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느냐 사느냐에서 본드걸로 출연하여 무려 두 바퀴 띠동갑인 로저 무어와 함께했다.
한국에서는 크리스토퍼 리브와 함께 출연한 영화 사랑의 은하수 및 80년대 KBS에서 방영한 미드 '닥터 퀸'의 여의사 퀸 역할이 알려져 있다.
1989년 영화 프랑스 대혁명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아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라져간 비운의 왕비를 열연했다.
오드아이를 가지고 있다. 키는 163cm로 서구권 여배우 치고는 그리 큰 키는 아니다.
인스타를 통해 한국인과 결혼한 아들의 결혼식에서 한복을 입었는데, 만 70대의 나이를 가진 혼주로서 전혀 어색함이 없는 색상의 한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2022년 음력 설 인사에서 60갑자 중 임인년임을 인지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동양식 역법 및 예절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때 왕가 저택인 St Catherine's Court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영화 촬영이나 레코딩 스튜디오로 쓰이기도 했다. 라디오헤드의 OK Computer가 해당 저택에서 녹음된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