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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4:27:21

지식인

1. 2. 커튼콜 아래그랑의 설정3. 네이버 지식iN4. 신약성서 시대의 유대 종파들5. 인물
5.1. 관련 문서

1.

/ educated person, intellectual, intelligentsia[1]
'인간사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 문제'에 대한 진실을 '그 문제에 대해 뭔가를 해낼 수 있는 대중'에게 알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지식인의 책무다.
놈 촘스키, 『지식인의 책무』中
難作人間識字人 (난작인간식자인)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 어렵기도 하구나.
-황현, 『절명시』中
단순히 설명하면 지식이 있는 사람. 도덕적으로는 사회에 대해 비판적 사고, 연구, 숙고를 통해 규범적인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안해야 [2] 사람. 소위 라틴어 인텔리겐치아[3], 이를 줄인 말인 인텔리[4]라고도 불린다.[5] 이런 사람들을 총칭하여 지식인 계급이라고 한다. 철학사전에 따르면 지식인이란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6]

그러나 역사를 보면 사회문제 해결의 당위성을 명분으로 내세워 지식인 계급이 거악을 저지른 사례는 흔하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의 지식인 계급인 선비들은 자신들이 성리학을 통해 백성을 교화해야 한다고 했지만, 그 명분으로 지배계급이 되어서는 노비를 부리고 백성을 착취했다. 공산주의를 표방하며 자본주의의 착취를 해소하겠다고 주장한 지식인들은 지난 세기에 수많은 인민을 억압하고 죽음으로 몰아넣으면서도 독재자에게 권력을 헌납하고 처참하게 실패했다. 이러한 지식인 계급이 과거에 대한 반성과 배상 없이 스스로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여긴다면, 이는 백인의 의무처럼 대중을 지배하기 위한 기만에 불과하다.

지식인에는 각 분야에서의 학자, 의사, 예술가, 기술자, 법조인 등의 엘리트들이 포함될 수 있다.[7] 또 교수, 전문직 뿐만 아니라 사회운동가들도 지식인의 범주에 포함할 수 있다. 보통 일반 대중이 상상하는 지식인은 교육, 미디어, 예술과 관련하여 제한된 직종으로 국한하려는 경향이 있다.

지식인은 문화 세계의 창조자로서나 중재자로서, 이데올로기를 생산하거나 거부하고 확장함으로써, 또한 가치 체계를 방어함으로써 구체적인 명제를 옹호하거나 불의를 규탄하기 위해 정치에 참여한다.

또한, 이러한 소위 '지식인 계급'은 대중을 단순하게 계몽해야 된다거나 이끌어야 하는 존재로 생각할 수 있다. 다만 대중에게 지식인적 계몽의식, 전위 의식으로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장폴 사르트르의 말에 따르면 지식인은 사회에 참여, 비판하는 존재이므로 도덕성, 특히 위선의 문제에서 치명적일 수 있다. 지식인의 위선에 대한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바리사이파들의 관계부터 비판적 의미로 오랜 떡밥거리.[8] 정부와 유력자들을 비판하는 것도 지식인 계층의 특성 중 하나이다.(비판적 지식인) 그래서 개혁, 혁명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인은 중립적 관점에서 사건을 올바르게 판단하여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되, 잘못된 것과 부조리한 권력에 대해 맞서는 지식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2. 커튼콜 아래그랑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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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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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약성서 시대의 유대 종파들

예수가 태어났을 당시 팔레스타인의 유대인들은 다음과 같은 세 개의 주요 당파로 구분되었다. 바리사이파, 사두가이파, 에세네파다. 이러한 각각의 당파들 내의 소집단들이 특별한 랍비의 가르침 혹은 그 랍비의 학교를 중심으로 당을 지었다. 따라서 신약성서에 나오는 이 세 개의 주요 당파들을 논의할 경우, 우리는 각 집단의 유대인들이 광범위한 견해들을 가졌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5. 인물

5.1. 관련 문서



[1] 지식인 군집 혹은 집단을 칭할때 사용한다.[2] 이에 대해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으나 지식인은 자신의 지식을 통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그것이 지식인들 입장에서도 자신들이 아는 것을 제일 긍정적인 방향으로 쓰는 것이다. 만약 지식인이더라도 문제가 많은 사회에서 가만히 있는 것을 택한다면 이렇게 된다.[3] 이 표현은 러시아어 표현 (интеллигенция)과 같다.[4] 20세기 전반의 국내 소설에서 많이 등장하는 표현이다.[5] 영어권에서 인텔리전스(in·tel·li·gence)는 간첩, 정보요원을 가르킨다. intelligencer는 아예 고발자라는 뜻이 있다. intelligentia라는 표현은 '지식계급', '지식계층', '지식층'을 가르키는 학술적 용어로 가끔 쓰이긴 한다.[6] 출처: 철학사전.[7] 출처: 철학사전[8] 사르트르의 《지식인을 위한 변명》이라는 강연록은 자본주의 사회구조에서 지식인의 위치와 사회참여의 당위성을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구판본은 번역이 괴악하니 최근에 번역된 새 판본으로 읽기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