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지시완/선수 경력
1. 개요
지시완의 2022년 시즌의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2. 시범경기
3월 12일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반즈와 함께 선발 출전하여 2타수 1안타를 치고 교체되었다.3월 15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안타는 자신의 트레이드 맞상대였던 장시환에게 친 것이다.[1]
3월 20일 두산전에서 7회초에 대수비로 나와 7회말에 2루타를 때려냈지만 다음 타자 박승욱이 번트를 못 댔고 리드가 길었던 지시완이 2루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원래 발이 느려서 뛰는 야구는 어려운 것을 보여줬고 수비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서 안중열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월 21일 최준용과 선발 출장해서 2타수 2안타 1타점[2]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두 번째 안타는
3월 22일 후반에 정보근과 교체되어 1볼넷 1도루저지를 기록했다.[3]
3월 24일 KT 상대로 나균안과 선발로 출장해서 2타수 2안타 2타점[4] 1볼넷을 기록하면 좋은 타격능력을 보여 주었다.[5] 수비에서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도루저지도 2개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최종적으로 7안타 4타점 타율 0.500 출루율 0.611 OPS 1.397를 기록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작년 시범경기 좋은 타격을 보이고도 서드 포수로 밀려났던 모습과는 달리, 올해는 예상대로 개막엔트리 승선과 함께 개막전 주전포수로 출전하여 반즈와 호흡을 맞췄다.[6] 9이닝까지 풀타임으로 무난하게 수비를 소화했다. 공격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4월 5일 NC 전에서 8회초 2:1의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2타점 안타를 쳤다. 팀은 5:1로 승리.
시즌 초지만 정보근과 함께 마스크를 나눠쓰고 있으며 지시완은 외국인 투수와 이인복의 선발 등판 경기 때 출장하고 있다.[7]
그러나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 탓인지 DJ 피터스보다도 낮은 50%대의 컨택률을 보여주며 정보근에게 주전을 내주었다.
4월 19일 9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이인복과 배터리를 이루었고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29일 LG전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4:4로 맞서던 8회초 김진성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쳐냈다. 시즌 첫 홈런.[8] 그리고 이 날 경기의 결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참고로 이 홈런이 통산 LG 상대 첫 홈런이라고 한다.
4월 30일 LG전에서 이인복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1회 안타 이후 3회에서는 고의사구를 얻어냈다.[9][10] 그만큼 지시완의 타격 사이클이 올라오고 있다는 증거일 듯.
3.2. 5월
5월 11일 NC 전에서 6회 4:2 상황에서 동점 2루타를 쳤고 바로 대주자로 교체되었다.5월 12일 NC 전에서 9회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다. 팀은 패배. [11]
5월 13일 한화전에서 선발로 출장해서 찰리 반즈를 잘 리드해서 6이닝 10K로 이끌었고 양상문 해설위원의 칭찬을 듣기도 했으며 타격에서도 2루타 1개 볼넷 1개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5월 17일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도루를 여러차례 허용했다. 올해 들어서 송구가 자주 빗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보근이 공수에서 절망적인 모습을 보이고 안중열 역시 정보근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지시완이 롯데 포수들 내에서 공수 모두 제일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5월 30일 갑자기 1군에서 말소됐다.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일각에서는 전술한 송구가 잘 안되는 모습[12]을 예시로 들며 입스가 온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서튼 감독의 말로는 휴식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3.3. 6월
지시완 말소 이후 정보근은 초반에 보여줬던 성장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다시 작년의 정보근으로 돌아갔고 안중열은 AGAIN 2019를 찍고 있어 지시완의 복귀가 급해지고 있다.6월 3일, 퓨처스 리그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을 비롯해 도루저지까지 기록했다.
이후 6월 9일 1군으로 콜업되었다.
6월 15일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3출루를 기록했지만 콜업한 이후 나아지나 싶었던 토스가 다시 안좋아지며 입스설이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송구는 그럭저럭인데 유독 투수한테 다시 넘겨주는 토스만 이상하니 입스 말고는 특별히 생각나는 원인이 없다.[13]
6월 18일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수비상황에서 도루를 한 번 허용하고 이후 중계플레이 상황에서 타자주자를 잡기위한 송구가 크게 빠지면서 우려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5회엔 최지훈의 도루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잡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잘맞은 장타를 최지훈이 좋은 수비로 잡아내어 도루 실패를 되갚았다.
6월 19일 공을 또 이상하게 던지다가 결국 3회초에 정보근과 교체됐다. 그리고 그 정보근은 8회말 1사 만루에서 4:4 스코어 균형을 깨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이후엔 그의 입스에 대한 기사가 작성될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다음날인 20일 또다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말소 이후 당연히 롯데 포수의 공격력은 바닥을 기고 있다.
3.4. 7월
2군에서 계속 입스를 극복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 그리고 입스에 걸린 이유도 밝혀졌는데 송구과정에서 심판과 부딪히면서 공이 잘못 날아간 이후 불안감이 쌓인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후반기부터 안중열,정보근의 엄청난 삽질로 지시완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7월 31일 부진한 스파크맨[14]이 말소돼 1군에 올라왔다.
3.5. 8월
8월 3일 반즈의 전담포수로 오랜만에 선발 출장해서 3타수 2안타로 꽉 막혀 있던 타선에서 유일하게 활약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도루저지 송구가 이상하게 탄도가 낮아졌다.8월 4일 선발 출장했지만 수비 협살을 진행하는 도중 악송구를 범했다. 입스가 의심되는 장면이 또 한 번 나왔다. 결국 팀은 12점을 내주며 패배하고 다음 날 출장한 강태율이 활약하면서 또 다시 주전포수 자리에서 멀어지고 있다. 3년동안 수비 하나 때문에 그 좋은 타격 실력을 가지고도 주전 포수 자리에 무혈입성을 못하고 있다.
결국 8월 8일 2군으로 내려갔다.
8월 19일 기아전에서 3타수 3안타를 쳤다.[15]
8월 20일 기아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16]말소 이후 정보근과 강태율의 거한 삽질에 8월 23일에 1군에 등록됐다. 하지만 2경기 연속 출장은 하지 않았고 8월 25일 삼성전 선발이 박세웅이기 때문에 25일도 선발 출장은 하지 않을 듯 하다.
그러다 8월 28일 문학 SSG전에서 박승욱의 대타로 나왔지만 초구 땅볼로 물러났다.
3.6. 9월
9월 7일 KIA전 3:3의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다. 만루홈런을 치는 듯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나성범의 호수비에 막혔다.9월 8일 삼성전, 오랜만에 선발 포수로 출장하였다. 9회초 1대1 동점 상황에서 롯데 타선을 꽁꽁 묶고 있었던 우규민에게 역전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호 홈런.[17] 팀이 2대1로 승리하면서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되었다. 수비에서도 투수 리드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18]
9월 9일 NC전에서 선발 출장해서 1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9월 10일 NC전에 3연속 선발 출장해서 6회 2:3으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동점 2루타를 쳤다. 팀은 6:3으로 패배.
9월 17일 kt전에서는 공격에서는 2루타와 희생플라이로 활약하고, 수비에서도 강백호에 배트를 맞았음에도 끝까지 태그를 하는 등 프로 정신으로 호평받았다.
최근 입스도 호전되었고 정보근보다 공수 양면으로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주전 마스크를 되찾아왔다. 특히 박세웅과는 이전부터 전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박세웅과는 배터리로 거의 출장한 적이 없었지만, 주전이 된 후부터는 박세웅과도 줄곧 선발 출장하면서 나쁘지 않은 호흡을 보여주었다.
4. 총평
최종 75경기 174타수 37안타 3홈런 .213/.300/.300 OPS .605 wRC+68.3 WAR 0.48을 기록했다.주전 포수로 자리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입스로 기회를 잡지 못했고 작년과 비슷한 출장 횟수를 기록한 한편 슬럼프도 길어져 장타가 실종되면서 이래저래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그래도 이전 시즌에 비해 확연히 발전된 블로킹 능력이 위안이라면 위안.
5. 시즌 후
6. 관련 문서
[1] 펜스 공사 전 사직 구장이었으면 널널하게 홈런이었을 타구가 2루타가 되었다. 거기다 순수하게 힘으로 밀어친 타구라 지시완의 파워를 여실히 보여줬다.#[2] 2대3 상황에서 동점 타점[3] 현재까지 타율 0.714, 출루율 0.800, 장타율 1.200를 기록중이다 수비에서도 원래 약점이었던 블로킹도 크게 무너지는 모습은 없었고 오히려 도루저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4] 2대1 상황에서 2타점 역전 2루타[5] 현재까지 타율 0.778 출루율 0.846 장타율 1.222이라는 미친 기록을 유지 중이다![6] 현재 반즈가 28번인데, 28번은 지시완이 롯데 자이언츠 이적 후 지시완으로 개명하기 전까지 사용한 번호이다.[7] 이는 두 포수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기용인데 외국인 선수하고 좋은 호흡을 보여주지만 블로킹이 약해 브레이킹 볼을 주무기로 하는 투수한테는 다소 위험할 수 있는 지시완은 외국인 투수와 그나마 제구력이 좋은 이인복하고, 수비 능력이 좋고 볼배합에서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정보근은 박세웅하고 동년배 선발 투수들하고 배터리 호흡을 맡고 있다.[8] 이전 경기들에서 잘 맞은 타구들이 야수 정면으로 가게되면서 안타를 몇 번 뺏기기는 했으나, 그래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9] 강민호 이후 롯데 포수가 고의사구를 얻어낸 적은 처음이다.[10] 지시완도 "나를 거른다고?"라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1루로 진루했다.#[11] 이날 기준 정보근과 wRC가 100차이 난다! 정보근이 -10을 찍고 있기 때문.[12] 2루 송구 뿐만 아니라 투수한테 공을 전달하는 것마저 버거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3] 투수들도 나쁜 토스에 기분 나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고, 투수 뒤의 야수들도 공이 빠질 것을 대비해 이동해 있는 등 팀내에서도 지시완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애초에 심리적인 문제가 가장 큰 요인인 만큼, 잘못 한 송구만을 갖고 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선수를 응원해주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팀에게나 선수 본인에게나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무엇보다 한화 시절에도 다시 완화되어 정상적으로 돌아온 전력이 있으니 섣부르게 은퇴나 포지션 변경을 논할 문제는 전혀 아니다.[14] 결국 스파크맨은 7월 31일 웨이버 공시.[15] 2루타 1개와 홈런 1개를 포함. 홈런은 4번 윤동희에 이어 백투백으로 쳤다. 비거리는 130m #[16] 2타점 2루타[17] 개인 통산 삼성 상대 첫 홈런이자 언더 상대 첫 홈런.[18] 송구도 특별히 나쁜 모습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