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악=, 물리=,
파일=지옥찌르기 1.png, 파일2=지옥찌르기 2.png,
한칭=지옥찌르기, 일칭=じごくづき(지고쿠즈키), 영칭=Throat Chop,
위력=80, 명중=100, PP=15,
효과=이 기술에 맞은 상대는 지옥의 고통 때문에 2턴 동안 소리 기술을 낼 수 없다.,
성질=접촉, 상태이상=지옥찌르기)]
1. 개요
포켓몬스터의 기술. 8세대 기술레코드 95번, 9세대 기술머신 221번.2. 상세
7세대에 등장한 어흥염과 교배로 습득하는 포푸니라의 준 전용기였지만, 울트라썬문에서 기술 가르침으로 풀리고 소드ㆍ실드에서 그대로 기술레코드로 옮겨가 수많은 포켓몬들에게 풀렸다. 일부 팔이 달린 포켓몬들이 배우며, 특히 격투 포켓몬들이 에스퍼, 고스트 타입을 견제하는 데 자주 쓰인다.[1]벌레의야단법석, 멸망의노래, 하이퍼보이스와 폭음파 등의 소리 기술을 한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 그 특성 상 대타출동과의 조합이 꽤 좋다. 위력과 명중도 깨물어부수기와 동일하여 양호한 편. 깜짝베기만 써야 했던 앱솔, 포푸니라, 레파르다스는 화력이 올랐다.[2]
하이퍼보이스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님피아와 메가가디안 등은 완봉이 가능하며, 멸망의노래형 팬텀, 라우드본은 도발이 없어도 이 기술에 완벽하게 손발이 묶여버린다. 앞의 둘과 달리 약점까지 찔리는 건 덤. 게다가 소리 계열 기술을 주력으로 삼는 특수형 폭음룡과 스트린더도 완봉할 수 있다.
소리 기술 봉인 효과는 기술의 부가 효과로 유발되는 상태이상 판정이어서[3] 우격다짐 특성의 포켓몬은 지옥찌르기의 위력을 증폭시킬 수 있는 대신[4] 소리 기술 봉인 효과를 볼 수 없고 은밀망토를 지닌 포켓몬에게도 통하지 않으니 주의.[5]
팔이 멀쩡히 달려 있는 짜랑고우거나 뿔로 찌를 수 있는 바라철록 같은 포켓몬도 못 배우는 경우가 있었으나, 둘 다 9세대에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브다샤펄에서는 헤라크로스와 포푸니 단 두 종만 지옥찌르기를 배우는데, 헤라크로스는 비자속이고 포푸니는 루브도와 교배해서 얻어야 한다는 괴악한 방법으로 배워야 한다. 레알세에서는 지옥찌르기가 없어지며 헤비급 포켓몬도 아니고 치악력도 발달하지 않은 포켓몬들인 앱솔, 레파르다스는 다시 깜짝베기로 돌아가게 생겼다. 그나마 앱솔의 경우는 탁쳐서떨구기가 자력기로 풀려서 사정이 나은 편. 뿐만 아니라 견제기로 유용하게 써먹던 포켓몬들도 섀도크루 같은 기술로 내려서 쓰게 되었다.
9세대에서는 기술머신이 삭제되었지만 남청의 원반에서 기술머신으로 다시 풀렸고,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은 게을킹 계열, 꼬치조, 헤라크로스, 고동치는달, 꼬이밍고, 바닥트리오 계열, 트래피더 계열, 엑스레그[6], 딩루, 파오젠, 오거폰 뿐이다. 기술의 위력 자체도 준수하지만 부가 효과로 누리레느의 각종 소리 기술들, 플레어송을 사용하는 라우드본과 하이퍼보이스를 사용하는 달투곰을 카운터치기 위해 해당 기술을 배우는 포켓몬을 채용하는 유저들도 있다. 특히나 글라이온이 이 기술을 배우게 되면서 채용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는데, 대타출동+방어로 시간을 끄는 것이 메인 전력인 글라이온의 카운터인 소리기술을 막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 소리기술을 주로 쓰는 누리레느와 달투곰, 라우드본 전부 글라이온보다 느리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대타를 보존할 수 있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지옥찌르기의 소리 기술 봉쇄 효과는 드래곤테일처럼 기술 자체 효과가 아닌 기술의 부가 효과로 취급되는지라 우격다짐이 적용되며, 상대 포켓몬이 은밀망토를 장착했다면 소리 기술을 봉쇄하지 못한다.
8세대까지는 기술을 맞은 포켓몬과 배경이 색반전 되면서 강렬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인상을 크게 주었지만 오픈월드가 되면서 대부분의 기술 모션이 간략화 된 9세대에선 색반전 이펙트가 삭제되어 기술 모션이 굉장히 심심해졌다. 다소 아쉬운 부분.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처음 등장한 포켓몬스터 썬&문 애니메이션 63화에서는 성대를 직접적으로 노려서 찌르기보다는 그냥 보라색 오라를 두른 태권당수같은 연출로 나왔다. 다만 포켓몬스터 썬&문 애니메이션 134화에서는 구즈마의 갑주무사가 누리레느의 목을 직접 노려서 찌르는 연출이 나왔다. 그 결과 누리레느의 목이 빨갛게 부어 고통스러워하며 물거품아리아를 잠시 못 쓰게 되었다.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구조대 DX에서는 평범한 전방 단일 공격기로 나오지만, 이 게임에서 소리 기술은 폭음파, 하이퍼보이스, 벌레의야단법석, 소란피기처럼 범위가 주변 8칸 혹은 방 전체로 넓거나, 금속음, 싫은소리, 노래하기, 풀피리, 초음파, 멸망의노래처럼 맞으면 위험한 부가 효과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리 기술을 쓰는 적이 많은 던전에 가는 경우에는 고려해 볼 수 있다.
4. 기타
- 기술명의 유래는 동명의 프로레슬링 기술로 손날로 목을 찔러버리는 어퍼컷 계통의 타격기다. 악 타입 기술로 배정된 이유도 악역 프로레슬러들이 주로 사용하기 때문. 같은 명칭의 기술을 공유하는 게임 캐릭터로는 마찬가지로 악역 프로레슬러 기믹인 철권 시리즈의 아머 킹이 있다.
- 영칭에 throat(목구멍)가 들어가 있고 기술 모션이나 기술 효과를 보면 상대의 목을 탁 찔러 소리를 못 내게 하는 기술인 듯하다. 다만 켄타로스나 기가이어스 같은 사족보행 포켓몬 일부도 쓰는 걸 보면, 굳이 손날이 아니어도 뿔이나 다리, 꼬리처럼 찌를 부위가 있으면 그 부위로 쓰는 모양. 허나 그런 와중에서도 팔과 머리가 융합된 삼삼드래나 물고기 형태에 찌를 만한 부위 없이 매끈한 체형을 가진 저리릴 같은 포켓몬도 배운다. 그나마 삼삼드래는 꼬리로 찌른다고 칠 수 있지만 저리릴은 꼬리조차 찌르기에 특화된 구조도 아니라서 더더욱 의문스럽다.
그냥 박치기
[1] 탁쳐서떨구기를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크게 줄어든 8세대 기준으로는 깨물어부수기를 배우는 격투 타입 포켓몬이 루카리오, 곤율거니, 부란다, 자마젠타, 일격의 태세 우라오스가 전부이기 때문에 절대 다수의 격투 타입 포켓몬은 이거 아니면 DD래리어트 밖에 선택지가 없다고 봐야 한다. 다만 스피드가 느린 격투 타입의 경우 보복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노보청은 탁쳐서떨구기를 자력으로도 교배기로도 못 배우고, 지옥찌르기나 DD래리어트, 깨물어부수기까지 못 배워서 보복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2] 1회 한정으로는 탁쳐서떨구기의 위력이 더 높다.[3] 명중시 100% 확률로 소리 기술 봉인 효과를 부가하는 셈이다.[4] 우격다짐 보정을 받은 지옥찌르기의 위력은 104로, 1회 한정 탁쳐서떨구기의 97.5보다 소폭 앞선다.[5] 9세대 기준으로 우격다짐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지옥찌르기를 배우는 포켓몬은 켄타로스, 하리뭉이 있다. 9세대에 불참한 포켓몬까지 포함하면 니드퀸, 니드킹도 포함.[6] 콩알뚜기 때는 배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