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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3:41:53

좀비묵시록 시리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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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묵시록 시리즈
등장인물 설정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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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역
2.1. 사총사2.2. 핑크펀치2.3. 상봉역 생존자2.4. 기타
3. 태양 그룹
3.1. 오너 일가3.2. 용산 본사3.3. 영천 공장 (윤창원 측)3.4. 기타
4. 만배파5. 대한민국 정계6. 군부
6.1. 대장 계급6.2. 삼척 이 병장 분대6.3. 707 특임대6.4. 김 준장 예하6.5. 남부 군벌6.6. 기타
7. JL
7.1. 연구원7.2. 조종사7.3. 레스큐팀7.4. 선원
8. 미국 소속
8.1. 미국 정부8.2. CIA8.3. 데브그루8.4. 미합중국 해병대

1. 개요

웹소설 좀비묵시록 시리즈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역

2.1. 사총사

2.2. 핑크펀치


좀비 사태가 발발하고 핑크펀치를 대피시키기 위해 숙소를 방문한다. 자신의 인맥들을 통해 헬기를 타고 대피하기 위해 핑크펀치와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차를 타고 도망가려던 와중, 테라가 좀비가 된 꼬마 아이에게 물리는 것을 보고 어쩔 수 없이 제니만 데리고 빠져나간다.

차를 타고 도망가다가 도로가 모두 막혀서 고립되어버리고, 제니와 함께 번화가에 숨어있다가 식량을 구하러 나온 유빈 일행을 보고 도움을 청한다. 허나 좀비들에게 쫒기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계속 질척대자 힘조절을 잘못한 보안관의 펀치 한 방을 맞고 기절한다.

이후 유빈 일행의 도움을 받아 자신들이 숨어있던 건물로 도망치지만 기존에 같이 지내던 생존자들이 자신들에게 우호적이지 않다고 판단하고 제니와 함께 유빈 일행을 따라가기로 한다. 그렇게 유빈 일행과 이동하면서 유빈에게 달려드는 좀비를 발로 차서 도와주기도 하지만[1], 자신의 인맥들의 연락처가 담긴 핸드폰이 든 가방을 떨어뜨려 그걸 줍기 위해 유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달려가다가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좀비들에게 덮쳐져 사망한다. }}}

2.3. 상봉역 생존자


유빈 일행이 처음 태권소녀 일행과 마주쳤을 때 등장한다. 압도적인 외모와 포스로 유빈 일행을 압박하려 하지만 하필이면 여자 취향이 상당히 특이한데다가 잘생긴 삼식이와 눈이 맞아버려서 서로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된다.[2] 그렇게 친해진 삼식이에게 자신의 일행들이 처한 상황을 설명해주며 유빈 일행이 태권소녀 일행이 처한 상황을 어느 정도 알게 해준다.
이후 태양 그룹 헬리콥터가 떴을 때 태권소녀와 규영을 제외한 다른 일행들과 함께 헬리콥터에 탑승한다. 하지만 태양 그룹은 생존자들을 위한 장소가 아니었으며 감금 생활을 하는 동안 메이저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받게 되고, 그 와중에도 같이 잡혀온 다른 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메이저의 무자비한 폭력을 무려 일주일이나 견뎌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작은 회장의 식사가 되어버렸는지 작중 후반부에 좀비가 된 상태로 태양 그룹 용산 본사의 저온 보관소에 있는 모습이 나오며 실험체 E9104596 이라고 불린다.

유빈 일행이 테라를 구출하기 위해 태양 본사를 습격할 때, 유빈 일행을 도와주기 위해 군인들이 날린 포격이 건물의 전력 시스템을 마비시키면서 보관소 내부 온도가 올라가 좀비 상태로 눈을 뜬다. 눈을 뜨자마자 자신의 눈앞에 있던 연구원들을 학살하고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오 박사와 마주친다. 좀비가 된 경순이는 오 박사의 팔을 엄청난 힘으로 잡아 뜯어내고 발목 또한 불구로 만드는 등 오 박사의 죽음에 큰 기여를 한다. 이후 행적은 불명이지만 정황 상 생존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도착한 군부대에게 사살된 듯 하다.}}}

2.4. 기타

3. 태양 그룹

작중 한국에 존재하는 재벌 그룹. 태양 그룹의 영향력은 정계, 군부, 연예계 등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3.1. 오너 일가

육만배가 전달한 물건을 살피던 중 좀비에게 실수로 물린 것인지 좀비로 변한 채 용산 본사에 격리된다. 황 회장의 특별 지시로 삼시세끼 살아있는 인간을 '식사'로 제공받는다. 그러다 어느 날 누나인 황나연이 용산에 찾아와 작은 회장을 밀봉한 채로 남부 지역으로 데려간다.
2부 화이트아웃에서도 상황은 전혀 호전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산 사람들을 식사로 제공받고 있었다. 이후 황회장이 유빈 일행과의 거래를 통해 테라의 혈액을 입수하자 이를 주입받는다. 하지만 이미 좀비가 된 상태에서 널 키드의 혈액은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고 그대로 다시 방치된다.
쿠데타 진압이 마무리된 후, 일행을 배신하고 도주하던 황 회장이 경황이 없었는지 작은 회장이 있던 방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때 자신의 아버지를 물어버린다. 황 회장의 숨이 끊어진 다음에 바로 유빈에게 달려들었으나 끈질긴 사투 끝에 완전히 죽는다.
인간 시점서부터 이미 유명한 쓰레기였으며 권력을 이용해 여자를 성폭행하고 다니는 말종이다. [4] 작중 묘사로 봐서 능력이 딱히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누나만큼 일을 말아먹는 타입은 아닌 듯 하다.}}}

3.2. 용산 본사

오 박사의 비도덕적인 실험을 위한 인간 사냥을 도맡고 있다. 생존자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에 헬기를 끌고 가 구조대라고 속인 뒤에 잡아온 사람들을 용산 본사에 감금한다.
여성에 대한 가학적인 취향이 있다. 사냥해 온 사람들 중 오직 여성들만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 죽기 직전까지 맨손으로 구타한다. 메이저에게 당한 여성들은 죽기 직전 작은 회장의 식사로 제공되며, 좀비가 된 채로 실험을 당한다.
등장 초기 때만해도 전투 능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보안관은 물론 태권소녀한테도 근접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작중에서 메이저가 무력을 선보이는 대상들은 대개 힘없는 여성들, 정상 컨디션이 아닌 남성들이었다.
용산 본사 습격 당시 유빈 일행을 저지하기 위해 자신의 대원들과 방어에 나서지만, 진우의 사격실력에 겁을 먹고, 유빈의 전략에 말려 아무것도 못한 채 건물 한 구석에 숨어있다가 담배를 피려던 민구에게 발각된다. 이후 민구와 전투를 벌이지만 메이저는 민구에게 20분 가까이 농락당하면서 몸 곳곳을 베인다. 나중에 용산 본사를 정리하러 온 태양 그룹 측 지원들의 묘사에 따르면 전신을 저며놨다고 한다.[5]}}}
오 박사의 지시에 따라 민간인들을 작은 회장의 밥으로 주고 좀비를 연구하던 인물. 연구 도중 항체를 보유했던 것으로 판단되는 실험체가 사망하자 오 박사가 신 차장에게 히스테리를 부린다. 싸이코패스인 오 박사의 눈밖에 나면 본인 역시도 실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신 차장은 용산 본사를 탈출하기로 한다.
신 차장은 태양 그룹의 끔찍한 만행들을 영상 기록으로 남겨서 핸드폰에 저장한 뒤, 메이저를 설득해 인간사냥길에 동행해 기회를 엿본다. 탑승했던 헬리콥터가 건물 옥상과의 거리를 좁히던 틈을 노려 탈출에 성공하지만 탈출 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숨만 겨우 붙은 채로 숨어있다가 유빈 일행에 의해 발견된다. 하지만 더 이상 살아날 수 없다고 판단, 유빈 일행에게 물과 담배를 부탁하고, 그 대가로 태양 그룹 헬리콥터가 보이면 구조대가 아니니 피하라는 조언을 해주고 자신이 챙겨온 핸드폰을 건네주고 사망한다.[6]
기본적으로 오 박사를 두려워해서 태양 그룹을 뛰쳐나온 것이지 죽는 순간까지도 죄책감은 보이지 않았던 인물이기에 참작의 여지가 없다.[7]}}}
82-08 편에서 오 박사, 메이저와 함께 악의 축을 담당한다. 오 박사의 지시로 인간사냥을 하면서도 살인이나 강간 등을 일삼는 범죄자 집단.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화기로 무장하고 있어 일반인들에 비해 생존 난이도가 매우 낮았는데, 그 때문에 좀비와의 근접전 경험 부족과 인간 끼리의 교전 경험 부족으로 유빈 일행이 태양 그룹을 습격한 날 용산 본사에 남아 있던 쉐도우 실드 인원들은 대부분 사망한다.}}}

3.3. 영천 공장 (윤창원 측)

황나연 제거 계획을 제시한 장본인. 황 회장과 그 핏줄들을 모조리 끌어내리고 태양 그룹 차지하려는 욕망을 품고 있다.
황나연이 손을 뗀 영천 공장과 ABHT팀을 관리하는 중인데, 환장법사가 개발한 스테로이드 칵테일로 사설 부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자 야망을 드러낸다. 그러나 너무나도 일처리가 너무나 허술해서, 황나연 사살의 증거가 없다는 양재열의 말에 '멍청한 년이라 서울 좀비 밭에서 생존 못한다.'라고 넘어가거나, 간부 회의에서 환장법사가 발명한 태양거저리 가공품을 영천 공장에서 발견한 햄 통조림으로 포장하는 바람에 비서실의 의심을 산다.
군벌들과의 회동이 점점 다가오자, 실패에 대비한 보험으로 본인이 관리하는 영천 공장을 쿠데타 실패시 싹 쓸어버리라는 명령을 내린다. 박 중장과 협력해 준비한 쿠데타는 실패로 끝나고, 황 회장의 꼼수로 인해 중독이 되자 보신을 위해 유빈 측에 붙는다. 영천 공장을 날려버리라는 명령을 했다는 진실을 자백하며 해독제를 요구한다.

이후 진우 일행과 함께 영천으로 향하며 진우 일행이 데브그루와의 교전 도중 도망다니던 네이슨을 잡아오자 의외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하면서 장 박사가 합류하기 전까지 일행들의 통역을 맡는다.

어리바리 해보여서 그렇지 이 인간도 상당한 인간 말종이다. 작중 미국의 무인기가 떴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인체 실험의 증거들을 없애기 위해 납치한 사람들 천오백여명을 컨테이너에 넣고 통째로 바다에 수장 시키려고 한다.[8][9] 또한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영천 공장을 폭파시키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한다.}}}
양재열은 어느 순간부터 윤창원 쪽으로 줄을 갈아타고 윤창원의 지시에 따라 박 중장과 담합해 황나연을 처리할 계획을 세운다. 성격이 매우 괴팍해서 정 중령과 오 소령이 황나연 사살의 증거를 제시하지 못 하자 애꿎은 나이트 아가씨들을 죽여서 장교들에게 겁을 준다.
ABHT 대원들이 스테로이드 칵테일을 믿고 양재열에게 깝죽대기 시작하자 양재열은 쿠데타 이후 자신의 지위가 흔들릴 것이라 예상, 장 박사에게 찾아가 신형 스테로이드 칵테일을 얻어내고 그를 영천 공장에서 빼돌려 본인이 관리하고자 한다. 그러나 일처리가 미숙했기에 되려 윤창원의 의심만 산다.
거사 당일, 건물의 전력이 나가자 ABHT 대원들을 이끌고 스카이라운지로 돌진한다. 초반에는 케블라 슈트와 약물로 강화된 신체능력 덕분에 유리했지만 스테로이드를 완전히 체화하지 못한 부작용[10]과, 케블라 슈트의 불편함 때문에 후반가서는 슬슬 밀린다. 결국 보안관과의 결투에서 오른팔이 부러지고 패배한다.

나중에 언급되기로는 민구에게 양 발목의 힘줄을 잘려 불구가 되었다고 한다.}}}
케블라 슈트를 착용하고 좀비들을 상대하는 것이 원래 목적이었 것으로 보이나 어느 순간부터 실권은 윤창원한테로 넘어가서 윤창원 개인의 경호 대로 변질되었다. 윤창원의 명령으로 영천 공장을 수비하고 있으며, 환장법사가 개발한 스테로이드 칵테일을 복용해 신체 능력이 일반인들보다 월등하다. 강화된 신체로 꾸준히 단련한 대원들의 수준은 엘리트 운동선수들을 상회하지만, 기술과 요령은 부족하다고 묘사된다. 1부에서 등장한 비슷한 포지션의 쉐도우 실드와 비교하면 ABHT는 태양그룹 보다는 윤창원의 명령을 따르는 점만 다를 뿐, 인간성과 폭력성은 쉐도우 실드와 비슷하다.}}}
쿠데타 진압 날 민구에게 처참하게 도륙 당하다가 목을 베이고 사망한다.}}}
영천 공장에 감사를 나온 비서실 사람들을 살해하려는 과정에서 유빈 일행에게 제압당한다. 제압된 이후부터 민구의 협박에 의해 영천 공장 등지를 줄줄이 설명해 준 뒤, 충주 민간인 노동구역에서 풀려난다.
충주에서 지내면서 새사람되나 싶었지만, 충주로 옮겨온 황나연의 존재를 알아차리고는 그녀를 납치해 남부로 돌아갈 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실행하려던 날 하필이면 데브그루 팀을 만나 제압당하고, 까까머리의 기이한 신체능력에 의문을 품은 데브그루한테 영천 공장의 환장법사, 스테로이드 칵테일 등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부상당한 채로 영천까지 끌려가 또 다시 안내인 역할을 하다가, 스테로이드 칵테일을 투여받은 증거물로서 미국 본토(호주)로 운송된다.}}}
케블라 슈트 실험 당시 슈트를 입고 좀비들을 활약으로 양재열의 눈에 들게 된다. 양재열 덕에 실험체에서 벗어나 사치스러운 생활도 누리고 스테로이드 칵테일도 접종받는다.[11]
고등학생 당시 태권도 지역 대회에서 보안관이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 때문에 보안관은 실격패하고, 대회가 끝난 뒤 성질이 뻗친 보안관이 주호를 패버리는 바람에 보안관은 태권도 바닥에서 제명된다. 그 뒤로 주호는 태권도로는 대성하지 못하고 다른 격투기판을 떠돌다가 MMA 선수가 된다. 그러다 좀비 사태가 터지고 태양 그룹에 실험체로 잡혀온다.
군벌 회동의 날에 케블라 슈트를 착용하고 스카이라운지를 습격하지만 보안관에 의해 제압당하고 그 과정에서 척추가 끊겨 사망한다.}}}

3.4. 기타

황 회장이 황나연이 승계했을 때를 대비하여 차 이사를 조언자로 내정했을 정도로 능력이 좋다. 자연스레 황 회장의 신임도 상당하다. 차 이사 스스로도 능구렁이 같은 황 회장을 기업가로서 존경하고 있다. 하지만 쿠데타 진압을 대비해 유빈 일행과 협력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황 회장이 냉정함을 잃고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대립각을 세운다. 이러한 차 이사의 변화를 알아챈 황 회장이 결국 차 이사마저 중독시키고 내빼는 바람에 둘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진다.

그렇게 변형 X-1에 중독되고 나서 CCTV로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유빈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의 블라우스에 KEY라는 혈서를 쓴다. 이로 인해 유빈이 황 회장이 해독제 보관함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도망가는 그를 추격하게 된다.

오랜 시간 황 회장을 보좌해온 만큼 상당히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담력 또한 엄청나게 세며, 유빈 일행이 자신들이 잡은 황나연과 비서실 직원들을 이용해 처음 황 회장과 접촉하기 위해 차 이사에게 전화를 걸자 빠르게 상황 파악을 하고 유빈 일행이 있는 장소에 혼자서 찾아오는 대담함을 보여준다. 이후에도 작은 회장에게 사용한 테라의 피가 효능이 없자 분노한 황 회장에 의해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주인공 일행들과 대치할 때, 자신의 핸드폰에 전화가 걸려오자[12] 작중 엄청난 포스와 위압감을 선보이는 민구의 협박을 정면으로 받아냈음에도 그의 경고를 무시하고 전화를 받는 모습 또한 보여준다.

또한 인간 말종인 황 회장의 밑에서 일하지만, 그녀 자신은 그렇게까지 타락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 황 회장이 일행들을 배신하고 스카이라운지에 변형 X-1를 퍼뜨렸을 때, 유빈 일행과 특임대 덕분에 여러 번 목숨까지 건지면서 은혜를 입었는데 어째서 배신을 하는 것이냐며 의문을 가진다. 이렇게 황 회장이 자신마저 버림패로 쓰지만, 유빈이 좀비가 된 황 회장을 죽이고 해독제 보관함 열쇠를 가져오면서 그의 소식을 전하자 그래도 오랜 시간 동안 모셔온 인물이라 그런지 상당히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는 부산의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군벌들과의 협상을 진행하는 유빈 일행을 옆에서 도와준다.

황 회장이 사망하고 황나연이 오너가 되면서, 회사 경영 경험이 없는 보안관이 태양 그룹의 실권을 쥐게 되자 그를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윤 회장이 영천 공장에서 육류 통조림을 발견했다는 보고를 미심쩍어 하던 황 회장이 영천에 파견한 비서들. 총 5명이었지만 감사차 영천 공장을 방문을 했을 때 윤창원과 ABHT팀에게 사로잡히고, 두 명은 목숨을 잃는다. 나머지 비서들[13]도 사살되려던 찰나, 근처에 B83의 열쇠를 찾으러 왔던 유빈 일행에게 극적으로 구조된다. 이후 유빈 일행과 황 회장을 연결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본인들의 목숨을 구해주고 인도적으로 대한 유빈 일행에 감화되었는지 유빈의 계획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특히 쿠데타 진압 날 황 회장이 배신하고 도주하자 적극적으로 유빈을 도와 황 회장을 추격하며, 안경 여비서는 황 회장 좀비로부터 유빈을 구해주고, 협력해서 황 회장 좀비를 죽이기까지 한다.

쿠데타 진압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에는 실질적으로 태양 그룹 전체를 관리하는 보안관을 옆에서 보좌한다.}}}
군벌 회동의 날에 정 중장과 협력하여 태양 그룹을 차지하려는 마음을 먹는다. 전기실을 장악하여 호텔 전체의 전기가 나가게 만든다. 그러나 정 중장의 병력이 진우와 특임대에게 패퇴하고 유빈과 태양 그룹 비서들이 증거를 찾아내면서 김 준장에게 항복한다.}}}

4. 만배파

작중 등장하는 폭력조직. 서울을 비롯해 경기권에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좀비 사태가 발발하던 때에 육만배의 호출을 받고 펜트하우스에 숨어 있는다. 그러다 펜트하우스를 떠날 때가 오자 육만배는 기동이더러 민구에게 잠쉴 쉘터로 오라는 메모를 남기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기동이는 남몰래 민구를 제낄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일부러 눈에 잘 안 띄는 소파 틈에 메모를 남겨 놓는다.
잠실로 간 이후 딱히 큰 비중은 없었으며 육만배의 지시 하에 다시 한번 건대로 떠난다. 건대에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부상을 입은 민구가 건대 쉘터로 왔다는 소식을 접한 기동이는 민구에게 보복을 당할것이라는 위기감에 민구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때에 먼저 행동하기로 결정한다. 병사들의 경계가 소홀했던 틈을 노려 새벽에 몰래 민구를 습격해 보지만 썩어도 준치인 민구의 실력에 팔목에 부상만 입고 후퇴한다.
얼마 뒤 민구가 잠실로 돌아가자, 이를 찜찜하게 생각하던 육만배의 부름을 받았다가 부상을 들키고 만다. 기동이는 나름 말을 꾸며내 보지만 노회한 육만배는 금세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고 어쩔 수 없이 기동이를 중용하기로 한다.[14] 그렇게 기동이는 만배파의 2인자가 되며 육만배와 쭉 함께하다가 육만배가 태양 그룹 오 박사에게 잡히던 날 같이 잡힌다. 육만배의 필사적인 아첨과 호소에도 오박사가 그들을 살려보낼 생각이 없다는 것을 깨닫자 결박당한 몸으로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다. 살기 위한 발악이었으나 추락 직후 다리에 부상을 입고, 몇 미터 꿈틀거리며 기어가다가 좀비에게 잡아먹힌다.}}}
육만배를 따라 잠실 쉘터로, 이후 건대 쉘터로 이동한다. 건대에서는 쉘터를 장악하려는 육만배의 지시 아래 박 소위를 유혹한다. 하지만 세상이 좀비꼴이 된 이후로도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지 못하고 육만배에게 휘둘리는 자신의 삶[15]에 회의를 느끼고 박 소위를 꼬드겨서 육만배를 제거할 생각을 한다. 같은 처지였던 초희도 가담해서 박 소위의 행동을 유도하는데, 박 소위의 허술한 계획 때문에 같이 쉘터 외부로 차출된다.
육만배 숙청이 성공하나 싶었지만, 돌아가는 상황이 묘하다는 걸 인지한 육만배가 선수를 치면서 모든 일은 수포로 돌아가고, 오히려 육만배의 폭로로 인해 박 소위가 폭주한다. 가희는 어떻게든 박 소위를 진정시켜보려 애쓰나 박 소위가 휘두른 대검에 가슴과 목을 베이고 사망한다. 사망하기 직전에 임수정을 만나게 되고 본인 때문에 위험에 내몰렸던 것을 사과한다.[16]}}}
육만배 일행이 건대 쉘터로 가던 날 초희는 육만배의 지시로 혼자 잠실에 남아 혹시나 찾아 올 민구를 기다린다. 이후 민구가 찾아오자 함께 건대 쉘터로 이동하며, 건대에 남아 의미없는 나날들을 보내다가 가희의 부탁을 받고 육만배를 제거하는 계획에 동참한다. 하지만 육만배 제거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폭주한 박 소위에게 납치당한다. 때마침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강 소위와 유빈 일행에게 구조되어 목숨은 보전하며, 건대에서 모든 상황이 종결되자 육만배도, 박 소위도 없는 상황에서 자유를 되찾고는 군인들과 함께 충주로 떠난다.
2부 화이트아웃에서 잠시 근황이 나왔는데, 담배를 끊고 충주 거주지의 어린 아이들의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다.}}}
서울 좀비 사태의 가장 큰 원흉 1. 만배파가 정부 차량을 습격하던 날 좀비에게 심하게 물린 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다. 그러나 수술 도중 좀비로 변해서 병원 내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서울 좀비 사태의 가장 큰 원흉 2. 만배파가 정부 차량을 습격하던 날 좀비에게 손을 물린다. 최성호를 병원으로 이송한 뒤 수술 경과를 기다리나, 좀비로 변한 최성호에 의해 병원이 난장판이 된 것을 확인하고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출근시간 대 지하철로 도망을 치는 것 까지는 성공하지만, 이내 지하철 내부에서 좀비로 변한다.}}}

5. 대한민국 정계

82-08 초반, 동해에서 표류 중이던 선상에서 발견된 좀비를 소개받는다. 이에 킹메이커는 좀비를 전략 병기로 사용하는 동시에, 백신을 개발해서 떼돈을 벌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좀비를 운반하던 차량이 습격당하면서 서울은 좀비로 뒤덮인다.
재차 등장할 때에는 이미 주요 인사들과 함께 제주도로 피신한 상태. 제주도에서 대통령을 대리하여 정국을 주도하던 중 서울의 좀비 처리를 두고 채양균과 갈등을 겪는다. 채양균은 서울의 좀비들을 네이팜탄으로 싹 쓸어버리고자 킹메이커에게 포격 허락을 요청했지만 킹메이커는 대기업과 고위 인사들의 사유재산(건물 등의 부동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미국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며 거절한다.[17]
아포칼립스 때문에 군부의 위상과 영향력이 수직상승하면서 채양균이 거슬리기 시작하자 교수와 함께 채양균을 숙청하려 한다. 하지만 일찍이 숙청 계획을 눈치 챈 채양균이 한 수 앞서 행동하는 바람에 역으로 숙청당한다.}}}
82-08 초반, 동해에서 표류 중이던 선상에서 발견된 좀비를 소개받는다. 교수 역시 킹메이커와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좀비를 바라본다.
재차 등장할 때에는 킹메이커와 함께 제주도에서 정국을 주도하는 중이다. 좀비 사태에 관해 독립적으로 조사를 하던 중 대한민국은 물론 적어도 동아시아 전체에 좀비가 '배달'되었다는 것을 파악한다. 그러나 조사를 이어갈 여유도 없이 킹메이커가 숙청당하자 채양균을 피해 제주 강정기지에 반(反)채양균파 군인들과 숨어버린다.
이후 사망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강정기지가 습격당한 날, 작전통제실을 장악한 채양균에 의해 즉시 사살되었거나 아니면 작전통제실 건물에 다른 인물들과 같이 깔렸거나 어찌되었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프레젠테이션이 무사히 끝나자 킹메이커는 김성진에게 백신을 개발할 것을 요구한다. 김성진은 이에 응하고, 장밋빛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연구소로 추정되는 장소로 이동하던 중에 만배파의 습격을 받게되고, 김성진은 좀비가 들어있는 짐칸을 열려고 하는 만배파 조직원들에게 '당신들이 감당할 수 없는 물건이다.'라며 만류하지만 민구의 고문을 참지 못하고 짐칸 비밀번호를 발설한다. 이후 풀려난 좀비에게 물리며 리타이어한다.}}}

6. 군부

6.1. 대장 계급

좀비 사태가 발발하자 해군을 동원해 정재계 인사들을 제주도로 피신시키는데 일조했다. 그간 채양균 때문에 해군이 무시아닌 무시를 받았기에 스스로가 군부의 1인자가 되고 싶어한다. 때마침 채양균을 숙청하려던 킹메이커의 눈에 들어 장기말로 선택되고 서로 협력하여 채양균을 제거하려 한다. [18] 하지만 숙청 작전이 707 특임대의 개입으로 무산되자, 채양균에게 포섭되어 반강제로 킹메이커를 배신한다.
채양균, 특임대와 함께 숨어지내다 강정기지 습격 당시 채양균과 함께 작전통제실에 진입했는데, 건물이 무너질 때 깔려 죽는다.}}}

6.2. 삼척 이 병장 분대

기존에 진우와 김 상병이 소속되어 있던 대대가 규모 오짜리 좀비 습격에 절반이 궤멸된 후 기갑부대에 새롭게 재편성되면서 삼척 원자력 발전소 방어에서 진우와 함께한 분대원들.
발전소가 함락되던 날 진우를 제외한 모든 분대원들이 사망한다.
정 상병은 좀비 떼를 저지하던 중 자신을 덮친 파도에 휩쓸려 바리케이드의 레이저 와이어에 엉켜버린다. 와이어의 칼날이 목에 박히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조 일병 역시 파도에 휩쓸려 레이저 와이어에 엉키면서 허벅지 안쪽을 베인다. 급히 근처 건물의 의료실로 이송되지만 이미 동맥이 끊긴 뒤 근육 속으로 숨어버렸기에 처치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때문에 독한 진통제만을 처방받은 채 혼절한다. 수술이 불가능했기에 과다출혈로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
최 일병은 정확한 언급은 없으나 발전소 탈출 당시 분대원들이 탑승한 트럭을 미니버스가 들이받는 일이 있었는데, 그 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총 2명이 사망했는데, 한 명은 충돌 시 오발 사고로, 다른 한 명은 충돌 후 트럭 내부에 부딪히면서 목이 꺾인 것으로 묘사된다.
윤 일병은 생존한 연구원들을 호위하면서 도주하던 때에 좀비[19]에게 물려버린다. 어차피 좀비로 변할게 뻔했기에 나머지 분대원들을 위해 근처에서 몰려오던 좀비떼를 유인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희생한다. 희생하기 직전 분대원들에게 꼭 살아남을 것을 당부한다.
강 일병은 탈출 중에 안경을 다시 한 번 잃어버린다. 때문에 근처에 접근한 좀비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물려버리고 만다.
이 병장은 미니버스 충돌 당시 발목이 돌아간 김 상병을 부축하고 있었다. 그러나 탈출 직전 진우가 잠시 좀비와 근접전을 벌이느라 화력이 빈 틈에 또 다른 좀비 무리에게 덮쳐진다. 김 상병이 사지멀쩡한 이 병장이라도 살리기 위해 그를 온몸으로 감싸지만 이 병장도 결국 물리고 만다. 덮쳐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진우가 좀비들을 처리해서 당장에 숨이 끊기지는 않았지만 변하는게 분명한 상황, 둘은 진우가 탑승한 차량이 출발하자 주차장 내 자동차들의 연료통에 총을 발사하면서 인근에서 접근 중인 좀비 무리와 함게 폭사한다.}}}

6.3. 707 특임대

화이트아웃에서 밝혀지기를 좀비 사태 초기에 테라를 구조해서 잠실 쉘터까지 데려다 준 인물. 정확히는 테라를 발견하자 임무를 잠시 중지하고 대원들과 함께 테라가 고립된 건물로 향한다.[20]

유빈 일행과 조우한 뒤 어린이대공원에 고립된 병력들을 구조하던 과정에서 좀비에게 물리지만, 유빈이 가지고 있던 테라의 혈청을 이용해 기사회생한다. 홍 상사의 회복 이후부터 707 특임대는 점차 유빈 일행을 신뢰하게 된다.}}}
좀비 사태 초기에 테라를 구조하던 때에 신발을 챙겨준 인물.
어린이대공원 전투에서 홍 상사가 좀비에게 물리자 유빈 일행에게 제발 면역자 혈액을 달라며 애걸복걸한다.
남부 군벌들의 쿠데타 진압이 완료된 이후 진우와 같이 영천으로 향한다.}}}
좀비 사태 초기에 테라를 구조하던 때에 헬리콥터까지 안고 뛰어간 인물.
남부 군벌들의 쿠데타 진압이 완료된 이후 진우와 같이 영천으로 향한다.}}}

6.4. 김 준장 예하

문 대위의 충주 이동계획을 수렴해서 김 준장에게 건의한 인물이다.
화이트아웃에서는 쿠데타 진압을 위해 충주를 비운 김 준장과 문 대위를 대신해 병력 지휘를 맡는다.}}}
잠실 및 인근 위성 쉘터의 민간인들을 남부로 이동시킬 계획을 설계한 장본인이다. 원래는 충청남도와 경상북도의 경계에 자리를 잡을 생각이었으나,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 충주로 향하게 된다.
충주에 도착한 이후로도 좀비들을 저지하기 위해 함정을 설치하고, 지휘 체계를 혁신하는 등 여러 공헌을 한다. 부하인 강 소위와 고 하사가 유빈네와 연결고리가 있었던 덕에 유빈 일행이 남부 군벌들과 거래한 실탄을 제공받는다.
앞서 설명한 장점들 덕에 김 준장을 만나러 온 조철웅의 호감을 얻는다. 또 김 준장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해서 조철웅의 마음을 굳히는 데에도 일조한다.[22] 이 덕분에 조철웅에게 비밀 탄약고의 위치를 제공받아 부족한 탄약 또한 보급받을 수 있었다.
김 준장이 쿠데타 진압을 위해 부산으로 이동하던 때에 동행한다.}}}
건대 쉘터로 이송된 민구의 옆구리를 치료할 때 등장한다. 건대의 의료 시설로는 제대로 된 조치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민구에게 잠실로 갈 것을 제안하고, 감사함을 느낀 민구로부터 좀비와 만배파에 대한 정보, 그리고 D.E.M.을 얻는다.
어느 새벽, 임수정과 밀회를 즐기던 중에 박 소위가 아군[23]에게 총격을 가한 장면을 목격하고는 임수정과 함께 부상당한 강 소위를 부축해 건대 쉘터를 빠져나간다. 처음에는 지하의 좀비들이 약하다는 민구의 정보를 믿고 지하철역으로 몸을 숨기는데, 수색대가 점차 포위망을 좁혀오자 군자역 인근의 건물로 피신한다.
문 대위가 복귀하기만 하면 모든 사건이 일단락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강 소위와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러던 중 물자를 얻기 위해 가게를 수색하다가 좀비들에게 포위를 당하는데, 근처를 지나가던 유빈 일행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다.
이후 유빈 일행으로부터 임수정의 소식을 전달받은 뒤 이들을 강 소위에게 소개시켜준다. 그러나 이내 박 소위가 초래한 건대 쉘터의 위기를 목격하고, 유빈 일행과 힘을 합쳐 건대를 구조한다. 위기가 해소되자 잔존 병력들과 함께 철로를 따라 남부로 향하고, 가는 도중 유빈 일행이 용산 태양 본사에 침입하기 쉽게 도와준다.
충주에서는 예전처럼 의무관으로 복무한다.
화이트 아웃에서는 충주에 남은 임수정과 정식으로 교제한다.
주인공 일행들이 충주에 들를 때마다 중간 중간 등장한다. 핑크펀치의 위문공연이 있던 날에는 부상병들을 다그쳐 공연 장소로 데려가고, 데브그루가 침입한 장면을 목격하고는 의무실 환자들을 적절히 대피시킨다. 데브그루가 후퇴한 뒤에 호송된 밤톨 분대를 치료한다.}}}

6.5. 남부 군벌

좀비 아포칼립스 이후 서울에 비해 비교적으로 안정된 남부 지역(부산, 울산, 경주 일대)에 주둔하고 있는 5명의 중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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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정기지 사건 이후 군부의 지도자가 사라지자 각자 흑심을 품고 군부를 장악하려 한다. 다만 남부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던 태양 그룹의 존재 때문에 서로 간에 교전은 치르지 않는다. 언젠가는 좀비 사태가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 아래 각 군벌의 수장들은 향락에 빠져 사태를 등한시한다. 전력 보존을 위해 좀비 진압에 소극적으로 임하며 북진해서 국토를 수복하겠다는 의지는 일말도 내비치지 않는다.

남부 군벌들이 진압되고 김 준장이 군의 수장이 되어 군을 통합했을 때, 이제야 제대로 싸울 수 있겠다는 군인들도 존재했지만, 좀비와의 전투 경험 부족으로 좀비들의 기본적인 특성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군인들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윤창원과 연이 있으며, 서로 합심하여 윤창원은 태양을, 박 중장은 군부를 장악하고자 한다.[24]

군벌 회동의 날, 윤창원의 ABHT 인력들 외에 부산 장산 일대에 병력들을 숨겨놓는다. 하지만 주변을 수색하던 특임대[25]에게 발각되어 손쉽게 제압당하고, 쿠데타는 주인공 일행에 의해 실패한다. 이후 김 준장과의 협상 자리에서 권력을 내려놓기 싫어서 난동을 피우다가 조철웅에게 본보기로 사살당한다.}}}

이 대위의 거짓 보고 때문에 양재열이 깽판을 놓자, 서울까지 날아가서 황나연을 찾아야만 했다. 그러나 일이 여의치 않음을 깨닫고 편법을 써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다. 병력을 서울에 버리고 떠난건 덤.

이후 쿠데타가 실패할 시 영천의 공장을 날려서 식량줄을 없애라는 명령을 받고 영천시 창하리에서 대기하고 있는다. 하지만 양재열의 명령을 받은 쉐도우 실드 대원들이 영천의 통신을 차단하는 바람에 박 중장과 연락이 불가능한 처지에 놓인다. 상황이 난감해지자 오 소령은 일단 공장을 점거한 뒤 박 중장의 쿠데타가 성공하거나 다른 군벌이 권력을 쥘 시 식량줄을 보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으려는 박쥐 심리를 발동한다.
그러나 영천에 들어서자마자 경계 중이던 데브그루 병력과 교전이 벌어지게 되고, 처음에는 우세한 듯 보였으나[26] 데브그루의 후속 병력들이 지원을 오면서 점차 밀리기 시작한다.[27] 주변의 병력들이 하나 둘 쓰러지자 겁을 먹은 오 소령은 트럭을 몰고 후퇴하지만 데브그루의 총격에 차량이 전복된다. 오 소령은 어차피 죽을 거라면 미군이고 남부 군벌들이고 다 같이 죽자는 마인드로 좀비들이 몰려있는 북쪽 철책을 향해 판처 파우스트를 발사한 뒤 사망한다.}}}

윤 회장과 손을 잡은 박 중장의 명령으로 황나연의 혈액 거래 현장에 투입된다. 원래 목표는 혈액 거래를 성공한 황나연으로부터 혈액을 빼앗고, 황나연을 죽인 뒤 사진을 찍어가는 것이었으나 유빈 일행의 노련한 대처로 무산된다. 좀비, 연료 등의 문제로 남부로 복귀한 이 대위는 상관에게 거짓 보고를 하는데, 결과물이 마음에 안 든 양재열이 깽판을 치는 바람에 증거를 찾기 위해 오 소령과 함께 다시 서울로 향한다.

오 소령의 지시로 서울을 수색하지만, 무능한데다가 좀비들에게 겁까지 먹은 이 대위는 편법으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다. 때문에 자신의 병력들을 서울에 남겨둔 채 오 소령을 설득해 남부로 돌아가고, 다음 날 황나연 대신 죽일 희생양을 데리고 서울로 온다. 하지만 뜻밖에도 서울에 남았던 병력들로부터 황나연을 찾았다는 보고를 받고, 황급히 부하 장교가 일러준 건물로 가는데, 함정을 파서 기다리고 있던 특임대와 유빈 일행에게 사로잡힌다.

붙잡힌 이 대위는 역시나 거짓말과 허세로 상황을 모면해보려 하지만 조철웅은 그를 용서해 줄 생각이 없었고, 고문 끝에 이 대위는 사건의 전말을 실토한다. 이후 진술의 신빙성을 입증하기 위해 며칠 더 생존한 채 자신이 자백한 사실을 반복했고, 끝까지 울고불며 목숨을 구걸하지만, 조철웅에게 깔끔하게 총살당한다.}}}

제주 강정 기지 사건 이후 살아남은 중장들 중 가장 큰 세력을 일구고 있었기 때문에 707특임대를 휘하에 둔다. 다만 특임대를 온전히 신뢰하지는 않는다. 유빈 일행과 두 번째로 혈액 거래를 한 인물이며 이후 특임대에게 다른 군벌들의 거래를 방해하고 혈액을 탈취하라고 명령한다.

군벌 회동의 날, 본인과 참모들의 몸에 C4를 둘러서 만일의 상황에 물귀신 작전을 펼치려 한다. 꼴에 두려운지 술을 진탕 퍼마시고 들어온 것은 덤. 태양 전자 이 사장과 정 중장의 계략으로 건물의 전력이 차단되자 당황한 참모 하나가 C4를 보이며 협박을 자행하지만 진우에게 사살된다. 사태가 이상하게 돌아가자 신 중장은 자신이 반입한 권총을 조철웅에게 건네며 적 병력을 제압하라 명령하지만, 조철웅의 배신으로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28]}}}

유빈 일행과 처음으로 혈액 거래를 한 군벌.

군벌 회동의 날, 태양 전자의 이 사장과 협작하여 정 중장은 군부를, 이 사장은 태양을 장악하고자 한다. 회동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 중장의 병력들이 건물 내 전력과 주변 지역의 전파를 차단하고, 그 사이 정 중장 쪽 병력들이 투입되어 회동 장소를 장악하는 작전이었다. 그러나 진우와 특임대의 활약에 저지당해 실패한다.}}}

군벌 회동의 날, 주인공 일행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았던 황 회장과 결탁해 호텔 지하 3층에 몰래 병력을 숨겨놓는다. 원래는 보험격으로 주둔만 시키다가, 상황이 급박할 때에 동원할 예정이었으나, 권력에 눈이 멀어 황 회장을 배신하고 21시 정각에 모든 군벌을 제압할 것을 명한다. 하지만 정 중장의 음모로 전력이 나가고, 급박한 와중에 전파가 차단되어 명령 변경을 못 하는 바람에 주인공 일행에 의해 쿠데타가 진압되는 상황을 바라만 본다. 숨겨둔 병력들은 작전을 펼쳐보지도 못 하고 철수한다.}}}

군벌 회동의 날, 수영강 상류에 병력들을 대기시켜 두었다가, 좀비를 풀어 부산 일대에 혼란을 야기한 다음 회동 장소를 점령할 계획을 꾸민다. 하지만 제대로 손 써보기도 전에 쿠데타가 진압되고, 김 준장의 깡다구에 쫄아서 병력들을 철수시킨다.}}}

6.6. 기타

삼척 발전소가 무너지는 날에 처음 등장한다.
진우네 분대가 탄약을 배급받고 탄약창고를 빠져나가던 중, 강 일병이 흘린 핏자국을 보고 그들의 뒤를 쫓아간다. 하지만 이미 대비 중이던 진우에 의해 무장해제되고 엉겁결에 진우네 분대와 동행한다.
진우네와 함께 탈출 전투를 하던 차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머리에 큰 충격을 받는다. 다행히 정신을 차리지만 뇌출혈 증상이 의심되었으며 점점 반신에 마비가 오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병사들을 버리고 도망치다가 장갑차에 고립된 중령의 변명과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분노해 그를 총살시키고 진우와 함께 발전소 탈출에 성공하지만 부상이 심해 결국 사망한다.}}}
여성이었던 탓에 남성 탈영병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면서 감금 생활을 하던 중에 산속을 헤매던 진우를 만난다.
산속에서 진우를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던 차에 진우의 상처를 발견하고는 응급조치를 해준다. 간만에 사람과 교류한 진우가 같이 도망치자고 제안하지만 하 중위는 좀비 판에서 생존할 자신도 없었고, 운이 나쁘면 들개에게 물려 죽은 오 대위 꼴을 면치 못할 것이란 생각에 거절한다.
진우가 떠나고 오두막으로 귀환한 탈영병들에 의해 재차 성폭행을 당하려던 찰나, 진우가 개입하여 탈영병들을 제압하자 별안간 희망을 얻은 하 중위는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하 중위의 생각을 읽은 진우가 남아있는 탈영병들을 제압하려 하는데, 부상을 입은 탈영병 중 하나가 변명을 하며 목숨을 구걸한다. 말도 안 되는 변명에 순간 욱한 하 중위가 모습을 드러내고, 부상당한 탈영병이 대검으로 동귀어진을 노리며 달려들자 하 중위는 대검에 목이 찔려 사망한다.
하 중위의 죽음은 진우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로 남아 진우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된다.}}}
채양균의 쿠데타 실패하고, 정부·군부의 고위직들 대다수가 사망하자 제주도는 혼란에 빠진다. 그러던 중 강 소장은 병력을 이끌고 부산을 탈환하고 일대의 좀비들을 모두 처리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황나연의 말에 의하면 그녀의 아버지인 황 회장이 강 소장을 배신하는 바람에 대다수의 병력을 잃었고, 때문에 군벌들 간에 발생한 세력 다툼에서 밀린 뒤 제주도에 유폐되었다고 한다.}}}

불법 투견장에서 경찰들에게 구해진 삼숙이를 입양한다. 삼숙이에게 '삼색이' 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군견들과 훈련을 하던 와중 난입한 삼숙이가 뛰어난 지능과 탐지 능력을 보여주자 파트너로 삼고 함께 훈련하며 지낸다. 하지만 좀비사태가 발발하고 군견들이 좀비들을 탐지하지 못해 별 도움이 되지 못하자 어쩔 수 없이 삼숙이를 철창 안에 가둔다. 이때 삼숙이가 굶지 않도록 사료를 가득 채워주면서 삼숙이를 챙겨준다. 하지만 공군기지가 결국 좀비들에게 함락당하고[30] 좀비에게 물린 안 중사는 마지막 힘을 다해 삼숙이를 찾아와 철창에서 풀어주면서 빨리 도망가라고 한다. 삼숙이를 풀어준 직후 구토를 하면서 좀비로 변이한다. }}}

7. JL

작중 등장하는 세계적 규모의 제약 회사.

7.1. 연구원

잠실 쉘터에서 JL의 구조 신호를 기다리며 하루하루 연명하던 차에 테라를 만난다. 젠킨스는 테라가 군인들로부터 여러 가지 과자와 음료수 등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배가 고팠던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들을 토대로 거래를 제안한다. 사실 JL은 전세계 최초로 좀비 박테리아를 발견했고, 이를 가지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좀비가 지구에 풀려난 원흉이었다. JL의 임원인 젠킨스는 이 모든 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었으며, 면역자에 대한 정보를 통해 테라의 마음을 사는데 성공한다.
테라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성공한 젠킨스는 테라가 면역자에 대해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고는 그녀가 면역자라는 사실을 파악한다. 그리고 몇가지 거짓 정보로 그녀를 꾀어 널키드라는 사실까지 알아차린다. 때문에 시시때때로 테라를 꼬드겨 JL로 가자고 설득하지만 테라는 묵묵부답, 설상가상으로 잠실 쉘터가 남부로 이동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JL 구조대의 탐색 지역이 어긋나는 것을 보며 어쩔 수 없이 테라와 함께 용산 철로로 이동하려 한다.
하지만 얼마 못 가서 오 박사가 테라를 추적해 오고, 젠킨스는 자신 역시 태양 그룹에 끌려가면 온전치 못 하리라는 것을 예상해서 최선을 다해 도망친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태양 그룹의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중에 무너뜨린 건물에 깔려 사망한다. 죽기 직전 테라에게 JL의 구조 신호를 받을 수 있는 부메랑 장비[31]를 건네주고 유언으로 세계를 구원해 줄 것을 부탁한다.}}}
좀비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한국지부에서 머물렀으며, 전세계에 아포칼립스가 도래하자 타일러를 기다린다. 하지만 젠킨스 대신 연구소로 온 유빈 일행을 맞이하게 되고, 테라가 널키드인 것을 알게 된 알렉스는 최선을 다해 유빈 일행의 편의를 봐준다.
처음 유빈 일행이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테라를 포함한 유빈 일행 모두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무엇보다 좀비 사태의 원인이 JL인 것을 알고 난 뒤 진심으로 괴로워한다.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테라의 항체로 백신을 개발해 세상을 되돌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
화이트아웃에서는 한국 지부의 JL 연구원들과 함께 백신 개발에 몰두한다. 다행히도 테라의 혈청을 복제하는 데 성공해서 서울로 혈액 거래를 나서는 유빈 일행에게 하나씩 제공한다.[32]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개발하는 데에는 큰 진전이 없었고, 위성 통신으로 다른 지부에 연락을 시도해도 대답을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제한된 시간 속에서 한국 지부 단독으로는 결실을 맺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서울에서 특임대와 접촉한 유빈의 설득으로 충주의 한국군과 접촉하는 것에 동의한다.
한국군과의 접촉 전에 위성 통신이 복구되면서 JL 남태평양 지부와 무전이 재개되고, 충주에서는 상당수의 병사들이 현혈을 희망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와 함께 볕들 날이 오나 싶었던 차에 부산에서 복귀한 유빈한테서 미군의 무인정찰기에 대한 소식을 듣는다. 알렉스는 절대로 유빈이 걱정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지만 다음 날 JL에서 포착된 여러 정황들이 공교롭게도 미군의 개입을 암시하자 무전을 통해 살라자르에게 어니의 소식을 물어본다.
알렉슨는 어니가 유대인이라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것을 알았기에 살라자르에게 어니가 자주 먹는 베이컨 에그가 그립다는 함정을 파고, 어니의 종교까지는 정보에 없던 살라자르[33]는 간단히 넘어가버린다. 최악의 상황을 마주한 알렉스는 레스큐팀의 프로토콜에 따라 빅 아일랜드를 탈출하고, 제니의 판단에 따라 좀비들이 드글대는 서울에 숨는다.}}}
혈청 복제에 소질이 있다. 네이슨과 미군이 빅 아일랜드와 태티스를 기습하던 날에 태티스에 남은 연구원 중 한명이며, 네이슨에게 좀비 사태에 대한 연구원들의 죄책감을 설파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미군이 남태평양 지부를 공격했을 때 수리된 통신장비로 알렉스에게 위험을 알리려다 실패한다. 그 때문에 데브그루의 맥스 중령에게 잔인하게 고문당하다가 본보기로 전기톱에 복부가 갈려 사망한다.}}}

7.2. 조종사

젠킨스의 구조를 신경쓰다가 유빈 일행을 맞닥뜨린다. 진우와 친구들이 총구를 겨누고 위협을 했음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제니와 테라를 통해 설명을 들은 뒤 일행들을 JL 한국 지부로 데려간다. 이후 유빈 일행이 알렉스와 대립하자 알렉스 설득을 도와주기도 한다.
전투원도 연구원도 아니었기에 빠른 속도로 유빈 일행들과 친해진다.
미군이 빅 아일랜드와 태티스를 습격하던 날에 테라 일행을 총신대입구역에 내려준 뒤 미끼를 자처하다 데브그루에게 사로잡힌다. 사로잡히는 과정에서 데브그루 데릭에게 시카고 컵스의 모자를 빼앗기고, 미군 주둔지로 납송되어 네이슨에게 고문을 받는다. 폴은 늙은이 특유의 똥고집을 유지하며 시간을 벌려고 하지만 고문을 받다가 사라진 대니와 나중에 잡힌 라파엘의 목숨으로 네이슨이 협박을 하자 마지 못해 테라 일행을 내려준 위치를 발설한다.
경력이 워낙 길기에 헬리콥터 조종에 매우 능숙하다. 유빈과 친구들이 다른 조종사가 운전하는 헬리콥터를 탈 때면 항상 폴의 조종 실력을 그리워하는 묘사가 나온다. 제니와 테라를 손녀처럼 아끼며, 유빈 일행들이 부탁하기만 한다면 장거리 비행도 선뜻 나서준다.

에필로그에서는 라파엘과 함께 부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언급된다.}}}
미군이 빅 아일랜드와 태티스를 습격하던 날에 미군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레스큐 팀이 일행들을 A팀과 B팀으로 나누고 B팀의 헬기 파일럿을 맡는다.

일행들을 모두 내려주고 미군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헬기를 바다에 추락시키지만, 부상을 입고 생존하여 미군에게 잡히고 만다.

에필로그에서는 폴과 함께 부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언급된다.}}}

7.3. 레스큐팀

JL의 사설 경비대로 세계 각지의 지부에 배치되어 연구소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팀원 전원은 전직 델타포스 출신이다.

* 지미
JL 한국 지부 레스큐팀 팀장. 건장한 체격의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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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킨스의 구조 신호를 이용한 진우의 계획에 의해 서울에 낙오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빅 아일랜드에 복귀했을 때 유빈 일행과 투닥거리지만 곧 그들의 실력을 확인하고 화해한다.
유빈 일행이 707 특임대와 협력하기로 했을 때 조철웅과 옥상 경계에 투입되어 작전을 같이하기도 하며, JL의 충주행에 호위로서 동행하기도 한다.
충주에서 돌아오기 전날 유빈이 미군의 무인정찰기에 대해 언급하자 걱정하는 유빈에게 별일 없을 것이라 달래주면서도, 혹시나 미군이 온다면 영천으로 오라는 진우의 조언을 새겨듣는다. 지미의 바람과 달리 다음날 위성 전화가 갑자기 복구되고[34], 규영이 데몬헌터의 주제가를 알아내고, 남태평양 지부 레스큐팀 팀장 잭이 그간의 무전에 등장하지 않았고, 삼식이가 하늘에서 인공위성을 목격한 사실을 말하자 모든 정황을 종합해 미군의 개입을 확신하고 즉시 탈출 프로토콜을 실행한다.
원래 지미는 진우가 알려준 영천의 좌표로 도주할 생각이었지만 심각한 눈폭풍 때문에 이동에 제약이 걸린다. 어디에 숨을지 고민하던 차에 서울에 숨자는 제니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결심을 굳힌 지미는 레스큐팀을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본인은 A팀[35]을 이끌고 이수역에서 내린다.}}}
진우의 사격실력에 감탄한 뒤로는 진우에게 저격에 관한 지식들을 가르치며 같이 사격 연습을 한다. 유빈 일행이 비행에 나설 때면 호위로서 함께하며 진우와 찰떡의 전투 궁합을 자랑한다. 핑크펀치의 위문공연과 백신 개발에 필요한 헌혈을 위해 충주로 갔을 때에는 진우와 함께 헬리콥터에서 좀비들을 사살하는 임무를 맡는다.
빅 아일랜드를 탈출할 때 A팀에 속하게 된다. 제니 일행의 안내를 통해 무사히 코스트코로 진입하고, 며칠 뒤 코스트코 근처 감시용 건물에서 태권소녀와 경계를 서던 중에 미군의 로봇 개가 접근한 것을 발견한다. 크리스는 로봇 개의 행동을 분석해 녹음을 남기고 단독으로 놈들을 유인하려 하는데 의도를 알아챈 태권소녀가 가이드를 자처하자 서로 힘을 합쳐 로봇 개를 유인한다.}}}

7.4. 선원

JL 한국지부의 선상 반란을 주도했던 인물. 아포칼립스 이후 외부와의 아무런 교류 없이 고립되자 태티스를 몰아 어디로든지 이동하고자 한다. 이에 반대했던 JL의 연구원 둘을 살해하고 배를 몰지만, 추격해온 레스큐팀에 의해 저지된 이후 반란은 무산된다.
바닷사람이기 때문에 성격이 다소 투박하지만, 이런 부류와 잘 어울리는 민구가 합류한 덕분에 유빈 일행과의 관계는 나쁘지 않다.
지미와 알렉스가 급하게 빅 아일랜드와 태티스를 떠나자 어딘가 이상하다고 판단해서 선원들을 구명보트에 탑승시킨 뒤 육지를 향해 도주한다. 하지만 뒤쫓아온 미군의 협박에 태티스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이후 민구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네이슨이 이것저것 캐묻자 상남자답게 대처한다.}}}
태티스에서 유일하게 한국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민구의 통역을 담당한다.
레스큐팀이 특임대와 합동 임무를 할 때, 연구원들이 충주에 헌혈을 하러 갈 때 통역으로서 동행한다.
미군이 빅 아일랜드와 태티스를 기습하던 날 도망치지 못하고 사로잡히며, 유빈 일행과 함께 충주에 다녀왔던 기록탓에 네이슨에게 고문을 당한다. 고문에 진전이 없자 네이슨은 한나가 복제한 혈청의 효력을 실험하기 위해 대니를 좀비에게 물리도록 한다. 다행히도 한나의 복제 혈청이 효력을 발휘해 대니는 변이하지 않고, 혈청 효력의 증거물로서 미국 본토(호주)로 운송된다.}}}

8. 미국 소속

8.1. 미국 정부

82 - 08에서 펜사콜라 지역에 미군의 네이팜탄 사용을 허가하면서 등장한다. 후에 이같은 행동 때문에 공기 감염 박테리아가 퍼져 본토가 초토화가 되자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며 이 상황을 타계할 수 있는 면역자인 테라와 민구를 발견했을 당시 엄청나게 반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에 민구가 미국의 공기 감염 박테리아를 성공적으로 버티고, 그에 더해 화려한 몸놀림으로 좀비들을 썰어대는 모습을 보여주자 감명받고 그와 사적으로 이야기하며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8.2. CIA

8.3. 데브그루

폴을 생포하던 때에 그의 시카고 컵스 모자를 빼앗아 본인이 쓰고 다닌다.
영천에 투입되었을 당시 인천 헤드쿼터와의 무전을 위해 영천 탄약고가 위치한 산을 오르는데 때마침 근처에 숨어있던 진우에게 존재를 들킨다. 이후 진우에게 제압되고 고문을 당하자 시카고 컵스 모자는 폴의 선물이었다고 발뺌하지만, 모자가 폴에게 소중한 의미임을 알고 있던 진우에게는 통하지 않고 결국 사살당한다.}}}
데릭과 같이 폴을 생포한다. 이수역 투입 당시 좀비에게 물리지만 한나의 복제 혈청 덕분에 목숨을 부지한다.
영천에 투입되어 동료들과 작전을 수행하다가 좀비들이 몰려올 때 본단에 합류하지 못한다. 호국로, 영록교, 영화교의 경계를 위해 동쪽 외곽에서 대기하던 중에 진우와 민구가 머피의 팀이 위치한 건물을 공격하자 다른 지점으로 도망가보지만, 뒤따라온 민구에게 살해당한다.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아프가니스탄 작전 당시 데브그루를 저주했던 민간인을 떠올리며 작금의 상황은 신의 저주라면서 진실을 회피한다.}}}
충주 작전 중에 생포한 까까머리가 탈출을 감행할 때 과도에 목을 베인다. 살짝 스친 정도여서 죽지는 않았으나 까까머리가 총을 탈취하려는 것을 막다가 오발로 인해 동료를 쏘게 된다. 다른 팀원들의 도움으로 까까머리를 다시 생포한 뒤 그의 운동 능력에 위화감을 느끼고 맥스에게 이를 보고하는데, 결국 까까머리가 스테로이드 칵테일에 대해 실토하면서 데브그루 전단은 영천으로 향하게 된다.
영천에 투입되어 동료들과 작전을 수행하다가 좀비들이 몰려올 때 맥스와 함께 고립된다. 진우와 민구가 팀원들을 죽여가며 포위망을 좁혀오자 급히 영천시청으로 도망가는데, 시청 내부에서 동료를 도와주러 깜깜한 시야로 진입했다가 민구에게 의해 전투 불능이 된다. 이후 좀비에게 던져지면서 감염된다.}}}
영천에 투입되어 동료들과 작전을 수행하다가 오 소령의 병력에 의해 팀원이 위기에 빠지자 지원을 나선다. 영천에서의 작전을 비밀로 유지해야했기에 도주하던 오 소령을 쫓아보지만 오 소령의 물귀신 작전에 의해 영천시내는 좀비밭이 된다.
이후 영천 북쪽에 고립되었다가 팀원들과 합류하기 위해 시청에 도달한다. 시청 내부에서 진우와 김 중사의 포격에 고전하던 때에 맥스가 오스프리의 연락만을 기다리며 수동적인 자세를 유지하자 그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오스프리와 연락이 되고 맥스와 함께 옥상으로 향하는데, 적군의 시야를 가리기 위한 연막탄을 너무 일찍 터뜨리는 바람에 달려드는 좀비를 피하지 못하고 물려버린다. 죽기 직전 맥스를 보며 '겁쟁이'라고 원망한다.이후 좀비로 변한채 좀비 무리들과 같이 맥스를 습격하나 진우와 민구에 의해 제대로 사망한다.}}}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맥스를 포함한 52명의 데브그루 골드 전단은 한국에서 모두 생을 마감한다.

소여는 충주에서 로드리게즈의 총을 탈취하려던 까까머리 때문에 오발로 사망한다. (1)

레온은 충주에서 강 소위의 사격에 의해 사망한다.[38] (2)

스티븐, 데릭, 이름 모를 대원 1명은 영천 탄약고에 숨어있던 진우에 의해 사망한다. (5)

이름 모를 대원 11명은 진우의 저격에 의해 사망한다. 정확히는 7명 즉사, 4명은 부상을 입고 과다출혈과 저체온증으로 사망. (16)

이름 모를 대원 2명은 진우의 저격 포인트로 향하다가 매복해 있던 특임대[39]의 습격에 사망한다. (18)

헤이즈, 우디는 저격 포인트의 건물로 진입했다가 김 중사가 설치한 부비트랩에 폭사한다.[40] (20)

로우, 슬림은 진우가 숨어있던 집으로 들어서다가 대기 중이던 민구에게 참살된다. (22)

페이지는 오 소령의 병력들과 교전하던 중에 사망한다. (23)

빌, 커크, 이름 모를 대원 1명은 도주하던 네이슨을 발견하고 추살하려다가 진우와 민구에게 발각되어 사망한다. (26)

애런, 택스는 영천역을 우회한 진우의 저격에 의해 사망한다. (28)

이름 모를 대원 2명은 금호강을 도하한 진우의 저격으로 사망한다. (30)

이름 모를 대원 2명은 건물에 침투한 민구에 의해 전투 불능이 된 뒤 창문 밖으로 내던져진다. 이후 팀원들이 있는 곳까지 달려가보지만 좀비들에게 따라잡혀 사망한다. (32)

이름 모를 대원 4명은 창문 밖을 던져진 대원을 구하려다 위치를 드러내는 바람에 진우의 저격으로 사망한다. (36)

그레이, 밀러는 영천오거리 근처에서 맥스의 팀과 합류하려다 진우의 고폭소이탄 저격에 중상을 입는다. 어렵사리 구조되지만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한다. (38)

던, 파이크, 와일드, 휴이, 머피는 영천 동쪽 외곽 경계를 서는 중에 진우와 민구의 공격을 받는다. 던과 파이크는 진우의 저격으로, 와일드와 휴이는 부상을 입고 기동력을 상실해 좀비들에게, 머피는 민구에게 사망한다. (43)

주니어는 영천시청에 합류해서 문을 잠그던 중에 김 중사가 쏜 판처 파우스트에 폭사한다. (44)

라이트, 로드리게즈, 레스터는 시청에 잠입한 민구에 의해 전투 불능이 된 후 좀비들에게 물려서 사망한다. (47)

패트릭, 보엔은 좀비로 변한 레스터의 위성 무전기를 습득하려다 진우의 저격으로 사망한다. (49)

울프는 오스프리에 탑승하려 옥상으로 향하던 중에 연막 가스에서 튀어나온 좀비에게 물려 사망한다. (50)

브로건은 진우가 격추한 오스프리가 추락하던 중에 난사한 기총에 맞고 사망한다. (51)

맥스는 민구에 의해 전투 불능이 된 상태로 시청 옥상에서 추락한 뒤 좀비에게 물려 사망한다. (52)}}}

8.4. 미합중국 해병대

유빈 일행이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와스프함을 방문했을 때 등장한다. 함장실에서 일행들이 자신을 인질로 삼자, 자신을 죽일 수는 있어도 이 배 안에 있는 모두를 죽일 수는 없다며 강경하게 나온다.

허나 유빈이 독가스 폭탄을 설치 해놨다며 블러핑을 치자, 승무원 전체를 희생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여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후 유빈 일행이 몰래 반입한 B83의 모습을 보여주자 이에 경악한다. 후에 적당한 명분이 생기자, 상부에 이를 보고하며 유빈 일행이 미국과의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데브그루와 같이 영천 임무에 투입되어 통역의 역할을 맡는다. 맥스가 영천 공장의 민간인들을 끌어내어 강제적으로 장 박사 수색을 시키자, 맥스의 지시를 한국어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맥스가 민간인들을 함부로 대하고 한국 군인들을 잡아와 전기톱으로 잔인하게 살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경악하여 맥스에게 잠시 쉴 시간을 요청하고 현장을 빠져나온다.

이후 맥스에게 총을 맞고 부상당한 채로 감금당한 네이슨을 보게 되고, 막 나가는 데브그루의 모습에 공포를 느낀 것에 더해, 네이슨의 설득까지 더해져 그를 데리고 탈출하게 된다.

그렇게 탈출하여 도망다니던 중, 갑자기 영천 시내에 좀비들이 몰려오자 네이슨과 함께 인근 편의점으로 피신한다. 흡연자인지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를 보자 이를 챙기려고 하며, 이 과정에서 주변에 매복한 데브그루에게 위치가 노출되어 사살당한다.[41]}}}

데브그루와 같이 영천 임무에 투입되어 통역의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데브그루의 잔혹함을 보고는 두려움에 떨다가 민구의 설득에 의해 진우의 편으로 갈아탄다.

이후 일행들이 데브그루를 유인하기 위한 유인책을 담당하며 역할을 수행하다 차가 멈춰버려서 좀비들에게 쫒기는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때마침 달려온 김 중사가 좀비들을 사살하고 차에 태워서 구해주며 이후 특임대와 함께 좀비들과 전투를 벌인다. 특임대가 경주로 향하기 위해 바리케이트를 제거하는 작업을 함께하며 이 과정에서 좀비에게 손가락을 물리지만 특임대가 가져온 테라의 혈청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 혈청을 주사받은 후 부상당한 최 하사와 함께 숨어있다가 최 하사를 도와 좀비들에게 쫒기는 추락한 오스프리 승무원들을 구출한다.

일행들이 미국과 협상을 하기 위해서 와스프함으로 갈 때 동행하며, 미 해군들이 특임대에게 소지품 검사를 요구하며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함께 싸운 김 중사에게 무례하게 굴자 분노하며 미 해군들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인상깊게 본 네이슨이 핵폭탄을 관리하는 특임대원들과 함장실에서 인질극 및 협상을 진행하는 유빈 일행간의 연락책을 부탁하며 이를 흔쾌히 수락한다.

에필로그에서는 협상의 진행과정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어버려서 부대로 복귀할 수 없게 되어버렸고 네이슨과 함께 괌에 머무르게 된다. }}}

[1] 웹툰에서는 제니가 도와준 것으로 묘사된다.[2] 일행들이 대치하던 와중 삼식이와 사라져서 일행들이 찾던 도중 어디선가 그녀의 신음소리가 들리자 그녀에게 위해를 가한다고 생각하여 태권소녀가 분노한다. 허나 소리가 점점 좋아서 느끼는(...) 것 처럼 들리자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황당해한다.[3] 어찌 보면 이 인간 때문에 서울에 좀비가 퍼지게 된 셈.[4] 핑크펀치 역시 1티어 아이돌이 되기 전에 작은 회장의 협박에 의해 불가피하게 성상납을 하게 된다.[5] 사실 이때 메이저는 보안관과 태권소녀에게 맞아서 부상당한 상태였다. 물론 민구 또한 옆구리가 온전한 상황이 아니었다.[6] 이 핸드폰에는 태양 그룹이 구조한 사람들을 좀비가 된 작은 회장에게 먹이로 던져주는 영상이 담겨 있었다.[7] 그러나 자신들이 하고 있는 짓이 선을 넘었다는 것 정도는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 인물 덕에 유빈 일행이 태양 그룹의 만행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원래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일행에게 큰 도움을 준다.[8] 이러한 이야기를 납치된 사람들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또한 장 박사가 공장에 인력이 부족하여 지원을 요청했는데, 눈 때문에 육로가 막히고 헬리콥터 또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태울 수 없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그냥 죽이려고 한다. 이 발상에 부하이자 같은 악역인 양재열마저 경악할 정도.[9] 다행스럽게도 납치된 사람들은 윤창원 일행이 컨테이너로 싣고 가던 중 자신의 참모가 살해당해서 눈이 돌아간 신 중장이 살인범을 찾기 위해 지나가는 차량은 어떠한 예외도 두지 않고 검문을 실시했기에 화를 면하게 된다.[10] 온전히 약빨을 받으려면 투약 후 48시간 동안 쉬지 않고 운동을 해야하는데, 중간에 윤창원이 호출하는 바람에 2시간을 채우지 못한다.[11] 양재열 입장에서는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실험체로서 사용한 것.[12] 미군의 무인 정찰기 소식을 알리기 위해 건 신 중장의 전화.[13] 가르마 팀장, 안경 여비서, 단발머리 여비서[14] 육만배가 민구를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었지만 기존의 실력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쓸모가 없다고 판단한다. 더욱이 자신에게 아무런 언급 없이 잠실로 돌아간 민구로부터 배신감도 느낀다.[15] 가희는 육만배 때문에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억지로 관계를 가지는데, 쉘터의 다른 여자들은 병사 신분의 군인들과 자유롭게 사귀고 의지하는 모습을 목격한다.[16] 가희는 건대 쉘터에서 임수정과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있었으나, 박 소위가 살인을 하던 날 육만배 계획의 성공을 위해 임수정이 개입된 상황을 모른체했다.[17]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본토서는 펜사콜라 해변에 네이팜탄을 포격하는 바람에 공기감염이 가능한 변종 바이러스가 탄생했는데, 한국은 킹메이커의 포격 거절이 미국과 같은 참사를 방지한 결과가 되었다.[18] 물론 정치 짬밥 만렙인 킹메이커는 채양균 숙청 이후 이승남을 대체용 꼭두각시로 앉혀놓고 군부를 쥘 작정이었다.[19] 좀비에게 물린 것을 숨기고 따라온 연구원이 변이되어 공격한 것.[20] 테라를 구조하고 정글모를 씌워준 인물이 바로 이 인물이다.[21] 무능하다기보다 하도 신중하다보니 실수가 나오는 유형.[22] 잠실 쉘터에 있던 당시, 유명인사인 테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휘관인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테라에게 해코지를 하지 않은 점, 테라가 유명인이라고 다른 민간인들에 비해 특별 대우를 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대한 점 등.[23] 주임원사와 강 소위.[24] 다만 박 중장은 수장들 둘을 제거하고 3명이서 권력을 나누려 한다.[25] 강정 기지 이후 707에 흡수된 해병대, UDT 인원들[26] 압도적인 화력으로 데브그루 대원 하나를 벌집으로 만든다.[27] 이때 데브그루는 진우 일행과 교전 중이었는데 오 소령과 교전하던 대원이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28] 참고로 C4는 전화를 걸어 폭발을 시킬 예정이었으나, 우연찮게도 정 중장과 이 사장이 전파도 차단하는 바람에 어쨌거나 실패할 작전이었다.[29] 탈환 시점은 채양균의 쿠데타가 실패한 8월 초 즈음에서 태양의 용산 본사가 무너지는 8월 19일 전인 것으로 추정된다[30] 보통 공군기지의 주변에는 육군 부대가 주둔하여 이를 지키는데, 작중에서는 높으신 분들의 알력 다툼으로 인해 이러한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그 때문에 안 중사가 있던 공군기지는 순식간에 함락당한다. 국내에 있는 다른 공군기지들의 상황도 마찬가지인지 작중에서 대한민국 공군 소속 전투기가 날아다니며 활약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31] 벨트 버클에 숨겨진 무선전파송수신 장비. JL에서 서울 상공으로 드론을 띄워 신호를 보내고 부메랑이 신호를 받으면 회신하는 방식이다.[32] 민구는 필락시스 진이어서 혈청을 챙겨주지 않는다.[33] 살라자르를 연기한 네이슨[34] 특수부대들이 타지에서 작전을 수행할 때 로컬 통신을 끊고 본인들끼리만 교신할 수 있도록 하는 작전의 일환[35] 제니 일행과 알렉스[36] 드웨인 존슨이 흑인과 사모아인 혼혈이다.[37] 등장인물들이 많다보니 작가가 착각한 것이라 추측된다.[38] 사실 강 소위는 레온을 노리지 않았다. 즉 애먼 총알에 의해 사망한것[39] 김 중사, 최 하사[40] 데릭 일행의 폭발물로 만든 것이라 탐지견이 색출하지 못했다.[41] 도망다니느라 오랜 시간 담배를 못 핀 탓에 보자 마자 이를 챙기려고 하는 걸 위치 노출을 우려한 네이슨이 말렸다. 허나 네이슨 그 자신도 흡연자였기에 결국 담배를 챙기는 것을 허락하고, 이에 진열장 밖으로 몸을 내미는 순간 사살당했다. 이에 네이슨은 담배 하나 제대로 못 피고 죽은 어린 해병을 애도하며, 자신을 향해 접근해오는 데브그루와 동귀어진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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