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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2. 설명
백웅이 사공세가의 사공표국에 입문했을 때 등장한 사공세가의 여식으로 만만치 않은 무재를 지녔다. 단아한 미모를 지닌 절세 미녀로 아버지를 도와 사공표국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정파 삼대기인인 태산노옹의 제자였으며 수라천광대법과 공손검결을 배웠고 신표로 주작이 음각된 은패를 보유하고 있다.3. 작중 행적
3회차 삶 1권 11화 막바지, 사공표국의 표위가 되기 위해 찾아온 백웅이 표사가 되기 위해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의아하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1]3회차 삶 1권 12화, 백웅을 향해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고 자신(사공린)을 사공표국의 표위라고 밝히고 나이가 너무 어려서 표사로 받는 건 힘들 것 같으니 우선 일꾼으로 일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으나 충분히 표사 일을 할 수가 있다고 주장하는 백웅을 향해 그럼 표사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이고 표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무공과 완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나 순간 커다란 목제장식을 가볍게 두 손으로 머리 위에 들어올리는 백웅의 완력을 보고 할말을 잃더니 고명한 무가의 자제였던 것이냐고 묻자 부모님과 일찍 사별해서 그동안 익힌 무공을 쓸 데를 찾고 있었으니 표사로 꼭 일하고 싶다고 답하자 잠시 기다리라며 자리를 비운다.
사공현이 백웅에게 패배한 것을 본 사공패가 이번에는 네(사공린)가 상대하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하면서 150초 동안 백웅과 대련해 승리하고 관전하고 있던 사공패가 백웅의 무공은 어디의 것인지 알겠냐고 묻는 사공패에게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사공환이 백웅이 사공표국에 일한 것을 허락하자 전음을 보내 청룡무관(靑龍武館)과 무슨 관계에 있는 것이냐고 백웅은 모른다고 시치미를 뗀다.
3회차 삶 1권 13화, 백웅이 시치미를 듣자 자랑은 아니나 한때 자신(사공린)은 태산노옹의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이 있는데 태산노옹은 청룡무관주 삼절(三絶) 이광과 절친한 친구 사이로 그렇기에 태산에서 수학할 때 직접 삼절 이광의 무공을 견식한 적이 있으며 그래서 백웅이 청룡무관과 어떤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분명 백웅에게는 사정을 알것 같고 일전에 검을 나눠볼 때 사악한 심성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2] 앞으로 백웅이 우리 표국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백웅이 표국생활을 시작한지 3년이 지난 후, 백웅이 어째서 사공세가는 표국업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그저 황산파와 충돌하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답하나 아무리 영역 싸움을 피한다고 해도 황산파는 결국 관중까지 세력을 뻗칠 텐데 그렇게 소극적으로 대응해도 괜찮을지 의문이고 결국 굴종 혹은 소멸 둘 중 하나의 선택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백웅을 향해 왠지 모르게 그렇게 될 거라고 확신한 것 같다고 말한다.
3회차 삶 1권 14화, 잠시 한숨을 쉬면서 백웅이 뭔 말하는지 알고 있고 오라버니와 아버지(사공환) 또한 언제나 걱정하는 문제이지만 힘이 없으면 아무리 상황을 파악하고 해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푸념을 놓으면서 다른 할 말이 또 없냐고 백웅에게 묻자 딱 보아도 절정고수를 앞둔 것처럼 보이는데 어째서 강호에 이름을 떨칠 생각이 없는 것이냐고 묻는다. 백웅의 물음에 자신(사공린)이 강호에 출도하면 나름대로 명성을 얻을 수 있고 한평생 즐겁게 살아갈 수는 있을 것이나 그렇게 되면 다른 가족들에게 부담이 너무 커지며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다고 말하면서 오늘부로 나가보겠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럴 줄 알았다고 반응하고 넓고 큰 세계를 향한 꿈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그저 욕심을 싶을 뿐이라고 말하자 부럽다는 반응하면서 잘 가라고 말한다.
그 후 10회차 넘게 등장하지 않다가 14회차 삶 10권 12화, 재후와 함께 새 뇌신류 제자로 들어와 백웅을 사형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서 다시 등장한다.
14회차 삶 11권 2화, 내공금제를 당한 이광의 금제를 풀기 위해 백웅이 다가오자 물러서라고 위협하자 근처에 있던 진소청이 나서면서 그렇다면 자신(진소청)을 인질로 삼으라고 말하고 근처에 이를 보고 있던 극호도 진소청이 저런 말을 하고는 기만한 적이 없으니 비키라고 말한다.
14회차 삶 11권 6화, 검강을 사용한 후유증으로 이틀 동안 기절한 백웅이 깨어나자 일어났냐고 묻고[3] 이광을 포함한 일행 전원은 어디로 출타했으며 풍신류와 황산파는 멸문된 상태라고 말하나 근처에서 사공린이 그동안 백웅을 목욕시켜주었다고 말하는 주재후를 향해 그걸 왜 말하는 거냐며 타박을 놓는다.
17회차 삶 16권 18화 막바지, 사공표국의 표사를 통솔하고 있던 중 백웅이 찾아온 걸[4] 보고는 무슨 일로 온 거냐고 물으나 백웅이 전음으로 태산노옹에 대해 알고 있냐는 말을 듣는다.
17회차 삶 16권 19화, 태산노옹에 대해 알고 있냐는 백웅의 말에 잠시 놀라더니 말해줄 건 아무것도 없으니 얼른 돌아가라고 말하나 황산파의 압박이 거셀 테고 자신(백웅)은 도움을 주기 위해 사공환 국주를 찾아갈 것이며 그 이후에 이야기할 수 았겠냐는 백웅의 말을 듣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사공세가는 타인에게 쉽사리 놀아날 만큼 만만한 곳이 아니라고 말한다.[5]
백웅이 어기지력을 사용해 사공패의 공격을 빗나가게 한 것을 보고는 반로환동한 고수인 것이냐고 묻고 괜히 피를 보고 싶지 않다는 대답을 듣고 아버지 사공환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고 사공환과 대화를 나누던 백웅이 스승인 태산노옹에 대해 모욕하는 듯한 발언을 듣고 근거도 없이 스승을 모욕하고 비방하다니 자신(사공린)의 명예를 걸고 백웅처럼 비열한 인간에게 굴복하지 않겠다고 외치자 백웅은 정말로 근거가 없다 생각하는 것이고 자신(백웅)의 임무와 태산노옹이 수상쩍지 않았다면 결코 이런 변두리에 오지 않았을 것이고 사공세가와 같은 군소세럭과 드잡이를 할 만큼 여유도 없고 워낙 태산노옹이 수상쩍은 데가 있어서 교섭을 통해 좋게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것뿐인데 그렇게 나쁜 것이냐고 묻고 어떤 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결국 강압과 강제로 정보를 얻어내는 것과 다름없고 도대체 백웅의 배후세력이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알 수 없고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은사를 팔 수 없다고 따지는 사공린을 향해 그랗다면 태산노옹을 만나 해를 끼치지 않는 게 확실해진다면 만나게 해주면 될 것이고 사공린과 사공환 국주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표국과 일족의 전멸조차 감수할 만큼 용감하긴 하나 한번 자신(백웅)이 손을 쓰기 시작하면 사공일족을 포함한 표국 내에 있는 쟁자수와 표사 그리고 팔촌과 거래하는 전장까지 모두 몰살될 것이고 유파의 명예와 은사의 의리 때문에 죽을 수는 있어도 그로 인해 죽게 될 것이 분명한 수십 수백 명의 지인들은 무슨 죄가 있고 정녕 쟁자수와 표사에게 목숨을 걸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 거냐고 기를 방출한다.
백웅의 주장을 듣고 있던 사공린은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태산노옹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6]
17회차 삶 16권 20화, 사공린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혹시나 싶어 사문에 제갈부가 존재하냐고 묻자 전혀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라고 답하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태산노옹을 만나야 하는데 혹 방법이 없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하도 돌아다녀서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이걸 가지고 있다면 만나줄지 모른다고 신표를 건넨다.
24회차 삶 40권 13화, 제갈사의 조언을 들은 용중일의 제자로 들어갔으며 5년만에 초절정의 경지에 오르고 비무에서 절대지경의 경지에 올랐던 당산을 당황하게 한다.[7] 방금 전 선보인 검법은 풍마검법인 것처럼 보이나 아닌 것 같은데 무엇이냐고 사공린에게 묻자 풍신검형(風神劍形)이라고 답하면서 이것도 받아보라며 뇌신검형(雷神劍形)을 전개해 당산을 완전히 압도하면서 설마 그 검형을 기반으로 사대무류의 모든 기술을 익힌 것이냐고 묻는 당산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용중일이 만든 사신검형(四神劍形)[8]은 사대무류의 기술을 자유자재로 파해 및 시전이 가능하며 보아하니 뇌신류의 기술을 쓰면 쉽게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야말로 좋은 먹잇감이 되었다고 말하고 사공린에게 압도당하던 당산이 사신검형이 얼마나 잘났는지 보겠다며 살육전을 벌일 낌새를 벌이나 이를 보고 있던 용중일이 사자후를 터트리자 잠시 멈칫하면서 우리의 패배라고 말하자 좋은 비무였다고 답한다.
28회차 삶에서 제갈유룡이 백웅에게 사공린을 데려오며 사공혈족이 본래 공손 씨를 쓴다는 것을 밝히면서[9] 사공린의 본명이 공손린으로 밝혀졌고, 제갈유룡이 그녀를 종말에 대비해 공손검보로 그녀에게 내재되어있는 공손헌원의 힘을 깨우려 했음을 밝힌다. 제갈유룡은 백웅의 흑요석을통해 23회차의 천마가 사공린의 미래 모습이라고 추측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음신지력을 불어넣는 것을 제안한다. 백웅은 이에 망설이면서 제갈유룡의 조언으로 사공린에게 흑요석의 술법으로 기억을 전송하면서 의견을 묻는다 사공린은 이에 동의 하면서 제갈유룡을 언제 어디서는 칠 수 있는 권리를 주면 영겹토록 폐하에게 충성을 바치겠다고 하자 백웅이 이에 동의하면서 전생동료로 합류한다. 이후 음신지력을 주입당하고도 살아남은 것으로 보아 황제 공손헌원의 피를 이은 혈족임은 확실해졌다.
백웅이 사대신기 바유의 힘으로 500여년 후로 갔을 때 천우진은 무생노모의 법문과 한 몸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사공린이 죽지 않는 한 무생노모의 법문은 나오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본질적 차원, 즉 영혼과 동화된 상태라고 한다. 사공린은 선조회귀가 각성을 했고, 그 때 자연스럽게 취한 행동이 사고를 일으키는 바람에 법문 조각을 먹어치웠다고 한다.
그리고, 작중에서는 유아독존이라는 절대지경에 올랐는데, 아르주나의 말에 의하면 모든 이능력과 시공간 조작 자체를 무효화하는 절대지경으로, 처음부터 신성을 염두에 둔 것이자 무예이자 무예가 아니라고 한다. 거기에, 사공린이 반대로 무효화가 가능하면 반대로 조작이 가능하다면서 아르주나의 심장에 꽂는 인과조작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무효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무효화한 것 혹은 무효화가 가능한 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사용하거나 자신 만은 절대지경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이능력을 그대로 쓸 수가 있는 듯 하다.
하지만 55권에서 천마로 각성한 현재 시점에서는 더 이상 절대지경을 쓸 수가 없다고 한다. 이것은, 무공을 잃어버렸다고 할 수 있으나, 정확히는 의념 자체는 그대로 쓸 수 있으나 절대지경의 기예는 사용할 수가 없는 것, 즉 의념천주를 더 이상 지니고 있지 않다고 한다. 거기에, 의념을 전개하다가도 집중도가 높으면 혼돈의 힘이 치솟아올라서 끊어지기 된다고 한다. 거기에, 집중한 시간이 길수록 혼돈의 힘이 강해지는 것은 물론, 통제가 힘들어지며, 이러한 제약으로 인해 무공을 쓰는 것이 힘들기에 쓰지 않는 것이고 그리고, 백웅이 사공린과의 대화 도중에 한 독백으로 보건데 타인을 매혹시키는 권능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옛 지배자와 외신과 마주하고도 멀쩡한 백웅조차 사공린과 대화하는 도중에 빨러들어갈 뻔 했을 정도.
58권에서 언급이 되기를 현 인류최강이자 지상최강의 존재로, 옛 지배자가 직접 인과율을 지니고 현신하지 않는 이상 사공린을 이길 수 있는 존재는 없다고 한다. 오레이칼코스도 사공린을 보더니 그 옛 지배자에 버금가는 엄청난 신적 존재이자 옛 지배자라고 해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르주나가 알아서 깨지 못한 상태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아직 완전히 힘을 낼 수 았는 상태가 아닐 수 있다.
그리고, 28회차 삶 내에서 알 수 없는 의문의 존재가 계속해서 부름을 사공린에게 쓰고 있는 것이 나오고, 고대긴 또한 큰 굴레의 승천 앞의 무대에 나온 존재이자 사공린의 승천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보면 신적 존재와 크나큰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돌프 히틀러 또한 천지천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 중 하나이자 승천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고 언급을 한다. 작중에 나온 언급과 묘사, 그리고 힘을 발휘할 때 황금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 사공린의 본래 성이 공손인 것으로 보건데, 황제 공손헌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500년의 세월이 지나고 천마로 각성했기 때문인지 인간으로서의 자아와 인격은 유지하고 있으나, 더 이상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10]
28회차 삶 53권 15화 막바지, 백웅이 주현성의 안내로 자신(사공린)이 있는 곳에 찾아오자 너무 늦게 돌아왔다며 백웅을 반긴다.
28회차 삶 53권 16화, 잠시 사공린의 상태를 살피던 백웅이 방금 전 너무 늦게 돌아왔다고 말했는데, 그게 무슨 의미냐고 묻자 백웅을 기다리고 기다려온 많은 이들이 스러져가고 말았다고 말해주면서, '그 때로부터 얼마나 세월이 지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대웅제국을 일으켰을 당시로부터 480년이나 지난 상태라고 말한다.[11]
사공린으로부터 도무지 믿기 힘든 사실을 들은 백웅은 무척이나 잠시 암담해하는 한편, 현재 다른 동료들은 어디에 있고, 망량과 제갈 일족, 백련교주 등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재차 알려달라고 요구하는 백웅의 의지에 별 수 없이 근처에 있던 주현성에게 승상부에 모든 경계태세를 해제하고, 하루 동안 모든 이의 어전 출입을 금하는 명을 내린다. 주현성이 자리에서 사라진 후, 사공린은 지난 480년 동안 있었던 일[12][13], 그리고 현 시점의 일[14]에 대해 설명한다.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들은 백웅은 미합중국 측은 엄청난 과학 기술력을 갖고 있던 것 같은데, 어떻게 해서 그 정도 과학력을 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그것은 알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15], 혹시 그 일루미나티라고 하는 단체의 뒤에는 옛 지배자라도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으나, 나중에 알고봤더니 그들(일루미나티)가 내세우는 창세의 선지자라는 특수한 과확력에는 마력이 한 줌도 섞이지 않았었다고 한다.[16] 그렇게 백웅에게 지난 500여년 동안 있었던 일을 전부 설해준 후, 서문혜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28회차 삶 53권 17화, 환신 천우진이 백웅에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의 봉인지인 신의 무덤에 대해 설명한 후, 옆에 있던 사공린에게 혹시 그 얘기를 해주었냐고 묻자 자신(사공린)이 할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해주지 않았다고 말하자 천우진은 귀찮은 얘기를 자신(천우진)에게 떠넘기다니, 갈수록 여우처럼 노회해져간다고 말하자 얘기하라고 부탁하고 별 수 없이 천우진은 백웅에게 지난 동료들의 행적에 대해 말해준다.
천우진이 백웅에게 동료들의 행적에 대해 전부 설명한 후, 천우진을 자신(사공린)을 쳐다보자 본론을 말하겠다면서 백웅에게 이제 앞으로 종말과 계시에 도달할 때까지 17년 정도 밖에 남은 상태라고 말해주면서[17],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을 말하려고 하는 순간, 난데없이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하는 것을 기점으로 누군가에게 무력전술요원을 전부 대기시키라는 지시를 내리고 백웅에게 잠시 기다려달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백웅을 데려올 당시, 미합중국과의 마찰이 생긴 일 때문에 일루미나티에서 비공개 사절이 찾아와서 그렇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십이율주가 뒤에 있는 거냐고 묻자 의심은 하고 있지만 증거가 없다고 말하면서 어디론가 나가려고 하지만 그 순간 전생자 특유의 직감으로 직접 가봐야 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든 백웅은 자신(백웅)도 같이 가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그랬다가는 일만 복잡해질 뿐이고[18] 일루미니티라고 하는 자들은 정말로 무서운 존재들이라며 백웅을 만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현재 우리에게 가장 큰 장애물은 일루미나티이니, 이 시대에서 자신(백웅)이 무언가 하려고 하면 우선 놈들(일루미나티)를 마주칠 수밖에 없다'고 의지를 꺽지 않자, 별 수 없이 사공린은 멀리에 있는 상황을 주시할 수가 있는 거울을 건네주면서 사라진다.
한참 동안 일루미나티의 회장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귀국과의 동맹관계를 파기하겠다고 선언하자 이를 들은 일루미나티 회장은 우리를 적으로 돌린다면 좋을 게 없을 터인데 괜찮겠냐고 묻자 별로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사절단은 보아하니 그 백웅이라고 하는 자가 우리와의 협력관계를 깨트리면서까지 지켜야 하는 존재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19], 이만 가달라고 말하는 사공린에게 우리 또한 칠요를 보유하고 있고 방금 전 허황된 욕심을 부린 결과로 그대들 대웅제국이 먼저 파멸하게 될 거라고 경고하자 대웅제국의 황제 앞에서 감히 겁박할 생각이냐며 응수한다.
그러자 일루미나티 회장은 우리 또한 종말을 막을 방법을 연구를 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칠요는 무조건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이미 수요의 위치는 파악했으니 그대로 가져가겠다고 말하면서 기계인간이 된 긴나라를 대웅제국에 침투시킨다.
28회차 삶 54권 1화, 한참 동안 무력전술요원들과 함께 일루미니티의 자객들과 싸우다가 권능을 사용해 무력전술요원들과 함께 천우진과 백웅이 있는 곳에 나타나고 사정은 전부 전해들었고 류하와 함께 동행하면 목갑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말하면서, 다치지 않은 거냐며 걱정해주는 백웅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난 500여년 동안 무슨 힘을 얻은 것이냐고 묻자 자신(사공린) 또한 이 힘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어떠한 힘이든 백웅이 지닌 능력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태평양이면 일루미나티가 영향력을 미치는 곳이니 환신 천우진이 말한 것처럼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할 것 같으니 전술무력요원 다섯 명을 동행시키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기계로 개조된 긴나라가 나타났는데 설마 그런 놈들이 다시 나올 수가 있냐는 백웅이 그건 알 수 없으나 같이 동행한 전술무럭요원들이라면 백웅의 발목을 붙잡지는 않을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전술무력요원들의 인사를 전부 받은 백웅이 왜 1위는 보이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그녀는 명목상으로만 1위일 뿐인데다가, 현재 폐관수련 중이라 부를 수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1위가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녀의 이름을 말해주자, 백웅은 아직까지 살이있었나며 크게 놀란다.
백웅과 동행한 전술무럭요원들이 심해에 있던 목갑을 회수하고 귀환하자마자, 물건을 잘 찾았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잘 되었다고 말하는 사공린에게 이럴 줄 알았다먼 동료들에게 물건을 맡겨놓아야 했다며 미안하자 별로 개의치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500여년 전의 일은 엄밀히 불가항력적인 것이니, 그 누구도 백웅을 원망치 않는다고 말하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백웅이 무얼 하고 싶은지 물어보고 싶으나, 지금 백웅은 지금 500여년 후의 미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 우선 이 시대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알린 후에야 백웅의 향후에 할 일들에 대해 듣겠다면서, 무천룡에게 백웅을 안내하라고 지시한다.
28회차 삶 54권 3화, 천우진으로부터 현재 사공린이 무생노모의 법문과 동화된 상태라는 것을 들은 백웅이 천우진과 함께 찾아오면서, 법문조각과 함께 동화된 것이 무슨 의미냐고 묻자 당시 여려 가지 일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당시 선조회귀가 일어난 후 자연스럽게 취한 행동이 사고를 일으키고야 말았고, 그때 자신(사공린)은 법문조각을 먹어치울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법문조각을 먹었다는 것은 지금 배 속에 법문조각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아니라고 말하고 현재 법문조각은 자신(사공린)의 영혼과 동화된 상태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어떻게 해서 선조회귀가 일어난 것이냐고 묻자 한두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아주 복잡하고도 특별한 일이 있었다고 말하면서[20], 법문조각을 찾은 장소와 경위에 대해 설명한다.[21] 천우진으로부터 기적과도 같은 확률로 아이테눔 문디를 뚫는데 성공했을 만큼 대단히 어렵고 위험했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정말이냐는 듯 자신(사공린)을 바라보자, 방금 전 천우진이 말한 '기적 같은 확률로 뚫은 것'은 어디까지나 폭주상태에 힘입은 행운이었고 정상적인 경우였다면 아무리 옛 지배자라고 해도 못 뚫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들은 백웅은 그렇게나 아이테눔 문디가 어려운 것이냐고 묻자 필멸자는 3걸음도 들어서지도 못한 채 죽을 수밖에 없는[22], 암천향 못지 않은 마경(魔境)이며, 현재(28회차 삶)의 백웅이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한다 한들 결코 아이테눔 문디의 최심부에 들어갈 수 없으며, 설령 만상지투를 제대로 사용하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조차도 장담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그렇기에 혹여나 백웅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100여년 동안 기억나는 대로 아이테눔 문디에 대한 것을 전뇌자에 기록해두었는데 설마 그걸 얻지 못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며 낙담한다.
이에 백웅은 왜 그놈의 인공지능은 나한테 데이터 전송이 안 되는 거냐며 짜증을 내자, 사공린은 우선 좀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하는 한편, 대웅제국의 모든 과학자와 기술진을 동원해 그 원인을 밝혀내보겠다고 말하는 한편, 현재 대웅제국이 얻은 칠요와 얻게 된 경위[23]를 말하고 이제 백웅은 남은 17년 동안 음신지력을 사용해 칠요의 정령을 최대한 각성시켜야 한다고 말한다.[24]
28회차 삶 54권 4화, 칠요를 최대한 각성시켜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선뜻 주저하자[25] 지금은 예전과는 달리 둘이서 하면 되는 상황이라서 권능으로 만들어낸 황금빛 구체를 띄우면서, 백웅 혼자서 음신지력을 사용한다면 소모도 극심하고 정령을 통제할 힘이 부족했겠으나 만약 자신(사공린)이 돕는다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방금 전 사공린이 사용한 힘을 본 백웅이 그 힘이 무엇이냐고 묻자 천마지력(天魔之力)이라는 선조회귀라고 말하면서, 그 힘을 각성한 건 아이테눔 문디에 갔을 때였냐고 묻는 백웅에게 사공린은 그렇다고 답한다. 백웅이 천우진으로부터 사공린의 천마지력[26]에 대한 것를 들은 후, 사공린의 천마지력과 자신(백웅)의 음신지력을 합해 칠요의 정령을 각성시키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지금 칠요의 정령을 각성시켜야 하는 것은 총 3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27] 이에 백웅은 그말인즉슨 칠요의 시련을 염두에 두고 호감도를 올리라는 것이냐고 묻자 일단 칠요의 시련을 통해 세계를 구할 가능성이 있기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또 다른 이유로는 어쩌면 칠요의 정령이 인간들이 알지 못하는 신격들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을지도 모르다.[28]
이에 백웅이 납득하는 반응하면서 미해방상태에서 각성시키면 칠요각성이 되는데 괜찮겠냐고 묻자 여러 상황상[29] 혹시나 있을 방해를 신경쓰지 않을 만큼 괜찮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칠요각성을 시작한다.[30] 그렇게 수요의 정령을 각성시킨 후, 수요에게 지금 해방 상태인 거냐고 묻자, 수요는 아직 미해방이라고 답하고 그럼 지금 힘이 얼마나 강해진 거냐고 묻자, 수요는 사용자의 역량에 비례해 강해젔을 거라고 답한다.
백웅이 수요로부터 천빙(天氷)을 쓸 수가 있는 권리를 얻게 되자 축하한다고 말하고 '이제 다른 칠요를 각성시키면 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랬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잠시 쉬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사공린은 내일부터 차분히 준비하고 그 동안 있었던 일을 말해주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4권 11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왜 갑자기 은하부족연맹과 회담을 된 것이냐고 묻자 눈빛으로 같이 안에 있던 주현성과 시녀들을 밖으로 물린 후 이번 일은 자신(사공린)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답하면서[31], 도대체 왜 은하부족연맹에 서두르는 건지에 이해 못하고 백웅을 바라본다. 그러자 백웅은 설마 은하부족연맹이 갑자기 회담을 서두르려고 하는 것이 자신(백웅)이냐고 묻자 그럴 거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과 은하부족연맹과는 아무 관계가 없을 터인데 왜 그러는 건지 이해 못하겠다고 당황하자 인과관계는 알 수가 없으나, 한 방울의 물방울이 수면에 파동을 일으키면 그 여파는 천하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기 마련인데, 그 중에서 거대한 파도라고 할 수가 있는 전생자 백웅이라면 충분히 우주 너머의 외계종족을 움직여게 할 만큼의 파급을 일으켜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사마령으로부터 궤도 엘리베이터에 대한 것을 들었냐고 묻자, 백웅은 월면기지에 물자를 보급하고 우주 진출을 쉽게 하라고 만든 건축물이자 온갖 물자를 우주로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고 답하자 방금 전 백웅이 말한 용도는 어디까지나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일 분, 실상은 지금처럼 외계종족과 이족의 세력이 접촉할 경우, 세게에 진실을 알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 먼저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인류가 외계의 힘을 수용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32], 이번 회담은 일루미나티의 수장, 미합 중국 대통령, 제3제국의 대표가 참석하는 자리이니, 백웅 또한 홀로그램을 사용해 회담에 참석하라고 부탁한다.[33]
그렇게 백웅과 함께 홀로그램 형태로 회담장에 참석한 후 일루미나티의 수장이 이제까지 이 자리를 계속 꺼려왔을 터인데, 무리하지 말고 이번에 물러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묻자 일루미나티가 말하는 뉴 월드 오더(New World Order)가 성립하는 것은 볼 수 없다고 말하는 한편, '따지고 보면 애초에 대웅제국이 더욱 가깝게 다가선 목표일 뿐이고 자신(일루미나티의 수장)은 대웅제국이 성립할 때 우리 일루미나티처럼 모종의 비밀결사에서 출발하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고 말하자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러자 일루미나티의 수장은 그러한 점에서 우리(일루미나티)와 같지만 아카샤의 지혜를 추구함이 없으니 대웅제국의 몰지각함이 더한 건지 모르겠으나 어찌되든 오늘은 좋은 승부를 해보자고 말한다. 잠시 후, 서은하부족연맹의 맹주이자 의장인 칼비오그[34]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목적[35]을 밝히자 그쪽에서 넘겨줄 과학기술의 수준이면 전 인류를 타 행성으로 이주하기에 충분한 수준인 것이냐고 묻자 칼비오크는 아쉽게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그과학기술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의미는 없지 않냐고 반문하자, 칼비오크는 1만명 정도까지는 우리의 모성으로 이주시킬 수 있으며, 우리가 전수한 과학기술을 인간(전생검신)인류 측에서 나름대로 잘 발전시키면 17년 동안 더 많은 인원을 이주시킬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하자 침묵한다.
그러더니 같이 회의에 참석한 백웅에게 지금부터 이 자리는 백웅에게 맡기겠다고 말하고[36], 백웅이 인류에 대한 그 어떤 선택을 하든 따르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잠시 어디 갔다 오겠다고 말하고 선지자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28회차 삶 54권 12화 막바지, 백웅 덕택에 성공적으로 회담이 인류에게 유리한 쪽으로 끝난 후, 나머지 잡일은 자신(사공린)이 처리할 테니 이만 나가도 좋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래도 되겠냐고 묻자 이미 다 해놓았기에 나머지 일은 자신(사공린)이 할 뿐이라고 말하고 백웅으로부터 방금 전 정체를 알 수 없는 은빛 사슴을 보는 말을 듣자 방금 전 강력한 힘이 나왔는데 무엇인가 했더니 역시 그것이었던 거냐며 중얼거린다. 그러자 백웅은 그 사슴은 무엇이었냐고 묻자 약간 짐작가는 게 있기는 하지만 지금 당장은 말할 것은 아니니 나중에 말하겠다고 말하면서 류하와 함께 지상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말한다.
그로부터 2시진 후, 백웅에게 그 사슴은 지난 500여년 동안 중요한 역사의 분기마다 단의 일족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4권 13화, 방금 전 백웅이 회담장에서 보았던 사슴에 대한 것[37], 왜 단의 일족에서 았다고 볼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38]에 대해 설명한다.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단의 일족에서 파견했다고 볼 수밖에 없기는 하겠다며 납득하는 한편, 왜 이제까지 그 은빛 사슴을 포획 아니면 싸우려 하지 않았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차원이 다른 존재여서 그렇다고 답한다.[39]이에 백웅은 그렇다면 지금으로써는 은빛 사슴에 대한 대처법은 없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으로써는 그저 힘으로 찍어누르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40], 특유의 직감으로 왠지 모르게 언젠가 사슴을 보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백웅에게 하고 싶은 걸 하면 된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5권 9화 막바지, 류하로부터 핵전쟁이 일어났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주현성,초무린과 함께 류하가 전개한 소형 전이문을 통해 본궁으로 차장오면서 핵전쟁이 벌어졌다니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설명[41]하면서, 지금 일루미나티가 핵전쟁을 걸어온 것은 아무래도 은하부족연맹과 약속한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이대로 외계의 지원이 시작되면 대웅제국을 이길 수가 없으리라 판단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럼 자신(백웅)을 부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마무리를 도와주면 된다고 말하고 현재 일루미나티 그림자정부의 지배자인 렙틸리언 로드의 거처는 달의 뒷편에 있다고 말하면서, 이 전쟁을 빨리 끝낼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5권 10화, 류하의 소형전이문을 사용해 다른 일행들과 함께 예전에 와봤었던 궤도 엘리베이터의 지휘실에 도착한 후, 분명 렙틸리언 로드의 본거지인 달의 뒷편에 있다고 했는데 왜 여기에 온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애초에 본거지에 바로 뛰어드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이고 저쪽에서 폭격을 했다면 이쪽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대답을 할 뿐이라며 눈빛으로 사마령에게 궤도 엘리베이터 작동시킬 것을 지시한다. 그렇게 사마령이 궤도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자마자 곧바로 최대 출력수준의 대결전 플라즈마 주포를 발사할 것을 렙틸리언 로드의 본거지가 있는 곳을 향해 발사하라고 지시해 달을 공격한다.[42]
그렇게 달이 궤도 엘리베이터의 공격을 받자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도시의 모습을 한 일루미나티의 본거지가 드러난 것을 보고 내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이제까지 일루미나티들은 플라즈마 주포로 방어막을 벗겨내기 전까지 용의주도하게 결계로 자신들의 존재를 가리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지금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저 도시가 일루미나티의 본거지인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주포로 방어막을 돌파하고 나면 저 안으로 진입하겠다고 말하고 '현재 달에 거주하고 있는 외계종족들과 오제 제곡의 사도인 사바시신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재 그들의 근황에 대해 설명한다.[43]
그렇게 달에 살던 외계종족과 사바시신의 근황에 대해 말해주면서 달라지는 것은 없으니 자신(사공린)꽈 무력전술요원들이 길을 열테니 수장의 목을 베어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플라즈마 주포가 일루미나티 도시의 방어막을 뚫은 후, 자신(사공린)이 먼저 가겠다며 모습을 감춘다.[44]
옛 지배자가 아닌 고작 외계 세력 때문에 세계가 멸망한다는 것에 백웅 앞에서 우쭐해 털어놓을 줄 알았다고 말하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자 렙틸리언 로드는자신(렙틸리언 로드)의 승리를 자신하고 사공린이 패배한 것은 핵미사일을 고작 100개 밖에 발사하지 않았던 걸 의심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하자, 사공린은 수만발을 발사할 수가 있었을 텐데 그러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렙틸리언 로드는 '만에 하나 그대들을 막지 못하면 방사능으로 오염된 세계가 되고 그렇게 된다면 종말 지건까지 청소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비웃는다.
그러나 렙틸리언 로드의 생각과는 다르게 자신(사공린)은 고작 이런 걸로 좌절을 겪지 않으며, 자신(사공린)이 진정으로 노리는 존재는 '옛 지배자'일 뿐이지, 렙틸리언 로드와 같은 잔챙이한테 휘둘릴 거라면 애초에 자신(사공린)은 백웅을 기다리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곧바로 진정한 천마(天魔)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보여주겠다면고 선언하면서 작은 굴레 조작을 통해 지구의 시공간을 멈춰버린다.
28회차 삶 55권 11화, 지구의 시간을 정지시켜 화산폭발을 멈추면서 어디 한번 환영을 실컷 공격해보라며 여유를 부리는 렙틸리언 로드를 향해 이제부터 렙틸리언 로드를 없애겠다고 렙틸리언 로드의 환영의 목을 조르다가[45] 렙틸리언 로드가 54권 시점 때 백웅이 잠깐 보았던 은빛 사슴을 향해 구원요청을 하자 은빛사슴과 대치한다.
잠시 사공린과 대치하던 은빛사슴이 설마 사공린에게 이 정도 능력이 있는 줄은 몰랐고 만약 조정을 위해 옛 대륙에 있지 않았다면 자신도 당했을 거라며 말하자 만약 낭패스러웠다면 자신(사공린)에게 여유롭게 말을 걸지 못했을 거라고 대꾸하자, 은빛 사슴은 '하긴 그런가'하는 반응을 보인다. 렙틸리언 로드가 자신(사공린)에게 당한 걸 보고도 하수인을 내보내어 시험하려고 들다니 그 오만함은 죽어 마땅하다며 곧바로 렙틸리언 로드를 끔살하고 은빛 사슴을 공격하지만, 은빛 사슴이 도주하는 바람에 은빛 사슴을 처치하는데 실패하고 만다. 그렇게 렙틸리언 로드와 렙틸리언들의 도시를 몰살하고 백웅에게 이제 작전이 끝났으니 궤도 엘리베이터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궤도 엘리베이터 지휘실로 돌아온 후, 백웅에게 현재 지구의 상황을 보여주고 옆에 있는 사마령에게 지상으로부터 어떠한 연락이 온 것이 있냐고 묻자, 사마령은 없다고 말하고 '그럼 궤도 엘리베이터의 동력은 얼마나 남은 것이냐'고 묻는 사공린에게 16시간 정도 버틸 수가 있다고 답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이 지후실을 임시거점으로 삼고 여기에서 자신(사공린)의 힘을 쓰겠으며, 백웅 이외에는 그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를 내리자, 사마령은 알겠다고 말한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이건 도대체 무슨 일인 거냐고 묻자, 사공린은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것은 '작은 굴레'를 조작하는 것이었으나 힘의 소모가 클 뿐더러, 작은 굴레 조작의 특성상[46] 옛 지배자에게 주목을 받게 되기에 별 수 없이 자신(사공린)의 힘으로 지구의 시공간을 멈추었으며, 지금 백웅이 보고 있는 황금빛의 구는 자신(사공린)이 해제되지 않는 한 계속 유지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시간을 멈춘 사이에 요원들을 파견해서 화산폭발지점을 특정하면, 그곳의 지맥을 억누르는 것으로써 화산활동을 멈출 생각이며, 애초에 지맥을 다시 누를 필요는 없을 것이기에 금방 끝낼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하고 '그렇다면 우주공간에서 황금빛의 구가 안 보이는데, 여기서 보이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본래 자신(사공린)의 신력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으나 지금 이곳 지휘실에는 원래부터 종말을 상정하고 만들어졌기에 온갖 형이상학적 에너지의 감지가 가능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도대체 그 힘은 무엇이냐고 묻자 서문혜의 경우처럼 신화시대의 힘이 각성한 결과라고 말하고 확실히 백웅 입장에서는 궁금할 것이 많을 것이나 지금은 이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이니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백웅은 어째 자신(백웅)을 미끼로 이용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드러내자 백웅을 얕보거나 펌하하는 의도로 그 역할을 맡긴 것은 아니며, 이제까지 옛 지배자와 이족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백웅에게 본능적인 친밀감을 보이고 필요 이상의 정보를 누설하는 일이 많아서 그렇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럼 이제 자신(백웅은 무얼 하면 되겠냐고 묻자 이제 백웅은 정보를 모으면서 상황을 통제할 사마령주 사마령의 지시에 따라 지금까지 천계에서 받았던 보패를 가져가 세계 각지의 지맥에 봉인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47] 이에 백웅이 해보겠다고 말하자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5권 13화, 사마령으로부터 보고[48]을 듣고는 이대로 작정늘 종료하겠다고 말하면서 황금빛의 막을 거둔다. 그러면서 백웅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힘을 많이 써서 당분간 쉬어야 할 것 같으니, 이렇게 된 거 다시 한번 더 대웅제국의 황제가 되어주지 않겠냐고 묻자, 백웅은 단호히 싫다고 거절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잠시 웃으면서 500여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고 말하는 한편, '사실은 귀찮아서 자신(백웅)에게 떠넘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들켰다고 말한다.
이후 낙양으로 향하던 도중, 백웅으로부터 천암비서를 되돌려받게 될 당시의 일을 듣고 있다가, 분명 진소청은 그때 백웅에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만이 황제 공손헌원을 죽일 수가 있다'라는 단서를 남겼을 당시의 상황을 생각하면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틀림없이 '아직 황제 공손헌원이 살아있으며, 그렇기에 죽여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49]
그러면서 이제 곧 은하부족연맹으로부터 신기술이 오게 되고, 이를 시험하고 싶으니 몇달 정도 기다라고 말하고 한번 사마령에게 가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5권 14화 막바지, 주현성으로부터 '기록에 따르면 사공린 또한 절대지경급 고수였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지금은 무공 자체를 쓰지 않고 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검선 여동빈으로부터 심검활인에 대한 것을 들었던 때의 일, 그리고 주현성과 이설표를 만나 대화를 했던 일을 말하자 왜 백웅이 자신(사공린)을 찾아왔는지에 대해 이해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50],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으나 사실 자신(사공린)은 천마로 각성하는 그 순간부터 무공을 잃은 상태을 밝힌다.
28회차 삶 55권 15화, 사공린의 말[51]을 들은 백웅은 그건 또 무슨 소리며, 그 말대로라면 의념(意念)을 쓸 수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냐고 묻자 정확히 말하자면 의념을 여전히 쓸 수가 있으나, 절대지경의 기예는 발휘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말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엄연한 의념을 전개하다고도 집중도가 높아지면 혼돈의 힘이 치솟아오르면 끊겨버린다고 말한다.[52]
그러면서 당시[53]에는 흐름을 살짝 잡아주는 정도이기에 의념을 써도 괜찮았으나 집중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혼돈의 힘이 자신(사공린)이 통제할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하고 이러한 제약이 붙어버리는 바람에 무공을 써서 싸우는 것이 힘들어져서 쓰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고 비록 천마의 힘이 각성한 대가이기는 하나 그 덕택에 법문을 되찾았기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방금 전 말한 그 천마의 힘이 무엇이냐고 묻자 현재 자신(사공린)은 자신(사공린)은 인간이 아닌 천마(天魔)라고 말하면서 잠시 천마(天魔)로써의 본질을 드러낸다.[54]
잠시 천마(天魔)의 본질을 드러낸 사공린은 본질을 도로 거둘고 무림 역사상 천마라는 칭호를 재미삼아 자신의 별호에 붙인 자는 많았으나, 본연의 뜻에 가까이 다가간 존재는 없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현재의 자신(사공린)은 말 그대로 천상의 마 그 자체로 회귀해버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 말은 곧 더 이상 인간이 아닌 거냐고 묻자 확실히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현재 사공린은 자신(백웅)과 멀쩡히 이야기하고 있고, 동료이기에 사공린은 괴물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애초에 그 팔부신중 또한 인간으로 위장해 이야기할 수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초월자가 인간을 흉내내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어쩌면 지금의 자신(사공린)은 인간으로써의 자신(사공린)의 예전 인격과 기억대로 연기만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55] 만약 자신(사공린)이 이러한 부조화를 당연히 여기지 않았다면 결코 지난 500여년의 세월을 버틸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건 어디까지나 과한 생각일 뿐, 사공린은 여전히 인간이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고 묻는 사공린에게 인간이라고 생각한다면 인간인 것이고 방금 전 인간이 아니게 되는 것만으로도 절대지경을 잃게 된다고 말했는데 그렇다면 마왕이면서도 절대지경에 올라와있고, 적멸무극으로 한번에 6개나 되는 절기를 사용하는 아수라의 경우는 무엇으로 설명할 것이냐고 묻고 어째서 마왕인 아수라가 마왕인데도 절대지경을 쓸 수가 있는지에 대해 모르고 이를 알기 위해 직접 아수라에게 물어보고 싶었으나 현재 아수라는 실종된 상태라 물어보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차라리 한백령을 찾아가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묻자 백웅은 현재 폐관수련 중이라서 건드리기가 좀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가기 전에 전뇌자 일로 천우진한테 가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6권 3화, 백웅이 실종된지 9년이 흐른 후 제갈사가 백웅의 도움 덕택에 절대지경급 고수를 양산할 수가 있게 되었다고 말하자 지난 9년 동안 절대지경급 고수가 3명 밖에 나오지 않는 걸 생각하면 양산까지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하자 제갈사는 설령 그렇다 해도 앞으로 게속해서 절대지경급 고수는 생겨날 것이고 무엇보다도 사공린은 당산처럼 진작에 절대지경을 바라보고 있지 않냐고 묻는다.
28회차 삶 56권 5화, 백련교주가 가사상태가 된 것을 확인한 제갈사가 일이 빌어먹게 되었다고 하자 옆에서 백련교주의 도움 없이도 신성로마 제국 정도는 쓰러뜨릴 수는 있을 거라고 말하면서 '절대지경에 오르더니 자신있다'고 말하는 제갈사에게 현재 카를 5세의 정체가 크리슈나라는 것이 기정사실이 된 현재로서는 크리슈나를 물리칠 정도의 힘은 있다고 단언하듯이 말한다. 그러자 제갈사는 아직 우리는 전투용 화신인 아르쥬나의 힘을 전혀 보지 못했고 아직 팔부신중들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니 속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고위 이족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고 말하고 망량의 뜻을 따르려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애초에 크리슈나와 같은 능구렁이를 상대할 때에는 효율만 추구하다가 도리어 함정에 빠지기에 정공법으로 나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하자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그 후, 서문대룡와 독고성 함께 크리슈나를 합공하는데 나서는데, 독고성과 백련교의 호법사자들이 상대인 크리슈나가 그얌라로 차원이 다른 존재라는 것을 실감하고 절망에 빠진 와중, 절대지경 유아독존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르주나의 턱을 공격하고 아르주나에게 지지 않는다고 외친다. 이에 아르주나는 공격을 당하는 그 순간부터 제3의 눈을 통해 신격 특유의 통찰력을 사용해 유아독존의 정체를 알아채면서, '네(사공린)가 각성했다면 아무리 나(아르주나)라고 해도 간디바를 써야만 했겠으나,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알에서 깨어나지 못한 존재'라고 말하자 당황한다.
그러더니, 아르주나는 너(사공린)과 같은 존재는 각성하기 전에 밟아 죽이는 것이 최선일 것 같다며 곧바로 아그네야스트라를 전개해 공격하나, 그 순간 위지흔이 무쌍패를 사용해 사공린 대신 막아낸다.[56] 그러더니, 위지흔은 곧바로 '이 생애에서 정천(正天)을 실현할 수가 있다면 천하에 부끄러울 것 없이 죽을 수가 있고 자신(위지흔)이 사공린의 방패가 될 것이니, 자신(위지흔)의 목숨을 무기로 삼아달라'라고 외치면서 절대지경 태극혜검 의처 무수진명을 전개하면서 아르주나와 싸우기 시작하면서, 불후의 명대사라고 할 수가 있는 이 목숨이여, 후세를 위한 한 걸음이 되어라!!라고 외치자 다른 동료들과 함께 아르주나를 다시 합공하기 시작한다.
28회차 삶 56권 6화, 검마 서문대룡을 시작으로, 다른 절대지경 고수들이 차례차례 아르주나에게 쓰러져나간 후, 아르주나를 향해 비난하자, 이에 아르주나는 잠시 침묵하더니 '나 자신(아르주나)이 선(善)이라고 칭할 생각은 없으나, 본래 우주의 질서는 그런 기준으로 판단할 수가 없을 뿐더러, 질서가 흐트러지고 혼돈의 세계를 가속화시키려고 하는 너희의 움직임이 내(아르주나) 정의에 부합하지 않을 뿐'이라고 말하자 개취급하고 지금 자신(사공린)에게 죽어진 기회가 단 한 번 뿐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자신(사공린)의 모든 의념을 집중시키면서 옆에 있던 위지흔에게 전음으로 '한 순간만 버텨달라'라고 부탁한다.
위지흔과 사공린이 아직도 자신(아르주나)과 싸우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것을 본, 아르주나는 무의미한 발악일 뿐이라고 말하나, 사공린은 거만 떨지 말고 덤비라고 말하자, 아르주나는 지루하지 않게 해주니 실로 좋다며 야마의 철퇴를 휘두르며 달려든다. 그러다, 자신(위지흔)의 의념천주를 모조리 생명력으로 바꿈으로써 전개한 무쌍패 무위전변, 그리고 그를 통해 나타난 새로운 가능성이라고 할 수가 있는 의천태극을 보고는 신력으로 없애려고 하나 실패해 곤혹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 간디바를 꺼내려고 하는 아르주나를 향해 다시 한번더 유아독존을 전개해 차원화해 흘려내려고 하는 아르주나에게 중상을 입힌다.
그 후, 어마어마한 살기를 내뿜으면서 이대로 죽으라고 외치면서 다시 한번더 유아독존을 전개해 아르주나의 팔을 날려버린다. 아르주나의 팔을 날려버림으로써 뿜어져나오는 피를 뒤집어쓰자, 아직 갈증해소가 안 되었다는 듯 살짝 입맛을 다시더니 다시 한번더 아르주나의 심장을 찔러온다. 이에 아르주나는 재빨리 뒤로 물러나서 피하려고 하자, 이내 사공린은 그런 아르주나를 향해 쫓으면서 다시 한번더 아르주나의 심장을 찔르지만 아르주나가 간디바를 소환해서 이를 막는 바람에 실패한다.
이후 아르주나는 유아독존을 보고는 처음부터 신성을 염두에 둔 것 같다고 평하면서도 그건 무공이되 무공이 아니며 결국 언젠가 너(사공린)은 알에서 깨어날 것이라고 말하나 그 순간 사공린이 무효화할 수 있으면 반대로 조작이 가능함을 뜻하는 것이라며 인과역전을 사용해 아르주나의 심장을 다시 한번 더 찌른다. 백련교주가 아르주나의 머리통을 붙잡자 아르주나를 끝장내기 위해 다가온다.
28회차 삶 56권 8화, 자신(천우진)이 일을 하게 된 것에 천우진이 한탄을 늘어놓자 옆에서 투덜대도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마무리 지으려는 태도가 무척이나 훌륭하다고 위로하면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한다.[57]
28회차 삶 56권 11화, 반쯤 이성을 잃을 정도로 폭주한 서문혜를 보더니 옆에 있던 세이메이에게 이기든 지든 이대로 가다가는 영영 인간으로 되돌아가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정말 이대로 두어도 괜찮은 것이냐고 따지자, 세이메이는 이렇게라고 하지 않으면 팔부신중 넷을 붙잡아두는 건 불가능하기에 이는 어쩔 수 없으며 만약 폭주하기라도 하면 그때에는 백련교주가 감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서문혜가 야차를 끝장내지 못하면 그 때에는 사공린이 저 결계 내부로 들어가 일순간에 야차의 목숨을 끊어야 하니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자 사공린은 알겠다고 답하면서도 속으로 제발 버티라고 간절히 빈다.
28회차 삶 56권 12화, 가루라가 소멸된 것으로 인해 야차가 빈틈을 보일 만큼 당황하는 순간 이 때를 노려 절대지경 유아독존을 전개해 야차를 쓰러뜨린다. 그 후, 서문혜에게 이제 싸움이 끝나고 망량을 불러와 야차를 봉인할 테니 신격의 권능을 해제하라고 말하나 이미 부름에 잠식된 서문혜에 의해 공격을 받고 지금 서문혜가 부름에 잠식된 것을 파악한다.
28회차 삶 57권 2화, 28회차 삶 기준으로 해신을 대신해 천령단 계약의 중개자가 된 옛 지배자 비류가 '귀환할 때를 대비해 백웅차원에 남겨둔 단말와 오랜 세월 동안 해신 대신 천령단을 중개하달라는 요청을 수락한 후, 오랜 세월에 걸쳐 사대신기에 봉인된 고대신들이 자신(비류)에게 개입할 수가 없다는 것을 확신할 때까지 상황을 주시와 천령단과 원영신 계약의 헛점을 노림' 이 3가지 요소를 이용해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해 깽판을 치기 시작하자, 백웅의 동료들과 함께 백련교주의 몸을 강신한 비류를 협공한다.
그렇게 유아독존[58]을 사용하면서 비류를 협공하는 와중, '조금 전 서문혜와 싸움으로 인해 엄청난 힘을 소모함' + '아수라에게 갈비뼈 사이를 꿰뚫리는 부상'이라는 점으로 인해 체력이 한계에 도달해감을 직감하나[59],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으로 천지신명에게 구원을 요청하는 등, 끝까지 싸움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자 그 순간, 황제 공손헌원이 인간인 척 하는 건 그만두라며 말을 건다. 그러자 사공린은 황제 공손헌원에게 '자신은 인간이며, 결코 인간을 버리지 않겠다'라며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자,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그런 사공린을 향해 어리석다며 비웃으나, 그래도 이번 한번 정도는 힘을 빌려주겠다면서 사공린을 지원한다. 황제 공손헌원의 지원을 받게 되고 곧바로 손을 휘둘러서 비류의 마력결계를 걷어내고 비류의 목이 옆으로 돌아갈 만큼의 타격을 가한다. 이에 비류는 지금 사공린을 지원하는 존재가 황제 공손헌원을 알아채고 '이런 곳에서 자신(비류)를 방해하기 위해 장기말을 배치하더니, 여기까지 인과율을 일은 것이냐'며 무척이나 흥미롭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28회차 삶 57권 3화, 백련교주의 명에 따라 천우진, 서문혜와 함께 미합중국을 조사하는 데 나서면서 일하기 싫다며 크게 좌절하고 있는 천우진에게 함께 열심히 일해보자고 말하고 '왜 자신이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 것이냐'며 재차 푸념을 놓는 천우진에게 평생 하는 것도 아니고 백웅이 돌아올 때까지 열심히 하면 될 것이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한다.
그렇게 미합중국에 도착한 후, 눈앞에 지나가는 비행기를 보고는 저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천우진에게 정보를 수집한 바로는 방금 전 지나간 저것은 비행기라고 하는 것으로써 본국의 비공선에서 더욱 기술을 발저시켜 만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천우진은 이런 척박한 신대륙 오지에 겨우 몇십년 밖에 세워진 독립국가가 대웅제국의 기술력을 뛰어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말하자 사공린은 듣자하니 현 미합중국의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한번 만나보지 않겠냐고 말하는 순간 누군가 시공간 왜곡을 시도한 것을 느낀 천우진이 환상역린을 전개해 이를 무효화한다.
28회차 삶 57권 4화 1098화, 아이테눔 문디에 대한 정보를 모두 설명한 제갈사가 또 사라지려고 하자, 이를 눈치채고는 어딜 가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제갈사는 '복음의 영역을 단순한 절대지경의 무(武)로써는 알아챌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 점점 넘어서고 있다'라며 영문모를 소리를 하면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공린에게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7권 5화 1099화, 백련교주,제갈부,서문혜,천귀마살,태을신군과 함께 아이테눔 문디를 뚫기 위한 공략에 동행한다. 고대 마도사 제논의 안내를 받아 아이테눔 문디로 향하던 도중, 전음으로 제갈부에게 '왜 태을신군을 데리고 온 것이냐'고 묻자[60], 제갈부는 우리의 수준이 너무 높은 것일 뿐, 태을신군 정도면 충분히 강력한 편에 속할 뿐더러, 하나의 손이라도 아쉬운 현재로써는 그런 배부른 소리를 할 수가 없다고 말하자, 이에 사공린은 당산을 다시 데려오는 것에 실패한 것이냐고 묻자, 제갈부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현재 이것이 최선이니 당산에 대한 일은 그만 잊어버리라고 말하나, 사공린은 왠지 모르게 '이대로 도전하면 무조건 전멸할 것 같다'라는 알 수 없는 직감이 들어 내심 불안하면서도 찝찝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 후, 제갈사가 나타나서 '아무래도 진행순서가 잘못된 것 같으니, 오늘은 여기서 퇴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지금과 다른 순서를 밟으면 공략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라는 말에 백련교주를 포함한 다른 일행들이 어리둥절하는 와중, 유일하게 제갈사의 의도를 알아챘다는 듯 '지금 제갈사는 아이테눔 문디를 뚫기 위해 서방에 소환된 카르파도크의 폭왕에게 협력을 요청할 생각'이냐고 말하자, 제갈사는 그렇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7권 6화 1100화, 제갈사와 교섭하던 카르파도크의 폭왕이 무생노모의 법문을 보자마자 보이는 사악하고 이기적이기 짝이 없는 행동[61]을 보고는 저것이 바로 엣 지배자의 행동양식인 거냐며 아연한 표정을 짓는다.[62]
그렇게 제갈사의 의도대로 카르파도크의 폭왕과의 교섭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방금 전 카르파도크의 폭앙이 언급한 '승격'에 대해 무엇인지 말해주자, 제갈사는 단순히 스승인 시몬 마구스와 겨루다가 본의 아니게 그 길을 걷게 된 것 정도라고 말해주면서, 자세히 설명해다랄고 요구하는 사공린의 말에 제대로 된 설명을 해주지 않고[63] 다시 모습을 감추려고 하자 기다리라며 제갈사를 제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옆에서 같은 마도사이기에 제갈사의 행동양식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던 백련교주가 그런 사공린을 제지하면서 '본래 마도의 세계라는 것은 말 한마디만 잘못 하면 모든 것이 잃게 되는 흉험하기 짝이 없는 곳인데, 하물며 이 세계에서 영지주의의 마도사의 극점에 도달한 마왕과 겨루는 일이면 어설프게 끼어들 것이 못된다'라고 말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제갈사는 너무 수상하다고 말하자[64], 백련교주는 확실히 사공린의 말이 맞다는 듯, 잠시 침묵하다가 현재 제갈사를 믿는 것은 곧 백웅을 믿는 거와 같으니 일단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알았다고 답한다.
그 후, 제갈유룡의 전략안에 대해 다른 동료들과 함께 듣고 있다가, 백련교주가 '아이테눔 문디에 자발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자는 없냐'고 말하자 먼저 나서면서 누군가를가 해야 하면 자신(사공린)의 목숨을 거겠다며 자발적으로 지원한다. 이에 백련교주는 지금 사공린이 하려고 하는 행동으로 인해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자 결과[65]을 언급하자 위지흔에게 얻은 이 목숨을 언제 버릴지 선택하는 것 정도는 스스로의 의지로 하고 싶다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백웅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답하자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말한다.[66]
그러자 이대로 사공린이 혼자서 가는 것을 두고만 볼 수가 없었던 천우진 또한 자신(천우진)또 아이테눔 문디에 가겠다고 선언하면서 너(사공린) 때문에 지옥에 같은 것을 상기시키자 고맙다고 말한다.[67] 그 후, 천우진과 함께 망량선사의 마을로 갔다가, 곧바로 아이테눔 문디로 향하게 된다.
28회차 삶 57권 7화 1101화, 전화 막바지에서 눈앞에 제갈사의 스승인 시몬 마구스에게 '방금 전에 우리(사공린과 천우진와 도전을 함께 한다고 했는데, 그 말인즉슨 아이테눔 문디에 도전할 의지 자체는 있는 것이냐'고 묻자, 시몬 마구스는 빠르게 냉정을 되찾은 사공린의 모습에 의외라는 듯한 반응[68]을 보이면서도 재차 해명[69]를 요구하는 사공린은 물론, 절대 손을 잡아서는 안된다고 외치는 천우진에게 계약서[70]를 보여주면서 사공린의 요구대로 그 이유를 설명한다.[71]
시몬 마구스로부터 어째서 이 자리에서 나타났고, 육계에 바로 도전하지 않고 인장의 방에서 대기하는지에 대한 것은 물론, 그리고 왜 자신(사공린)과 천우진이 자신(시몬 마구스)과 협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72]를 들은 후, 사공린은 분명 그쪽은 제갈사와의 계약을 거절할 수가 있었을 텐데 굳이 받아들인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를 들은 시몬 마구스는 웃으면서 그저 거저먹기를 할 수가 있어서 그렇다고 답한다.[73] 시몬 마구스의 이야기를 들은 사공린은 '지금 상황에서는 제갈사는 이미 죽은 거나 다름이 없으며 제갈사의 뜻대로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시몬 마구스와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한다. 그러자 시몬 마구스는 '자신(시몬 마구스)와 환신 천우진이 외신의 주문을 완성하는 동안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바깥에서 찾아오는 방해를 차단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라고 말하자 알았다고 대답하는 것을 시작으로 7일 밤낮동안 외신의 주문을 완성하기 위해 집중하는 환신 천우진과 시몬 마구스를 향해 오는 방해 및 위험을 차단하는 호법역할을 맡게 된다.
그렇게 호법을 선지 사흘이 지난 후, 심신이 거의 다 지친 상태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인간을 버린다면 모든 걸을 얻을 수가 있다'며 부름을 보내자 '내(사공린)가 얻고 싶은 것은 자기자신일 뿐'이라며 단호히 거절의 의사를 밝히자, 황제 공손헌원은 부름을 멈춘다.[74] 옆에서 이런 사공린의 상태를 알아챈 천우진이 왜 이런 생지옥에 도전한 것이냐고 묻자 전에 말했던 거와 같은 이유라고 말한다.
그러자 천우진은 '현재 무언가가 사공린에게 부름을 보내고 있고, 그렇게 인간으로써 죽고 싶은 자리를 찾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면서, 혹시 부름을 보내는 신격의 모습을 보았느냐고 묻자 '그저 먼 곳에서 목소리가 들려올 뿐'이라고 말한다.[75] 이에 천우진은 언제가 되었든 인간으로써 죽고 싶거든, 자신(천우진)에게 환살(幻殺)[76]로 죽여달라고 부탁하라고 말하지만 '어차피 자신(사공린)의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없다'며 거절하자, 천우진은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더 이상 대화를 하지 않는다.[77]
그 후, 소환된 카르파도크의 폭왕과 싸우는 6체의 옛 지배자들을 본 환신 천우진이 완전히 미친 봉인이라고 중얼거리듯이 말하자, 옆에 있던 사공린은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천우진은 최악의 상상이 현실이 된 거나 다름이 없다면서 상황을 설명한다.[78] 천우진으로부터 저 눈앞에 보이는 6명의 옛 지배자들이 사도도 화신이 아닌 '본체'라는 것에 사공린은 크게 경악하면서도, 아무리 보아도 모두가 온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 않다고 말하자, 천우진은 무슨 소리를 하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당연히 본체의 전력은 아닐 것이나, 최소한 절반의 힘을 발휘하는 진령체가 소환되어 있고, 폭왕도 동일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별로 다를 것이 없다'라고 말하지만, 사공린은 확실히 남은 것은 인과율 싸움이기는 하겠으나, 저 간사한 시몬 마구스가 이런 상황을 상정하지 못했을리가 없으니, 무언가 방법이 있음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79]
본격적으로 옛 지배자들인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와 폭왕이 서로 권능을 쉴새없이 사용하면서 격돌을 하기 시작하자, 이를 본 천우진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지금부터 스승님의 가호를 쓸 텐데, 죽어도 원망치 말라고 말을 하자 서둘러 달라고 말한다. 잠시 뒤, 천우진이 전개한 무위의 끌개가 천우진 본인은 물론, 사공린의 몸을 감싸게 된다.
28회차 삶 57권 8화 1102화, 천우진이 무위의 끌개 자체가 지닌 한계이자 결함으로 인해 한계 직전까지 오게 되자, 자신(사공린)이 도울 수가 있을 것 같다면서, 손을 앞으로 뻗어 아무렇지도 않게 무위의 끌개 그 자체를 안정화시킨다. 이에 천우진은 믿기 힘들다는 듯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자, 아까 전에 왠지 모르게 할 수가 있을 것 같다는 감이 들어 '그저 생각하는대로 움직이라고 염을 보냈을 뿐인데도'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우선은 눈앞에 보이는 저 격전이 끝날 때까지 몸을 사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 후, 시몬 마구스가 찾아와 계약을 맺지 않겠냐고 제안해오자, 끈질기게 계약을 거절하려는 천우진과는 다르게 그 계약을 받아들이겟다며 나선다.[80] 그렇게 계약이 성립이 되어 무위의 끌개 자체가 소멸되자, 이에 천우진이 미친 것 아니냐고 따지자, 잠시 번득이든 황금안(黃金眼)을 띄면서 자신(천우진)은 미치지 않았으며, 이 전장에서 모든 걸 얻을 생각이에요.라고 말해 천우진을 굳게 만든다.[81]
28회차 삶 57권 9화 1103화, 시몬 마구스와 함께 전장에 참전한 후, 6마리의 옛 지배자 중 하나인 '화쟁을 지캬보는 자'가 카르파도크의 폭왕에게 극멸의 저주를 새기자, 곧바로 시몬 마구스에게 전가하고[82], 시몬 마구스는 곧바로 폭왕에게 옮겨진 저주를 사공린에게 전이시키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시몬 마구스조차 당황한 나머지 아프지 않은 것이냐고 물을 만큼 사공린은 매우 멀쩡하게 버티면서[83], 폭왕과 옛 지배자들이 싸우는 전장을 보면서 곧 끝나겠다며 중얼거린다.
다시 한번더 시몬 마구스가 폭왕으로부터 전가받은 저주를 다시 자신(사공린)에게 떠넘기자[84], 사공린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드니 저주를 넘기지 말라고 말하자, 시몬 마구스는 그럼 버틸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겠다며 자신(시몬 마구스)이 가지고 있던 나머지 저주를 전부 다 옮겨버린다. 그렇게 카르파도크의 폭왕과 6마리의 엣 지배자들과 싸움이 끝나자마자 문폭왕의 뒷통수를 친 시몬 마구스가 계산한 대로의 성과[85]가 나왔음에 만족스럽게 웃는 그 순간, 그 마력을 이용해 마왕에서 옛 지배자로 승격할 생각인 거냐고 묻자, 시몬 마구스는 확실히 승격을 하고도 남을 마력이나 그럴 생각은 없다고 말하면서[86] 토사구팽을 해버리고 하지만, 그 순간 사공린은 멀쩡히 버틴 반면 되려 시몬 마구스의 양쪽 눈만 다 타버리고야 마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87]
마력의 역해 현상으로 인해 고통받는 시몬 마구스를 향해 천천히 걸어오면서 '이젠 아무런 두려움도 느껴지지 않고 어쩌면 그 전부터였을지도 모르며, 혼돈에 몸을 담고 잇는 게 마치 물속을 헤엄치는 것과도 같은 기분이며, 의념을 다룰 때와 비교하면 땅 짚고 헤엄치기'였다며 영문 모를 소리를 하더니, 방금 전 자신(사공린)이 안정시켜버렸던 무위의 끌개를 자신(사공린)의 팔에 소환시키고 가차없이 시몬 마구스를 향해 휘두르는 것으로써 시몬 마구스를 땅바닥에 내동댕이친다. 이에 시몬 마구스는 곧바로 심파(心破)의 일언(一言)이라는 외신의 주문을 발동시키는[88] 그 순간 갑자기 사공린의 눈이 황금안(黃金眼)으로 빛나기 시작하고 계속해서 자신(사공린)에게 부름을 보냈던 존재, 즉 황제 공손헌원을 만나게 된다.[89]
사공린 앞에 모습을 드러낸 황제 공손헌원이 결국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하자 자신(사공린)은 그쪽(황제 공손헌원)에게 지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이미 한번 알을 깬 이상, 두번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갈 수가 없는데 어찌 진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면서도, 단정짓지 말라는 사공린의 반응과 태도를 보고는 '지금 사공린은 대웅제국의 동료들을 보호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인간성을 버리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을 파악하고는 웃는다.[90] 그 후, 황제 공손헌원은 광기어린 미소를 흘리면서 '이제 너(사공린)은 사황 창힐 같은 실패작이 아닌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인정한 마중마(魔中魔)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사공린을 천마(天魔)로 각성시킨다.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천마(天魔)로 각성된 사공린은 곧바로 시몬 마구스가 사용한 외신의 주문인 심파의 일언을 현실화시키고 붙잡아 시몬 마구스를 크게 경악하게 만들더니, 곧바로 먹어치워버린다.[91] 이후 심파의 일언을 먹어치운 사공린은 배고프다며 순식간에 시몬 마구스의 몸뚱이를 붙잡더니 곧바로 시몬 마구스를 먹어치우기 시작한다[92] 그렇게 사공린에게 산 채로 먹히고 그동안 살아오면서 전혀 겪어보지 못한 무시무시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 시몬 마구스는 그동안 익혀온 모든 강력한 주문들을 일거에 사공린에게 모두 퍼부으면서 발악하나, 이조차도 사공린에게는 통하지가 않는다.[93]
그 후, 시몬 마구스가 머리통만 남을 때가지 모든 신체부위를 모조리 먹어치운 후[94], 입에 묻은 청혈을 천천히 딱으며 맛있다고 중얼거리듯이 말하자, 이에 시몬 마구스는 공포에 떨면서 제발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하지만[95] 냉정하게 뿌리치고 당신(시몬 마구스)은 너무 위험해요.라는 말을 끝으로 남은 머리통마저 먹어치워버린 후, 이제 좀 배가 찬찬다고 말하고 옆에서 그야말로 공포스럽기 짝이 없는 상황을 보고 공포에 떨고 있는 천우진을 향해 아무렇지도 않게 천우진. 왜 떨고 있나요?라고 말을 건다.
이에 천우진은 겨우 간신히 광기와 공포를 정신력으로 이겨낸 후, 너(사공린)은 지금 인간인 것이냐고 묻는다.
28회차 삶 57권 10화 1104화, 전화 막바지 천우진의 물음[96]에 사공린은 '이전 생애에서 백웅이 암천향에서 측천무후에게 말했던 기억'을 생각하면 답은 간단하다고 답하지만, 천우진은 사공린과 백웅은 엄연히 다르다고 선을 긋는 태도[97]를 보이면서도 재차 너(사공린)은 본질적으로 인간이 맞냐고 묻는다.
이후 천우진이 하고자 하는 말을 이해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지금 천우진이 하는 말은 백웅의 사상 자체를 대놓고 부정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천우진은 자신(천우진)은 백웅의 추종자도 부하도 아니기에 백웅의 생각과 꼭 같을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지금의 현실[98]을 생각하면 백웅의 사상은 그야말로 오만이나 다름이 없다며 비판하듯이 말하면서도, 현재 사공린을 각성시킨 존재가 지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은 아닌 것 같다며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갑자기 발현되려고 하는 천마(天魔)의 힘을 억누른다.[99][100]
그 후, 어찌된 영문인지, 분명히 벽지상(시몬 마구스)에게 육체를 강탈당해 사실상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는 제갈사가 훨씬 젊어진 채로 모습을 드러내고 사공린을 원 안에도 가두자, 갑자기 난데없이 구속된 사공린은 제갈사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고 따지자, 제갈사는 대부분 잘 되었기는 했으나 모든 것이 자신(제갈사)의 계산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마지막 뒤처리를 위해 왔더니 지금과 같은 제갈사 본인으로는 도무지 생각치 못한 엉뚱한 결말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방금 전 말한 뒷처리라는 것은 '원래 아이테눔 문디를 공략한 후 시몬 마구스가 폭왕을 배신하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엇던 것'을 뜻하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그렇다고 시인한다.[101], 그러자 사공린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102], 어떻게 해서 이 자리에서 멀쩡히 나타날 수가 있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한다.
이에 제갈사는 '사실 시몬 마구스가 차지했고 사공린이 먹어치웠던 그 육체는 사실 초상기인'이었기에 그렇다고 답하면서[103][104], 자신(제갈사)이 시몬 마구스를 타도할 수가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신(제갈사 또한 시몬 마구스를 이미 등쳐먹은 뒷통수에는 뒷통수로 대응했다'고 말하면서 사공린의 이마를 향해 손을 뻗으며, 방금 전의 상황처럼 '왜 갑자기 날뛰던 황금안의 힘이 억제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공린은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묻자, 제갈사는 잠시 웃더니 '자신(제갈사)는 마왕 시몬 마구스의 채권자이며, 현재 사공린은 시몬 마구스를 먹어치움에 따라 시몬 마구스의 계약서 또한 가지게 되었으니, 이제부터 사공린을 채무자로 간주할 뿐'이라고 말해 사공린은 물론, 옆에 있던 천우진 놀라게 한다.[105] 그렇게 계약에 의해 제갈사에게 상당한 양의 마력이 강탈당하게 게 되나, 그 순간 사공린 내면에 있던 천마(天魔)가 마력의 보충을 위해 옆에 있던 무생노모의 법문 자체를 그대로 사공린에게 동화 및 흡수시켜버린다.[106]
28회차 삶 57권 11화 1105화, 정신을 잃은 동안 제갈사에 의해 천마(天魔)가 봉인된 후[107], 천우진이 깨우자 정신을 차리고는 도대체 상황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다.
천우진으로부터 그동안에 있었던 상황을 들은 후, 물끄러미 천우진을 바라보더니 지금 천우진의 목 뒤편에 강력한 마력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천우진이 황급히, 근처의 물웅덩이를 통해 제갈사가 찍어놓은 '자신(천우진)의 힘을 봉인해버리는 낙인'을 확인한 후, 사공린은 그런 천우진을 향해 제갈사가 천우진의 힘을 제물로 삼아 천마(天魔)의 힘을 봉인했기에, 이제 더 이상 천우진은 환술을 쓸 수가 없을 거라고 말한다.
천우진이 망연자실해 있는 동안, '이제 더 이상 이곳 아이테눔 문디에 볼 일은 없는 것 같으니, 이제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과연 그게 가능할까 하고 걱정하는 천우진의 우려와는 다르게[108], 아무렇지도 않게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열어버린다. 옆에서 이를 본 천우진은 어떻게 이렇게 숨쉬듯 혼돈의 권능을 쓸 수가 있는 것이냐고 믿기 힘들어하자, '아마도 제갈사가 만든 봉인 덕택에 천마(天魔)의 성질을 억누르고 순수한 마력만 이끌어내는 것이 가능해졌기에'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면서[109], 정녕 이런 게 가능한 거냐고 도무지 믿기 힘들어하는 천우진에게 '제갈사 본인이 지닌 대부분의 마력과 천우진 본인이 지닌 환술역량'+'그리고 혼돈에 익숙해짐에 따라 권능을 숨쉬듯이 쓸 수가 있게 된 현재 자신(사공린)의 상태'가 더해졌기에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렇게 천우진과 함께 대웅제국의 본궁에 들어오자마자, 백련교주가 저지른 참상[110]을 보고는 이게 무슨 짓이냐고 추궁한다. 이에 백련교주는 '어차피 이것들은 인간이 아니며, 사공린이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아직 자신(백련교주)는 마도에 빠지지 않았다'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마도라고 하는 것은 흉행의 경중으로만 따지는 것이 아니며, 혹시 백련교주의 마음은 이미 타성(墮性)에 물든 것이 아니냐'라고 재차 추궁하자, 백련교주는 확실히 정론이기는 하지만, '만약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하루에 1000명의 피를 먹고 싶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 자체가 자기(백련교주) 나름대로 노력한 것에 해당된다'라고 말하면서, 아직 자신(백련교주)는 정신이 멀쩡하니, 우선 본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아이테눔 문디에 있었던 상황을 보고하라고 명령한다.[111]
사공린으로부터 아이테눔 문디에 있었던 상황을 전해들은 백련교주는 탄식하듯 기적적으로 법문을 얻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쉽게도 제갈사의 행방은 찾지 못했다고 하자 당장 세계에 나올 일은 없을 것인 당분간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112], 법문을 얻는데 성공한 천우진과 사공린을 영웅이라고 치하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백련교주에게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줄 수가 있겠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무엇이든 자신(백련교주)이 할 수가 한도 내에서 들어주겠다고 말하자 망설임 없이 '이제 자신(사공린)이 대웅제국의 황제가 될 테니, 이제 백련교주는 황제 자리를 넘겨달라'라고 말해 백련교주를 침묵하게 만든다.
28회차 삶 57권 12화 1106화, 황제 자리를 두고 백련교주와 서로 설전을 하다가[113], '자신(백련교주)으로부터 황제 자리를 뺏고 싶다면 그 힘을 증명하라'라는 백련교주의 외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백련교주와 싸우게 된다. 백련교주와 싸우기 직전, 옆에 있던 천우진에게 지금 무척 피곤할 테니 숙소에 가서 쉬라며 권능을 사용해 천우진을 숙소로 보낸다.
그렇게 백련교주와 싸우던 중, 백련교주가 사용한 절기인 심천무량 대화엄을 맞고도 상처 없이 멀쩡한 모습을 보여 백련교주를 놀라게 한다.[114] 그러자 사공린은 그때 제갈사가 말했던 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분명 백련교주 또한 원영신의 큰 약점이 무엇인지 스스로 알고 있을 터인데, 그럼에도 이렇게까지 억지를 쓰며 대웅제국의 황제를 계속 하려는 것은 개인적인 야심 때문인 것이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방금 전에도 말했듯, '자신(백련교주) 이외에는 그 누구도 어둠의 세력을 감당할 수 없으리라고 판단했다' 고 말하자 지금 백련교주의 의도가 사리사욕이 아님을 확인했다면서, 검[115]을 소환하고 천마(天魔)의 힘으로 그 미련을 끊어버리겠다고 선언하고 난생 처음 보는 기술로 백련교주를 공격한다.[116]
난생 처음 보는 사공린의 공격에 자신(백련교주)도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가슴팍이 관통되는 부상을 입은 백련교주는 도무지 믿기 힘들다는 듯, 설마 유아독존인 거냐고 말하면서 사공린을 저 멀리 떨쳐버리자 방금 전 전개한 기술은 유아독존이 아닌 공손검법 무적삼검 중 하나이자 제 3 검 영겁지무[117]라고 말하면서, 지금 상황[118]으로 보아 지상계에서 이 기술을 감당할 자가 없는 가히 무적임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방식으로 힘만을 증명하게 되어 유감이라며 다시 한번 더 백련교주를 공격한다.
이에 백련교주는 방금 전 사공린이 사용한 영겁지무에 대한 효력에 대해 분석하는 한편[119], 맞는 걸 감수하고 반격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판단 하에,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일부러 다시 한번 더 전개된 영겁지무의 공격에 맞은 후, 곧바로 전력을 다한 일장을 날리나, 결국 사공린에게 패배하고 만다.
그렇게 사공린에게 패배한 백련교주는 그제서야 영겁지무의 능력이 무엇인지 깨달은 듯한 반응[120]를 보이자 설마 단 한번의 격돌로 영겁지무의 이치를 깨달은 것이냐며 무척이나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방금 전 백련교주의 심장에 꽂아넣었던 검을 뽑아 검집에 넣으면서 백련교주에게 '순수한 무예경지로써는 확실히 자신(사공린)은 백련교주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 해도 지금의 자신(사공린)은 백련교주보다 훨씬 강하다'라는 것을 인정하겠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순순히 인정하면서 품에 있던 옥새[121]를 꺼내 사공린에게 건네주면서 다음 황제가 된 사공린에게 대웅제국을 부탁한다고 말한다.
어딘가 회한에 찬 듯 쓸쓸하게 말하는 백련교주에게[122] 지금의 대결 또한 기억장치에 담아 후대에 남기는 것은 물론, 자신(사공린) 스스로도 영겁지무의 파해법을 연구할 생각이라고 말한다.[123] 그렇게 백련교주가 황제 자리에서 물러나고 사공린이 제대웅제국 제 3 대 황제에 즉위하자마자, 미합중국에서 파견된 사신단이 찾아오면서 새로운 황제가 된 걸 축하한다고 말한다. 그 후, 미합중국의 사신단이 대웅제국에게 찾아온 용건[124]을 밝히자 잠시 굳게 된다.
28회차 삶 57권 13화 1107화, 전화 막바지, 미합중국 사신이 밝힌 용건[125]를 듣자마자,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사신단의 단장에게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세계단일 정부의 건국'이 무엇인지를 상세히 설명하라고 말하자, 사신단의 단장은 세계단일 정부 건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126] 사신단의 단장의 설명을 들은 사공린은 현재 미합중국의 의도[127]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현재 미합중국의 근황[128]을 언급하자, 사신단의 단장은 방금 전 사공린이 언급한 문제는 이미 폐지하기로 합의한 상태이며, 그렇기에 향후 미합중국의 손이 미칠 모든 국가에도 노예제가 소멸될 것이라고 말한다.[129]
그러자 사공린은 며칠 기다려달라고 말하자, 사신단의 단장은 현명한 결단을 기대했다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그 후, 간부회의에서 제갈유룡에게 사신단의 단장과 대화를 나누었던 때를 말해주자, 이를 들은 제갈유룡은 결코 그 제안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어째서 그런지에 대해 묻는 사공린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130]하면서, 이렇게 된 거 순순히 동맹을 받아들여주기 보다는 현재 미합중국들이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아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자신(사공린)이 아는 바로는 남미대륙은 그렇게 대단한 곳이 아닐 터인데[131], 왜 그렇게 남미대륙을 개척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옆에서 제갈유룡과 사공린의 대화를 듣고 있던 제갈부가 끼어들면서 보나마나 인신공양 때문일 거라고 한다.[132]
제갈부가 '어떻게 해서 미합중국이 남쪽 대륙을 차지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한편, 미리 보고하지 않는 것은 그 정보를 어느 정도 검증할 필요성이 있었기에 그렇다고 사과를 표하자 '불확실한 정보를 걸러서 보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별로 개의치 않는 듯한 반응을 보외면서도, 그렇다 해도 방금 전 제갈부가 말한 정보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하자, 제갈부는 자신(제갈부)이 알아낸 보다 상세한 정보[133]를 말하자, 이를 들은 사공린은 확실히 '미합중국에서 먼저 동맹관계를 깨고 아즈텍 제국을 공격한다'라는 것 자체가 무언가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인다.[134]
이에 제갈부는 발상을 전환함으로써 유추할 수가 있는 점[135]를 설명하면서 우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일이 아니나, 필시 엄청난 인신공양 혹은 참극이 벌어질 것이 자명하며, 전자, 즉 인신공양으로 본다면 놈들이 노예제를 유지하느냐 아니냐는 큰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사공린은 잠시 침묵하다가 '현재 우리는 사정상[136] 괜히 끼어들다가 대사를 그르칠 가능성이 높기는 하나, 혀닐적으로 미합중국의 승천하는 기세를 막아내지 않는다면으, 필시 향후 큰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니, 그러므로 우선은 제대로 된 조사가 필요하다'며 제갈유룡과 제갈부에게 '아즈텍 제국과 미합중국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137], 천우진에게는[138] 미합중국 대통령 조지 워싱턴[139]에게 '환술을 걸어 대웅제국으로 납치해오라'라는 명을 내린다.[140]
제갈유룡,제갈부,천우진에서 자리에서 사라진 후, 근처에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서문혜가 모습을 드러내자, 곧바로 자신(사공린)의 권능을 사용해 일시적으로나마 서문혜가 목소리의 부름을 보낼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서문혜는 계속 그렇게 힘을 소모했다가는 되려 되려 사공린에게 향하는 목소리에 더 가까워지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자 자신(사공린)은 오히려 바라고 있다고 말한다.[141] 그러면서 모든 것이 잘 될 터이니 자신(사공린)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142]
그렇게 며칠 후, 천우진이 조지 워싱턴을 납치해오자, 수고했다고 말하면서, 더 이상 일을 안 시키는 거냐며 간절히 말하는 천우진에게 한 10여년 정도 쉬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천우진은 이제 더 이상 자신(천우진)은 일하지 않고 은퇴할 생각이라고 말하려고 하나, 백웅이 돌아올 때가지는 은퇴 따위는 없다라며 자신(사공린)의 권능으로 천우진을 강제로 자택으로 보내어버린다. 천우진이 사라진 후, 잠시 조지 워싱턴과 대화를 나누다가[143], 방금 전 조지 워싱턴이 언급한 처음 드는 2개의 세력[144]를 들은 사공린은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라고 말하지만, 조지 워싱턴은 뭔가 묘한 소리[145]을 하더니, 갑자기 팔부신중의 대전에서 나타났던 은빛 사슴이 모습을 드러내 조지 워싱턴과 함께 자리에서 도주를 시도한다.
이에 사공린은 도주하려고 하는 조지 워싱턴과 은빛 사슴을 막고 눈앞의 모든 것들을 쓸어비렬고 하나, 그 순간 조지 워싱턴의 몸에 강신한 사해문서와 묵시록의 주인이 그만두라며 사공린을 제지한다. 조지 워싱턴의 몸에 강신한 존재가 방금 전 조지 워싱턴이 언급했던 묵시록과 사해문서의 주인을 알아보고 '조지 워싱턴에 강신하면서까지 지키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사해문서의 주인은 '지금 사공린이 큰 굴레의 승천이라는 무대에 올라온 존재이기에 말해줄 수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재차 의문[146]을 표하는 사공린에게 '그 정보조차 사공린이 알아낼 수가 있는 이상 알려줄 수 없을 뿐더러, 만약 사공린이 모든 걸 알게 되면 그 길로 인류는 더더욱 나락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확실히 인간인 조지 워싱턴의 몸에 강림해도 천상의 마인 사공린을 이길 수가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나, 미합중국을 만든 것은 전적으로 대웅제국을 견제하기 위함을 밝힌다.
그러자 사공린은 옛 지배자와 동급 이상이라고 할 수가 있는 고대신이 직접 나서서 미합중국을 만든 것이냐고 놀랐다는 듯이 말하자, 사해문서의 주인은 그렇다고 시인하면서도, '자신(사해문서의 주인)을 포함한 모든 고대신들과 영험한 자들은 이 이상으로 세계의 주도권이 대웅제국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미합중국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후 우리 대웅제국은 마도(魔道)를 적대하여 인신공양도 하지 않을 뿐더러, 인류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는데 왜 그렇게까지 우리(대웅제국)을 적대하려는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해문서의 주인은 설마 천마(天魔)인 사공린이 그런 이상과 이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냐며 잠시 믿기 힘들다는 듯한 반응[147]을 보이나, 설령 그렇다 한들 이미 대웅제국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존재이기에 우리들의 선택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면서[148], '아틀란티스에서 온 자들은 그쪽의 부하들인 거냐'고 묻는 사공린에게 그자들(아틀란티스인들)은 우리들의 권속이자 부하가 아니라고 답한다.
이후 '종말의 때에 인류를 구원할 방법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사해문서의 주인은 지금으로써는 없다고 답하면서, '그렇게 된다면 미합중국의 설립은 무의미한 것이 아니냐'고 재차 의문을 표하는 사공린에게 자신(사해문의 주인)의 의지[149]를 밝히는 한편, 천마(天魔)인 사공린에게 향하는 최대한의 경의를 표한다는 의미로 '만약 대웅제국이 인도(人道)를 지키는 한, 자신(사해문서의 주인)과 그 권속들은 대웅제국을 적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사공린)의 이름을 걸고 그 중재를 받아들이겠다는 사공린에게 부디 그 파멸의 운명에 한 줄기 빛이 함께하기를 바란달는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
그렇게 사해문서의 주인이 사라진 후, 사공린은 강신이 풀린 조지 워싱턴에게 '앞으로 이 세계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대웅제국과 미합중국과는 영구적인 동맹이자 혈맹이 될 것이며, 어느 한쪽이 배신하기 전까지는 이 맹세는 자신(사공린)의 이름이 지켜질 것'잉라고 말하자,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를 파악한 조지 워싱턴에 그 결과에 납득하는 거냐고 묻자, 동료를 지켜야 하는 자신(사공린)으로써는 납득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아틀란티스에 온 미래인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얘기를 하라고 말한다. 대웅제국과 미합중국이 동맹을 맺게 된 지 수십여년 후, 전령으로부터 긴급보고[150]을 듣게 된다.
28회차 삶 57권 14화 1108화, 전화(57권 13화) 막바지에 들은 긴급보고를 듣고는 잠시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그만한 병력을 만들 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 및 아상함을 느끼다가[151], 천만의 마도병과 관련된 주제로 간부회의를 소집한다.
간부회의를 소집하자마자 회의에 출석한 한백령을 보자마자 오랜만에 본다고 말하면서 최근 백련교주의 상태가 어떻냐고 묻자, 한백령은 매우 좋지 않다고 답하면서[152], 자신(한백령)이 이 회의에 참석한 것은 그런 백련교주를 대신해 나온 것이라고 밝힌다. 한백령을 통해 최근 백련교주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음을 알게 된 후, 사공린은 그것[153]보다는 본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새로이 등장한 나치제국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가 우선이라고 말하면서, 제갈부로부터 일천만의 마도병에 대한 보고를 듣게 된다.[154] 제갈부로부터 '어떻게 해서 나치가 일천만이나 되는 마도병을 소환할 수가 있었는지'에 대해 들은 후, 사공린은 그들의 진짜 의도와 정체가 무엇인지 아는 게 우선이라고 말하는 한편, 혹시 나치의 수뇌부는 전 프로이센의 왕족들로 구성된 것이냐고 묻자, 제갈부는 아니라고 답하면서, 고대유적을 처음 발견한 프로이센의 왕족들인 경우, 고대유적에 있던 정령과 계약해 불로장생만 얻었을 뿐, 그 힘을 제대로 써먹을 생각은 없었으나, 나치이 그들을 고문 및 협박해내어 고대유적의 힘을 얻은 후, 프로이센 왕족들을 학살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나치의 진짜 수뇌부의 실체[155]을 파악한 사공린은 그들은 누구인 거냐고 묻자, 제갈부는 정찰을 보내어 최대한 파악해보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실패하고 말았다고 말하면서[156], 현재 상황[157]으로 보아, 필시 옛 지배자가 배후에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기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제갈유룡이 재차 이어진 사공린의 물음[158]에 대답하기가 곤란한 제갈부를 대신해서 '이미 옛 지배자는 소환된 상황인 그 전제 하에 신중히 움직여야 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한다.[159]
어떻게 해서 다른 것이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나치은 본래 옛 지배자를 소환하는 3가지 방식[160]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그럼 나치의 수뇌부는 무엇이냐고 묻는 사공린에게 제사장으로써 황궁의 신격에게 물어본 결과, 용병들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말한다.[161] 오랜만에 간부회의에 참석한 망량에게 '뭔가 생각한 계책이라도 있냐'고 묻자, 망량은 '본래 용병들이 보수를 받고 일을 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무조건 의뢰인이 무엇을 위해 어떠한 보수를 그들에게 지불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며, 그래야만 도리어 이쪽(대웅제국)에서 나치을 이용할 수가 있다'라고 말하고 자신(망량)이 보기에 지금 우리가 고려해야 하는 것은 '나치에 대한 선테가겨 및 정보수집'이 아닌[162], 종말에 대비한 전력의 축적, 그리고 삼황 복희을 탐색하는 계획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사공린은 평소답지 않게 들뜬 목소리로 드디어 삼황 복희를 찾아낸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아직은 찾지를 못했다고 말하면서[163], 설마 탐색대장으로 나간 서문대룡이 신역절기라도 얻은 것이냐고 묻는 사공린에게 비록 서문대룡이 자세히 설명해쥐는 주지는 않았지만, 당시 했던 어투로 보건데 '절대지경의 경지 내에서 좀 더 힘을 키울 방법을 찾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하면서도, 느닷없이 이제 자신(망량)은 3개월 뒤에 죽을 것이며, 만약 죽게 되면 천계로 가게 될 테니 남은 일을 부탁하겠다고 말하면서, 왜 갑자기 죽는 것이냐고 묻는 사공린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하면서[164], 죽기 전 절대지경급 고수들이 보다 원활한 등선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천제단 또한 개조하놓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망량이 죽은지 얼마 후, 하인리히 볼프가 찾아와 대웅제국의 황제이자 천마(天魔)를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한다. 이후 하인리히 볼프를 향해 '애초에 인간도 아니면서도 왜 인간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며[165], 왜 하인리히 볼프라는 가짜 이름을 대는 것이냐'고 묻자, 하인리히 볼프는 '전해듣기로 황제폐하(사공린)에게 인간이 아닌 것을 싫어한다고 들었고, 그렇기에 자기 나름대로 표하는 경의'에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이족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사공린에게 인간의 성대를 만들기가 어려워서 그렇다고 양해를 구하는 한편[166], 자신(하인리히 볼프)의 주인이 보내온 전언(傳言)을 사공린에게 전달한다.[167]
하인리히 볼프의 주인이 보내온 전언을 들은 사공린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대리인은 총 몇 명인 거냐고 묻자 하인리히 볼프는 '자신(하인리히 볼프)의 주인을 포함해 총 5인의 고명한 지배자께써 대리인을 참가시켰다'라고 말하고 우리들은 용병으로써 이 장기판에 참여했으며, 그리고 용병들이 힘을 모아 '옛 지배자' 하나를 또다른 용병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힌다. 눈앞의 하인리히 볼프인 척 하는 존재가 '중하급의 이족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머나먼 이계의 고위존재'을 알아채고는 이해가 안 가다는 듯, '본래 너희만은 고위존재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그굉장히 큰 인과율이 필요할 텐데, 어째서 소리소문 없이 한순간에 용병으로 소환된 것이냐'고 묻자 하인리히 볼프는 운 좋게도 서방에 있던, 온갖 보패라는 보패는 죄다 들고 다니던 어떤 대라신선 한놈(팽조)를 발견과 동시에 때려잡았고, 그렇게에 보다 손쉽게 다른 대리인을 소환할 수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파악하고는[168], 잠시 팽조를 향해 얼빠진 놈이라고 욕하면서, '지작에 잡아두시지 그랬냐'라고 조롱을 보내는 하인리히 볼프를 향해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으니, 그 축포는 자신(사공린)이 울려주겠다면서 남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대놓고 하인리히 볼프를 뜯어먹어버린다[169] 그렇게 하인리히 볼프를 완전히 먹어치운 후, 근처에 있던 제갈부에게 초상능력을 사용해 미치고 만 대소신료들을 치료하라고 명을 내리고 이제부터 나치와의 전쟁을 시작했다고 선포한다. 그러자 제갈부가 너무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냐고 말하 어차피 언제가 되었든 해야 할 전쟁이었으니 빨리 해버리는 게 낫다고 말하면서 적의 수도로 향하는 전이문을 열라고 말한다. 이에 제갈부는 전력을 모을 때까지 조금 기다려야 하지 않겠냐며 말하자 방금 전 하인리히 볼프의 실력으로 보건데 나머지 네 놈은 볼 것도 없는 것 같으니, 자기 혼자서(사공린) 다 죽여버리는 것이 낫다고 말하며 나치 제국으로 향한다.
28회차 삶 57권 15화 1109화, 전이문을 통해 나치 제국에 도착하자 이족을 포함한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모조리 소멸시켜버리면서 베를린에 도착하자 총통인 아돌프 히틀러가 작은 굴레를 조작해 파괴된 베를린을 원상복구시키고 모습을 드러낸다. 아돌프 히틀러를 보자마자 '그 쪽(아돌프 히틀러)도 하인리히 볼프와 같은 경우[170]'인 것이냐고 묻자, 아돌프 히틀러는 자신(아돌프 히틀러)는 하인리히 볼프와는 다르게 '아예 아돌프 히틀러라고 하는 인간 그 자체와 융합했다'고 말하면서[171], '설마 너희 같은 고위 존재들이 인간과 융합하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라고 말하는[172] 사공린에게 현재 천지천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 중 하나인 천마(天魔)인데, 그런 존재 앞에 겸허하게 나온다 한들 전혀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뿐더러, 승천이 걸려있는 이상, 그 누구도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에 사공린은 아까부터 너희들은 자꾸 승천을 운운하는데, 자신(사공린)은 승천 따위에 관심이 없다고 대꾸를 하자, 아돌프 히틀러는 '현재 사공린이 천하아래 거칠 것 없이 움직이는 것부터가 승천에 가장 가까운 존재이자 곧 묵시록의 증거 그 자체'를 뜻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 모든 지략과 용맹을 다해 싸워보자며 사공린과 격돌한다.[173] 그 후, 기습하려고 하는 뷔켄할트를 사전에 제압해 '너희처럼 간교한 놈들이 혼자 덤빌 리가 없다'라고 말하는 한편, 아돌프 히틀러가 추가로 모습을 드러낸 3명의 존재와 합공해오는 것을 보고는 짧게 배가 고프다고 중얼거린다.
그렇게 세 시진 후, 아돌프 히틀러의 목을 틀어쥐면서[174] '아무리 천상의 마라고 하더라도 이 정도인줄은 몰랐고 어찌 마로 태어나 같은 마를 잡아먹는 특성을 지니다니, 이건 옛 지배자들조차 할 수가 없는 일이고 힘을 지녔는데도 인과율의 제약을 받지 않느 것이냐'이라고 놀라는 아돌프 히틀러에게 '자신(사공린)이 사용하는 힘은 전부 너희의 힘이며, 그렇기에 자신(사공린)이 지니고 있던 힘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재활용하는 것이라서 그런 게 아니겠냐'며 대꾸하며면서, 무언가를 알아차렸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아돌프 히틀러를 끔살해버린다.
그렇게 나치 제국과의 전쟁에서 이긴 후, 낙양으로 귀환하 폐허가 되어버린 낙양의 상황에 크게 경악하는 한편, 보다 상황을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 황궁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살아있엇던 제갈부로부터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듣게 된다.[175] 그렇게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한 사공린은 이대로 둘 수는 없으니 작은 굴레를 조작해 폐허가 되어버린 낙양을 복구하겠으며, 수정석비의 탈환 자체는 다른 이에게 맡겨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이를 들은 제갈부는 놀라면서 만약 그런 짓을 하면 아무리 사공린이라고 해도 가사상태가 될 수밖에 없다며 만류하지만[176], 사공린은 자신(사공린)의 의지와 결정을 꺽지 않고[177] 제갈부에게 '수정석비과 나치 제국에 납치된 팽조와 보패 또한 같이 탈환해야 하라'는 지시를 남기면서, 그대로 작은 굴레를 조작해 낙양을 복구한다. 그렇게 작은 굴레를 조작해 낙양을 복구하고 제갈부가 우려한 대로 가사상태가 되어 쓰러지고 만다.
28회차 삶 58권, 100일의 시간동안 잠들어있다가 깨어난 후, 천우진으로부터 그동안에 있엇던 일들을 보고받은 후 한숨을 내쉬더니, 현재 천우진의 상태[178]을 알아채고는 더 이상 힘으로 억누르는 것은 힘들겠다고 말하더니[179], 이제 쉴 수가 있는 거냐며 간절하다는 듯 말하는 천우진에게 뒷통수를 치는 선고[180]를 해버리자(..), 이를 들은 천우진은 전쟁까지 참전했는데 휴가는 안 주는 거냐며 절규한다.(...)[181]
상처 뿐인 승리나 다름이 없는 결말에 이대로 대웅제국이 종말까지 버틸 수가 있을지 깊은 고민을 하던 도중, 미합중국에서 보내온 비밀 사신인 검은 태양[182]이 찾아온다. 검은 태양이 온 것을 보자마자 무슨 용무로 자신(사공린)을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검은 태양은 '옛 대륙의 위치에 알고 있으니, 같이 손을 잡아 그곳을 치자'라는 제안을 하기 위함이라고 밝힌다. 왜 갑자기 검은 태양이 옛 대륙의 이야기를 꺼내는 의도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그 제안을 자신(사공린)에게 하러 온 것이냐고 묻고 검은 태양은 2가지 이유[183]을 밝히면서, 렙틸리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라는 사공린의 요구대로 렙틸리언에 관련된 것을 설명하면서[184], 이대로 미합중국을 쓰러뜨린다면 자신(검은 태양)은 사공린의 부하가 되겠다고 말한다.
검은 태양이 하는 말은 바로 믿을 수가 없으니, 납득할 수가 있는 증거를 보여달라고 말하자[185], 이에 검은 태양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그 증거로 평소 백웅이 들고 다니던 흑요석을 보여주면서 백웅이 이전 생애의 전생동료들에게 그랬듯이, 이 흑요석에 우리들이 옛 대륙과 다른 세력에 대해 정탐한 기억과 내용이 담겨져있으니 확인해보라고 말한다.
검은 태양이 보여준 흑요석을 통해 옛 대륙과 다른 세력에 대한 기억을 확인한 후, 사공린은 어째서 렙틸리언이 옛 대륙에 출입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몰라 잠시 고민하던 중, '렙틸리언의 과학기술력의 수준을 생각하면 이대로 가다가는 대웅제국은 과학력으로 도태될 것이니, 최대한 빨리 쳐서 옛 대륙과 함께 없애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하는 검은 태양에게 자신(사공린)에게 이 흑요석의 술법을 가르쳐준다면 이번 제안을 고려해보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검은 태양은 잠시 침묵하더니 사정상 불가능하다고 말한다.[186] 이후 고민하다가 하필이면 많고 많은 것들 중에 흑요석인 것이며, 혹시 흑요석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 거냐고 묻자, 검은 태양은 '본래 흑요석은 우리가 모시는 신격(神格)의 상징이고 기억전송의 효율 자체가 좋은 것도 있지만, 우리들의 신께서 가장 사랑하시고 축복을 내린 보석이며[187], 성좌의 힘을 담은 상태에서 사용하면 우러식에 가장 강대한 축복을 받을 수가 있다'고 설명한다.
검은 태양으로부터 흑요석에 관련된 귀중한 정보를 얻었다고 판단한 사공린은 검은 태양에게 제안을 수락하는 의사를 보이고 자신(사공린)을 옛 대륙으로 안내하라고 말하면서 대웅제국의 다른 정예를 이끌지 않고 혼자서 검은 태양과 함께 옛 대륙으로 향한다.[188] 옛 대륙에 오자마자, 검은 태양이 아퀼라이저와 싸우는 것을 관찰[189]하고 있다가, 무언가 빈틈을 발견하고는 영겁지무를 사용해 숨겨져 있는 장소로 향한다.[190]
그렇게 도착한 숨겨진 어떠한 장소를 살피던 도중, 눈앞에서 아틀란티스를 통치하던 제왕인 오레이칼코스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무슨 일로 이미 멸망한 이곳 아틀란티스에 찾아왔냐고 묻는다.[191] 오레이칼코스가 모습을 드러냈음에도 사공린은 당황치 않고 그 즉시 오레이칼코스의 현재 상태[192]을 단숨에 파악하자 이를 본 오레이칼코스는 단숨에 자신(오레이칼코스)의 상태를 파악한 사공린을 향해 감탄스럽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현재 자신(오레이칼코스)는 레무리아의 힘 덕분에 지금까지도 존재할 수가 있음'[193]을 밝히고 레무리아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공린에게 레무리아에 대해 설명[194]하면서, 재차 이곳에 온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이곳 옛 대륙을 정탐할 겸 이곳에 있을 십이율주 하은천을 치러 왔다며 약간의 전후사정까지 포함해 설명하자 이에 아틀란티스는 잠시 침묵하다가 '예전에 아틀란티스에 와서 테라포밍을 했던 장본인이 하은천이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195], '1만 2000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곳에서 잔류했다'라는 것에 크게 경악하는 사공린에게 실전되고야 만 인류의 역사[196]를 설명하면서, 혹시 이곳 옛 대륙 아틀란티스에 씌여진 테라포밍을 풀 수가 있냐고 묻는 사공린에게 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197]
추억을 제외한 모든 걸 포기한 것이냐고 묻자, 이에 오레이칼코스는 그럴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현재 자신(오레이칼코스)에게 놓여진 처지[198]에 대해 한탄 및 후회하더니, '어차피 악랄한 신격이 존재하는 한 인간이 아무리 발전한다 한들, 무의미하며, 차라리 종말이 빨리 찾아와 인간과 신격이 함께 소멸하면 속이 시원할지도 모르겠다'며 울분과 절망감을 드러낸다.
그렇게 잠자코 오레이칼코스의 말을 듣고 있던 사공린은 '그럼 어째서 십이율주 하은천은 이곳 아틀란티스에 테라포밍을 시도한 것인지 알고 있냐'고 묻자, 오레이칼코스는 모른다고 답하나, 자신(사공린)은 정보를 얻어야 하니, 제발 도와달라고 말하는 사공린의 모습을 보고는 잠시 당혹 및 고민하다가[199], 아마 정황상 어쩌면 하은천은 자신(오레이칼코스)이 아닌 레무리아와 접촉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그럼 아틀란티스와 레무리아는 서로 다른 거냐고 묻자, 오레이칼코스는 다스리는 대륙만 달랐을 뿐, 아틀란티스와 레무리아는 혈맹에 서로 동일한 문명을 가지고 있었기는 했지만, 딱 한 가지, 즉 한낱 과학자였던 자신(오레이칼코스)와는 다르게 레무리아의 제왕은 성좌(星座)에서 내려온 존재였다는 차이점은 있었다고 한다.[200] 그러면서 자신(오레이칼코스)이 보기에는 분명 하은천 그 자는 '아틀란티스와 레무리아의 위치를 착각해 이곳에 터를 잡았다' 혹은 '레무리아의 위치를 알고 있음에도 섣불리 접근치 못한 것' 둘 중 하나임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 만약 후자, 즉 '레무리아의 위치에 대해 알고 있으니 섣불리 접근하지 못한 것'이 맞다면 지리적인 문제 때문일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201]
일이 어떻게 된건지 전후사정을 파악한 사공린은 '그럼 하은천이 레무리아와 접촉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자, 오레이칼코스는 아마도 레무리아의 제왕이 갖고 있는 능력, 즉 지금처럼 자신(오레이칼코스)를 이 세계에 잔류시키는 능력을 얻으려고 헀을 거라고 말하면서[202], 그렇다고 포기할 수가 없다고 말하는 사공린에게 자신(오레이칼코스)의 보석인 판게아의 반지[203][204]를 주면서, '만약 사공린이 아틀란티스의 후예와 식민지를 찾아가 복종시키고 이곳에 데려온다면 그 즉시 사공린의 부탁대로 하은천을 이곳에서 쫓아내주겠다'라는 거래를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그러자 오레이칼코스는 사공린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면서, 최대한 빨리 나가라고 말을 남기면서 사라진다.[205] 그 후, 사공린은 다시 영겁지무를 사용해 검은 태양이 싸우고 있던 전장으로 귀환한다. 전장으로 귀환하자마자 이대로 뚫고 들어갈까 고민하지만[206],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 게 좋을 것이라는 판단[207]하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대웅제국으로 귀환한다.[208]
그렇게 몇년의 세월이 흐른 후, 뇌신류의 연구라고 할 수가 있는 구궁파천뢰에 대한 안건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천우진을 부른다. 사공린의 호출을 받은 천우진은 아직 2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며 불만을 드러내지만, 사공린은 천우진은 그만큼 급한 사안이라서 그렇다고 양해를 구하고 왜 천우진을 급하게 불렀는지에 대해 설명한다.[209] 이에 천우진은 무슨 문제가 생긴 거냐고 사공린에게 물으려던 그 순간, 뇌신류의 계승자에 빙의한 제갈사가 바로 자신(제갈사)의 문제일 거라며 대화에 끼어든다.
제갈사가 눈앞에 묶여있는 뇌신류의 계승자에게 빙의한 것을 본 사공린은 하필이면 그(뇌신류의 계승자)에게 빙의한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진소청으로부터 의뢰를 받았다.[210] 제갈사로부터진소청이 알아낸 구궁파천뢰의 완성법[211]을 듣자 사공린은 정말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정말이라고 말하면서 '엄밀히 말해 그 진소청이 말한 것인데, 사실이 아닐 리가 없다'고 재차 말하지만, 사공린은 제갈사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그렇게 제갈사가 빙의를 풀고 사라진 후, 옆에 있던 천우진에게 서문혜의 상태는 어떻냐고 묻자, '아직까지 봉인이 풀리려고 하는 기색이 없으며, 이대로 종말까지 버틸지 알 수가 없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얼마 전부터 자신(사공린)이 생각해왔던 바[212]을 말하면서, 의문을 표하는 천우진에게 그 이유를 설명한다.[213]
어째서 '이대로 미합중국에게 세계최강국의 자리를 넘겨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천우진은 '아무리 백웅이 귀환한다고 한들, 사공린보다도 훨씬 약한데 뭘 믿을 수가 있는 것이고 백웅은 500여년 전 그대로인데 종말 직전에 무얼 바꿀 수가 있기라도 한 거냐'며 불만을 드러내자 천우진 또한 알고 있는 전생자의 무서운 점[214]을 상기시키면서 피곤하다면서 천우진에게 당분간 쉬라면서 눈을 감는다.
28회차 삶 58권 10화, 현실로 귀환한 백웅이 찾아오면서 전뇌자와 미리 맟춰준 대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하자 '그런가보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혹시 전뇌자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던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재 제국의 엔지니어와 과학자를 총동원해 알아보고 있으나 아직은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구궁파천뢰의 수련은 제국 수도 내에서 하는 게 어떻겠냐고 묻자[215] 백웅은 골수 뇌신류인 이설표는 사공린이 오라고 해서 올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황제로 일하는 동안 뇌신류에는 미움을받았은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일지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최소한 열흘은 낙양에 머물러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에게 명령을 내릴 생각인 거냐고 묻자 그럴 생각은 없으나 메피스토펠리스라는 보통 존재가 아니었다보니 심신을 조심할 필요가 있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런 놈이 수를 쓴다고 해서 당할 자신(백웅)이 아니니 괜한 참견 하지 말라고 말하자 잠시 백웅을 바라보더니 혹시 화가 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움찔거리더니 그렇다고 말하면서 '기껏해 수련하는 도중에 왔는데 익 도대체 뭔 일이며 괜히 낙양에 와서 시간낭비한 꼴이 디었다'며 일부러 화난 것처럼 말하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자 백웅은 과거에 있었던 일을 해달라고 말하자 사공린은 한참 동안 비교적 명확하면서도 간명하게 그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두 시진 동안 백웅에게 과거에 있었던 일을 설명한 후, 사실 전뇌자에는 방금 전까지 한 대략적 이야기 이외에도 목숨을 걸고 싸웠던 동료들의 기백, 용기, 생각이 함께 들어있기에 백웅이 전뇌자를 통해 보기를 원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이 알고 싶은 것은 종말을 박을 수가 있는 복안 및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말하자 지금 현재 계획하고 있는 것은 절대지경 고수의 재림과 삼황 복희의 탐색이라고 말하면서 혹시 천계로 간 망량과 서문대룡과 함께 진행하는 계회개인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216]
사공린으로부터 삼황 복희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미궁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왜 서왕모는 그런 걸 만든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서왕모가 곧 삼황 여와라는 걸 생각하면 서왕모는 미궁을 쓸 필요는 없었을 것이고 본인의 권능으로 즉시 그 차원으로 이동이 가능할 것이나 그럼에도 미궁을 만든 것은 유사시에 인과율 소모 없이 삼황 복희를 불러내기 위한 꼼수인 것 같다고 말한다.[217] 지금껏 망량은 강제로 절대지경 고수들이 수명을 다하기 전에 등선시켜 천계로 올려보낸 후, 그들을 탐사대로 편성해 검마 서문대룡을 대장으로 해 미궁을 탐색중에 있으며 현재 탐사대의 소식이 끊긴지 15년 가량 지났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럽게 여유롭게 할만한 사안이 아니냐고 말하자 무소식이 곧 희소식이라는 걸 생각하면 만약 진짜로 문제가 생겼다면 중개와 탐사대 보급을 맡고 있는 망량이 지상에 이변을 전달했을 것이며 망량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곧 현재 탐사대는 순조롭게 삼황 복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 삼황 복희가 있는 곳에 도달해 복희를 광기에서 깨우고 그의 권능을 이용해서 인류의 생존을 도모하고 종말과 계시에 대응하는 것이 바로 탐사계획의 핵심이며 탐사하는 동안 강해진 절대지경 고수들의 힘 또한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복희를 광기에서 깨운다라는 보장은 있는 거냐고 묻자 그건 전적으로 망량에게 맡겨두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럼에도 못 깨운다면 기껏 거기까지 보내놓은 탐사대원들은 전멸할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잠시 생각하더니 오늘부터 구궁파천뢰와 선검술의 수련을 더욱 진행해 스스로 더 강해졌다고 확신이 드는 순간 천계 탐사대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하자 이를 들은 탐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제 입장에서는 그건 최선이 아니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 말은 안전하게 지상에서 수련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종말을 구경하라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웃기지 말라며 버럭 소리를 지르더니 서문대룡은 지금까지 계속해서 목숨걸고 여와의 미궁을 그것도 500여년 가까이 탐사하고 있는데 그런 검마를 내버려두고 지상에 안전만 추구하는 것은 말도 안되며 설령 탐사대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서문대룡과는 반드시 만날 것이니 막지 말라고 말하자 사공린은 그게 백웅의 의지이면 그에 맞게 모든 일을 진행하겠으나 그 대신 백웅의 실력이 향상되었는지 안 되었는지에 대한 판단은 자신(사공린)이 맡겠으며 거기서 생존할 수 없는 실력이라고 판단된다면 절대 보내지 못한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 정도는 되어야 수련할 동기가 충만해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천마를 때려눕고 천계에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자 기대하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9권 6화 1131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흑웅을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여산에 있는 사황 창힐이 거느렸던 외우주의 뱀을 쓰러뜨려야 하니 힘을 빌려달라'고 요청하자 방금 전 백웅이 언급한 그 뱀이 누구인지 알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외우주의 뱀으로부터 '이름'을 얻어내 흑웅을 부활시키려고 하는' 백웅의 계획에 참으로 훌륭하다고 감탄하면서도, 그에 따른 문제점[218]을 지적하자, 이에 백웅은 '지금 종말의 거룡과 외우주의 뱀은 오랜 세월 동안 봉인되어 전성기에 비해 많이 약해졌을 것이 분명하니, 그런대로 상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확실히 일리 있는 소리라고 말하면서, 이걸 백웅이 복희 탐사대에 갈 자격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으로 하겠다고 답한다.[219]
이를 들은 백웅은 그 시험이라는 것이 '사공린과 싸우는 것인 줄 알았다'고 답하자 처음에는 백웅이 말한 것처럼 그럴 생각이었으나, 현 상황에서 보건데 '외우주의 뱀을 토벌하는 것이 현재 백웅에게 훨씬 더 시험에 걸맞은 시련'이라고 생각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왠지 모르게 솟아오르는 호승심을 느끼면서 사공린을 향해 확실히 뱀은 쓰러뜨릴 것이나, 자신(백웅)은 이대로 사공린과 싸우고 싶다고 외치고 이를 듣고 백웅이 원하는대로 하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9권 8화,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아 종말의 거룡와 사이탄 토벌전 당시에 벌어졌던 상황을 파악한 후, 이번 일은 전적으로 사공린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벌어진 것이라고 비난하자 솔직히 자신(사공린)의 실수를 인정하면서 자신(사공린)이 직접 차원도약으로 도망친 거룡을 때려잡겠다면서 여산으로 향한다.[220]
28회차 삶 59권 9화 1134화, 천우진과 백웅이 '사이탄의 언령을 이용한 흑웅의 부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이야기는 끝났냐면서 방으로 들어온다.
이에 천우진이 백웅 쪽을 향해 노려보자, 이내 백웅은 천우진의 의도를 알아채고 '이번에 천우진이 개고생을 했으니, 1년 유급휴가를 주지 않겠냐'고 묻자 백웅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곧바로 천우진을 바라보면서 '아무리 자신(사공린)이 휴가를 주지 않았다고 하나, 적어도 재택근무와 사원복지는 빠짐없이 주지 않았냐'며 천우진의 휴가신청을 받지 않으려고 한다. 이를 들은 천우진은 '다 필요 없으니 그냥 휴가를 내놓으라'라고 요구하자 '이 제국(대웅제국)에 천우진만한 인재는 없다'면서 재차 거절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우진이 휴가를 요구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천우진의 1년 유급휴가 신청을 허락한다.
그렇게 천우진이 '드디어 휴가를 얻었다'며 광소를 터트리며 자리에서 사라지자, 이를 본 백웅이 어딘가 불만스럽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시대가 달라지는 바람에, 이제는 열정만으로는 도저히 일을 시키기 힘들어졌다'고 말하면서, '종말의 거룡은 잡은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쉽게도 현재 종말의 거룡은 머나먼 차원으로 도주해버린 탓에 잡는데 실패했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더 이상 추격을 할 수가 없었냐고 묻자, 현재 자신(사공린)의 처지[221]상 더 이상의 추적은 불가능했다고 재차 답한다.
그러면서 지금 이 방에 온 용건, 즉 '오늘 내로 죽을 것이 확정된 아베노 세이메이가 급하게 백웅에게 줘야 할 것이니, 얼른 자신(아베노 세이메이)이 있는 곳으로 와달라'라는 것을 밝히자, 이에 백웅은 곧바로 급하게 아베노 세이메이가 있는 아오카가하라 수해로 향한다.
28회차 삶 59권 10화, 백웅이 방금 전 세이메이와 있었던 일을 말해주면서 혹시나 해서 말해두겠는데 자신(백웅)이 아마테라스의 힘을 미호에게 불어넣는 한 순간만 만들어주기만 하면 되니 미호를 죽여서는 안된다고 말하자 알았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60권 15화 1156화, 백웅이 미호와 관련된 일로 찾아오자, 백의(白衣)[222]를 입은 채로 백웅을 맞이한다.[223]
백웅에게 '어째서 자신(사공린)이 새하얀 무복을 입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주자, 이를 들은 백웅은 어렵게 말할 것도 없이 그저 미호를 살리고자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가능하면'이라고 말하고 곧바로 백웅과 함께 미호가 출현할 것이 확실한 장소인 아오카가하라 수해로 향한다. 그렇게 아오카가하라 수해에 도착한 후, 백웅이 본격적으로 미호와의 전투를 준비하고 있던 중, '무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강력한 존재가 지금 이 근처를 맴돌고 있으며, 분명 이번 전투에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이쪽에서 먼저 선수를 치는 게 어떻겠냐고 묻자 아무리 자신(사공린)이라고 해도 방금 전 감지한 그 존재를 일격에 쓰러뜨릴 자신이 없으니, 그냥 놔두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고 이제 곧 전투가 시작되면 그 즉시 전술무력요원들을 통해 견제하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약간 놀라면서 속으로 도대체 어떤 놈이길래 천마가 된 사공린이 저렇게 나오는 거냐고 소리친다.
28회차 삶 60권 16화 1157화, 옆에서 잠시 백웅과 난데없이 달기와의 싸우는 전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개똥이가 하는 대화를 듣고 있다가, 달기의 기습으로 개똥이와 백웅의 대화가 잠시 중단되는 것을 보고는 옆에 있던 백웅에게 지금 눈앞에 보이는 저 거대 두꺼비는 그 때 그 황궁 대뢰옥 지하에 있던 마물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224]
그러자 사공린은 지금 둘(개똥이와 달기)가 서로 얽혀있는 지금이야말로 기회라면서, 자신(사공린)이 달기를 칠 테니 그 틈에 달기에게 아마테라스의 기운을 불어넣어달라고 백웅에게 부탁한 후, 곧바로 달기에게 달려들어 수도로 달기의 팔죽지를 절단내어린다. 그러자 사공린의 수도에 팔죽지가 절단난 달기는 곧바로 작은 굴레를 조작하여 백웅만을 과거로 이동시킨 후, 곧바로 사공린과 박터지게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다, 백웅이 화요+아마테라스의 힘을 사용해 미호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이에 미호가 제정신을 차리게 되자 이를 본 사공린은 정신이 들었냐고 묻자, 달기에게 인격을 먹혔음에도 지금까지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던 미호는 민폐를 끼친 것에 사죄를 하는 한편, 곧바로 작은 굴레를 되돌려 개똥이의 공격을 무마시키자, 이를 본 사공린은 참으로 대단하다며 감탄한다.
그러다, 개똥이가 백웅에게 '지금 당장 자신의 이름을 바꾸어줄 것'을 요구하자, 이를 들은 백웅이 전음을 사용해 '그냥 미호랑 같이 덤벼 개똥이를 패야 하지 않겠냐'고 묻자 '지금 미호가 저렇게 넘어가려는 것에 대한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 분명하고 지금 개똥이만한 존재와 부딪혀서 상처없이 끝나는 것은 바랄 수가 없으며, 서령 이긴다 해도 미호의 인과율이 소모되어 손해만 보기에 그냥 개똥이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것이 낮다'고 말하면서, 나름 마음에 든다고 여기는 이름인 '개똥이'를 바꾼다는 것에 망설여하는 백웅에게 그냥 이름을 바꾸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한다.
그 후, 개똥이가 '월아'라고 하는 이름으로 개명된 것을 두고 어딘가 마음에 든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리에서 사라진 후, 미호가 백웅에게 이대로 자신(미호)를 죽여달라고 부탁하자[225], 이를 보고 있던 사공린은 빙긋 웃으며 지금 우리가 할 수가 있는 방법은 딱 하나, 바로 지금 당장 천계로 가 삼황 복희를 만나는 것 뿐이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60권 17화 1158화, 전화(60권 16화)에서 지금 당장 삼황 복희를 만나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본래 삼황 복희와 여와은 남매지간일 뿐더러, 필시 삼황 복희이면 위대한 술법의 종사이니 만큼 무언가 방법이 있을 것임이 틀림이 없을 뿐더러, 어차피 지금 은거하고 있을 것이 뻔한 서왕모를 찾아가려면 어차피 천계에는 한번 들려야 하니, 서왕모를 만나 직접 이야기할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천계 탐사대에 참가하는 건 필수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옆에 있던 미호를 힐끔 보더니, 분명 천계이면 지상보다 체류하는데 인과율이 덜 소모될 것이니 미호와 함께 가는 것도 좋을 거라고 말한다. 그 후, 미호가 백웅에게 곡옥을 주면서 사라진 후, 백웅이 정말로 천계에 가면은 방법이 있겠냐고 묻자 무리라고 답하면서[226], 순간 황당하는 백웅에게 백웅 본인도 알고 있는 사실[227]을 언급하면서, 현재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의 일로 인해 그 어떠한 대외활동을 하지 않고 칩거를 할만큼 크게 약화된 서왕모를 만날 수가 있는 존재는 구천현녀 정도 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과연 만날 수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재차 말한다.[228]
이에 백웅이 그럼 천계탐사대와 함께 삼황 복희를 찾는 것은 그런 의미인 거냐며 뭔지 알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백웅이 알아차린 것처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는 것라고 말하고, 어쩌면 서왕모가 미호에게 반응해 이야기를 하려 할지 모르니 희망을 버리기에는 아직은 이르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아직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실감해 꽤 답답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천계로 가기 전에 좀 더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으니 조금 준비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자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1권 3화 1161화 막바지, 백웅이 찾아오자마자 십이율주 하은천에 대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말하고 삼족오 클랜의 토벌대를 편성할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혹시 천계를 치기 전에 먼저 삼족오 클랜을 토벌할 생각인 거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아무리 보아도 하은천이 던진 미끼인 것 같아보이니, 지금은 미호의 일을 해결하고 삼황 복희를 찾는 일부터 할 생각이라며 거절하면서, 지금은 천계에 갈 생각이니 천제단을 열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가기 전에 먼저 자신(사공린)이 같이 가야 할 데가 있다면서 근처에 있던 류하를 부려 금성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열라고 명한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금성에 오자마자 '여긴 어디지?'라는 식으로 당황하는 백웅에게 지금 우리(백웅과 사공린)가 있는 이곳은 금성이라는 것을 밝히고 백웅에게 방독면을 건넨다.[229] 그렇게 사공린이 건네준 방독면을 쓴 백웅은 왜 자신(백웅)을 이곳에 데려온 것이냐고 묻자 한번쯤 백웅이 꼭 올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서 그렇다고 말하면서[230], 류하, 백웅과 함께 어떤 고지로 오게 된다.
그렇게 고지로 온 백웅이 기괴한 느낌을 듣는 새하얀 것을 보고는 무척 의아하자 눈앞에 보이는 새하얀 것들의 정체와 발생한 이유[231]를 설명하면서, 분명 아틀란티스의 제왕 오레이칼코스조차도 이주민들이 저런 꼴이 되라라고는 생각치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너무나도 참혹한 결말을 맞인 고대 아틀란티스인들을 보고는 할말을 잃은 백웅에게 만약 종말이 찾아오면 저 자들은 고통에서 해방되지 않겠냐고 묻는다.
28회차 삶 61권 4화 1162화, 전화에서 사공린의 말을 들은 백웅이 왜 그런 말을 하늠 것이냐고 묻자 수십년의 세월 동안 탐사를 하는 도중, 이곳 금성의 유적을 발견하고, 눈 앞에 보이는 유해의 강의 정체를 알아내자 바로 구하려고 했으나 무리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분명 천마의 힘이면 악신의 저주는 풀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의아하듯이 묻자 천마의 힘 자체는 무언가를 파괴하는 데 있어서는 무한에 가까운 힘을 발휘하나, 무언가를 구하거나 회복시키는데 에는 한계가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저 너머에서 아마츠카미들이 오는 것을 보고는 자신(사공린)과 백웅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그렇게 아마츠카미들이 백웅과 사공린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간 후, 방금 전 지나간 괴물들이 아마츠카미들을 알아본 백웅이 그럼 방금 전 지나간 저놈들(아마츠카미)들이 현재 금성으로 이주해온 아틀란티스의 고대인들에게 저주를 내려 유해의 강으로 만든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고대인들에게 내려진 저주를 풀기 위해 화요와 수요로 아마츠카미들을 죽이려는 백웅을 향해 '이대로 아마츠카미들을 죽인다면 그 즉시 더 큰 재앙에 찾아온다'며 백웅을 만류하고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232]
이에 백웅은 그럼 이대로 아틀란티스의 고대인들은 그냥 고통받게 놔두어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굳이 세계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 쓰러뜨리고자 하면 '정신체인 아틀란티스인들을 지상에 강신시킨 후, 강신된 몸째로 죽이는 것' 밖에 없으나,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방법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233]을 생각하면 현 상황에서 아틀란티스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면 종말 만이 답이다. 그러자 백웅은 사공린을 날카롭게 노려보면서 '이토록 답이 없는 상황이니, 고대인들을 위해 종말이 찾아오면 좋은 것이냐'고 묻자 모든 게 사라진다면 고통도 없을 것이며, 이는 곧 백웅의 이상이기도 하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단호히 엄밀히 다른 것이라고 말하더니, 외신을 없앨 수 없다면 몇 만번을 멸망한다고 한들 무의미 한 것이며, 무의미한 종말에 혹해서 현재를 내던지는 결코 해서는 안될 일이고 방법이 없으면 어떻게든 만들면 될 뿐라고 외치자 과연 백웅답다고 말하더니, '현재 백웅이 종말을 앞둔 이 시점에서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서 일부러 그런 말'을 한 것이라며 사과를 한다.
그러자 백웅은 어차피 지금보다도 더 힘들 때가 많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포기할만한 일도 되지 못하니, 자신(백웅)은 끝까지 갈 뿐이라고 말하고 사공린은 그렇기에 더더욱 이번 천계탐사에서 산하사직도에서 보았던 삼황 복희를 찾아야 할지 모른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에 대해 설명한다.[234] 이에 백웅은 반드시 복희를 찾아내겠다고 다짐하자 중대한 임무이니 만큼 자신(사공린) 또한 나름 지원해주겠다면서, 금성에서 발견한 아틀란티스이 유물인 총독의 심장이라는 마도석[235]을 백웅에게 건넨다. 그렇게 백웅에게 총독의 심장을 건네준 후, 예전에 백웅이 자신(사공린)에게 했던 말[236]을 언급하자,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은 특유의 직감이라도 발현되었는지, 그다지 싸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 이상하게 여기더니, 나중이 시간이라도 되면 대련할 뿐이라고 말하자 기대하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2권 05화 1178화, 홀로그램의 형태로 백웅을 맞이하면서, 혹시 망량이 그쪽(사공린)을 찾아갔냐는 백웅의 물음에 아니라고 답하면서 무슨 일이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망량은 탐사대에 추방된 상태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전혀 뜻밖의 소식에 잠시 곤혹스러워하더니 망량을 찾으려 여기에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자신(백웅)은 망량을 찾으려 이곳 지상에 내려온 것이 아닌 월요의 정령을 각성시키고자 온 것이라고 밝히자 황궁으로 오라고 만다.
그렇게 황궁으로 온 백웅은 사공린에게 흑요석을 주자, 흑요석을 통해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해받은 사공린은 어찌되었든 월요를 각성시킬 장소를 마련해달라는 백웅의 요구에 오악 중에 가장 영기가 강한 숭산의 천제단에 가장 좋을 거라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숭산의 천제단으로 향한다.
28회차 삶 62권 6화 1179화, 특유의 직감인지 왠지 모르게 지상에서 좀 더 할 일이 있는 것 같운 느낌이 들어 무엇부터 해야 할지 잠시 고민하던 백웅에게 삼족오 클랜에 대해 말할 것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제서야 생각이 났다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삼족오 클랜에 관련된 일은 류하가 투입되기로 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정말 괜찮은 거냐고 묻자[237] 필시 류하려면 백웅이 천계에서 돌아올 쯔음에는 십이율주 하은천에게 접근해있을 테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어디론가 사라진다.
28회차 삶 62권 8화 1181화, 한참 동안 구천현녀로부터 항아를 찾는 술법인 옥토의 문양을 통해 항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도 도저히 항아를 찾을 수가 없는 것에 이상함을 느낀 백웅이 찾아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자 곧바로 자신(사공린)의 신력으로 그 옥토의 문양에 감응시켜보겠다고 말하면서, 옥토의 문양과 감응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감응하던 사공린은 왜 어째서 백웅이 항아(전생검신)}항아를 찾을 수가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238]를 설명하면서, 백웅에게 딱 하나 짐작가는 게 있다면서,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에 만났던 두꺼비 요괴인 개똥이가 바로 항아일 거라고 말한다.
당연하지만, 이를 들은 백웅은 그럴 리가 없다며 도무지 믿기 힘들어하나, 사공린은 백웅의 전생기억을 전달 받은 자신(사공린)이 보건데 현재 항아로 의심되는 것은 개똥이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239], 지금 현재 이 지상계에서 미호 말고 혼자서 걔똥이를 제압할 수가 있는 자는 없으니, 자신(사공린) 또한 이번 일에 따라가서 돕겠다며 백웅과 함께 현재 항아가 있는 곳인 대서양의 군도로 향한다.
그 후, 항아를 설득해 예가 있는 93층으로 동행케 하하는데 성공한 후, 백웅이 자신(사공린)을 쳐다보자 분명 잘 되 거라고 말하면서, 여전히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이론대로 항아에게 적용된 오제 제곡의 저주를 해주하기 위해서는 본디 이와 동등한 힘이 필요하나[240], 지금 현재 항아에게 걸린 저주를 풀 수가 있는 딱 한 가지 방법 밖에 없다며 그 한 가지 방법이 무엇인지 설명한다.[241]
28회차 삶 62권 16화 1189화, 아수라와 함께 온 백웅이 흑요석을 건네주자, 설마 자신(사공린)을 못 믿었던 거냐며 어딘가 서운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 후, 아수라,천우진과 함께 항우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28회차 삶 63권 1화 1190화, 항우가 순수한 본인의 완력으로 천우진이 전개한 술법인 환암정주를 깨고 나오자, 곧바로 천우진의 부탁대로 천마(天魔)로써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백웅과 함께 항우와 합공을 하기 시작한다. 백웅이 쌍요공명을 이용해 항우가 전개한 방어막을 깨부수자, 곧바로 항우를 향해 각오하라며 1:1 대결을 벌인다.
항우가 주먹을 날리면서 정면대결을 해오자, 곧바로 무적삼검 영겁지무를 사용해 항우가 내지른 주먹을 회피하고 항우를 땅으로 떨어뜨려버린다.[242] 그 후, 백웅이 설마 인간을 버리고 마도종족이 된 것이냐고 묻자 아니라고 답하고 항우를 상대로 힘을 아낄 수 없었기에 그랬을 뿐이라고 답하면서, 백련교주가 말했듯 '법리를 뒤흔드는 혼돈의 춤'이야말로 영겁지무를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싸움에 개입하려고 하는 삼황 여와를 향해 검을 겨누면서 '이렇게 나올 거라면 뭣하려 시련을 만들었고 본신으로 강림해 모조리 다 몰살시키지 그랬냐'며 따진다.
이에 삼황 여와는 확실히 시련이 맞으며, '자신(삼황 여와이 보고자 하는 것은 바로 천상의 간교한 지혜에도 맞설 수가 있는 가능성이자 절대적이고 압도적인 힘에 대항할 수가 있는 잠재력이고 이 정도를 넘어서지 못한다면 자신(삼황 여와의 숙명을 해결할 수가 없는 것은 물론, 자신(여와의 적수는 너희가 생각하는 차원을 넘어서는 존재다'라고 대꾸하는 한편, 지금의 너(사공린)는 자신(여와)에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답한다.[243]
그러면서 아무리 너(사공린)이 황제 공손헌원의 가장 강력한 패라고 한들 자신(여와)에게는 억제할 방법이 있다며 곧바로 항우에 강신한다. 이에 항우는 당장 도망가라고 말하지만, 사공린은 지금 상황[244]상 도망간다 한들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다른 동료들과 함께 전투태세를 갖추나, 항우에게 강신한 삼황 여와에게 낭패스러운 기색을 보일 만큼 일방적으로 밀리더니, 얼마 안가 천우진,아수라와 함께 그대로 몰살당하고 만다.
28회차 삶 63권 3화 1192화 막바지, 옆에서 제갈량의 계획이 무엇인지 듣자마자, 백웅에게 섭섭하다는 듯 '줄곧 지금까지 자신(사공린)을 그렇게 생각한 것이냐'고 말하자 백웅은 어딘가 찔린듯한 반응을 보일 뿐, 별다른 변명을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제갈량의 계책은 자신을 이용해 항우 앞에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3권 4화 1193화(간신난고), 사공린이 자신(제갈량)의 계획[245]을 알아챈 것을 두고 제갈량은 과연 눈치고 빠르다면서 사공린이 생각한 대로 그대로 실행할 생각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사공린은 '분명 제갈량 또한 그 계획에 따를 이유가 없다'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 않냐고 묻자, 제갈량은 '만약 네(사공린)가 백웅의 동료라고 생각하면 내(제갈량)의 계획에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대꾸한다. 이에 백웅이 믿기 힘들다는 듯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묻자, 제갈량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답한다.[246] 게다가, 황제 공손헌원 정도이면 전력을 다하는 삼황 여와가 전력을 다해도 쓰러뜨릴 수가 있기에, 현 시점에서 삼황 여와를 쓰러뜨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지극히 합리적이다.][247]
그렇게 백웅과 제갈량이 '사공린을 제물로 해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는 계획'을 두고 왈가왈부 내지 서로 충돌을 하자, 자신(사공린)은 황제 공손헌원의 소환을 위한 제물이 되어도 상관이 없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체념한 듯, 정말로 그 방법[248]을 사용해 백웅이 탑의 시련을 통과하고 고난을 돌파할 수 있다면 자신(사공린)의 목숨 따위는 아깝지 않다고 말하는 한편, 이 '매듭'에서 자신(사공린)이 희생된 것이 된다 해도, 자신(사공린)을 백웅의 동료로써 인정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백웅은 너(사공린)는 엄연한 자신(백웅)의 동료라고 말하나, 이어진 사공린의 반박과 다를바 없는 말[249]에 잠시 할 말을 잃는다. 그 후, 사공린은 양손으로 백웅의 손을 잡으면서 전(사공린) 당신에게 진정한 신뢰를 얻고 싶어요. 왜냐하면....제(사공린)게는 당신밖에 없습니다. 500년 내내...당신만을 기다렸기 때문에....라고 자신(사공린)의 절절한 심정을 밝힌다.
28회차 삶 63권 16화 1205화, 백웅으로부터 '인간계에 귀환하고 망량선사의 대결계에 대한 것을 조사할 것'을 밝히자, 앞으로 자신(사공린)과 많은 협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한 가지 확실해야 하는 것, 즉 '아수라를 포함한 다른 동료들이 일사불란하게 자신(사공린) 아니면 백웅의 명에 따른다'라는 확신이 있는지를 확인해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구천현녀의 도움을 통해 백웅 일행과 함께 황궁으로 되돌아온 후, 사공린은 이제 백웅이 만들어놓은 경로를 따라 서방세력과 접촉하는 것으로써 전 세계를 통일하는 한편, 대결계의 정보를 수집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백웅에게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2화 1207화, 아수라, 제갈량, 서문혜, 천우진과 함께 24회차 삶에서 언급되었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신의 무덤으로 향한다. 그렇게 신의 무덤에 도착한 후, 백웅이 눈앞에 보이는 암흑의 장벽을 보고는 도대체 얼마나 넓은 거냐며 중얼거리자, 작년에 마지막으로 대웅제국 토지조사관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약 2620.5헥타르, 그러니까 몇 개의 산과 거기에 속한 대지를 합친 것 만큼의 넓이라고 설명한다.[250]
그러면서 사공린은 저기 눈앞에 보이는 장벽은 처음에는 집 한 채 정도의 크기였으나, 수백년의 세월 동안 그 범위가 천천히 넒어지더니, 그 결과 지금과 같은 상태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만약 천우진과 서문혜가 나서지 않았다면 이 봉인지는 말세에보다 지금보다 수십 배 이상으로 넒어졌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인명피해 같은 것은 없었냐고 묻자 이미 봉인지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고 있었기에 이 일대 자체를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했고, 그렇기에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하면서, 진입이 가능했냐고 묻는 백웅]에게 서문혜가 직접 여기를 봉인할 때에는 단시간 내이면 가능했으나, 심상치 않은 기운이 맴돌고 있던 탓에 오래 탐사치는 못했으며, 내부에는 그저 암흑의 안개가 가득하고, 중앙으로 가려고 해도 기이한 힘이 결계를 이루고 있던 탓에 중앙으로 진입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 후, 심장이 있는 곳으로 향하던 도중, 잠시 인상을 찌푸릴 만큼 투덜거리던[251] 아수라가 '그쪽(아수라)는 혼돈 그 자체인 마왕이지 않냐'는 자신(사공린)의 말에 코웃음을 치면서 황제 공손헌원의 애완동물이라고 비하하고 수백년 산 자신(아수라)이야말로 인간에 더 가깝다며 도발한다.
이후 '자신(사공린)이 배신하는 것이 그렇게 걱정되는 거냐'고 말하자 아수라는 너(사공린)의 역할은 백웅이 귀환하는 그 순간까지 대웅제국을 지키는 것 뿐이었으며, 이제 그 역할을 다했으니 이대로 죽으라고 말한다. 옆에서 이를 보던 백웅이 나서면서 아수라와 자신(사공린)을 제지 및 만류하자, 아수라는 백웅에게 지금 상황에 대한 경고[252]을 한 후, 빠르게 층계참을 내려간다.
이에 백웅이 그런 사공린을 위로를 하지만 억지로 위로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사공린)에게도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 정도는 알아두라고 말하면서 층계참으로 향한다.[253]
28회차 삶 64권 5화 1210화 막바지, 대웅제국 회의를 하고 있던 도중, 백웅에 의해 그늘을 따라 걷는 자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된다.[254] 백웅이 데리고 온 사공린을 본 그늘을 따라 걷는 자는 설마 살아생전에 천마를 직접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어딘가 감격스럽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천마야말로 황제 공손헌원의 대리인이라는 확실한 증거'라면서 지남거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문을 연다.
그늘을 따라 걷는 자가 지남거로 향하는 문을 연 후, 피곤하다는 듯 자신(사공린)을 데려온 백웅을 향해 '아무리 필요한 일이라고 하나, 대웅제국 전역에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회의 방송에 나타나 순간이동을 쓰면 안된다'며 주의를 주면서[255], 왠지 모르게 큰 잘못을 저지른 것 같은 기분이 든 백웅이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뭐 어쩔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지남거나 보자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6화 1211화, 백웅으로부터 전화에서 생각보다 심각한 홍길동의 상태[256]를 듣자, 천계로 가서 구천현녀에게 도움을 청하면 될 거라고 말한다.
그 후, 지남거를 발견한 백웅이 무심코 지남거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려고 하자, 지금 이곳에 무언가가 있으니[257]멈추라고 급히 백웅을 제지하고 신력을 이용해 주위를 감지하라고 말한다.[258] 사공린이 한 조언대로 누트[259]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백웅과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에 백웅이 자신(누트)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건[260]를 가지고 있음을 알았고, 그걸 얻고자 왔다고 밝히자[261], 무슨 말을 하는지 어리둥절하는 백웅에게 500여년 전에 백웅이 월요의 수호자를 잡고 얻었던 그 흑요석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준다.
누트가 '이미 백웅이 500여년 전 망량선사에게 흑요석을 공양해 지금은 없다'라는 것을 알자 정말로 아깝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리에서 사라지자, 500여년 전에 자신(백웅)이 한 일[262]을 두고 백웅이 무척이나 후회 및 아까워하자, '어차피 지나간 일이니 빨리 잊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우선 해야 할 일부터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지남거를 얻은 백웅이 이건 어떻게 사용하는 거냐고 묻자 구천현녀에게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하면서, 이제 일도 끝났으니 자신(사공린)은 대웅제국의 정무를 보러 가겠다고 말하면서 먼저 자리에서 떠난다.
28회차 삶 64권 9화 1214화, 칠요와 관련된 협상[263]을 진행하고 있는 중, 도중에 들어온 백웅이 하산 이븐 알 사바흐가 언급한 '일곱 개의 나팔'가 무엇인지 물어보려고 하는 그 순간, 옆에서 '지금 조디악 멤버들에게 백웅의 존재가 눈에 띄는 건 좋지 않을 거 같다'고 제지한다. 그 후, 조디악 멤버들에게 칠요를 원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칠요의 시련을 치러 세계를 구하기 위해 라고 답하자,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한다.
28회차 삶 64권 11화 1216화, 백웅,아수라,천우진과 함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이 봉인된 곳으로 향한다.[264] 신전 내부로 진입해 무한회랑의 결계가 있는 곳에 도착하자마자, 불길함을 느낀 환신 천우진과는 다르게 별다른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는 백웅에게 결계 너머에 존재하는 무언가가 혹시 보이느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사공린의 말대로 음신지력을 사용해 결계 너머에 자신들을 닮은 가짜 환영들이 있음을 보고는 무언가 깨달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아무래도 거울의 시련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265], 도무지 불길한 마력을 못 느끼는 백웅에게 이렇게나 사악한 기운은 정말 보기 드문 편이라며 의아스럽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 후, 지금 당장 결계를 해제하겠다며 권능을 사용한 결계를 해제해버린다. 너무나도 어이없으면서도 웃기게 환영들이 사라진 후, 저기 눈앞에 있는 제단이 있는 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12화 1217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이 봉인되어져있는 제단을 보고는 천마지력으로 해제할 수가 있기는 하지만 한 가지 문제되는 점[266] 때문에 섣불리 회수하는 것을 망설이다가, 그래도 '다른 한쪽 팔을 얻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눈앞에 보이는 오른쪽 팔이라도 챙기는 것이 옳다'라는 백웅의 의지에 권능을 사용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이 봉인된 제단을 건드린다.
그 후, 천우진이 환술을 사용해 사도를 소환하는 소환진 자체를 막아버린 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응ㄹ 줍기 위해 접근하려고 하는 그 순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에 의해 저멀리 튕겨져 날라가버린다.[267]그 후, 백웅에게 전음으로 '이것(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손)만큼은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는 거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명백한 자신(사공린)의 실수였고 이 이상으로 자극하면 우리 일행이 전멸할지도 모르는 먼저 몸을 빼겠으며, 현재 회수할 수가 있는 것은 백웅 뿐'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사라진다.
그 후, 아수라를 포함한 탐사대 일원들이 황궁으로 귀환하자마자, 현재 본궁으로 돌아간 상태이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이 있는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니, 먼저 팔을 봉인한 후 만날 수밖에 없는 상태로 언급이 된다.
28회차 삶 64권 14화 막바지, 삼황 복희로부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에 대한 정보를 들은 후, 양족을 찾기 위해 도전을 하려고 하는 백웅에게 몇 달만 기다리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하면서 그 이유가 뭐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우선 힘을 회복되기를 기다렸다가 도전해야 할 뿐더러, 무엇보다도 천우진이 유급휴가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는 세계가 멸망해도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다며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이왕 이렇게 된 거 북극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모아달라고 부탁한다.
28회차 삶 64권 15화 1220화, 전뇌자의 보고[268]을 받은 백웅이 황궁으로 급히 찾아오자마자, 방금 전 남극에서 발푸르기스의 밤이 일어났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파우스트 박사가 말해주었던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한 정보를 잠시 떠오르다가, 그 말인즉슨 음차원의 악마들이 이 세계에 쳐들어온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고 전뇌자에게 남극의 상황을 보여달라고 지시를 내려, 백웅 앞에 남극의 상황이 담긴 홀로그램을 보여준다.
홀로그램을 통해 본 남극의 상황을 본 백웅이 놀라고 저기 눈앞에 보이는 저 검은 구멍은 무엇이냐고 묻자 지금 우리들(사공린과 백웅)이 보는 저 검은 구멍은 발푸르기스의 밤을 초래하는 거대한 차원문이라고 말하면서[269], 저걸 누가 연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확실치 않으나 딱 하나 짐작가는 존재가 있다며 잠시 골치 아프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 사공린은 급히 주술사 부대를 파견해 저 일대에 결계를 치기는 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며, 차원문이 열린 이상 눈앞에 보이는 악마 무리들을 모조리 격파하고 차원문을 닫는 것 이외에는 사태를 수습할 방법은 없다고 재차 말한다. 그 후, 전뇌자로부터 악마대군이 보낸 전언[270]을 들은 백웅이 그냥 천마가 된 사공린의 힘 하나로 모조리 때려부수면 될 것을, 미쳤다고 그런 짓을 하겠냐고 중얼거리자, 옆에 있던 사공린 또한 백웅과 같은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사공린)이 남극의 환란을 해결하고 올 테니, 여기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남기면서 예전에 한번 갔었던 아이테눔 문디로 사라진다.
28회차 삶 66권 5화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이 수세에 몰렸을 무렵, 백웅에게 구원요청을 한다. 이에 백웅은 만상지투를 사용해 사공린의 영혼을 훔쳐낸다.
28회차 삶 66권 6화, 진체 상태의 반고와 황제 공손헌원이 서로 충돌한 여파로 대우주로 튕겨나간 백웅이 역대 전생을 통틀어 가장 비참한 처지가 되었다는 것에 크게 절망하는 그 순간, 자신(사공린)으로 인해 모든 일이 망가졌다며 사과를 한다. 이에 백웅은 사공린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나, 언젠가 이런 날이 오리라고 예상했다.[271]
그러면서 그 누구보돠도 오랫동안 황제 공손헌원의 본질을 받아들였던 자신(사공린)에게는 지금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만한 한 가지 비장의 수단이 있다고 말하면서, 만약 이 비장의 수단을 쓰게 되면 이제 백웅은 형언할 수가 없는 업(業)을 짊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하겠다고 하자 지금 당장 황제 공손헌원이 도착하기 전 낙양에 가야 한다고 말한다.
사공린의 말대로 낙양에 도착한 백웅은 주위에 시꺼먼 괴물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란다. 그 순간 왠 칠흑괴물 하나가 백웅을 발견하고 한참 동안 보하더니 곧바로 순간이동을 사용해 백웅 앞에 나타나면서 너는 백웅이 맞냐고 묻더니, 분명 가면과 싸우다가 패해 어디로 도망갈 줄 알았는데 왜 여기로 온 거냐고 물어 백웅을 당황케 만든다. 그러자 사공린은 우리(백웅과 사공린)이 역전하기 위해서는 눈앞에 보이는 저 칠흑괴물과 거래를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에도 말했던 업(業)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한다.[272]28회차 삶 66권 7화, 전화(66권 06화)에서 본 칠흑괴물과 거래를 해야만 비로소 역전할 기회가 생길 거라는 사공린의 말에 백웅이 잠시 당황하는 사이, 갑자기 칠흑괴물이 이제 곧 종막이니 부담없이 즐기라며 자리를 뜨려고 하자, 그 순간 사공린은 다급히 눈앞의 저 존재가 흥미를 잃게 해서는 안되니, 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며 말한다. 이에 백웅은 사공린의 반응에 의아해하는 한편, 특유의 직감[273]으로 "아버지에게 소원을 빌 자격이 무엇인지 알려면 거래에 응해야 한다"라고 외쳐, 자리를 뜨려고 하는 칠흑괴물은 크게 놀란 반응을 보이면서 혹시 그걸 알고 있냐며 왔던 곳으로 되돌아온다. 이에 그 칠흑괴물은 이 시국에 그런 반응을 보이더니 실로 만만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거래에 응하겠다고 말한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사공린은 과연 백웅의 직감은 대단하다며 감탄하면서도, 자신(사공린)이 일러준[274]대로 말해야 한다. 그 후, 니알라토텝에게 망량선사에게 휴전을 신청하라는 말을 들은 후, 백웅이 망량선사가 있는 곳으로 오자마자, 망량선사는 사공린을 향해 섣부른 짓을 했다며 꾸짖고 무릎을 끓은 채로 망량선사에게 사과하는 한편, 자신(사공린)이 이제까지 수백년 동안 모든 걸 걸고 싸워온 전생동료들을 배신해버렸고, 그렇기에 이 죄를 갚을 수 없는 것은 알고 있으나, 그럼에도 황제 공손헌원에게 통한의 일격을 가하고 싶다며 자신(사공린)의 심정을 토로한다. 이에 망량선사는 '그 대가로 너는 모든 걸 포기해야 할 뿐더러, 모든 이의 영원한 지옥을 막아주는 시간은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고 이 세계를 멸하는 업은 너(사공린)로써는 결코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며 재차 사공린을 꾸짖는다.
30회차 삶 69권 7화 1298화, 사공표국에서 사무를 보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지붕을 뚫고 내려온 백웅을 보고 처음에는 반로환동을 한 고인(高人) 정도로 여겼으나, 백웅이 '자신(백웅은 태산노옹으로부터 사공린의 무공증진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찾아온 이'[275] 부탁했다고 소개한 것,[276] 그리고 백웅이 선보이는 2개의 공손검법[277]을 보고는 크게 경악한다.
그 후, 이어진 백웅의 말[278]에 잠시 무언가를 고민하더니, 이내 곧바로 백웅에게 거절의사를 밝히지만[279], 이에 백웅은 이것은 부탁이 아니라며, 어쩔 수 없다는 듯 사공린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제압하고 목갑에 넣어진 후[280], 곧바로 백웅에게 납치를 당한다.
30회차 삶 72권 1화 1342화, 백웅으로부터 미호, 서문혜와 함께 흑요석을 건네받자, 자신(사공린)이 그 황제 공손헌원의 화신인 거냐고 말할 만큼 미호, 서문혜 이상으로 특히나 경악해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저 수천년의 세월 동안 공손가가 사공가로 변하면서 진실의 전승이 끊기게 되었고, 그 고대의 혈맥을 이용해 황제 공손헌원이 강제로 각성시킨 것일 뿐, 사공린 본인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라고 말하지만 한참 동안 백짓장처럼 새하얀 얼굴을 한 채로 몸을 떨다가, 겨우겨우 추스리면서 그럼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된 동안에는 자신(사공린)이 천마로 각성할 일이 없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러니 안심해도 좋다고 말하고 천마의 힘이 없는 자신(사공린)은 그저 무공재능이 좀 있는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기에 백웅을 도와드리기는 힘들지 두렵다고 말하자, 백웅은 애초에 자신(백웅)은 천마(天魔)의 힘에 의지할 생각이 없었으며, 사공린은 사공린일 뿐이며, 이 소을촌에서 함께 인간의 힘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최선을 다해서 전생, 즉 28회차 삶에 저질렀던 실수를 만회해보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그 후, 백웅과 서문혜가 나누는 대화[281]을 듣다가, 자신(사공린)의 감으로 보기에 '무조건적으로 염제 신농의 태도가 바뀐 것[282]을 두고 좋다고 볼 수는 없으며, 만약 염제 신농의 태도가 바뀐 이유를 알아내지 못하면 필시 대형참사가 벌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1권 8화 1518화, 전뇌자가 히든피스를 개방하자, 대웅제국의 백성들과, 다른 백웅의 전생동료들과 함께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나[283], 아직까지도 28회차 삶 때, 황제 공손헌원에게 이용당해 백웅의 전생동료들은 물론, 대웅제국 자체를 배신해버린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백웅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면서 정말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표한다.
이에 백웅은 그런 사공린의 처지와 심정을 이해하고 있었기에[284], 28회차 삶 66권 6화 때에 그랬던 것처럼, 결코 사공린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고 눈물을 훔치면서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백웅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고도 고맙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1권 9화 1519화, 백웅이 28회차 삶 시점, 대웅제국 백성들의 모든 마음을 하나로 모은 신역절기 대웅제국지검으로 외신들을 무력화시킨 후, 눈앞에 나타난 황금색 달을 보고는 의아해하는 백웅에게 저 황금색 달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285]
28회차 삶 시점의 독고성의 희생으로 어떻게든 황금색 달 바로 아래에 도착한 백웅이 더는 나가기 힘들어하는 그 순간, '전뇌자의 도움' + '28회차 삶 때 천마(天魔)가 되었다'라는 점을 이용해 잠시동안이나마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을 빌려 자기자신(사공린)을 희생해 백웅을 어떻게든 탈출시키려고 한다.[286]
이를 본 백웅은 지금 사공린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알아내고 '내가 어떻게든 해볼테니, 나 대신 죽어서는 안되고 너희를 희생시키면서까지 자신이 희생할 염치 같은 것은 없으니, 제발 이러지 말라'고 간곡히 사공린을 말리려고 하나, 사공린은 맑은 웃음을 지으면서 지금 자신(사공린)이 하는 것은 희생이 아니며, 언젠가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떡밥성 발언을 흘리더니[287] 곧바로 옥좌의 문을 열고 백웅을 밀어넣는 것으로써 장렬히 산화한다.[288]
[1] 이때 나오는 외양 묘사로는 '예전에 봤던 촌장(금천재)의 첩인 서씨보다 더 예쁜 것 같았다. 나이는 이제 막 20대 중반쯤 되었을까. 이목구비가 단정하고 피부가 터 없이 고왔다. 특히 보는 사람의 시선을 빨아들이는 듯한 맑은 눈동자가 그녀(사공린)가 뛰어난 미모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었다.'로 묘사되며 1권 12화에서는 감탄사 밖에 나오지 않을 만큼의 경국지색이라고 언급된다.[2] 이는 이미 알고 있으나 백웅을 배려하기 위해 일부러 진실을 모른 척 했음을 뜻한다.[3] 이때 백웅이 나이를 언급하려 하자 표정이 안 좋게 변했다.[4] 이때 백웅은 천인봉혈법과 의념으로 내공과 기세를 억제하고 있어서 사공린은 평범한 아이로 여겼다.[5] 이때 사공패는 백웅이 이상한 수작을 걸려는 것으로 오해하고는 다짜고짜 공격했으나 어기지력에 의해 공격이 빗나갔다.[6] 정파 3대 기인 중 한명이자 천하를 자신의 집인 것처럼 유람하고 어릴 적의 사공린을 보고는 근골과 무재가 뛰어나다고 제자로 받아들이면서 수라찬광대법과 공손검결을 전수했다. 평소에는 천하를 돌아다니나 유독 태산에 머물고 오악을 순회하듯 돌아다니는 일이 많은데 이렇게 하는 것은 평소에 하늘을 향한 제사에 관심이 많았고 도가의 신비스러운 지식을 얻어 오악의 졔례를 늘 살피려 한다.[7] 이때 여기서 수상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언급되는데 28회차 삶에서 그녀(사공린)가 공손세가와 황제 공손헌원의 후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일종의 복선이라 할 수 있다.[8] 근본적으로 무공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무공으로 초식을 다루는 이상 경지에 얼마나 도달했든 장기전으로 가게 되면 예외없이 사신검형의 소유자에게 농락당하게 되며 장삼봉의 칠대절학마저 얽히는 시점에서부터 천하에 존재하는 모든 무공은 사신검형의 소유자 앞에 독안에 든 쥐가 되며 검형을 원할 때 자유자재로 바꾸면서 각 사대무류의 장점만 취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사대무류의 모든 무공을 넘어서는 수준의 대응력과 무초식의 경지에 이르러야만 사신검형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한다.[9] 제갈유룡은 자신(제갈유룡)은 삼황오제들 중에서도 최강의 존재인 황제 공손헌원이 신대 시절에 인간과 교합해 지상에 남긴 혈족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어둠의 제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틈틈히 정파삼대기인 중 한명인 태산노옹으로써 황제 공손헌원의 혈족을 계속해서 찾아다녔고, 그 결과 현재의 사공씨 중에서도 사공표국이야말로 천년 전에 멸망한 공손세가의 진정한 후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사공린이 황제 공손헌원의 피를 이었음을 알아냈다고 한다.[10] 그렇기에 사공린은 스스로를 '어쩌면 지금의 자신(사공린)은 그저 인간으로써의 사공린이 지닌 예전의 기억과 인격대로 연기하고 있는 상태'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천마로 각성된 후부터는 인간으로써 활동하는 동안 인간으로써의 감정과 실감은 아주 희박하게 느끼고, 예전부터 전생자 백웅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 의무감이 더 강하게 느껴질 뿐더러, 종말에 대해서도 그저 자신(사공린)이 해야 할 일에만 대비하려고 하는 것일 뿐, 별다른 감정도 일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그런 부조화를 당연히 생각하게 되고, 인격의 균열조차 느끼지 않는 '인간 사공린이라는 전제를 절대 버리지 안흔, 인간도 괴물도 아닌' 본인(사공린) 스스로가 생각해도 웃기기 짝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물론, 백웅은 과한 생각이라고 말하고 '지금 사공린은 엄연히 인간이니 다른 생각할 것 없다'라고 위로를 해준다.[11] 그러면서 지금 현재 인류는 달에 진출해 월면기지 계획을 세우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한다.[12] 우선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전, 흉신과 그 세력들이 삼황오제들에게 저주를 내림에 따라 사라졌고, 흉신으로부터 저주를 받은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오제(五帝)들은 거의 다 소멸했고, 삼황 여와인 경우 스스로 봉인상태에 빠져야 할 정도로 중태를 입었다고 한다. 여와가 봉인됨에 따라 천계 또한 파멸을 맞이하기 시작함에 따라 인간계 또한 파멸할 위기에 처하자, 100여년의 세월에 걸쳐 천계와 인간계를 분리했다고 한다.(이 때문에 그 어떠한 술법의식을 치른다 해도 천계 소속의 존재는 결코 소환되지 않게 되었는데, 이게 가능했던 것은 구천현녀가 전적으로 도움을 주어서 그렇다고 한다.) 천계가 분리되어 사악한 힘의 영향력을 줄여주는 결계가 해체됨에 따라 지난 50여년 동안 요괴들과의 대전쟁을 벌여야 했고(이로 인해 당시 계획했던 서방진출을 포기해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팔부신중이 배후에서 요괴들을 조종해 대웅제국을 혼란에 빠트렸다고 한다.(그 중에서 절반은 소멸시켰고, 나머지 절반은 큰 부상을 입고 은신했는데, 이게 가능했던 것은 백련교주와 각성한 서문혜와 이들을 보조하는 절대고수들의 존재, 성진과 세이메이, 당시 제갈사가 양산한 전투혀 초상기인, 백웅이 건네준 사황 창힐의 정보 덕택이었다고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대웅제국 측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는데, 독고성과 용비천, 독고준은 전쟁에서 전사함에 따라 뇌신류와 풍신류는 얼마동안 그 맥이 끊기고 말았고, 제갈부는 아수라에게 살해당했고, 팔부신중 가루라가 사용한 신염으로 인해 제갈사는 이혼대법으로 초상기인의 육체로 전이해야 했으며, 망량은 야차를 봉인할 때 입은 부상으로 인해 60여년 동안 가사상태가 되었으며, 세이메이는 다른 몸으로 환생해야 했으며, 백련교주의 경우 요괴전쟁 당시에는 죽지 않았으나 얼마 안가 일어난 전쟁에서 사망했다고 한다.[13]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팔부신중을 몰아낸 후 지난 140여년 동안 국력을 회복한 후, 인도대륙 너머에 있을 서역을 정복하려고 했으나 나치라는 신흥세력이 발흥했고, 당시 대웅제국은 나치과 전쟁을 치렀으나 그 과정에서 당시 살아남았던 모든 동료들이 모조리 사망했으며, 그 결과 현 시점에서 동료들 중에 대외적으로 활동할 수가 있는 것은 사공린 혼자만 남은 상태라고 한다.[14] 현재 미합중국이라고 하는 새로운 강적과 냉전 중에 있으며, 절대지경급 수준의 고수는 사실상 거의 존재치 않는다고 한다.[15] 28회차 삶 기준으로 미합중국은 갑자기 북미대륙을 거점으로 하여 나타난 강대국어서 그렇다고 한다. 그러나 대웅제국의 힘으로는 결코 당할 수 없는 기술력(19세기 중반부터 이미 인조인간 기술을 갖고 있었을 정도라고 나온다.)을 갖춘 일루미나티라고 하는 단체가 배후에서 미합중국을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16] 즉, 일루미나티는 순수한 물리학만으로 이 정도까지 발전했음을 의미한다.[17] 그렇기에 17년 후가 되면 이 세계에 옛 지배자들이 한꺼번에 도래해 거대한 파멸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비록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전, 흉신이 삼황오제가 소멸된 덕택에 해저도시가 부상되는 충격으로 인한 재앙 자체는 피할 수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계시의 때는 전혀 변하지 않았기에 어디까지나 방법의 차이일 뿐, 멸망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18] 그러면서 일루미나티가 보는 앞에서 백웅을 노출시키게 되면 앞으로 백웅의 행보에 큰 지장을 줄 거라고 말한다.[19] 그러면서도 세븐 아크(칠요 중 하나인 수요를 지닌 인물이니 그럴 만도 한다고 말한다.[20] 그렇기에 전뇌자를 통해 백웅에게 기억을 전해주려고 했었지만 설마 고장날 것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21] 백웅이 500년 동안 실종되어있는 동안, 남극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마도사조차 출입 불가능한 장소인 아이테눔 문디에 무생노모의 법문 조각 중 하나가 있음을 파악했다.[22] 심지어 천우진도 문자 그대로 개죽음 당했을 뻔했다고 한다.[23] 화요와 토요를 얻은 상태. 화요인 경우, 500여년전 삼황오제가 소멸된 후 더 이상 수호자로 있지 않아도 된 공공이 도망쳤고, 가기에 개기일식 때 울루루에 들어가서 얻었으며, 토요인 경우에는 제갈일족의 노력으로 무기한 임대이기는 하지만 측천무후로부터 받아내었다고 한다.[24] 그러면서 이는 망량의 유지라고 말한다.[25] 이전 생애에서 음신지력으로 칠요를 각성할 경우,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그렇다.[26] 황제 공손헌원을 근원으로 하는 태양의 권능을 직접적으로 사용하고, 사공린에게 향하는 모든 속성의 공격을 반감 및 소멸시킬 수 있다고 한다. 거기에 마(魔)를 먹으면 마(魔)가 지닌 능력 또한 그대로 흡수할 수가 있다고 한다. 먹어치운 마(魔)의 수준이 높을 시 잠시 동안 그 마(魔)가 지닌 성향에 잠식될 수가 있는 위험성이 있을 뿐더러, 종종 사공린의 정신에 영향을 미쳐서 조금 위험한 상태라고 한다.[27] 첫번째로 칠요의 정령을 해방 및 각성시킬 시, 그렇지 않을 때보다 칠요의 전력 자체가 비약적으로 강회되며, 두 번째로 각성 및 해방된 정령이 주인인 백웅과 자주 대면현다면 호감도가 올라가게 되고, 세번째로 늘어난 호감도를 이용한다면 칠요가 다 모였을 때 칠요의 시련의 난이도가 대폭 줄어든다.[28] 본래 칠요의 정령들은 억년의 세월을 살아온 신격과 가장 가까이 지낸 존재들이기 때문으로, 만약 백웅이 정령들과 친해진다면 삼황오제의 약점을 알아내는 등 전생여정을 크게 단축시킬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29] 삼황오제는 거의 전멸, 천계는 머나먼 이계가 된 상태, 백웅이 있기에 사공린 본인이 지닌 신력이 약화되 대웅제국을 유지하는 힘의 약화를 방지가능[30] 그러면서 혼자서 시도하면 신력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대웅제국을 유지하는 힘이 약해지기에, 지금까지 백웅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일루미나티의 침공을 목전에 둔 만큼 미를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31] 지금까지는 언제 만날지에 대한 의사를 물어보았으나, 갑자기 일루미나티를 들먹이면서 회담을 강요해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왠지 모르게 은하부족연맹은 인류와의 접촉을 서두르는 기색까지 보였다고 한다.[32] 회담장으로 쓰기에는 거창하다고 할만큼 규모가 큰 것은 이 궤도 엘리베이터 자체가 결계 역할을 해서 그렇다고 한다.[33] 그이제까지 수많은 대신을 상대로 기적을 일으켜온 백웅이면 회담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34] 28회차 삶 초반부, 선지자가 백웅에게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으로 자신(선지자)의 기억을 보여줄 때 나왔던 그 외계인 맞다.[35] 자신들의 과학기술을 인류 측에서 전수하는 것 일부를 선별하여 우리들의 모성으로 대피시켜주는 대신 칠요를 달라는 것[36] 사공린이 이번 생(28회차 삶)에서도 백웅이 반고의 가호인 정향의 인과율을 받는 것을 들어서 그렇다.[37] 궁왕 연종휘가 신시 부근을 정찰하던 도중 처음으로 발견되었는데, 당시에는 그렇게 대단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지만 요괴전쟁 당시 난데없이 난입해 팔부신중의 일원인 가루라를 죽였고, 그 후로도 종종 모습을 드러내다가 제3제국과의 전투 때에도 난입해 적아를 구분하지 않고 날뛰었다.[38] 언제나 늘 신시 근처에서 출몰한 후 뜬금없이 전장에 나타난 데다가, 은빛 사슴이 사용하는 정체불명의 힘은 마도에 속한 힘이 아니었어서 그렇다.[39] 방금 전 말했던 가루라를 살해한 것은 '기습'이 아닌 '대놓고 정면돌격으로 죽인 것', 사실상 마왕급 수준의 역량을 지닌 존재였다보니 당시로써는 정면싸움 아니면 포획은 무리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정체와 의도는 알 수 없지만 제갈일족의 판단으로는 아무리 보아도 십이율주 하은천의 의지의 대행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았다고 한다.[40] 은빛 사슴 자체가 사용하는 기술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 수 없고 출처가 명확하지 않고 무효화 기술이 많았다고 한다.[41] 지금으로부터 20분 45초 전, 일루미나티가 조종하는 제3세계 괴뢰정부 6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핵미사일 145개를 대웅제국을 향해서 발사했고 공식적인 선전포고 없이 시작된 핵전쟁이라 꽤 골치 아프게 되었다고 말한다.[42] 달의 모습이 크게 일그러지는 것은 물론, 지면에 도달해 맺힌 순간 유간으로 보일 정도로 달의 지표면을 휩쓸어 버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미 핵폭탄을 능가하는 수준의 파괴력이라고 언급한다.[43] 500여년 전, 흉신의 저주로 인해 오제 제곡을 포함한 삼황오제들이 소멸하고 오제 제곡의 영역인 달 또한 무주공산이 되고 반왕전도 자취를 감추었으며, 당시 달에 거주하고 있던 외계종족들은 다른 차원으로 떠나거나 달에 그대로 머물렀는데, 후자, 즉 달에 머물렀던 외계종족은 일루미나티의 노예가 되었다고 한다.[44] 이때 백웅은 아무리 궤도 엘리베이터라고 해도 달까지는 엄청난 물리적 거리가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축지법으로도 어림도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혼자서 류하의 도움 없이 달까지 갈 수가 있는 것인가 하고 의아해했다.[45] 이때 사공린은 렙틸리언 로드를 향해 사실 자신(사공린)은 렙틸리언 로드를 없애버릴 수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자신(사공린)이 렙틸리언 로드를 그냥 놔두었던 것은 어차피 렙틸리언 로드와 같은 소악(小惡)을 멸해봐도 거악(巨惡)들이 세계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될 빌미를 주고 오히려 렙틸리언 로드가 설쳐주기 전에 역으로 거물들이 은거하고 있었던 것도 있지만, 애초부터 렙틸리언 로드와 같은 잔챙이를 상대로 힘을 쓰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고 말한다.[46] 편집 기록이 반드시 남게 되고, 우주에 존재하는 신격들이 이를 알게 된다.[47] 보패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이보다도 더욱 확실한 방법은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이 때문에 27회차 삶 당시, 외우주에서 만났던 무지개뱀의 화신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금 당장 이 오만한 존재의 힘을 치우지 않는다면(무지개뱀의 화신은 '온갖 흉계를 써서 다른 지배자들의 위에 서려고 하는 존재'라고.) 그대로 인간 전체에 죽음의 저주를 내리겠다고 협박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48] 지각변동 제어율이 97%에 달했고, 세부적 여파는 있을 것이나 큰 자연재해 자체는 완전히 막았다.[49] 500여년 전, 흉신이 마지막 저주로 삼황오제들이 전멸하는 와중, 황제 공손헌원만큼은 멀쩡히 살아남았고 그렇기에 진소청이 그런 단서를 남긴 것이고 황제 공손헌원을 죽여야만 앞으로 백웅의 전생여정이 축약될 거라는 의미일 거라고 말한다. 실제로 54권 시점에서 직접적으로 묘사가 되지 않았을 뿐, 백웅의 꿈속에서 망량선사와 함께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50] 백웅은 어차피 초무린 또한 뇌신류 소속이니 반응이 뻔할 것 같아서 대화하지 않았다고 말한다.[51] 천마로 각성하는 그 순간부터 무공을 잃어 더 이상 절대지경이 아니라는 것[52] 이때 사공린은 백웅이 보는 앞에서 의념으로 만든 무형의 구체를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갑자기 의념의 구체가 픽 하고 산산히 흩어졌고, 그 대신 황금의 기운이 떠올랐다.[53] 주현성의 인공보패가 폭주하려는 걸 막은 것[54] 이때 백웅은 화안금정으로 눈앞의 사공린이 금빛의 마수로 보았다.[55] 현재 사공린은 천마로 각성하는 그 순간부터 인간으로써의 감정과 실감은 매우 희박해졌을 뿐더러, 예전부터 전생자 백웅을 싸워야 하는 의무감만 강하게 느껴져서 그렇다. 거기에 종말에 대해서도 별다른 감정이 일지 않고 그저 해야 할 일이니까 대비할 뿐이라는 식으로 대하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이러한 부조화를 당연히 여기게 되면서 인격의 균열 또한 느껴지지 않고 있는데, 이는 인간으로써의 사공린이라는 전제를 절대 버리지 않는 것이고, 그렇기에 현재의 자신(사공린)은 인간도 괴물도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56] 그러나, 위지흔의 양 팔은 이미 불타버렸다고 언급된다.[57] 이때 천우진은 왠지 모르게 계속해서 자신(천우진)을 부려먹을 것 같다는 직감을 받았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58] 작중에서 언급되길, 인과를 왜곡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그렇기에 비류가 내뿜는 강대한 마력이라고 해도 감당할 수가 있었다고 나온다. 하지만 사공린이 체력이 한계에 달하고 연이은 전투에 의하여 육체의 모든 기능이 마비되어가고 있었음을 생각하면 아무리 유아독존이 인과를 왜곡시키는 유아독존이라고 해도 순수한 혼돈의 마력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멀쩡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이 있다.[59] 작중에서 언급되길 간접적으로 비류가 발산하는 강대한 마력까지 더해져서 사공린의 의지와 관계없이 한쪽 무릎이 저절로 풀린 것은 물론, 모든 육체의 기능이 마비되고 있었다고 언급된다.[60] 태을신군은 이 일행에 동행하기에는 너무 약하고 경험이 적다.[61] 인간과는 교섭할 가치가 없다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무생노모의 법문조각을 강탈하려고 하는 것도 모자라, 보물을 갖다바친 정성이 갸륵하니 고통없이 잡아먹으려고 드는 것[62] 그러면서 인정하기는 싫으나 백웅 일행 중에서 가장 마도(魔道)에 정통한 제갈사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음을 실감했다.[63] 제갈사은 아직도 싸우고 있는 중이라서 비밀을 엄수해야 할 것이 많다고.[64] 분명 제갈사는 백웅 일행에게 확실하게 필요한 책략과 정보를 주기는 하나, 상황예 딱 알 맞은 것만 갖고 온다는 것 자체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65] 아이테눔 문디 자체가 목숨을 거는 것이 아닌 사실상 목숨을 버린다고 할 수 있는 죽음의 길일 뿐더러, 카르파도크의 폭왕이 모든 공략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생각하면 자칫 잘못했다가는 개죽음을 당할 수가 있다는 것.[66] 그런 것도 있지만, 사공린 또한 백련교주와 마찬가지로 모종의 직감으로 이번 도전에는 충분한 모험이 있어여 대가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을 뿐더러, 언젠가부터 어떠한 목소리가 자신(사공린)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느낀다.[67] 이때 천우진은 대놓고 '제기랄'이라고 욕거리를 내뱉었다.[68] 시몬 마구스 본인은 제자인 제갈사를 당장 내놓으라고 할 줄 알았다고 한다. 동료들 중 그 누구도 제갈사를 그렇게 걱정해주지 않는다고 답한다.[69] 이 자리에 나타난 이유, 그리고 어째서 육계에 바로 도전하지 않고 인장의 방에서 대기해야 하는 이유[70] 100년간 시몬마구스에게 자신의 육체를 넘기는 대신, 옛 지배자 폭왕 카르파도크의 소환자로써 아이테눔 문디를 공략할 것을 요구한다는 계약서. 시몬 마구스은 본래 마도사와 마왕은 거짓말을 일상 수준으로 하기는 하지만, 한번 계약을 맺게 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설령 우주가 끝날 때까지 반드시 지켜야 하며, 특히 시몬 마구스 본인처럼 격이 높은 이는 더더욱 철저히 지키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71] 마왕과 마도사들 입장에서는 무조건 지켜야 하는 계약에 따라 아이테눔 문디를 공력해야 하는 것도 있을 뿐더러, 이곳 인장의 방에서 외신의 주문을 사용해야 하다.[72] 시몬 마구스가 설명하길, '카르파도크의 폭왕이 전력으로 싸우게 하되, 속전속결로 끝내게 하기 위해서는' 이 외신의 주문이 필요한데, 이 외신의 주문 자체가 지닌 효과를 방금 전 서술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선 환신 천우진이 옆에서 보조를 해야 하며, 사공린은 혹시나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호법을 서야 하다.[73] 시몬 마구스가 설명하길, 방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제갈사는 자신(시몬 마구스)에게 무한히 이혼대법으로 육체강탈을 시도해왔고, 시몬 마구스 또한 이에 대응하느라 끝이 나지 않는 지루한 육체강탈이 지속되었다. 그러던 중, 제갈사이 자신(시몬 마구스)에게 100년의 육신대여권을 주면서 이번 계약을 제안해왔었다. 그러나 이것 자체가 제갈사에게는 일종의 실수나 다름이 없었는데 시몬 마구스 본인이 이혼대법과 마력 모두 제갈사보다 우위에 있다보니, 100년의 시간이 지나면 절대로 자신(제갈사)의 몸을 되찾을 수가 없다. 이를 들은 사공린은 '지금껏 제갈사와 시몬 마구스는 서로 대등하게 쟁탈전을 겨루었음'을 짐작하는 한편, 딱 보아도 완전무결한 불공정계약을 한 제갈사이면 이를 뒤집을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74] 그 삼황오제의 수장이자 최상위급의 옛 지배자인 황제 공손헌원이 보내는 부름이었다보니 부름을 받을 때마다 사공린은 갈수록 버티기 힘들어진 것은 물론, 영혼 그 자체를 옥죄는 것을 느꼈다.[75] 작중에서 언급되길, 신격들이 인간들을 타락시킬 때 사용하는 전형적인 방식이다.[76] 환술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계속 무한히 반복하게 하는 것이다.[77] 그러면서 사공린은 백웅의 등 뒤에 짊어진 짐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실감한다.[78] 눈 앞에 보이는 저 6명의 옛 지배자들은 사도도 화신이 아닌 본체라고 한다.[79] 이때 천우진은 사공린이 전혀 다른 무언가를 보고 있었음을 알아차리고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챈다. 인간인 백웅이 워낙 특이케이스라 그렇지, 본래 인간은 옛 지배자를 보면 미쳐죽거나 간신히 버티는 것이 정상이지만, 사공린인 경우 일견에 옛 지배자가 지닌 잠재력과 힘의 정확한 크기마저 측정해낸 것이다.[80] 이때 계약이 성립된 것이나 다름이 없어져서 무위의 끌개 그 자체가 해제 및 소멸되어버렸다.[81] 이때 천우진은 이 대세의 흐름에서 '사공린의 변화 가능성'을 놓쳤음을 실감한다.[82] 이때 시몬 마구스는 몸을 비틀고 비명을 지를 만큼 크게 고통스러워했다.[83] 이에 시몬 마구스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사공린에게 새겨진 각인의 변화를의 의미를 파악하려고 했지만, 수천년의 세월 동안 영지주의의 종사로써 수만권의 책과 마도서를 독파한 자신(시몬 마구스)조차 처음 보는 전대미문의 변화였기에 정확히 무엇인지 간파하지를 못했다.[84] 이때 시몬 마구스는 너무나도 멀쩡히 버티는 사공린을 보고 왠지 모를 수상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이대로 자신이 받은 저주 전체를 떠넘길까 생각을 해보아도 방금 전 서술한 왠지 모를 불안감과 수상쩍음에 망설였다.[85] 우선 옛 지배자의 마력 중 7할을 얻고, 법문까지 얻은 것[86] 이 힘으로 승격을 해보았자 오제(五帝)급 존재에서 멈추게 될되는데, 이 정도의 힘으로는 결코 다가올 종말의 때에서 결코 승리를 쟁취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이 힘을 전략적으로 사용해 진정한 데미우르고스의 자리를 얻는데 쓸 생각이다.[87] 시몬 마구스의 권능 자체를 주문을 외우지 않고 반사해버린, 즉 마력의 격차에 의해 발생하는 역해 현상을 일으켰다. 역해 현상이 무엇이냐면 마력을 지닌 혼돈의 존재 사이에서 서로간의 마력이 큰 차이가 나게 된다면 그 자체로 별개의 방어술이나 가호, 주문을 쓰지 않아도 공격 자체가 저절로 무력화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면 실패한 공격은 인과율로 인해 술자에게 해가 되어 되돌아오게 오고 인간 출신의 마법사가 강력한 혼돈의 존재에게 대항하기 힘든 가장 결정적인 이유이다.[88] 오랜 주문영창 시간과 막대한 대가를 필요로 하여 발동되는 옛 지배자조차도 단숨에 없애버리는 것이 가능한 강대한 외신의 주문으로, 이 주문에 맞게 되면 아무리 옛 지배자라고 해도 마력이 쪼개져 무한대의 고통을 느끼게 되낟고 한다.[89] 작중에서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언급이 되지 않으나, 작중에서 '거대한 황금의 옥좌에 앉아 있는 제관을 쓴 자'라는 묘사, 이 존재가 대놓고 '창힐 같은 실패작'이라고 언급함으로써 넌지시 사공린에게 부름을 보내고 천마로 각성시킨 존재가 황제 공손헌원을 암시하고 있다.[90] 이때 사공린은 황제 공손헌원이 자신(사공린)의 속마음을 파악했다는 것에 잠시 멈칫했다.[91] 이를 본 시몬 마구스는 전혀 생각치 못한 사공린의 행동을 보고는 자신(시몬 마구스)의 상상을 초월하는 진정한 우주적인 공포를 맞닥뜨림을 직감하고는 평정을 잃을 만큼 허둥대고 만다.[92] 이때 묘사되는 시몬 마구스를 바라보는 눈은 먹이를 보는 눈이었닥 묘사가 된다.[93] 작중에서 언급되길 황금의 막이 나타나 사공린을 보호하고 주문들이 모조리 소멸한, 정확히는 아예 먹혔다고 언급된다.[94] 이때 시몬 마구스는 이대로 잡아먹힌다며 엄청난 공포를 느끼면서도, 사공린에게 가있던 저주의 낙인이 없어진 것을 보고는 의아애하다가, 하나의 가능성, 즉 사공린이 옛 지배자의 저주마저 먹어치워버렸으며, 그렇기에 급격하게 강해졌음을 알아챈다.[95] 그러면서 살려만 준다면 사공린의 하인이 되어 종말까지 뭐든지 하겠다며 간절히 빈다.[96] 너(사공린)은 지금 인간이 맞냐는 것[97] 본래 인간과 인간성이라고 하는 단어는 언제나 늘 선(善)만을 의미하지는 않으나, 혼돈과 절대악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 명백한 탓에 상대적으로 선함으로 취급될 뿐, 태생부터 인간은 선악을 모두 품고 있는 존재이며, 그렇기에 인간성을 긍정한다는 것은 곧 인간이 품고 있는 인간 특유의 위선과 아한 성품 또한 긍정하는 것을 뜻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은 인간과 이종족, 신격에 대한 근본적 편견과 경계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며, 막연한 거리감은 있으되 백웅은 공포 자체를 느끼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전 생애에서 백웅이 측천무후에게 말했던 '인간이라 생각하면 인간이다'라고 말한 발언은 오로지 전생자만이 할 수가 있는 제대로 된 기준으로 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98] 이 우주에서 인간은 벌레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신격들조차 때로는 벌레 취급 당한다.[99] 시도 때도 없이 '힘'이 발현이 되려고 해서 제어가 무척 힘들다고 한다. 만약 제어를 하지 않는다면 '힘' 자체는 그런대로 제어할 수는 있으나, 본인(사공린) 스스로도 도무지 멈출 수가 없는 허기(배고픔)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를 들은 천우진은 '현재 사공린이 지닌 천마(天魔)의 힘은 만마(萬魔)를 먹어치우는 것이며, 그렇기에 당연히 먹는 행위를 초래하기 위한 동인은 필수불가결로 배고픔일 수밖에 없으며, 이는 곧 사공린의 힘의 발현을 힘으로써 배고픔이 2차적으로 촉발되고, 결국 폭주하게 되는 구조이자 원리'라는 것, 그리고 배고픔으로 인해 폭주한 사공린이 점차 이성을 잃어가면 잃어갈수록 사공린을 각성시킨 존재가 그녀(사공린)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워지게 되며, 그렇기에 사공린은 황금안의 발현 자체를 막으려고 한다는 것까지 간파하면서 현재 사공린의 상태는 안정되어져 있으나 매우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파악했다.[100] 이때 천우진은 사공린에게 무생노모의 법문을 달라고 말할까 말까 고민하던 그 순간, '용을 닮았으나 자세히 보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뭐라 형용할 수가 없는 괴이한 생김새를 한 기수(奇獸), 즉 천마(天魔)의 모습을 보고는 자기도 모르게 환술을 전개할 만큼의 공포를 느꼈다.[101] 본래 제갈사는 시몬 마구스의 수제자다보니, 스승이라고 할 수가 있는 시몬 마구스의 생각하는 방향,전략,전술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훤히 꿰뚫고 있었을 뿐더러, 수십년 동안 육체의 주도권을 두고 사투를 벌이는 동안 시몬 마구스가 사용할 외신의 주문인 데미우르고스의 합일에 대해 대충 알아두었기에 그렇게 되리라고 예상했다고 한다.[102] 시몬 마구스가 카르파도크의 폭왕을 배신하고 모든 마력을 얻는다면 제갈사로는 도저히 처리할 수가 없는 분명 '옛 지배자'에 버금가는 존재가 되리라는 것을 제갈사 본인도 예측하고 있었을 것이 분명한데다가, 시몬 마구스와 나누었던 계약 자체부터가 제갈사 입장에서는 도저히 살아남는 것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철저히 불리한 계약이었다.[103] 제갈사가 설명하길, 스승인 시몬 마구스와 이혼대법으로 무한한 싸움을 하던 도중, 자신(제갈사)는 도중에 초상기인을 끼워넣었다. 그렇기에 '제갈사와 시몬 마구스는 서로 육체강탈 싸움을 하되, 완충지대가 존재하게 되었고, 이는 곧 1 대 1로 계속 몸을 교환하는 것은 아닌 영혼은 2개이되 갈아탈 몸은 3개였던 상태'가 되었다.(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시몬 마구스는 설마 제갈사에게 또 하나의 몸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 그렇기에 시몬 마구스가 계속 제갈사인 줄 알고 죽어라 바꿔치기 했던 그 육체는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초상기인이었고, 진짜 제갈사 본인은 미리 사전에 제작해놓은 자신(제갈사)와 닮은 특제품에다 이혼대법을 미리 시전한, 즉 마왕인 시몬 마구스를 속인 거나 다름이 없었다. 이혼대법에 필요한 힘이 부족하면 잠시 진짜 몸으로 되돌아가 회복기를 가지기도 하는 한편, 진짜 몸만 따로 움직여 어둠의 세계에서 경매에 참여 혹은 정보를 모으거나 했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보니, 시몬 마구스와 제갈사가 맺었던 계약은 '초상기인이라고 하는 가짜 육체를 전제로 하여 맺었던 것'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사실상 계약 자체가 무효화가 된 것은 물론, 진짜 제갈사 본인은 책임을 지지 않게 되었다.[104] 이러한 점 때문에 그동안 제갈사가 갑자기 동료들 앞에 나타났다 사라졌다 할 수가 있었던 가장 결정적 이유였다. 동료들 중에 '초상기인을 끼워넣는' 전략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던 것은 망량 제갈현과 제갈부 정도였으나, 망량인 경우 부상 때문에 은거한 상태였고, 제갈부는 함부로 정보를 흘리지 않았다보니 당연히 사공린과 천우진은 이 사실을 감쪽같이 모를 수밖에 없었다.[105] 천우진(전생검신)}천우진의 말마따나 제갈사는 스승인 시몬 마구스에게 외신의 주문을 걸었다는 소리다. 제갈사 본인이 설명하길, 계약서에다 마도서의 힘을 빌려 안 들키게 몰래 숨겨둔 항목을 넣었다. 방금 전 서술한 그 항목의 내용은 '이번 전투, 즉 아이테눔 문디에서 시몬 마구스가 행한 외신의 주문으로 마력을 수확할시, 자신(제갈사)이 그 효과를 이어받아 최종채권자로 간주한다'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런 행위 자체가 이중채무에 해당되다보니 이자율도 급상승한다.(그렇기에 제갈사는 25할 3푼 6리나 되는 이자 및 원금을 받게 된다.) 이를 두고 독자들은 '졸지에 아이테눔 문디가 도박묵시록이 되었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106] 이를 본 제갈사는 과연 천마(天魔)라고 할만한 수준이라고 말한다.[107] 이때 천마(天魔)는 바로 제갈사를 쳐죽이고 제갈사를 바로 먹어치우려고 들었으나, 숙주를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섣불리 제갈사를 먹어치울 수가 없었다.[108] 사공린과 천우진 양쪽다 힘이 봉인되어버렸다.[109] 최대전력에 비하면 50% 이하일 거라고 한다.[110] 100여체가 넘는 초상기인들을 학살한 것[111] 그러면서 학살 건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가 얘기하겠다고 말한다.[112] 지금쯤 제갈사는 시몬 마구스가 있던 만마전을 장악한 후, 자신만의 마계(魔界)를 만들어 세력을 불릴 것이 분명하다.[113] 여기서 어째서 사공린이 백련교주에게 황제 자리를 자신(사공린)에게 주고 물러나라고 이유가 드러났는데, 이미 백련교주는 스스로의 마(魔)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 뿐더러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이대로 두었다가는 큰일이 날 수밖에 없는 위험한 상태가 되었으며, 그렇기에 지금이라도 황제 자리에서 물려나 원영신의 부작용을 치료하는데 전념해야 한다.[114] 백련교주은 전성기 시절의 아수라라고 해도 일격에 죽일 만하 위력을 가지고 있다.[115] 본인 스스로 저절로 깨닫게 된 소환능력을 통해 소환해낸 이름이 없는 검으로, 작중 묘사로는 "그다지 길지 않는 평범한 장검이었으나, 검신에 푸른 광채가 흐르고 있었으며 살아있는 듯한 황룡이 음각되어 있었다."라고 나온다.[116] 백련교주는 사공린이 소환한 검에 언제 어떻게 베였는지를 전혀 짐작도 못했던 것은 물론, 극한의 찰나까지 감지해내는 원영신과 심천무량으로도조차 사공린의 공격을 읽지 못한 것은 물론, 심천무량 만다라의 방어조차도 종잇장처럼 베어나갔다고 나온다.[117] 사공린 본인이 설명하길, 원래 이 기술에 이름 자체는 붙이지 않았으나 그냥 편한대로 붙인 거라고 한다. 이를 들은 백련교주는 황당 및 어이가 없다는 듯 '너무 대충 이름을 붙인 것 아니고 자신의 무공에 대한 애정이 너무 없는 거 아니냐'라고 따지듯이 묻자 잠시 침묵하다가 어차피 무공이 아니기에 그렇다고 대꾸한다.[118] 백련교주조차 무방비하게 영겁지무에게 당한 상황[119] 백련교주은 분명 영겁지무는 '인과를 조작하는 능력'을 가진 것은 틀림이 없지만 짧은 순간의 인과를 교체하는 것으로 끝나고, 그렇기에 인과왜곡의 권능에 대응이 가능한 원영신의 존재로 충분히 차단 및 막을 수가 있지만, 방금 전 사용한 영겁지무는 그런 원영신의 권능을 무시해버렸다.[120] 백련교주의 언급으로는 '영겁지무'라고 함은 법리를 뒤흔드는 혼돈의 춤으로, 그렇기에 영겁지무에 버금가는 눈이 필요하다.[121] 대웅제국의 황권을 상징하는 옥새라고 한다.[122] "이것이...타고난 격차인가. 천상의 마와 인간의 차이...정녕 백웅이 이 간극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123] 그러면서 백웅이 사라졌을 때의 실력 그대로이면 결코 자신(사공린)의 영겁지무를 꺨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124] 우리들(미합중국의 사신단)이 대웅제국을 방문한 것은 진정한 세계평화를 위한 대통령의 명으로 세계단일 정부의 건국을 제안하러 왔다.[125] 대통령의 명에 의해 진정한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세계단일 정부의 건국을 제안하러 왔다.[126] 사신단의 단장이 설명하길, 현 세계의 판도의 큰 축은 대웅제국과 미합중국, 그리고 유럽이라고 할 수가 있으나, 현재 유럽의 상태(마도(魔道)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상태이기에 큰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세계를 실질적으로 좌지우지하는 것은 미합중국과 대웅제국 이 두 개 뿐이며, 그렇기에 두 개의 나라가 힘을 합치면 영원한 세계평화를 이룰 수가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지구상에서 인간의 발이 닿는 모든 대륙, 그 모든 장소에 지배력을 확대하려면 필시 크나큰 마찰이 생길 테니,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게 동맹을 맺고 단일정부의 수립으로 나아가고자 함이다.[127] 이 세계를 미합중국과 대웅제국 둘이 나누어먹자라는 것. 작중에서 설명 및 언급되길, 현재 미합중국은 남쪽 대륙을 공략중에 있는 상태인데, 분명 미합중국은 남쪽 대륙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대륙으로까지 그 세력을 확장하려고 하지만, 문제는 자칫 잘못했다가는 대웅제국과 정면으로 충돌랄 할 우려가 있끼에 차라리 손을 잡으려는 것이며, 그 대신에 대웅제국이 뭘 하든간에 미합중국은 관여하지 않거나 도리어 동맹이라는 명목으로 도와주는 것이 이 맹약의 대가이자 핵심일 거라고 언급된다.[128] 현재 노예제도의 찬반으로 인해 많은 갈등을 빚고 있다.[129] 그러면서 대웅제국의 황제 아래에 모든 신민이 동등한 대웅제국과 같은 상태가 될 거라고 말한다.[130] 지금 미합중국의 제안 자체는 우리 대웅제국 입장에서는 받아들여보았자 남는 것이 없기 때문으로, 현재 대웅제국의 실질적인 지배여역은 기기껏해야 남만까지이기는 하나, 유럽이나 천축국을 다시 칠 힘이 없어서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아닌 실익이 없고 과한 움직임이 이면의 세계를 자극시킬 수가 있어서 자제하는 것 뿐이며(실제로 대웅제국은 천축대륙을 무릎을 꿇게는 했기는 했지만, 지배한 기간은 고작해야 40년 밖에 안되었고, 나중에는 명목상 복속시키고 자치령으로 만들었다.), 필시 미합중국이 동맹을 맺자고 제안해오는 진짜 의도는 보다 최대한 미합중국의 개척여정에 대웅제국이 끼어드는 것을 배제하고자 함일 것이며, 이는 곧 미합중국의 힘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 대웅제국의 간섭 및 침략을 받고 싶지 않을 것이 분명한, 현재 미합중국은 대웅제국과 동맹을 맺으면서까지 미합중국 남쪽 대륙을 아무런 방해 없이 개척하고 싶다란느 것일 거라고 한다.[131] 남미대륙은 야만적인 원시대륙이기는 하나, 거대제국이 존재하고 문명 수준은 청동기 수준에 이른 미개한 곳이.[132] 좀 더 정확히 말해, 인신공양을 매개체로 발달한 주술문명이 사공린이 언급했던 그 거대제국의 실체로 놈들(미합중굮)은 원시제국을 합병하는 것으로써 인신공양의 제단을 손에 넣고 그들의 주술을 얻을 심산일 거라고 한다. 어떻게 해서 제갈부가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면 파우스트 박사와의 교류 중에 알게 되었다.[133] 당시 천우진이 미합중국 최초로 정탐할 당시 만났던 대표 3인 중 한명이 사용했던 '검은 태양'이라는 이명이자 칭호는 아즈텍 최고 제사장에게 붙여지는 칭호이자, 아즈텍 제국에서 섬기는 신(神)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아즈텍 제국의 수장은 옛 지배자와 연결된 존재 아니면 화신 및 사도가 분명하며, 그리고 그자는 미합중국의 대표로 나왔었으니, 분명 미합중국의 시원은 아즈텍 제국과의 결탁이자 동맹이라는 매우 수상한 상황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한다.[134] 황궁이 전성기 시절의 백련교를 함부로 치지 못했던 것처럼, 옛 지배자와 연결 및 관련된 제국을 친다는 것 자체가 자칫 잘못했다가는 제사장이 자멸을 각오로 옛 지배자를 소환하는 최악의 상황을 발생시킬 수 있는 어떠한 득도 없는 굉장히 위험한 행위이다.[135] 동맹관계는 유지하되, 어디까지나 '검은 태양'과 '옛 지배자' 추종세력과의 동맹, 거기에 국가로써의 아즈텍 제국을 고스란히 미합중국에게 넘기되, 그 대가로 '검은 태양'은 또다시 무언가를 얻어내려고 한다는 것(그러면서 그 피해는 아즈텍 제국의 수뇌부가 아닌 일반 민중들에게 넘어갈 거라고 말한다.[136] 어차피 참극이 벌어진다 한들 우리와 관련된 일도 아닐 뿐더러, 백웅처럼 전생자가 아니라는 것[137] 지금까지는 국력발전과 과학기술 발전에 중점을 두었지만, 이제부터는 대외세력의 견제를 주 방침으로 두겠다으며, 우선 사시단은 돌려보내라고 말한다.[138] 이때 사공린은 자신(사공린)의 권능으로 일시적으로 환술을 쓸 수가 있는 상태로 만들었다.[139] 실제 현실 역사에서 미합중국의 초대 대통령이다.[140]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천우진은 일하기 싫다고 말하지만, 사공린으로부터 남은 300여년 동안 일하고 싶은 거냐, 자신(사공린) 같으면 잠깐 일하고 말 것이다, 잘 하면 쉴 수 있도록 해주겠다라며 은근슬쩍 및 협박 및 회유하여 어쩔 수 없이 천우진이 명(미합중국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납치해오라는 것)을 따르게 만들었다.(...)[141] 목소리의 주인을 만나는 그 순간, 천마(天魔)는 옛 지배자의 화신 같은 것이 아닌 좀 더 복잡하면서도 밀접한 관계로, 그렇기에 그 존재와 대면했을 때 자신(사공린)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을 의미한다.[142] 이를 들은 서문혜는 어쩌면 자신(서문혜)에게도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며, 지금까지는 목소리의 힘이 너무 강대해 버티기는 힘들었으나, 어쩌면 자신(서문혜) 본인 또한 사공린처럼 단순한 관계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143] 대화내용으로는 미합중국의 기원이 무엇인지, 십이율의 지원을 받고 있냐는 것. 평범한 인간인 조지 워싱턴이 외계인과 이족과 대등 이상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 자체가 모종의 세력이 조지 워싱턴을 도와주지 않는 게 아니라면 말이 안 된다. 이때 조지 워싱턴은 자신(조지 워싱턴)을 지원해주는 것은 렙틸리언, 아즈텍 제사장, 그리고 사해문서와 묵시록의 주인, 아틀란티스 대륙에서 온 미래인이라고 사공린에게 말했다.[144] 아틀란티스에 온 미래인과 사해문서와 묵시록의 주인. 여담으로, 사해문서는 기원전 2세기에서 서기 1세기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완전한 구약성서 사본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구약 사본을 말한다.[145] 이 이상으로 정보누설을 하고 싶어도 그 분이 허락할지 장담할 수 없을 뿐더러, 예전부터 자신(조지 워싱턴)의 생사는 신에게 맡겨둔 지라 지금부터는 그 분의 뜻에 달렸다.[146] 사해문서와 묵시록의 주인이 말한 대로 자신(사공린) 이외의 다른 인간에게 말할 수가 있냐는 것[147] 본래 천마(天魔)가 된 사공린은 마땅히 반대편에 서있어야 할 뿐더러, 홀로 처지를 발 아래에 두는 존재이다.[148] 그러면서 만약 조지 워싱턴을 제거하면 그 날로 더욱 강경하게 나올 뿐이라고 말한다.[149] "비록 대승적 판이 그 자의 일방적인 우위에 이어지고 있다 해도, 언제나 반역의 의지는 존재하는 법이지...적어도 나(사해문서의 주인)는 그 자의 뜻대로 되어가는 걸 볼 수 없다. 마지막에 그 자가 만들어놓은 판을 뒤집고 말리라."[150] 석달 전에, 유럽에 출범한 나치 제국이 '순혈로 이루어진 독립제국'을 주장하면서 근처 국가를 침략하고 있으며, 현재 나치에게 침략당한 국가의 모든 인간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학살당하고 있으며, 학살당한 이들은 이용해 마도병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마도병은 천만이나 된다.[151] 본래 마도소환은 철저한 계약관계이며, 필멸자에게 불리한 경우가 대다수이며, 그렇기에 아무리 강력한 대마도사가 마법을 부린다 한들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에, 전령이 보고한 것처럼 천만여명이나 되는 마도병을 만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일이다. 그러면서 사공링은 혹사 옛 지배자가 이미 소환되어 있는 거이 아닐까 하고 고민했다.[152] 한백령은 원영신이 폭주했다기보다 수십일 동안 가사상태에 들어가는 상태라고 한다.[153] 현재 백련교주의 상태[154] 제갈부은 일천만이나 되는 마도병을 소환한 것은 나치 제국의 전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프로이센 왕국의 선제후가 발견해낸 이계의 고대유적으로, 이 고대유적은 아직 실체 자체는 파악치는 못했으나, 본디 신화시대부터 존재해왔던, 서방의 드루이드 및 순수마법사에 의해 보호되고 있었던 것인데, 나치가 그 힘(제갈부은 역사를 바꾸고도 남는 수준일 거라고.)을 차지했다.[155] 원래 독일을 지배하던 왕족을 몰살한 제3의 세력[156] 현재는 동영의 3대 닌자 가문에 의뢰를 했으나,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157] 수뇌부 한명한명이 인간으로써는 당해낼 수가 없는 강대한 마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는 것(그렇기에 섣불리 접근하면 고문을 당해 대웅제국의 정보가 발설될 위험이 있다), 나치을 상대로 하면 최정예 중의 최정예만이 정찰을 할 수가 있다.[158] 이미 1천만의 마도병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된 이상, 이대로 시간을 끌어보았자 우리에게 좋을 건 없다.[159] 제갈유룡 본인이 언급하길, 확증은 할 수가 없으나, 1천만의 마도병의 존재야말로 이미 엣 지배자가 소환된 상황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하지만 일반적인 옛 지배자의 강림상황과는 다른 상식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지기에 신중히 접근할 수가 없다.[160] 마도사를 통한 소환, 옛 지배자를 추종하는 세력 혹은 노예종족을 통한 소환, 옛 지배자 본인이 지상에 내려보낸 화신과 사도를 통한 소환[161] 제갈유룡이 설명하길, 어디서 온 존재들인지는 불명이나, 자기들이 소환하려고 하는 옛 지배자를 추종하지 않으며 딱히 소원을 빌려고 소환되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목적을 위해 기계쩍으로 작전을 수행중인 전문용병들이다.[162] 그 이유는 아무리 나치 쪽에서 용병으로 병력을 불려본다고 한들, 이미 대웅제국 쪽에서 마왕급 전력이 있기에 숫자는 그저 허수에 지나지 않을 뿐더러, 신격을 이용한 책략 또한 사용할 수가 있기에 그리 걱정해야 할 문제는 아니다.[163] 이 와중에 탐색대장으로써 나선 검마 서문대룡은 도중에 큰 깨달음을 얻어 더욱 강대한 힘을 손에 넣었다고 덧붙여 말한다.[164] 당시, 팔부신중 중 한명인 야차를 봉인할 때 사용한 금술로 인해 새겨진 저주가 그 원인이다. 물론, 아버지인 제갈유룡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끝까지 버텼지만, 현 시점에서는 한계에 도달했다. 그렇기에, 망량은 저주로 인해 영혼이 파괴되기 전에, 빠르게 육신의 죽음을 맞이해 천계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165] 하인리히 볼프인 척하는 이 존재은 진짜 하인리히 볼프는 이미 자신의 뱃속에 들어간 상태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 하인리히 볼프인 척하는 이 존재는 흔히 볼 수가 있는 중하급 이족이 아는 차원이 다른 머나먼 이계의 고위존재라고 한다.[166] 이때 옆에서 하인리히 볼프를 본 제갈부는 엄청난 마력이라며 침응성을 흘렸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하인리히 볼프인 척하는 이 이족이 최대한 마력을 억누르기는 했으지만, 미리 설치한 마력계측기가 한계를 돌파해 폭발해버릴 만큼, 이미 절대지경 고수라도 감당키 힘든 무언가나 다름이 없다.[167] "천상의 마여, 그대는 종말을 앞둔 이 상태에서 최강의 장기말이다. 허나 우리는 이대로 그대의 승천을 인정할 수 없다. 우리는 각자의 대리인으로 용병단을 꾸려서 너에게 맞서겠다."[168] 하인리히 볼프가 팽조를 포획했다.[169]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근처에 있던 평범한 대소신료들은 미쳐버렸다. 그러면서 사공린에게 뜯어먹히게 된 하인리히 볼프는 '수만년의 세월을 살아왔지만 설마 마 그 자체를 먹어치우는 존재가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고 경악했다.[170] 인간인 척하는 고위이족.[171] 아돌프 히틀러은 필멸자를 섭식하여 의태하는 것은 편하고 간단하기는 하나, 자신의 원래 힘을 내는 것은 힘드나, 이와 달리 원래 인간의 동의 하에 융합을 하게 되면 인과율의 부담도 덜하고 본래의 힘을 더 많이 끌어내는 것이 가능해진다.[172] 본래 이계의 고위존재들은 인간이라고 하는 종족 자체를 아예 벌레 취급을 하고 있다보니, 자존심상 눈앞에 보이는 아돌프 히틀러처럼 인간과 융합하려는 생각 자체를 거의 하지 않다.[173] 이때 사공린은 아돌프 히틀러가 한번 더 작은 굴레를 조작해 기선제압을 위해 사용한 자신(사공린)의 광선으로 인해 소멸된 주위를 복구시키는 것을 보고 분명 아돌프 히틀러는 팔부신중 이상, 일개 마왕을 뛰어넘어 옛 지배자에 한 발을 걸친, 신화 속의 마신이라고 칭해져도 이상치 않을 만큼 강대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한편, 팽조로부터 강탈한 보패와 베를린 내의 인간들을 학살하며 얻어낸 인과율의 효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174] 공간이동을 통해 도주하려고 했으나, 사공린이 사용한 황금안에 의해 무효화가 되어버렸고, 그렇게 사공린에게 목에 붙잡혔다고 나온다.[175] 제갈부가 설명하길, 사공린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옛 지배자의 저주가 덮쳐왔으며, 그로 인해 '가호 + 현자의 돌'을 통해 겨우겨우 보호에 성공한 황궁을 제외하면 낙양 전체가 완전히 소멸해버렸다. 제갈부 본인의 추측으로는 '아마 정황상 나치 제국은 이미 옛 지배자를 소환한 상태에서 선전포고를 했고, 사공린이 적의 수뇌부를 직접 쓸어버린 그 순간, 그걸 도리어 기회로 삼아 이미 소환된 옛 지배자가 복수의 인과율로써 저주를 쏟아부은 것'이 틀림이 없다. 게다가 그 피해 또한 막심한데, 수정석비는 강탈당했고, 제갈유룡은 죽었으며, 낙양의 내성과 외성은 물론, 그곳에 있던 모든 백성과 연구기관, 그리고 절대지경급 고수드로 모조리 몰살당했다.[176] 현 시점에서 사공린을 제외하면 현재 나치 제국에 소환된 옛 지배자와 그 사도인 할치올레이푸라를 상대로 이길만한 존재가 대웅제국에는 없다. 소멸된 낙양의 인적자원은 어떻게든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도 한 몫 했다.[177] 사공린 본인의 예감으로 지금 이 피해를 지나쳐 버리면 결국 승리로 향하는 길이 멀어질 거라고 확신했다.[178] 마왕의 저주가 더욱 강해졌다.[179] 현재 천우진의 저주 자체가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더 이상 사공린 본인의 힘으로는 억누를 수가 없을 만큼 강해진데다가, 마력을 먹어치워도 계속 중복봉인이 걸리는 방식이라서 도리어 손을 대는 게 위험해질 수가 있다.[180] 현재 천우진의 힘은 완전히 봉인되어버렸으니, 이제 과학의 힘으로 천우진의 연명 및 불로불사를 도우게 한다는 명목 하에, 제갈부가 하는 일을 이어받아 신진과학기술을 익혀 과학기술발전을 도우라는 것[181] 이때 사공린의 말이 압권인데, 사공린 曰 무슨 말이에요? 휴가기간 동안에 공부를 하시면 될 겁니다. 제국의 힘으로 공부환경을 만들어 드리지요.[182] 작중에서 언급되길 아즈텍 제국의 대제사장이자 옛 지배자의 사도라고 나온다.[183] 옛 대륙을 쳐 배후의 본거지를 없앨 수가 있다는 것, 그리고 현재 옛 대륙은 렙텔리언과 큰 관계가 있다.[184] 검은 태양은 현재 조지 워싱턴(미국의 초대 대통령)과 렙틸리언의 배후세력이 갈수록 우리 제국의 인신공양을 중단한 것을 요구했으며, 그렇기에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판단 하에 놈들의 뒤를 캐던 돋중, 옛 대륙이라는 곳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렙틸리언의 수장이 드나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185] 방금 전 검은 태양이 한 사공린에게 복종한다는 의사 자체를 믿을 수가 없었을 뿐더러, 현재 정황(3대 세력이 뭉쳐서 만든 미합중국의 연맹에 균열이 갔고, 그렇기에 검은 태양이 먼저 외부세력을 끌어들어 반역을 일으키려고 하는 상황)으로 보건데 검은 태양이 제시하는 정보 자체는 사실일 확률이 높으나, 오히려 미합중국이 검은 태양을 이용해 자신(사공린)을 함정에 끌어들이려는 수작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고, 그런대로 말의 앞뒤가 맞는다는 것도 있었다.[186] 검은 태양이 사용한 술법 자체가 백웅이 사용하던 흑요석의 술법과 같은 것이다보니, 선지자로부터 '인과율의 혼란을 막기 위해 타인에게 가르쳐줄 수가 없는 제한'이 있다고 들었다.[187] 그렇기에 검은 태양의 일족들은 자신들의 모든 주술과 의식을 치르며 무기를 만든다.[188] 이때 검은 태양은 혼자서 나서는 사공린을 보고는 '과연 천마'라는 반응을 보였다.[189] 자신(사공린)이 전력을 다하면 아퀼라이저들을 쓰러뜨릴 수가 있기는 하나 손해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천마로 각성한 사공린 본인과 눈앞에 보이는 아퀼라이저들은 방식은 다르기는 하더더라도, 서로가 '혼돈을 상대하는데 특화되어 있다'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보니, 상성이 안 좋다.[190] 작중에서 언급되길, 백웅이 가본 적이 없던 아예 완전히 다른 장소라고 나온다.[191] 이때 오레이칼코스는 사공린을 향해 위대한 황금의 신수라고 말한다.[192] 과학기술의 힘으로 영혼과 물질의 경계에 머물러 죽지 않는 상태[193] 하지만 이미 자신이 다스리던 백성과 나라는 이미 멸망하고 난 후였고 그렇기에 이곳에서 종말을 기다리고 있던 상태였다고 한다.[194] 지금은 옛 지배자의 권능에 의해 멸망하고야 만 아틀란티스의 혈맹이었던 제국이자 대륙이라는 것[195] 1만 2000여년의 세월 동안 이곳에서 잔류하는 동안, 하은천의 접촉을 맞이한 적이 없다고 덧붙여 언급한다.[196] 본래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인류는 오레이칼코스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적어도 4만 5000년전 쯤에 시작되었으며, 레무리아와 아틀란티스가 성립되기 이전에는 칼파와 멤피스(그리고 이 칼파와 멤피스는 나중, 즉 30회차 삶에서 탁록대전 시대로 시간이동한 백웅이 가게 된다), 그리고 바빌론이라고 하는 원류문명이 있었으며, 아틀란티스와 레무리아는 방금 전 서술한 3개의 원류문명과 경쟁 및 협력을 반복했지만, 옛 지배자나 대홍수 등의 대재앙이 몇 차례 지상에 휩쓸어버린 결과, 결국 역사는 소실되고 말았고, 그 이후 옛 지배자들은 이들을 멸절시킨 후 인간들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품종개량을 해버리는 바람에 더더욱 알 수가 없게 되었다.[197] 현재 하은천은 차원을 괴리시키는 것으로써 겹친 차원의 다른 면을 쓰고 있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마주칠 일도 없다보니 침범으로 보기에도 애매한 데다가, 현 시점에서 오레이칼코스는 다스리던 나라와 백성을 모두 잃은 상태다보니, 굳이 그토록 강력한 자와 싸울 이유가 없다.(오레이칼코스 본인이 언급하길, 자칫하면 현재 자신이 머무르고 있는 이곳 유적마저 파괴될 수가 있다.)[198] 한때 아틀란티스와 레무리아는 우주로 진출해 화성,금성,목성까지 식민지를 개척하는 등, 오레이칼코스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인간의 황금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여겼을 만큼 잘 나갔으나, 고작 '옛 지배자의 원한을 샀다'라는 이유 하에 아틀란티스는 단숨에 멸망하고 모든 것이 사라졌고, 인류는 다시 한번 더 야만스러운 문명 상태로 회귀하고, 결국 신의 장난감이 되어버렸는데다가, 타행성의 개척지는 이제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199] 현재 사공린은 딱 보아도 옛 지배자에 버금갈만한 엄청난 신적 존재인데, 그런 신적 존재가 오레이칼코스 본인이 보기에도 한낱 필멸자에게 너무 공손하게 나온다고 생각될 만큼 인간의 이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오레이칼코스는 '자신(사공린)은 신격(神格)이 아닌 인간이다'라고 말하는 사공린을 보면서 '아무리 사공린이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칭한다 한들, 사공린을 보는 존재들은 예외벗이 경외를 품울 수가 밖에 없으며, 설령 그 옛 지배자라고 해도 무시할 수가 없는데, 과연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200] 오레이칼코스 본인이 설명하길, 사공린이 말하는 것처럼 외계인이라기 보다 고대신의 대리인과 같았던 존재라고 한다. 그렇다보니, 아틀란티스가 멸망할 당시, 레무리아는 고대신의 가호를 통해 멀쩡하게 버텼으나, 결국에는 인류를 재편하려고 했던 옛 지배자의 집요한 공격으로 인해 멸망하고 말았다.[201] 아틀란티스는 비교적 안전한 곳에 있었지만, 레무리아인 르뤼에가 붙어 있었다. 그렇기에 오레이칼코스는 지금쯤이면 레무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나 다름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202] 오레이칼코스가 설명하길, 현재 자신(오레이칼코스)는 지구 그 자체의 힘과 연결된 상태로, 그렇기에 모든 이족과 마력은 물론, 심지어 그 명계조차도 자신(오레이칼코스)를 침범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하은천이 이 능력의 실체에 알고 있다면 당연히 얻으려 들것은 분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나 강력하고 좋은 능력이라고 해도 '''옛 지배자가 명분, 즉 인과율을 갖추고 강림하는 것 자체는 막을 수는 없을 뿐더러, 우주를 갖고 노는 옛 지배자들을 상대로는 목숨 부지하기에도 바쁘다는 한계가 있다.[203] 아틀란티스의 후예와 식민지 총독들에게 절대적인 지배력을 행사할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충성 맹세를 받을 수가 있는 물건이다.[204] 나중에 사공린은 이 판게아의 반지를 통해 수십년 전부터 금성과 화성 등 여려 행성을 탐사했고, 금성의 유적과 마도서를 발견해 연구하고 현재 금성에 이주한 아틀란티스 인들이 아마츠카미의 저주를 받아 그들의 영혼이 근처의 구조물들과 융합해 수만년전부터 고통을 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사공린 또한 처음에는 이들의 저주를 풀려고 했으나, 천마의 힘 자체가 파괴는 무제한에 가까우나, 무언가를 구하거나 회복시킬 때에는 한계가 있는 탓에 실패했나고 한다.[205] 이곳 유적에 너무 오래 있으면 아무리 위대한 존재라고 해도 무조건 아틀란티스의 원념이 담긴 함정이 걸리기에 매우 위험하다.[206] 이번 일이 끝나는대로 자신(사공린)이 직접 잡아먹으려고 했던 검은 태양은 이미 죽었는데다가, 천마의 힘이면 충분히 마력을 아예 무(無)로 만드는 것으로써 아퀼라이저의 방어시스템을 무시하고 진입할 수가 있다.[207] 억지로 십이율주 하은천의 본거지를 뚫고 들어간다고 한들, 하은천이 도주를 하면 딱히 잡을 수가 있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현재 필멸자의 집단이라고 할 수가 있는 대웅제국은 현 인류최강이자 지상최강의 존재라고 할 수가 있는 사공린 단 1명에게 의존하고 있고 백웅이 귀환하지 못한 상태라서 그렇다.[208] 그 후, 검은 태양이 옛 대륙에서 사망한 여파로 인해, 아즈텍 제국은 멸망했고, 남미대륙 전체를 미합중국이 차지했다고 언급이 된다.[209] 구궁파천뢰 자체에 문제가 생겼다.[210] 제갈사가 설명하길, 당시 진소청은 구궁파천뢰는 이대로 완성할 수가 없으니 완성방법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소청이 알아낸 완성방법인 '투선의 도움을 받고, 특히 뇌신류의 시조에 해당되는 존재가 지닌 환과 변의 요결이 필요하니, 소환해서 연구에 시키는 것'을 천우진과 사공린에게 전한다.[211] 투선의 도움을 받고 뇌신류의 시조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가 지닌 환과 변의 요결이 필요하니, 반드시 소환해 연구에 참여시키라는 것[212] 지금까지는 억지로 미합중국과 냉전을 하면서 그들의 발전을 견제해 왔으나, 이제 그들에게 세계최강국의 자리를 넘기겠다.[213] 현재 대웅제국의 힘은 전성기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데, 이는 그만큼 현재 위락 지닌 힘과 상승세가 줄어들었고, 그렇기에 우리 대웅제국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그에 맞서서 적도 같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제갈사가 천우진의 힘을 봉인한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 일 거라고 한다. 만약 천우진의 힘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필경 마왕급을 뛰어넘었을 것이고 그 이상의 강대한 적이 나타났을 것이다.) 그렇기에, 현 상황에서 보면 이대로 힘을 줄이는 것이 옳은 것은 물론, 몇십년이든 몇백년이든 백웅이 귀환할 때까지 은인자중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이 되었다.[214] 힘의 크기가 아닌 무엇이든 할 수가 있다.[215] 그러면서 이설표와 주현성을 불러들어 좋은 수련장을 마련해 두겠다고 말한다.[216] 그러면서 삼황 복희는 염제 신농과 달리 봉인이라기 보다는 광기에 미쳐서 알 수 없는 이차원에 유페된 상태이나 구천현녀가 서왕모와 교섭한 결과 천계에 버려진 폐꿍에 복희가 존재하는 이차원으로 가는 미궁이 존재함을 알아내었다고 말한다.[217] 신격인 여와가 형제인 복희를 깨워 힘의 강화를 꾀하는 것 자체가 우주의 균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나 다름이 없기에 필연적으로 인과율이 소모될 수밖에 없으며 그렇기에 만일 여와가 자신의 사도나 천계 대라신선을 시켜서 미궁을 돌파해 복희를 깨운다면 인과율은 거의 소모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218] 만약 그 외우주의 뱀을 풀어놓으면 그 즉시 팔부신중의 일원이었던 종말의 거룡의 혼백체 또한 동시에 풀려나고 즉 한번에 두 마리가 동시에 풀려난다.[219] 그 시험 내용은 '토요를 장비한 상태의 천우진은 물론, 필요에 따라서는 10명의 전술무력요원까지 합류한 채로 백웅을 도와 어떻게든 외우주의 뱀을 토벌하는 것'이다.[220] 천우진의 말로는 여산에서 종말의 거룡이 어떤 차원으로 도주했는지 알아낸 후 곧바로 종말의 거룡이 튄 곳으로 향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221] 천마(天魔)로 각성해 모든 이족과 마로부터 두려움을 사고 있는 처지[222] 28회차 살 기준으로 500여년 전, 백웅을 처음 만났을 당시에 입었던 무복이라고 나온다.[223] 자신(사공린)이 백의를 입은 이유는 그저 옛날 생각이 나서였던 것도 있지만, 황제의 옷을 입은 채로 이제 곧 모습을 드러낼 미호와 싸우게 되면 왠지 모르게 살심(殺心)이 강해질 것 같아서 그렇다고 한다.(사공린 본인 曰 "황제의 옷을 입는다는 것은 곧 황제의 업을 짊어져야 하는 것을 뜻하는데, 그런 업을 짊어진 상태에서 미호에게 무르게 할 자신이 없다고.")[224] 그러면서 어째서 500여년 동안 요괴왕이 된 건지는 자신(백웅)도 모른다고 말한다.[225] 지금 미호는 아마테라스의 힘을 덕택에 제정신을 차리기는 했으나,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것이라서, 얼마 안가 달기에게 또다시 지배를 받게 되는데다가, 현재로써는 유일한 방법은 '삼황 여와(전생검신)여와에게 진정한 삼황(三皇)의 후계자로 인정받는 것' 밖에 없는데, 문제는 삼황 여와의 더러운 성깔(...)를 생각하면 사실상 불가능한 방법이다보니, 미호 입장에서는 사실상 죽이는 것 밖에 없다고 여길 만큼 대단히 답이 없는 상황이자 처지에 놓였다.[226] 이때 사공린은 주위에 파괴되어 있던 지형지물들을 모조리 복구시키고 부상자들도 치유시켰다.[227]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 흉신이 삼황오제에게 저주를 내리는 바람에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오제(五帝)들은 모조리 행적이 묘연 및 소멸되었고, 삼황인 경우 큰 피해를 입고야 말았으며, 그 누구도 자기 상황을 밝히지 않았으나, 삼황 여와의 화신인 서왕모는 구천현녀에게 크게 밀릴 만큼 전성기 시절의 무한한 힘을 잃고 약화되었다.[228] 서왕모가 만든 결계로 인해 구천현녀 정도가 아니고서는 서왕모가 생성핸 결계 내에 들어갈 수가 없다.[229] 금성의 공기 자체가 유독성을 띄고 있고, 이 방독면을 쓴다면 청정필드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공기르 만들어주고 몸을 보호한다고 한다.[230] 판게아 프로젝트를 통해 대웅제국은 금성을 탐사하고 있고 수십년전부터 금성에 있는 유적과 마도서를 통해 연구하고 있었다고 말한다.[231] 유해의 형태로 아직 살아있는 당시 고대의 아틀란티스인들로, 어째서 아틀란티스인들이 이와 같은 신세가 된 것이면 금성에 찾아온 코토아마츠카미들과 전쟁 끝에 패배했고, 그렇게 패배한 아틀란티스인들은 사악한 신격들의 저주로 인해 금성에 있는 구조물과 융합되었으며, 그렇게 융합된 고대 아틀란티스인들은 수만년 전부터 고통을 받고 있다.[232] 현재 아마츠카미들은 금성에 유폐되어 있는 동안 금성에 깊게 유착되어 별의 궤도와 심핵에 깊게 관여된 상태로, 그렇기에 아마츠카미들을 쓰러뜨리게 되면 별의 궤도가 뒤틀려 금성이 튕겨 나가게 되고, 칠요의 모든 행성의 운행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근처에 있는 지구는 틀림없이 대재앙이 오게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것은 아마츠카미들 혼자 죽지 않게 되어져있는 강력한 인과율과 같은 것이다. 이 때문에 사공린 본인 또한 백웅처럼 아마츠카미들을 쓰러뜨리려고 했지만 이 사실을 알고 어쩔 수 없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233] 그 이유는 괜히 무수한 마왕들과 피터지게 싸우는 일만 생긴다.[234] 예전에 백웅은 24회차 삶 막바지, 염제 신농으로부터 삼황오제 전원이 모두 모일 때만 할 수가 있는 종말의 유예 중에서도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듯이 말했는데, 이말인즉슨 다른 삼황오제들이 없어도 삼황 복희 혼자서 중대한 부분을 할 수가 있다는 의미가 되며, 그렇기에 삼황 복희가 귀환한다면 현재 불안정한 봉인상황에 처해있는 칠요를 이용해 무언가를 할 수 있을지 모르는 것은 물론, 종말을 유예시킬 수 있을지 모르며, 거기에 복희의 술법이면 금성에 있는 유해들에게 걸린 저주를 풀 숙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235] 사공린 본인이 설명하길, 딱 1번, 사용자에게 찾아올 죽음의 운명을 한번 왜곡시켜 벗어나게 해준다고 한다.[236] 자신(사공린)에게 도전하겠다는 말[237] 류하은 전이능력은 뛰어난 편에 속하기는 해도, 전투능력 자체는 그렇게 대단한 수준이 아니었다.[238] 현재 문양의 목표라고 할 수가 있는 항아가 지금 쉴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고, 그렇기에 아무리 백웅이 이곳저곳 다녀도 항아를 찾을 수가 없었다.[239] 그러면서 분명 예가 백웅을 무진장 싫어하는 것도 이 이유라고 말한다.[240] 그렇기에 사공린 본인도 해제할 수가 없다고 한다.[241] 그 방법은 바로 '이름'을 지어준 자의 권한이면 영적인 서열에 있어서 삼황오제의 권위를 넘어설 테니, 항아의 이름을 지어주어야 하는 것이다.[242] 이때 사공린은 잠시 얼굴부분만 완전히 사라지고, 그 대신 혼돈의 안개가 감도는 괴현상이 일어났다.[243] 천마(天魔)로 각성한 사공린이야말로 황제 공손헌원의 가장 큰 증거이자 그 누구보다도 심각히 관여되어져 있고 여와 입장에서는 가장 큰 방해물 중 하나이다.[244] 어차피 백웅이 죽기까지 앞으로 1시간 밖에 남지 않는 상황[245] 사공린을 제물로 해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는 것[246] 현재 사공린은 황제 공손헌원이 세상에 내놓은 최강의 패라고 할 수가 있는 천마(天魔)이며, 이는 곧 사공린은 이 세계에서 가장 황제 공손헌원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도와 같은 것이자, 누구보다도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는데 가장 적합한 제물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으며, 그렇기에 사공린을 제물로 바치게 되면 그 즉시 황제 공손헌원은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다.(사공린의 몸에 황제 공손헌원을 강신하는 방법도 된다고 말한다.[247] 게다가, 현재 백웅은 큰 굴레를 돌리는 매듭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여차하면 황제 공손헌원이 깽판을 친다고 한들, 매듭을 이용해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 및 사공린이 제물로 바쳤던 것 자체를 '없었던 것'으로 할 수가 있는 것도 한 몫 했으며, 강신의 형태로 소환하는 경우, '정말로 사공린이 황제 공손헌원의 꼭두각시인지, 아니면 황제 공손헌원과 별개의 자아로 저항이 가능한지를 확인할 수가 있다'라는 이점도 있다.[248] 자신(사공린)을 제물로 해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는 것[249] "하지만 황제 공손헌원의 꼭두각시인 천마라고 여기는 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지금까지 아수라와 전뇌자의 의견대로 제(사공린)게 정보를 숨기지 않았나요?"[250] 그러면서 대웅제국의 영토 중에 이 정도는 별로 넓은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251] 심장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길목 자체가 혼돈의 기운이 너무 짙어서 그렇다.[252] 천마가 배신하면 자신(아수라)은 물론, 백웅 또한 막기 힘들며, 그렇기에 지금 백웅이 얼마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253] 이때 옆에 있던 제갈량은 백웅에게 '합쳐지지 않은 자들을 억지로 합치는 것은 결코 화합이 아니며, 이는 곧 뛰어난 군주의 자질이 아닌 그저 폭정에 지나지 않고 지금 백웅이 언제나 인지해야 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현재 백웅 본인이 왕이라는 것이며, 만약 백웅이 의리와 군주의 덕목을 헷갈려 버린다면 겷국에는 의리르 위해 천하의 대계를, 모든 걸 내던져버리는 멍청한 짓을 하게 될 뿐'이라고 충고 및 조언을 했다.[254] 오제 제곡과의 맹약이자 계약에 의해, 황제 공손헌원의 대리인만이 지남거를 회수할 수가 있는 권리를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그늘을 따라 걷는 자는 백웅이 전륜성왕을 알아봤는데도 계약상 어쩔 수 없이 전력을 싸울 수밖에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255] 그러면서 미국에게 인권침해와 관련된 비난을 받겠으나, 인식코드와 전뇌자의 힘을 이용해 여론조작과 기억조작을 하면 별 문제는 없다고 말한다.[256] 정도령과는 다르게, 홍길동인 경우, 이미 한번 죽었다가 이혼대법으로 절반짜리 영혼을 가지고 있던 상태에서 그늘을 따라 걷는 자의 공격을 받음에 따라 한 시진(2시간) 이내로 소멸되는 상태라고 한다.[257] 이 물질계에 존재할 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한다.[258] 이때 백웅은 절게소구의 초인적 기감과는 느끼는 감각과 전혀 다른 감각에 당황했는데, 백웅은 자신(사공린)과는 다르게 신의 힘을 제대로 다룬지 얼마 안되어 이 세계의 법칙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그렇다.[259] 원전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하늘의 신이자 오시리스,이시스,네프티스,세트의 친어머니에 해당된다.[260] 월요의 수호자를 잡고 얻었던 신체(神體), 즉 흑요석을 말한다.[261] 그러면서 흑요석을 준다면 자신의 자식 중 하나를 부하로 쓸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한다.[262] 뭣도 모르고 고대신인 누트가 얻고자 할 만큼 굉장히 귀중한 물건인 흑요석을 망량선사에게 공양해버린 것. 이 때문에 망량선사 = 날강도 드립이 나오곤 했다.[263] 칠요를 자신들에게 준다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겠다는 것[264] 이때 사공린은 전뇌자에 의해 백웅 쪽에 배치되었는데, 이는 다른 동료들이 사공린을 경계했듯, 전뇌자 또한 사공린을 경계하고 있다.[265] 사공린이 언급하길, 세계에서 가장 불길한 저주 중 하나로, 칩입자와 동일한 형상과 힘을 가진 가자와 싸우게 하는 것이다.[266] 현재 아수라 쪽의 상황을 알 수가 없을 뿐더러, 이곳 쌍둥이 신전 자체가 한쪽에 진입하면 다른 한쪽의 모습이 사라지는 특성을 가질 뿐더러, 거울의 시련 또한 만만치 않은 시련이 아니라는 것들을 감안하면 섣불리 눈앞에 보이는 오른쪽 팔을 챙겼다가 다른 쪽의 좌완을 챙길 기회를 영영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다.[267] 아수라은 천마 자체가 황제 공손헌원의 가장 뛰어나 수족과 같은 존재다보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육체가 황제 공손헌원의 기운을 거부하는 것일 거라고 한다.[268] 강대한 마력이 세계 전체를 휩씀에 따라 진도 6.2의 대지진이 일어났으며, 지금 사공린이 백웅에게 할 말이 있 것[269] 사공린이 설명하길, 하나의 문두스의 주인정도가 아닌 이상 절대 열 수가 없는 실로 엄청난 재앙과도 같은 것으로, 방금 전 백웅이 느꼈던 지진은 저 차원문이 소환된 여파로 인해 발생한다.[270] 백웅 혼자서 남극의 아이테눔 문디로 오면 즉시 차원문을 닫겠다는 것[271] 이제까지 사공린은 자율의지를 갖고 천마를 다스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졌지만, 실상은 황제 공손헌원이 그렇게 내버려두어서 그런 것 뿐이었다.[272] 그러면서 이 세게를 멸망시키는 한이 있어도 이기겠다는 각오 또한 필요하다고 말한다.[273] 눈앞의 칠흑괴물은 자신(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밝혀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을 거라는 것[274] 너의 가면이 승천을 이루려고 하나 그는 자신의 인과율을 극복한 것이 아닌 편법을 이용해 속인 것에 지나지 않기에, 너(기어오는 혼돈)에게 도전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볼 수 있으며, 그러니 이 상태로 종말을 맞이해도 되는지 물어보라는 것[275] 백웅 이 언급하길, 현재 황산파의 변란을 막기 위해서는 사공린에게 원류 공손검법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무공수위를 초절정고수급 수준으로 끌어올려달라고 부탁한 것은 물론, 현재 황도 낙양에서 일어나는 변란으로 인해 움직일 수가 없게 되었으니, 자신(제갈유룡)을 대신해 사공린에게 무공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이 변란으로부터 보호해달라고 했다.[276] 이때 사공린은 혹시나 싶어 주변을 경계했으나, 다행히도 백웅이 기막으로 소리를 차단했기에 사공린과 백웅 이외에는 그 누구도 듣지를 못했다.[277] 제갈유룡이 복원하고 익힌 공손검법과 실전된 것으로 여겨진 원류 공손검법[278] 소을촌에 데려가 사공린에게 무공수련을 시키겠다.[279] 방금 전 백웅이 보인 것처럼 공손검법의 숙련자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기는 하나, 스승인 제갈유룡이 신뢰한다는 증거 자체가 하나도 없기에, 곧이곧대로 백웅의 말을 들을 수가 없다.[280] 어째서 백웅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이면 28회차 삶 이후부터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되어 나중에 천마(天魔)로 각성할 확률 자체는 사실상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지만, 혹여라도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 무조건 알 필요가 있다.[281] 29회차 삶과 30회차 삶에 서문혜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은빛의 거인이 염제 신농일 거라는 것[282] 염세주의적인 면모를 보이던 것에서 이 세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려고 하려는 것[283] 정확히는 현재 삶(30회차 삶) 시점이 아닌 28회차 삶 시점의 사공린이다.[284] 황제 공손헌원만한 대신격이 이용하고자 하면 그게 누구든지간에 이용당할 수밖에 없었다.[285] 암천(暗天)에 이어진 달이자, 세계가 생겨나기 전부터 존재하며 계승되어온, 큰 굴레에서 가장 오래된 존재 중 하나로, 평상시에는 세계의 일부지만 실상은 살아있는 존재이자 가장 그롯된 존재를 상징하는 표상이며, 태초의 때에, 아직 본질을 찾기 전의 황제 공손헌원이 머물렀던 요람이다. 어떻게 해서 사공린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면 28회차 삶, 황제 공손헌원의 영혼과 완전히 동화되던 그 순간, 황제 공손헌원의 지식과 기억을 흡수했다.[286] 이때 사공린은 황제 공손헌원의 인과율 계산을 사용해 백웅에게 '이제 백웅은 옥좌의 문을 열고 들어가 중대한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그 선택을 하기 전 중대한 인연을 만나게 될 것이며, 마음에 따라 선택을 하면 올바른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287] 그러면서 어찌하여 황제 공손헌원이 그토록 종말에 매달리고, 큰 굴레 그 자체를 벗어나는 것에 집착을 했는지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288] 이를 본 백웅이 크게 절규하면서 독백하길, 한번 옥좌에서 소멸하게 된 영혼들은 영겁토록 고통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