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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9 01:52:27

중화기

1. 개요2.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 Heavy Weapons / Heavy firearms

보병이 지니는 화기 가운데 비교적 무게가 무겁고 화력이 강한 중기관총, 박격포, 대전차화기, 유탄발사기 따위의 화기를 말한다. 직역하면 무거운 화기라는 어정쩡한 뜻이 되는데, 때문에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공용화기(Crew Served Weapon)라는 용어를 선호하는 편이다.

2. 매체에서의 등장

RTS게임에서는 기관총 포대가 절대다수로 등장한다. FPS게임이라면 거점을 방어할 때 거의 필연적으로 보게 될 무기이며 대부분 무한탄창이다.[1] 반대로 전차전 등에서 나오는 대전차 로켓, 대전차미사일 등은 적어도 보병이 사용 가능한 장비 중에서는 최강의 단발 화력을 자랑하지만 자폭, 매우 적은 장탄 수로 밸런스를 조절하며 리얼리티에 매우 집중한 게임 중에서는 후폭풍을 구현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박격포나 좀 특이한 경우 포격, CAS 지원 요청은 대다수가 무한 탄창에다 범위 딜 만큼은 매우 강하지만 착탄하는 데까지 딜레이가 길거나 쿨타임이 있는 경우가 많다. 대놓고 밸런스 파괴 병기 컨셉으로 나오는 배틀필드 시리즈의 노획무장이나 킬스트릭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중화기류는 이런 제약 없이 마구 쏠 수 있지만 획득하는 것 자체에 까다로운 조건이 걸렸다는 단점이 있다.

던전 앤 파이터에 중화기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런처라는 직업이 있다. 중화기 수준을 넘어 미사일, 고폭탄, 인공위성(!) 레이저 등 온갖 크고 아름다운 무기의 향연을 볼 수 있는 상당히 개성적인 컨셉의 캐릭터.

힘세고 강한 마초 캐릭터들의 전투력과 힘을 과시하기 위해 중화기를 들고 난사하는 장면도 매우 자주 등장한다. 이때 쓰이는 무기는 보통 미니건.


[1] 물론 이러면 밸런스가 붕괴되기 때문에 무한 탄창이 아니거나 계속 사용하면 과열되어 난사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이동하며 사용 가능한 경기관총은 전자로 고정식으로 들고 움직일 수 없는 중기관총은 후자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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