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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4:21:50

모로후시 타카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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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경시청 휘장.svg 명탐정 코난의 지방 경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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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후시 타카아키
[ruby(諸, ruby=もろ)][ruby(伏, ruby=ふし)] [ruby(高, ruby=たか)][ruby(明, ruby=あき)]
천공명
Takaaki Morofushi
파일:제갈 업스.png
TVA 설정화 ▼
파일:모로후시 설정화.jpg
<colbgcolor=#fff,#223a70><colcolor=#223a70,#fff> 이름
[[일본|]][[틀:국기|]][[틀:국기|]]
모로후시 타카아키 ([ruby(諸, ruby=もろ)][ruby(伏, ruby=ふし)] [ruby(高, ruby=たか)][ruby(明, ruby=あき)])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천공명[1]
별명 관할의 공명 형사[2], 공명[3], 제갈량[4]
연령 35세
신장 불명[5]
가족 부모님(22년 전 사망)
남동생 모로후시 히로미츠[6](2~3년 전 사망)
학력 토토대학 법학부[7][8]
소속
[[일본|]][[틀:국기|]][[틀:국기|]]
전 나가노현 아라노경찰서 경부(좌천)
나가노현 경찰본부 형사부 수사1과 경부(복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전 강원신동경찰서 반장(좌천)
강원지방경찰청[9] 형사부 수사1과 반장(복귀)
계급
[[일본|]][[틀:국기|]][[틀:국기|]]
경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감
첫 등장 원작 65권 File. 8 ‘붉은 벽(赤い壁)’[10][11]
TVA 558화 <사망의 저택, 붉은 벽 (삼고의 예)>
1인칭 [ruby(私, ruby=わたし)](와타시), [ruby(僕, ruby=ぼく)](보쿠)[12]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하야미 쇼 / 오카모토 노부히코(소년기)[13]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기흥[14] / 김윤기(소년기)

[clearfix]

1. 개요

파일:붉은여자의참극 공명.png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c1d1f><tablebordercolor=#fff,#1c1d1f>
姓は[ruby(諸, ruby=もろ)][ruby(伏, ruby=ふし)] 名は[ruby(高, ruby=たか)][ruby(明, ruby=あき)]··· あだ名は音読みでコウメイ··· 以後… お見知り 置きを···

제 이름은 모로후시 타카아키…. 별명은 음독으로 읽어서 공명…. 앞으로 잘 좀 봐주십시오….
단행본 65권 File.8 《붉은 벽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2. 상세

나가노현 경찰본부 수사1과 소속 경부(경감)로 65권 사망의 저택, 붉은 벽 에피소드로 처음 등장했다. 첫 등장 당시에는 모종의 사건으로 좌천되어 현경본부가 아닌 나가노 현 아라노 경찰서(더빙판은 강원도 신동경찰서)[15]의 경부(경감)로 나왔으나, 후에 나가노 현경 수사1과로 복귀했다.

중국의 고사를 자주 인용하는 박학다식한 형사로, 서 있을 때 뒷짐을 지는 버릇이 있다. 목소리나 행동을 보면 결코 흥분하는 일이 없으며 침착하고 온화한 성미를 지녔다.

코난팬들 사이에서 유능하다는 인식이 있는 나가노 현경의 형사들 중 한 명으로 코난에 버금가는, 혹은 때때로는 그를 능가하는 추리력과 별명과 어울리는 뛰어난 계책으로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제갈량으로, 이름부터 제갈량과 관련이 있어 별명이 제갈량 공명의 '공명'이며, 성격이나 외모, 이미지 또한 비슷하다.

가족으로는 동생 모로후시 히로미츠[16]가 있었으나 이 작품의 메인빌런 검은 조직에 잠입하던 중 사망해 많은 코난 팬들이 이 인물의 앞으로의 행보를 궁금해하고 있다.

3. 외모

파일:코난 공명 수염.jpg
파일:코난 공명 수염 없애기.jpg
이 작품의 주요 콧수염 아저씨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수염이 없으면 10년은 젊어 보이는 동안이 된다.[17] 그렇지만 타카아키는 그 아저씨들에 비해 더 날카로운 이미지를 풍기며, 헤어스타일도 다른 남자 경찰들이나 FBI, 검은 조직의 남성 인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세련되었다. 콧수염 역시 턱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삼각형이기에 머리 모양과 잘 어울리며 동생과 마찬가지로 쌍꺼풀이 있는 몇 안 되는 캐릭터이다.

무엇보다 큰 키에 하이바라 뺨치는 흰 피부[18]도 소유했고 두뇌까지 비상하다. 작정하고 만든 사기 캐릭터로, 다른 경찰 관련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길쭉길쭉하고 훈남훈녀로 묘사되는 인물들이 많지만 그들은 여전히 공무원스러운 느낌이 남아 있는데, 타카아키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전혀 그런 느낌을 풍기지 않게 그려졌다. 동생인 스카치검은 조직의 잠입 수사관이었다가 사망했음을 생각할 때, 그를 메인 스토리에 관여시키기 위해 일부러 이런 설정을 부여했을 가능성도 있다.
파일:코난 공명 원작 눈.jpg파일:코난 공명 눈1.jpg
원작 애니메이션
코난의 등장인물들 중 서양인이나 혼혈은 눈동자가 대개 다르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19], 타카아키는 서양인이나 혼혈도 아닌데 애니판 한정으로 눈동자가 다르게 그려졌다. 다음과 같이 원작과 애니판을 비교해보면 눈동자 모양이 다른 걸 알 수 있다.
파일:코난 공명 눈2.jpg파일:코난 공명 눈3.jpg
984화 1005화
이후 키드vs공명 에피소드 후반에 잠시 눈동자 모양이 원작대로 그려졌으나 36칸의 완전범죄 편에서는 다시 원래의 애니판 눈동자로 돌아왔다.
파일:모로후시1.png
파일:모로후시2.png
모로후시 타카아키 모로후시 히로미츠
여담이지만 동생 설정이 추가된 이유도 동생의 캐릭터를 디자인해놓고 보니 둘이 닮아서라고 한다.

야마무라 미사오가 타카아키를 보고 어디선가 봤다고 생각하고, 결국 히로미츠를 떠올리는 점을 보아 작품 외적이 아닌 작품 내 등장인물이 느끼기에도 많이 닮은 모양이다.[20] 야마무라의 말에 따르면 눈매가 닮았다고 한다.

4. 성격

기본적으로는 매우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 예시로 몇 년 동안 생사불명 상태였던 동생이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그것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이때 당시 초면이었던 사토 미와코타카기 와타루가 옆에서 물어보자 덤덤히 이를 설명했을 정도로 이성적이다.[21] 또한 평소에 가만히 있을 때도 주로 뒷짐을 지고 있으며 이는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행동이다.

그러나 야마토 칸스케가 실종되었을 당시 무려 경찰이 상관의 명령을 어기고 타 관할 지역으로 넘어가 수사를 진행했으며 그것도 차분하고 온화한 평소의 모습과 상반되는 상당히 강압적인 태도로 진행했으며, 끝내 모두가 사망했다고 생각했던 그를 찾아내는 등 불과 같은 면모도 가지고 있다.[22] 이 때문에 사망의 저택, 붉은 벽 편에서 야마토 칸스케는 그는 한번 무엇에 몰두하면 앞뒤 가리지 않고 몰두하는 경향이 있어 그의 또 다른 친밀한 존재가 연관되어 있는 해당 에피소드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또 다시 자신이 실종되었을 때처럼 일을 벌일 수 있다며 염려하기도 했다. 실제로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내자 칸스케에게 진상을 전해주기 위해 문자를 보냈다가 등 뒤에 범인이 접근하는 것을 못 알아차리는 바람에 뒤통수를 가격당하고 소살당할 뻔 했다.[23]

언제나 깔끔한 파란색 정장을 입고 등장하며, 와이셔츠나 넥타이도 흐트러지는 법 없이 항상 반듯하게 매고 있는 것에서 깔끔한 성격이 드러난다. 그리고 36칸의 완전범죄 편을 보면 야마토 칸스케우에하라 유이는 털 달린 코트, 털모자와 겨울용 니트 등의 방한 아이템을 하나라도 갖춘 반면 모로후시 타카아키 혼자 저 정장에다가 베이지색 코트를 입고 있는 얼죽코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름의 유래에 걸맞게 평소에도 중국의 고사, 야담, 사자성어와 격언 등을 자주 인용하며 수준 높은 어휘를 사용한다. 말투도 그가 30대 남성임을 고려하면 매우 나긋나긋한 편에 속한다. 1인칭으로는 대개 와타시를, 칸스케나 유이 등 친분이 있는 사람들 앞에서만 가끔 보쿠를 사용한다.

또한 원래는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존댓말 캐릭터이지만, 정발본과 더빙판에선 미츠히코처럼 반말을 쓰는 캐릭터로 바뀌었다. 그러나 칸스케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하면서도 2인칭으로 키미를 사용한다.

작중 우에하라 유이를 어떻게 부르는지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는데, 작가의 연하장에 의하면 아마도 "유이 양(由衣さん/유이 상)"일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유이는 그를 "모로후시 경부"라고 부르는 것으로 묘사된다. 더빙판에서는 천 반장님. 칸스케는 일단 그를 별명인 "공명"으로만 칭하고 있는데, 본인은 칸스케를 "칸스케 군"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요비스테[24]를 하는 대상은 지금까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25]

말투만 예의를 갖췄다기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정중한 편이다. 붉은 벽 사건에서 처음으로 등장할 때 야마토 칸스케에게 모리 코고로에 대한 태도를 직접 찾아가 데려온 입장으로서 더 갖출 것을 이야기했던 점을 예로 들을 수 있다.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을 가졌다. 라이벌인 칸스케와 투닥이는 것을 제외하면 작 중 한 번도 화를 내는 것을 보여준 적이 없으며 본인은 살해동기에 아무 연관이 없음에도 불구, 본인의 후두부를 가격하고 집에 불을 질러 살해하려고 했던 범인이 단순 오해때문에 연쇄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도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그 오해를 풀어주기를 선택했으며, 동생의 옛 친구였던 야마무라 미사오가 동생이 경찰을 그만둔 줄 알고 슬퍼하자, 그를 위로하기 위해 사망소식만 감춘 채 나머지 진실을 알려주었다. 지금도 어디선가 정의의 편에 서 있겠다고 기뻐하는 야마무라에게 웃으며 그럴 것이라고 답해주는 것은 덤.[26] 붉은 벽 사건에서 같이 시신을 최초 발견했던 형사가 사건 현장에 지문을 남기는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용의자였던 본인이 더욱 불리해진 상황이었음에도 아직 신입이라 처음 보는 사건 현장에 긴장한 나머지 그랬을 것이라며 너무 꾸짖지 말아줄 것을 요구했다는 점도 이러한 성격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나가노 현경의 사람들이 본인이 괴도 키드를 잡을 때까지 퇴근도 하지 않고 기다린 것을 보아 인망이 두터운 모양이다. 이후 키드를 잡지 못했다고 했을 때[27] 나가노 현경 사람들이 경악한 것을 보면 그의 능력에 대한 신뢰도 있겠지만, 아무리 뛰어난 상사/부하가 폭발적인 인기의 거물을 잡는다고 할지언정 그 사람의 됨됨이가 좋지 못하면 새벽 12시가 넘는 시각까지 그 사람들이 전부 기다리긴 힘들다. 누군가는 동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살 텐데 그럼에도 기다리고 있었다는 건 주변인들에게 어지간히 잘했다는 것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

의외로 애향심이 깊다. 오월동주 편 용의자들이 나가노의 신슈소바와 군마의 죠슈소바 중 무엇이 맛있는지를 주제로 촬영 왔다고 하자 당연히 신슈소바라는 칸스케의 의견에 즉각 동의를 표했다. 이때 보여준 표정이 칸스케와 다툴 때 가끔씩 짓는 표정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아 자부심이 상당한 모양이다.

5. 능력

명탐정 코난 SDB JUSTICE+ 편의 작가 인터뷰에서, “타카아키 씨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거라는 이미지입니다만, 서투른 것은 있나요?”라는 질문에 작가가 쿠로다의 얼굴이 무섭다고 몇 번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즉, 사실상 모든 부분에서 평균 이상이라는 뜻이다. 또 경찰학교 시절 칸스케와 타카아키 중 어느 쪽이 전체 대표였냐는 질문에, 했다면 타카아키 쪽일 거라고 답한 것에서 이미 작품에서 보여준 추리력, 작전 능력 외에도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 작중 행적

6.1. 사망의 저택, 붉은 벽

65권의 사망의 저택, 붉은 벽[32](TVA 558~561화) 편에서 첫 등장했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제목에서부터 '붉은 벽'이라는 단어가 나오며, 4개의 부제도 삼국지와 제갈량과 관련되어 있다.[33]

수수께끼의 붉은 벽 사건의 해결을 위해 야마토 칸스케우에하라 유이를 따라 나가노 현까지 오게 된 에도가와 코난, 모리 코고로, 모리 란 일행 앞에 삼고초려에 대해 읊으며 등장하였으며, 삼국지에 해박한 이 그가 한 말을 못 알아들은 코고로에게 고사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 준다. 그리고 코고로가 한참 생각을 하더니 무언가 떠오른 듯 혹시 그 군사라는 게…라고 뜸을 들이고, 란이 “맞아요! 항상 나폴거리는 부채를 들고 있는ー”이라고 말하는 순간 칸스케가 그를 공명이라고 불러서 일행은 깜짝 놀란다. 그리고는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하는데[34] 코난은 이를 듣고는 속으로 ‘제갈량 공명이 아니라 관할의 공명 형사[35]로군’이라며 웃는다.

같은 나가노 현 형사인 야마토 칸스케와는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하며, 옛날부터 이것저것 서로 겨룬 라이벌 관계지만 성격의 차이 때문인지 모로후시 쪽이 좀 더 우위인 인상을 준다. 칸스케는 그를 타카아키라는 이름 대신 공명이라고 부르며[36], 우에하라 유이는 그를 모로후시 경부라고 부른다.[37]

유이의 말에 의하면 타카아키는 토토대학 법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했음에도 시험을 치고 커리어가 되는 대신 현경 본부 쪽을 택했다고 하며[38], 꽤나 능력 있는 사람이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39] 나가노 현경에서 아라노 서로 좌천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괴짜라고 불린다고도 한다.

이후 에도가와 코난과 동행하면서 코난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바로 눈치채고는 그를 '백미(白眉)소년'이라 부른다.
붉은 벽 사건 당시 칸스케는 그가 강압적인 수사를 독단적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은 3년 전에 죽은 동창생 코바시 아오이[40]와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평소와 달리 감정적으로 굴 것을 우려한 것이다. 이 때문에 칸스케가 유이에게 공명의 감시 역을 맡기기도 했다. 평소의 침착하고 차분한 면모와 다르게 자신과 가까운 사람의 일에는 앞뒤 가리지 않고 덤비는 면이 있는 모양이다. 결국 도중부터 홀로 수사를 계속하다 저택에서 코난보다도 먼저 사건의 진상을 알아챘지만, 그 순간 범인에게 후두부를 얻어맞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범인이 불을 지른 저택 안에 방치되어 죽을 뻔한다.

파일:붉은벽 타카아키 부상.jpg

그러나 다행히 뒤이어 도착한 유이에 의해 무사히 구출된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병원에서 깨어나는 경이로운 회복력을 보인다. 이것만큼은 제갈량 같지 않다. 이후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로, 다른 사건의 용의자 체포 중에 이마를 다쳤던 칸스케, 눈에 멍이 들었던 유이와 함께 사이 좋게 부상자 전대에 합류(...).

사실 그가 아라노 서로 이동한 계기가 된 사건은 풍림화산 사건 이전의 일이다. 당시 타카아키는 칸스케가 범죄자를 뒤쫓던 중 실종, 연락이 두절되어 사망이 확실시되자 상사의 명령을 무시하고 다른 현으로 찾아가 강압적인 수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칸스케가 쫓던 범죄자를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심문한 뒤 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있던 칸스케를 찾아냈다.[41] 그러나 그때 상사의 명령을 무시하고 독단으로 움직였다는 이유로 아라노 서 관할로 이동, 즉 좌천당했다고 한다.

칸스케는 이 때문에 빚을 졌다고 생각해 붉은 벽 사건 해결 뒤 그 공을 타카아키에게 떠넘겨 본부로 복귀하는 발판을 마련해주려 했지만, 정작 타카아키 본인은 '쓸데없는 짓을 했다'며 째려보았으니 그 일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그래도 오랜 친구여서인지 칸스케가 자신을 돕고자 했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간파하고 있었고, 이 뒤에 "나라면 좀 더 교묘하게 했을 거다, 네가 눈치채지 못하게."라며 능글맞게 칸스케를 갈군다.[42] 말은 저래도 칸스케에게 고마움을 우회적으로 표현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말미에 칸스케에게 백미 소년을 소개해줘서 고맙다고 속으로 말하는 모습을 보면 더더욱.[43]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 후반에서 등장인물들이 범인을 속이기 위해 변장해서 연기를 하는데, 길거리에 주저앉아 시끄럽게 술주정 하는 샐러리맨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연기가 거의 없는 란을 제외하고 코난과 모리 탐정, 칸스케와 유이 또한 연기를 제대로 했지만, 타카아키의 본 성격을 생각해보면 이 장면이 특히나 인상 깊다. 이 장면을 본 상당수의 독자들이 모리 코고로가 변장한 거라고 착각했을 정도다.

6.2. 그 이후

74권 독과 환상의 디자인(TVA 652~655화) 편에서 코난 일행이 나가노 현경에게 연락할 때 잠깐 재등장하는데, 자력으로 아라노 서에서 본부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여기서도 그의 뛰어난 두뇌가 드러나는데, 사건 현장에 오자마자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라는 착시를 일으키는 타일을 바로 알아봤다. 이 점을 이용해 범인이 다잉메시지를 감추었다는 것도 곧바로 추론해낸다. 이 에피소드에서도 야마토 칸스케와는 만나자마자 투닥대다가도 금세 언제 그랬냐는 듯한 목소리를 낸다. 역시 츤데레

붉은 여자의 참극(TVA 754~756화, 원작 82권 File.11 ~ 83권 File.3) 편에서도 후반부에 잠시 등장한다. 우에하라 유이에 따르면 붉은 여자 사건 3년 후에 숲 속에서 칼을 발견했던 것이 당시 경찰학교 연수를 받고 있었던 야마토 칸스케와 모로후시 타카아키였으며 그때부터 둘은 틈만 나면 당시 늪에서 발견된 백골 사체가 붉은 여자가 맞다, 아니다로 논쟁을 벌였다고 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그 백골 사체가 붉은 여자라는 것이 밝혀져서 타카아키가 맞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그리고 둘은 확인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붉은 여자 사건 당시 보고서를 기록했던, 지금은 퇴직하고 파칭코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전직 형사를 함께 찾아 간 것으로 등장하는데, 칸스케가 그 전직 형사의 멱살을 잡고 추궁하는 동안 뒤에서 차분하게 뒷짐을 진 채 칸스케의 말에 조곤조곤 답해준다. 후에 그 전직 형사가 쓴 보고서에 거짓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는 유이와 코난 일행이 있는 별장으로 향하고, 붉은 여자 사건 당시의 내연녀인 카가와 시노부가 카와나 스미카를 붉은 여자라고 생각해 칼로 찌르려던 찰나에 도착해 그녀를 저지한다.

6.3. 현경의 검은 어둠

86권 현경의 검은 어둠(TVA 810~812화) 편에서는 오랜만에 비중 있게 등장한다. 카마이타치 사건을 해결한 후 코난, 코고로 일행이 나가노 현에 있는 카와나카지마 전투의 무대가 되었던 명소들을 탐방하고 있을 때 칸스케, 유이와 함께 등장했다. 유이의 권유로 셋은 코난 일행에게 탐방 가이드를 해 주는데, 야마토 칸스케가 강에 떠오른 사람의 목을 발견하고 본인도 불에 탄 시체를 발견한 것을 시작으로 사건에 엮이게 된다.

이 에피소드에서도 마찬가지로, 사건의 진상을 코난보다도 먼저 파악하고 야마토 칸스케와 함께 범인을 낚는 데 성공하는, 역시나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시체가 발견된 강 근처의 다리에서 아침에 칸스케로 추정되는 사람을 목격했다는 정보를 들었을 때부터 칸스케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것이 범인의 속셈임을 알아챘으며, 칸스케와 둘이서 짜고는 범인의 생각대로 칸스케가 단독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고자 그를 용의자로 의심하는 듯한 험악한 분위기를 만드는 등의 함정을 판다. 여담으로 당시 범인이 둘을 도발하기 위해 일부러 칸스케와 타카아키를 절친이라고 칭하는데, 연기이긴 했지만 저 말을 듣자마자 둘 다 극도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츤데레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당시 으로 추정되는 후보들 중 한 명이었던 쿠로다 효우에가 사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첫 등장한 에피소드이다.

6.4.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본 에피소드의 주요 인물. 96권에서 볼일이 있어 도쿄로 상경했다가 키드 수사에 협조한다. 코난과 동시에 키드가 누구로 변장했는지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다른 나가노 현경의 형사들과 달리 키드가 변장한 인물과 이전에 마주친 적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대단한 눈썰미. 심지어 도 못 알아본다[44]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받을 물건이 있어 우연히 도쿄로 상경했다가 경시청에서 스즈키 지로키치를 만나게 되어 키드 수사에 협조하게 되는데, 보석 페어리 립을 지키기 위해 타카아키가 고안해낸 방법은 드릴로 뚫거나 토치로 곧바로 녹일 수도 없는 큰 얼음 안에 페어리 립을 넣어 얼리고 실온을 낮추는 방법이었다. 참고로 이를 본 동쪽의 명탐정서쪽의 명탐정은 보자마자 지로키치치고 꽤 기발한 생각을 했다며 놀라워한다.[45]

키드는 얼음 안에 든 페어리 립이 여러 개로 보이도록 수를 쓴 후 보석을 이미 훔친 척 메모를 남기고는, 진짜로 보석을 훔치기 위해 이 인물로 변장한 채로 얼음이 녹을 새벽까지 기다렸다가 보석을 훔치려고 하는데 그 순간 타카아키가 형사, 경찰, 탐정 등 사람들을 대동하고 나타난다. 그리고 키드의 도주로를 미리 파악하고 있었으면서도 그는 원하는 보석이 아니라면 원래 주인에게 돌려준다는 말을 들었기에 키드를 그냥 보내준다. 아마도 페어리 립을 할머니의 장례식에 쓰고 싶어 했던 여자가 진짜 주인이라는 것까지 미리 간파한 듯.[46]

사건 이후 사토 미와코타카기 와타루다테 와타루의 락커에 방치되어 있던 봉투를 모로후시 타카아키에게 전달한다.[47] 전달받은 물건은 다름아닌 스카치가 자살할 때 총으로 박살낸 스마트폰으로, 뒤에는 동생의 이름인 모로후시 히로미츠의 H자가 새겨져 있었다. 이 휴대폰은 배신의 스테이지 편에 나온 과거 회상에서 아카이 슈이치가 가지고 있었는데, 이후 버본아카이 슈이치로부터 전해받아 다테 와타루에게 보낸 것으로 보인다.[48] 그리고 휴대폰의 박살난 부분에 거무틱틱한 얼룩이 있는 것을 보고, 타카아키는 경찰을 관두고 다른 일을 시작했다면서 한참 연락이 끊겼던 동생이 사실은 경찰에서 공안에 배속되었다가 어떤 사건에 휘말려 죽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때 봉투에 적힌 0이라는 글자를 보고 옛날에 어린 시절 동생에게 전해들은 '제로라는 별명의 친구'를 떠올린다.[49]

6.5. 36칸의 완전범죄

97권의 36칸의 완전범죄(원작 97권 File2~6, TVA 1003~1005화) 편에서는 에도가와 코난과 연락하다 영상에 찍힌 아무로 토오루를 보고 '예전에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이 에피소드에서 RUM의 등장이 암시되었기 때문에, 타카아키도 본격적으로 메인 이야기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타카아키는 본인이 토토대학에 다니던 시절 도쿄에 있는 친척집에 맡겨진 동생과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을 때, 교복을 입은 동생이 둘과 마찬가지로 경찰이 목표인 후루야 레이라는 친구를 소개해 준 적이 있음을 떠올린다. 그리고 제로라는 별명이 이름인 레이에서 유래하였을 것임을 추리하여 구멍 뚫린 스마트폰을 보낸 사람이 그임을 깨닫는다.

사건이 종결된 뒤에는 제설 작업을 마친 대로 나가노 현 형사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는데, 괴도키드 사건 이후 처음 만나는 모리 코고로와 인사를 나눈 뒤, 곁에 서 있는 와키타 카네노리아무로 토오루를 본다. 그리고는 빨리 오라는 칸스케의 재촉에 자리를 뜨는데, 이때 “일각천금[50], 한순간도 가볍게 허비해서는 안 된다[51]”라는 말을 남기고, 속으로 ‘시간은 금이라고도 말하니까요’라 생각하며 의문의 웃음을 짓는다. 이 때문에 타카아키가 동생의 친구인 후루야 레이는 물론, 럼과도 연루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일단 옛날에 친구를 찾기 위해 강압수사를 독단 진행했던 적도 있는 것으로 보아, 동생의 죽음에 대한 사건을 그가 알아내지 못할 이유도 없다.

이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타카아키가 알아낸 정보를 정리하면, 연락이 두절되어 소식이 끊겼던 본인의 동생은 공안 경찰로 일하던 중 어떠한 사건에 얽혀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스마트폰은 그가 가족인 자신이나 동료들의 정보를 넘기지 않기 위해 일부러 박살낸 것이고[52] 그 유품인 스마트폰을 자신에게 전해준 사람이 바로 히로미츠가 예전에 소개해줬던 친구인 후루야 레이이며, 그는 현재 아무로 토오루라는 가명으로 모리 코고로 아래에서 제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히로미츠의 어릴 적 친구인 별명이 제로라는 친구가 후루야 레이와 동일인물이고, 그 또한 동생과 마찬가지로 공안에 소속되어 있을 것이라고도 추측하고 있다. 즉, 타카아키는 아무로 토오루 = 후루야 레이 = 제로임을 알아챈 셈이다. 작가가 정말 검은 조직과 관련된 메인 스토리에 타카아키를 관여시킬 생각인지는 불명이나, 타카아키는 조금씩 메인 스토리에 가까워지고 있다.

독자들은 Tokiwa Kanenari → Wakita Kanenori, 즉 위의 '시간은 금' 발언이 와키타 카네노리의 아나그램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6.6. 경찰학교편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동생 모로후시 히로미츠 편이 과거 두 형제의 부모님이 살해당한 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여러 차례 언급되었다. 15년 전 집에서 살해당한 양친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했으며[53] 사건 당일에는 중학교 임간학교로 집을 비웠다가[54] 다음날, 임간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현장을 목격했으며 이후 동생이 숨을 만한 곳들을 뒤져보다 옷장에 숨어있던 동생 히로미츠를 찾아냈다.[55] 동생을 발견한 후, 자초지종을 물어보았으나 히로미츠가 충격으로 기억상실증과 실성증에 걸려 답을 듣지 못했고 이후 나가노의 친척집에 맡겨져 자랐다.

히로미츠가 동기들에게 사건 당시 있었던 일을 설명하며 범인의 팔에 고블릿 모양의 타투가 있었다고 이야기하는데 동기들이 세 용의자들을 조사하기는 했으나 한 명은 문신을 했던 시기가, 또 한 명은 문신의 모양이 달랐고 나머지 한 명은 문신의 위치마저 달라 추리에 난항을 겪는다. 한창 동기들이 무언가 석연치 않아 하던 도중, 히로미츠는 며칠 전 자신이 지금까지 기억해낸 정보들을 타카아키[56]에게 지금까지 기억해낸 정보들을 전해주려고 전화했다가 타카아키에게 들은 이야기를 떠올린다. 타카아키는 당시 히로미츠가 범인을 빨리 잡고 싶은 마음에 기억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음에도 섣불리 정보를 전하려고 했던 것을 지적하며 그가 숨어있던 장소는 벽장이 아닌, 양문형 옷장이었으며 애초에 그 집은 서양식이었기 때문에 벽장도, 장지문도 없었다고 정보를 정정해주었다. 즉, 히로미츠의 돌아온 기억에도 왜곡이 있었던 것이다.[57] 이를 들은 다테가 히로미츠가 보고 있던 틈이 세로가 아닌, 가로였다는 것을 알아내며 범인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마지막 편에선 히로미츠가 마츠다와 어딘가 서둘러 다녀온 뒤, 아슬아슬하게 졸업식에 참석하는데 이때 다른 친구들에게 경찰제복을 입은 사진을 편지와 동봉해 타카아키에게 보내고 왔다는 이야기를 한다.[58]

6.7. 군마와 나가노의 경계의 유체

피해자의 시신이 현 경계선에 놓여져 있는 바람에 수사권을 놓고 야마토와 야마무라가 말다툼을 벌이고 도저히 끝이 보일 것 같지 않자 이들을 중재하고 이것도 인연이라 하면서 오월동주하는 느낌으로 합동 수사를 제안한다.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야마무라가 어딘가에서 본 적 있지 않냐고 묻자 본인은 야마무라랑 초면이라고 반박한다.[59] 그러다 야마무라가 히로미츠에 관해 얘기하자 본인이 히로미츠의 형이라고 밝힌다.

사건 해결 후, 히로미츠가 야마무라랑 어린 시절에 같이 놀았던 아지트를 찾았고 야마무라가 히로미츠의 메세지를 발견하고 왜 경찰을 그만뒀냐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자 타카아키는 히로미츠는 아직도 활약하고 있다며 그를 위로해 준다. 애니판에서 후반부에 처음으로 그가 타인에게 해맑게 웃는 모습이 나온 에피소드다.

6.8. 명탐정 코난 극장판 28기

7. 출연 에피소드

7.1. 본편

본편[60]
순서 사건명 원작 TVA 비고
01 사망의 저택, 붉은 벽[61] 65권 File.8~66권 File.1 558~561화 첫 출연 에피소드로, 야마토 칸스케와 동기임이 밝혀지지만 피해자들과 안면이 있었기에 일단 용의자들 중 한 사람으로 등장했다.
10기 11~14화
02 독과 환상의 디자인 74권 File.8 ~ 75권 File.2 652~655화 S, Poison 편에서만 출연
11기 30~33화
03 붉은 여자의 참극 82권 File.11 ~ 83권 File.3 754~756화 복수 편에서만 출연
14기 9~11화
04 현경의 검은 어둠 86권 File.9 ~ 87권 File.2 810~812화
05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96권 File.4~7 983~984화 나가노 트리오 중 거의 단독으로 출연하여 활약하는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에서 동생의 죽음을 알게 된다.
20기 13~14화
06 36칸의 완전 범죄 97권 File.2~6 1003~1005화 후루야 레이와 서로를 알아 본 듯하며[62], 쿠로다 효우에에게 밀명을 받는 듯한 장면도 포함되었다.
20기 31화~33화
07 경찰학교편
Wild
Police Story
CASE.
모로후시
히로미츠
경찰 학교편 case.10~12 1061화 히로미츠의 회상으로 등장하며 중학생때에 임관 학교로 인해 다른데 간 사이 부모님이 시신으로 발견 되었고, 동생은 어느 옷장 안에서 숨어 있는걸 발견 하였으며, 이 일로 인해 자신은 나가노의 어느 친척 집으로 동생은 도쿄의 친적 집으로 이사 하게 되며 헤어지게 되었다.
08 군마와 나가노의 경계의 유체 File.1082~1084 군마와 나가노 현의 경계선 가운데에 놓인 시체 때문에 군마현 형사 야마무라 미사오와 말다툼을 벌이다 공조하게 된다.[63]

7.2. 극장판

이때까지 극장판에 나온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캐릭터이다. 같은 나가노 현 형사인 야마토 칸스케우에하라 유이는 타카아키보다 원작 등장 시점이 몇 년 빨랐기에 13기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에서 경찰 캐릭터들이 단체로 등장했을 때 모습을 비추었지만, 타카아키는 아직까지 등장한 적이 없다.

2022년 개봉한 25기 극장판의 주연이 타카키 와타루, 사토 미와코 커플이며 동생친구들도 비중 있게 등장할 것으로 추측되기에 타카아키도 등장하지 않을지 기대하는 팬들도 꽤 있었지만 아쉽게도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코난이 타카아키의 동생 히로미츠를 언급 했을때, 타카기와 사토가 “모로후시..?”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긴하나 소설판에서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다"라는 식으로 나왔기에 타카아키를 언급한 것은 아니다.

2024년 개봉한 27기 극장판 엔딩 쿠키 영상에서 겨울 숲 배경의 모로후시 타카아키가 "바람처럼 빠르게 제가 바람을 일으키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대사를 외친다. 그래서 2025년 개봉한 28기 극장판에서 주연으로 확정이며 처음으로 극장판에 등장할 예정이다.

8. 대인관계

8.1. 모로후시 히로미츠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c1d1f><tablebordercolor=#fff,#1c1d1f>형 오늘부터 나도 경찰관이야!
경찰학교를 졸업하는 날 히로미츠가 경례하는 사진과 함께 타카아키에게 보낸 편지

타카아키의 동생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타카아키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이었다.

부모님이 살해당한 후, 타카아키는 나가노, 히로미츠는 도쿄의 친척집에서 성장했지만 꾸준히 연락하고[64] 따로 시간을 내 동생의 절친을 소개받을 만큼 만남을 이어왔던 점, 또 2023 말하자 데이에서 모로후시 형제의 미공개 에피소드를 물어보는 질문에 '미공개 에피소드는 딱히 없지만 싸움도 안 했을 것 같고 앞으로의 전개를 위해 비밀로 하고 싶다'라고 한 걸 보아 성장기부터 멀리 떨어져 지냈어도 우애는 무척 좋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히로미츠가 공안에 들어가 검은 조직 잠입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결국 자살하면서 두 형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었다. 타카아키는 히로미츠가 공안에 들어간 이후, 경찰을 그만두었다는 정보 외에 아예 소식이 끊겨 히로미츠의 사망에 대해 알지 못했으나 뒤늦게나마 타카기와 사토로부터 동생의 유품을 받고[65], 실은 동생이 경찰을 그만뒀던 것이 아니라 공안에 속해 있었고 거기서 어떤 잠입 임무를 받아 수행하던 중 사망했음을 유추해낸다.

스카치가 타카아키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독자들은 대체로 그의 형 타카아키가 코난 진영에 합류해 활약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언니가 살해당한 후, 조직을 배신한 하이바라 아이나 부모님이 살해당해 FBI가 되어 검은 조직을 쫓게 된 조디 스털링 등 이미 검은 조직에 대적하는 인물들은 대체로 이러한 패턴이며, 특히나 이 인물은 전적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코난 진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장인물들 중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편이다.[66]

동생의 기일이나 유골, 어떠한 경위로 그가 사망했는지가 완전히 불명인데 절친한 친우가 실종되었을 때 경찰이 상관 명령을 무시하면서까지 타 관할까지 가서 강압적 수사를 홀로 진행한 타카아키가 여기서 쉽게 물러날 리가 없을 것이다. 지금 스카치의 죽음을 가장 쉽게 알아낼 길은 아무로아카이로부터 진상을 듣는 것이기 때문에 이 이상 파고들면 검은 조직의 존재까지 눈치채게 된다. 검은 조직은 동생의 원수나 다름없으므로, 그가 모든 것을 안다면 코난 측 진영이 럼의 정체를 파헤치는 것이나 조직을 공멸하는 것을 도울 것으로 추측된다.[67][68]

8.2. 야마토 칸스케

초등학교부터 동창이었던 죽마고우이다.[69] 그만큼 오랜 시간을 함께 해왔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항상 서로의 라이벌이었다 보니, 몇 십 년지기의 훈훈함보단 찐친 바이브의 투닥거림이 오가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침착하고 진중하며 공손한 모습을 보이는 타카아키가 칸스케와 관련된 일이라면 마치 10대의 장난기 많은 남학생들이 투닥거리듯 남들에게 절대 보여주지 않는 모습도 보여준다.
성격도 정반대, 취향도 정반대이지만 같은 경찰본부 소속에 같은 계급이며 또 함께 해온 시간이 어디 가는 건 아니다 보니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죽이 척척 맞으며,[70] 서로 티 내고 싶어하지 않을 뿐 서로를 위해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타카아키는 우에하라 유이마저 칸스케가 사망했다고 생각했을 때 하극상에 엄격한 경찰임에도 불구하고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면서까지 혼자서 타 지역으로 넘어가 강압적인 수사를 펼쳐 그의 행방을 찾았고, 칸스케는 자신으로 인해 좌천된 타카아키에게 빚을 느껴 그가 돌아올 수 있도록 일부로 도쿄에 있는 모리 탐정 사무소까지 찾아가 코난 일행을 사건 현장으로 데려오는 등 많은 노력을 보였으며 사건 도중 타카아키가 불타는 저택 안에 갇힌 줄 알았을 때는 심한 불길을 뚫고 그를 찾으러 들어가려고 했다.[71]

결국 이러한 우정 때문에 타카아키가 정말 동생의 복수를 위해 검은 조직과의 사투에 합류할 경우, 자연스럽게 뜻을 같이 할 것으로 예측하는 이들이 꽤나 많다.[72]

8.3. 우에하라 유이

이쪽도 어렸을 적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 관계이다.[73][74] 나가노 에피소드가 있을 때마다 셋이 함께 등장해 사건을 해결한다. 타카아키가 칸스케와 다투면 유이가 둘을 말리는 게 나가노 트리오의 주 패턴이다.

오랜 친구이자 동료 사이지만 타카아키가 인용하는 명언들을 해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양이다.[75] 나가노, 군마 현 경계 살인사건에서 모리 란이 평소처럼 타카아키의 말을 못 알아듣는 모리 코고로에게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고 감탄을 하며 란과 있으면 잘 알아듣겠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다.

8.4. 후루야 레이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c1d1f><tablebordercolor=#fff,#1c1d1f>타카아키 형! 나, 도쿄에서 친구 생겼어! 별명이 '제로'야! 멋있지?
96권 File.7 <유품> 中 동생의 유품을 받고 돌아가는 길에 타카아키가 떠올린 과거 동생과의 통화 내용

동생의 절친했던 친구.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TVA 983~984화, 96권 File. 4~7) 편에서 다테 와타루의 사물함에서 타카아키에게 보내는 봉투가 발견되어 사토와 타카기 형사가 이를 그에게 전해주는데 그 안에는 H라는 글자가 적힌[76], 동생이 자살할 때 박살난 휴대폰이 있었다. 이를 통해 그는 공안에 배속되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동생이 죽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봉투에 적힌 0이라는 글자를 보고 그는 히로미츠가 도쿄의 친척 집에 맡겨지고 얼마 지나지 않았던 어린 시절에, 전화로 “별명이 제로인 친구가 있다”라고 말한 것을 떠올린다. 36칸의 완전범죄(TVA 1003~1005화, 97권 File. 2~6) 편에서는 아무로 토오루의 얼굴을 보고 어딘가에서 본 적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 본인의 대학 시절 히로미츠가 소개해 줬던 “후루야 레이”라는 친구임을 떠올린다. 레이=제로(0)이라는 점을 통해 별명이 제로인 히로미츠의 어릴 적 친구=후루야 레이=자신에게 히로미츠의 휴대폰을 보낸 사람(0)=아무로 토오루라는 것까지 파악한 상태. 사실상 검은 조직에 관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후루야에 대해 대략 파악한 것이다. 사건이 끝난 후에는 오랜만에 레이와 만났으나 서로 모르는 척하고 타카아키는 그 바로 옆의 코고로와 인사를 나눈다.[77]

그런데 두 사람이 히로미츠의 죽음의 진상을 알게 될 경우 좋은 관계는 커녕 최악으로 바뀔 수도 있다. 히로미츠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검은 조직이지만 아카이 슈이치의 설득으로 총을 내려놓으려고 했던 히로미츠가 방아쇠를 당기게 된 원인은 바로 후루야 레이였기 때문이다.[78] 하지만 모로후시 타카아키가 악의를 품기는 커녕 오히려 제 동생을 구하려고 했을 뿐인 동생의 절친을 비난하거나 악감정을 품을 인물은 아니므로, 두 사람의 관계가 나쁘게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8.5. 쿠로다 효우에

나가노 현경 수사1과장 시절 타카아키의 직속 상관이었던 인물.

경시청으로 전근하여 관리관이 된 후에도 타카아키에게 연락을 시도한 적이 있다. 검은 조직의 존재를 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므로 타카아키가 동생의 원수를 갚으려고 할 때 전폭적으로 지원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8.6. 에도가와 코난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마음에 들어한다. 붉은 벽 사건에서 코난을 처음 만난 현장부터 그를 '백미 소년'이라고 부르며 높은 평가를 내렸으며 사건이 해결된 이후엔 자신을 복귀시켜주려는 칸스케의 노력에 쓸데없는 짓을 했다며 한마디 했지만 그래도 백미소년을 소개시켜준 것은 고맙다며 속으로나마 감사를 표했을 정도이다.

코난도 타카아키를 신뢰할 수 있는 경찰이라고 생각하는지 타카아키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잘 나서지 않으며 사건 해결에 굳이 관여하지 않는 편이다. 특히 칸스케, 쿠로다, 유이까지 모두 수사에 참여했던 현경의 검은 어둠 에피소드에선 아예 사건이 끝나기도 전에 코고로, 란과 함께 도쿄행 기차에 탑승해 돌아가고 차 안에서 사건의 진실을 알려준다.[79] 당장 이 사건이 터진 곳이 군마 현경 관할 구역이었다면 어떻게든 명분을 만들어 남아 있으려고 애를 썼겠지만,[80] 그런 일은 없었고 나가노 현경답게 이미 경찰들이 진작에 범인을 지목하고 체포를 위한 작전까지 다 세워놨으니 코난이 나설 필요가 없었다.

8.7. 그 외

9. 인용한 적 있는 중국 명언

현자를 만나 예를 갖추지 않는 것은 방 안으로 들어가고자 하며 문을 걸어 잠그는 것과 같도다.

사망의 저택, 붉은 벽 편에서 모리 코고로와 말싸움하던 친구에게 명탐정을 그것도 먼 곳까지 찾아가 데려와놓고 대하는 태도가 무례하다는 취지로 말하며 첫 등장하니 무려 첫 대사부터가 명언인 셈
'장중의 물건'이라고 해서 '장중'에 있는 것은 아니니라.

사망의 저택, 붉은 벽 편에서 범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였던 인물이 살해당한 현장에서
충고로써 바른 길로 인도하되, 통하지 않으면 그만둘지어다.

사망의 저택, 붉은 벽 편에서 충고가 객관적인 선을 유지하려면 상대방 개인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로, 자신의 단독 수사를 막는답시고 설득하던 야마토 역시 자신에게 그래주기를 바라며
소원함이 친밀함을 막아서는 아니 되노라.

사망의 저택, 붉은 벽 편에서 친구 부부의 관계를 오해하여 살인까지 저지른 범인에게
인생의 끝은 죽음이며, 길고도 짧은 것이 목숨이니라.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편에서 괴도 키드와의 대결을 마치고 동생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되며
일각천금(一刻千金). 한 순간의 시간도 가볍게 허비하지 말지어다.

36칸의 완전범죄 편에서 아무로 토오루에게 시선이 쏠려 있었다가 야마토가 빨리 오라며 재촉하자 한 말[85]
급공근리(急功近利). 공을 서두르려 충분한 사려도 없이 나한테 상의하며 이(利)를 취하려고 하지 마.

경찰학교편에서 동생이 이전에는 모종의 이유로 전하지 못했던 부모님이 살해당한 사건에 대한 정보를 급히 전하자, 기억에 오류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한 배를 타고... 강을 건너... 서로를 구한다.

군마와 나가노의 경계의 유체 편에서 야마토와 야마무라가 수사권을 놓고 말다툼할 때 중재하며
일이관지(一二貫之). '하나의 뜻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관철한다'라는 뜻이죠.

군마와 나가노의 경계의 유체 편에서 사건 해결 후 야마무라가 어린 시절 놀던 아지트에서 발견한 히로미츠의 메시지를 보고 우는 것을 달래며

10. 차량

파일:타카아키 차1.jpg 파일:타카아키 차2.jpg
파일:타카아키 차3.jpg 파일:타카아키 차4.jpg

타카아키의 차량은 1986년형 시트로엥 CX GTI인데, 기종은 CX GTI 시리즈 2이며 색상은 진한 분홍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3년 전에 죽은 동급생 코바시 아오이가 타카아키를 모티브로 쓴 소설 "2학년 A반의 공명 군!"이 차의 글로브 박스[86]에 보관되어 있다는 점.

이 차는 현경의 검은 어둠 후편에서 진범이 쏜 총에 트렁크를 맞아 구멍이 뚫리는 수모를 겪었다. 당시 트렁크 안에는 애꾸눈에 절름발이인 경부가 방탄 기능이 있는 경찰 방패를 들고 숨어 있었다.

11. 기타




[1] 이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인물을 생각하면 적절한 이름 번안. 공교롭게도 천범수 반장, 천범기 반장과는 성씨가 겹치게 되었다.[2] 이름인 타카아키(高明)를 음독하면 코우메이, 공명(孔明)과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또한 문장 자체가 말장난으로, 관할(所轄)의 발음인 쇼카츠는 제갈(諸葛)의 발음과 같다. 즉 제갈공명 형사다. 거기에 성인 모로후시(諸伏)는 갈(葛)과 (竜)의 앞글자를 따 붙인 것이다. 참고로 제갈공명의 한자 표기는 諸葛孔明.[3] 실제로는 앞선 별명보다 이쪽을 많이 사용한다. 절친 야마토 칸스케가 타카아키를 부를 때 이 별명을 쓴다.[4] 타카아키의 로컬라이징된 이름이 '천공명'이다 보니 한국판에선 별명이 공명 대신 '제갈량'으로 바뀌었다.[5] 정확한 키 수치가 밝혀진 적은 없지만 상당한 장신이다. 작중에 덩치가 크다는 묘사가 나온 야마토 칸스케와의 투샷을 보면 키 차이가 거의 없으며 작가의 문답에 의하면 동생인 모로후시 히로미츠보다 키가 크다고 한다. 이름에 타카(高)가 들어가기도 해서라고(…).[6] 원작 기준으로 File. 1020에서 타카아키에게 도쿄에 사는 동생이 한 명 있고, 그 동생 또한 도쿄의 경시청에 있었으나 경찰을 관두고 다른 일을 시작했다는 연락을 한 후로는 연락이 끊긴 지 오래라서 현재는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다는 등 대놓고 스카치로 추정되는 발언이 나왔다. 그리고 바로 다음 화인 File. 1021에서 스카치가 그의 동생이 맞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실 공식적으로 밝혀지기 이전부터도 비슷한 분위기의 외모와 눈매 때문에 스카치와 타카아키가 형제 관계가 아니냐고 추정하는 팬들이 꽤 있었다.[7] 수석 졸업[8] 東都大学. 작중 최고의 명문대로 모티브는 아무래도 이 학교. 단 모티브와 별개로 사이타마현에 같은 이름의 학교가 실제로 존재한다. 작중 토토대학을 수석 졸업한 또 다른 인물로는 아라이데 토모아키가 있다. 이 분은 토토대학의 의학부 수석 졸업생이다. 학부 수석졸인지는 불명이나 아가사 히로시가 여기 박사졸이며(File 510 코난 vs W암호편 참조), 오키야 스바루의 신분이 일단은 이 학교 공학부의 대학원생이다.[9] 현실에서 2021년 7월 "강원도경찰청"으로 바뀌었으며, 22기 19화 기준으로 반영됨.[10] File 682.[11] 참고로 단행본 65권의 뒷표지 인물이 타카아키이며, 앞 표지에는 코난이 타카아키의 의상을 입고 포즈를 따라하고 있다.[12] 주로 사용하는 것은 와타시지만 야마토 칸스케나 우에하라 유이처럼 친분이 있는 사람한테는 보쿠를 사용할 때도 있다.[13] 경찰학교 CASE. 모로후시 히로미츠 편 캐스트에 공개되었다. 그리고 1044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14] 황시준, 자신의 동생의 경찰학교 동기인 하기완과 동일성우.[15] '아라노'의 한자는 '新野(신야)'로 유비가 유표밑에서 은거하고 있던 그 성의 이름이다.[16] 타카아키와 히로미츠의 양친은 두 사람이 어릴 적 살해당했다. 자세한 건 경찰학교편, 특히 모로후시 히로미츠 에피소드 참고.[17] 일각에서는 아직 30대라는 다른 아저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 때문인지 동생과 마찬가지로 제발 면도해 달라며 수염을 'ㅈ염'이라고 까지 부른다.[18] 위의 사진을 보면 유이 형사보다도 피부가 하얗다. 다른 캐릭터들과도 함께 있는 장면을 보면 독보적으로 가장 피부가 하얗다는 걸 알 수 있다.[19] 대표적인 혼혈 캐릭터의 예는 아카이 슈이치. 동생그 동생의 친구 같은 경우 검은 조직원으로서 활동할 때만 이렇게 그려진다.[20] 보통 형제자매가 아무리 닮았다고 하더라도 그 장소에 없는 누군가를 닮았다고 생각하고 이야기까지 꺼내기란 쉽지 않다. 특히나 야마무라는 히로미츠를 어릴 때만 만났었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다.[21] 아마 동생의 연락이 끊겼다는 점에서 죽음을 예상했었을 것으로 보인다. 타카기, 사토와 만나기 전 칸스케와 통화할 때도 동생의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 보았으니...[22] 다만 칸스케가 깨어나기 전까지의 타카아키의 상황이 워낙 나빴던 터라 누구라도 저 상황이었으면 그렇지 않았겠냐는 의견도 존재한다.[23] 사건이 끝난 후, 타카아키가 그에게 한 말을 보아 실은 타카아키가 다시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24] 직책이나 군, 양, 씨 등의 보어를 붙이지 않고 바로 성씨나 이름만으로 부르는 것을 의미. 굉장히 친한 사이가 아닌 이상 보기 힘든 것이다.[25] 동생인 모로후시 히로미츠 제외. 동생에 대해 회상하는 장면을 보면 그냥 "히로미츠"라고 이름으로만 부른다. 당연한 것이지만, 히로미츠와는 가족이라 성이 같기에 보통 성으로는 부르지 않는 것이다.[26] 동생도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으며 어처구니가 없는 망상 때문에 부모를 살해하고 본인도 해칠 뻔했던 범인에게도 아량을 베풀었으며, 그냥 지나갈 법한 상황에서도 상대의 마음을 위로했다. 그 형에 그 동생이다.[27] 사실 이는 키드를 낚기 위해 속임수에 그냥 일부러 넘어가준 것에 가깝다. 이후에도 진짜 보석을 훔치려고 찾아온 괴도 키드를 보석의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잡지 않고 놓아준다.[28] 첫 번째 붉은 벽은 공명이 먼저 풀었기 때문에 제외한다. 두 번째 붉은 벽에서 코난이 꺼낸 이야기와 '렌체'를 언급한 코난의 말.[29] 레귤러 캐릭터 중 손에 꼽히게 요리 실력이 좋은 후루야 레이에게 요리를 가르쳐 준 인물이 모로후시 히로미츠이다.[30] 붉은 여자의 참극 편에서 3년 전 발견된 백골 시신이 15년 전 사라진 살인범 붉은 여자가 맞다, 아니다로 다퉜던 싸움도, 분석 결과, 붉은 여자가 맞다는 결론으로 타카아키의 주장이 맞았다.[31] 실제로 그동안의 나가노 에피소드에서 실력이 비등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32] 더빙판 제목은 <죽음의 저택, 붉은 벽>이다.[33] 첫 번째 편은 삼고의 예(三顧の礼), 두 번째 편은 손 안에 든 물건(掌中の物), 세 번째 편은 죽은 공명(死せる孔明), 네 번째 편은 공성의 계(空城の計). 덧붙여서 이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인물이자 타카아키과 친한 동급생이었던 코바시 아오이의 성(小橋)을 한자로 읽으면 소교다.[34] 인사가 늦었군요. 성은 모로후시, 이름은 타카아키. 별명은 이름을 음독한 공명.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35] 諸葛亮孔明(しょかつりょうこうめい)와 所轄のコウメイ(しょかつのこうめい) 刑事. 같은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이다.[36] 이름 자체가 “공명”으로 번안된 한국판에서는 제갈량이라고 부른다.[37] 한국판에서는 천공명 반장님이라고 부른다.[38] 논커리어와 커리어는 초임 시 직급이나 승진 상한선 등에서의 차이가 크다.[39] 후술하겠지만 야마토 칸스케와 관련된 일이다.[40] 한국판 이름은 김청. 심장발작으로 사망했다. 그녀는 소설가로 ‘2학년 A반의 공명 군’(2학년 A반의 제갈량)이라는 소설을 썼는데, 이 소설에 주인공으로 나온 공명이라는 캐릭터의 모델이 타카아키이며 칸스케 또한 옆반의 말투가 난폭한 라이벌 탐정으로 등장했다. 타카아키가 이 책을 자동차 박스에 계속 두고 있는 것이나 코바시 아오이의 기일 때마다 사망관을 방문하는 것을 보면 꽤나 친밀한 관계였던 듯하다.[41] 이때 사고를 당해서 칸스케는 한 쪽 눈을 잃고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고 다니게 된 것이다.[42] 이에 칸스케는 "평생 관할에서 썩어라!"라며 급발진하고 떠난다.[43] 한참 나중에야 밝혀진 것이지만, 그렇게 알게 된 백미 소년으로 인해 동생죽음의 진상을 밝히게 될 수 있게 된 것을 감안하면 모로후시가 칸스케한테 백 번 절해야 할 만한 상황이 됐다.[44] 이 에피소드는 TVA로는 983~984화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편인데, 붉은 벽 사건 때와 눈동자 모양이나 채색법이 달라졌다. 아마 작화팀이 원작대로 바꾼 듯하다.[45] 다만 사실 이 방법은 이미 61권 키드의 순간이동 때 한번 반려된 방식이었다. 그때는 전시하지 않고 냉동실에 보관하는 방법이었지만.[46] 당시 키드도 그 날이 그 여자가 할머니를 보내주는 마지막 날이라는 걸 알게 되자 급하게 일을 시행했던 것이다. 변장 또한 급하게 인물을 선택해서 한 것.[47] 다테가 1년 전 교통사고로 순직하면서 봉투 전달이 그만큼 늦어졌다. 봉투에 받을 사람을 쓴 글씨는 꽤 번졌지만 타카아키의 이름으로 보였다고 한다.[48] 다테는 생전에 이 휴대폰을 받고 히로미츠의 죽음을 직감한 듯하다. 봉투의 글씨를 잔뜩 번지게 만든 얼룩은 다테의 눈물이었다고 작가가 동물의 숲에서 언급했다.[49] 참고로 이 부분은 애니화가 되었을 때, 히로미츠 부분은 흑백으로 나왔다가 아무로가 나올 때는 색이 컬러로 바뀌는 연출이 적용되었다.[50] 一刻千金,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천금의 값어치만큼 귀중하다.[51] 一寸光陰不可輕(일촌광음불가경), 짧은 세월도 가벼이 여기지 말지어다.[52] 단, 동생이 죽은 시점이나 검은 조직에 대한 것, 구체적인 사건의 경위까지는 모른다.[53] 애니판의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현장의 제1 발견자라고 나와있다.[54] 작중 범인은 둘의 아버지가 본인의 사망한 딸을 납치했다는 망상에 빠져 네 사람의 집에 찾아가 부모를 살해한다. 사실 범인은 히로미츠를 발견했으나 그가 딸과 친했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히로미츠를 지켜보면 언젠가 딸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손을 대지 않았다. 만약 범인이 다른 마음을 먹었다면 임간학교에 가 있던 타카아키가 유일한 생존자가 되는 것이고, 반대로 타카아키가 임간학교에 가지 않았더라면 동생과 달리 범인의 딸과 무관한 그는 큰 화를 입었을 것이다.[55] 히로미츠는 친구들에게 옷장에 숨어있다가 그대로 잠들었으며 문을 여닫는 소리때문에 깼다고 이야기했는데 경찰이 오기 전, 동생을 찾아 집 안 곳곳을 둘러봤음을 추측할 수 있다.[56] 이때는 수염을 기르지 않았던 모양이다.[57] 이를 들은 후루야는 히로미츠가 이후 맡겨진 도쿄의 친척집이 일본식 가옥이다 보니, 착각했던 것으로 추측했다.[58] 타카아키가 히로미츠의 유품을 전해받았던 날, 히로미츠의 사망을 눈치챘을 때 타카아키의 회상에 나온 사진과 편지다.[59] 참고로 야마토와 유이는 예전에 벌어진 광역 연쇄 살인 사건에서 안면이 있었다. 물론 타카아키는 그 당시까지는 미등장 상태였지만.[60] 비중 있게 등장한 에피소드는 <사망의 저택, 붉은 벽>, <현경의 검은 어둠>,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정도이다.[61] 삼고의 예, 손 안에 든 물건, 죽은 공명, 공성계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62] 타카아키는 후루야의 사진을 보고는 과거에 후루야를 만난 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냈으며, 사실상 검은 조직에 관련된 것을 제외하고는 후루야에 대해 대강 파악한 상태. 후루야는 타카아키를 알지만 자신의 상황이 상황이기에 아는 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63] 정확하게 말하자면 미사오와 말다툼을 벌인 쪽은 칸스케쪽이고 타카아키는 두 사람에게 공조를 제안한 쪽이다.[64] 작가의 말에 의하면 한 달에 한 번씩 통화했다고 한다. 너무 자주 연락하면 타카아키가 중국 속담을 인용해 히로미츠를 혼내켰다고 한다(...).[65] 봉투에 붙어 있던 쪽지의 잉크가 번져 알아보기 힘든 수준이었는데, 이는 다테 와타루가 히로미츠의 죽음을 짐작하고 슬퍼하며 흘린 눈물로 인해 번진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다테가 사고로 순직하는 바람에 타카아키한테 전달되는 것이 1년이나 늦어졌다.[66] 히로미츠가 일부러 자신의 휴대폰과 함께 총을 쏘면서까지 자살을 택했던 이유는 가족과 친구를 검은 조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였는데, 유일하게 남은 가족은 검은 조직을 전혀 모르는 일반 형사였으나 본인으로 인해 검은 조직에 대적하게 되었고, 유일하게 남은 친구는 함께 잠입했기에 검은 조직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었으나 더더욱 복수심을 불태우게 되었다. 물론 두 사람 모두 히로미츠의 죽음으로써 당장 검은 조직의 표적으로 찍히는 것은 면했으니 그의 선택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었으나, 결국 검은 조직의 위협으로부터 멀어지기는커녕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자진해 들어가게 되었으니 운명의 장난으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셈이다.[67] 뿐만 아니라 타카아키가 그 위험한 조직에 관련된 일에 개입한다면, 야마토 형사우에하라 형사도 그를 걱정하여 이래 저래 도울 가능성이 크다.[68] 실제로 36칸의 완전범죄편에서 검은 조직의 존재를 알고 대적하는 입장인 쿠로다 효우에와 접촉해 무언가 대화를 나눈 듯한 암시가 있으며 쿠로다와의 전화 이전에 10여년 전에 만났던 동생의 절친의 이름까지 다 떠올렸음에도 사건 종결 이후 후루야와 만났을 때 조직에 잠입 중이며 바로 옆에 이 인물까지 있었던 후루야는 당연하다고 하지만 타카아키까지 서로 모르는 척하는 장면이 나왔다.[69] 최소 23년지기이다.[70]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현경의 검은 어둠 편이다.[71] 칸스케와 코난 일행이 도착했을 때 불타는 저택의 묘사를 보면 입구에 접근은 커녕 저택 주변도 가까이 가기 힘든 수준이다.[72] 일단 현재 시점에서 타카아키는 검은 조직과 대적할 것을 팬들이 거의 확정짓는 상황이고, 칸스케는 오월동주 편에서 히로미츠의 죽음을 아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타카아키의 성격상 굳이 친구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아 조직에 대한 내용을 빼고 동생이 사망했다는 것만 알려주었을 가능성도 있다.[73] 칸스케를 통해 서로 알게 된 것으로 추정. 다만 나가노 삼인방 내에서 타카아키와 칸스케, 칸스케와 유이만큼 가까워 보이진 않는다. 애초에 전자는 거의 30년은 된 세월동안 함께해온 라이벌이자 죽마고우이고 후자도 최소 20년은 훌쩍 넘긴 시간동안 친구였으며 사귀지만 않았을 뿐 이미 서로 연애감정이 있는 상황이라 이보다 친하려면 가족쯤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칸스케가 유이의 커피가 맛없다며 놀릴 때 동참하기도 하고 칸스케가 용의자로 몰릴 때 둘이서 같이 다니며 수사하기도 했다.[74] 뭐, 애초에 타카아키 본인부터가 여성을 그닥 가깝게 대하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실제로 유이에게 부축을 받을 때도 이제 괜찮다며 손을 펴서 사양하기도 했다.) 칸스케와 티격태격하는 모먼트도 대부분 칸스케와 타카아키의 극상인 성격차에서 오는지라 칸스케&타카아키처럼 성격차가 두드러지지 않는 유이같은 경우에는 그 둘보다 친한 사이처럼 보이기가 어렵다. 일단 친밀도는 비즈니스 이상인 것으로 추정.[75] 같이 출연한 사람들 중에서도 확실히 이를 알아듣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에도가와 코난과 삼국지 덕후인 모리 란 정도이다.[76] 히로미츠의 ‘H’이다. 자신이 직접 새겼다고.[77] 위에서 설명한 대로 이러한 행적 때문에 코난 측 진영에 합류 가능성이 유력하다. 후루야는 조직의 스파이라 아는 척 못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타카아키는 그가 후루야 레이라는 것까지 다 기억해낸 마당에 굳이 모르는 척 행동할 이유가 없다.[78] 물론 어쩔 수 없는 사고였다. 후루야 레이는 어떻게든 본인의 친구를 살리고 싶어 서둘러 옥상으로 올라갔으나 히로미츠는 그 소리를 검은 조직의 공작원이 자신을 처리하기 위해 오는 거라고 생각해 자살한 것이었다.[79] 원래 코난은 몸이 작아진 후,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사건 현장에 나서는 걸 기피했었다. 지금처럼 수사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본인의 타고난 성격도 있지만 사건의 진실까지 도달할 만한 위인이 현장에 없기 때문이었다.[80] 사실 이건 군마 현경뿐만 아니라 다른 현경이어도 비슷했을 것이다.[81] 꽤나 유명했는지 란이 제목을 듣자 바로 기억해낸다.[82] 에피소드에서 타카아키가 이 모델인 것이 알려지자, 해당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아예 범인은 겁을 먹었는지 저택에 혼자 있던 타카아키를 뒤에서 가격하고 공명은 필요없다고 이야기한다.[83] 동생의 다른 친구들은 대부분 세상을 떠났고, 그들 중 유일하게 생존한 동생이 죽을 때까지 가장 가까이 지냈던 소꿉친구는 아무래도 그럴 입장이 못 된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검은 조직이 붕괴되고 그 후에도 둘 모두 생존해야 하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84] 타카아키도 타카기와 사토에게 동생의 유품을 받기 전까지는 경찰을 갑자기 그만뒀다는 소식 이후로 연락이 없는 동생을, 불길한 예감을 느끼면서도 기약 없이 기다렸을 테니 야마무라의 모습에 과거의 본인을 겹쳐 보았을 수도 있다.[85] 이 말은 이 인물정체에 대한 암시였다.[86] 조수석 앞 수납 공간[87]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타카아키만큼이나 인생사가 기구한 인물은 하이바라 아이, 조디 스털링, 혼도 히데미, 사토 미와코, 하기와라 치하야 정도이다.[88] 물론 자신이 지금까지 겪어온 비극들과는 달리 이것은 본인의 의지로 추측되지만, 결국 동생이 조직에게 쫓기다 자살하지 않았다면 칸스케, 유이와 함께 일반 형사로 살아갈 수 있었다는 것은 변함 없는 데다가 동생이 살해당했다면 동생의 휴대폰에 있던 정보로 인해 그도 조직에게 해를 입었을 것이고 동생이 살아남았더라도 그가 검은 조직의 일에 휘말렸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끝까지 휘말리지 않았더라도 검은 조직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동생의 생사조차 모른 채 계속 기다려야만 했던 것은 변함없기에 안타까운 인물이다.[89] 심지어 이 둘 모두 아카이 슈이치와 엮이다가 죽었다. 히로미츠는 자신을 구하려던 아카이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자결, 아케미는 자신에게 접근했던 아카이를 따라 조직을 빠져나가려던 중 피살. 후루야 레이와도 소싯적부터 인연이 있었다는 공통점은 덤이다.[90] 이 쪽은 살해당한 게 확실하고, 미야노 부부 또한 살해되었을 확률이 높다.[91] 나가노 현경 3인방이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여자인 우에하라 유이보다도 하얗다.[92] 타카아키는 추리력이나 관찰력 등 탐정이나 경찰로서의 능력으로 코난이 인정하는 몇 안 되는 캐릭터들 중 하나이고, 하이바라는 조직의 천재 과학자였으니 추리력은 둘째치더라도 과학이나 수학, 의학 등의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 수준이 코난보다도 매우 높다.[93] 야마토 칸스케와는 특징에서 대비되는 설정이 많다면 야마무라 미사오는 배경에서 대비를 찾을 수 있는 편이다.[94] 이 사건에서 그는 근무태만으로 현장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유족의 결정적 증언과 증거를 모두 무시한 채 강제로 사건을 종결시켰다. 이에 울분을 참지 못한 유족이 폭탄으로 농성을 일으켰는데 그 방향이 잘못을 저지른 야마무라가 아닌 모리 탐정 사무소였다. 이쯤 되면 천운을 타고났다.[95] 아무리 타카아키라고 해도 자신이 없던 하룻밤 사이에 집에서 부모님이 참혹히 살해당하고 그 현장을 최초 발견했던 것도 모자라 7살짜리 동생은 그 현장에 보이지 않는 현실을 마주했는데 고작 13살이 감당할 일이 아니다. 실제로 히로미츠 또한 범인을 피해 숨어있던 중 그대로 잠들었다가 여기저기 문이 열고 닫히는 소리가 들려서 깼으며 히로미츠가 숨어있던 옷장을 열기 직전까지 계속 이 소리가 들렸다고 했으니 타카아키가 동생을 찾기 위해 온 집안을 찾아다녔다는 뜻이 된다.[96] 스트레스가 극심할 경우, 오히려 눈물을 흘리기 어려운 경우가 존재하며 표정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도 얼마든지 있다.[97] 실제로 명탐정 코난 SDB(슈퍼다이제스트북) LOVE 편의 작가 인터뷰에서는 “모로후시 경부는 아오이를 아직 잊지 못했나요? 새로운 사랑은 찾아오지 않나요?”라는 팬의 질문에 대해 작가가 “질질 끌고 있지는 않지만(미련이 있지는 않지만) 잊지는 않았어요.”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토대로 타카아키가 과거에 아오이를 좋아했었던 게 아니냐고 추측하는 팬들도 꽤 있다.[98] 서로 주먹다짐 했지, 시사 중 멋대로 리볼버 분해했지, 교육생 신분으로 차량 몰고 다니는 등 정말 장난 아니었다.[99] 이전 질문은 동생 모로후시 히로미츠와 동생의 절친 후루야 레이의 인기 우열에 관한 질문이었는데 이때도 이 둘의 인기에 대해선 각각 부가적으로 설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