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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8:31:57

제 0시 : 대통령을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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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0시 : 대통령을 죽여라
파일:attachment/president_must_die.jpg
장르 액션, 판타지, 가상역사
작가 이충호
연재처 다음 만화속세상
연재 기간 2012. 08. 13. ~ 2013. 07. 15.
연재 주기 월 · 목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
4.1. 은유
5. 등장인물
5.1. 일반인
5.1.1. 정치인5.1.2. 신군부5.1.3. 미국 측5.1.4. 기타 일반인
5.2. 초인
5.2.1. 초인경호대5.2.2. 전(前) 초인경호대(가칭)5.2.3. 미국 측
6. 논란

[clearfix]

1. 개요

한국의 가상역사·판타지 웹툰. 작가는 밀리언셀러 만화가 이충호.

2. 줄거리

1979년 10월 26일, 죽지 않았다.

강풀<26년>이후 실로 오랜만에 실존했던 대통령을 다루는 가상 역사물... 인데 1화부터 보여준 전개는 실로 충공그깽. 이 소재로 이런 전개가 정말 괜찮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패기가 엄청나다.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등 소위 '3김'이라 불리는, 당시에도 쟁쟁했던 정치거물들이 잠깐씩 등장하기도.

박정희 대통령의 비밀 경호원으로 행성 이름을 코드네임으로 쓰는 초능력자들이 대통령 저격을 시도한 김재규 중앙정보부 부장[1]을 살해하는데 성공하나 대통령은 이미 총을 맞고 중상을 입은 상태. 이후 대통령을 다시 죽이려 하는 세력들과 대통령을 지키려 하는 초인경호대 간의 싸움이 일단은 이 작품의 메인 스토리로 보인다.

초능력자로 구성된 특수 경호원이라서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능력자 배틀물이 나오는가 했다가... 1화 마지막 부분에서 청와대가 있는 종로세종대로 일대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다. 사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건 이후 벌어질 사건을 은폐하려고 민간인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며 좀비는 가끔씩만 등장하므로 본격 좀비물은 아니다. 실제로 그다지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으며, 작중에서도 신문 한 켠에서 간단하게 나온다.

색감은 같은 작가의 웹툰 데뷔작 무림수사대랑 비슷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좀 더 단색 위주의 느낌이 많고 보색대비가 어긋나보이는 성향이 있다.

3. 연재 현황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12년 8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목요일 연재를 시작했다.

2013년 7월 8일[2] 총 60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4.1. 은유

무림수사대 때부터 보이는 은유적 테이스트가 대폭발해 작중 곳곳에 절묘하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녹아 있다.[3] 해당 시대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고 작가의 관점에 공감하는 사람은 환호하지만, 은유를 너무 밀고 나아가서 난해해서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도 있는편. 하지만 뛰어난 은유도 전반의 이야기고 후반에 가서는 보다 직설적이고 직접적인 표현이 등장해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밑의 '논란' 문단 참조.

작중 은유로 추정되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5. 등장인물

5.1. 일반인

5.1.1. 정치인

5.1.2. 신군부

5.1.3. 미국 측

5.1.4. 기타 일반인

5.2. 초인

5.2.1. 초인경호대

5.2.2. 전(前) 초인경호대(가칭)[7]

5.2.3. 미국 측

6. 논란

인터넷 전반에 걸쳐 이슈가 되지는 않았으나 작품의 정치적 방향이나 표현 방식 때문에 찬성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로 인해 댓글란이 난리. 전에는 그래도 작품 자체의 스토리, 캐릭터 등에 대한 댓글이 많이 보였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표현이 직설적으로 변하며 댓글란은 완전히 헬게이트가 되었다. 어찌보면 강풀의 <26년>보다도 더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상황. 정치적 성향을 떠나 이 작품이 너무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게 아니냐는 평가가 많다.

5화에선 해당 대통령의 남로당 출신문제를 연상케 하는 발언이 나왔다. 역사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이후로 댓글창은 다시 전쟁... 아아

26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와 당시 대선을 건드려 다시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이 부분은 매우 직설적이다.

그리고 5월 27일 올라온 공지
'빨갱이(명사) : 친일파, 또는 총칼로 정권을 잡은 쿠데타 세력이나, 정권 유지를 위해 자국 국민을 학살한 자를 비판하는 상식적인 사람을 이르는 말.'
빨갱이 친일 잔재설의 원류?

'만약', '정말', '위와 같다면'이란 수식어가 있긴 하나, 수식어의 유무를 떠나 자극적일 수 있는 표현법으로 인해 논란은 가중된다. 좌우지간 작가 스스로가 작품이 아니라 글을 통해 정치적 성향을 드러냄으로써 논란이 될만한 빌미를 제공한 점은 부인할 수 없으며, 이부분에 대해선 작가 역시 이후 올라온 50화 공지글을 통해 인정했다.

5월 30일 50화의 만화 끝에 한 번 더 공지를 게시, 먼저 순수한 만화 감상을 위해 찾아온 독자들에게 사과하고 응원의 글을 남긴 독자들에겐 감사의 글을 남긴 후, 앞으로는 글이 아니라 만화로만 말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다. 더불어 욕설과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악플러들을 향해 악성 댓글의 자진 삭제가 없을 시 고소 조치하겠다고 강력히 표명하였다.

한편 50화의 타이틀은 '너희들은 벌레다.'였는데, 작가가 일간 베스트 사이트를 본문에 언급한 것과 더불어, 벌레라는 단어와 인접한 '일베충'이라는 말과도 맞닿아, 작가 스스로가 해당 일간 베스트 유저들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한 해명은 작품이 완결될 때까지 사그라들지 않았는데, 작가가 후기에서 준비한 Q&A 코너조차 위 논란들과 관련한 질문들은 '일부 상식적이지 않은'으로 표현했다. 일부 독자들은 본인이 일간 베스트 유저가 아니고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문제될 게 없는데 지나친 피해의식 아니냐는 논지로 작가에 동조하고 있다. 단 대부분의 독자들은, 작가의 상당히 직설적인 표현법과 그로 인해 오해될 여지가 충분했음에도 아무런 해명 시도가 없었다는 점, 또한 '일부의 잘못된 해석'이라고만 받아들이기엔 위 논란으로 작가 개인 자체에게 반발심을 갖게된 독자층이 대부분이라 주장한다.


[1] 사실 김재규로 변장하고 있던 변신능력을 가진 인물[2] 후기 포함 15일 완결.[3] 초인경호대의 능력의 부작용, 미국 측 초인인 최종병기 톰 등...[4] 작중 직접적으로 이름이 언급된 적이 없으나 전씨 성을 가진 장군이며 대머리이다. 이쯤되면 굳이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다만 여기서는 계급이 중장.[5] 전 장군과 같이 나오는 노 장군이라면...[6] 그 이후에는 청와대는 고립되 있어서 시간상 말이 되지 않는다.[7] CIA와 손잡고 10.26 사건을 일으켰다. 이후 신군부와도 손을 잡았으나 나중에는 CIA, 신군부, 초인경호대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