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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0:42:55

제18대 대통령 선거/주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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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년 8월2. 2012년 9월3. 2012년 11월4. 2012년 12월5. 관련 문서

1. 2012년 8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012년 8월 21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한 뒤에 이어서 오후에는 봉하마을에 방문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기로 하였다. 문제는 지나가다가 들리는 동네 수퍼마켓도 아닌데 참배하기로 한 당일에 봉하마을 측에 연락했다는 것. 봉하마을 측에서는 외부에 나가 있던 사람들에게 부랴부랴 연락해서 겨우 시간에 맞췄다고 한다. 또한, 2012년 8월 28일에는 국민대통합의 의미로 전태일 문화재단에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유족의 "너무 일방적인 통행이라 맞이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거절당했다. 특히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은 쌍용차 정리해고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면서 몸으로 막았다.

2. 2012년 9월

9월 10일 박근혜 후보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5.16과 유신체제, 인혁당 사건등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을 받고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며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인혁당 사건에 대해선 대법원의 두가지 판결이 존재한다는 발언을 함으로써 역사관의 불을 지폈다. 그 이후 논란이 커지자 다음날 국회에 출석하며 인혁당 사건에 경우 지금에 와서 여러가지 다른 증언이 나오고 있다는 발언을 하나 이는 1차 인혁당 사건과 문제가 되는 사법살인 2차 인혁당 사건을 혼동하는 발언이었다. 홀로 후보 확정이 된 이후 광폭 행보를 하며 지지율을 다지고 중도층으로 외연 확대를 노리던 박근혜의 발목을 잡았다. 며칠후 사태가 심각해짐을 느끼자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사과 성명을 발표하나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 있던 박근혜 후보가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을 해 더욱더 혼란을 키웠다. 9월 18일 가천대 특강에서 진전된 역사관을 발표할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아무런 발언없이 그냥 지나갔다.

박근혜는 안철수 협박 논란과 역사관 논란이 겹치고 이 와중에 민주통합당문재인으로 후보가 정해지며 지지층이 결집되고 안철수도 정식으로 출마를 발표 이 두 후보에게 모두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패하는 지지율 조사가 나와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9월 20일 안철수 후보가 선거총괄역으로 박선숙 전 민주당 의원을 위촉했다. 박선숙 전 의원은 민주당 소속으로 4.11 총선을 지휘했던 인물이었으나 안철수의 부름에 즉각 탈당하고 안철수 후보에게 가버려 민주당은 충격에 빠졌다. 일각에선 박선숙은 4.11 총선의 패배로 당내 입지가 좁아지자 안철수 후보에게 가버린 철새가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다.

9월 26일 범보수 진영의 인사로 평가받던 윤여준 전 장관이 문재인 캠프로 합류하였다. 문재인측의 한달간의 노력이 있었다는 후문.. 윤여준 전 장관은 바로 문재인 후보에게 이승만,박정희 묘역을 참배할 것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같은 날 안철수 후보의 부인이 과거 아파트 구입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안철수 측은 바로 사과하며 다음날(27일) 2시경 안철수가 안철수 캠프의 인사영입 기자회견 형식으로 국민에게 사과한다는 짧은 소견을 발표하였다.

3. 2012년 11월

11월 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회동을 갖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였다. 양 후보는 즉시 실무팀을 꾸려 구체적인 단일화 과정을 협의한다고 선포.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는 '문-안 단일화는 정치공학적 야합'이라는 골자로 총공세를 펴고 있다. 다만 양 후보 모두 협의 내용이나 언론 대응 태도의 차이가 커 앞으로의 행보는 오리무중이다.

11월 16일, 양 후보의 아귀가 맞지 않던지 결국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협상을 잠정 중단하기로 선언, 문재인 후보 측은 안 후보에게 언론을 통해 꽤나 온건했던 태도를 바꾸어 비판의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소통과 대화를 촉구하며 단일화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정치공학의 한계'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는 중.

11월 18일, 문재인-안철수 양 후보가 회동을 갖고 큰 틀에서의 단일화에 대한 합의를 하였다며 '새정치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중단되었던 단일화 협상도 재개되었다. 다만 여전히 협의 내용은 지지부진하며, 안철수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1월 21일, 밤 11시 15분부터 문재인-안철수 양 후보간의 단독토론이 방송되었다. 이 토론 중 문재인 후보는 "내일 당장이라도 만나시겠습니까?"라며 회동을 즉석 제안, 안철수 후보는 "그렇게 하시면 좋겠습니다."라는 대답으로 화답. 토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양자간의 분위기는 마찰을 최대한 자제하려는 모습이지만 입장차는 현격하였다. 특히 안보 분야에서 안철수 후보는 '문 후보의 취임 1년 내 남북정상회담 개최는 시기를 못박아 두면 우리가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며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고, 문 후보는 '안 후보의 대북정책 공약의 내용만 보면 이명박 정부와 다른 점을 찾기 힘들다'며 그 간극을 보였다.

11월 22일, 박근혜 후보가 20일 문재인, 21일 안철수 후보에 이어 방송기자클럽 토론회를 가졌다. 박 후보는 '자신이 가진 강점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민생 면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관심을 가지게 된다'라는 골자를 기반으로 '준비된 여성 대통령' '어머니같은 리더십'을 외치며 이미지를 다졌다.

재미있는 것은 농담으로라도 전혀 말을 잘 한다고 보기 힘든 당시 당내 경쟁자 후보에게도 발리던 화술이 이날 토론에서는 상당히 매끄러웠다는 것.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 대해서는 '권력게임이 되어 정치 후퇴를 불러왔다'는 뉘앙스로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무소속 이건개 후보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한편, 박근혜 후보는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많이 도와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수세력 지지층에게 '진짜 보수'로 평가받는 이회창 대표까지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면 보수세력의 결집이 사실상 완성된다는 평가. 더욱이 이회창+이인제효과로 충남권 노년층과 보수층의 지지를 얻을 공산도 높아졌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오전 10시 즈음 양 후보가 전날 토론에서 합의한대로 회동을 했으나, 전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헤어졌다. 문재인 후보는 일정을 수행하면서도 안 좋은 표정을 보였으며, 안철수 후보는 일정도 취소하며 숙고 중이라고 언론에 대응했다.

밤 11시 20분, 안철수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소집하였다. SNS나 언론에서는 문재인 지지 후 퇴장 혹은 안 후보 본인이 아닌 박선숙 본부장이 대신 발표한다는 점을 들어 독자 출마를 선언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했으나, 골자는 문재인 후보가 제안한 지지도 조사와 안철수 후보측 안인 가상대결(누가 박근혜를 상대로 경쟁력이 있는가.) 라는 사실상의 마지노선을 그었다. 문재인 후보 측은 23일로 넘어간 시간대에 '진지하게 숙고하겠다'며 일단 장고에 들어갔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여성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쌍용자동차 화성공장을 찾아 노동자들을 위로했다. 그리고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양자 토론에서 비정규직이란 단어가 한 번도 안 나왔다'며 비판을 가했다. 사실 심상정 후보는 하루 전 문재인-안철수 측에 정책연대를 제안했으나 양 후보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미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미 FTA 날치기 세력 심판! 경제 주권 회복!'[1] 한미 FTA 폐기를 주장했다.

11월 23일 예상을 깨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문재인에게 양보하였다.

11월 25일 후보등록 첫날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각각 후보등록을 마쳤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자신도 안철수 후보처럼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해야 하는지를 고심한 끝에 결국 11월 26일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중도사퇴를 선택했다. 심상정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중도사퇴는 자신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결선투표제 도입을 에둘러 촉구하기도 했다.

4. 2012년 12월

12월 3일 안철수 전 후보가 선거캠프 해단식을 하면서, 문재인 후보 지지를 재확인했다. #

12월 4일 박근혜, 문재인, 이정희 세 후보가 삼자토론회를 가졌다. 그런데 이정희 후보가 '나는 대통령 당선에 관심이 없고 오직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토론회에 나온 것이다'라는 입장 표명과 함께 박근혜에 대한 엄청난 공세[2]를 퍼부었다.[3] 결국 토론회는 이정희 vs 박근혜 구도에만 초점이 가고 문재인 후보의 존재감은 거의 사라지고 마는 결과가 나왔다. 결국 토론 이후, 새누리당 측은 이정희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의 말을 쏟아내고, 민주당 측 또한 양자토론을 하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근혜:멘탈(정신)이 사라짐, 이정희:대통령 가능성이 사라짐, 문재인:(존재감이) 사라짐', '이정희:나는 잃을 게 없다, 박근혜:나는 읽을 게 없다, 문재인:나는 낄 데가 없다.' 등 네티즌들의 재미있는 평이 이어졌다.# 또한 임재범의 노래 '너를 위해'와 빗대어 '이정희:내 거친 생각과, 박근혜:불안한 눈빛과, 문재인:그걸 지켜보는 나'로 표현한 것이 크게 인기를 끌었고, SNL코리아에서 2주동안 패러디하기도 했다.

미국타임지가 오는 12월 17일자 표지에 박근혜를 표지모델로 하면서 "STRONGMAN’S DAUGHTER"라는 제목을 싣기로 했다. 이에 대해 언론들이 "독재자의 딸"이라고 번역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실력자의 딸"이라고 주장했으나, 인터넷판에는 친절하게 "The Dictator’s Daughter"[4]라고 기술되어 있는게 밝혀졌다. 또한 같은 기사에 문재인 후보는 "측근비리로 자살한 노무현 대통령 정권의 핵심"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2월 9일에는 일본 테레비 아사히의 '이케가미 아키라의 배우는 뉴스'라는 방송에서 한국의 대선 유력후보인 박근혜와 문재인을 비교분석한 내용이 나왔는데, 이게 한국에도 알려지면서 꽤 논란이 됐다. 방송 내용에서는 박근혜 후보는 한일 교류를 강화하는 등 일본에 대해 우호적인 정책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교과서 문제, 위안부 문제등 양국간 민감한 문제에 대해 강경한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것이다.

12월 10일 박근혜, 문재인, 이정희 세 후보가 경제·복지·노동·환경 분야에 대해 2차 토론회를 가졌다. 1차때보다는 다들 나은 토론을 보여줬으나, 이정희 후보는 주제를 벗어나는 질문을 자주 던지는 점이나[5]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공약의 현실성 공격을 하나 준비를 제대로 못한점[6] 등으로 다시 1차전의 양상으로 돌아가나 했으나 다행히 1차 토론회보다는 무난하게 종결됐다.

12월 11일 민주통합당에서 국정원이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여론을 조성했으며, 70명의 여론조작단이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과 선관위 직원들은 국정원 직원 김모씨 당사자에게 협조를 구하고 오피스텔 안으로 진입했으나, 내부는 평범한 자취집이었다.# 민주당 측은 이에 컴퓨터를 내놓을 것을 요구하며 김모씨의 오피스텔 앞에 진을 치고 증거 인멸을 막아야 한다며 부모가 출입하는 것조차 막았으나, 다 함께 들어가서 확인해보자는 국정원 간부의 제안은 거부했다.#[7] 이 과정에서 민주당원에게 TV조선 기자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평당원이라고 추가로 밝혀졌다 동영상으로 찍혔다 구체적으로 침을 뱉고 멱살을 잡으며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였다고 주장하는데 관계자가 해당 기자의 상사이름을 대며 조용히 넘어가라고 지시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조선에서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날조해서 정치공작을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12월 13일 오전 11시부로 민주당 측이 오피스텔에서 물러났고 김 씨는 '결백을 증명하겠다'며 임의적으로 컴퓨터를 경찰에 제출했다.#
이에 국정원은 민통당을 상대로 명예 훼손 및 국정원에 대한 사적인 사찰에 관해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고, 새누리당측은 민통당이 불리한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거짓말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경찰 수사 발표
조사객관성 검증자료


민통당 브리핑에선 대선토론에 대한 관심과 판단을 돌리려는 경찰의 개입이라 했지만, 여하튼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는이상 이는 오히려 민통당 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나중에 알고본 결과 경찰은 해당 직원이 글을 수십개의 아이디를 동원해서 올린것을 확인하고 나서 허위 발표를 한것이 확인되었지만 이미 한참 뒤였다.

최근 발표
2013년 1월 31일 국정원직원이 오늘의 유머에 올린 정치적인 호불호를 표현하는 글이 확인되었다. 또한 추천 반대 기능을 동원하여 박근혜에 불리한 글의 확산을 막은것도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2012년 12월 13일에는 선관위가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을 급습해 미등록 사무소에서 벌어진 불법 선거운동을 적발했다. 문제는 이 사무실이 새누리당의 SNS 미디어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모씨를 중심으로 한 사무실로 SNS에서 불법적인 댓글달기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것. 윤모씨는 SNS상에서 보수적 성향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윤모씨는 개인적인 사무실일뿐이라고 부인했고, 새누리당에서도 SNS 미디어본부장인건 맞지만 윤씨가 개인적으로 한 활동일뿐이고 당과는 무관하다고 부인했다.

일단 서울시 선관위의 조사 결과로 윤씨는 9월말부터 사무실을 차려놓고 문재인 후보를 비난하는 글들을 트윗에 게재하고 이를 다른 트위터 계정들이 리트윗하는 방식으로 SNS상에서 활동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적발된 사무실이 있는 오피스텔은 새누리당 선대위의 국정홍보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이 임차비용을 부담한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에 대해 사건당사자들은 "윤씨가 집기비용을 대고 자신은 임대비용을 대는 형식으로 한것" 이라며 반박을 했고, 이에 대해 "나는 꼼수다"에서 주장했던 소위 "십알단"의 실체가 드러난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커졌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14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민주통합당이 근거없는 흑색선전으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윤모씨의 SNS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근혜 후보의 기자회견이 끝난후 민주통합당의 정세균 선대본부장이 반박 기자회견을 가지고 박후보가 SNS 불법선거운동을 물타기 하기위해 흑색선전 운운한다고 비난했다.

이런가운데 13-14일 이틀에 걸쳐 부재자 투표가 진행되었다. 92.3%의 투표율로 지난 17대 대선때보다는 1.4%정도 낮지만(93.7%) 17대때와는 달리 부재자투표자수는 89만 4천여명으로 21만 3072명 증가했다.(17대는 68만 5792명) 사실상 투표율이 높아진 것으로 봐야 하는 상황. 초박빙으로 흐르는 대선 상황과 사회 전반적으로 일고 있는 투표 독려운동의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2월 15일 무소속 김소연 후보가 경찰에 폭행당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 김소연 선본측의 주장은 정식으로 신고가 된 적법한 선거유세인데 경찰이 버스로 바리케이트를 쳐서 유세차량의 진입을 차단하였고,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후보자 본인이 폭행당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경찰측에서는 선본측이 선거유세를 가장한 집회를 목적으로 하고 있었기에 불법집회로 판단하고 저지했다고 주장했다.애초에 선거유세가 집회의 일종인데?

12월 16일 오후 2시 10분경, 통합진보당이정희 후보가 '정권 교체'를 목적으로 오후 8시에 예정된 TV 3차토론 약 6시간 전에 사퇴를 발표하였다. 2차례의 토론회에서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겠다는 목적 표명[8]과 함께 박근혜 후보를 공격하며 토론 분위기를 주도한 이정희 후보인 탓에, 중도사퇴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지만('대통령 후보로서 후보자 토론회에 참가하지 않던 후보가 빠졌으니 잘 됐다', '일전에 언급되었던 27억 원 처분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흥미진진한 토론을 주도하던 후보가 빠지니 오늘 토론은 재미없을 것이다' 등) 파장은 제법 컸다. 한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회의를 거쳐 예정대로 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차 토론회를 양자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단 이정희 후보의 '빈 자리'는 남겨 놓았고, 사회자가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5. 관련 문서



[1] 이게 기자회견 제목이다.[2] 박근혜 후보 바로 앞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창씨개명했던 이름인 "다카키 마사오"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받은 6억원을 언급했다.[3] 문재인 후보의 정책공약 및 참여정부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비판을 가하기는 했지만, 박근혜 후보에 대한 비판 및 공세에 비해서는 확실히 부드러운 편이었다[4] 독재자란 뜻 하나만 있는 단어다[5] 토론주제가 경제 문제일때, 박근혜 후보에게 전두환 6억 드립을 시전함[6] 복지 관련 공약에 대해서 현실성이 없다고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자, 문재인 후보는 그 공약은 박근혜 후보와 거의 동일한 것이라고 맞받아쳐줬다.[7] 대체 왜 컴퓨터를 요구한 건지에 대한 의혹도 있다. 인터넷상에서 남긴 댓글은 작성자의 컴퓨터가 아니라 해당 사이트의 서버에 남는다.[8]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격만 했을뿐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