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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8 00:01:20

차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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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시즌 1시즌 2시즌 3
설정 그린 홈까마귀부대
줄거리 음악 원작과의 차이점 평가 원작

차진옥
Cha Jin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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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1. 개요2. 상세3. 극중 행적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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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의 등장인물.

해외 더빙 성우는 소노자키 미에 / 지니 볼레.

2. 상세

자신의 외동딸인 민주와 함께 그린 홈에서 거주 중.

1층 상가에서 '피노키오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 본래 강남에 살고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가 있어 그린 홈으로 이사해 살고 있는 듯하다. 다 무너져가는 아파트에 살면서도 강남에서 살았다는 자부심이 있는지 허례허식을 보이며 재개발 대상인 그린 홈에 원래 살고 있는 주민들을 하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린 홈에 있어도 딸 민주를 강남의 네임드 학교에 보내는 등 자식 교육열도 엄청나다.

3. 극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시즌 1

원작과 동일하게 경비 아저씨에게 썩은 생선을 선물이랍시고 선물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원래 강남에서 살던 부유층이었던 듯 하나 무슨 사정인지 그린 홈에 거주중인 상태라고 하며, 이 때문인지 다른 주민들을 상대로 일종의 선민의식에 사로잡혀있었다. 자기 딸을 멀리 떨어진 강남까지 학교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게 독이 되어서 괴물 사태가 터졌을 때 딸인 민주가 제때 돌아오지 못했고, 그런 상황에서 주민들이 입구를 막아버리려하자 딸을 기다리던가 자기만이라도 내보내 달라며 사정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여기에 자기 어린이집을 1층 대피소로 사용하려하자 주민들을 더욱 원망하게 되는데, 멋대로 입구를 무너뜨려 나가려고 하다가 은혁에게 살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제지당한다.

그런데 딸이 기적적으로 살아서 아파트까지 도달하고, 이에 진옥은 딸을 데리러가려 하지만 주민들에게 만류당한다. 보다못한 수웅이 아파트 밖으로 뛰쳐나가 민주를 데려오려 하다가 몇 발자국 못 나가서 흡혈 괴물에게 관통당하면서 둘이 동시에 사망하고, 이를 전부 지켜본 진옥은 넋이 나가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후 상욱이 민주와 수웅의 시신을 수습해주고, 1층으로 내려온 수영 남매를 보살피게 되면서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

딸이 눈 앞에서 끔살당하는걸 그대로 봐서 그런지 그 뒤로는 초반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 주민들에게 협조적인 인물로 변한다. 거미 괴물이 습격했을 때도 뒤늦게나마 합류해 두식을 구출하는데 힘을 보탰고, 안선영이 괴물화가 진행되면서 격리 조치를 당하자 착잡해하는 주민들을 위해 비싼 술을 서슴없이 내놓기도 한다.

원작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경비 괴물과 마주하게 되지만, 원작과는 달리 재헌의 도움으로 살아남고 최종화까지도 살아남아 아파트를 탈출해 안전지역으로 수송된다.

3.2. 시즌 2

지반장의 베이스 캠프 스타디움에 들어가 수영을 잃은 영수를 엄마 역할로 대신 돌보고 있다. 은유가 지반장의 남편을 죽였다고 알려지면서 그린 홈 생존자들[1]이 다른 생존자들에게 크고 작은 괴롭힘을 당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와중 유일하게 현지 사람들에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3.3. 시즌 3

여전히 영수를 돌보며 스타디움에서 생존자들과 살아가고 있다. 6화에서 행방불명된 영수를 찾아다니다가 이수를 마주치는데, 이수의 옆에 있던 액체 괴물이 영수가 변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슬퍼하던 중, 이수를 찾아돈 편상욱이 괴물이 된 영수를 이수 앞에 본보기로 죽이려할 때 영수 앞에 나서며 몸이 꿰뚫려 사망한다.[2][3] 그녀의 죽음으로, 괴물화된 영수를 제외하고 시즌 1에 등장했던 조연급 그린홈 생존자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4. 평가

원작에서 이른바 생선아줌마 역할이며, 극의 초반에는 김석현과 더불어 주민들 중 최고의 트롤러. 자신이 강남에 살았다는 이유로 다른 주민들을 얕잡아보는 등 허례허식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였다.[4] 더군다나 경비 아저씨에게 썩은 생선을 줘서 괴물이 되는 최대의 계기를 주었다.

그러나 수웅이 딸을 구해주려다 희생했고 상욱 덕분에 딸의 시신을 수습하면서 도움을 받았으며, 어린 수영 남매가 1층에 합류하게 되자 개심하여, 아이들을 보살피고 주민들의 생존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인물로 변모한다. 그 덕분인지 원작에서는 경비 괴물을 마주치자마자 살해당하는 첫번째 희생자였지만, 드라마에서는 완전히 동일한 상황에서 재헌이 재빠르게 끼어든 덕분에 화를 피했고, 최종화까지도 살아남아 지반장의 캠프 스타디움으로 이동하는 수혜를 입었다. 시즌 2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지만, 시즌 3에서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한다.

그린홈 출신 무증상자 생존 인간 중 마지막이었다.[5] 강한 멘탈과 생존력의 소유자로 성장한 캐릭터다. "강해져야죠, 엄마니까"[6] 죽은 이유 역시 자식(친자식은 아니지만)을 지키려는 엄마의 마음.(심지어 그러지 않아도 되었으나)

5. 기타


[1] 영수, 은유, 승완[2] 편상욱은 시즌 1에서 진옥의 딸의 시신을 그린홈 안으로 가져다준, 진옥에게 있어서는 은인과 같은 사람이었다. 진옥 역시 이를 기억하고 상욱에게 이를 어필하였으나, 상욱의 정체는 남상원이었기에 당연히 알 리가 없었다.[3] 영수는 몸이 뚫려도 죽지 않는 형태의 괴물이니 누군가 막아주지 않아도 되었다. 게다가 상욱의 촉수도 진옥을 뚫고 나아가 영수까지 뚫었다. 나서지 않았어도 됐는데 지키겠다고 죽어버린 것.[4] 하지만 아예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하던 석현과 다르게 마지못해 주민들의 제안을 따르는 등 완전히 꽉 막힌 면모를 보이진 않았다. 더군다나 당시 그리 아끼던 자식의 행방을 모르던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 면도 있다.[5] 시즌 2에서는 승완이 죽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시즌 3에서는 인간으로 돌아온 이경은 죽고, 은유가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영수가 이수에 의해 괴물이 되면서 유일한 무증상자 생존 인간이 되었다.[6] 시즌 1 5화에서 딸을 지하 복싱장에 묻고 난 후 휘청이던 걸 잡아준 이경이 괜찮냐 물을 때 답한 대사. 이경은 그 때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고난 직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