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등장인물 존 블레이크 John Blake | ||||
이름 | 존 블레이크 John Blake | |||
풀네임 | ||||
소속 | GCPD (이전) | |||
계급 | 순경 → 형사 | |||
담당 배우 | 조셉 고든레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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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등장하는 경찰관. 배우는 조셉 고든레빗.엄청난 끈기와 헌신을 가진 인물로 경력이 아직 1년 밖에 되지 않은 신참이지만, 정의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는 좋은 사람이다. 8년 전 하비 덴트 사망 사건의 범인이 배트맨이란 것에 의문을 품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다크 나이트 라이즈
우린 구면입니다. 오래 전 일이죠. 전 어렸을 적에 성 스위딘에 있었어요. 웨인 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던 고아원입니다. 어머니는 제가 어릴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지만 기억은 안 나요. 몇 년 뒤 아버지는 노름빚 때문에 총에 맞아 돌아가셨는데 그건 또렷하게 기억납니다.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이 없죠, 안 그렇습니까? 뼛속 깊이 치밀어오르는 분노를요. 뭐, 다들 이해는 해줍니다. 제 양부모도, 모두가 이해하죠. 한동안은요. 그러다가 그 아이가 절대 할 수 없을 일들을 권하죠. 다 털고 사는 걸요. 조금 지나니 이해해주는 걸 관두고 그 분노한 아이를 소년보호소에 보내더군요. 분노를 숨겨야 한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은 거죠. 거울을 보면서 웃는 걸 연습했습니다. 일종의 가면을 쓰는 거죠. 그런데 어느 날 당신이 나타난 겁니다. 멋진 차를 타고 미녀를 옆에 끼고요. 우린 정말 신이 났어요. 억만장자 고아인 브루스 웨인이라니! 우린 종종 당신에 대한 이야기를 지어내곤 했으니까요. 전설을요. 하지만 전 당신을 본 순간 바로 알아봤습니다. 전에 똑같은 걸 본 적이 있거든요. 제가 거울 앞에서 연습하던 표정이었습니다.
그도 브루스 웨인처럼 두 부모님을 잃고 불행한 어린 시절을 지냈다.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죽고, 아버지는 도박빚 때문에 자신이 보고 있는 앞에서 총에 맞아 죽게 된다. 이 때문에 그는 말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후 입양되었으나, 이 문제 때문에 양부모님 밑에서 살다가 결국 고아원에 맡겨져 거기서 성장하게 된다.[1]본인은 자신의 분노를 바깥으로 드러내지 않기 위하여 마치 가면을 쓴 것처럼, 자신의 표정을 제어했다. 어느날 그는 브루스 웨인을 보게 되었는데, 브루스 웨인의 표정이 자신과 같은 가짜 표정임을 알게 되고, 거기서부터 추리하여 그가 배트맨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이후 대놓고 브루스 웨인의 집에 찾아가 배트맨이 다시 되어 줄 것을 부탁한다.
이후 고든에 의해 형사로 승진한 뒤에 존 대거트에 대해서 직접 조사하고 다닌다. 거기서 시멘트 공장에서 베인의 부하들을 만나 해치우고[2] 베인이 시멘트에 폭약을 섞어 곳곳에 매설해놓았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이미 때는 늦어 폭약이 폭발해 경찰들은 매몰되고 고담시는 쑥대밭이 된다.
결국 베인에 의해 고담시가 점령당하게 되자, 입원해있던 제임스 고든을 데리고 탈출하여 베인의 눈을 피하여 고담시를 구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노력하였다. 비록 배트맨도 없고, 배트맨처럼 힘과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정의를 실현하고자 그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
고든과 같이 다니면서 매몰된 경찰들과 몰래 연락을 취하고, 중성자 폭탄이 실린 트럭 3대의 루트를 찾아다니고 특수부대원들에게 미란다와 폭스를 소개시켜주는 등 여러모로 뛰어다닌다. 그러나 매몰된 경찰들을 구출하다가 베인의 부하들에게 붙잡히고 타이밍 좋게 나타난 배트맨에 의해 구출된 후에 배트맨에게 자신들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시민들과 아이들을 고담시 바깥으로 대피시켜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리고 아이들과 시민들을 데리고 고담시를 탈출하려고 하지만, 도시 내부 상황을 알지 못하는 외부 경찰들은 사람이 1명이라도 탈출하면 중성자 폭탄을 터트릴 것이라는 베인의 경고 때문에 다리를 폭파시켜 버린다. 결국
마지막에 배트맨의 희생으로 베인의 의한 사건이 해결되었을때, 그 사건 와중에 겪은 경찰의 어두운 모습과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그는 경찰 배지를 버리고 경찰 일을 그만둔다. 그리고 브루스 웨인(배트맨)이 자신을 희생하여 고담시를 구하기 전 자신에게 맡겼다는 물건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그가 받은 물건은 배트케이브의 좌표였다. 그리고 배트케이브를 찾아 들어온[4] 존 블레이크의 모습이 비춰지면서[5] '다크 나이트 라이즈'라는 제목이 떠오르며 영화가 끝나게 된다.
그런데 물건을 찾는 과정에서 그의 실명은 '존'이 아닌, 로빈임이 밝혀진다! 로빈 "존" 블레이크가 풀네임인 것으로 추정된다. 존 블레이크가 이루어낸 활약들은 그가 배트맨의 파트너(로빈)라는 것과 배트맨의 후계자가 된다는 복선이었던 셈. 1대 로빈이자 나이트윙인 딕 그레이슨과 유사점이 있는데, 딕의 풀네임은 리처드 존 그레이슨이다. 아픈 과거를 감추려고 밝은 표정을 짓는다는 것 또한 흡사하다. 그리고 딕 그레이슨은 나이트윙으로 활동하면서 낮에는 경찰 활동을 하는 이중생활을 하던 적이 있다. 배트맨이 죽었을 때[6] 2대 배트맨이 된 것 또한 같고.
또 불우한 태생은 2대 로빈 제이슨 토드, 배트맨의 정체를 추리해내었다는 점은 3대 로빈 팀 드레이크와 흡사하다. 이를 통해서 파악해 보면 존 블레이크는 1대 2대 3대 로빈들이 혼합되어 있는 캐릭터로, 배트맨의 후계자 역할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다크 나이트에서 이미 하비 덴트의 입을 통해 "배트맨은 후계자를 찾고있다"는 말이 나왔었으니[7] 어느 정도는 등장이 예상된 캐릭터.
고든레빗은 이 결말에 대해 배트맨은 사람이 아니라 상징이기 때문에 마지막 장면은 누구나 배트맨과 같은 영웅이 될수 있다는 메세지를 피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3. 기타
올D를 맞던 아이가 이번 학기에서 올A라는 쾌거를 이뤄내서 이 성적표를 아버지가 보면 자랑스러워할거라고 기대하고 하고 있는데 조커가 그 성적표를 뺏어버리는 내용이다. 조셉 고든 라빗의 배역 이름 유래가 여기서 나오는 아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성적표에 적힌 이름이 John Blake. 조커가 올A를 맞은 아이의 성적표를 강탈해서 아이에게 인생의 쓴맛을 보여줬다. 조커의, 그리고 미국 만화계의 암흑기[8]로 알려져있었으나 사실은 전혀 달랐다.
본래 이 만화는 어린이용 색칠 공부책에 포함된 것이었다. 원본이 되는 만화는 40년대에 나왔으며 검열당하던 시절의 작품도 아니었다. 즉 애시당초 아동용으로 그려진 만화라서 그랬던것이다.
배트맨 비긴즈에서 내로우즈에 살던, 배트맨이 자기의 장비를 건네주고 이후 레이첼이 보호해주었던 어린이가 블레이크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근거가 없다. 블레이크가 브루스를 배트맨으로 추리하는 과정이 너무 뜬금없어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 뿐이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 이에 대한 복선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설사 복선이 맞더라도 그 아이가 지금의 어른이 됐을 시간에 브루스 웨인의 나이는... 결정적으로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의 시간대는 고작해봤자 1년이 흐른게 전부이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다크 나이트 시점에서 8년후인데, 대충 합산해도 10년정도가 고작이다.
Baneposting에서는 본편에서 폴리 부경감이 맨홀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존 블레이크를 보고 "누가 이 열혈경관 좀 데리고 나가! (Somebody get this hothead outta here!)"라고 한걸 두고 넌씨눈, 갑분싸 이미지가 생겼으며 누가 baneposting을 재미없거나 우려먹는다고 깔 때마다 hothead라고 부르는 것이 전통으로 굳혀져 있다. 따라서 Baneposting이 쉽게 죽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겹다는 의견이 나올때마다 hothead라고 맞받아치는게 일상화되어있기 때문.
자가용으로 현대 투싼 1세대 모델이 나온다.
[1] 성 스위딘 고아원(St. Swithin's Home For Boys) 이라고 본편에서 언급된다.[2] 이때 자기를 뒤에서 붙잡은놈을 권총을 시멘트 차에 쏴서 총알을 도탄시켜 죽이는 신기를 보여준다.[3] 사실 탈출로는 다리 외에도 캣우먼이 뚫어놓은 터널도 있었다. 하지만 폭탄이 시한폭탄인 만큼, 다리에서 터널로 갈 만한 시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4] 램프를 들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날아오는 박쥐떼에 몸을 숙이는데, 배트맨 비긴즈를 봤다면 눈치챌 수 있겠지만, 브루스가 처음으로 동굴 내부에 들어왔을 때의 장면과 동일하다![5] 이때 블레이크의 발 밑에 있었던 받침대용 기둥들이 솟아오른다.(Rise)[6] 라이즈에선 브루스는 결국 살았다. 그리고 코믹스에서도 결국 부활했다.[7] 이 당시 브루스 웨인이 자신의 후계자(정확히는 배트맨으로서의 후계자가 아닌 자기 대신 고담을 지켜줄 사람)로 생각하고 있던 것이 바로 이 하비 덴트였다. 그런데...[8] 일부에서는 이게 오히려 가장 악랄한 조커의 악행 중 하나라고 농담삼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