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생검신에 등장하는 설정이자 등장하는 존재.2. 설명
23회차 삶. 50여년 후의 시점에서 그 존재가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28회차 삶 이전의 언급으로는 우선 성은 '공손씨'였으며, 신창 진소청, 권성 이혼과 함께 불패의 무적자로 명성을 날린 당대의 최고수였으며, 홀로 나인교와 맞서고 나인교의 사술이나 마법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나인교인을 죽일 때마다 되려 힘이 강해지고 주교 중 한명을 뜯어먹고 패퇴시켜버렸다.그렇게 한참 언급이 되지 않다가 28회차 삶에서 다시 한번 더 언급이 되고 천마(天魔)에 대한 것이 상세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우선 23회차 삶, 50여년 후의 천마가 바로 사공린이었으며[1], 백웅이 실종되어 있는 동안[2], 사공린이 천우진,벽지상과 함께 아이테눔 문디에 도전하고 있던 중, 지속적으로 부름을 보내던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다시 한번 더 천마로 각성하게 된다. 28회차 삶에서 천마로 다시 각성된 사공린은 천마는 단순히 옛 지배자의 화신 같은 것이 아닌 좀 더 복잡하면서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
천마로 각성한 사공린은 천마지력(天魔之力)이라고 하는 힘을 사용하게 되었는데[3] 이 천마지력은 태양의 권능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사공린 본인에게 향하는 모든 속성의 공격을 반감 혹은 무효화시키고 마 한정으로 먹어치운 마(魔)가 지니고 있는 능력을 고스란히 흡수해버리는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4] 하지만 먹어치운 마의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잠시 동안 그 마가 지니고 있던 성향에 잠식된다라는 부작용이 있다.[5]
제갈유룡은 천마가 되면 그 즉시 황제 공손헌원의 피가 각성이 됨에 따라 그 어떠한 마법과 사술도 통하지 않게 되고 마를 해치우면 해치울수록 그만큼 더욱 강해지게 되고 23회차 삶 시점의 사공린이 나인주교를 산 채로 뜯어먹어버릴 만큼 마에 대한 저항력은 가히 절대적인 수준이다.
28회차 삶 65권에서 사공린의 몸에 빙의한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이 천마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이 천마는 혈맥의 계승을 통해 완성되는 황제 공손헌원의 영혼의 조각이자 곧 '가면'의 본질을 극복한 황제 공손헌원이 만들어낼 수가 있는 최강의 화신이자[6] 전 우주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옛 지배자]의 화신보다도 강력하고 인과율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도 삼황 여와의 서왕모보다도 더욱 유리한 황제 공손헌원의 가장 거대한 원초의 신력이자 근원에 해당되는 심장이다.
30회차 삶 91권 7화에서 삼황 여와의 화신인 서왕모처럼 사실상 황제 공손헌원의 모든 힘을 쓸 수가 다름이 없다고 한다.
30회차 삶 91권 8화에서 천마에게는 신력를 흡수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이는 잉료에게도 그대로 전해졌다고 한다.
[1] 28회차 삶 시점, 제갈유룡은 '분명 황제 공손헌원이면 신대 시절에 인간과 교합함으로써 지상에 남긴 혈족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어둠의 제사장으로 활동하면서도 틈틈히 정파3대기인 중 한명인 태산노옹으로써 황제 공손헌원의 혈족을 지속적으로 찾아다녔다. 그렇게 찾아다닌 결과, 현재의 사공씨 중에서 사공표국이야말로 천년 전에 멸망한 공손세가의 진정한 후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2] 그 이유는 흉신이 삼황오제 전원에게 내린 소멸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사대신기 바유의 힘을 사용했고 그 결과 백웅은 500여년 동안 실종되었다.[3] 황제 공손헌원을 근원으로 하는 일종의 선조회귀에 해당되는 것이다.[4] 28회차 삶에서 천마의 힘은 만마(萬魔)를 먹어치우는 것으로써 당연히 먹는 행위를 초래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로 공복, 즉 배고픔이 동반될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사공린이 천마의 힘을 발현하면 발현할수록 배고픔이 2차적으로 촉발되고 결국에는 폭주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와 원리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배고픔으로 폭주한 사공린이 점차 이성을 잃어가면 잃어갈수록 그만큼 황제 공손헌원은 천마로 각성된 사공린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가 시워질 수 밖에 없다.[5] 이 때문에 자칫 잘못했다가는 옛 지배자나 다름이 없는 극악하기 이를데 없는 성향 또한 사공린이 물들일 수가 있다보니, 사공린이 전투에 나서는 횟수를 최대한 줄이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6] 이는 곧 사공린은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천마로 각성이 되는 그 순간부터 더 이상 순수한 인간이 아닌 황제 공손헌원의 가면이 되었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체가 봉인된 상태에서 가면을 완전히 잃어버려 통제할 수가 없게 된 경우'에 해당되는 신투지존의 경우와는 달리 주체라고 할 수가 있는 황제 공손헌원이 확실하 계약을 지닌 채로 사공린의 영혼를 가면으로 만들어 버렸기에 두 번 다시 사공린은 인간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아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