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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 세력. 고려와 만주의 땅을 옛 지배자들로부터 지키고 있는 수호의 일족이다.2. 설명
한반도와 만주 땅을 옛 지배자들로부터 지키는 수호의 일족. 신목 신단수와 목요 해인의 힘으로 옛 지배자들을 봉인, 견제하고 있으며 때때로 현신하는 옛 지배자들과 싸워 이들은 이계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반도에서 인간 문명이 버틸 수 있는 건 이들 덕분이라고도 한다.오직 '낙양의 봉인된 마' 하나만을 견제하는 중원의 수호자인 경계의 제망량과는 다르게, 이쪽은 아무래도 인간이라는 한계를 가진데다 한반도와 만주 일대가 옛 지배자인 흉신과 해신의 지배 영역이 겹치고 그 권속들까지 공공연히 활동하는 희대의 마경인지라 개인이 아닌 한 개의 세력이 수장인 십이율주 하은천을 중심으로 수호의 역할을 맡고 있다.[1]
백두산 인근 신단수가 뿌리 내린 지역인 신시를 근거지로 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신단수를 지키기 위해 각종 결계로 신시를 봉인한 채 수호에만 전념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모습
28회차 삶 64권 1171화에서 백웅 일행을 미행한 정도령[2]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3], 현재 십이율주는 신단수에 들어가 신단수의 핵을 이용해 뭔가를 하려고 해서 거의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이 때문에 같은 단의 일족조차도 신단수 내부로 출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여동빈과 대련할 때만 가끔식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단의 일족을 자신(정도령)의 기준으로 설명하길, 단의 일족은 환생을 통해 다른 몸으로 태어나는 것이다.[4] 정도령 자신이 단의 일족이 되어 이 몸을 얻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의 일로 단의 일족이 되기 전이나 지금이나 육체적 나이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한다. 이를 들은 제갈량은 신체의 상태에는 상관없이 환생하여 다른 몸으로 태어나는 것이자 현재 정도령의 육체를 본다면 환생를 생식행위나 인간여성의 자궁을 빌리는 형식이 아니라고 한다. 환생, 즉 단의 일족이 되기 위해서는 제단으로 올라가 의식을 치러야 하며, 의식을 치르게 되면 낡은 육체가 바쳐지고 새로운 육체를 얻게 된다고 한다.[5][6]
단의 일족이 되어 환생을 하게 되면 여려가지 이익이 있는데 첫번째로 불로불사가 되는 것으로 불로불사가 되면 절대 자연사를 하지 않게 되며, 나이를 먹지 않게 되고 초재생능력을 얻게 되어 모든 부상이 엄청난 속력으로 빠르게 치유되고 재생을 하고 내공을 쓰지 않고도 초인적인 수준으로 신체능력이 향상이 된다고 한다. 설사 죽는다고 해도 조건부로 부활이 가능하다고 한다.[7] 두번째로는 내공과 혈맥으로 단의 일족이 되면 희귀혈맥과 보인술법을 인위적으로 취득이 가능해지며, 내공을 축적하는 속도가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빨라지는데 정도령인 경우 환생한지 1년만에 단의 일족이 되기 이전에 자신이 지녔던 내공을 가볍게 뛰어넘었다고 한다. 세번째로 마와 초상능력에 대한 저항력으로 웬만한 이족의 마법은 의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무효화가 되는데 아예 이러한 쪽으로 특화된 능력을 가진 자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 단순히 무효화를 할 뿐만이 아닌 서로 분담하여 저주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 네번째로 단의 일족끼리의 경험공유인데 언뜻 보면 축융족(이스의 위대한 종족)이 사용하는 흑요석의 술처럼 기억전송과 같다고 할 수 있으나 전혀 아니며 흑요석의 술법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고 개념 또한 다르다고 한다.[8][9] 달마의 제자가 왜 혹했는지 이해할만 하다고 평가를 내린다. 30회차 삶 70권 1285화에서 성진의 평가에 의하면 놀라운 잠재력을 지녔으나 옛 지배자나 외신처럼 신의 수준이 아니라 인간의 문명이 발전되면 언젠가 이룰 수가 있는 정도라고 한다.
그러면서 단의 일족이 십이율주를 배신하지 않는 이유는 충성도 다른 제어수단도 있는 것이 아닌 그냥 나갈 필요가 없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 애초에 지금껏 단의 일족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지닌 문파이자 국가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뿐이고 불로불사를 누리며 무한히 강해지는 재미로 살아왔고 십이율주 하은천 부터가 단의 일족에게 인위적 제약을 가한 적도 없다고 한다. 십이율주의 만하령문인 것이 단의 일족를 뜻하며, 단의 일족으로 환생한 자들이 모여 십이율주 하은천을 문주로 추종하는 문파을 뜻한다.
단군이 언급이 되는데 본래 단군이 위대한 이유는 환인의 후계자이기 때문인데 환인은 한민족에게 있어 가장 위대한 신이자 만신의 근원이 되는 어버이를 뜻하며, 십이율 단의 일족 전원이 모든 신이 환인으로부터 태어났다고 믿고 있고 환인의 후계자인 단군이라는 존재는 한반도 모든 왕조를 불문하고 정신적 지도자로 군림해왔으며 모든 지킴이들이 단군을 섬겼다고 한다. 그런데 단군이 환웅이어야 할 텐데 어딘가 이상하다고 할 수가 있는데 그 이유는 환인부터가 삼황 복희와 여와의 근원이자 질서의 창조주인 외신 반고처럼 인격신이 아니며, 우주의 섭리라는 점으로 인해 삼사의 존재 때문에 환인과 단군의 존재를 진정으로 믿는 것인데 본래 삼사는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닌데 일부러 이 세계에 찾아와 단군을 보좌하고 있으며, 그들이 단군에게 충성하는 한 정통성이 입증되기 때문이다.
30회차(70권, 1285화)에서 달마대사의 제자 중 하나인 성진의 입을 통해 고구려의 을지문덕과 관련이 있는 것이 밝혀졌는데 을지문덕은 나이가 스물이 되지 않았음에도 무공의 경지가 이미 초절정에 도달했고 고구려의 대학사를 초월하는 수준의 학문, 대장군의 제목이라고 할만한 군략, 명인 수준의 시서예화, 고구려의 귀족가에서 이미 주도적 역할을 할 만큼의 인심장악 능력, 그리고 현재의 백웅[10]처럼 절세미남, 기마술, 언변, 암기술,상업과 법치 등 다양한 것에 달통했다고 할만큼 성진의 말마따나 고구려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고 할만큼 불가일세의 천재였다고 한다.[11][12]
당시 호월은 인간세계에 정점을 찍을만한 재능을 한 개도 아닌 무려 10개 이상이나 지닌 점에서 초월자와 연이 닿아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했고 그 의심은 몇십 년 후 여수전쟁 당시 물이 없는 곳에서 물이 출현하여 파도와 홍수를 일으켜기에 호월의 의심이 맞아 떨어졌다고 한다.[13]
이후 을지문덕은 그 당시 고구려에서 하백으로 불렸으며 반골의 기질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성진)이 사형인 호월로부터 들은 바로는 왕과 귀족들이 그에게 기대했던 것은 호국과는 좀 달랐다고 한다. 호월은 고구려를 방문했을 당시 을지문덕과 내밀한 동맹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79권 10화에서 백웅도 알고 있을 만큼 그 유명한 원의 재상이었던 야율초재 또한 단의 일족이었음이 밝혀졌다. 역근세수경에 들어온 북원무제 야율봉이 죽기 전에 남긴 책에서 야율초재에 대한 신상이 언급이 되는데 야율초재는 적어도 700여년 이상 살았고 달마대사의 제자 중 한명이자 역근세수경의 저자인 혜가와도 친한 사이였으며, 단의 일족들 중에서도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십이율주 하은천 이외에는 그 누구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만하령문의 장로라는 이들도 그 정도는 아니었다며, 어째서 자신(백웅)이 이토록 막강한 존재인 야율초재를 전생하면서 보지 못한 것이냐며 놀란다.
당시 야율봉은 폐관수련을 하면서 역근세수경을 읽었지만 역근세수경의 특성상 야율봉이 이게 도대체 무슨 무공비급인 거냐며 답답해할만큼 도무지 진전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런 야율봉에게 야율초재가 찾아왔고 야율초재는 자신의 신상[14]을 야율봉에게 밝혔지만 이를 들은 야율봉은 헛소리로 취급했다고 한다. 그러자 갑자기 야율초재가 야율봉에게 덤벼들었고 야율초재와 야율봉은 500여초 동안 겨루었다고 한다.[15]
이후 야율초재는 야율봉에게 자신(야율초재)의 말을 들으면 역근세수경의 힘을 얻게 될 거라는 야율봉 입장에서는 도무지 거절할 수가 없는 제안을 했고 이에 야율봉은 그런 야율초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16] 야율초재의 인도에 따라 십이율주 하은천이 있는 단의 일족의 본거지로 가 십이율주 하은천을 만났고[17], 거기에서 야율봉은 어떻게 해서 역근세수경의 힘을 얻는지에 대한 계획[18]을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심정이었던 야율봉은 신단수의 뿌리를 이용해 역근세수경 안의 세계로 들어오는 계획을 받아들이고 단의 일족이 지닌 강력한 힘을 부여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무언가 잘못이라도 생겼는지, 역근세수경 상의 세계로 들어온 야율봉은 도무지 바깥 세게로 나갈 방법을 찾지 못한 채로 갇혀 버렸고 들어가기 직전에 십이율주 하은천으로부터 받았던 통신장비 또한 무용지물이었고 역근세수경의 특성[19]으로 인해 야율극은 생존하는데에 매우 힘들었고 설상가상으로 내공으로 멈추어놓았던 노화 또한 진행되고 십이율주 하은천이 해준 시술인 불로장생의 시술 또한 역근세수경 안의 공간에는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20]
30회차 삶 79권 13화에서 백웅으로 인해 완전히 내용이 뒤바뀐 역근세수경의 내용의 마지막에 적힌 마치 예언이나 다를바 없는 글귀에 의하면 역근세수경에 있던 걸려있던 보호술법은 해공제일 수보리가 단의 일족에게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고 계약하여 건 것이라고 한다. 이후 백웅에 의해 역근세수경에 걸려있던 보호술법이 발동하자 지금 해공제일 수보리는 발동한 보호술법의 인과율의 흐름을 감지와 동시에 추적해 현재 천암비서의 단말이 된 전뇌자가 만들어낸 책의 세계에 방문할 것라고 한다.
30회차 삶 79권 19화에서 백두산에 있는 마도사축 밑에 또 하나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있고 그 과정 중에서 아주 넓은 지하시설이 드러남에 따라 마도사축 밑에 있던 지하시설은 그동안 말이 많았으나 어디에 있는지 몰랐던 단의 일족의 본거지였고 사실 단의 일족들은 십이율주 하은천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신체를 이용해 무언가를 하기 위해 필요한 인신공양의 제물로써 모집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30회차 삶 79권 20화에서 백두산에 있는 마도사축을 만든 장본인이 바로 십이율주 하은천이 드러났다.
4. 무력
십이율이 중원 무림에 비해 인원이 적음에도 핵심 고수의 수나 질이 밀리지 않는 것은 이들이 은연 중에 심득을 전해주고 소수들을 양성, 지도해준 것이 크며[21] 한반도와 만주 땅이 흉신과 해신의 영역이 겹치는 마경인데도 중원의 복마전과 같은 사신의 교단이 암약하지 못하고 동영처럼 마물이 들끊지 않고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것은 이들의 영향이 크다.[22]게다가 봉인되어 행방이 묘연한 다른 칠요에 비해 행방이 비교적 뚜렷한 목요 해인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탈취 소동이나 별다른 잡음이 없는 점[23][24] 등을 봐선 옛 지배자들과 그 권속을 상대로 한반도와 만주 땅을 지키는 일족인 만큼 한 명 한 명이 고강한 무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회차까지 진행된 현 시점에서 드러난 전력이 절대지경의 고수 세 명(하은천, 미야모토 무사시, 홍길동)에 환신급 술법사 세 명(삼사)인데 이중 하은천에게 패해 그 밑으로 들어간 무사시를 빼놓고 봐도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5. 소속 인물
- 하은천
만하령문주, 새외제일인.
- 홍길동
대장로 율도국의 왕.
- 삼사
현 십이율주 하은천의 최측근들로 각각 운사, 우사, 풍백이 있다. 모티브는 단군신화의 삼사로 보였는데 작품 내에서 환웅과 같이 내려온 삼사 본인들이다. 따라서 필멸자가 아니라 신령체. 덤으로 세 명 모두 3000세 이상이다.(...) 다만 인간의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환웅을 따라 내려온 이후 지속적으로 환생을 반복해왔다고. 한마디로 항우가 말한 환생자에 속하는 케이스. 십이율 소속은 아니지만 만하령문 소속이자 단의 일족의 일원으로 단군의 직위를 지닌 하은천을 보좌하며 단의 일족 내에서도 순위권의 강자들로 추정된다. 실제로 호법사자와 대등하다 평가되며 삼사 모두 환신 천우진과 맞먹는 술법사들이다.
16회차 삶 14권 13화, 신단수 근처에 온 백웅을 맞이하면서 수요의 주인이 맞는지 묻고 어찌할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운사)의 임무는 주군께 데려가는 것이니 따라오라고 말하고 한참 동안 어디론가 향하다 웬 오두막에 도착하고 들어가라고 말한다.
18회차 삶 20권 7화(18회차 삶 마지막화),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흉조가 관측되었으니 대가를 내놓으면 점괘와 함께 흉조를 피할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성련, 흑백련, 금괴, 오제 전욱의 동상을 보더니 그냥 가라고 말하면서 아무래도 백웅과 자신(운사)는 오늘 연이 아닌것 같다는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
22회차 삶 27권 8화, 장령곡에 찾아오면서 방금 전 무사시가 말했던 것처럼 백웅 일행이 십이율에 따라왔다고 하고 거절하면 별 수 없이 이 자리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겠으나 우리 대단군께서는 되도록이면 백웅 일행과 좋은 관계를 맺길 원하니 섣불리 싸우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하자 이를 듣고 있던 제갈사는 그럼 꺼지라고 말하자 풍백은 다음에는 우리 삼사와 십이율문주를 모두 거느리고 백웅 일행을 찾아올 것이고 그 때도 지금처럼 장담 못한다고 은근히 협박하고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이 자신(백웅) 혼자서 십이율주 하은천을 만나겠다고 말하자 풍백은 눈앞에 나선 이가 소문으로만 듣던 용의 화신을 알아보고는 백웅만 따라온다면 나머지는 여기에 있어도 상관이 없을 거라며 십이율주 하은천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통로를 연다.
23회차 삶 32권 10화, 이곳의 상황을 설명하라는 백련교주에게 백웅이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고 안다고 해서 상황은 달라지지 않으니 일단은 제갈유룡을 처치하고 생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옆에서 지금 산 정상에 심상하지 않은 기운이 점점 용맥(龍脈)을 끌어내고 있으니 한 시진 내로 결판을 내어야 한다고 말하고 망량이 그 말은 산 위에서 벌어지는 의식이 용맥마저 조종하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우사)이 느낀 바로는 굉장한 범위의 힘을 빨아오고 있으며 적어도 1200리나 되는 지력(地力)이 항산에 집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풍백과 운사와 함께 결계를 해체한 후, 힘을 다했는지 자리에 털석 주저앉으면서 방금 전 결계를 파괴하느라 힘을 다 사용했으니 이곳에 쉬겠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7권 21화, 칠성단 밖으로 나온 제갈사에게 오제 전욱의 만귀전 내부에 있던 일을 우리에게 말하고 하자 그쪽은 오거천문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기에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풍백에게 말하자 그렇다면 보패 반황주를 내놓으라고 말한다. 제갈사는 반황주는 넘겨줄 수는 있으나 그 대신 무사시를 무공강사로 초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자 잠시 십이율주 하은천과 대화를 나누던 풍백은 하은천께서 허락했다고 말하면서 반황주를 받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8권 3화, 십이율주 하은천이 갑자기 풍백의 가슴팍을 치면서 어느 순간부터 제갈사에게 도청의 술법이 걸려있었다고 말하자 그게 정말이냐고 당황한다.
24회차 삶 38권 6화에서 밝혀지길 삼사가 예속되어있는 근원이 세계수[25]라고 한다. 그래서 세계수가 박살이 나자 셋 모두 십이율주의 힘으로 흡수되었다. 십이율주가 말하길 심장이 터진 거나 다름없는 상황이다.[26]
24회차 삶 38권 6화에서 밝혀지길 삼사가 예속되어있는 근원이 세계수[25]라고 한다. 그래서 세계수가 박살이 나자 셋 모두 십이율주의 힘으로 흡수되었다. 십이율주가 말하길 심장이 터진 거나 다름없는 상황이다.[26]
26회차 삶 44권 13화 막바지, 운사가 아수라와 하은천의 격돌로 인해 날아가는 백웅의 목덜미를 잡으면서, 현재 상황으로 보아 아수라가 쫓아오려는 것 같다고 말하더니, 주군인 하은천의 명에 따라 백웅을 데리고 대피하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외딴 곳으로 이동한 후, 같은 삼사인 우사,풍백을 부르면서, 자신(운사)는 백웅을 옛 대륙으로 호위하겠으며, 만약 아수라가 하은천을 죽이고 오면 아수라를 막아달라고 부탁하자 풍백은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이에 운사는 잠시 침묵하더니 재차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백웅과 함께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는 회랑을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같이 달리던 백웅이 지금 상황[27]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하는 한편, 여긴 어디냐고 묻자, 운사는 지금 자신(운사)와 백웅이 달리고 있는 이곳은 옛 ㅐ대륙으로 향하는 중간통로로 자신(운사)를 따라오면 목표한 곳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분명 삼사는 공간전이술을 쓸 수가 있을 텐데, 왜 한번에 가지 않고 중간통로를 사용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운사는 옛 대륙이 봉인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는 한편[28], 어쩌면 백웅에게 그 자격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중얼거린다.
26회차 삶 44권 14화, 백웅과 함께 땅 밑으로 파고 내려가는 곳에 도착한 후, 난데없이 들려오는 '혼돈감염 제어장치 1단계를 발동하고 대상자의 신체를 검색하겠다'라는 목소리에 백웅이 누구냐고 외치자, 옆에 있던 운사는 방금 전 들려오는 소리는 그저 인공지능이자 기계일 뿐이라고 설명해주면서, 지금 우리(운사와 백웅)가 있는 이곳은 혼돈의 칩입을 막아야만 하기에 방어장치가 있다고 말한다. 잠시 후, 기계가 백웅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혼돈의 본체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되었으나, 그래도 다량의 혼돈을 보유하고 있기에 잠재위험이 있으니, 행동과 언행에 주의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하자, 백웅은 난데없이 '혼돈에 감염되었다'라는 말에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잠시 어리둥절하면서도, 옆에 있는 운사를 향해 '혼돈에 감염되는 것과 보유하는 것은 다른 것이냐'고 묻자, 운사는 그렇다고 답한다.[29]
그 후, 기계가 '인류연합 소속, 태양계 내부의 인외지적생명체,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은하부족동맹 소속이 아님이 확인되었으니, 소속을 증명하는 양자코드를 입력하고 응하지 않는다면 그 즉시 인류에 적대적인 외계존재로 간주하고 혼돈분광장치를 사용해 칩입자를 격퇴하겠다'라고 말하자, 곧바로 자신(운사)에게 맡기라면서 팔뚝에 있는 양자암호로 된 통행증을 인증하자, 이에 기계는 곧바로 백웅과 운사가 방주에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연다.[30] 그렇게 백웅과 함께 방주 내부로 들어온 후, 곧바로 다중우주 관측실로 안내하라고 말하자, 근처를 떠나디던 접시 형태의 기계가 다가오면서 눈앞의 상대가 운사을 확인하고 다중우주의 관측실로 향하는 문을 연다.
백웅과 함께 다중우주의 관측실 내부로 들어온 후, 백웅을 향해 이제 곧 하은천이 도착할 것이고, 모든 것을 설명할 것이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무엇 때문에 자신(백웅)을 데리고 온 것이냐고 묻자, 이곳이 바로 옛 대륙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정보를 캐낼 심산으로 혹시 운사는 정령이 아닌 것이냐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제갈사가 했던 추론을 말해주자, 이를 듣고 듣고 있던 운사는 분명 자신(운사)는 '자신(운사)는 그런 일을 겪은 적도 없는데, 타인이 자신(운사)의 죽음을 과거형으로 말한 것에 이상한 기분이 든다'라고 말하면서, 인정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만약 그쪽이 그렇게 생각하면 더 이상 확인할 필요가 없고 우리의 약점을 쥐고 있는 이상 그런 정체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답한다.[31]
이에 백웅은 왜 세계수의 정령이 인간일 터인 하은천을 따르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운사는 하은천이야말로 우리가 태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주군인 하은천은 그만한 과거를 겪으신 분이니, 너무 증오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그 과거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주군인 하은천이 도착했다고 말한다.
26회차 삶 44권 18화, 하은천이 은하구절편을 백웅에게 사지를 찢어박은 그 순간, 갑자기 함 전체가 뒤흔들리는 일이 발생하자, 이를 알아챈 하은천이 지금 무슨 일이냐고 묻자, 방금 전 백웅의 공격으로 인해 사망했던 운사는 곧바로 다시 부활하고 지금 아수라가 함내에 칩입한 상태라고 보고한다. 운사의 보고[32]을 드은 백웅은 설마 '아수라야말로 실질적으로 팔부신중 중 최강의 존재'라는 소문이 사실이었던 것이냐며 잠시 투덜거리더니, 나머지(풍백과 우사)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운사는 방금 전 하은천이 말한 우사와 풍백은 이미 사망한 상태라고 보고한다.
그러자 하은천은 운사를 향해 '저기 눈앞에 월하정야갑으로 인해 굳어있는 수요의 정령을 봉인하고 이곳의 함선 구획을 차단하라'라는 명을 내리자, 이를 들은 운사는 크게 놀라면서 지금 함내에 칩입한 아수라는 구획차단만으로는 결코 막을 수가 없는 존재이니, 지금 당장이라도 도주해야 한다고 간언하나, 하은천은 확실히 자신(하은천) 또한 그 정도는 알고 있으나, 지금은 이곳에 칩입한 아수라보다는 눈앞에 있는 백웅으로부터 어떻게든 천암비서를 받아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랬다가는 함 전체가 붕괴한다'며 우려를 표하는 운사에게 백웅에게 항복을 받지 못하는 이상 어디로 가든 피차 마찬가지일 뿐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9권 20화 막바지, 안드로이드들과 단의 일족 소속의 절대지경 고수들을 대동한 채로 광룡신군 호월과 제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설마 자신(광룡신군 호월) 하나를 상대하기 위해 삼사가 다 나올 줄은 몰랐다'고 말하는 광룡신군 호월에게 자신(풍백)을 풍백이라고 소개하면서 달마대사의 제자 중 가장 막강한 호월을 경시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본격적으로 싸울 준비를 하고 심수력을 지하로 내던져버린 후, 아무리 그대라고 해도 모든 단의 일족과 하백의 공격을 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외친다.
30회차 삶 93권 5화, 신시에 쳐들어온 백웅 일행 앞에 운사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너희는 누군데 이곳 신시에 칩입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을 소을촌의 촌장인 백웅이라고 밝히면서 어차피 그 쪽에서 반항하든 말든 하나도 안 죽이고 제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도발한다. 그러자 운사는 곧바로 백웅을 공격하자 옆에 있던 아수라가 자신(아수라)이 상대하겠다면서 이를 제지한다. 백웅이 앞으로 나오자 진심으로 우리를 죽이지 않고 신시를 제압할 수 있다 생각하다니 참으로 오만하다고 외치자 백웅은 삼사에게는 나쁜 감정도 없고 수준 차이가 나는 상대를 안 죽이고 제압해야만 강한 것이 증명되기 때문이라고 말하자 운사는 그것이 바로 오만하다고 하는 것이며 이번 인간의 생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백웅을 막겠다며 드러내고 백웅을 공격하나 흐름을 읽은 백웅의 반격[33]에 제압당하자 우사와 풍백이 본체 상태로 모습을 드러내지만 생사부를 사용한 백웅에게 제압당한다.
- 하백
이전 생애에서 몇 번 언급[34]되다 31회차 삶 99권 13화 1883화 막바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있는 곳에 침입해온 백웅, 백련교주, 망량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35] 이곳을 칩입한 너희 지나족을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외치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대한민국 압록상의 신 하백. 작중 언급으로는 신격으로써는 스사노오보다 훨씬 윗줄에 있다고 나온다.
31회차 삶 99권 14화 1884화, 한참동안 백련교주 독고운천과 싸우던 중 독고운천이 일말의 망설임 없이 얼어붙은 자신(백련교주)의 팔을 절단하는 것을 보고는[36] 판단력이 좋기는 하나 이대로 모든 팔다리가 떨어지면 무엇으로 그 몸을 벨 수 있겠냐며 다시 한번 더 공격해온다.[37]
백련교주의 두 다리를 얼려버린 하백은 이대로 가다가는 심장까지 얼음으로 뒤덮을 테니 얼른 떼어보라며 조롱+비웃음을 날리나 한번 그래보겠다며 두 다리를 자르지 않고 버티는 백련교주의 모습을 보고는 잠시 당황한다. 잠시 후, 스스로 얼음을 깨고 나온 것도 모자라 방금 전 잘라버린 팔을 재생시킨[38] 백련교주를 보고는[39] 단번에 백련교주가 다루고 있는 힘이 순수한 태초의 혼돈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아채고는 어떻게 그 힘을 다룰 수 있는 거냐며 자기도 모르게 주춤거리다 곧바로 날라온 사신지혼 수혼화 절기 혼원수류검(四神之魂 水神化 絶技 混元水流劍)[40] + 구궁파천뢰 칠적 혼돈폐(九宮破天雷 七赤 混沌廢)[41]에 신체(神體)에 상처가 날 정도의 부상을 입는 것도 모자라 혼돈의 옥좌의 기운이 체내에 주입당하자 단번에 신력을 돋우어 그동안 백련교주가 해온 공세를 걷는 것과 동시에 본래 상태로 회복한다.
그러자 근처에서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백웅이 이제보다 자신(백웅)이 마무리 하겠다고 앞으로 나서는 것을 보고는 칩입자들 주제에 누가 감히 마음대로 마무리를 지으려는 것이냐며 잠시 기가 막혀 하다 이대로 모조리 죽여주겠다며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나 곧바로 날라든 백웅의 뇌신권에 맞고 그대로 잠시 기절하고 만다.(...)[42] 얼마 안 있어 정신을 차린 하백은 어떻게 이토록 강대한 존재가 물질계에서 제멋대로 날뛸 수 있는 것이며 정녕 허공록이 이를 허용할 리가 없다며 믿기 힘들어하나 이어진 백웅의 말[43]라는 말을 듣고는 십이율주 하은천으로부터 이곳을 지키라는 명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44]을 시작으로 자신(하백)의 신상내력[45], 자신(하백)이 하은천을 돕는 이유[46], 이 세계에서 활동하는 이유[47]을 밝힌다.
31회차 삶 99권 15화 1885화, 하백의 목적[48]을 들은 백웅이 방금 전 말한 환인이 무엇이냐고 묻자 잠시 망설이던 하백은 방금 전 언급한 환인은 만신(萬神)의 근원이 되는 어버이라고 답한다.[49] 28회차 삶, 30회차 삶 당시, 환인의 이름을 들은 적이 있음을 떠올린 백웅이 분명 자신(백웅)이 아는 바가 맞다면 방금 전 말한 그 환인이라는 존재는 세계수의 힘을 들이부은 신의 그릇이 필요하다고 들었고 혹시나 싶어 신단수의 정상에 신의 그릇이 있을까 싶어 확인해 보았으나 그곳[50]엔 신의 그릇으로 보여지는 것은 없었는데 혹시 그 신의 그릇이라는 것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는 있는 거냐고 묻자 하백은 정말로 많은 걸 알고 있다며 잠시 놀라더니 신격으로써의 모든 힘을 걸고 말하건데 현재 신의 그릇은 십이율주 하은천이 지니고 있고 자신(하백)에게도 위치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렇다면 직접 환인을 본 적이 있냐고 묻자 하백은 환인에 대한 신상내력[51]을 말한다. 근처에서 구천현녀의 권능으로 하백의 정체[52]을 알아챈 망량이 백웅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있던 걸 듣고 있던 중 이 모든 것들은 그저 환인 님의 가호일 뿐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옆에 있던 백련교주의 의견[53]에 찬동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분명 솔직하게 말하면 살려준다 했을 텐데 약속을 어기려는 것이냐고 따지나 살려주기는 하겠으나 그래도 한번 정도는 분해할 것이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는 분해를 하는 건데 어떻게 살 수 있는 거냐며 잠시 기가 막혀 하다 곧바로 도주를 시도하나 이내 실패하고[54] 결국 함선으로 끌려가게 된다.
- 야율초재
이 외에도 언급되는 인물로는 이성계나 을지문덕 등의 역사적인 무장들도 단의 일족이라고 언급이 되는 것으로 볼때 아직까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단의 일족의 비밀이 상당할 것이라고 추측된다.
[1] 다만 하나라고는 하지만 제망량이 봉인하고 있는 낙양의 마는 외신으로 해신이나 흉신과 같은 옛 지배자들조차 신으로 경배하는 외신이다. 23회차에서 낙양의 마의 정체가 기어오는 혼돈이 밝혀졌다.[2] 정감록에 예언된 구원자로 기록되어 있는 그 정도령 맞다. 독자들은 정황상 제갈부에 이어 전생자 백웅에게 찍힌 환생자 용중일인 게 아닌가 추정중이다.[3] 제갈량이 정도령이 순순히 단의 일족에 대한 모든 정보를 말하는 것에 대해 단순한 흥미본위로 말해주는 것이 일리가 없다고 말하자 표면적인 이유이자 명분은 복수로 본래 십이율주가 차지한 십승지는 예언에 따라 본래 정도령 본인의 것이어야 했는데 십이율주가 자신을 패배시키고 계룡산 클랜을 와해시키는 것과 동시에 십승지를 차지했고 한번쯤 십이율주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렇다고 한다.[4] 다만, 모든 단의 일족 전체가 그런 건 아니고 특수한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한다. 환생이 가능한 것을 들은 제갈량은 백웅에게 전륜성왕의 권능 중 하나인 삼안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이때쯤 전륜성왕의 힘을 모두 소모해서 삼안조차 사용하지 못했다. 제갈량이 정도령에게 삼안을 사용하려고 한 이유는 전륜성왕의 삼안이라면 망각의 인이 박혔는지, 안 박혀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제갈량은 십이율주라면 망각의 인을 지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틀림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고서야 환생이라고 하는 식으로 단의 일족이 다시 태어날 리가 없고 제갈량은 여성의 몸을 빌려 태어난 것이 아닌 처음부터 완성된 몸을 받은 채, 그것도 이론상 1000여년 이상을 산다면 충분히 호법사자를 뛰어넘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여려가지 초인적 특권을 받게 되는 육체의 근원에 대해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이해를 못했다. 30회차 삶 70권 1285화에서 성진 또한 제갈량처럼 단의 일족이 되면 부여받게 되는 새로운 육체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는데 그 이유는 다른 재능은 노력으로 체화할 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외모만캄은 변신술을 익히거나 골격성형을 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을 정도로 외모만큼은 노력해서 체화할 수가 없는데 을지문덕이 절세미남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제단에서 낡은 육체를 바치고 새로운 육체를 얻을 때 그 육체의 잠재력과 외견의 설정이 가능한 것을 뜻하지만 문제는 첨성단의 제단에 바쳐진 낡은 육체로 어디로 가느냐는 것이다. 성진은 옛 육체의 행방을 찾는 것이야말로 단의 일족이 지닌 진정한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될 것라고 한다.[5] 정도령 본인은 마니산의 첨성단에서 했다고 하는데 이곳은 칠요 중 하나인 월요의 봉인지다.정도령은 칠요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 마니산의 첨성단은 어디까지나 정도령이 했던 곳일 뿐, 무조건 단의 일족이 되기 위해서는 첨성단에서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다른 곳에서도 의식을 치러 단의 일족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신(정도령)이 알기로는 단군이 제사를 지내던 유적이기만 하면 되는 비교적 널널한 조건이라서 한반도 곳곳에서 단의 일족이 되기 위한 의식을 치를 수가 있고 단의 일족이 되기 위한 제사이자 의식을 주도하는 것은 십이율주로 십이율주 만이 단의 일족이 되는 의식을 시행이 가능하다고 한다.[7] 자신이 부활한 자를 본 적은 없으나 십이율주가 몇 번이가 부활시킨 적이 있다고 언급하는데 정도령 또한 어떻게 해서 그게 가능한지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8] 정도령이 언급한 4번째 이득인 경험 공유는 흔히 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이는 단의 일족이 어디선가 얻은 경험을 공통저장공간에 업로드할시 다른 단의 일족이 그 경험과 술수를 가져갈 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흑요석의 술법만큼 편리하지 못할 뿐더이고 기억전송이라기 보다는 객관적 지식의 편취에 가까운 편이다. 비유하자면 누군가가 이미 공부하여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책이나 참고서를 받는 느낌으로 아주 기초적 단계의 기억전송, 아니 요령전송일 것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문명이 덜 발달되어 시공간의 제약에 있었던 상황에 놓여있던 고대시대에는 타인과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급격하게 수준을 높일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큰 이득이었을 것라고 한다.[9] 30회차 삶 70권 1285화에서 성진의 입을 통해 단의 일족끼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한계점으로 보여지는 것을 언급하는데 을지문덕 이후로부터 단의 일족들이 많이 등장했음에도 세상을 뒤집거나 도모하지 못한 것을 보면 아무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고 하더라도 정령된 지식을 소환하는 역량에 따라 을지문덕처럼 천재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한다.(축융족들이 사용하는 흑요석처럼 기억이 전송되는 것이 아니라면 잘 정리된 자료가 있어도 그걸 내면화하는 것은 개인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10] 30회차 삶의 백웅은 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를 하고 있다.[11] 이를 들은 백웅은 어이없어하면서도 그런 인간이 존재해냐고 믿기 어려워했다.[12] 성진은 을지문덕이 주장한 것이 아닌 옆에서 정보를 모았던 호월의 객관적 평가로 도리어 세간에 있는 재능을 최대한 숨기고 있음에도 낭중지주처럼 드러나게 되었고 그 결과 가우리의 모든 귀족과 왕족들이 그에게 고구려의 미래를 맡겼었다고 한다. 성진은 을지문덕 이후로부터 단의 일족들은 많이 배출되었음에도 세계를 뒤집어엎거나 도모하지 못하고 을지문덕이 다수의 재능을 내면화시키는데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라고 한다.[13] 이를 들은 백웅은 을지문덕 또한 단의 일족이 확신했다. 성진은 을지문덕이 이러한 일이 가능했던 것은 28회차 삶에서 정도령이 말했던 것처럼 단의 일족끼리 경험과 지식을 공유를 통해 모든 재능을 한꺼번에 누릴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성진은 아마 영아, 즉 태아 때부터 의식이 존재했고 하나의 분야에서 재능을 끌어와 수련했을 것이 분명할 것이다. 결국 을지문덕은 진소청처럼 자연적으로 발생한 천재가 아닌 인공적인 천재라는 것을 뜻한다.[14] 아주 오래전부터 살아온 자이자 역근세수경의 저자인 혜가와 무척 친한 사이였다.[15] 책의 내용에 따르면 야율초재의 무공은 그저 그런 수준이었지만 기이한 능력과 병기를 마구 사용한 탓에 야율봉은 도무지 쓰러뜨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16] 설마 그 때의 선택이 자신(야율봉)이 해골이 되는 선택이 도리라고는 미처 몰랐다고 한다.[17] 그때에도 하은천은 무려 수천년 동안 살아온 동방무림의 지존이자 괴물이었다고 한다.[18] 신단수의 뿌리를 이용해 역근세수경 상의 세계로 진입하는 계획이었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했던 것은 신단수의 뿌리이면 어떠한 세계로든 이동이 가능했다. 이렇게 신단수의 뿌리를 이용해 역근세수경 내부의 세계로 들어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역근세수경에 수록된 내용을 이해하게 되어 역근세수경 상의 신공을 손에 넣게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19] 의념과 내공을 쓸 수가 없다.[20] 이에 야율봉은 죽음을 택하리라 마음먹고 어느 순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고 죽음을 기다렸으나 참으로 얄궃게도 그토록 바랬던 깨달음이 찾아왔고 야율봉은 모든 생로병사가 사라지게 되어 생과 사과 놔화에도 크게 괘념하지 않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21] 해당 언급에서 십이율과 단의 일족의 무공 수위 격차는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인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신비 문파급.[22] 중원 무림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강대한 무력과 세력을 갖춘 십이율도 사실상 단의 일족의 첨병 혹은 하부 조직이나 다름없다.[23] 미호가 칠요에 대해 알고 있는 점만 봐도 고등 술법사나 복마전과 같은 사신의 교단은 목요의 행방을 잘 안다고 봐도 무방한데 칠요의 권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한 복마전은 손가락만 빨고 있다.[24] 이 때문인지 경계의 제망량은 목요 해인을 얻는 것은 칠요 중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다른 칠요인 수요나 월요의 토 나오는 습득 난이도를 보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애둘러 말 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 때문인지 망량(제갈현)은 목요를 강탈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결론내렸고 호시탐탐 목요를 탐내던 미호도 목요를 포기하고 월요로 목표를 바꿨다.[25] 백웅의 26회차 삶에서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이 세계수와 세계수의 열매인 선악을 다중우주의 여행을 하는 능력을 지닌다고 한다. 북유럽 신화에서 세계수가 아홉 세계에 걸친 이유는 선악과를 통해 인간이 이동이 가능한 다중우주의 수가 9개이다.[26] 그러면서 십이율주 하은천은 제갈사의 의도가 세계수의 핵을 파괴하는 것을 알아내면서 크게 한방 먹었고 허무하게 소멸된 삼사를 향해 너희의 힘은 잘 쓰겠다고 씁쓸하게 말했다.[27] 아수라가 자신(백웅)을 노리고 쫓아온다는 것[28] 그러면서 정해진 절차와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한다.[29] 그러면서 운사는 현재 백웅은 오제 전욱의 권능이라 할 수가 있는 음신지력을 지님으로써 혼돈의 종주로 성장할 기반을 갖추었으나, 마법이나 마도에 침식된 자들은 마력에 종속되는데, 이 차이는 대단히 크다고 덧붙여 설명한다.[30] 운사가 설명하길, 백웅이 본 인공지능은 양자암호로 상대를 인식하며, 그렇긱에 자신(운사)는 주군인 하은천의 열쇠를 빌려온 것이라고 말한다.[31] 그러면서 백웅을 향해 전생자라고 부른다.[32] 아수라가 함내에 칩입했다.[33] 이때 백웅은 궁니르를 사용했다.[34] 십이율주 하은천이 스스로 23대 하백이라고 밝힌 것, 대조영을 제외한 역대 발해의 군왕들이 직접 언급한 것, 십이율주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전장을 휩쓸고 다녔다는 것, 은하구절편이 하백의 힘을 빌렸다는 것[35] 이때 하백이 취한 모습은 28회차 삶 당시 모습을 드러냈던 은빛 사슴이었다. 즉, 28회차 삶 당시 모습을 드러냈던 은빛 사슴이 바로 하백이었다는 소리다.[36] 작중 언급으로는 팔을 매개로 백련교주 독고운천의 전신을 얼려버리려고 했었다고 나온다.[37] 이때 백련교주는 다시 한번 더 날아드는 빙괴를 피하려 했으나 하백 본인의 감지능력과 신기(神技)가 워낙 강력했던 탓에 미처 피하지 못하고 두 다리가 얼어붙고 말았다. 근처에서 망량과 함께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백웅은 현재 백련교주의 전투능력은 웬만한 투선을 상회하고 신법 또한 이에 못지 않은 수준이나 그럼에도 독고운천이 하백의 빙괴의 능력을 피하지 못했다는 것은 곧 아무리 강대한 대라신선들이라 해도 하백 앞에서는 얄쨜 없이 순살당함을 뜻하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거기에 위력 또한 혼돈의 기운을 보유한 백련교주조차 기운의 침투를 막지 못하고 자신의 팔을 떼어낼 정도로 강하니 그야말로 필멸자 입장에서는 무서울 수 밖에 없다고 나온다.[38] 이때 재생된 백련교주의 팔은 흡사 괴물과 인간의 팔이 합쳐진 듯한 형태라고 나온다.[39] 이때 백웅은 지금까지 앍 있던 백련교주가 지닌 잠재력의 10배 이상은 상회하는 듯한, 잠시나마 신격의 영역에 도달한 광대한 기력을 내뿜고 있고 현재 백련교주가 지금 다룰 수가 있는 기의 총량이 진정으로 무한의 영역에 걸맞은 수준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했다.[40] 백련교주 독고운천이 사신지혼을 익히며 스스로 개발해낸 절기로 혼돈의 기운으로 사신지혼을 정련하여 순수한 물의 압력을 극대화시켜 날리는 기술로 원리 자체는 단순하나 순수한 관통력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기존의 그 어떠한 무공보다도 뛰어나다고 나온다.[41] 혼돈의 옥좌에서 빌려온 혼돈의 기운을 직접 적에게 주입하는 방식의 기술로 혼돈의 옥좌가 지닌 기운을 직접 주입하는 것이니 만큼 잘못 맞으면 대라신선은 물론이고 신격조차도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고 나온다.[42] 이때 백웅은 하백의 목을 움켜잡은 채 설마 신격이 기절을 할 수 있었던 거냐며 신기해하다 아무래도 워낙 강대한 신격들을 많이 패다 보니 힘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어 신이 스스로 신력으로 자기보호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부상을 입힐 수 있께 되었다 생각했다.[43] "사돈 남 말 하네. 망량 말대로라면 너도 제법 멋대로 신기를 쓸 수 있는 모양인데? 난 백웅이고 그쪽에게 원한 없어. 나는 그저 이곳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만 가져가려 했을 뿐이야. 우리를 왜 공격한 거지?"[44] 이떄 하백은 '그러고보니 십이율주 하은천이 스스로를 23대 하백이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그 놈과는 무슨 관계에 있는 것이냐?'라는 백웅의 물음에 말하면 살려주겠냐고 물었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신격답지 않게 생애 대한 집착이 있고 어쩌면 진짜 신격이라기 보다는 신령이자 정령이라는 독특한 정체성 때문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45] 십이율주 하은천이 세게수의 뿌리를 통해 소환된 다른 세계에서 찾아온 수신(水神)이자 환인(桓因)을 섬기는 대사재[46] 망량이 지적한 것처럼 하은천과 계약을 맺은 것도 있으나 하은천과의 의리와 정 때문이라는 것. 하백이 보기에 십이율주 하은천은 본래 살던 세계에 따르던 환인의 후예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그렇다.[47] 십이율주 하은천이 자신(하백)을 소환한 것처럼 이 세계에 환인을 소환시키는 것[48] 십이율주 하은천이 하백을 소환한 것처럼 하백 또한 이 세계에 환인을 소환시킨다는 것[49] 이때 백웅은 방금 전 하백이 언급한 환인이 28회차 삶 당시 정도령, 그리고 30회차 삶 당시 외우주의 이혼으로부터 들었던 것임을 떠올렸다.[50] 신단수의 정상[51] 모든 시공간에 존재하는 탓에 직접 눈으로 볼 수 없을 뿐 엄밀히 존재하며 하백이 살던 원래 세계를 평정하는 것으로 신들을 모조리 물리치고 평화를 안겨다 주었다고 한다.(당시 환인은 하백이 살던 원래 우주에 있던 옛 지배자와 고대신들을 모조리 소멸시키는 것과 동시에 사막에 묻어버렸는데 그 결과 환인에게 소멸된 신들은 살아 있는 것도 죽은 것도 아니게 되었다고 한다.) 일개 기신(機神)임에도 이 만한 힘을 지니고 있을 수 있는 것은 '어버이'의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점으로 환인의 가호를 부여받은 하백이 백웅 우주에 있음에도 신기를 사용하고도 인과율을 소모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때 백웅은 환인이 '하백이 살던 원래 우주에 있는 모든 신격들을 소멸시켜 사막에 빠트려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만들었다'라는 말을 듣고는 혹시 환인은 30회차 삶 당시 초대 전륜성왕이 언급했던 절연사막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의심했다.[52] 반은 기계, 반은 생체[53] 이대로 데려가 분해하자는 것[54] 망량이 시해지술로 하백의 움직임을 저지하고 백련교주는 도주로 차단, 백웅은 하백을 떄려 눕혀 기절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