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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13:32:23

젠(쿵푸팬더 시리즈)

파일:Zhen.jpg
<colbgcolor=#000080> 이름
Zhen
[1]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아콰피나[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나율[3]
파일:일본 국기.svg 칸노 토시미
종족 코사크여우
성별 암컷
출연 쿵푸팬더 4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거리의 규칙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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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림웍스의 영화 쿵푸팬더 4등장인물이자 새로운 용의 전사. 종은 코사크여우.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

본래 주니퍼시 출신의 고아였으며[4], 길거리에서 구걸과 소매치기로 연명하던 도중 주니퍼시를 점거한 카멜레온의 행진에 숨어들어 그녀의 옥좌에 달려 있던 보석 장식을 훔치려다 붙잡힌다. 그러나 젠의 배짱과 수완을 눈여겨본 카멜레온은 그대로 보석을 젠에게 선물한 뒤 그녀를 거두었고, 그날 이후 젠은 카멜레온에게서 의식주를 제공받고 그녀를 위해 싸우며 살아왔다.

2.2. 쿵푸팬더 4

제이드 궁전에서 보물들을 훔치다 대결한 끝에 사로잡힌다. 이후 평화의 계곡 감옥[5]에 수감된다.

산양 채굴꾼들로부터 영혼계로 추방당했을 타이렁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은 포가 그녀를 찾아오자, 젠은 변신 마녀 카멜레온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자신을 풀어준다면 카멜레온에게로 안내해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하여 포는 결국 이를 받아들인다.[6]

두 사람은 함께 주니퍼시로 향했고, 바다를 건널 배의 선장을 만나기 위해 절벽 위에 있는 행복한 토끼 주점에 도착한다. 포가 선장과 교섭하는동안 젠은 마작에서 사기를 쳐서 돈도 따내고 식사도 준비하는데, 포의 실수로 젠의 사기가 들통나자[7] 난투가 벌어진다. 정신없는 싸움 와중에 포가 용의 형상을 한 기를 발산해 적들을 일망타진하는 모습에 놀라고, 이윽고 두 사람은 가게 주인과 난동꾼들을 제압하였으나 절벽 아래에 있던 배 위로 절묘하게 떨어져 그대로 주니퍼시를 향해 떠난다.

마침내 주니퍼시에 도착한 그들은 수배범이었던 젠을 체포하기 위해 쫓아오는 물소 경찰들을 피해 범죄자들의 은신처로 도피하고, 젠의 옛 은사였던 한을 만나 경비가 느슨해질때까지 그 곳에서 숨죽여 기다린 다음 카멜레온의 궁전으로 향한다. 젠은 포에게서 복숭아 씨앗을 받고, 두 사람은 하수구를 통해 궁전의 광장으로 잠입한다. 포가 깨워버린[8] 경비병들과 통로의 함정을 피해 궁전 안으로 들어섰으나 천장에서 떨어진 마법의 강철 우리에 포가 갇혀버리자 젠은 우리를 들어올리기 위해 포에게 지렛대 삼을 물건을 달라고 했고, 포는 지혜의 지팡이를 젠에게 건넨다.

그러나 젠은 우리를 들어올리지 않고 그대로 물러났는데, 그때 카멜레온이 나타나자 젠은 지팡이를 그녀에게 바친다. 젠은 카멜레온의 제자이자 지혜의 지팡이를 빼앗기 위해 파견된 첩자였던 것이다. 일전에 한과 범죄자 일행들이 젠을 보고 경계한 이유도 젠이 카멜레온의 첩자였고 자신들을 사실상 배반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카멜레온이 젠으로 변신해 포를 속여 절벽 아래로 떨어뜨려 버리고 포를 해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따지는 젠에게 평소 자신이 젠에게 가르쳤던 '거리의 규칙'들인 '누군가는 늘 상처를 받는다'와 '아무도 너의 감정에는 관심이 없다.'를 들먹이기까지 하자 그동안 포가 보여준 진심어린 모습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었던 젠은 카멜레온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포가 절벽에서 떨어진 뒤 카멜레온이 지혜의 지팡이를 이용해 영혼계에서 악당들의 영혼을 소환해 그들의 무술을 빼앗는 모습에 충격을 받아 완전히 배신하게 된다.

이후 다시 나타난 포를 만난 젠은 최강의 악당이 된 카멜레온에게 도전하려는 그를 막기 위해 싸웠지만, 끝내 자신의 진심을 전하며 포기하고 만다. 젠의 배신에 화가 났던 포 역시 젠을 용서했으나 그는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카멜레온에게로 향했고, 뒤에 남겨진 젠은 포의 아버지들의 이야기로부터 영감을 받아 카멜레온에게 억압당하고 있던 지하 은신처의 범죄자들을 불러와서 카멜레온의 병사들을 유인하자는 계책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 젠은 최후의 결전에서 포를 도와 싸우는데, 격전 끝에 카멜레온의 요술로 마법의 강철 우리에 또 갇혀버린 포에게서 너를 믿는다는 격려와 함께 다시금 지혜의 지팡이를 받는다. 젠은 지팡이를 사용해 포가 보여줬던 용의 기를 발산하여 카멜레온을 쓰러뜨리고, 스스로 우리에서 나온 포가 마지막 발악으로 덤벼드는 카멜레온을 물리친 뒤 영혼계로 향하는 문을 열어 악당들을 되돌려보내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후 젠은 포와 함께 평화의 계곡으로 돌아와 감옥에서 남은 죗값을 치른 뒤, 공식적으로 포의 선택을 받고 새로운 용의 전사가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돌아온 무적의 5인방을 사부로 모시며 그들에게서 수련을 받는다.[9]

3. 평가

Her? From all the candidates, you chose fox?!
쟤? 모든 후보자들 중에서도 하필 여우를 골랐단 말이냐?!
마스터 시푸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이다.

전작을 보지 않았거나 관심이 없는 라이트팬들로부터는 귀여운 외모와 포와의 케미를 중심으로 한 4편의 주연이라는 점, 캐미, 고아에 도둑 출신이였다가 악당 카멜레온의 제자가 되었다는 안타까운 과거사와 갱생하고 용의 전사의 후계자가 된다는 스토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적어도 카멜레온에 비하면 나름 팬층은 좀 있는 편이다.

반면 쿵푸팬더 올드팬들에게는 카멜레온과 마찬가지로 평가가 나쁘다.[10] 디자인도 그렇고 캐릭터성부터 적당히 잘 싸우고, 적당히 건방지고, 적당히 아는 체 하는 개성 없는 주인공이라 너무 평범하고 밋밋한 데다 서사도 평면적이면서 클리셰만 범벅이라는 평이 많다.[11] 다른 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이용하는 면이 부각되는 것과는 달리 싸움 방식부터가 적당히 잘 싸우고 빠르고 머리 좀 쓴다는 것 외에는 별 개성이 없고 평범하며,[12][13] 주요 스토리인 고아 출신 도둑이였다가 갱생하고 포의 후계자가 되는 것이 깊게 묘사되지도 않는다는 게 문제다.[14]

거기다 이렇게 매력없고 평범한 신캐가 그동안 항상 레귤러로 활약해왔던 무적의 5인방을 완전히 제끼고 비중을 다 가져간 데다 포도 몇 번 연습 후에야 익혔던 우그웨이의 지팡이로 기를 발사하는 기술을 단 한 번만에 바로 해 내버리고 포가 용의 전사 후계자로 삼기까지 하니 올드팬들은 작위적인 세대교체 내지는 메리 수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고,[15] 타이틀을 쿵푸 폭스로 바꾸려는 것이냐는 혹평까지 받았다.

4. 거리의 규칙

카멜레온의 부하로 있었을때 배운 규칙들이다.

5. 기타



[1] 이름의 한자는 (참 진)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 올라온 공식자막을 보면 眞이라고 번역했다, 참고로 주인공인 포는 (보배 보)이다.[2] 배드 가이즈의 타란툴라 역을 맡았다. 그리고 디즈니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용신 시수를 맡았다.[3] 의 주인공 팁을 맡은데다 같은 계열사 소속에서 만든 수인 애니 씽2게더의 누시와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케이티도 맡았다.[4] 타이렁, 타이그리스와 마찬가지로 무슨 이유로 고아가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5] 양로원도 겸하는데 더빙판에서는 유치원으로 해석된다.[6] 이때 사부님이 왔는데 다람쥐라고 오해한다.(...)[7] 풍성한 꼬리털 속에 마작패를 잔뜩 숨겨두고 있었다(...)[8] 정확히 젠의 꼬리털 때문에 재채기를 하려다 젠이 콧구멍을 막지만 방귀를 껴서 깨워버린다.[9] 1편의 포처럼 무적의 5인방을 만나자마자 감탄하면서 똑같은 수련을 받는데, 그 시절의 포보다 조금 낫긴 하지만 결국에는 비슷하게 실수를 연발한다.[10] 사실 작중 젠과 가장 밀접하게 엮여 있는 등장인물이 기존 등장인물이 아닌 카멜레온이기 때문에 카멜레온의 평가가 나쁘면 자연히 젠의 평가도 내려갈 수밖에 없다.[11] 고아 출신, 도둑, 최종보스의 제자 및 부하, 조력자, 갱생, 후계자 등 타이틀이 많다.[12] 심지어 단역인 토끼 삼총사와 천산갑 한조차 나름의 각각의 개성에 맞는 전투방식을 보여준 데 반해 젠은 딱히 눈에 띄거나 내세울 만한 전투 특징이 없다.[13] 똑같이 혹평을 받는 빌런 카멜레온도 변신술과 능력 카피라는 자신만의 능력이 있지만 그저 상대의 능력과 모습을 똑같이 재탕/복붙해서 쓰는 게 전부고 그 외 본인의 능력도 별로다 보니 젠만큼은 아니여도 개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다.[14] 과거회상에서 카멜레온에게 감화되는 장면도 제대로 저항하거나 한 것도 아니고 그저 표정 한 번 구기고 그거에 카멜레온이 바로 받아들여주는 게 끝이고 카멜레온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때 고민하는 모습 자체도 그리 깊게 묘사되지 않는다.[15] 영화 내에서 포와 총 2번 싸우는데, 1차전은 포의 재치와 개그씬이 적당히 나오며 간단히 제압하였지만 2차전의 경우 포가 진지하게 싸움에 임했음에도 유효타 한 번 못남기고 무승부로 끝난다. 이때 젠은 포에게 총 3번의 유효타를 냈지만 포는 1번의 유효타조차 내지 못했다는 것은 상당히 작위적인 전개로 포가 그동안 용의 전사에 걸맞은 수련과 대전을 해왔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것 역시 전작이자 현재의 주인공인 포를 부정하는 잘못된 세대교체의 사례라 할 수 있다.[16] 물론 팬더인 포나 다른 팬더들, 렛서팬더인 시푸, 곰 캐릭터들, 영장류인 몽키는 원래 이런 발 형태이다.[17] 국내판 성우가 아칼리를 맡은 김나율 성우이기에, 아칼리와 관련한 드립도 존재하는데 아칼리도 여성 닌자로서 젠처럼 무도가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