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0일에 적속성 전설 캐릭터로 실장되었다. 최초로 등장한 발키리로, 기본적으로 세검을 사용한다. 여기서는 아예 머리카락 색을 확 빼서 백발적안의 백색증 캐릭터가 되었다. 회색의 잔영에 비해 피부톤이 좀 더 붉게 변한 것 역시 백색증의 특징에 부합하는 변경점. 전형적인 금발벽안이었던 창2 시절을 고려하면 거의 색반전급으로 다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1. 성능
기본 직업은 발키리. 티어2에 전용 클래스인 '패스파인더'가 있으며, 티어 3 클래스는 아크발키리/디바인발키리/스톰워커. 초필살기는 전통의 풍아열공참.고유 패시브는 '전장의 삭풍'. 주변 8칸 내 유닛 1명당 공격력이 상승하며, 해당 턴에 적에게 피해를 준 적이 있다면 자신에게 2가지 해제 불가 버프 중 하나를 부여할 수 있다. 스탯 기반 배율이나 횟수는 각성 레벨에 따라 상승한다.
- 격전: 반격시 공격력이 잃은 체력 비율만큼 증가해 피해를 주고, 다음 턴 시작까지 턴당 1회 한정으로 공격력 기반으로 체력 회복.
공격력이 상승하는데다 체력 회복도 붙어있어서 일반적으로 선택하게 되는 버프. - 사수: 공격력의 15%만큼 방어력/저항력이 증가하고, 일정 횟수 동안 주위 2칸 내의 아군을 호위한다.
아군을 보호할 필요가 있을 때 택하게 되는 버프.
티어 3 클래스의 경우 공방일체의 아크발키리, 방어 지향의 디바인발키리, 범위 공격 강화와 추가 이동 획득의 스톰워커 셋이 있다. 모두 통제영역 무시 이동 특성이 있는 것이 특징.
- 아크 발키리는 공방의 밸런스가 좋고 딜탱이란 사라의 특성과 가장 잘 맞아 1순위 추천 클래스로 꼽힌다. 패시브로 적의 공격을 80% 확률로 치명타 발동을 막고 반감시키는데다 체력이 70% 이상이라면 공격력이 최대 30% 상승하고 방어력을 최대 30% 무시해서 공방이 모두 우수하다. 체력이 공격력에 비례해 회복되는 고유 패시브도 있다보니 탱킹력과 유지력이 매우 뛰어난 편.
- 디바인 발키리는 아크 발키리처럼 적의 공격을 80% 확률로 치명타 발동을 막고 반감시키는 효과가 있고, 공격력 상승 대신 적 처치 시에 범위 공격 피해가 90% 감소하는 버프를 2턴간 획득한다. 피해 감소율은 높지만 버프인데다 범위 공격에 한정되어서 그리 추천되지는 않는 편. 다만 여기서 습득하는 정당한 도전은 적을 강제로 끌고와서 공격력 100% 배율의 데미지를 입힐 뿐만 아니라 이동력을 2 깎고 치확 30%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줘팰 수 있게 하는 스킬이라 용자의 무덤 등 기믹이 특이한 스테이지에서 꽤 유효하다.
- 스톰워커는 공격 후에 추가 이동을 할 수 있고, 범위 공격시 공격력이 최대 20% 상승하는 클래스. 패스파인더-스톰워커의 전용 루트를 타는데다 사용 무기가 검으로 바뀌기 때문에 전용무기를 들 수 없게 된다. 게다가 사라에게는 강력한 범위기가 없고 초필살기도 단일 대상이기 때문에 범위 공격력 버프를 살릴 수가 없다. 때문에 스탯이나 챙겨가는 클래스 취급. 다만 패스파인더에서 익히는 반월참은 쓸만하다.
- 핵심 스킬은 비프로스트 발키리에서 익히는 비공섬인. TP 3을 소모해 적 1체에게 공격력 130% 배율 데미지를 입힌 후, 살았다면 적을 관통하면서 30% 피해를 더 주고 기절시키며, 처치했다면 TP를 2 돌려받는다. 기절기의 유용성은 말할 것도 없다.
- 또 다른 핵심 스킬은 기본 발키리에서 익히는 라이트닝 블레이드. TP 1를 소모해 자신에게 행동 제어와 스킬 제어에 면역으로 만들어주며 공격시 적의 버프 1개를 디버프로 바꾸는 2턴짜리 버프를 거는 기술이다. 그렇지 않아도 단단한 캐릭터가 상태이상에도 강력해지는 것.
- 보통 위의 둘을 택하고 공격 후 1칸 물러나는 130% 배율 단일기 열공인과 공격 대상을 1칸 밀치는 150% 배율 단일기 반월참 중 하나를 택하는 편.
초필살기인 풍아열공참은 다음과 같은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 단일 대상 폭딜기다.
- 대상에게 먼저 공격력 60% 피해를 준다.
- 치확을 최대 30% 상승시키고 대상에게 추가로 공격력 60%+최대 30% 피해를 준다.
- 치확을 추가로 최대 30% 상승시킨 상태에서 대상에게 추가로 공격력 60%+최대 30%+최대 30% 피해를 준다.
여담이지만 나중에 출시된 죠안과는 성능이 완전히 같다.
2. 전용 무기와 추천 장비
전용 무기는 전통의 실피드. 추가 능력치 공격력 15%에 반격시 공격력이 10% 추가로 증가하며, 턴 시작시 일정 확률로 2턴간 이동력이 2 증가하는 헤이스트 버프가 걸린다. 게다가 고유 패시브도 따로 강화해주기 때문에 사라와의 궁합이 매우 좋다.- 사수: 호위 횟수가 1회 증가한다.
- 격전: 반격시 공격력이 10% 더 상승한다.
방어구의 경우 딜탱이다보니 체력 증강과 회복 효과를 주는 선임정찰병 세트가 추천되며, 전설급에서는 비슷하면서 더 강한 효과를 가진데다 공버프까지 주는 G.S 복장 모티브인 풍운 셋이 적절.
악세사리는 보통 생존력을 더욱 올려주는 치유의 향로가 정석. 경우에 따라서는 균형의 칼날을 채용하기도 한다. 영웅급에서는 탱킹력을 강화시키는 상처 악화의 부적도 좋다.
3. 평가
강력한 단일 공격기와 탱킹력으로 아군을 지키는 딜탱. 세팅을 완료하면 유지력도 탁월해져서,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위험 상황이 발생해도 다음 턴에 알아서 거의 풀피까지 회복해있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 실장 당시 대부분의 콘텐츠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던 강캐.25년 들어서는 사라의 자리를 대체할 만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고, 특히 거의 상위호환이라는 평을 듣는 죠안이 출시되면서 1선에서는 밀려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쓸만하며 에밀리오 등의 저격픽으로 기용되기도 한다.
4. 여담
- 25년 초 현 시점에 들어서도 셋 밖에 없는 세검 사용자 발키리. 발키리 3명은 발키리-비프로스트발키리-로얄 발키리 트리를 제외하면 상위 클래스가 전부 다르다.
- 외모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는데, 8월 20일에 뜬금없이 클럽룩 스킨이 추가되면서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거기에 덧붙여 2025년 2월에 추가 의상 변경 스킨이 나오게 되면서, 유일하게 복수의 의상 변경 스킨을 가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 풍아열공참 연출은 회잔과는 다르게 사자 그래픽이 빠지고 이후 작품군에서 등장하는 꽃잎 강조 연출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