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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22:16:43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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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출시 전 정보 · 등장인물 · 지역 · 보스 · 아이템
GC 버전 · 3DS 버전

1. 개요2. 숲3. 하이랄 평원4. 하이랄 성5. 카카리코 마을6. 데스마운틴7. 조라강8. 하일리아호9. 겔드 사막10. 던전
10.1. 데크나무님의 몸속10.2. 도동고의 동굴10.3. 자부자부님의 배10.4. 숲의 신전10.5. 불의 신전10.6. 물의 신전10.7. 어둠의 신전10.8. 영혼의 신전10.9. 가논 성
11. 미니 던전
11.1. 얼음 동굴11.2. 우물의 바닥11.3. 겔드 수련장

1. 개요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에 등장하는 지역을 정리한 문서.

마을 지역에서는 시간이 흐르지 않으며, 입장 기준 시간으로 멈춘다. 태양의 노래를 부르면 낮과 밤을 바꾸면서 입장한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 필드 지역에서는 실시간으로 시간이 흐른다.

2.

3. 하이랄 평원

ハイラル平原/Hyrule Field
하이랄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초원.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거의 반드시 지나야 하는 장소이다. 낮에는 피해트가 날아다니며 밤이 되면 스탈차일드가 튀어나온다. 7년 뒤에는 밤에도 스탈차일드가 나오진 않지만, 특정 장소에선 빅 포우가 등장한다.

4. 하이랄 성

하이랄 평원 북쪽에 위치한 하이랄의 중심지.

5. 카카리코 마을

カカリコ村/Kakariko Village
하이랄 평원 북동쪽에 위치한 마을. 원래 시커족의 마을이었으나 그들의 수장인 임파가 하일리아인에게 개방했다.

소년 시절에는 제법 한산한 편이지만 7년 뒤 하이랄 성 시내에 살던 거주민들이 피난오면서 활기찬 마을이 된다. 지금은 막혀 있지만, 시커족이 살았다는[3] 우물의 바닥이 있다. 데스마운틴과 묘지로 이어지며, 묘지에는 어둠의 신전이 있다. 여러 지역으로 가는 경유지인데다 7년 뒤에는 하이랄 성, 코키리 숲, 조라 강, 고론 시티가 가논의 마물들에게 점령당해버려서, 제 기능을 하는 유일한 마을인데다 각종 상점들이 몰려 있어 수시로 들리게 되는 마을.

6. 데스마운틴

デスマウンテン/Death Mountain
활화산이다. 시리즈 대대로 등장하는 산이자 고론족의 주 서식처다. 도동고의 동굴이 있으며 고론 시티, 데스마운틴 분화구와 이어져 있다. 정상에는 마법을 주는 대요정이 있는데 올라가려면 화산 폭발로 날아오는 돌덩이를 막아주는 하일리아의 방패가 필요하다. 정상에서는 케포라 게보라의 발을 잡고 카카리코 마을로 단숨에 내려올 수 있으며, 안쥬의 집 지붕 위에 내려오게 된다.

7. 조라강

ゾーラ川/Zora River
조라의 샘에서 나온 물이 흐르는 강. 마법의 콩 상인이 있다. 물살이 강한 일부 구간에서 휘말리면 입구까지 떠내려간다. 조라의 마을이 있으며, 미로숲과 비밀 통로로 이어져 있다.

8. 하일리아호

ハイリア湖/Lake Hylia
하이랄 평원 남쪽의 거대 호수. 하이랄 평원과 겔드 협곡으로 이어져 있으며, 소년 시절에만 조라 마을과 비밀 통로로 이어져 있다. 낚시터가 있고, 허수아비의 노래를 연주할 수 있다. 중앙의 섬 아래 물의 신전이 있다. 클리어한 뒤 섬에서 태양을 향해 활을 쏴 불의 화살을 얻을 수 있다.

9. 겔드 사막

하이랄 서쪽에 위치한 척박한 사막 지역.

10. 던전

메인 던전 8개와 서브 던전 3개로 나뉜다. 일반 던전은 모두 가논돌프의 저주를 받았다. 내부에서 저장할 경우 다시 불러오면 던전 입구에서 시작하며, 겔드 수련장을 제외하고 모두 지도와 나침반이 존재한다. 온갖 몬스터와 거대 보스가 살고 있으며, 다양한 함정이 존재한다. 소년 링크로 입장하는 초기 3 던전은 일종의 튜토리얼 던전으로 규모도 작고 열쇠가 존재하지 않아 수월한 편. 반면에 어른 링크로 입장하는 던전들은 본격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복잡한 퍼즐과 열쇠 찾기가 수반되어 플레이어의 실력을 시험한다.

3D 환경에 맞게 기존 2D 젤다의 퍼즐을 변환했으며 3차원 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퍼즐과 던전 디자인으로 이후의 많은 게임들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그 중에서도 기존 젤다 게임의 여러 작은 방을 오가며 퍼즐을 풀고 경로를 탐색하는 '길찾기'식 던전에서 벗어난, 수 차례 방문하게 되는 '거대한 3D 로비 공간'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의 길들이 뻗어나오는 형태의 던전 디자인은 이후 수많은 3D 액션 게임에서 활용하게 된다.
던전 내부에서는 저장해서 로드하면 던전 입구에서 시작하게 된다. 또한 타게팅할 대상이 없을 때 Z를 눌러 카메라를 뒤로 돌리면 음향효과가 던전 외부와는 다른 소리가 난다.

10.1. 데크나무님의 몸속

デクの樹サマの中/Inside the Deku Tree
첫 번째 던전. 코키리의 검과 데크의 방패를 얻고 입장한다. 코키리 숲 뒤쪽에 있는 데크 나무님의 몸 속이다. 첫 던전인 만큼 굉장히 구성이 간단하며, 초반에 소년 링크의 주력 원거리 무기인 요정의 새총을 얻을 수 있다. 곳곳에 가득한 거미줄을 데크의 가지를 이용해 불태우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 찢는 등 제거해야 한다.

보스는 갑각기생수 고마. 보스 전 방에서 데크넛츠 3마리가 협공을 하는데, 그 전에 얻은 정보를 토대로 순서대로 잡아야 한다.

GC판에서 나온 마스터 퀘스트에선 잡몹으로 미니 고마가 엄청 많이 나온다.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하지만 문제는 3ds판인데, 기본적으로 받는 데미지가 두배로 올라가니 무조건 하트 3개로 버텨야하는 이 시점에 잡몹 물량이 꽤 늘어나서 은근 난이도가 있는 편. 미니 고마는 태어나기 전에 멀리서 알을 새총으로 터트리면 바로 깨진다.

10.2. 도동고의 동굴

ドドンゴの洞窟/Dodongo's Cavern
두 번째 던전. 데스마운틴 입구에 위치한 동굴. 도동고의 서식지이자 고론족의 식량인 바위의 공급지였으나 도동고들이 날뛰는 상태라 고론들이 난처해 하고 있다. 입구부터 막혀 있는데, 다르니아에게 고론의 팔찌를 얻어 돌로 막힌 동굴 입구를 뚫고 입장한다.

상당히 어둡고 곳곳에 용암이 흐른다. 어느정도 식은 용암이기 때문에 떨어진다고 즉사하진 않지만 지속 피해를 입는다. 불 속성 적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데크 방패로는 진행이 어려우며, 하일리아의 방패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진행 루트는 쉬운 편. 중간에 큰 방이 있고, 이 큰 방 양쪽을 탐험하여 지도, 나침반과 이 던전의 중요 아이템인 폭탄주머니를 찾은 다음 큰 방에 있는 거대 도동고의 눈에 폭탄을 투하해 턱뼈를 내려 새 루트를 열고 진행하면 된다. 처음으로 중간보스를 조우하게 되는데, 리잘포스 두 마리가 협공한다.

보스는 맹염고대용 킹 도동고.

유일하게 청년일 때 들어갈 수 있는 소년 링크 던전이다.

마스터 모드에서는 처음부터 던전 2층을 돌아다니도록 구성이 약간 변했다. 중반까지는 중간에 공중에 떠있는(!) 횃대에 불을 붙이거나 벽에 붙어있어서 직접 잡을수 없는 폭탄꽃을 활성화하기 위해 데크가지가 많이 필요하며, 폭탄주머니는 1층과 2층을 싹 돈 뒤에 후반에나 나와서 거대 도동고의 눈을 터트리는 열쇠 역할만 한다.

10.3. 자부자부님의 배

ジャブジャブ様のお腹/Inside Jabu-Jabu's Belly
세 번째 던전. 조라족이 모시는 거대한 물고기로 하이랄의 수원지인 조라의 샘에 있다. 은 비늘을 얻어 루토의 편지가 든 병을 얻고[8] 편지를 킹 조라에게 보여준 뒤 자부자부 앞에 물고기를 떨어뜨리고 입장한다. 뱃속이기 때문에 배경이나 장애물들이 다소 기괴하다. 벽을 공격하면 피가 튀며 꿀렁거리며, 여기저기 늘어진 핏줄이 보인다.

전기 속성 적인 찌릿과 짜릿이 즐비하며, 함부로 칼로 공격했다간 감전당하기 일쑤다. 데크의 열매로 스턴을 건 후 베어 죽일 수 있지만 가능한 전투를 피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조라족 공주 루토를 발견하게 되는데, 루토는 스스로 이동하길 거부하기 때문에 루토를 들고 다니며 진행해야 한다. 루토는 무적이며, 들고 던져 무기로 쓸 수 있다(...). 루토를 방치하고 다른 방으로 가 버리거나 물에 빠뜨리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 버리지만, 루토로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진행이 가능한 구간에서는 다른 방에 갔다 와도 사라지지 않는다.

루토와 함께 진행하다 보면 키 아이템인 부메랑을 얻을 수 있다. 이제 찌릿과 짜릿을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중간보스로 빅 옥타와 싸우게 되며, 이 때 루토와 잠시 헤어지게 된다.

보스는 전기회전충 배리네이드. 해치우면 루토와 다시 만나 물의 정령석을 얻으며, 덤으로 루토와 약혼하게 된다(...).

마스터 퀘스트, 3DS 마스터 모드에서는 젖소가 스위치 대용으로 쓰이는 해괴한 던전이 되어 있다. 방마다 젖소들이 벽속에 파묻혀 있으며 보통은 새총으로 맞추면 데크열매같은 소모품을 주기도 하고 에포나의 노래를 부르면 우유도 준다. 3DS 버전에서는 심장 판막처럼 보이는 출입구가 카메라가 반대쪽에 있을 때도 화면에 그려지는 버그가 있다. 중간 보스인 문어를 처리할 때 화면이 가려지는 불편함이 있으니 주의.

참고로 자부자부(じゃぶじゃぶ)는 일본어로 첨벙첨벙 정도의 의미이다.

10.4. 숲의 신전

森の神殿/Forest Temple
네 번째 던전. 숲의 성역 가장 안쪽에 있다. 입구 계단이 붕괴된 상태라 단페이에게 후크샷을 얻은 뒤 부서진 계단 위 나무에 후크샷을 걸어 입장한다.

유럽 동화 속 숲 속 저택 같은 느낌이다. 화원, 벽, 수로, 창문, 문이라든가 곳곳에 걸린 액자들이 그런 이미지를 더해 주며 보스 방은 미술관을 연상시킨다. 식물/유령/해골계 몬스터가 많다.

중앙 방에 입장하면 4마리의 포우가[9] 승강기를 가동시키는 4개의 불을 훔쳐 사라진다. 따라서 신전을 수색해 이들을 전부 잡아내 불을 되찾아 보스룸에 입장하는 것이 주 목표다.

초반에 중간보스 스탈포스 무리를 만나게 되며, 이들을 물리치면 중요 아이템인 요정의 활을 얻게 된다. 요정의 활로 스위치를 가동해 복도를 90도 비트는 퍼즐이 이 신전의 백미.

4개의 불을 다 되찾으면 승강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 회전하는 방 퍼즐을 푼 후 보스 이차원악령 팬텀 가논을 상대하게 된다. 던전을 클리어 하면 더 이상 코키리의 숲에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이 던전부터 던전의 규모가 매우 커지고 난이도도 높아진다. 7년 전과 달리 열쇠를 이용해 던전의 문을 열기 시작하게 되어 잠긴 문을 찾아다니느라 던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브금이 몽환적이면서 으스스한 분위기도 자아내 신전 브금중엔 가장 인기가 많다.

2020년대부터 리미널 스페이스라는 개념이 정립되자 많은 올드 게이머들이 숲의 신전에서 리미널 스페이스 현상을 겪었다는 경험담을 올리고 있다.

10.5. 불의 신전

炎の神殿/Fire Temple
다섯 번째 던전. 데스마운틴 분화구에 있으며, 고론 시티에서 다르니아의 아들에게 열 내성이 있는 고론의 옷을 받아 가야한다.

마야, 아즈텍 같은 중남미 문명의 분위기로 밝고 용암이 가득하다. 굴러다니는 바위, 링크가 근처에 오면 작동되는 화염, 가짜 문, 차오르는 용암 등 섣불리 행동하면 다치는 함정들이 많다.

극초반에 혼자 밸버지아를 상대하러 가는 다르니아를 볼 수 있다. 신전을 탐험하여 수감된 8명의 고론을 구출해야 한다. 고론을 구출하면 폭탄이나 열쇠 등 필요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중간 보스는 플레어 댄서로, 두 번 상대하게 된다. 처음 상대 후 키 아이템인 메가톤 해머를 얻게 되며, 후반부에 재대결 후 보스 키를 얻을 수 있다.

보스는 작열화염룡 밸버지아. 던전을 클리어하면 데스마운틴이 분화하면서 먹구름이 껴 있던 하이랄의 하늘이 맑아진다.

마스터 모드에서는 메가톤 해머를 초반에 얻을수 있게 변경됐다. 던전 곳곳에서 횃대에 불을 붙이기 위해 딘의 불꽃이나 다른 횃대를 이용해 불화살을 쓰거나 해야한다. 일반모드에서 허수아비의 노래가 있어야 갈 수 있던 황금 스탈튤라 지역은 허수아비 이벤트를 안했어도 갈수있게 변경됐다.

이 던전이 위치한 곳은 젤다 시리즈에서 자주 등장했던 '안경바위' 내부다. 데스마운틴 분화구 내부를 잘 살펴보면 커다란 고깔모양 분출구가 두 개 있는데, 이 지형을 위에서 잘 보면 시리즈 전통의 안경 바위다. 또한 불의 신전 입구는 이 안경바위 반대편에 있는 듯 하지만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 뒤 다시 안경바위를 향해 입장하게 되며, 불의 신전 인테리어도 잘 보면 두 개의 탑 형태를 하고 있다. 이곳의 키 아이템이 메가톤 해머인 것도 젤다의 전설 2 링크의 모험에서 안경바위 내부에서 해머를 얻은 것을 오마주한 것이다.

숲의 신전을 생략하고 먼저 클리어 가능하다. 활로 가동하는 눈알 스위치가 하나 있긴 하지만 꼭 사용하지 않아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6. 물의 신전

水の神殿/Water Temple
여섯 번째 던전. 하일리아호 밑바닥에 있다. 얼음 동굴에서 헤비 부츠를 얻고 얼어버린 킹 조라를 녹여서 조라의 옷을 받아 입장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인도 문명스러운 분위기. 인도의 신 나가와 흡사한 용의 석상들이나 뱀 모양의 지하 수로 등 인도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던전 내부에서 레이디로 성장한 루토와 다시 만나게 되며, 수위 조절 퍼즐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 신전에 트라이포스 문양이 그려진 벽이 3개 있는데, 이 벽에서 젤다의 자장가를 연주해 수위를 바꿀 수 있다. 수위에 따라 입장 가능한 지역이 바뀌는데다, 물의 흐름이나 플랫폼의 높낮이 변경 등 굉장히 퍼즐이 다채로운 복잡한 던전이다. 그 때문인지 위험요소는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다.

중간 보스로 다크 링크가 등장하며, 쓰러뜨리면 키 아이템인 롱샷을 얻을 수 있다. 롱샷의 긴 리치 덕분에 기존에 갈 수 없었던 곳 까지 탐험이 가능해진다.

최종보스는 수생핵세포 모파. 던전을 클리어 하면 하일리아호의 물이 다시 차오르면서 옛 모습을 되찾으며, 조라의 샘에는 눈이 그친다. 얼어붙은 조라의 마을과 조라의 샘의 유빙은 그대로지만, 이는 게임 구조상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유지된 것이지[10] 실제로는 이 시점부터 녹기 시작했을 것이다.

복잡한 난이도와 불편한 시스템이 만나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팬들 사이에서도 어둠의 신전과 더불어 가장 어려운 던전이라는 평을 듣는다. 조라의 옷을 입고 헤비 부츠 착탈을 반복해야 하며, 물 속에서는 후크샷만 사용 가능하다. 물의 수위를 조절하며 진행해야 하는데, 3층이 넘는데다 수위를 자주 바꿔야 하고 수위를 얼마나 바꿔야 할 지 알기 어렵다.
3D 렌더링이 막 등장하기 시작했던 당시 작중 가장 입체적인 던전으로 평가받았다.

3DS판에선 부츠를 퀵슬롯에 넣어 갈아신기가 편해진데다, 수위 조절 스위치도 찾기 쉽도록 각종 표식들이 깔려있다.

10.7. 어둠의 신전

闇の神殿/Shadow Temple
일곱 번째 던전. 카카리코 마을 묘지에 있다. 일반적으로 입장이 불가능하나 물의 신전 클리어 후 카카리코 마을로 가면 마을이 불타고 있고, 시크가 우물에 봉인된 사악한 영혼을 상대하려다가 나가떨어지고 링크 역시 혼쭐을 당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링크가 정신을 차리면 시크가 워프 노래인 '어둠의 녹턴'을 가르쳐 준다. 어둠의 녹턴을 부르면 신전 입구 앞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11] 문은 닫혀 있고 주변에 불이 꺼진 횃불만 잔뜩 있다. 횃불 중심에 서서 딘의 불꽃을 써 횃불을 다 밝히면 문이 열려 입장할 수 있다. 불꽃화살로 하나하나 밝혀도 입장할 수 있다

입장하기 전 소년 링크 시간대로 돌아가 우물의 바닥 미니던전에서 진실의 렌즈를 구해오는 것이 정석이지만, 던전을 잘 외운 고인물이라면 진실의 렌즈가 없어도 어떻게든 클리어 할 수 있다.

중간에 내리막이 있는 일자형 복도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을 지나면 보이지 않는 벽위에서 갑자기 빅스탈튤라 4마리가 내려온다. 이 신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한번씩 놀랄 수 있다.

던전 내에 있는 사신 조각상이나 저승으로 가는 배, 좀비들의 존재와 길로틴 등 전형적인 고딕 호러물에 나올 법한 요소들이 널렸다. 가짜 벽, 바닥이나 모습을 감춘 몬스터들이 있기 때문에 진실의 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게 좋다. 다른 신전과 달리 일자 형식의 던전이며 저세상으로 가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배를 한번 타면 돌아가지 못하는 것도 특이점.

중요 아이템은 호버 부츠로, 던전 초반에 데드 핸드를 물리치고 얻게 된다. 일반적인 점프로는 건널 수 없는 큰 간격을 건널 수 있다. 또한 강풍이 부는 구역에서는 헤비 부츠를 사용해야 한다.

보스는 우물에서 탈출한 사악한 영혼, 암흑환영수 봉고봉고다. 던전을 클리어하면 현자로 각성한 임파가 어둠의 메달을 주고 공주님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

영혼의 신전을 제외하면 7년 후 던전 중 유일하게 소년 링크로도 입장 가능한 던전이지만 처음부터 후크샷 구간이 등장해 진행은 불가능하다.

하이랄 도감에 따르면 시커족이 하이랄 왕가의 적을 잡아 수감해 고문하고 처형한 피비린내나는 곳이며, 하이랄의 어두운 역사가 쓰여진 곳이다. 이 때문에 왕가에서는 신전을 언급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12]

10.8. 영혼의 신전

魂の神殿/Spirit Temple
여덟 번째 던전. 환영의 사막에 있는 거대사신상 내부다.

전체적인 분위기의 모티브는 이집트. 사막에 있는 석상, 아누비스와 이집트 풍 건물과 석상 등 이집트스러운 분위기가 깔려 있다. 마스터 모드에서는 기브도도 나온다. 던전이 좌우 대칭이며, 7년 전과 7년 후 두 시간대에서 따로 진행하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성인 시간대에 도착하게 되지만 입구부터 막히게 되기 때문에 밖으로 나오게 되며, 시크가 나타나 거대사신상 앞으로 워프할 수 있는 '영혼의 레퀴엠'을 가르쳐 준다. 시간의 신전에서 소년 시간대로 돌아와 영혼의 신전으로 다시 돌아오면 나볼을 만나게 되며, 나볼이 훔치려고 하는 보물 은 글러브를 찾아야 한다.

소년 링크만 통과할 수 있는 작은 구멍으로 기어가 계속 진행하면 중간보스 아이언 너클과 조우하게 된다. 아이언 너클을 쓰러뜨리면 거대사신상의 오른손으로 나와 은 글러브를 획득하게 되나, 나볼은 트윈노파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다시 성인 시간대로 가 돌아오면 은 글러브로 무거운 블럭을 밀어내고 신전을 계속 탐사할 수 있다. 중간보스로 또 아이언 너클과 싸우게 되며, 쓰러뜨리면 거대사신상의 왼손에 놓인 미러 실드를 얻게 된다.

미러 실드를 얻은 후엔 빛을 반사하는 각종 퍼즐을 해결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신전 내 있는 조금 작은 규모의 사신상의 얼굴에 빛을 비춰 무너뜨린 후 얼굴 뒤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 세 번째 중간보스로 강화된 아이언 너클과 싸우게 된다. 하지만 이 세번째 아이언 너클을 쓰러뜨리면 내부에 트윈노파에게 세뇌당한 나볼이 들어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트윈노파는 쓰러진 나볼을 데리고 사라진다.

최종보스는 트윈노파. 던전을 클리어 하면 현자로 각성한 나볼이 영혼의 메달을 준다.

젤다 도감에 따르면 겔드족은 이 신전을 작전 본부로도 사용했으며, 특히 세뇌 마법을 연구하는 곳이기도 했다.

10.9. 가논 성

ガノン城/Inside Ganon's Castle
마지막 던전. 가논돌프가 하이랄 성을 파괴해 버리고 그 자리에 세운 흉물스러운 성이다. 성 자체가 거대한 용암 구덩이 중앙에 떠 있는 형태이며, 일반적으로 입장이 불가능하다. 여섯 현자를 전부 구출하고 시간의 신전에서 젤다가 납치당하는 컷신을 본 후 성으로 접근하면 현자들이 힘을 모아 다리를 놓아준다.

성 내부는 중앙에 큰 탑이 있으며, 이 탑은 강력한 배리어로 보호되어 있어 입장할 수 없다. 이 배리어는 탑을 둘러싼 6개의 방을 힘의 원천으로 삼고 있으므로, 이 여섯 방을 탐사해 각 방 끝에 있는 에너지원을 빛의 화살로 파괴해야 한다. 각 방은 지금까지 클리어한 5개 신전을 테마로 하고 있는데, 일부 방은 개발 초기 단계의 신전을 테마로 하여 다섯 신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에너지원을 파괴해 배리어를 내리면 비로소 중앙 탑에 진입할 수 있다. 중앙 탑으로 들어가는 다리 밑 뒤쪽 벽에 숨겨진 방이 있으니 참고하자.

11. 미니 던전

11.1. 얼음 동굴

氷の洞窟/Ice Cavern
물의 신전과 빅거인도를 얻기 위해 들러야 하는 미니 던전.

조라의 샘에 있으며, 유빙을 타야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 시간대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얼음 관련 던전의 필수요소인 빙판 위에서 블록을 적절하게 밀기가 3D로 첫 재현되었다. 일단 주 목표는 붉은 얼음속에 꽁꽁 얼어버린 킹 조라를 녹일 푸른 불꽃을 구하는 것이며, 마지막 방에서 미니 보스를 쓰러뜨리고 헤비 부츠를 얻을 수 있다. 헤비 부츠를 신으면 손쉽게 던전 입구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서 얻어온 푸른 불꽃으로 킹 조라를 녹여 조라의 옷을 구하면 물의 신전에 들어갈 준비가 된다. 혹 여분으로 푸른 불꽃을 하나 더 가져왔다면 조라 마을의 상점을 개방시킬 수 있다.

베타 버전에선 얼음의 신전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동굴 내의 각진 방 등 인공적인 흔적과 물의 신전을 클리어 해도 조라 마을이 그대로 얼어붙은 상태인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11.2. 우물의 바닥

井戸の底/Bottom of the Well
어둠의 신전과 영혼의 신전에 가기 위해 들려야 하는 미니 던전. 어두컴컴하고 해골과 핏자국이 보이며 거대한 버블이 던전을 순회중이며 곳곳 방에는 리데드나 기브도같은 언데드 몬스터들이 있다.

카카리코 마을의 우물은 과거 '진실을 보는 시커족'이 살던 집 터라고 하며, 지금은 임파가 한 사악한 영혼을 봉인해 두었다. 허나 가논돌프의 통치 하에 이 사악한 영혼이 강해져 결국 탈출해 버리고, 시크와 링크가 막으려 해 보지만 역부족이었다. 링크가 쓰러져 있는 사이 임파가 이 사악한 영혼을 뒤쫓아 어둠의 신전으로 들어갔지만, 시크는 링크에게 임파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어둠의 신전에 가면 벽으로 막혀 있으며, 이 벽은 "어둠은 카카리코 마을에 전해지는 진실의 눈을 가진 자에게만 눈을 열어 줄 것이다."라고 한다. 이 진실의 눈을 찾으러 우물의 바닥에 들어가야 한다.

어른 시간대에는 입장할 수 없기 때문에 소년 시간대로 와야 하지만, 이 땐 물이 차 있어 들어갈 수 없다. 하지만 풍차 아저씨에게 폭풍의 노래를 불러주면 풍차가 풀 가동 하면서 우물의 물을 전부 빼 버린다. 이제 우물 바닥에 있는 개구멍으로 입장할 수 있다.

중요 아이템인 진실의 렌즈를 찾는 것이 목표인데, 진실의 렌즈만 얻고 나가려면 굉장히 쉽고 빠르게 끝낼 수 있다. 입장하면 지하 1층인데, 입구 반대편으로 가서 트라이포스 문양에 젤다의 자장가를 부르면 물이 빠지며, 다시 입구 근처 물웅덩이였던 곳 바닥에 있는 개구멍을 지나 보스 데드 핸드[13]를 처치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이 던전 곳곳에 보이지 않는 함정 구멍이 있으며, 이 구멍에 빠지면 지하 3층에 떨어져 다시 올라와야 한다.[14] 지하 3층은 독 늪이 있고 언데드 몬스터들이 즐비하다. 지하 3층에서 탈출하려면 실버 루피를 모아야 하는데, 일단 한번 모아 탈출했다면 이후 다시 떨어져도 다시 모을 필요 없이 바로 올라올 수 있다.

일단 던전은 던전이라고 지도와 나침반도 있으며, 맵을 더 탐사하면 황금 스탈튤라 3마리가 있으므로 100% 완성을 노린다면 더 탐사해야 한다. 단, 구멍에 계속 빠지는 걸 피하고 싶다면 일단 진실의 렌즈를 찾은 후 탐사하는 것을 권한다.

마스터 모드에서는 일반 모드를 생각하고 들어온 유저에게 거나한 통수를 치는 구조로 변경되었다[스포일러] 다만 안보이는 구멍에 빠져서 3층으로 떨어지거나 하는 요소는 거의 없어져서 귀찮음은 줄어들었으니 다행.

선술했듯 고인물 유저에겐 진실의 렌즈가 필수품이 아니므로, 이 던전 자체를 생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타임 어택을 할 때는 반드시 스킵 당하는 던전이기도 하다.

원래 이 던전은 개발 버전에선 하이랄 성으로 잠입하기 위해 사용된 하수도 시설이었다.

11.3. 겔드 수련장

ゲルドの修練場/Gerudo Training Ground
겔드 요새에 있는 훈련 시설로, 겔드 회원증을 얻고 입구 앞의 문지기에게 10루피를 지불하고 나면 들어갈 수 있다. 완전히 옵션격인 미니 던전이며, 최종 보상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아무런 영향이 없다.

중앙에 보물 방이 있으며, 보물 방 6시 방향에 입구 방이 있다. 보물 방에는 각종 보물 상자가 있지만 다수의 문으로 잠겨 있다. 문을 열려면 보물 방 주변에 배치된 방들을 탐사해야 하는데, 각 방마다 시련이 하나씩 준비되어 있으며, 시련을 극복하면 열쇠를 하나씩 얻을 수 있다. 얻을 수 있는 열쇠는 총 9개지만 얼음의 화살을 얻으려면 7개만으로도 충분하다. 다양한 도구가 필요하므로, 영혼의 신전에서 은 글러브를 획득한 후 오는 것을 권장한다.

보물 방 중앙에 얼음의 화살이 있다.


[1] 상품으로 론론 우유가 담긴 유리병을 준다.[2] 후속작인 황혼의 공주에서는 실제 던전으로 등장하는데, 이번 작에서 들어갈 수 없었던 숨겨진 내부 구조가 등장한다.[3] 사실은 단순한 시커족의 거주지가 아니며, 왕가와 시커족이 반역자를 고문하는 어두운 역사가 담긴 비밀 장소가 있었다.[4] 후속작 황혼의 공주에서도 반복되는데, 가논돌프와 협력하는 젠트 때문에 모든 조라 주민들이 얼어붙어 황량한 마을로서 등장하고 링크가 결국 그들을 모두 구해주고 나서야 제대로 된 마을로 돌아온다.[5] 소년 링크때는 겔드족이 다리앞을 가로막아서 비켜주지 않으며 환영의 사막의 유사를 건널 수 없기에 사실상 청년 링크때만 갈 수 있다.[6] 감옥에 도착한 뒤 목수와 대화를 끝내는 동시에 칼 2자루를 든 겔드족이 나타나는데 물리치면 감옥문을 여는 열쇠를 떨어뜨리고 후퇴한다. 이 겔드 전사는 특이하게 링크의 의상에 따라 의상 색이 바뀐다.[7] 소년 링크의 경우 모든 방향을 막는 하일리아의 방패를 사용해 비교적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8] 정작 루토는 그런 편지는 모른다고 거부한다.[9] 이 포우들의 이름은 각각 메그, , 베스, 에이미로, 이는 세계 명작 소설으로 유명한 작은 아씨들의 등장인물 4자매다.[10] 조라의 샘의 유빙이 없어지면 다시는 얼음 동굴에 들어갈 수 없게 된다.[11] 묘지에서 신전 입구로는 갈 수 없지만 신전 입구에서는 묘지로 펜스를 넘어 이동 가능하므로, 이후 어둠의 녹턴은 카카리코 마을로 이동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12] N64 버전에서는 X자 모양의 고문 도구 밑에 흥건한 피를 보여주는 상당히 잔인한 묘사도 존재했다. 마스터 퀘스트와 3DS 버전에서 제거되거나 상당히 순화되었다.[13] 우물의 바닥 보스, 어둠의 신전의 중간 보스로 총 두 번 나타나는데 괴기한 모습 때문에 월 마스터 저리가라 할 정도의 공포를 준다.참고자료.[14] 지하 2층은 1~3층을 연결하는 수직굴만 존재하므로 사실상 2층 구조다.[스포일러] 데드 핸드에게 가는 법은 일반모드보다 더 쉬워졌지만 정작 데드 핸드를 잡고 나오는 상자에는 나침반밖에 없다. 데드핸드 보스방의 흙더미를 터트려서 열쇠를 얻을수 있는데, 황금 스탈튤라 루트와 진실의 렌즈 루트에 하나씩 필요하기에 여기서 얻은 열쇠를 스탈튤라에 써버리면 다른 하나를 더 찾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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