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켈러 Jim Keller | |
<colbgcolor=#353535,#010101><colcolor=#ffffff,#dddddd> 본명 | 제임스 B. 켈러(James B. Keller)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58 또는 1959 |
학력 |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전기공학 / 학사)[1] |
직업 | 엔지니어 |
경력 | Harris (1980~1981) DEC (1982~1998) AMD 수석설계자 (1998~1999) SiByte 수석설계자 (1999~2000) 브로드컴 수석 설계자 (2000~2004) P.A. Semi 엔지니어링 VP (2004~2008) Apple 엔지니어링 VP (2008~2012) AMD VP (2012~2015) Tesla 오토파일럿 HW VP (2016~2018) Intel 엔지니어링 SVP (2018~2020) Tenstorrent CTO (2020~2023) |
현직 | Tenstorrent CEO (2023~) |
1. 개요2. 상세3. 경력
3.1. DEC3.2. AMD (AMD64 , AMD 애슬론 64 시리즈)3.3. SiByte, 브로드컴3.4. P.A.반도체 → 애플 (Apple Silicon/A 시리즈)3.5. AMD (AMD ZEN 시리즈)3.6. 테슬라3.7. 인텔3.8. tenstorrent
4. 기타[clearfix]
1. 개요
짐 켈러는 미국의 엔지니어이다.2. 상세
인텔에서 수석부사장을, AMD에서 부사장과 수석설계자를 지냈으며, Apple과 테슬라 등에서도 중책을 역임했다.AMD64와 하이퍼트랜스포트[2]를 개발해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아버지라고 불릴만한 IT업계의 엄청난 천재 엔지니어이다. 그가 AMD에 잠깐 몸담은 단 두 번의 기간 동안, 각각 해머 아키텍처(애슬론64)와 젠 아키텍처(라이젠)이라는 걸출한 물건을 뽑아내며 인텔의 아성을 순식간에 무너뜨리고 팽팽한 대립 구도를 만들어냈다. 또한 현존 최고의 IT기업들인 인텔, 애플, 테슬라를 거쳐가며 성능 향상만으로도 매번 역대급이라고 불릴 만한 CPU들을 만들어내며[3] 아직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현역이기도 하다.
국내에 알려져 있는 컴퓨터 공학자들 중에선 무어의 법칙으로 유명한 고든 무어 수준의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2023년 기준 RISC-V 기반 AI칩을 만들고 있다.
3. 경력
3.1. DEC
DEC에서 근무하면서 Alpha 21164와 Alpha 21264 프로세서 개발에 참여했다.3.2. AMD (AMD64 , AMD 애슬론 64 시리즈)
1998년 제리 샌더스 체제의 AMD로 이직하여 AMD 애슬론 시리즈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수석 프로세서 설계자로 승진하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인 명성이 시작된다.수석 개발자로 일하면서 AMD K8 마이크로아키텍처와 AMD 애슬론 64 시리즈 개발을 진두지휘한다.
그는 AMD64라는 거대한 유산을 주고 AMD를 퇴사한다. AMD는 짐 켈러의 유산을 가져다 애슬론 64 X2로 세계 최초의 멀티코어 시장을 여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향유한다.
3.3. SiByte, 브로드컴
SiByte라는 회사로 건너가 고속 네트워크 통신을 위한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을 하다, SiByte가 브로드컴이라는 회사에 인수되자 브로드컴 회사원이 되어 수석 개발자로 2004년까지 일했다.3.4. P.A.반도체 → 애플 (Apple Silicon/A 시리즈)
2004년 이후 팔로 알토 반도체(P.A.반도체)라는 저전력 프로세서 전문 반도체 업체로 이직하여 일을 하다가 설계부서 부사장이 되었다.애플이 P.A.반도체를 인수하면서 짐 켈러는 애플로 직장을 옮기게 된다. 애플은 삼성전자에서 AP를 공급받는 것을 그만두고 싶어했으며, 칩 자체개발을 위해 저전력 프로세서 개발로 유명했던 P.A.반도체를 인수한 것이다. 애플의 칩 자체개발 정책에 따라 짐 켈러는 애플 A4, A5 칩 개발에 참여했고, 애플 헤드 칩 디자이너로 일했다.[4]
3.5. AMD (AMD ZEN 시리즈)
2012년, 짐 켈러는 AMD로 돌아온다. AMD가 불도저로 시장 경쟁력을 상실한 상황에서 짐 캘러는 인텔과의 경쟁력을 다시 원상복구시켜달라는 막중한 임무를 조건으로 3년간의 특별계약을 맺었다.[5]이 기간 동안 수석 개발자와 부사장 직위로 AMD ZEN 시리즈와 이를 기반으로 한 라이젠 개발을 지휘했다. 그리고 AMD는 새 CEO인 리사 수의 추진력과 짐 켈러가 남기고 간 라이젠이라는 거대한 보물을 가지고 애슬론 시절을 보듯 다시 한 번 회생하는데 성공한다. 짐 켈러의 엄청난 능력을 볼 수 있는 부분.
3.6. 테슬라
2015년 9월, 계약기간 만료로 AMD에서 퇴사를 하고 2016년부터 테슬라 오토파일럿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VP)으로 합류했다. 반도체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답게 엔비디아 칩으로부터 자립하고 FSD칩을 개발하는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다만 FSD칩 양산 전에 퇴사했다.3.7. 인텔
2018년 4월 24일, 테슬라에서 퇴사, 인텔로 이직한다는 뉴스가 떴다. 인텔에서의 업무는 CPU 설계 관련 내용은 아니었으나, 인텔의 차기 프로세서 문제점을 보고 AMD의 라이젠처럼 완전히 갈아 엎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이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처음부터 다시 설계되기 시작한 이 아키텍처는 Ocean Cove 아키텍처가 될 예정이다.2020년 6월 11일 인텔에서 퇴사했다.#
3.8. tenstorrent
2020년 10월부터 인공지능 칩 스타트업인 Tenstorrent의 CTO로 활동하고 있다.#2023년 1월 19일, CEO로 보직이 변경됐다고 한다.#
4. 기타
- 배런스 인터뷰에 따르면 애플에 있던 시절부터 라자 코두리와 친분이 있었으며, 인텔로 옮긴 것도 라자 코두리의 권유/설득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6]
- 인공지능 그림 소프트웨어 Midjourney 팀의 자문을 맡았다.
- 현재(00년) 개발하고 있는 칩이 인터넷보다 혁신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조던 피터슨에게 얘기했다고 한다.
- 엑시노스 개발에도 참여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다. 짐 켈러가 참여한 엑시노스와 관련된 사업은 DEC 재직 시절 ALPHA CPU 프로젝트에 협업했던 것 뿐이다. AMD 퇴사 이후 나온 해외 웹진의 추측성 기사가 퍼지며 굳어진 것이다.
[1] 1980년.[2] 멀티코어 프로세서 개발의 기초가 되는 기술.[3] 단, 정작 해당 제품들이 출시될 때는 매번 해당 회사에서 이미 퇴사하고 없었는데, 기간 계약으로 자기 할 일만 하고 바로 다른 회사로 옮기는 스타일이기 때문. 아예 인터뷰에서 이직에 대한 언급을 할 정도(19초부터 참고). 게다가 NDA를 절대 안 어기기 때문에 이직 후에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엠바고가 만료되기 전까진 뭘 했는지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다#.[4] 이러한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모바일 부분만 건드린 건 아닌지 2010 ~ 2011년 애플에서 출시한 맥북 에어 두 세대의 상세스펙과 들어갈 부품을 짐 켈러가 직접 결정했다고 한다.[5] 짐 켈러가 어느 순간 AMD로 훌쩍 떠나가버리니까 애플 입장에서는 뼈아팠다는 후문이 있다.[6] 물론 인터뷰 답변은 라자 코두리가 자기 PR을 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적당히 걸러서 볼 필요가 있었지만 코두리가 Tenstorrent로 이직하면서 꽤나 큰 친분이 있다는것은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