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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1:47:01

제임스 팩스턴/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제임스 팩스턴
1. 개요2. 프로 데뷔 이전, 우여곡절의 드래프트3. 시애틀 매리너스 1기
3.1. 2013 시즌3.2. 2014 시즌3.3. 2015 시즌3.4. 2016 시즌3.5. 2017 시즌3.6. 2018 시즌
4. 뉴욕 양키스
4.1. 2019 시즌4.2. 2020 시즌
5. 시애틀 매리너스 2기
5.1. 2021 시즌
6. 보스턴 레드삭스 1기
6.1. 2022 시즌6.2. 2023 시즌
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8. 보스턴 레드삭스 2기9. 연도별 성적

1. 개요

캐나다 국적의 좌완 투수 제임스 팩스턴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프로 데뷔 이전, 우여곡절의 드래프트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레드너에서 태어난 팩스턴은 델타 세컨더리 고등학교를 나왔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야구 리그(BCPBL)에서 활약했고, 캐나다 야구 주니어 국가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3학년 때, 10승 ERA 1.51 그리고 78이닝 동안 10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주 리그의 올스타로 선정되었으며, 다음 학년에는 7승 1패 50이닝 동안 6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켄터키 대학교에 입학한 팩스턴은 역시나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해가 지날수록 성적이 좋아졌다. 특히 2009년에는 13경기에 나와서 5승 3패 78⅓이닝 동안 115삼진을 잡으며 학교 역사상 5번째로 많은 삼진을 잡는 기록을 세운다. 많은 스카우트들은 그를 1라운더급 재능이라고 평가했고, 실제로 블루제이스가 그를 1라운드 전체 37번으로 지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마추어 선수가 에이전트를 두는 것을 금지했는데, 블루제이스 회장이 팩스턴의 대리인이었던 보라스와 협상 중이라는 것을 밝히는 바람에 팩스턴은 계약에도 실패했고, 대학 리그에서 쫒겨나게 되며 독립 리그에서 야구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1] 독립 리그인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에서 공을 던지게 된 팩스턴은 이 시기에 회계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따내며 야구 못 할 것을 대비했다.

3. 시애틀 매리너스 1기

파일:James-Paxton-Pitching-For-Seattle-Mariners.jpg

2010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는 4라운드 지명권을 팩스턴에게 사용했고, 약 7개월 뒤인 2011년 3월에 그와 계약에 성공한다.

싱글 A와 더블 A에서 첫 시즌을 보낸 팩스턴은 95이닝 동안 탈삼진 131개를 잡아내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6승 3패 2.3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프링 캠프에 합류했지만, 이후 다시 마이너로 돌아가게 된다.

3.1. 2013 시즌

9월에 탬파베이를 상대로 메이저 리그 데뷔전을 가진 팩스턴은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메이저 리그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후 3경기에서 2승을 챙기며 자신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3.2. 2014 시즌

부상으로 13경기 등판에 그치고 말았다.

3.3. 2015 시즌

부상으로 인해서 거의 ⅔를 날려먹고 말았고 지난해에 비해 성적도 안 좋아졌다.

3.4. 2016 시즌

시범 경기에서 처참하게 털리면서 잠시 트리플 A로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팩스턴의 인생을 바꿔버리고 만다. 당시 트리플 A팀의 투수 코치였던 랜스 페인터가 팩스턴의 팔 각도가 너무나도 높기 때문에 구속이 더 떨어지고, 제구 또한 안되며 결정적으로 부상을 쉽게 당할 수 있다고 조언을 해주면서 팩스턴의 투구폼을 교정시켰다. 그 결과 팩스턴은 리그 최고의 파이어볼러가 되었으며 변화구의 제구력 또한 예년보다 많이 좋아지게 되었다.

2016 시즌 규정 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경기당 6이닝 정도를 책임져 주었으며 탈삼진 비율 또한 많이 좋아지게 되었다.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점점 하락세인 가운데서 팩스턴의 성장은 매리너스에게는 너무나도 큰 축복이나 다름없었다.

3.5. 2017 시즌

사이영상 컨텐더 수준의 피칭을 보여주며 크리스 세일만 아니었다면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가 되었을 것이다. 7월 6경기에 나서서 37⅓이닝 6승 0패 1.37 46K라는 무지막지한 성적으로 AL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잘나가다가 왼팔뚝 염좌 부상으로 5월의 대부분을 뛰지 못한 데 이어 왼흉근 염좌 부상으로 8월 중순부터 한달을 날렸다. 이에 팩스턴은 “다음 시즌 제 목표는 건강을 유지하면서 33~34경기에 선발로 등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오프 시즌에는 한 시즌 동안 건강을 하는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모두가 제게 바라는 일이죠” 하고 말했다.

3.6. 2018 시즌

1승 1패 ERA 4.19로 살짝 부진하고 있었는데 5월 8일 고국 캐나다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볼넷 노히트 노런을 하는 대형사고를 친다. 이는 구단 역사상 6번째.

시즌 종료 이후 트레이드 썰이 나돌기 시작했고 11월 20일, 유망주 3명[2]을 반대급부로 뉴욕 양키스에 트레이드되었다.

4. 뉴욕 양키스

파일:JamesPaxton.jpg

4.1. 2019 시즌

전반기 다나카 마사히로, 도밍고 헤르만, CC 사바시아, J.A. 햅과 함께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었으나 5월 4일 미네소타전 등판 도중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으로 3이닝만에 강판,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5월 3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이후 들쑥날쑥한 피칭을 보이고 있다. 부상 이전에는 7경기 37⅔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11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었으나 복귀 후 구위가 떨어지면서 평균자책점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후반기인 8월 24일 미리 보는 월드 시리즈로 평가되던 인터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11삼진 무볼넷 2자책 2실점으로 호투했다.

재밌는 점이 9월 5일을 기준으로 1회 평균 자책점이 10.12에 달할 정도로 매우 안좋지만, 2이닝 이후 이닝 평균자책점은 2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1회만 어떻게 잘 넘긴다면 컨텐더 팀의 1선발 투수 수준이라는 얘기. 평균적으로 선발 투수들이 1~3회에 위력을 선보이고 타자 일순하는 4회 정도부터 실점하기 시작하는 것과 완전히 다른 모습.

9월 들어 14일까지 최근 7경기에서 7승 ERA 2.51의 특급 성적을 기록하여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시즌 ERA도 3점대로 낮춘 것은 덤.

시즌 마지막 선발 경기에서 엉덩이 근육에 문제가 생겨 1이닝만에 조기 강판당핬다. 정규시즌 총 성적은 29경기 150⅔이닝 15승 6패 3.82 ERA 186삼진.

부상의 우려와는 달리 미네소타와의 2019 ALDS 1차전 선발로 낙점받았다.(4⅔이닝 5피안타 3실점 1볼넷 8삼진)

2019 ALCS에서는 2차전 선발로 등판했다.(2⅓이닝 4피안타 1실점 2볼넷 3삼진)

5차전에도 선발등판하여 1회에 실점을 내줬지만 이후 실점없이 좋은 피칭을 선보이며 6이닝 4피안타 1실점 4볼넷 9삼진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커리어 첫 포스트시즌 승리이자, 캐나다 선수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였다.

4.2. 2020 시즌

연봉으로 $12.5M을 받게 되었다.

큰 변수가 없다면 루이스 세베리노, 다나카 마사히로와 함께 2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FA를 앞둔 시점이라 선수 개인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프링 트레이닝을 얼마 안 남겨둔 시점에 등 부상 수술로 3~4달 결장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7월경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FA를 맞이하는 시즌이라 선수에겐 상당한 타격으로 다가올 전망.

5. 시애틀 매리너스 2기

2021년 2월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85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5.1. 2021 시즌

그리고 4월 6일, 대망의 시애틀 복귀 후 첫 선발 경기에서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24구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은 10-4 패배. 그리고 9일 뒤에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결국 시즌아웃이 되고 말았다.

6. 보스턴 레드삭스 1기

2021년 12월 1일, 보스턴과 1년 $10M의 계약을 맺었다.

6.1. 2022 시즌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해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해 커비 예이츠처럼 정말로 꿀꺽 먹고 튄 먹튀가 되었다. 이에 팀 옵션은 당연히 실행되지 않았으나, 당연하게도 팩스턴이 측에서 선수 옵션을 실행하였다.

6.2.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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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등판 후 햄스트링 문제가 터졌다. 그러나 알렉스 코라 감독에 의하면 심각한 수준의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5월 1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시즌 첫 데뷔전이자 부상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2021년 4월 6일 선발 등판한 이후로 무려 2년 1개월만의 빅리그 복귀전이다.

복귀 후 퐁당퐁당 피칭을 선보이며 조금씩 감을 잡아나가던 중 6월 들어 5번의 선발 등판에서 3승 0패 1.74의 ERA를 기록했고 31이닝 동안 34개의 삼진을 잡으며 볼넷을 6개만 내주는 좋은 제구력을 보여줬다. 또한 같은 기간 평균 6⅓이닝의 이닝 소화 및 0.774의 WHIP와 .16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했고 이에 힘입어 6월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에 선정되었다.
파일:PaxtonJunePOTM.jpg

이후로도 솔리드하게 활약하며 보스턴의 1선발로 거듭났다. 첫 해를 부상으로 날려먹었지만 두 번째 해에는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였다.

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4년 1월 23일, 다저스와 1년 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7.1.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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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보스턴 레드삭스 2기

2024년 7월 26일, 모이세스 볼리바를 상대로 보스턴으로 웨이버 트레이드되었다.

8.1.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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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제임스 팩스턴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C4CED4>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3 SEA 4 3 0 0 0 24 1.50 15 2 7 0 21 0.917 249 0.4 1.1
2014 13 6 4 0 0 74 3.04 60 3 29 1 59 1.203 120 1.1 1.3
2015 13 3 4 0 0 69 3.90 67 8 29 0 56 1.433 98 0.4 0.7
2016 20 6 7 0 0 121 3.79 134 9 24 1 117 1.306 107 3.6 1.0
2017 24 12 5 0 0 136 2.98 113 9 37 3 156 1.103 140 4.4 3.6
2018 28 11 6 0 0 160⅓ 3.76 134 23 42 1 208 1.098 108 3.7 2.9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9 NYY 29 15 6 0 0 150⅓ 3.82 138 23 55 2 186 1.281 116 3.5 2.4
2020 5 1 1 0 0 20⅓ 6.64 23 4 7 1 26 1.475 66 0.3 -0.4
<rowcolor=#C4CED4>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1 SEA 1 0 0 0 0 1⅓ 6.75 0 0 1 0 2 0.750 78 0.0 0.0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3 BOS 19 7 5 0 0 96 4.50 93 18 33 2 101 1.313 101 1.0 1.1
2024 LAD/BOS 21 9 3 0 0 100⅓ 4.40 95 12 50 1 73 1.445 92 0.7 0.3
MLB 통산
(11시즌)
177 73 41 0 0 951 3.77 872 111 314 12 1005 1.247 110 19.2 14.0

[1] 사실 당시에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에이전트를 두는 것을 금지했어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에이전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블루제이스 회장은 입을 조심하지 않는 바람에.[2] 저스티스 셰필드, 에릭 스완슨, 돔 톰슨 윌리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