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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회색무인, 달마와 같이 백웅 이전[1]아주 오래전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보면 최소한 백웅이 나타나기 훨씬 까마득하기 이전에 있었던 전생자인 것으로 보인다.]의 전생자이자 승천자. 30회차 삶 94권 12화 1782화 최종시련에 도전했던 유소의 언급에 의하면 무패전설을 찍은 역사상 최강최악의 전생자라고 한다.
2. 설명
26회차 45권 836화에서 아버지의 옥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때 당시의 묘사는 그저 '마도사 복장의 인간' 으로만 나와있었다.[2] 마도황제라는 단어는 28회차 63권 1167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해당 화가 나왔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마도황제와 26회차에서 묘사된 '마도사 복장의 인간'은 그 어떠한 연관 관계도 없었기 때문에[3] 마도황제와 '마도사 복장의 인간'이 동일 인물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았으나 28회차 66권 1217화에서 '마도황제 = '마도사 복장의 인간'이 확인되었다.26회차 45권 836화에서 백웅이 옥좌에 도착했을 때 태허천존은 백웅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데 태허천존은 백웅에게 핵심정보를 준다면서 마도황제와 옆에 있던 회색 무인에 대해 설명한다. 태허천존은 마도황제에 대해 '정말 똑똑했다. 인간치고는 역대 최고의 왕이었다. 자신의 사도로 삼을까 진지하게 생각했을 정도.' 라고 매우 높게 평가했다. 백웅의 외침에도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백웅을 등지고 서있었다. 태허천존은 마도황제와 회색무인의 본질이 옥좌에 귀속되어버려 아버지의 목소리 밖에 들리지 않기 때문에 마도황제와 회색무인을 돌아보게 하려면 아버지의 목소리를 지울 수 있는 더 큰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태허천존은 회색무인과 마도황제는 아주 아주 긴 시간 동안 자신과 놀고 있었는데 결국 한계를 느껴 정면승부를 포기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편법을 쓰러 온 것이라고 덧붙인다. 태허천존을 이기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었으나 그게 안 된다는 걸 알고는 다른 소원을 빌었다고. 이 다른 소원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백웅이 그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자 태허천존은 그저 조만간 직접 느낄 수 있을 거라고 말을 돌려버린다. 백웅이 '천암비서' 라고 외치자 마도황제와 회색무인 모두 백웅을 돌아보려 하나 태허천존이 손을 써 다시금 이들의 고개를 앞으로 고정시켜버린다. 이후 회색무인과 태허천존이 대등하게 싸우다가 태허천존이 백웅을 죽이자 큰 굴레가 돌아가기 직전 마도황제는 백웅을 향해 곁눈질을 하며 입을 살짝 옴작거린다. 그 순간 백웅은 자신의 머릿속에 무언가가 지식처럼 파고드는 걸 느낀다. 이것이 무엇인지는 28회차 66권 1217화에서 밝혀진다.28회차 63권 1167화에서 기어오는 혼돈의 화신이 되어 기어오는 혼돈의 기억에 접속한 태허천존의 말에 따르면 마도황제는 전생자이며 기어오는 혼돈과의 결투에서 이길 뻔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마도황제는 기어오는 혼돈에게 제약을 걸었고 기어오는 혼돈와 전생자 사이에는 아주 오래 전부터 제약이 붙어있다고 한다. 기어오는 혼돈은 자신의 가면이나 화신을 내보낼 수 있으나 이런 가면과 화신이 백웅을 봐도 본체인 기어오는 혼돈은 백웅을 찾아낸 것으로 판정할 수 없으며, 백웅의 전생을 끝내기 위해서는 수많은 조건이 붙어있다고 한다.28회차 66권 1208화에서 다시 언급된다. 기어오는 혼돈의 진짜 화신이자 가장 아끼는 가면 2개 중 하나인 니알라토텝이 마도황제에 대해 언급하는데 마도황제가 걸어놓은 제약 때문에 기어오는 혼돈은 니알라토텝과 또다른 화신 하나를 외결계에 봉인당했다고 한다.28회차 삶 66권 1217화에서 배경이 옥좌인 만큼 재등장한다. 그리고 이 화에서 상술했듯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보았던 그 마도사가 바로 마도황제임이 드러났다. 마도황제, 회색무인, 니알라토텝, 망량선사 4명 모두 백웅과 황제의 무공싸움을 관전한다. 이 결투에서 백웅이 상상절도라는 기술을 써서 황제에게 승리하자 니알라토텝은 백웅이 권능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규칙을 어겼다고, 결국 상상절도가 권능이라고 판단해 백웅이 패배했다고 선언한다. 백웅이 반발하자 니알라토텝은 상상절도가 권능인지 무공인지 애매한 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관전자들(망량선사, 니알라토텝 자신, 회색무인, 마도황제)에게 투표를 붙이는데 이때 니알라토텝과 망량선사, 그리고 마도황제는 백웅의 상상절도가 권능이라고 판단하며 백웅에게 엿을 먹인다.(...)이후 자신의 승리가 아니라고 판단한 황제가 니알라토텝에게 싸움을 걸고, 본격적으로 싸움이 전개되면서 26회차 막바지 마도황제가 백웅에게 주입한 것이 무엇인지 드러났는데... 큰 굴레를 뛰어넘어 인과율을 계산해 판을 짠 것이었다.[4][5] 황제 공손헌원이 천마를 통해서 백웅의 기억을 받아들일 인과율까지 계산한 것. 니알라토텝은 그제서야 상황을 깨닫고 마도황제가 대단하다고 감탄한다. 그러면서 아예 황제에게 마도황제 자신이 과거에 니알라토텝을 봉인했을 때 쓴 주문까지 알려준다.[6]
천지무겁(天地無劫)에 가장 근원된 계약의 정표가 여기 있나니, 그 이름은 힌두, 소드마, 아자트라. 열생(咽生)의 언령(言靈), 666의 지배자의 합일로써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노니 그 이름은 영겁일지어다. 위대한 외신들의 칭송으로 완결되는 그 이름은 창천일지어다. 이는 마도(魔道)의 극에 도달한 증거이다.
이것이 바로 그 주문. 덕분에 황제는 니알라토텝을 향해 엿을 먹일 수 있었고, 백웅은 무사히 다음 회차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황제는 이 주문을 쓰면서 대가에 대해 말하는데, 이 주문을 쓰는 대가는 바로 다음 굴레에서의 봉인이라고 한다. 마도황제 또한 그 때문에 니알라토텝에게 승기를 빼앗겼었다고.[7][8]
황제 공손헌원은 이 주문을 쓰고 소멸하는 동안 백웅이 치우를 되살리기를 바라면서 백웅에게 '마도황제가 제시한 가능성.... 그걸 기대했기에 이 일을 저지른 거지....' 라고 말한다.[9][10]
30회차 삶 69권 1266화에서 백웅의 꿈 속에서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할 당시에 기어오는 혼돈과 서로 대화를 나누는 상황이 나왔는데[11], 여기에서 마도황제와 기어오는 혼돈은 스승과 제자관계였다는 것이 드러난다.[12]
자신(마도황제)의 질문[13]에 니알라토텝의 대답[14]을 듣자 너(기어오는 혼돈)은 그저 순수한 혼돈일 뿐인 거냐는 의문을 표하면서도[15] 최초의 큰 굴레 이전, 모든 의지 있는 존재가 하나도 존재치 않았던 원초였을 당시, 너는 무엇이었냐고 묻자 기어오는 혼돈은 그것을 알게 되면 모든 우주의 비밀을 알게 될 것이나, 자신(기어오는 혼돈)을 최초로 봉인한 마도황제 입장에서는 분명 아쉬울 것이나, 자신(기어오는 혼돈)의 유희를 끝내는 것은 마도황제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백웅은 꿈에서 깨어난다.
30회차 삶 75권 1367화에서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은자신(황제 공손헌원)조차 소멸을 각오해야 할만큼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이자 현재 백웅이 있는 외우주로부터 탈출한 전생자가 바로 마도황제라고 한다.[16]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조차 마도황제의 진짜 이름은 모르며, 마도황제라고 하는 이명은 전 우주 전체를 통틀어 오로지 그만이 사용할 수 있는 이명이자 칭호라고 한다.[17]
30회차 삶 75권 1370화에서 전생자 마도황제의 존재로 인해 닫힌 우주인 외우주에서 또 한 명의 전생자가 있을 수가 없는 사실을 유추할 수가 있었기에, 백웅의 소원이 원래 우주로 되돌려달라는 것을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지닌 능력 중 하나이자 미래예지인 인과율 계산을 쓰지 않고 알 수가 있었다고 한다. 마도황제이면 또 하나의 전생자를 용납할 수가 없었을 거라고 말해준다.[18]
30회차 삶 79권 08화에서 역근세수경을 읽던 백웅이 갑작스럽게 떠오른 정체를 알 수 없는 옥좌에 앉아있는 누군가와 백의를 입은 사내와 대화를 나눌 당시의 기억이 묘사되었는데, 이 때문에 몇몇 독자들은 혹시 백웅이 마도황제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30회차 삶 88권 02화 1653화, 정황상 자각몽을 꾸고 있는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19], 혹시 어째서 외신이라고 하는 존재들이 어째서 여려 마리인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이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는 듯 어리둥절하자, '본래 굴레를 벗어난 존재가 여렷이 존재함은 곧 전능자(全能者)가 사실 '전능하지 않다'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신들은 하나가 아니며, 전능자(全能者)를 섬기고 있는데, 이는 곧 위대한 아버지의 일언(一言)이 삼라만상에서 가장 불경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동일한 것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외신이라고 하는 존재들 또한 자신들의 한계를 여실히 자각하고 있으며, 그렇다보니 '외신들이 자각하고 있는 한계'를 넘어설 수가 있는 존재인 전지자, 허공록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하더니, 순간 차갑게 빛나는 눈빛을 한 채로 백웅에게 손을 뻗으면서 '이제 곧 치우의 탄생이 머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백웅은 잠에서 깨어난다.
30회차 삶 90권 15화 1705화 막바지, 신격인 츠쿠요미가 됨에 따라 자신(유소)의 진짜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알게 된 유소의은 확실히 자신(유소)는 다시 문을 넘어설만한 능력도 없고, 마도황제를 이길 리가 없는 것도 알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수백 수천번이고 도전하고 싶었다라며 마도황제를 언급한다.
30회차 삶 90권 16화 1706화, 유소은 예전에 자신(유소 또한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백웅이 도전했던 '문'의 시련에 도전해 여려번 이겼으나, 결국 마도황제 앞에서 패배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유소는 같은 전생자인데도 '격'부터가 틀린 존재이고 처음부터 외신에게 대항할만한 힘이 없어서 시련관이 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30회차 삶 94권 12화 1782화, 90권 16화에서 유소가 언급했던 '마도황제 앞에서 패배했을 당시의 상황'이 나오는데 이제 막 막바지층에 올라온 유소가 아무리 강하다 해도 초월의 계약으로 7만 회차에 걸쳐 힘을 쌓은 자신(유소)보다 강할 수 없다며 공격하나[20] 역으로 유소를 단번에 끔살하면서 7만번 밖에 전생을 하지 않았다니 너무 적다고 까듯이 말하고 무신을 향해 언제쯤 되어야 오는 것이냐고 말한다.
마도사에 전생자였던 달마와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그러나 28회차까지 그 어떤 연관관도 없다. 작중에서 그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상대로 거의 이길 뻔했고, 3000여번 이상이나 전생한 유소조차 마도황제에게 패퇴되었고, 그리고 마도황제가 시련관으로 있는 것은 그저 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식의 언급으로 보아, 이제까지 언급되는 전생자들 전체를 통틀어 넘사벽이라고 할만큼 차원이 다른 존재로 보인다.
[1] 1167화에서 태허천존이[2] 29회차 삶 69권 1266화에서는 전신이 시꺼먼 마도사 복장을 입고 있었다고 나온다.[3] 심지어 전생검신 특유의 정황증거도 없었다. 애시당초 '마도사 복장의 인간'은 836화에서 처음 나왔으며, 1167화가 나올때까지도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마도황제라는 단어 역시 1167화에서 처음 등장했다.[4] 여태껏 큰 굴레에 직접적으로 간섭이 가능한 존재는 오직 외신과 그와 동급으로 보이는 망량선사만 가능하고 엿보는 정도도 석판이라는 알 수 없는 물건을 가진 흉신만이 가능했기에 그야말로 엄청난 힘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니알라토텝이 진심으로 내 사도(권속)로 삼을 정도로 역대최고의 왕이라는 평가가 허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5] 28회차 삶 66권 1217화에서 인과율 계산을 했다고 언급이 되는 것을 보면 마도황제 또한 흉신과 황제 공손헌원처럼 인과율 계산이 가능하며, 그 수준이 다음 굴레에도 적용될 정도로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력하고 넓은 것으로 보여진다. 아마, 전생자가 전생할때 시작되는 다음 회차까지도 계산할 수가 있다고 보여진다.[6] 그 외신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을 봉인하는데 사용하는 주문인 만큼, 29회차 삶 67권 1224화에서 선지자조차도 자신(선지자)조차 알지 못하는 마법이며, 저런 말도 안되는 기적을 일으켰다고 경악하고, 선지자가 초마법이라고 말하고, 30회차 삶 69권 1266화에서 이 주문에 의해 봉인당한 기어오는 혼돈 또한 설마 그런 무식한 주문을 만들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할 만큼 매우 수준이 높은 주문이다.[7] 황제 자신은 어떤 식이 될 지 모르겠다고 한 걸 보아 다르게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29회차 삶 67권 1224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의 현재 상태가 언급이 되는데, 현재 황제 공손헌원은 특정한 조건을 갖추기 전까지는 다음 생애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봉인에 걸린 상태라고 한다. 1225화에서 선지자은 마도황제가 니알라토텝을 봉인하기 위해 사용한 주문는 처음 보지만, 그 원리만큼은 짐작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 그 원리는 바로 수많은 지배자들의 결속으로 이루어진 선지자조차 몸서처럼 끔찍한 것이라고 한다.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된 이유를 추론하길, 수많은 지배자들의 마력을 이용하여 일차적으로 '무언가'를 봉인하는데 사용했으나, 너무나도 강대한 주문인 탓에, 주문을 사용한 황제 공손헌원은 반발력을 이기지 못하고 마력역행을 당했을 거라고 한다. 마력역행의 부작용 또한 일종의 인과율로 적어도 1회로 끝나지 않고, 특정조건을 해결하지 않는 이상 백웅의 전생이 이어지는 동안 계속 이어질 반작용이자 봉인일 거라고 한다.선지자 본인도 그 특정한 조건을 알지 못하며, 알아내려고 한다면 백웅이 만신전의 옥좌를 3년 동안 있어야 한다는 사실상 실현불가능한 방법 밖에 없다고 한다. 30회차 삶 75권 1370화에서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이 28회차 삶 산하사직도 속의 황제 공손헌원이 그랬던 것처럼 기어오는 혼돈을 소환하려고 했으나, 소환이 불발이 된 것 또한,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이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의 댓가로 인한 봉인이 그 원인이라고 나온다. 30회차 삶 69권 1266화에서 이 주문을 사용한 마도황제은 주문이 성립된 이상, 기어오는 혼돈은 큰 굴레가 이어지는 동안 절대 빠져나올 수가 없고 전 우주에서 암약하고 있는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들이 행동을 멈추게 된다고 한다. 30회차 삶 77권 1화에서 흑웅과 유소의 언급으로 보아 한번 봉인주문을 사용하면 설사 봉인주문을 사용하기 이전의 시간대에 있는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봉인주문을 사용한 댓가에 의한 봉인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정확히는 백웅이 봉인주문을 사용하기 이전의 시간대에 나타나는 즉시 해당 시간대에 있던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되는 것이다.)[8] 30회차 삶 69권 1266화에서 자신(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을 사용한 마도황제에게 엣 지배자들이 불쌍치도 않냐며 말했다.[9] 29회차 삶 67권 1226화와 1227화에서 서문혜의 도움을 받아 흑요석에 있는 기억을 무사히 전달받은("무사히 전달받은"이라고 쓰는 이유는 29회차 삶 시점에서는 28회차 삶 시점에서 옛 지배자의 기억을 들여다보는 수준에서 상당한 고위 마도사의 정신을 들여다보는 수준으로 약회된 암기가 28회차 삶에서 씻어낼 수 없는 우주적 금기라 할 수 있는 니알라토텝의 본체를 본 것과 알 수 없는 이유로 27회차와 28회차 삶에서도 멀쩡히 암기를 견더내었던 제갈사조차도 무조건 미쳐버리게 만들어버리고 성진, 백련교주, 거기에 고대신 아마테라스와 동화되었기에 27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처럼 흑요석에 담긴 기억을 전달받고도 멀정했던 아베노 세이메이조차 그 자리에서 바로 타락하게 만들 만큼 심각해졌고 심지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혈맥을 이어받은 서문혜 본인 또한 암기를 바로 배출해야 하고 암기에 닿는 것만으로도 매우 힘겨워했고, 기억을 전달받은 제갈사 또한 백웅이 바로 신력을 흘러넣어주지 않았다면 죽었을 거라고 한다.) 제갈사은 황제 공손헌원이 28회차 삶 막바지 시점에서 특정 조건을 갖추기 전까지는 29회차 삶 이후부터 계속해서 유지되는 봉인에 걸리면서까지 백웅을 29회차 삶으로 보내준 이유가 마도황제가 읽어낸 인과율 계산을 통한 결과를 전달받은 그 순간부터, 큰 굴레를 돌려 탁록대전으로 당시로 가는 것과 그에 따른 치우의 부활이 가능한 그 근거와 가능성을 보았다고 언급한다.[10] 30회차 삶 75권 1356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전뇌자를 통해 전생자가 아님에도 큰 굴레를 돌리는 것이 가능한 2가지 방법이 언급이 되는데, 첫번째는 24회차 삶 시점에서 불려온 전욱의 사도였을 생애, 22회차 시점의 미호와 28회차 삶 시점에서 술법사가 된 진소청에 의해 소환된 500여년 동안 무공을 수련해온 14회차 삶 시점의 진소청처럼 불교에서 흔히 말하는 개념인 연기에 의한 것(전뇌자는 지극한 인연은 무량의 시공을 넘을 수가 있다.)이고, 두번째는 전뇌자 본인이 사용했던 단 한명만이 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데 이 방법이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되지 않았으나, 전뇌자 본인이 백웅에게 한 질문에 대한 답을 들기 위해 천암비서와 계약했다는 말, 이를 들은 백웅이 특유의 직감으로 "서 라는 건 설마..."라면서 큰 굴레를 되돌릴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이 그것이었냐며 깨닫는 것으로 보아, 단 한명만이 쓸 수가 있는 그 방법은 정황상 천암비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1] 이때의 기어오는 혼돈은 작중에서 28회차 삶에서 봉인이 풀리고 모습을 드러낸 니알라토텝의 인간형을 본 적이 있었다고 묘사가 되는 것을 보면 기어오는 혼돈이 가장 아끼는 2개의 가면 중 하나이자 가장 강력한 가면이자 화신인 니알라토텝인 듯 하다. 차이점으로는 은빛 머리카락에 안경을 쓰고 있는 지적인 모습이라고 한다.[12] 황제 공손헌원,흉신처럼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니알라토텝이라면 자신(마도황제)의 스승이 되는 그 순간부터 상황의 흐름이 어떻게 될지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 니알라토텝은 자신이 즐거울 수만 있다면 마도황제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최고의 주술을 모두 알려줄 정도로 자신에게 대적할만한 존재가 성장시키는 것도 마다하지 않으며, 승패 따위는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13]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니알라토텝이라면 분명히 상황이 이렇게 되리라고 예상했을 것인데, 어째서 일부러 자기 무덤을 파는 거와 다를바 없는 짓을 했냐는 것[14] 자신이 즐거울 수만 있다면 자신이 지든 이기든, 그리고 자신에게 대적할 수가 있는 존재인 마도황제에게 자신이 아는 최고의 주술을 모두 가르쳐준다 해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15] 이때 마도황제는 니알라토텝을 "스승"이라고 호칭을 한다.[16] 이를 들은 백웅은 엄청나게 방대한 수수께끼의 거대한 일보가 내딛고 알기 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17] 이에 독자들은 외우주가 닫힌 우주라는 것까지 생각하면 현재 백웅이 있는 외우주가 닫힌 세계가 된 것은 마도황제가 이미 죽었기에 혹은 마도황제가 옥좌에 묶이게 되어버리는 바람에 마도황제가 있었던 세계가 전부 닫힌 세계가 된 게 아닌가 추정중.[18] 지금의 백웅이면 관계없는 이야기라고 말해준다. 그 이유는 애초에 백웅은 결과에 몸을 담고 있어서, 만일 마도황제가 인, 원인이라고 하더라도 현재 백웅의 위치에서는 절대로 관측할 수가 없다.[19] 백웅은 그 시선은 아무런 호의도 적의도 없고 그저 무기질적인 중립자라고 한다.[20] 이때 유소는 마도황제의 육신이 불타 사라진 것을 보고는 이 빌어먹을 전생을 다 끝내고 최강의 전생자가 되었으니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의 힘을 얻을 수 있을 거라며 승리를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