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지역구 국회의원
1. 개요
본 항목은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의 인천직할시 지역구 선거 결과를 정리하는 항목이다. 선거구는 가나다순이 아니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된 순서로 한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쓰는 공식 발표법이기 때문이다.2. 결과
13대 총선 인천직할시 지역구 결과 | |
민주정의당 | 통일민주당 |
6석 | 1석 |
20세기 내내 인천은 보수정당의 비교적 안정적인 표밭이었고, 여기에 야권 분열까지 겹치면서[1] 민주정의당이 7석 중 6석을 석권했다. 민주당계는 공단이 많아 야권 표심이 비교적 강한 북구 갑(지금의 부평구)에서 통일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에 만족해야 했고, 인천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충청 본적 유권자들에게 기대를 건 신민주공화당은 대체로 저조한 득표율을 올렸다.
2.1. 중구·동구
중구·동구 인천 중구, 인천 동구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서정화(徐廷華) | 48,502 | 1위 |
| 46.94% | 당선 | |
2 | 전봉삼(全鳳三) | 17,752 | 3위 |
[[통일민주당|]] | 17.18% | 낙선 | |
3 | 백종길(白鐘吉) | 18,825 | 2위 |
[[평화민주당|]] | 18.22% | 낙선 | |
4 | 민만기(閔萬基) | 16,892 | 4위 |
[[신민주공화당|]] | 16.34% | 낙선 | |
5 | 김칠성(金七成) | 1,346 | 5위 |
| 1.3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42,140 | 투표율 73.65% |
투표 수 | 104,686 | ||
무효표 수 | 1,369 |
현역 전국구 의원인 민정당 서정화 후보가 압승했다. 서정화 후보는 3년 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때 민정당 후보의 얻은 득표율이나 4개월 전 제13대 대통령 선거때 민정당 노태우 당선자와의 득표율보다도 높은 득표율을 거두며 화려하게 인천 정계에 데뷔했다.
민주당, 평민당, 공화당 후보들은 10% 후보대의 고른 득표율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2. 남구 갑
남구 갑 도화1동, 도화2동, 도화3동, 주안1동, 주안2동, 주안3동, 주안4동, 주안5동, 주안6동, 주안7동, 주안8동, 문학동, 선학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심정구(沈晶求) | 48,663 | 1위 |
| 43.58% | 당선 | |
2 | 명화섭(明華燮) | 38,702 | 2위 |
[[통일민주당|]] | 34.63% | 낙선 | |
3 | 배종달(裵鍾達) | 11,074 | 3위 |
[[평화민주당|]] | 9.91% | 낙선 | |
4 | 서춘택(徐春澤) | 10,786 | 4위 |
[[신민주공화당|]] | 9.65% | 낙선 | |
5 | 박경선(朴京先) | 2,514 | 5위 |
[[한겨레민주당|]] | 2.24%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53,588 | 투표율 73.32% |
투표 수 | 112,614 | ||
무효표 수 | 875 |
3년 전 국회의원 선거에서 중선거구(중구-남구)에서 사이좋게 당선된 두 현역의원인 민정당 심정구 후보와 민주당 명화섭 후보가 격돌했다. 각 정당 및 언론에서도 인천에서 가장 관심가는 선거구로 이 선거구를 꼽았다.
제13대 대선 때 노태우 후보가 예상보다 큰 표차이로 인천에서 승리했는데, 이 흐름이 총선까지 이어졌다. 덕분에 박빙일 것이라는 기존 예상보다는 큰 격차로 민정당 심정구 후보가 승리했다.
2.3. 남구 을
남구 을 숭의1동, 숭의2동, 숭의3동, 숭의4동, 용현1동, 용현2동, 용현3동, 용현4동, 용현5동, 학익1동, 학익2동, 옥련동, 연수동, 동춘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강희(李康熙) | 35,618 | 1위 |
| 38.79% | 당선 | |
2 | 하근수(河根壽) | 30,984 | 2위 |
[[통일민주당|]] | 33.74% | 낙선 | |
3 | 이신웅(李新雄) | 9,094 | 4위 |
[[평화민주당|]] | 9.90% | 낙선 | |
4 | 임배영(林培榮) | 16,124 | 3위 |
[[신민주공화당|]] | 17.56%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29,456 | 투표율 71.62% |
투표 수 | 92,719 | ||
무효표 수 | 899 |
인천 항운노조위원장인 민정당 이강희 후보가 승리했다. 5% 차이로 패한 민주당 하근수 후보와는 첫 대결인 이번 선거를 포함해 총 3번 연속 맞붙게 되며, 이강희 의원이 2승 1패를 거둔다.
2.4. 남동구
남동구 남동구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강우혁(康祐赫) | 37,137 | 1위 |
| 36.42% | 당선 | |
2 | 이원복(李原馥) | 34,541 | 2위 |
[[통일민주당|]] | 33.88% | 낙선 | |
3 | 차상열(車相烈) | 14,199 | 4위 |
[[평화민주당|]] | 13.92% | 낙선 | |
4 | 박종철(朴鐘徹) | 16,074 | 3위 |
[[신민주공화당|]] | 15.76%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45,455 | 투표율 70.66% |
투표 수 | 102,775 | ||
무효표 수 | 824 |
선거 벽보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
관료 출신인 민정당 강우혁 후보에 맞서, 민주당은 31세의 정치신인인 이원복 후보를 깜짝 공천했다. 예상보다 박빙이었고, 강우혁 후보가 2.5% 차이로 신승했다.
이원복 후보는 이후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출마하며 긴 정치인생을 이어갔고, 총 2번 당선되었다. 본인의 선거 홍보 영상에서다 이때의 일화를 소개했다.# 다만 13대 총선과, 4년 뒤 본인이 국민당 후보로 출마한 14대 총선때 이지문 중위의 폭로로 알려진 군 부재자 부정선거 폭로를 뒤섞어 언급하면서, 군 부재자 폭로가 13대 총선에서 일어난것처럼 말해버렸다.
2.5. 북구 갑
북구 갑 부평1동, 부평2동, 부평3동, 부평 4동, 부평5동, 부평6동, 부개1동, 부개2동, 일신동, 십정1동, 십정2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조진형(趙鎭衡) | 33,201 | 2위 |
| 30.43% | 낙선 | |
2 | 정정훈(鄭貞薰) | 38,252 | 1위 |
[include(틀:통일민주당)] | 35.06% | 당선 | |
3 | 김용석(金用錫) | 16,755 | 4위 |
[include(틀:평화민주당)] | 15.35% | 낙선 | |
4 | 이정대(李正大) | 17,832 | 3위 |
[include(틀:신민주공화당)] | 16.34% | 낙선 | |
5 | 하필승(河弼升) | 3,052 | 5위 |
[[한겨레민주당|]] | 2.79%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60,442 | 투표율 68.57% |
투표 수 | 110,013 | ||
무효표 수 | 921 |
오늘날의 부평구가 되는 인천 북구 갑은 이때도 인천에서 야당세가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지역이었다.
야당세가 가장 강한 지역구답게, 인천에서 유일하게 야당이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정정훈 전 의원이, 기업가 출신인 민정당 조진형 후보를 꺾었다.
2.6. 북구 을
북구 을 산곡1동, 산곡2동, 청천동, 효성동, 계산동, 작전동, 서운동, 갈산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승윤(李承潤) | 30,389 | 1위 |
| 31.99% | 당선 | |
2 | 이병현(李炳賢) | 15,565 | 3위 |
[include(틀:통일민주당)] | 16.38% | 낙선 | |
3 | 지영길(池永吉) | 14,675 | 4위 |
[include(틀:평화민주당)] | 15.45% | 낙선 | |
4 | 허섭(許燮) | 20,431 | 2위 |
[include(틀:신민주공화당)] | 21.51% | 낙선 | |
5 | 송경평(宋炅平) | 13,911 | 5위 |
| 14.64%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45,665 | 투표율 65.89% |
투표 수 | 95,984 | ||
무효표 수 | 1,013 |
오늘날의 계양구가 되는 지역으로, 민정당 이승윤 후보가 승리했다. 유신정우회 국회의원을 2번 지냈으며, 5공 출범 이후에는 재무부 장관을 지냈다가 8년만에 국회에 복귀한 것이다.
야권이 인천에서 승리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았으나, 민중의당 송경평 후보까지 출마하는 바람에 야권 표가 셋으로 갈렸다. 결국 민주당 이병현 후보는 3위, 평민당 지영길 후보는 4위로 쳐졌다. 오히려 성광고등학교(현 선인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교장을 지내는 등 지역 유지로 활동해온 공화당 허섭 후보가 2위로 올랐다.
2.7. 서구
서구 인천 서구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조영장(趙榮藏) | 21,812 | 1위 |
| 32.48% | 당선 | |
2 | 유제연(柳濟然) | 16,932 | 2위 |
[[통일민주당|]] | 25.21% | 낙선 | |
3 | 오석보(吳石堡) | 11,196 | 3위 |
[[평화민주당|]] | 16.67% | 낙선 | |
4 | 김장환(金章煥) | 7,365 | 4위 |
[[신민주공화당|]] | 10.96% | 낙선 | |
5 | 오순부(吳順富) | 3,859 | 6위 |
[[한겨레민주당|]] | 5.74% | 낙선 | |
6 | 이훈국(李薰國) | 5,984 | 5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8.91%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02,246 | 투표율 66.40% |
투표 수 | 67,919 | ||
무효표 수 | 771 |
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이자 동양주화 대표인 민정당 조영장 후보가 당선되었다. 3년 전 제12대 총선에서 신민당 돌풍을 타고 당선된 현역의원인 민주당 유제연 후보는 2위에 그쳤다.
[1] 민정당이 승리한 지역 중 민주+평민 단순 득표 합이 민정당보다 앞선 곳이 4곳(남구 갑·을, 남동구, 서구)이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