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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5:41:04

어스-짱

지구짱에서 넘어옴
파일:어스짱과 친구들 만화.jpg
문-쨩: 와, 어스쨩 너 진짜 멋있다!
어스-쨩: 헤, 나도 알아.
Sun생님: 아니, 아니, 지구쨩, 모든 것이 너의 것은 아니야. 너는 우주의 중심에 있지 않아.
어스-짱: 그러는 Sun생님은 뭐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거에요?[1]

오른쪽의 파랑머리 여자아이가 어스-쨩(Earth Chan), 왼쪽 위의 검정/회색머리 여자아이는 문-쨩(Moon Chan), 왼쪽 아래의 노란머리 여성은 Sun생님(Sun-Sei).[2]

1. 개요2. 역사3. 특징4. 주변인물5. 기타

1. 개요

어스쨩 (Earth-Chan), 트위터 유저 @Trinimmortal와 @felipecunhaeloi가 만든 아이디어가 시초가 된, 지구 의인화(모에화) 캐릭터이다.

2. 역사

2017년 11월 30일, 트위터의 @Trinimmortal[3]라는 유저가, 태양계 행성을 소재로 한 의인화 캐릭터로 행성에 관한 유머를 글로 써서 적었고, 이후 12월 4일, @felipecunhaeloi라는 유저가 Trinimmortal 유저가 쓴 글을 그림으로 그려내 어스짱의 시초가 되었다.

그뒤, 12월 7일 DeviantArt의 유저 'Dat WeirdoWhoLuvsMilk'는 외과 마스크를 착용한 어스짱과, 자연파괴로 인해 아파하는 어스쨩, 추가적으로 몇개의 어스쨩 그림을 그려서 업로드하였다. 병악한 모습도 여기서 파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어서, 12월 10일 레딧의 유저 'M4DHouse'는 '누군가가 어스짱은 평평하다고 말한다면' 이라는 캡션(문구)와 함께, "it seems you require a hard educations."(조금 거친 교육이 필요해 보이는구만.") 라고 말하는 호시카와 마후유짤을 업로드하였다.

뒤이어 12월 12일, Reddit의 유저 'WatBoi19'는 어스짱이 "모든 사람들이 나를 빈유라고 불러..." 하면서 우는 모습과, NASA 옷을 입은 남성이 어스짱에게 "걔들 말 믿지 마세요! 선배는 빈유가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단편만화를 업로드해 1일 만에 큰 인기를 얻었다.

2018년에 들어서 어스짱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해 7월 23일까지 큰 인기를 얻어 해외의 으로 사용되면서 버츄얼 유튜버도 생겨나고, 2차 창작물이 매우 많이 만들어져 인지도가 엄청 올라갔다.
영어팬덤위키

3. 특징

어스-짱(Earth-Chan)은 우리가 사는 행성인 '지구'를 일본풍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의인화한 캐릭터이다. 어스짱은 단발머리이며, 대양(바다)을 나타내는 푸른색과, 대륙(육지)을 나타내는 녹색으로 머리카락을 세계지도 형태로 표현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다.

어스짱은 원래 세일러복을 입은 * 캐릭터지만, 2차 창작에서는 NASA 의 로고나 '재활용' 상징이 그려진 옷, 특히 티셔츠 차림으로 많이 등장한다. 이는 티셔츠 복장이 그리기 가장 쉽다는 점도 작용한 부분이다.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지만, 대략 10대 어린 소녀로 나온다. 캐릭터의 특징 중 지구라는 점에서, '지구 평면설'을 부정하는 뜻이면서도, 어스짱의 가슴이 작다는 놀림이 포함된 이중적인 표현 "I'm not Flat!"이란 대사가 가장 유명하다.

대사가 블랙유머 요소들이 많은 편이라 그런지 해외에서 유명한 밈이 되었다.

지모신 (地母神)의 이미지까지 차용하였는지, 지구내에서 인간들이 일으키는 자연 파괴와 환경오염 등등 각종 공해들로 '지구 온난화', '방사능 누출', '미세먼지'등에 의해 지구의 환경이 파괴된다는 점에서, 병약한 모습으로도 많이 등장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을 아프게 하는 인간들을 품어주고, 사랑해주는 이나 마찬가지인 모습을 보여준다.

4. 주변인물

어스짱에 관련된 2차 창작물에서 틈틈히 문짱(Moon-chan) ''이 등장한다. 문짱의 생김새는 실제 지구에서 본 달의 모습을 따,[4] 머리카락의 반은 어두운 검은색, 반은 밝은회색으로 미국국기가 달린 머리핀도 끼고 있을 때도 종종 있다.[5] 옷은 방수슈트(비옷)을 입는데, NASA가 절친인 지구의 71%가 이기 때문에 옷 젖지 말라고 주었다고 한다.

문짱은 꽤나 장난끼 있고 밝고 명랑한 소녀로 어스짱의 둘도 없는 친한 친구이다. 문짱은 미국NASA를 좋아해서 안에 NASA 문양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자주 등장한다.

NASA는 2차 창작물에서 인간이 탄생하고 기술이 발전한 뒤 지구의 친구 또는 부하로 나오곤 한다. 적지 않게 어스짱이 NASA 문양 티셔츠를 입고 나오는 작품들이 있는데 이 때문인 듯.

주요명칭은 '나사쿤'[6]이지만, 그냥 '나사(NASA)'라고 불리는 경우도 많다. NASA는 2020년, 화성 이주민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여러 행성에 탐사선을 보낸 것을 특징으로 여러 그림들에서 행성들이 NASA의 탐사선을 보고 신기해하고 흥미로워한다.[7]일부그림1

2019년 4월 10일, 관측망원경으로 블랙홀을 관측하는 데 성공하고 포웨히라고 명명되자 그에 따라 '포웨히짱'이 새로 등장했다. 이전에 블랙홀짱이란 이름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블랙홀들을 의인화시킨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관측된 모습에 따라 눈이 역안 비슷한 형태로 된 블랙홀짱이 존재하며 관측망원경으로 관측된 사실에 따라 어스짱이 카메라로 포웨히짱을 도촬하면서 사생팬 짓을 하는 이미지가 생기기도 했다.예시

5. 기타

갈로아가 지구 관련 설명을 할 때 자주 패러디한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지구 평면설을 비판할 때 "I'M NOT FLAT!"이라며 화를 내는 부분이다.[8] 후방주의

2018년 1월 26일, 제믈라짱[9]이라는 러시아계의 비츄얼 유튜버 채널도 개설되었는데, 여태껏 대다수 비츄얼 유튜버가 일본계 채널이었기 때문인지 조금 색다른 느낌이다. 현재 해당 채널은 2020년 11월 29일 Mana Renewal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아바타와 채널 디자인도 어느 정도 변경했다. 활동은 계속 하는데 제믈라짱 시절의 영상도 그대로 있다.

[1] 태양도 우주의 중심에 있지 않다. 정확히는 우주의 중심은 없다.[2] 일본어로 선생님을 뜻하는 센세(Sen-Sei)와 Sun을 합친 말장난.[3] 어스짱의 원조 아이디어를 만든 유저[4] 달은 지구 주의를 항상 똑같은 면으로 공전하기 때문에, 뒷면은 어둡고 지구를 바라보는 앞면은 밝다. 하늘에서 보이는 달의 모양은 달라져도, 모습은 똑같음을 알 수 있다.[5] 미국이 아폴로 계획으로 달에 착륙하여 미국의 국기를 꽂았음을 표현한 것 같다.[6] NASA-Kun[7] 지구는 그런 모습을 옆에서 보며 흐뭇하게 웃는 짤도 있다. 지구는 NASA를 자랑스럽게 여기거나 좋아하는 그림도 적지 않게 있다.[8] 파일:어스짱 갈로아.jpg[9] 러시아어로도 지구짱(어스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