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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6 21:08:18

제목이 인명인 작품


1. 개요2. 유형3. 유사 개념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제목이 인명으로 된 작품에 대하여 다루는 문서이다.

인류 역사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인류가 짜낸 이야기의 시초가 되는 여러 영웅 서사시들은 대체로 주인공 역할을 맡는 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으로 쓰인다. 오디세이아가 그러한 예이다. 애당초 이야기의 핵심만을 뽑아낸 추상적인 단어로 제목을 짓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1] 주인공 이름을 제목으로 삼으면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기에 오늘날에도 주인공 이름 = 제목인 작품들은 매우 많다.

원제는 인명이 아닌데 통상적으로 통하는 명칭은 인명(주로 주인공)이 제목인 것도 있다. 로빈슨 크루소가 그런 예로, 원제는 문장형 제목이지만 주인공 로빈슨 크루소의 이름이 그대로 제목처럼 굳어졌다.

2. 유형

대개 작품의 주요 인물이다. 오히려 제목으로 쓰였는데 작품 내에서 아무 중요성도 없는 경우가 낚시로 여겨진다.

인명 그 자체만 쓰이지 않고 설명이 더 붙기도 한다. 젤다의 전설 역시 그러한 예이다. 물론 제목이 인명 그 자체인 작품도 매우 많은 마당에 이들 부류까지 포함한다면 다 나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3. 유사 개념

인물이 아닌 작중 주요 물건이나 지역이 제목인 작품들도 있다. 가령 드래곤볼은 작중 주요 아이템인 드래곤볼을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

학술 서적, 특히 교과서로 주로 쓰이는 여러 개론서들은 서적이 담고 있는 분야 명칭을 넣어서 단어를 몇 개 덧붙이는 것으로 통일된 편이다. 예를 들어 선형대수학을 다루는 책은 어딜 가든 "선형대수학 개론", "선형대수학 입문서" 같은 제목이지 거기에 뭘 창의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특이한 제목들이 이례적이어서 종종 이야깃거리가 되곤 한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아무 단어도 붙이지 않고 분야 명칭만 넣어서 "선형대수학"이라고 하면 마치 그 책이 학문 전체를 대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되므로 저자로서는 약간의 심적 부담이 있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오늘날 라이트 노벨에서 문장형 제목이 많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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