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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전경. 우측 하단 삼각형의 아래쪽 모서리 가운데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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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봉하마을[1]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퇴임 후 거주했던 사저, 그리고 서거한 장소와 묘소가 있는 마을.
봉화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일설도 있으나[2] 봉수대 아래에 있다는 마을이라고 하여 '봉하(烽下)'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의 이름은 봉하로로 마을 전체의 도로명주소가 이 도로를 기준으로 부여되어 있다.
이름이 비슷한 봉화군과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2. 상세
다른 대통령 고향도 생가를 관광지로 조성하기도 하지만[3] 봉하마을은 고향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2008년 2월 25일 5년간의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귀향하였던 곳으로 더 주목받았다.[4]이듬해인 2009년 5월 23일 봉하마을 주변에 있는 봉화산에서 투신하여 최후를 맞이한 비극이 담겨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 곳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작과 삶의 마지막을 모두 장식했던 영욕의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원래 김해 안에서도 험지에 있던 마을이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에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때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되어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주변에 봉화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후를 맞이했던 장소인 부엉이바위와 사자바위가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골이 안장된 묘소가 있다.[5]
2008년 2월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귀향했을 때 그를 열렬히 따르던 봉하마을 주민들이 대거 나와서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기도 하였고 노 전 대통령이 직접 마을을 돌아다니고 관광객을 만나기 시작하며 순식간에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이듬해 2009년 4월 3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울에 있는 대검찰청의 소환 통보를 받고 서울로 상경했을 때[6]는 주민들이 나와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탑승한 버스에 노란 장미를 던지기도 하였다.[7]
노무현 전 대통령 사후에도 매스컴에 알려진 것의 영향 때문에 사저를 개방하고 추모시설을 개관하는 등 방문객 편의를 확충해서 외지 관광객들이 왕래하고 있다. 여행 관련 카페에는 이곳의 교통편을 묻는 글이 부쩍 늘어난다. 매년 노 전 대통령의 기일인 5월 23일이 다가오면 평소보다 몇 배 이상 많은 인파가 봉하마을에 몰리기도 하는데 특히 23일 당일에는 민주당계 정당의 유력 정치인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지지자들까지 합쳐 방문객 수가 더욱 늘어난다. 이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참배와 관광을 하고 싶다면 5월 23일 추도식 당일과 추도식이 겹치는 그 주는 피해야 한다.[8]
2016년 8월에는 오리 농법 문제로 주민 갈등이 있었는데 정확히는 농촌진흥지역 해제 관련 지주들과 '영농법인 (주)봉하마을' 간 갈등이다. # 한이와 관련하여 김정호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9]는 홍준표 당시 경남지사가 봉하마을을 눈엣가시로 보고 봉하들판을 없애고자 농촌진흥지역 해제를 추진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
그러던 중에 2017년 4월에 이곳에서 박근혜 탄핵 무효 촉구 집회가 열려서 논란이 일어났다. 장소의 상징성 때문에 굳이 이곳까지 찾아와서 그랬을 것인데 그 과정에서 노사모 회원들 및 봉하마을 사람들과 친박 집회 주최 측과 충돌이 일어났다. 친박 집회 측 인물들은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죄를 적용하겠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도 640만 달러 뇌물을 받은 적이 있다. 이 때문에 그가 수사 중에 투신자살을 한 것. 노 전 대통령 가족은 뇌물로 받은 돈과 호화 사저를 즉각 국가에 반환하고 스스로 구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한 여고생이 박사모로 추정되는 노인에게 뺨을 맞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에 대해 봉하마을 주민들은 마을 주차장에 30일까지 집회신고를 하는 것으로 대응했다.[10] 이 경우 반경 200m 안에서는 다른 집회를 일절 할 수 없는데 이 정도면 봉하마을 전체가 다 들어가는 수준이다. 따라서 4월 30일까지 봉하마을 안에서 집회는 불가능해졌다.
권양숙 여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사후에도 봉하마을 사저에 거주했으나 현재는 봉하마을 사저에 거주하지 않고 진영읍 내로 거처를 옮겨 거주 중이라고 한다.[11] 2018년 5월 1일부터 봉하마을 사저를 '대통령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기념관으로 전환해 상시 개방하고 있다.[12] 고로 봉하마을 사저를 찾아가도 권양숙 여사는 만날 수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특성상 봉하마을이 속한 국회의원 선거구인 김해시 갑과 김해의 또 다른 선거구 김해시 을은 보수정당의 세가 강한 경상남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 전까지는 흔한 부산경남 지역처럼 한나라당 의원이 내리 3선을 한 지역구였으나 김해시가 분구된 17대 총선에서 갑구 김맹곤, 을구 최철국 후보가 당선되면서 민주당계 정당이 처음으로 김해시를 싹쓸이했다. 이후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낙마[13][14]와 한나라당의 강세로 인해 판세가 뒤바뀐 적도 있었으나 20대 총선 이후에는[15] 민주당계 정당이 완전히 장악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봉하마을이 속한 진영읍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과반 이상의 몰표를 주었다.
3. 사건사고
3.1.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사건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한 곳인 부엉이바위.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의 직접적인 원인은 두부 외상으로 밝혀졌고 공식 발표에 의하면 23일 8시 13분경 인공호흡을 시행하며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센터로 이송되었는데 두개골 골절 등이 관찰됐으며 두부 외상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판단되었고 늑골골절, 척추골절 등 다발성 골절도 관찰된 상태였다고 한다.
경남지방경찰청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수행 중이던 경호원 이모 씨를 인근 정토사로 심부름을 보낸 후 자리를 비운 사이에 투신하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시 경호원 이모 씨가 노 전 대통령이 "담배 있나?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라고 한 후 뛰어내렸다고 허위 진술을 하기도 하였으나 이모 씨가 허위 진술을 번복하고 경호원 사이에 있었던 휴대폰 교신 기록이 발견되면서 정확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호원의 최종 진술에 의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경호원에게 "담배 있나?"라고 물어본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경호원이 초기 수사에서 투신 당시 곁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추고 진술을 계속 번복한 것에 대해 경찰은 "경호 실패에 대한 문책을 두려워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확하게 언제 투신했는지는 알 수 없다. 이후 컴퓨터에서 유서가 발견되었다.
3.1.1. 사후 각종 시설 훼손·테러
노무현이 민주·진보 진영에서 갖고 있는 상징성 때문인지 백색 테러에 준하는 반달리즘이 일어난 적이 몇 번 있다.2010년 11월 14일 경북 경산시 출신 60대 극우 노인이 약수통에 담아온 인분을 묘역에 뿌려서 물의를 일으켰다. 인분을 뿌리면서 "친북 좌파세력들이 전교조·전공노 같은 빨갱이 세력들의 생성을 도와서 청소년들의 정신을 세뇌시키고, 국가 정체성을 혼돈에 빠뜨렸다"라는 극우적인 주장을 담은 유인물을 살포했기 때문에 소극적인 백색 테러라고도 볼 수 있다. 해당 노인은 경찰에 구속되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
2016년 7월 21일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부산 출신 40대가 페트병에 담긴 소변을 묘역에 뿌려 구속된 것이다.# 그 역시 "노무현이 한 게 뭐가 있느냐"고 외친 걸로 보아 노무현에 대해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태극기 집회에서 권양숙을 구속하라는 등 기습 불법 시위가 여려 차례 열렸다.
2019년에는 태극기 집회 참석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봉하마을 게시판에 붉은색 래커로 '문죄인은 감옥으로 황 전 대표는 청와대로', '뇌물먹고 자살했다 노빠달창다죽어라'라는 노무현, 문재인과 그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문구를 칠하는 반달리즘이 발생했다. CCTV 화면 조사 결과 2명의 사람이 포착되었으나 별다른 수사 성과는 없었다.#
2020년에는 인라이트 스쿨이라는 극우 성향 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룹[16]이 봉하마을을 여행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발언을 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4. 주요 시설
봉하마을은 조용히 잘 정돈된 친환경마을이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김해시 자체가 난개발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보니 산 하나만 넘어가도 난개발이 극심하고 중소규모의 공장들이나 아파트들이 곳곳에 서로 뒤엉켜 있다. 김해시는 전국에서도 중소기업이 많기로 손에 꼽히는 도시로, 인근의 공업도시(창원, 부산, 거제 등)에 하청하는 소규모 공장이 굉장히 많다. 그나마 봉하마을은 마을 주변을 산들이 둘러싸고 있다 보니 마을에서 보이는 시야에는 공장이 없어서 크게 체감하기는 어려운 것이 위안이아
과거엔 봉하마을에 들르는 관광객들은 거제나 남해 같은 관광지를 경유하여 잠깐 들르는 단체관광객들이 대부분이었으나 2015년에 생태문화공원이 만들어진 뒤 젊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폭 늘었다. 김해, 창원 등의 도심에 있는 대부분의 공원이 도로를 끼고 있어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원은 별로 없지만 봉하마을에 생태문화공원이나 잔디공원, 저수지 등이 정비되면서 풀밭에 돗자리를 깔고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폭 증가하였다.
4.1. 대통령의 집
관람객에게 개방된 후 권양숙 여사는 인근으로 옮겨갔고 현재는 관리동과 경호동을 재단법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평일(화~금)에는 오후 세 차례 각각 25명씩 일반관람, 한 차례 단체관람을 진행 중에 있고, 토~일 공휴일에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열한 차례(동절기에는 아홉 차례) 각각 25명씩 일반관람, 한 차례 단체관람을 진행 중에 있다.
4.2. 묘역
2010년 4월 완공되었다. 완공하기 전 묘역 바닥에 국민들의 메세지를 담은 박석 신청을 받았는데 순식간에 15,000개가 매진되었고 추가로 5,000개 더 받은 것도 마감됐다. 4월 12일 문재인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휘로 박석 공사를 시작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인 2010년 5월 23일에 준공되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웹사이트에 박석 신청 당시 등록한 전화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여 자신의 박석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였다.박석찾기 박석을 보면 유명 정치인들의 박석도 나온다. 이희호 여사나 유시민, 이해찬, 안희정, 이광재, 신영복, 조정래, 조국 등 유명인이 쓴 박석은 묘역 가장자리에 있다. 예외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박석은 다른 일반인 박석과 함께 있는데 박석 설치 당시만 해도 문재인은 대중들에게 거의 얼굴을 비치지 않아 대중적인 유명인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대통령 묘역 우측에 넓은 잔디공원이 있는데 이곳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인 매년 5월 23일에 추도식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일 즈음인 매년 8월 마지막 토요일에 봉하음악회가 개최되고 있다. 참고로 두 행사는 모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에서 주최한다.
4.3.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 전시관
홈페이지2022년 9월 1일 개관하였다. 1층은 노무현기념관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애를 전체적으로 담은 전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층은 기획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설·추석 당일에 휴관하고 있다.
4.4. 생가
4.5. 마옥당
4.6. 봉화산
봉하마을 인근에 위치한 봉화산 안에는 대통령이 사망한 장소인 부엉이바위[18]와 사자바위가 주요 바위로 존재하고 있다.누워있는 고려시대 마애불, 그리고 정토원이란 사찰이 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에 오르기 전 사찰 안에 모셔진 부모의 위패[19]에 마지막 하직인사를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위패도 있으니 한 번쯤 둘러보는 것도 좋다.
봉화산 정상은 일출이 잘 보이는 곳으로 매년 초 새해 일출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복잡하다. 새해일출 영상
4.7.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화포천 습지생태공원은 박제된 동물들이나 식물들, 그림, 사진등이 전시되어 있고 전망대의 쌍원경을 무료로 이용하여 화포천습지의 곳곳을 관찰할 수 있다. 예전에 화포천은 공장폐수로 오염되어 죽은 하천으로 여겨졌으나 노 전 대통령이 귀향 후 지지자들 및 주민들과 함께 직접 쓰레기를 치우며 정화에 힘쓴 결과 국토교통부(선정 당시 국토해양부)로부터 '아름다운 하천 100선' 에 선정될 정도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하천으로 탈바꿈하였다.대한민국에선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황새가 일본 효고현 토요오카시에서 건너와 화포천에 정착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암컷 황새는 봉하마을의 앞 글자인 '봉'자를 따와 '봉순이'로 불린다고 한다. 참조
5. 여담
주민의 대부분은 단감 농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래 진영읍은 진영단감이라는 이름이 있을 만큼 유명한 단감 생산지 중 하나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귀향 당시 친환경농법으로 추진하였다는 '봉하오리쌀'과 '봉하우렁이쌀'을 재배하기도 한다. 참고로 이 오리쌀은 이명박 당시 대통령에게 선물로 배송되기도 하였으며 노무현의 지지자들이 설립한 영농법인 봉하마을[20]에서 판매한다. 이 단체는 봉하마을의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여러 식품을 판매하는데 봉하쌀로 제조된 '봉하쌀막걸리'도 판다.[21] 바보주막의 대표 막걸리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찰보리로 만들었다는 '봉하마을에서 만든 찰보리빵(봉하빵)' 도 생산하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가 매입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철엔 봉하쌀을 가공하여 즉석판매하는 봉하쌀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실제로 먹어 보면 많이 달지 않고 구수해 맛이 꽤 좋다.
김해시 딸기와인도 판매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존해 있을 때 시음해 봤는데 괜찮았다며 관람객들에게 권하기도 했다.
봉하마을에서 20~30분 거리에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나 김해 와인동굴이 있어 자가용으로 방문한 사람들 중에는 봉하마을 관광을 경유하여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6. 교통
김해시가 중견도시이기는 하지만 봉하마을은 기본적으로 외곽 시골 마을이기 때문에 대중교통 편이 상당히 좋지 않다. 도시 지역과 달리 배차간격이 상당히 길고[22] 주말에는 다니지 않기도 한다.- 기차로 오기 편한 수도권이나 대구에서는 진영역에서 열차 시간표와 연계가 되는 김해 버스 10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며 호남권이나 서부경남에서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서울ㆍ수도권에서 고속버스 타고 올 시 중간 정류장인 창원역에서 하차 후 김해 버스 140을 이용해서[23] 진영터미널에서 하차한 뒤 길을 건너서 10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같은 김해 버스라 시내버스 환승할인도 가능하다.
- 김해 버스 10, 김해 버스 57이 직접적으로 봉하마을에 들어간다. 10번은 진영역이 시종착점으로 진영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여 봉하마을까지 가고 57번은 진영시외버스터미널이 시종착점으로 봉하마을을 들른 뒤 한림정역을 경유한다.
- 특히 김해 버스 10은 2017년 5월 22일부터 11회에서 22회로 2배 증회운행을 개시하여 철도 연계 왕래가 더욱 편리해졌다.[24] 시각표는 해당 문서 참고.
- 김해 버스 300이 2016년 5월부로 봉하마을까지 연장되었다. 구포 등 북부산 쪽이나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거나 이쪽 동네를 지나는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할 경우, 그리고 김해여객터미널을 이용할 경우에는 시간 맞춰서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여기저기 쏘다니는 완행이 아니라 자동차 전용도로인 동서대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거리에 비해 빨리 올 수 있다. 이 버스는 진영역도 들르는데 진영읍 시가지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10번보다 빠르다. 대신 진영시외버스터미널을 들르지 않으니 주의하자. 차가 작아서[25] 잔여 좌석(접이식 좌석 포함)이 없을 경우 탑승할 수 없으니 주의. 첫차는 봉하마을까지 안 가고 용화사에서 회차하니 좀 오래 걸어야 한다.
- 진영역에서 나오는 방향으로 보아서 왼쪽에 가설된 계단으로 가면 도보로 갈 수도 있다. 굴다리를 지나면 된다. 소요시간은 30분~40분. 다만 아직까지는 도로 공사 중인 관계로 덤프트럭이 많이 다니므로 안전 문제, 비산먼지 문제가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논두렁급 샛길이기 때문에 매점과 화장실이 중간에 없으며[26] 우천시 하천 범람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곳곳에 표지판이 깔려 있어 길 잃을 걱정 없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인 5월 23일이나 가까운 주말 또는 노무현 관련 행사가 있는 날에는 교통 정체가 매우 심해지므로 도보로 가는 것도 좋다. 10번 버스가 조금 돌고 봉하마을 진입로도 교통정체가 있다 보니 버스보다도 빠른 방법이다. 게다가 그 버스를 포함하여 300번 등 봉하마을로 가는 모든 버스들이 가축수송을 한다. 게다가 소형 좌석버스로 운행하는 300번은 통로에 접이식 좌석이 있어 사실상 입석금지 노선이라 좌석이 다 차면 이용할 방법이 없다.
- 자가용을 이용해서 올 경우 2018년에 개통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진영IC를 이용하면 빠르게 올 수 있다. 기존에는 남해고속도로의 동창원IC나 진례IC를 이용하여 갈 수 있었지만 진영IC의 개통으로 봉하마을 입구까지 가는 길이 전보다 훨씬 가까워졌다. 톨게이트에서 봉하로를 따라 봉하마을 입구까지 평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 봉하마을 옆을 지나는 14번 국도 진영~한림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서 이 루트를 이용하는 선택지도 생겼다. 창원에서는 해원로, 김해에서는 동서대로를 타고 와
봉하마을IC금봉교차로에서 빠지면 바로 봉하마을 입구다.
7. 미디어 출연
방영 날짜 | 방송사 | 제목 | 비고 |
2008년 5월 3일 | 다큐 3일 | 대통령의 귀향, 봉하마을 3일간의 기록[27] 1편 2편 | |
2009년 5월 30일 | 바보 노무현, 봉하마을에서의 두 번째 만남[28] |
[1]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에서 운영 중이다.[2] 봉하마을 근처에 봉화산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봉하마을을 봉화마을로 잘못 쓰는 경우가 꽤 많다.[3] 박정희 대통령 생가가 구미시에 복원되어 있고 김대중 대통령 생가가 신안군에 복원되어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4]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으로 귀향한 전직 대통령은 노무현이 유일하다. 퇴임한 전직 대통령 대다수는 대통령 취임 이전에 거주하던 서울 자택으로 복귀하여 여생을 보냈고 박근혜는 사면, 복권이 이뤄진 후 국회의원을 지냈던 대구 달성군으로 낙향했으나 박 전 대통령의 출생지는 대구 중구고 서울에서 성장했다. 문재인은 대통령 취임 이전에 거주하던 양산 자택으로 복귀를 원했으나 경호상의 문제로 인해 양산의 다른 지역으로 들어간 케이스다. 게다가 문 전 대통령의 출생지는 거제이며 성장은 부산에서 했다.[5] 본인의 뜻에 따라 화장된 후 집 가까운 곳에 비석을 조성한 자리에 안장되었다. 사실 원래대로면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원수묘역에 안장될 예정이었던 듯하다.[6] 이때 수행원으로 문재인, 전해철, 김경수, 주영훈, 문용욱이 동행했다.[7] 친노 정치인 중 한 사람이었던 유시민도 이때 노사모 회원들과 함께 배웅했다.[8] 5월 23일이 평일이면 5월 23일이 있는 주의 주말에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봉하마을이 서울은 물론 부산 기준으로도 좀 멀기 때문에 당일 참배하고 싶어도 못 해서 주말로 미루는 학생과 직장인들도 많다.[9] 2018년 재보궐선거 경남 김해시 을 선거구(김경수 전 의원 경남지사 출마로 의원직 사퇴)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고 결국 국회의원에 당선되더니 내리 삼선을 했다.[10] 물론 시위를 막기 위한 가짜 시위 등록 자체는 실제로 대기업 등지에서도 시위를 막기 위해 악용하는 흔한 방법이다.# ##[11] 다만 정치인들이 권양숙 여사를 만날 경우에는 봉하마을 사저에서 만남을 가지기도 한다.[12] 사저 내부 관람은 방문접수도 가능하지만 배당된 수가 적어서 웬만하면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생전 사용했던 차량과 자전거 등이 보존되어 있다.[13] 김해시 갑 열린우리당 김맹곤 의원직 상실(2005), 이후 한나라당 김정권 재선(17~18대)[14] 김해시 을 민주당 최철국 의원직 상실(2010), 이후 한나라당 김태호 재선(18~19대)[15] 김해시 갑 의원인 민홍철이 재선에 성공했고 김해시 을은 현직 의원인 김태호가 불출마하면서 이만기 후보가 나섰지만 친노 - 친문 직계인 김경수 후보에게 크게 패했다.[16] 윤서인, 성제준, 최종부 3명이 모여서 만든 채널이다.[17] 그 그림이 집 앞에 있다.[18] 현재는 부엉이바위 앞에 철조망과 펜스를 쳐 놓아서 부엉이바위 위는 살짝 보이는 정도로밖에 접근할 수 없으며 그나마도 펜스로 막혀 있다 보니 풀이 무성하게 자라 부엉이 바위인지도 선뜻 알아보기 힘든 형태다.[19] 노 전 대통령은 종교가 없었으나 부인 권양숙 여사는 불교 신자였다. 다른 가족들의 종교는 알려진 바가 없다.[20] 전술한 대로 2018년 초까지 김정호 전 비서관이 대표이사로 있었다.[21] 일반적인 탁주와는 다르게 텁텁하게 넘어가지 않고 목넘김이 깔끔하며 봉하쌀막걸리만의 특유한 단맛이 특징이다. 단점으로는 일반적인 막걸리보다 두 배 이상 비싸며 특유의 단맛은 아스파탐을 넣은 것.[22] 진영역 기준으로 봉하마을로 가는 김해 시내버스는 10번과 300번 2가지가 있지만 10번 버스의 경우 보통 3~40분에 1대씩 다니며 300번은 거의 3시간에 1대 꼴로 다닌다.[23] 창원 버스 45를 이용해도 되기는 하지만(창원시청 쪽에서 올 경우 35번을 타면 된다) 배차가 자주 없을뿐더러 자여마을 내부를 경유하므로 소요시간이 길다. 게다가 창원-김해 광역환승할인은 하차 후 30분 이내에만 적용되는지라 눈앞에서 차를 놓치면 환승이 불가능하다. 창원역에서 버스 탑승 시에는 동쪽의 140번이 정차하는 정류소로 가야 한다.[24] 10번은 대놓고 봉하마을 방문객을 의식한 노선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겸사겸사 진영읍내 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57번은 애초에 한림면 마을을 이어주는 농어촌 순환버스에 가까우며(원래 김해 버스에서 50번대 노선은 한림면 노선에 배정된다. 56번이라던지. 58번과 59번은 원래 창원 노선이었던지라 예외.) 지금도 봉하가 주 수요처는 아니라 걸리면 잡아 타는 와일드카드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25] 일반적인 대형차량이 아닌 레스타가 투입된다.[26] 즉, 진영역 구내에서 봉하마을에 도착할 때까지 중간에 아무것도 없다. 역 내부에 화장실과 스토리웨이가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자.[27] 유튜브에는 절반으로 나눠서 1편, 2편이 따로 업로드되었다.[28] 이 영상은 노무현 전 대통령 사후 국민장 기간 동안 찍은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