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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20:24:12

좋아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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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드라마, 로맨스
작가 타리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7. 08. 09. ~ 2019. 10. 02.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5. 등장인물
5.1. 소우주5.2. 권민우5.3. 강한별5.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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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웹툰. 작가는 타리.

2. 줄거리

극한의 남자취향을 가진 여인 소우주의 고군분투 로맨스

어릴 때부터 20대까지 뚱뚱한 몸집이어왔던[1] 주인공 '소우주'. 누군가를 좋아해 본적이 없던 소우주는 대학에 들어와서 자신의 특이한 남자취향을 깨닫게 된다.

바로 최상위 수준의 외모가 아니면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고 성격이 얼마나 쓰레기 같건 오직 얼굴만 본다는 극단적인 얼빠 취향이었던 것. 이로 인해 꽃뱀이자 쓰레기 같은 남자를 인생 망칠 정도로 좋아했다가 여러 모진 일을 겪어가며 서서히 정신적으로 성장해나가는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그러나 작중 초반만큼은 막장인 러브 스토리이자 성장 드라마.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7년 8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됐다. 2019년 10월 2일 완결됐다.

3.1. 해외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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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외모지상주의에 관한 웹툰이 꽤 나오고 있지만 이 작품은 그중에서도 꽤나 특별하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뚱뚱하고 얼굴도 못생겼으며 성격조차 특이하다. 하지만 오로지 최상위 수준의 외모가 아니면 이성으로 보지 않고, 성격이 얼마나 쓰레기 같건 오직 얼굴만 본다는 파격적인 설정을 들고 나왔다. 1화만에 순위권에 오르는등 상당한 관심을 받고있고 반응 역시 뜨겁다.

하지만 초반 몇 화가 지나 주인공의 과거가 어느 정도 알려지고 난 후로는 평가가 엇갈리는 중. 어릴 때 외모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가 주인공의 현재 성격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강한별이라는 인물이 등장하고 뚱뚱한 여자가 아니면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역시 특이한 취향을 가진 그가 주인공에게 다가가려 하자 주인공이 한별이를 대하는 태도에서 다시 비판이 늘었다. 실제로 외모에 대한 편견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은 경험이 있고 역시 특이한 이성취향을 가진 주인공이 타인에게 외모만을 보고 상처를 준 데다 타인의 이성취향을 이상하게 보는 것은 일종의 이중잣대로 볼 수 있다.

그 와중에 자기는 못생긴 주제에 남성은 외모만 본다는 말, 주인공의 외모가 별로여서 비판하는 것이 아니냐는 등 댓글끼리의 의견 대립이 심한 편. 여기에 뚱뚱한 사람에 대한 비난 등 각종 물타기 댓글마저 범람해 댓글창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그래도 진흙탕 싸움 같은 댓글과 무관하게 작품 자체는 주인공이 초반에 막장적인 일을 겪고난 이후로 새로운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어서 서서히 독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최근들어서는 더더욱 적나라한 사례들로 외모지상주의를 까고있다.

주인공인 소우주와 강한별에 대한 평가가 회차별로 요동치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소우주는 얼빠 기질과 그걸 고치기 위하 노력하는 장면이 교차되며 까였다 동정받고, 강한별 역시 사이다, 호감형 캐릭터에서 싸가지가 바가지인 비호감을 왔다갔다하며 찬양받다 까였다 한다. 권민우 또한 사고를 당한 이후에는 이전처럼 막 나가지는 않기에 평이 나쁘진 않다가도 초반부의 행보가 너무 쓰레기였기 때문에 여전히 좋지 않게 보는 독자들도 적지 않다.

5. 등장인물

5.1. 소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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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뚱뚱하고 외모도 별로라는 설정. 음침한 성격이며 자존감이 매우 낮다. 대학 진학 후 기괴할 정도로 지나친 얼빠 성향이 나타나 친구의 충고도 흘려듣고 얼굴만 보고 민우에게 2년간 뒷바라지를 해준다. 권민우에게 돈을 가져다 바치는게 사기란 것을 알게 되고 비웃음도 받으면서 이성적으로는 거부하지만, 권민우의 얼굴을 보고 또 흔들려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도 뿌리치고 한별과도 교제를 끊게 된다 (...). 그래서 대부분 독자들의 첫 인상은 비호감으로(...) 어찌됐건 그 이후로는 떨쳐내는데는 성공한 듯 하다만... 그 이후로는 뚱뚱한 한별의 살 빠진 원래 모습을 보고 여러모로 또다시 마음에 혼란을 겪는다. 아직 심한 얼빠 취향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지만, 예전처럼 인성 쓰레기고 뭐고 무조건 잘생긴 외모만을 보는 병적인 면모는 사라졌다. 갈대마냥 질풍노도의 시기마냥 흔들리는 내적 갈등을 겪으며 현재 정신적으로 성장 중에 있다.

잘생겨진 한별에게 호감을 느껴 을 타는 관계로 발전했으나, 한별에게 이전에 한 짓이 워낙에 심했는지라 죄책감을 느껴서 적극적으로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5.2. 권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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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좋아하는부분_권민우.jpg
우주의 두 번째 사랑. 작중 서브남주. 하지만 꽃뱀. 얼굴은 잘생겼지만 인성이 나쁘며 소문도 안 좋다. 고시공부를 도와준단 말에 우주에게 2년간 지원을 받지만 결국엔 쓸모가 없어지자 소우주를 헌신짝처럼 버린다. 그러다가 돈이 필요하게 되자 소우주에게 아프니 병원에 입원해야 된다고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며 연락을 한다.[2] 소우주가 진짜로 돈을 들고오자 다른 여자와 함께 실컷 비웃으며 "넌 나 거부 못하잖아" 라는 말로 개새끼임을 인증했다. 물론 소우주가 어떻게든 떨쳐내긴 했지만 나중에 또 등장하지는 않을지 독자들이 매우 찝찝해하고 있다. 그리고 독자들의 우려대로 결국 재등장. 마지막으로 우주와 만났을 때 그녀가 흩뿌린 돈다발을 줍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은 채로 단서를 짚어가며 그녀를 찾아왔고 거지 근성은 어디 안간 듯 그녀에게 빌붙으려고 한다.역시 한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

만난 지 얼마 안 된 우주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빌붙거나, 우주 건으로 자신을 적대시하는 한별을 엿먹이려고 한별과 한별의 누나 사이를 이간질하는 등 여전히 쓰레기 기질은 남아 있으나, 우주에게 자신의 과거[3]를 듣고 진심으로 놀라고 일말의 미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보아 차후 전개에 따라 갱생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 일단 주변인들에게 신세지는 입장이다 보니 옛날처럼 대놓고 막 나가지는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자신의 외모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손쉽게 이득을 얻는 삶을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외모를 보고 접근하는 부류를 매우 경멸한다. 기억을 잃은 뒤로 우주에게 부쩍 호의적인 태도로 변한 이유가 우주는 '외모만 보고 자신에게 접근하는 여자'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었으나, 기억이 돌아온 뒤에는 우주도 다른 여자들과 다를 바 없었다는 것을 깨닫고 분노한다. 그 뒤로부터는 우주에 대한 감정이 호감에서 미묘한 애증으로 바뀌고, 과거의 우주와 현재의 우주 중 무엇이 우주의 본성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주가 걱정되어 바래다 주려 하지만 우주가 거절하자 몰래 뒤따라가며 스토커가 있는지 확인해주는데,강한별이 우주에게 뛰어가는 모습을 보며 짜증난다고 하거나 강한별이랑 같이 있을 것 같다며 안 좋은 표정을 짓는 등 우주를 좋아하게 된다.
강한별과 학원에서 만났을때 “얼굴이 ..목소리도”라며 놀라는 것을 봐서 목소리 또한 좋은 듯.

5.3. 강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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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좋아하는부분_강한별.jpg
소우주가 자주 다니던 카페의 남자 아르바이트 생. 소우주처럼 살이 찐 체형이다. 소우주가 권민우에게 차이는것을 목격하고 소주 한 잔 하게 되면서 친해진다. 약간 마이페이스 기질에 막말끼가 있고 짓궂은 성격이지만 소우주의 이전 연애사를 듣고 비웃는 것이 아닌 눈물을 흘려주고 소우주를 챙겨주며 걱정해주고 데이트를 즐기는 등 처음으로 소우주를 한명의 여자로써 제대로 대해주는 여러모로 권민우보다 백번 천번은 더 정상적인 남자. 이대로 같이 지내게 된다면 소우주도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수 있게 될지도 몰랐으나, 소우주는 이런 지극정성에도, 한별의 정직한 고백에도 마음이 안 간다는 말만 하다가 한별의 전 여친으로 부터 "한별은 뚱뚱한 여자가 취향이다" 라는 소식과 때마침 터진 민우의 연락이 맞물려 피하게 된다.

이후 돈을 가져다 바치려는 우주를 말리려고 마주치자 "내 살만 좋아하는 니 생각 죽어도 싫다"라는 비난을 듣고는 폭발하여 "말은 솔직히 하자, 민우 같은 꽃미남이 너 살이 좋다고 쫒아다니면 똑같이 혐오할 거냐, 넌 그냥 내 외모가 맘에 안 드는것 뿐이잖아." 라고 정곡을 찌른다. 하지만 소우주는 귓등으로도 안 들었다. 한별이 살찐 여자가 아니면 이성으로 보이지 않는 특이한 이성 취향을 가진 것은 맞지만, 소우주도 특이한 취향을 가진 건 마찬가지고, 게다가 자기자신을 진창에 처박기까지 하는 소우주의 병적인 집착에 비하면 한별이는 그저 개인의 이상형의 영역이다. 댓글창에는 상대적으로 소우주보다 이성적인 한별의 말에 하나하나 다 맞는 말이라며 공감하는 중. 소우주가 과거회상식으로 "그 때는 왜 그리 잘해준 걸 무심하게 뿌리쳤을까"으로 독백을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철들어서 한별에게 미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1년 뒤 살이 쪽 빠진 모습으로 잘생겨진 외모로 돌아왔고 한 여성의 열렬한 구애로 인해 사귀게 되었지만 아무래도 살찐 사람이 아니다 보니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대할 수가 없었고[4]여성은 한별이 자기를 연인처럼 안 대해준다고 곧 바람을 펴서(…) 실연을 하게된다. 실연의 아픔을 뒤로 하고 친한 형과 한잔하게 됐는데 거기에 소우주랑 똑 닮은 여자를 데려오는데…. 소우주가 맞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츤데레와 비호감의 태도를 번갈아가며 소우주를 대했다가 서서히 소우주의 새로운 가치관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과 삶을 인정하게 된다.

한별이 살찐 체형의 사람을 선호하는 데에는 딱히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살집 있는 친구를 좋아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 취향이었다. 즉 선천적인 뚱녀 페티쉬를 가지고 있는 것. 어렸을 때 중병에 걸려 창백하게 여윈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엄마가 곧 죽을 것 같다'는 위기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데, 이 때문에 마른 사람은 '곧 죽을 것 같은 사람'으로 느껴져 닿는 것도 무섭고 보기조차 불편하다고 한다. 어렸을 때보다 많이 나아진 지금도 마른 사람과 스킨십하면 흠칫할 정도. 이 때문에 살찐 체형의 사람을 선호하는 것이 더욱 커졌던 것.

작중 초반에는 이렇게 마른 사람에 대한 회피심리로 살찐 사람을 찾게 된 것이라고 소우주에게 말하지만 후반쯤 사실 어머니에 대한 트라우마 이전부터 뚱뚱한 체형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초반에 그가 살쪄있었던 이유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당시 여자친구인 진새롬이 살찐 체형이라 그녀가 싫어하는데도 억지로 사귀었다는 헛소문과 뚱뚱한 여자의 생리대를 훔쳐 자신의 성적인 욕구를 채우려고 했다는 주변 오해로 따돌림을 당했고 그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풀어서 살이 찐 것으로 추정.

착하고 성실하며 남을 잘 챙겨주는 좋은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의 견제와 정치질에 맞서는 요령이 부족해서 손해를 보는 성격.

5.4. 기타 인물



[1] 과거 회상 장면에서 유전적인 요인으로 묘사된다.[2] 입원해야 된다며 현금을 뭉태기로 가져오라는 부분에서 결정적.[3] 약간 다르게 전달됐는데, 돈을 주고 만나던 사이였다는 말에 "제가 우주씨한테 만나줄테니 돈 달라고 시켰나요?"라면서 멘붕하지만, 사실 돈까지 얹어주면서 만나자고 제안한 사람은 소우주다. 물론 제안받은 입장이라 해도 돈을 전제로 한 만남을 수락한 것이 정상은 아니며, 민우는 철저하게 우주의 돈만을 사랑했으므로 전후관계가 바뀐 정도지 우주가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4] 키스라도 할 분위기에 여자친구의 쇄골이 드러나는걸 보고 멈칫한다.[5] 최철호의 경우 그의 악행은 실드칠 여지가 없지만 암울한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점만큼은 동정한다는 독자들이 있지만, 이 인간은 주변 환경도 나쁘지 않았고 딱히 비뚤어질 만한 계기도 없는데도 이런 찌질한 성격이라는 점에서 더 욕을 먹는다.[6] 자기관리 잘해서 뚱뚱하지 않고 평범한 체형인데도 별로 예쁜 외모가 아니라 평범한 외모라는걸 민우가 비웃는 뜻도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