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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에 등장하는 종교 및 무력 단체. 송(宋)·원(元)·명(明)나라에 걸쳐 성행하였던 신흥종교인 백련종이 모델이다. 다른 무협지에서 흔히 등장하는 마교의 포지션과 비슷하다.[2] 본래 감숙성 일대에 자리잡은 마교도들을 몰아내고 그곳에 터전을 잡았으며 정, 사파를 막론하고 백련교의 발호를 무척이나 경계하고 있다. 역대 백련교주들은 언제든지 황제를 암살 할 수 있기 때문에 늘 경계당했다는 언급이 나오는 걸 보면 한 나라의 존호마저 위협하는 중원무림 최강의 무력단체인 셈이다.
당장 백련교의 호법사자들 중 최약체인 용비천마저도 객관적으로 따졌을 때 졸렬한 뇌신류 고수보다 강하며[3], 수신류 호법사자 독고준 쯤 되면 백련교주가 아닌 이상 대적할 자가 존재하지 않는 수준으로 강하다.
2. 설명
작중 시점에서 이미 역사가 1000년에 달하는 역사를 지녔으며 시초는 무려 보리달마다. 육조시대 때 천축에서 중원으로 건너와 소림사를 창건한 보리달마는 이후 인간이 부패하고 타락하여 민초가 극도로 고통받던 만당(晩唐) 시절 인간의 힘을 초월한 존재를 간절히 찾아다녔고 그렇게 찾아낸 존재의 힘으로 이 세상을 열반(涅槃)에 들게 하기 위하여 백련교를 만들었다. 그 때문에 백련교는 소림사를 형제 문파로 생각하며 우호적인 감정을 품고있다.
백련교에는 천년에 이르는 시간동안 발전시킨 사대무류가 있으며 반 세기 전 뇌신류가 숙청당하는 사건이 벌여져 현재는 화신류, 풍신류, 수신류만 속해있다. 자체적으로 내공을 크게 증진 시키는 성련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백련교도들은 엄청난 내공과 무위를 지니고 있고 드러난 세력만으로도 충분히 중원을 정복하고도 남을 정도로 강력하다. 백웅의 언급으로는 수십 리에 이르는 요새와 병장기는 물론 수백 수천명의 성련인들이 있어서 수십만 대군에 맞설 만 하다.
우두머리로는 인간으로서 대라신선에 가까운 힘을 지닌 백련교주가 있으며 휘하의 호법사자만 해도 무한의 내공과 뛰어난 무위, 그리고 각자만의 강력한 세력을 지니고 있다. 이런 백련교와 제대로 붙어 볼 수있는 것은 복마전이 조종하고 있는 명나라 황궁 정도며 흔히 언급되는 구파일방이나 은거고수 조차 백련교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맥을 못 출 정도다.
이런 백련교가 아직까지도 중원을 침공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로, 백련교주가 옛 지배자의 화신을 쓰러뜨린 일로 인해 소교주가 저주에 걸린 것이다. 소교주에게 걸린 저주를 해주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한편, 물밑작업을 통해 천천히 중원에 손길을 뻗치는 동시에 힘을 비축하고 있다. 일례로 백웅이 대수롭지 않게 팔아치운 흑백련을 통해 소교주의 괴질이 치료되자, 그 전생에서는 백련교가 곧장 중원 침공에 나섰다.
23회 차 삶에서 제사장이라는 존재가 조금 밝혀진다. 제사장은 대대로 백련교의 모든 역사와 지식을 전승하는 자들로서 제사장의 혈맥은 수신류의 마을에 산다고 한다.
35권(629화) 24회 차 삶에서 제사장이라는 존재가 본격적으로 밝혀진다. 여동빈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했는데 여성으로 점을 본다. 당시 백련교주 이군악이 말하길 제사장의 점술실력은 절대적이라고 한다. 등선을 코앞에 둔 팔선들보다 더 뛰어난데 이는 타고난 초상능력이라고 한다.[4] 백련교의 제사장의 혈맥 중에는 이따금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여동빈의 과거에서 나타나는 제사장은 미래예지능력이라고 한다. 이 초상능력은 술법과 다른 것으로 보인다. 여동빈이 놀래며 "초상능력이란 게 술법을 넘어선다는 말이오?" 라고 묻자 이군악은 “적어도 본교는 그리 파악하고 있소. 무공이나 술법과도 다른 제 3의 힘이라고 생각하오. 또한 그녀는 초상능력을 고도로 연마해서 술법 중에서 점술과 결합한 달인이지.” 라고 답했다. 이 능력은 망량선사 조차도 "아니, 내 이름을 걸고 말하는데 그 예언[5]은 진짜였다. 그녀 또한 보기 드물 정도로 강력한 예지능력의 소유자가 맞다. 하지만 창힐이 예언으로 생겨난 미래의 줄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바꿔버렸지." 라고 말 할 정도다.
백련교에서 떠받드는 창세주 무생노모는 우둔한 아버지로 추측되는 존재[6]로 초대 백련교주이자 보리달마가 실천하고자 했던 것은 다가올 멸망을 대비하여 세상에 흩어진 무생노모의 법문을 모아 진공가향(眞空家鄕)을 이룩하고 그것으로 평화로운 천년왕국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는 백련교의 교리가 되었고 현 백련교주가 원하는 목적 이기도하다.
진공가향이 이루어져 세계가 윤회(輪回)하고 일순(一巡)을 맞이한다면 인간을 장난감 취급하는 옛 지배자들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다만 무생노모가 미륵(彌勒)을 보내어 윤회를 없애는 그 순간이라고 하니 정말로 평화로운 천년왕국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당장, 그 무생노모가 우둔한 아버지인 아자토스인 것만 보아도...
백련교의 창시자인 달마는 인세의 어둠과 진실을 가장 잘 아는 인간이었고 결국 광기에 빠져서 무생노모의 법문을 제작하고는 혼돈과 함께 소멸해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조금 다르다.
30권에서 하택 신회라는 승려의 보리[7]라는 제목의 수필에서 어느정도 정보가 나온다. 불가의 고사에 따르면 백련교주의 창시자인 달마에게서 이어진 오조(五祖) 홍인(弘忍)의 의발을 이어받을때 신수 와 혜능이 경쟁했다. 신수의 가르침은 교종의 맥으로, 혜능의 가르침은 선종으로 이어졌다. 하택 신회는 본디 신수의 제자였으나 변심하여 혜능의 제자가 되었다. 세간에는 혜능의 선종 가르침 쪽이 더 끌렸을거라고 알려져 있으나 그가 직접 남긴 저 수필에 보면 그게 아니라고 한다. 하택 신회는 승려의 껍데기를 뒤집어쓴 속물이었다. 선종이 투신한 것도 간화선(看話禪)으로 무형이며 애매모호한 가르침을 추구하는 선종의 분위기를 이용해서 한몫 챙길 셈이였고 실제로 선종의 고승이라는 명성을 등에 업고 온갖 비리와 부패를 저질러서 말년에는 황금 오백 관을 쌓을 정도의 거부가 되었다.
그런데 그만큼의 부와 명성을 쌓고 나서는 결국 낙향해서 사천땅에서도 극히 외지고 험난한 용왕곡에 조그마한 사찰 하나를 지어서 은거하고 말았다. 원래 본디 쌓은 재산을 이용해서 몰래 이중신분을 만들어서 장안 근처에서 부귀영화를 누릴 생각이였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는 바로 스승인 육조 혜능 때문이였다. 육조 혜능은 무림인도 아니었고 불가의 술수를 고도로 익힌 술법사도 아니었다. 혜능은 조계산에서 말년까지 계속 제자를 가르치고 깨달음을 설파했다. 그의 말은 '단경' 이라는 경전으로까지 숭앙받았다. 그리고 그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던 하택 신회는 그만 공포를 느끼고 도망치고 만 것이다.
하택 신회는 혜능이 직접 보리의 해석을 벽에 써넣는 광경을 단 둘이 있을때 지켜보았는데 그 때 혜능에게서는 인간을 초월한 어둠이 내려앉는 분위기가 느껴졌다고 한다. 하택 신회의 글에는 오조 홍인도 육조 혜능과 동류였을 거라는 추측이 쓰여져 있다. 왜냐하면 신수가 써낸 완벽한 해석에는 눈길도 주지 않던 오조 홍인 그 자신만이 혜능의 글을 이해했기 때문. 그러던 어느날 하택 신회는 혜능의 설법을 지켜보다가 크게 경악하게 된다. 혜능이 설법을 한 마디 할 때마다 혼돈이 하늘에 휘몰아쳤고 이윽고 어둠이 산 전체에 일렁이면서 말이 인간을 지배하는 현상을 직접 목격한 것이다. 수천 명의 신자들이 마치 몽유병에 걸린 것처럼 혜능의 말에 조종당했다고 한다. 또한 혜능의 몸은 종종 어둠이나 혼돈을 연상시키는 무언가로 변화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에 공포를 느낀 하택 신회는 결국 장안에 있던 자신의 재물을 다 팽개치고 사천 용왕곡으로 도망쳐 숨어살게 된 것이다.
32권에서 선지자에 의하여 무생노모의 법문이 언급이 되는데, 이 무생노모의 법문은 수많은 종말의 예정을 무(無)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가능한 유일한 가능성이라고 하는데, 이 무생노모의 법문을 통한 진공가향을 통하여 진짜로 옛 지배자가 사라지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은 선지자와 같은 이족의 기준으로는 인간의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멍청함과 아둔함을 통하여 곡해된 개념이라고 한다.[8] 그리고 옛 지배자 또한 무생노모의 법문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는데, 어떠한 점에서는 칠요신기의 해방보다도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선지자은 무생노모의 법문을 보유한 옛 지배자가 있다면 그 법문은 결코 거래대상이 될 수가 없는데, 이는 칠요는 옛 지배자와의 거래를 한다면 얻을 수 있지만, 법문 아예 그게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생노모의 법문을 아예 못 얻는 방법은 없는데, 문제는 그 방법이라는 것이 옛 지배자와의 정면대결, 그것도 화신체가 아닌 본체를 거주차원에서 직접 쓰러뜨려야 하는 것이다.
그와 동시에, 이 법문은 천문학적인 우연 끝에 만들어진 기적의 산물인데, 선지자는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본디 하나의 마도서이며, 총 6 조각으로 찢겨져 천상천하의 곳곳에 흩어졌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천년 전에 벌어졌다고 하는 대사건이라고 한다. 이 마도서의 이름은 선지자는 물론, 신조차도 모르며, 그걸 아는 건 그 법문을 하사받았다고 하는 백련교의 교조인 달마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법문을 찢어버린 것은 바로 옛 지배자인데, 그 법문이 완성상태로 지상계에 1초라도 더 현현하는 게 이 세계 전체에 재앙을 불러일으키며, 이 작업에는 삼황오제도 참여했었다고 한다. 이게 뜻하는 바는 백련교주 달마는 모든 옛 지배자들의 만장일치나 다름이 없는 의지 하에 살해당했다는 뜻이다. 선지자 본인도 옆에서 구경했다고 한다. 달마는 본래 천축의 고승으로, 육조시대에 중원에 와서 양무제 소연을 만나고, 소림사를 세우고 불법을 전달했다고 한다. 허나 이후 자취를 감추었는데, 그 이유는 깊은 수양으로 인해 세계의 이면에 존재하는 진실을 깨달아 미쳐버렸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남김없이 모든 것이 절망, 죽음조차도 지옥, 거기에 이 세계는 알량한 신의 자비에 기대어 겨우 유지되는 모래성이라는 사실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백웅과 같은 사람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면 광기에 사로잡혀 자살을 할법한 상황에서도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힘을 찾아 헤맸고, 그리고 법문을 모아 마도서를 완성하고, 의식을 치렀지만, 그 궁극의 서가 완성되는 순간 천상천하의 모든 대존재들이 그 존재감을 경악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그 마도서가 진정한 종말을 선고하는 그 자체로 살아있는 '무언가'였다. 그 마도서는 다른 마도서와 기원 자체가 달랐는데, 그것은 '바깥'에서 온 것이며, 원래 마도서라고 부를 수도 없는 존재였을지도 모른다고 선지자는 백웅에게 말했다. 그 자체로, 아무리 대단한 신격이라고 하더라도 '바깥'에서도 부름은 두려울 수 밖에 없었으며, 자칫하다가는 그 계시를 듣기도 전에 모든 게 멸망해버릴 위기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때나마 일시적으로 삼황오제는 중원의 보호를 거두고, 모든 신격이 합심해서 달마를 살해했다고 하는데, 달마는 곱게 죽지 않고 56억 7천만년 치의 저주를 그 영혼에 끌어안은 채로 법문을 전 세계에 퍼뜨려버렸다고 한다. 백웅은 56억 7천만이라는 소리에 자기를 놀리냐고 하자, 선지자는 모든 신이 경악하고 분노한 것을 알라는 말과 함께, 그때의 달마에게 쏟아진 저주는 중원대륙을 100번이나 멸망시키도 남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의 달마가 지니고 있었던 혼돈의 힘은 그 저주에도 쓰러지지 않았을 정도라서, 그 마지막 힘으로 법문이 쪼개어진 것이라고 한다.
법문은 총 6 조각이며, 그 법문을 얻은 존재가 옛 지배자이면 그게 누구든지간에 목숨을 걸고 그 조각을 지킬 것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모든 것의 파멸을 원치 않다. 선지자 또한 자기가 얻는다면 종족의 명운을 얻고 조각의 수호부터 나설 것이라고 한다. 선지자은 그 당시에 모든 하위종족과 봉사종족들이 날뛰면서 지상을 헤집은 정황이 있다고 하는데, 적어도 1조각이나 2조각 정도는 이미 옛 지배자의 수중에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선지자는 백련교주라는 자가 법문의 조각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허항된 꿈일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한다. 선지자의 말을 들은 백웅은 삼황오제 전욱이 소환되었을 당시 "그자는 무생노모의 법문을 찾으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더구나. 어차피 인간의 힘으로, 아니 삼황오제의 힘으로도 완성하는 게 불가능한 법문인데! 그 건방진 인간에게 천계의 힘을 보여주리라"라는 말을 떠올리는데, 그 당시 백웅은 교주가 배신하는 게 믿기지를 않아서 어리둥절한 상황이라 대충 넘겼었다. 그러나 전욱이 '삼황오제의 힘으로도' 완성하는게 불가능했다고 말했는데, 백웅 본인의 독백으로는 아무리 삼황오제라고 하더라도 옛 지배자의 품에 들어간 법문 조각을 무력으로 탈취할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은 물론, 아무리 그 강력한 삼황오제라고 하더라도 누가 갖고 있는지도 모르는 멸망의 조각을 강탈하는 것이 힘들다고 독백을 하면서 그렇기에 불가능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9] 그리고 백웅은 선지자에게 법문 조각을 얻으면 엄청나게 강해지는 효과가 있냐고 묻자, 선지자는 그럴지도 모르며, 무시무시한 혼돈의 힘이 잠재되어 있는 건 틀림이 없지만, 얻기 전에는 다 억측일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선지자은 완성되기 전에는 아무리 엣 지배자라고 하더라도 눈치채지를 못하고, 그저 혼돈의 힘 좀 강하구나 정도로 생각할 거라고 한다. 선지자조차도 누가 그 조각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한다. 이때 선지자는 백웅이 무생노모의 법문을 언급을 하자 선지자는 눈에 띄일 정도로 동요를 했으며, 무생노모의 법문을 듣기 위해 백웅은 쌍고검,삼황내문,백우선과 같은 자신이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보물이라는 보물은 죄다 털렸으며, 선지자는 대놓고 백웅에게 그냥 질러라고 부추기기까지 했는데, 선지자가 백웅을 부추긴 이유는 그만한 고급정보라고 한다.
45권 27회차 삶에서도 선지자의 입을 통해서도 무생노모의 법문이 또다시 언급이 되는데, 이 법문은 전생자에게 있어 전생 자체를 전생자의 전생 자체를 완결시켜버릴 수가 있는 숙명이라고 할 수가 있는 특이점 자체를 되돌릴 수가 있는 것이며, 그 자체로 완성된 법문은 옛 지배자들 전체를 파멸시킬 정도의 위력을 지니고 있으며, 조각만으로도 능히 엄청난 마력을 지녔을 뿐더러, 우주에서 대항할 자가 없는 절대적인 존재의 인장과도 같다고 한다.
전승에 따르면 달마는 무공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백련교에서 무공과 술법은 완전히 뿌리부터 다르다고 여겨진다고. 27회차 삶 45권에서 선지자은 법문 자체를 제작이 가능한 시점에서부터 달마는 사상최강의 마도사라고 언급을 한다. 백웅이 외차원의 무공과 삼황오제가 존재하지 않는 과거에서 만난 달마는 실제로 사상최강의 마도사이자, 수만년을 살아온 필멸자 출신의 옛지배자로, 무려 삼황오제에 버금가는 격을 가진 옛지배자였다. 해신을 가볍게 압살시킬뻔 하고, 옛지배자 셋을 상대로도 거의 대등하게 상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마의 최종 목적은 필멸자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영원히 고통받는 미래를 벗어날 수 없는 이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의 완전한 종말로, 이를 위해 무려 옛지배자의 영혼을 아버지에게 공양한다.[10] 원래는 아버지가 직접 종말을 일으키면 옛지배자고 뭐고 싹다 소멸하기 때문에 전우주의 옛지배자들이 달마를 막으려 한다.
그리고 28회차 삶 57권에서 제갈사의 말이 의하면 무생노모의 법문은 그 중 한개는 이면세계로 날아갔으며, 수많은 이족들이 법문쟁탈잔을 벌였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웬만한 이족이 재대로 얻으면 패권을 잡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옛 지배자로 승격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법문쟁탈전을 종식시킨 것은 바로, 인간을 만들어내고 고대애 지구응 지배하던 옛 종족들인데, 옛 종족들은 뛰어난 지혜와 경험을 지녔기에 어떠한 이족도 법문을 제대로 다룰 수가 없음을 간파하고, 그 누구도 법문의 소유주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수많은 이족의 대마법사를 불러 6체의 옛 지배자들과 동시에 계약을 맺어 금기의 세계를 창조, 그 안에 법문을 봉인했다고 한다.
30회차 삶 73권 1331화에서 외우주에 있는 달기의 언급에 의하면 법문이 지닌 마력이면 다른 외우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백련교(전생검신)/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1] 백련교에서 용비천 쯤은 아무것도 아니란 말을 들은 후.[2] 다만 백련교는 어디까지나 강력한 종교 집단이라는 점에서 마교의 포지션이란 거지 실제론 마교와 판이하게 다른 집단이라고 봐야 한다.[3] 단기전으로는 이광의 승산이 있지만 장기전으로 물고 늘어지면 이광의 필패다.[4] 도인과 신선 중에서 가장 뛰어난 술법실력을 지닌 팔선들조차 예측하지 못한 종말의 거룡에 대해 강림할 시기를 알아냈다.[5] 측천무후를 죽이면 종말의 거룡과 싸우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6] 꽤나 의미심장한 게, 크툴루 신화 원전에서는 아자토스를 숭배하는 존재들은 미쳐도 아주 단단히 미친 것들 취급을 받는다. 그 이유는 아자토스는 타 외신들과는 달리 자신을 숭앙하는 존재에게 내리는 대가라는 것이 파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중 백련교가 법문을 해석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결국 백련교는 파멸하고 마는 것은 사실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 즉 아자토스가 내리는 신앙의 대가일 수도 있다는 것.[7] 불가에서 수행을 하여 얻어지는 깨달음을 보리라 한다. 본디 보리수라고 하는 나무가 있었는데 석가가 그 나무와 큰 관련이 있었고 후대에는 보리 자체가 깨달음을 상징하는 말이 된 것이다.[8] 27회차 삶 51권에서 외우주에 있는 바루나 또한 백웅이 진공가향이 지극히 옳다는 주장을 듣고는 자기 편한대로 보고 들었을 뿐, 진공가향의 주재자의 진의를 완전히 깨닫지 못했다고 반박을 했다.[9] 28회차 삶에서 백련교주 또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신의 도움을 받으면서까지 찾으려고 했으나, 신들조차 결코 쉽사리 그 행방을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하며, 사대신기를 얻어 무생노모의 법문을 찾으려고 하는 백웅에게 아무리 옛 지배자라고 하는 신에게 소원을 비는 것만으로도 이룰 수가 없고, 오로지 사대신기의 공명에만 의존하여 이 세상 전체를 뒤져야 하는 기약 없는 고난의 길이 될 거라고 경고까지 했다.[10] 원래는 1억명의 영혼을 인신공양하려고 했지만 백웅이 달마를 설득하여 옛 지배자를 사냥해 그 영혼을 공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