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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8:34:10

풍아열공참


시리즈 별 비교 영상.[1]


1. 개요

창세기전 시리즈의 기술.

비프로스트 공국발키리들이 사용하는 필살기로 빠른 속도로 연속 참격을 날린 후 마지막에 사자형상의 강력한 검기로 마무리하는 방식을 띈다. 마치 연(連)살(殺)이 합쳐진 듯한 느낌을 준다.

2. 창세기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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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골렘의 속성 변화는 신경쓰지 말자

비프로스트 공국발키리 대장 사라의 초필살기이다.

게임상에서는 사라가 실피드를 장착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초필살기로, 위력은 중상 정도 수준. 캐릭터의 공격력이 동일하다고 했을 때는 다이커스진공수라참, 흑태자아수라파천무에 이은 세 번째의 위력을 보여준다. 다만 위의 두 필살기가 공격력의 10배 데미지를 보여주는 반면 풍아열공참은 공격력의 5배 데미지를 보여주어 1, 2위와 3위간의 데미지 차이가 좀 나는 편이다. 참고로 4위는 라시드설화난영참낭천멸살성천무. 물론 게임상에서는 사라보다 흑태자나 라시드 등의 공격력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다른 4대 검사들의 초필살기[2]보다 데미지가 부족한 편이다.

알시온부동명왕검을 제외하면 초필살기 중에서는 유일한 일대일 공격기인데, 이 점 때문에 실전에서의 활용도가 거의 제로에 가깝게 수렴하게 되었다. 제일 그럴듯하게 써볼 수 있는 챕터가 후반부의 비프로스트 내전 챕터인데, 원로원의 병사들은 발키리들에게 맡겨 놓고 사라는 뒤에서 전투력 측정기 카슈타르가 올 때까지 기나 모으고(...) 있다가[3] 카슈타르가 도착하자 마자 풍아열공참으로 보내버리는 것이 가장 그럴듯한 사용예. 사실 사라가 아군 파티로 들어오는 상황이 별로 없어서 이 때나 극초반 회색의 레인저 피리어드를 빼면 써 볼 기회가 별로 없다. 회색 기사단 이후로도 쓸 수 있지만 이때는 거의 G.S 원톱이라서... 저때라도 많이 쓰자.

원래 영동참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창세기전 공식 위키에서 풍아열공참으로 분류했다.

3.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데이터로만 존재하며 에디터로 뜯어보면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아군은 쓸 수 없으며 카타리나가 1차전에서 가끔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펙트는 후속작에서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근접한 적 1명을 여러번 벤 뒤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방식이다. 이 때부터 풍아열공참으로 이름이 정해진 듯 하며 영동참과는 달리 완전한 근접형 기술로 바뀐 걸로 여겨진다.

4.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영동참처럼 원거리 검기를 날리는 듯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녹색 빛깔을 띈 반월참을 여러번 날리고 마지막에 큰 검기를 날리는 방식. 실피드를 장착하면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실피드가 장검인지라 엘리자베스 팬드래건샤른호스트만 사용 가능하고 정작 발키리 출신인 캐서린 스펜서는 쓰지 못한다(...).[4]

5. 창세기전 3

창세기전 3 부터는 꼭 실피드가 없어도 발키리 - 제국 발키리 계통 직업이라면 누구나 배워서 쓸 수 있다. 따라서 실피드를 소유하고 있는 카트린느 메디시스는 물론이고, 죠안 카트라이트디안 드 푸와티에도 습득해서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여기서의 풍아열공참은 연 LV4짜리 연타를 퍼붓고 강력한 찌르기를 날리는 기술로, 초필살기로 분류되지 않는 기술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위력을 보인다. 마지막 공격이 들어갈 때 한자로 벨 참자가 뜬다. 살라딘이 역습상태로 대기할 경우 연에 해당하는 부분은 피하지만 정작 가장 강력한 찌르기에는 맞는다(...). 주의해야 할 점은 마장기나 전차와 같은 다중타일 유닛을 공격할 때 연과 달리 데미지가 중첩되지 않는다는 것. 웬만하면 기계한테는 연을 사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아포칼립스 시나리오에서 자주 마주치는 해적선장들 정리하는데 특효약이라 죠안을 발키리로 놔둘 경우 자주 쓰게 되며, 역대 시리즈 중 가장 풍아열공참 대접이 좋은 편.

6. 창세기전 3: 파트 2

전직만 잘 하면 사이클론 체질이라면 누구나 다 쓰는 필살기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전작에서 발키리라 잘만 쓰고 다녔던 죠안에게 기본 어빌리티로 풍아열공참을 안 줘서 진짜로 존재 자체가 의문점인 스킬이 되어버렸다.

사이클론의 궁극체질인 레아틀론에서 배울 수 있으며 선행스킬은 연 LV10과 파 LV10. 소울이 감소하지 않는 타입의 공격인 건 좋지만, 요구 소울치가 자그마치 130(!)인 데다가 기술 습득 시 연이 사라지기 때문에 그냥 눈요기용으로나 배우는 스킬이다. 똑같이 키운 캐릭터가 쓰는 만렙의 연과 만렙의 풍아열공참을 비교해보면 연 쪽이 데미지가 높기 때문이다.당연하지 연은 최고렙이 LV20이고 풍아열공참은 LV10이 끝이다. 비교할걸 비교하자.

효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1명을 난도질하고 마지막 공격에 맞춰 한자 '참(斬)'자가 뜬다. 시전이 끝나면 스턴 효과가 생기는데, 이름은 스턴인데 이동만 못 할 뿐 턴은 돌아오는 신기한 효과. 또한 맨 마지막의 아슈레이 말고는 맞고 살아남을 적이 없어 별로 쓸모는 없다.

법사에 해당하는 오즈마 타입 캐릭터에디터로 익히면 마법 이펙트가 나온다. 빛덩어리가 상대방 몸에 생겨서 막 데미지가 들어가더니 마지막에 잎사귀 같은 것이 휘날린다. 그런데 이건 칼질하는 모션 데이터가 없는 원거리형 캐릭터에 한해서의 이야기로, 진 풍아열공참을 배울 수 있는 오즈마 체질인 죠안의 예도 그렇고 모션 데이터만 있으면 체질은 아무 문제 되지 않는다. 창세기전 3에서는 모션 데이터가 없는 기술은 아예 아무 효과도 없었는데 이게 그나마 나아진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난무계통은 그냥 따로 존재하는 데이터 같고 마지막 한 방은 살의 모션이 적용된다. 따라서 하이델룬 등 '살' 모션이 없는 캐릭터의 경우는 그냥 혼자서 서 있는데 앞으로 쐐기같은 형상이 나타나고 끝. 리차드 레마르크의 경우 권총을 연사한 뒤 스트레이트로 마무리하는데 꽤 멋있다. 그런데 일부 캐릭터는 데미안의 환영이 등장해서 공격을 하는데, 아마도 데미안을 기준으로 기본 데이터를 만들었다가 스킬 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인 듯하다.

죠안과 데미안에게는 '진 풍아열공참'이라는 나름 상위 호환격 초필살기가 생기는데, 소울 수치를 소모하는 공격인데다 분신을 소환해 십자 방향으로 풍아열공참을 날리는 스킬이라 ZOC 판정이 칼같은 시스템 특성과 잘 맞지 않는[5] 비운의 스킬이 되었다. 게다가 오즈마 궁극이면 다 배우는 미라클이 거의 무적[6]이라는(...) 개사기 스킬이기 때문에 더더욱 묻힌다.

창세기전 아레나에서는 캐릭터들 스탯이 개판이라 유저들이 움직이는 거니 당연하지만서도 그럭저럭 이 풍아열공참 스턴이 잘 이용되었는데, 아레나가 망한 뒤론 파트 2의 풍아열공참에 스턴 효과가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있을지도.

7.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사라 란드그리드 외에도 죠안 카트라이트의 초필살기로 나온다.


[1] 순서는 아수라 프로젝트 → 회색의 잔영 → 2 → 3 파트 1 → 3 파트 2.[2] 흑태자 아수라파천무, 칼스 천지파열무, 크로우 설화난영참, 이 시점에서는 라시드가 4대 검사가 아니었다.[3] 실제로는 실피드가 망토와 동시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망토 + 바람 반지면 기 없이도 바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4] 파트2에서 데미안에게 진 풍아열공참까지 준 걸로 봐서 검 종류이기만 하면 어떻게든 쓸 수 있는 필살기로 설정한 듯한데, 아무래도 설정에 대한 교차검증이 안 된 오류 중 하나로 보인다.[5] 원래 의도는 십자로 2마스씩 총 8마스의 범위 스킬을 상정한 것으로 보이나, ZOC 문제로 피아 캐릭터 거리가 1칸씩 무조건 비는데다 적에게 포위당하지 않는 이상 4명을 다 채울 방법이 없다. 그러다 보니 실질적으로는 최대 3명의 적에게 풍아열공참을 날린다는 매우 비효율적인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6] 거의 모든 공격과 기술을 회피하지만, 미라클의 능력치 버프가 상태이상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공격에 풀린다.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기술이 바로 이 풍아열공참(...)과 아수라파천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