반대로 떨어져버린데다가 6월 27일 넥센 전에서는 2회말 공격에서 앤디 밴헤켄의 투구에 종아리 쪽을 맞았고, 4회초 시작과 함께 오윤석으로 교체됐다. 이후 구단 지정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정훈은 당시 우측 종아리 타박상 진단을 받았고, 29일 오전 재검진을 통해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소식을 접했다.

그러나 저 부상으로 당분간 주루플레이와 선발출장은 불가능했다고.

3.3. 6~7월

7월 3일 SK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12회말 안타를 때렸고 7월 4일 경기에서도 역시 대타로 나와 2사 만루 상황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경기후 수훈 선수 인터뷰 도중 황재균이 샴푸로 정훈의 머리를 감겼다.

7월 25일 KIA 전에서는 8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장, 6회초 결승타를 때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팀의 7-1 승리를 견인했다.

3.4. 8월

8월 5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정훈의 출루능력은 빛을 발했다. 5번의 타석에 5번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2타수 2안타에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다. 타점도 1개 추가했고, 7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강민호의 만루포때 홈을 밟기도 했다.

8월 5일 기준으로 시즌 성적은 타율 0.288 330타수 95안타 6홈런 43타점. 도루도 13개를 기록 중이며 출루율은 0.380에 이른다. 타율은 팀 내에서 6번째지만 출루율은 4번재다. 2번 타순에 주로 배치되는 테이블세터로서 전혀 부족하지 않은 성적이다. 작년 정훈은 홈런 3개와 도루 8개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홈런 6개와 도루 13개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이 기록은 현재 진행중이다. 모두 정훈의 커리어하이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조용히 롯데 2루 포지션을 지키고 있다. 전반기를 타율 0.277로 마감했던 정훈은 후반기들어 타율 0.339를 기록하고 있다.

8월 후반부터는 타격감을 조금씩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5. 9월

9월 3일 KIA 전에서는 3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 하며 팀의 역전패를 막았다. 생애 6번째 4안타 이상 경기를 펼친 정훈은 그중 3차례가 KIA를 상대로 뽑아냈다. 2013년 9월 18일 KIA전에서 생애 첫 4안타 경기를 펼쳤고, 올해에만 두번째 KIA전 4안타 경기다. 올 시즌 KIA전 상대 타율도 49타수 17안타로 3할4푼7리에 이르고, 데뷔 이후 꾸준히 상대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해왔다. 

9월 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1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며 3할 타율로 복귀했으나, 바로 다음날 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여 다시 2할 9푼대로 떨어졌다.

9월 8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9월 8일 현재까지 올 시즌 본인의 홈런 8개 중 4개를 SK 상대로 때려냈다.

9월 22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함덕주 상대로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9월 달에는 황재균의 부진으로 주로 3번 타자로 출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6. 10월

10월 2, 3일 경기는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않았고 1군에서 말소되었다. 시즌 중에도 불편함을 참고 뛰어왔다고.

4. 시즌 후

201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표를 득표했다.


[1] 2년 전이였던 2013년에 황재균은 정훈 선수의 수훈 선수 인터뷰중 도넛을 먹였다.[2] 말도 안되는 스윙으로 홈런을 치고 시원하게 배트를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사이트에 소개되었다. 그리고 참고로 정훈은 원래 배트 플립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