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이자 백련교의 시초이자 마도황제, 회색무인, 백웅처럼 전생자다.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중국 육조시대의 인도 승려이자 불교 선종의 창시자인 달마대사.
2. 작중 행적
10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백련교의 시초로 27회차 삶 45권에서 선지자의 말에 의하면 무생노모의 법문 그 자체를 제작한 시점에서부터 역사상 최강의 마도사라고 언급하는데, 백웅이 외차원의 무공과 삼황오제가 존재하지 않던 과거로 갈 무렵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이 말은 빈 말이 아니었음이 증명되었다.[1] 필멸자 출신의 옛 지배자임에도 염제 신농의 화신인 거신왕 수인이 직접 삼황오제에 버금가는 격을 지닌 옛 지배자을 공인했다.[2] 삼황오제가 우주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한 옛 지배자을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 수준이다. 28회차 삶 51권에서는 아예 삼황오제조차도 넘어서는 존재라고 언급이 된다.달마의 목적은 바로 아무리 발버둥쳐도 영원히 고통받는 미래를 벗어날 수 없는 이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의 종말, 즉 진공가향을 이루는 것으로[3] 외우주에서는 이를 위해 무려 옛 지배자의 영혼을 아버지, 즉 아자토스에게 공양했다.[4] 진공가향은 먼저 허공록의 의지에게 의식의 허락을 맡고, 그 대답으로 '징조'가 나타나면 본 의식을 진행해 세계멸망을 이루는 것으로, 법문의 완성 동안 의식을 실행하는 술자인 달마 본인의 호위를 위해 백웅과 신투지존을 동료로 받아들였다.
외우주에서의 일이긴 했지만, 27회차 삶에서 묘사되는 것을 보면 비록 마도(魔道)에 들었으나 그 기저에는 인간을 향한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인물이다.[5] 이 때문에 백웅은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을 시작하기 직전, 교인들을 죽여 자신의 것으로 삼는 것을 보며 차마 비난하지를 못했다.[6]
27회차 삶 49권 12화 막바지, 외우주에 있던 황제인 소연이 맞이하는 것으로써,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모습을 드러낸다.[7]
27회차 삶 49권 13화, 외우주에 있던 황제 소연과 잠시 대화를 나누던 중, 소연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자[8] 소연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북위와 동위, 그리고 이 난세에 웅거하고 있는 잡스러운 나라를 모조리 멸하고 중화를 통일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설마 그게 되기야 하겠어'라는 반응을 보이고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바라는 소원 치고는 너무 작다고 말한다.
그러자 소연이 놀란 반응을 보이고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대륙을 통일하고 난다면 잠시동안이나마 중화통일에 성공한 만족감에 잠시 기뻐할 것이나, 그 후에 나이를 먹고 말년이 되어 눈을 감게 되면 그 때에는 어떠한 소원을 빌 것이냐'고 묻자 소연은 그 때가 되면 불로불사를 원할 것이라고 답한다.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렇게 불로불사를 얻는다고 한들, 엄밀히 마해 이 세계에서 누릴 수가 있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언젠가는 영고영쇠의 이치에 따라 스러지게 될 텐데, 그 때에는 어떠한 소원을 빌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그 정도면 이 세계에서 누릴 것 다 누리게 되어 더 이상 죽고 미련이 없을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죽고 난 후 생사입멸의 마지막 단계가 짖넝으로 정화의 무이면 그럴 것이나, 만일 죽어 스러진 후 무한한 억겁의 고통이 소연을 기다리면 그 때에는 어찌할 것이냐고 묻자 이를 들은 소연은 잠시 할말을 잃더니, 어딘가 두려움에 질린 듯, 도대체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바라보고 있는 세계는 어떠한 것이냐고 묻고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이제까지 소연이 여태껏 보지 못한 어둠의 세계라고 말하면서, 풍문으로만 들었던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신통력이 어디에서 얻은 것인지 눈치챈 반응을 보이는 소연을 향해 소연이 생각한 대로라고 말하는 한편,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소연에게 자신(달마대사)이 원하는 것은 2가지, 즉 이 세계에서 불가 승려들의 육식을 금하는 것과 자신(달마대사)이 창시한 종교이자 단체인 백련교를 유일한 인간의 종교로 인정하는 것 뿐이라고 답한다.
이에 소연은 방금 전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제안한 두 가지 조건을 들어주면 자신(소연)의 소원도 들어주는 것이냐고 묻자 약속대로라고 말하더니, 곧바로 소연에게 끔찍하기 그지없는 광경을 보여주어 소연을 거의 미치기 직전까지 만들어놓는다. 그렇게 소연을 미치기 직전까지 만들어놓은 후,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너무나도 절망적이기 짝이 없는 인간들의 비참하기 짝이 없는 처지[9] 그리고 이 세계의 인간들이 의지할 수가 있는 것은 마도(魔道) 밖에 없으며[10] 이제까지 자신(달마대사)이 살아오면서 행한 모든 권능과 힘들은 마도에 의한 것을 말해준다.[11]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밝히는 진실에 소연은코즈믹 호러를 느끼면서 이건 현실이 아니라고 울부짖으나,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런 소연을 향해 지금 소연은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쓸모가 있으니 미치고 싶어도 미칠 수가 없으니, 그냥 이대로 현실으을 받아들여라'라고 말하는 한편, 방금 전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제시한 2가지 요구는 무조거 실행해야 할 것이며, 만약 추가로 제시하는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하나의 요구를 들어주면 그 즉시 소연의 영혼만큼은 구원해주겠다면서,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 소연에게 '자신(달마대사)에게 권능을 부여받아 중화대륙을 모두 통일하게 되어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면 그 즉시 1억명이나 되는 산 제물들을 백련교에 바치는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소연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잘 생각했다고 마하면서 어디론가 사라지려고 하나, 그 순간 한참 전부터 소연과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얘기를 듣고 있었던던 백웅이 특유의 직감에 의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를 공격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느는 이를 피하고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를 공격한 백웅을 향해 네(백웅)가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특이점인 것이냐고 묻는다.
27회차 삶 49권 14화, 백웅이 특이점이라는 말에 흠칫 놀라는 뭔가 말하려던 순간, 달마대사는 마법을 사용해 백웅의 왼팔에 기생생물을 소환해 공격하자 백웅은 아무렇지도 않게 왼팔을 잘라내어버린 후, 황급히 뒤로 물러난다.
이를 본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이상한 힘을 사용하기는 하나, 그 어떠한 필멸자라고 해도 지배자에게서 직접 내려받은 저주는 대항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왜 자신(백웅)이 달마대사의 특이점인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방금 전 백웅이 마력 이외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그 증거이며,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나 이대로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한 행동에 대한 결과를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자신(백웅)은 외우주의 달마대사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 아닌, 제압을 하고자 했을 뿐이라고 말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다짜고자 난데없이 백웅을 공격한다. 난데없는 기습에 백웅은 삼보절기로 달마의 공격을 피하면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따지고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지금 백웅이 자신(달마대사)를 죽일 생각이 없어도, 자신(달마대사)은 백웅을 죽일 생각이기에 그렇다고 말하다가 임시처지용으로 백웅이 음신지력으로 만들어낸 팔을 보고는 흥미로운 반응을 보인다. 그렇게 백웅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만든 마도생명체를 죽이자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허공에 따오르면서 어디 한번 이 공격을 받아보라며 거대한 저주마법를 시전할 준비를 하나, 백웅이 순간 드러난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빈틈이자 약점을 향해 전개한 심어창에 어깻죽지에 그대로 박히는 중상을 입고, 곧바로 날아든 백웅의 검뢰에 전신이 반토막나고 만다.
그렇게 달마대사의 전신이 백웅에 의해 반토막난 후, 갑자기 반토막이 난 달마대사의 몸이 사라지더니, 곧바로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설마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화신을 쓰러뜨릴 줄은 몰랐다며 감탄하고 방금 전 백웅이 사용한 그 힘에도 흥미가 생겼다머 곧바로 백응을 납치하려고 하나, 그 순간 수인이 이를 제지하면서 어설픈 수작을 부리지 말고 여기서 나가라고 으름장을 놓자 별 수 없이 물러난다.
27회차 삶 49권 17화 막바지, 백웅이 무지개뱀에 의해 자신(달마대사)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백련교에 오자 자신(달마대사)의 제자들과 함께 알아서 여기로 왔다고 말하면서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27회차 삶 49권 18화, 백웅이 자신(달마대사)를 향해 검뢰를 시전하려는 것을 보고는[12] 처음 본 반응을 보이면서, 도대체 어떤 지배자와 계약했기에 쓸 수가 있는 힘인 것이냐고 묻고 백웅은 방금 전 자신(백웅)이 사용한 이 검뢰는 달마대사가 말한 것처럼 옛 지배자와 계약을 통해 얻은 힘이 아닌 기(氣)를 운용해서 쓸 수가 있는 힘이라고 답하는 한편, 기(氣)가 무엇인지 처음 듣는 반응을 보이는 달마를 향해 '기(氣)라고 하는 것은 세계만물에 흩어져 있는 자연의 힘으로 수련을 해서 기를 느끼고, 기를 심법(心法)에 따라 정제한 후 초인적인 힘을 내게 하는 것'이라고 재차 설명한다.
백웅으로부 검뢰와 기(氣)에 대한 설명을 들은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백웅은 기(氣)라고 하는 것은 인간 고유의 힘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의 그 눈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건 재천대성으로부터 부여받은 환영과 술법을 간파하게 하는 능력이라고 답하자 이를 들은 달마대사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그 두 눈(화안금정) 또한 술법의 눈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재차 그렇다고 답한다. 뭔가 믿기 힘들다고 말하더니[13] 방금 전 백웅이 언급한 투선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본래 인간이 술법능력을 쌓아 등용문을 통과하면 신선이 되는데, 그 중 투선은 전투능력이 특출난 존재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설명하자 흥미로운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그 순간, 옆에 있던 황우가 '만약 저기 눈 앞에 있는 백웅이 특이점이 맞다면 이 이상으로 이야기를 섞을 필요 없이 그대로 백웅을 해치우고 그 힘을 흡수해야 하고 말한 대로 특이점을 해치우지 않으면 되려 위험한 것이 아니냐'라고 외치자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런 황우를 잠시 진정시킨 뒤, 확실히 특이점 자체는 자신(달마대사)에게 다가올 운명의 시련이 맞기는 하나,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지금 눈 앞에 보이는 백웅은 무언가 다른 것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안에서 이야기하고 싶으니 따라오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백련교 내부로 들어온 후[14]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고 백웅은 자기 이름을 답하면서, '같이 동행했던 신격은 어디로 간 것이냐'고 묻자 의견이 맞지 않아 본래 세계로 되돌아갔다고 말한다.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이 곳에 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고민하더니 사연이 길다고 말하는 한편, 그 전에 확인할게 있다는 듯 '어째서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자신(백웅)을 특이점으로 단정지은 것이냐'고 묻자[15]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과 같은 존재가 바깥에서 오리라고 짐작하고 있었고 24회차 삶 막바지 백웅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 또한 특이점을 앞당기는 행위를 했기에 그랬다'고 답해 백웅을 놀란다. 백웅이 놀라는 것을 보고는 혹시 특이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특이점을 앞당기는 의미에 대해 아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이야기가 빠르겠다고 중얼거리더니, 어째서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특이점을 앞당기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16]가 무엇인지 백웅에게 설명한다. 그러자 백웅은 혹시 방금 전 말한 그 수호신기는 4개가 아니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아무래도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이 살던 원래 세계에 존재하던 물건을 이곳 외우주에 소환한 것 같다고 중얼거리더니,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백웅하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것은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사대신기를 소환한 대가로 찾아온 특이점치고는 이상하리만큼 너무나도 약해서 그렇다'는 것도 마저 밝힌다.[17]
그렇게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어째서 특이점을 앞당겼는지, 그리고 왜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백웅하고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백웅에게 밝힌 후, 이제 백웅 쪽에서 어째서 이곳 외우주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말하자 자신(백웅)은 사대신기를 찾기 위해 왔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뭔지 악렜다는 듯 보아하니 백웅 또한 특이점을 앞당겼고, 그렇기에 그 특이점을 극복하려고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어째서 특이점을 앞당긴 것이냐'고 묻는 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답하자 이를 들은 달마대사는 눈앞의 백웅이 자신(달마대사)와 같은 전생자라는 것을 알아차린 반응을 보이고[18] 옆에 있던 혜가에게 수호신기를 가져오라고 말한다.
혜가가 수호신기를 가져온 후, 혹시 눈앞에 보이는 이 수호신기가 방금 전 백웅이 맗나 사대신기가 맞냐고 묻자 백웅은 화안금정을 사용하면서 한참 동안 확인하고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이에 역시 가짜 수호신기였던 것 같다고 말한다.
27회차 삶 49권 19화, 방금 전 달마대사가 보이는 반응에 백웅이 의문을 표하자 내일 이야기하겠다고 말하면서 사라진다. 그렇게 하루가 지난 뒤, 백웅이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천암의 제단이 있는 곳으로 오고, 그곳에서 수신의 마도서를 품속에 집어넣는 순간, 순간이동으로 갑자기 백웅 앞에 나타나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그렇게 갑자기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방금 전 백웅이 한 행동을 두고 이곳에는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와 백웅 밖에 없으니 어제 하던 이야기를 마저 하겠다고 말하면서[19] 지금 백웅은 어떻게 해서 세계를 구할 생각인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이제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야 '종말'과 '계시'를 이길 수가 있는지 도저히 방법이 보이지 않고 특이점의 극복을 위해 사대신기를 찾으러 온 것 뿐이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계시'는 무엇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를 백웅은 '위대한 아버지의 도래를 예고하는 허공록이 이 지구에 강림하는 시기'이자 옛 지배자들이 이 지구에 우르르 몰려들게 만든 가장 큰 원인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 순간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어딘가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더니 단호히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소리친다.[20]
그렇게 단호히 '계시'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외친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이내 곧바로 무언가를 알아차린 반응[21]을 보이고 곧바로 백웅에게 협력을 요청한다.[22]
27회차 삶 49권 20화,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자신(백웅)에게 협력을 하라고 요청한 것에 백웅이 잠시 속으로 당황하는 한편, 방금 전 외우주의 다마대사가 말했던 사대신기를 자신(백웅)에게 돌려줄 수가 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 것이냐고 묻자 처음에는 '백웅의 존재가 너무 약한 탓에 사대신기를 불러달라는 소원이 무시당했고, 그 결과 특이점도 약하게 출현할하고 말았다'고 생각하나, 지금 상황으로 보건데 그런 가능성은 처음부터 없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23]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외신에게 사대신기를 불러달라는 소원을 빈 것에 백웅은 놀라면서 그게 가능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24]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사정상 어쩔 수 없었다고 답한다.[25]
이에 백웅은 '혹시 대가가 부족해서 불오나전한 사대신기를 받았을 가능성도 생각해보지는 않은 거냐'고 묻고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확실히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사대신기 자체가 아예 넘어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26] 그래서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한 가지 제안[27]을 한다. 이에 백웅은 '만약 자신(백웅)이 그렇게 제련한 무기를 들고 튀려면 어쩌려는 것이냐'라고 말하지만, 이내 순간 그것이 사실상 힘들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리 내키는 것은 아니나, 이대로 백웅을 신살무기로 제련하는 것'도 나름 흥미로우니, 만약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면 순순히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말대로 하는 것이 좋을 거라며 은근히 백웅을 위협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줄 테니, 마음이 정리되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를 찾아오라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그 후, 백웅이 인간들이 외우주의 해신(海神)에게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보고는 외우주의 달마를 찾아오면서 방금 전 달마대사가 했던 그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외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왜 백웅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제안을 받아들였는지 알고 있는 반응을 보인다.[28] 그러면서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을 향해 이곳 외우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구상한 이 세계를 구원할 방법은 바로 모든 것들을 멸망시키는 진공가향이라고 밝힌다.
27회차 삶 50권 1화,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밝힌 목적이자 세계구원 방법[29]을 들은 백웅은 고민하다가, 좀 더 상세히 진공가향에 대해 설명하라고 요구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진공가향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30] 그렇게 백웅에게 어떻게 해서 진공가향을 할 것인지 상세히 설명한 후, 방금 전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한 아리송한 말[31]을 들은 백웅이 '도대체 뭔 소리냐'라고 말하고 웃더니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와 백웅 또한 그 뜻을 무조건 이룰 테니 안심하고 합류해라'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이유 같은 건 말해주지 않은 것이냐고 묻고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의식이 끝나고 나면 말해주겠다면서 가계약의 형태로 백웅을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사도로 삼는다. 그러자 그 순간, 백웅의 체내에 있던 성좌의 힘, 음신지력과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백웅을 사도로 삼음에 따라 부여한 마력이 충돌을 일으키기 시작하자 이를 본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임의로 방금 전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백웅에게 부여한 마력으로 잃어버린 백웅의 한쪽 팔로 구현화시키고 구현시킨 한쪽 팔에 방금 전 충돌을 일으키던 힘을 몰아넣어버리는 것으로써 충돌 자체를 막아버린다.[32] 그렇게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임시 사도가 된 백웅이 '현재 여기에 있는 제자들 중에 신투지존이 있고, 그렇기에 색출을 위해서는 자칫 죽을 수도 있는 거친 방법을 써야 한다'며 양해를 구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옆에 있는 황우에게 백웅 앞에 가라고 말한다.
황우를 시작으로 외우주의 달마의 제자 5명 전부 이혼대법으로 심문했음에도 전부 '아니다'는 대답을 듣게 되자 이에 백웅은 '분명 신투지존은 여기에 있을 텐데, 왜 나오지 않는 건가'하고 잠시 당황하다가 외우주의 달마에게 신투지존을 찾아낼 수가 있는 마지막 수단을 쓰겠다고 말한다.
27회차 삶 50권 2화, 백웅이 다시 한번 더 신투지존을 찾아내기 위해 황우를 다시 한번 더 자신(백웅) 앞에 세운 후, 외우주의 달마에게 다섯 제자 중 누굴 가장 아끼냐고 묻자 다섯 제자 전부를 다 아낀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지금 쓰고자 하는 방법을 쓰면 신투지존을 완전히 찾아낼 수가 있기는 하나, 자칫 잘못하면 달마의 제자에게 큰 위험이 닥쳐올 수가 있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마는 잠시 이야기를 해야겠다면서 백웅과 함께 외딴 평원으로 향한다.
그렇게 외딴 평원으로 온 후, 백웅이 그 마지막 방법이 무엇인지[33] 그리고 이번 생(27회차 삶)에서 만난 신투지존에 대한 것과, 좌(座)에서 수련했던 것들을 전부 설명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어딘가 이해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신투지존에게 이혼대법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 밖에 없다고 말하자[34] 확실히 외우주의 달마가 말한 대로라고 말하는 한편, 이대로 천면공자 2단계를 씀으로써 발생할 부작용은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현재 백웅이 눈치채지 못한 백웅이 지닌 이점[35], 그리고 백웅이 쓰고자 하는 방법의 문제점[36]을 언급하면서 현 상황에서 신투지존을 붙잡을 수가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손쉬운 방법은 바로 자신(외우주의 달마)의 제자 5명을 모조리 죽이는 것이라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37]
이에 백웅은 '만약 이럴 거면 처음부터 귀찮게 이럴 필요도 없었을 뿐더러, 이대로 외우주의 달마를 믿고 따르는 제자들을 죽여도 괜챃은 것이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애초에 자신(외우주의 달마)의 다섯 제자는 오랜 세월동안 가르침을 받아온 만큼, 이미 생멸의 허무함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목숨에 대한 미련이 적으며, 그렇기에 대의를 위해 기꺼이 죽을 것이다'고 말하면서도, 백웅에게 신투지존을 상대할때 중대한 유리함을 선점할 수가 있으니 섣불리 천면공자라는 장점을 노출시켜서는 안된다고 충고한다.[38]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방금 전 외우주의 달마가 제안한 방법을 쓰지 않고, 그저 운에 맡기겠다고 말하고 자신(백웅)이 세운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백웅이 세운 계획이 무엇인지 들은 외우주의 달마는 '그 정도 힘을 쌓았고, 분명 [[전생자(전생검신)|자신(달마대사)와 같은 존재인데 어찌 그리 순수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말하고 신투지존을 상대로 그런 정공법이 통하기는 하겠냐며 우려를 표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책임질 뿐이라고 말하는 한편, 만약 그 천하제일의 괴도인 신투지존이 그 정도까지 사리사욕을 챙기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해치우겠다고 선언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납득한 듯 백웅과 함께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27회차 삶 50권 3화, 옆에서 백웅과 신투지존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옆에서 듣고 있다가, 지금 백웅과 신투지존은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상태인 것이냐고 묻자 신투지존은 전혀 아니라고 답한다.[39]
27회차 삶 50권 5화, 한참 동안 백웅과 대련을 하고 있던 신투지존이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고 옆에서 관전하고 있던 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아무래도 자신(신투지존)이 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말하고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침묵한다. 이에 신투지존은 예상하고 있었고 확실히 외우주의 달마대사 입자에서는 유능한 말이 한 개라도 더 있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자신(달마대사)이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신투지존은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자신(신투지존)은 자신(신투지존)의 목적을 위해 외우주의 달마에게 협력할 뿐'이라고 말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현재 신투지존의 목적은 쉽게 믿을 수가 없는 지극히 기이한 것 뿐이라고 말하더니, 이내 곧바로 백웅과 신투지존 두명 다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협력자가 되라고 말한다. 방금 전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한 선언[40]을 들은 백웅이 '진심으로 하는 소리인 것이고 자신(백웅)이 굳이 캐내지 않았다면 신투지존은 끝까지 외우주의 달마대사 곁에 잠복해 있다가 뒤통수를 쳤을지도 모르는데, 저렇게 의심스러운 신투지존을 제압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의 달마대사는 그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스스로 앙라서 할 일이며, 현재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과 신투지존 두 사람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41]
그 후, 백웅과 신투지존이 서로 아웅다웅하고 있다가 순간 손짓으로 신투지존을 잡기 위해 전개한 결계를 해제하고 신투지존을 향해 신투지존의 목적 자체는 알았으니 이제부터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하면 되겠냐고 묻자 신투지존은 그저 원을 빌때 그 가능성을 조금 나누어주면 될 뿐이라고 말하고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게 가능할지는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도 장담치 못한다고 말하자 신투지존은 어딘가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신투지존)이면 왠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신투지존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의미로 신투지존과 계약을 맺는 것[42]과 동시에 백웅에게 사도의 팔을 하나 더 만들어준다.
그렇게 신투지존에게는 계약을, 백웅에게는 한번 더 힘을 내린 후,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으면 둘이서 해결해야 하지만 섣부른 다툼으로 서로 살육을 벌인다면 현재 백웅과 신투지존의 목숨을 쥐고 있는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용납치 않겠다'고 선언한다. 신투지존이 자리에서 사라진 후,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에게 방금 자리에서 사라진 신투지존을 더 이상 신경쓰지 마라고 말하는 한편[43] '정말로 신투지존을 제어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계약 만큼 그 이상의 억제력은 없으며, 만약 백웅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목적인 진공가향을 도울 생각이면 이 이상으로 신투지존에 대한 생각을 잊으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제부터 자신(백웅)은 무얼 하면 되겠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지금 백웅은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진공가향을 어떠한 방법으로 이루려고 하는지 알고 있냐고 묻고 백웅은 모른다고 시치미를 떼나, 이미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진작부터 백웅이 진공가향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인다. 백웅이 잠시 입을 다무는 사이,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확인할 게 있다는 듯 본래 백웅이 살던 세계에서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시대는 과거였던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이 살던 세계의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진공가향을 이루는데 실패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이에 백웅은 일부러 달마대사에게 말을 하지 않은 것은 이곳 외우주와 자신(백웅)이 살던 원래 세계는 비슷하나 큰 차이점이라고 말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지금 백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겠다는 반응[44]을 보이면서, 이제까지 백웅이 해온 이야기와 모험담을 들려달라고 요구하자 백웅은 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그동안 자신(백웅)이 겪어온 일들을 말해준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백웅이 겪은 모험담과 이야기를 전부 전해들은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한동안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백웅에게 '현재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무생노모의 법문 제작이 실패할 것이라는 미래를 알게 되었으며, 그렇기에 법문 제작을 시도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나, 이어진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말[45]에 크게 놀란다. 백웅이 크게 놀라는 사이,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에게 '백웅이 살던 우주와는 달리 이곳 외우주에 존재하는지 확실치 않은 3명의 존재, 흉신, 선지자, 망량선사가 실존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라'라는 명을 내린다.[46]
27회차 삶 50권 6화 막바지, 백웅으로부터 이곳 외우주에는 선지자, 흉신은 존재하나 망량선사는 존재하지 않고 선지자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해듣자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에게 아주 잘 했다고 말하는 한편, 백웅에게 무공을 가르쳐달라고 말해 백웅을 당황하게 만든다.
27회차 삶 50권 7화, 뜬금없이 무공을 가르친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요구에 백웅은 잠시 당황하면서 확실히 가르쳐줄 수는 있기는 한데, 무엇 때문에 그러는 것이냐고 묻고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이곳 외우주에 존재치 않는 무공이라고 하는 힘에 대한 본질을 탐구해보고자 할 뿐'이라고 답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어딘가 이해한반응을 보이면서 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운기토납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운기토납에 대한 것을 듣고 있던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기(氣)라고 하는 것은 이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것이 되는데, 왜 백웅이 살던 본우주는 기를 고도로 운용하는 법과 무공이 존재하지만, 이곳 외우주에서만큼은 그렇지 않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자신(백웅)도 잘 모르니 계속 설명하라는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말에 계속해서 무공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무공에 대한 것을 전부 들은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이 말해준 것처럼 기를 운용하려고 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제대로 하지를 못했고,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뭐 그럴 수도 있지'라고 외우주의 달마를 위로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제자들을 불러모은 후, 어쩌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은 영혼에 새겨진 저주의 낙인에 의해 이족의 몸으로 화했고, 그렇기에 무공과 기를 익히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그 무공에 대한 것을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제자들에게 설명 및 가르쳐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한나절 동안 달마대사의 제자들에게 무공을 가르치기 시작한다.[47]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어째서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은 무공과 기를 익히지 못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백웅에게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아무리 무공을 익힌다 해도, 절대지경의 고수가 마왕 하나를 이기는 것조차 쉽지 않은 편이니, 이미 마(魔)의 극에 도달한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훌륭한 힘'이라고 감격할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어쩌면 단순한 힘의 차이일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한편[48] 이대로 계속해서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제자들에게 게속해서 무공을 전수하라고 말하면서, '언제까지 무공 전수를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얼마 전 백웅이 이곳 외우주에서 보았던 천암의 제단에 어둠의 정수가 모여 응결되어 진공가향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전까지라고 말한다.
그러자 예전에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말했던 1999의 해 일곱 번째 달에 공포의 대왕이 내려온 것이 무슨 의미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방금 전 백웅이 물어본 그것[49]은 종말의 예언과도 같은 것이며, 공포의 대왕은 유성우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유성우가 무엇인지 설명한다.[50] 외우주의 달마대사로부터 유성우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외우주의 달마대사은 설겨 1999년에 세계가 멸망하는 소리가 되는데, 종말과 계시는 적어도 그보다 몇 십 년 뒤에 벌어진 일이었다라고 말하고 보아하니 백웅은 마치 종말을 직접 본 것 같다고 중얼거리면서도, 적어도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보았던 종말의 악랄한 정황조차도 옛 지배자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시시한 일에 지나지 않았으며, 설령 1999년의 휴거를 피한다고 한들 흉신이 세계가 모습을 드러낸다면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파멸을 막을 수가 없었으며, 그렇게 이럴 바에는 모든 것들을 멸망시키고자 마음을 먹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피할 수가 없는 종말을 1000년 후에 맞으나 지금은 맞으나 별 차이는 업승며,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이면 언제든 상관이 없다고 말하는 한편, '아무리 그렇다 한들 1억명의 영혼을 진짜로 바쳐야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그 정도 대가가 아니면 법문 제작은 불가능하니 바칠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애초에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1억 명의 영혼을 바칠 자격 같은 것은 없다고 외치면서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멱살을 잡는다.
그렇게 백웅에게 멱살을 잡힌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럼 무엇을 바쳐서 법문을 제작해야 하는 것이고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 1명의 목숨으로 가능 하면 기꺼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를 제물로 바쳤을 것이나, 법문제작과 같은 엄청난 마도의식은 1억명조차 최소 단위로 잡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러니 모든 걸 바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인신공양 자체는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반박하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그렇게 말하는 백웅은 이 방법[51] 말고는 이 세계를 구원할 복안(방법)을 가지고 있기는 한 것이고 그 방법이 없으니까 문을 넘어서면서까지 이곳 외우주에 온 것이 아니냐'라며 팩폭을 가한다. 그러면서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만약 백웅이 1억 명의 목숨을 대신할만한 것을 제시할 수가 있다면 백웅의 말을 들어주겠지만, 끝내 반대하면 이대로 백웅으 죽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 후, 잠시 혜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던 백웅이 1억 명을 바치지 않아도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진공가향을 성공시킬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27회차 삶 50권 8화, 백웅이 '굳이 인간 1억명을 바치지 않아도 진공가향을 성공시킬 수가 있다'는 말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것이 무엇이냐고 묻고 백웅은 그 전에 확인할 게 있다는 듯 '1억명의 목숨에 상응하는 대가만 바치면 굳이 1억명의 인간을 인신공양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맞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생각한 방법은 바로 옛 지배자를 잡은 후, 그 영혼을 진공가향 의식의 제물로 공양하는 것이리고 밝힌다.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잠시 어이없어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잠시 생각을 하더니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힘으로 옛 지배자를 직접 토벌해 잡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52]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설마 그토록 무식한 방법을 진지하게 말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고 말하고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 또한 예전에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그 방법을 생각했지만, '본디 옛 지배자와 같은 우주적 신격들은 존재 자체가 불멸인 탓에 그 영혼을 붙잡거나 바치는 것은 힘들다'는 점 때문에 실행조차 해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건 어디까지나 외우주의 달마대사 혼자일 경우에 해당되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무슨 말을 하려는 거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신격의 영혼을 붙잡거나 훔치면 될 뿐'이라고 말하고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잠시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렇게 잠시 당황하던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 말인즉슨 만상지투를 사용해서 신격의 영혼을 훔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무공과 의념은 그 정도까지 할 수도 있는 것이냐고 말하고 '정말로 가능한지는 여부는 알 수는 없어도, 한번쯤 시도해볼 가치는 있지 않느냐'라고 말하는 백웅의 말에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신격의 영혼을 훔치기 위한 방법[53] 그로 인해 발생할 수가 있는 문제점[54]을 언급하면서, 그럼에도 모험이나 다를바 없는 행동을 하고자 하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의 각오를 보고는 곧바로 신투지존을 소환한다. 그렇게 신투지존이 소환된 후,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신투지존에게 '혹시 만상지투라고 하는 수법을 통해 옛 지배자의 영혼을 훔칠 수가 있겠느냐'고 묻자 신투지존은 잠시 '뭔 개소리야?'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다가도, 이내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는 파악하고는 재차 가능한지의 여부를 묻는 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실제로 그런 행동[55]은 해본 적이 없기는 하지만, 적이도 제약이 풀린 상태의 자신(신투지존)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답한다. 그 후, 신투지존이 잠시 신역절기에 대한 것을 두고 백웅과 대화를 나누다가, 외우주의 달마대사를 향해 지금까지 들었으니 알겠지만, 지금 백웅이 제시한 그 방법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방법이겠으나, 자신(신투지존)은 거기까지 도와줄 생각이 없으니 그냥 포기하라고 말한다.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현재 백웅의 만상지투로는 불가능한 일인 것이냐고 묻자 신투지존은 엄밀히 말해 현재 백웅의 도둑으로써의 재능과 능력은 자신(신투지존)과 동급이니 약간의 가능성이 있기는 하겠으나, 그 정도로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백웅이 지닌 도둑질 실력에 모든 계획을 맡길 만큼의 신뢰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하자 별 망설임없이 백웅이 제시한 방법대로 하겠다고 말하면서, '지금부터 1달 후에 해신을 잡겠으며, 해신이 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신투지존과 백웅은 그 즉시 신격의 영혼을 강탈해야 한다'고 신투지존과 백웅에게 지시를 내린다.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결정[56]에 신투지존은 정말로 그렇게 할 생각인 것이냐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만약 정말로 신격의 영혼을 훔치는데 성공했다고 한들, 그렇게 훔친 신격의 영혼은 어떻게 보가두어놓을 것이냐고 묻자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는 훔친 신격의 영혼을 보관할 수가 있는 방법이 있으니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정말로 할 생각인 거냐'고 묻는 신투지존을 향해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는 한편, 중생의 희생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면 기꺼이 그 방법을 선택할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신투지존은 아무래도 달마대사는 자신(신투지존)이 전설로 들었던 것과는 꽤 다른 것 같다고 잠시 중얼거리더니, 이내 곧바로 그 뜻에 따라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물론 이 계획과는 별도로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0이 내린 임무는 한달 후까지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신투지존은 알겠다고 답한다.
27회차 삶 50권 9화, 1달이 지난 후, 백웅, 신투지존과 함께 산동에 도착한다. 그렇게 산동에 도착한 후, 옆에 있던 백웅이 분명 해신의 마력이 가장 강하게 뻗치는 곳은 신라와 백제일 터인데, 왜 산동반도에서 해신을 치려는 것이냐고 묻자 저기 하늘을 보아라고 말한다.[57]
달마대사가 가리킨 곳을 본 백웅은 이미 해신에게 점령당한 것 같다고 말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은 결코 옳지 않은 표현이라고 말하면서[58] '도대체 해신은 무슨 속셈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별다른 목적 없이, 그저 유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백웅이 있던 본우주에서의 필멸자는 해신을 억제할 수가 있는 억지력이 있었으나, 이곳 외우주에서는 그런 억지력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는 한편, 이미 해신의 본거지가 되어버리고야 만 동쪽 반도에는 갈 필요가 없으며, 그러니 이곳에서 중원을 수호하는 한편, 동시에 해신을 불러내 토벌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왜 옛 지배자들은 그토록 압도적인 힘을 갖고 있음에도 이토록 극악(極惡)하기 짝이 없는 행동만을 하는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하자 압도적인 힘이 존재하는 시점에서 이미 선악은 아무런 의미도 없으며, 어디까지나 우리 인간의 관점에서만 옛 지배자들과 그들이 하는 행동 자체가 극악일 분, 실상은 아무런 인식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정녕 인간만을 위한 선량한 신 같은 것은 존재치 않는 것이냐고 말하자 그런 건 그 어디에도 존재치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이제 곧 결전이 시작될 테니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눈앞에 있는 해신족들을 모조리 몰살한다.
그렇게 해신족을 몰살해버린 후, 방금 전 해신족을 몰살했으니, 조만간 해신이 이곳으로 올 테니 그때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잠시 후, 신투지존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정말로 하는 것이냐며 불만을 드러내는 한편, 준비는 다 된 것이냐고 묻는 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준비가 다 되었으니 온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해신을 보고도 미치지 않을 수가 있겠냐고 묻자 신투지존은 '애초에 자신(신투지존)은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마력 없이도 해신 정도로 미치지 않으며, 애초에 동영으로 건너갈 당시 해신을 만나 한방 먹여주고 싶었다'고 대꾸한다.
방금 전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해신족을 몰살한 일로 인해 해신이 백웅, 신투지존, 외우주의 달마대사 앞에 모습을 드러낸 후, 해신을 보고도 전혀 공포를 느끼지 않은 백웅을 보고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백웅과 같이 해신을 마주치고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신투지존을 보고는 정말로 기이하다고 말하자 신투지존은 확실히 그런 말은 자주 듣는다고 대꾸하는 한편, 어차피 목적은 해신의 영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일단 해신의 핵부터 파악이 우선이니, 잠깐 놀고 올 테니 여기서 기다리라면서 해신과 싸우기 시작한다.[59]
잠시 동안 해신과 싸우던 신투지존이 일수탄린으로 해신의 비늘을 강탈한 채로 돌아오면서, 그냥 영혼이 빠져나오는 틈을 노릴 수밖에 없겠다고 말하자[60]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곧바로 부숴주겠다면서 해신을 끔살시키려고 하나, 그 순간 해신이 테스카틀리포카을 부른 것을 보고는 '분명 해신이면 자존심상 필멸자가 덤빈다 한들 결코 지원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아무래도 적이 많아질 것 같다'며 잠시 당황한 반응을 보인다.
27회차 삶 50권 10화, 해신의 지원요청에 응해 모습을 드러낸 외우주의 달에서 온 자의 공격에 대응하나, 오히려 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이 피해를 입고 만다. 그렇게 외우주에서 달에서 온 자의 공격에 피해를 입은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역시 만만치 않다고 중얼거리더니, 옆에서 '혹시 달에서 온 자는 해신보다 강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당연히 그렇다고 답한다.[61] 이렇게 된 이상 너(외우주의 달에서 온 자) 또한 이대로 붙잡아주겠다면서 다시 흑수를 뻗어내고 외우주의 달에서 온 자를 움켜쥔다.
그렇게 외우주에서 달에서 온 자마저 움켜쥐고 있던 도중, 테스카틀리포카가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본 백웅이 저기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테스카틀리포카마저 제압이 가능하겠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도저히 무리라고 말하면서, 신투지존과 함께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테스카틀리포카를 견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27회차 삶 50권 11화, 신투지존이 백웅의 몸 안에 있던 성좌를 제물로 전부 바치는 것으로써 일시적으로 옛 지배자의 힘을 투영한 채로 테스카틀리포카와 싸우고 이를 보고 있던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에게 이대로 신투지존에게 가세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그러자 백웅은 지금 도대체 무슨 상황이고, 눈앞에 보이는 저 마견은 어떻게 해서 테스카틀리포카와 싸울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당연히 같은 옛 지배자이기에 그런 것이라고 답하는 한편[62] 혹시 백웅이 부른 것이 아니었던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지금 보이는 저 마견은 신투지존이 소환한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잠시 살펴보더니 이대로 가다가는 분명 저기 눈앞에 보이는 마견은 질 수밖에 없을 것이고[63] 그러니 이대로 가세해 신투지존을 도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돕고 싶어도 내공이 부족해서 저기 까지는 못 간다고 말하고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사도로써의 특성을 이용해 백웅에게 힘을 부여하고 사도가 되면서 마력을 이용해 힘을 회복하며 된다고 말하자 백웅은 알았다고 답하면서 신투지존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64]
27회차 삶 50권 13화, 드디어 절대지경에 이르게 된 백웅이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치명상을 입힌 것을 보고는 설마 이 정도[65]까지 해내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고 감탄한다.
그 후, 테스카틀리포카가 최후의 발악으로 세계를 멸망시키는 주문[66]을 외우려는 것을 보고는 곧바로 흑수를 소환하고 테스카틀리포카를 붙잡아버린다.[67]
그렇게 테스카틀리포카를 붙잡은 후, '지금 당장 이 손을 놓는다면 이대로 외우주의 달마대사를 이 세계의 영주임을 인정하고 물러나겠다'고 말하는 테스카트리포카는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은 그렇게까지 영주가 될 생각도 없고, 유희를 부릴 생각도 없으며, 그저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이대로 이 우주를 멸망시키고자 할 뿐이라며 테스카틀리포카를 놀라게 한다. 이후 테스카틀리포카에게 고통을 주면서, 옆에 있던 백웅에게 이대로 테스카틀리포카의 영혼을 강탈할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
27회차 삶 50권 14화 막바지, 옆에서 백웅이 만상지투로 테스카틀리포카의 영혼을 훔쳐내는데 성공하는 것을 보고 설마 해낼 것라고 전혀 생각치 못했다고 감탄하더니 이제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맡기라고 말하면서 테스카틀리포카의 영혼을 가져간다.
27회차 삶 50권 15화, 외우주의 달에서 온 자가 가면으로 인해 죽기 직전까지 몰리고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신투지존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거의 다 되었다고 말하더니, 곧바로 흑수(黑手)를 꺼내들어 외우주의 이자나미와 강제로 분리된 외우주에서 달에서 온 자를 죽여버린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이대로 죽여도 괜찮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2가지 요소[68]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답하면서,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냐'고 재차 묻는 백웅을 향해 이 우주에 존재하는 그 누구도 다수의 옛 지배자의 영혼을 보관할만한 도구를 가질 수는 없다고 답하면서, 곧바로 잠시 속박하고 있었던 외우주의 해신을 다른 이차원에 봉인한다.[69] 그 후, 그동안 어디론가 사라져있던 신투지존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백웅이 보지 못했을 뿐, 그동안 열심히 싸우고 있었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이 정말로 신투지존이 신격의 영혼을 훔친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진공가향 의식은 내일 시행할 것이라고 말한다.
외우주의 달마대사로부터 진공가향 의식은 내일 시행할 것이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 정도로 서두르려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렇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는 한편[70] 너무 서두르면 실패할 확률이 더 커지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내일 치르려고 하는 것은 가의(假儀)이기에 그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하면서[71] 순간이동으로 백웅과 함께 예전에 갔었던 천암의 제단으로 향한다.
천암의 제단에 도착한 후,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예전에 언급했던 아버지에 대한 것[72]를 언급하면서, 방금 전 백웅이 훔친 테스카틀리포카의 영혼을 꺼내들면서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영혼(테스카틀리포카)의 영혼)은 적어도 10억명분의 가치[73]를 지닐 만큼 제물로써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나, 이조차도 아버지에게는 공양을 할 수가 없음을 말하는 한편[74]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버지에게 종속되지 않은 유일한 존재의 힘을 빌리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한다.[75]
27회차 삶 50권 16화, 백웅에게 석관의 용도[76] 허공록에 대한 것(허공록 문서 참조)과 진공가향 의식은 오로지 이 허공록의 도움을 받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그리고 진공가향 의식의 순서[77]을 말해주면서, 내일 가의를 진행할때 백웅이 해야 할 일은 신투지존으보루터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를 지키는 것이라고 밝힌다.
이를 들은 백웅은 신투지존이 아닌, 자신(백웅) 또한 배신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왜 자신(백웅)에게 호위를 맡기려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예전에 백웅이 테스카틀리포카를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는 백웅을 믿기로 했을 뿐이라고 말하는 한편[78] 신투지존이 혼자서 외우주의 달에서 온 자를 상대하는 것을 보고는 신투지존을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다'고 여길 만큼 경계한다.
이에 백웅은 그 말대로라면 그때 신투지존은 외우주의 달에서 온 자(이자나기노미코토)를 상대했던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렇다고 말하는 한편[79] 현 시점에서 신투지존은 신격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경지에 이른 최강의 존재 중 한명인데, 불시에 이러한 존재에게 기습당하면 아무리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라고 하더라도 이겨낼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80]
그러자 백웅은 분명 신투지존에게는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음이 분명하다고 짐작하는 한편, 이렇게 된 거 차라리 신투지존을 경계하지 말고 그냥 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의 권능으로 차라리 없애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확실히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신투지존은 위험요소이기는 하나, 진공가향 의식을 진행할 때에는 반드시 크나큰 도움이 되는 존재다보니, 설령 배신을 한다 한들 그 때까지는 이용할 수밖에 없고 천상천하에 존재하는 모든 신격들이 적이 되는 상황에서는 아군은 한명이라도 더 많은 것이 좋은 법이다'고 대답하면서, 신투지존과 관련된 일은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알아서 할 터이니, 백웅은 가의식을 치를 때 주변을 경계해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다음 날이 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진공가향의 가의식을 진행하는데, 순간 어딘가 약간 낭패스러운 반응을 보이더니, 옆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방금 전 허공록이 '지금 당장 징조를 내리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그렇기에 곧바로 본의식을 치러야 하게 되었으니, 이대로 본단으로 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웅, 신투지존과 함께 백련교의 본단으로 향한다.
그렇게 본단에 도착한 후, 흉신을 포함한 옛 지배자들이 우르르 몰려들고, 백련교 교인들이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거냐며 웅성대던 중,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련교 교인들에게 '이제 우리 모두가 바라마저 않던 말세가 찾아왔고, 그러니 진공가향이 시작'되었음을 선언한다.
27회차 삶 50권 17화, 백련교 교인들에게 이제 본격적으로 진공가향이 시작되었음을 선언한 후, 옆에 있던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제자들에게 이제 [[백련교(전생검신)|백련교[] 교인들을 가향으로 인도하라는 명을 내린다.
그렇게 달마대사의 제자들이 명을 수행하던 중, 옆에 있던 백웅이 가향으로 인도하는 것이 무슨 의미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어차피 이 세계는 멸망할 것이며, 멸망이 곧 처참한 고통이 뒤따르는 죽음이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적어도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를 믿고 따라온 교인들에게는 그 절망고 고통을 덜어주고 싶을 뿐'이라고 답하면서, 지금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 눈치챈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백웅이 생각한 대로라고 말한다.[81]
그러자 백웅은 '혼(魂)이 다른 존재에게 흡수되면 결코 안식을 취할 수가 없을 터인데, 단지 생전의 고통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그들(백련교 교인들)의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지적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어차피 종말까지 오래 걸리지 않는 이상 해줄 수가 있는 최소한의 배려일 뿐이라며 쓸쓸하게 대꾸한다.[82] 그 후, 다른 제자들과 함께 명을 수행한 황우가 이대로 편안히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옆에 있던 아유타와 성진에게 같은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아유타와 성진은 그렇다고 답한다.[83]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제자들에게 '이런 일을 겪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을 드러내는 한편, 아직 너희들(성진, 아유타, 황우, 혜가)는 해야 할 일들이 있으니, 조금만 더 그 절망과 공포를 버텨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제자 중 한명에게 이제 너희들은 이 세계의 정령과 계약을 맺어 사역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곧바로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제자들의 이마에 인(印)을 새긴다. 그렇게 제자들의 이마에 인(印)을 새긴 후,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제자들의 몸에 사대정령[84]을 강령시키는 한편,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법문 제작을 끝날 때가지 사주(四柱)가 되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를 지켜라'라는 명을 내린다.[85]
제자들이 사대정령들을 강령시키고 있던 중, 옆에 있던 백웅에게 이제부터 백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이제 자신(백웅)은 무얼 하면 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직 말할 때는 아니니, 주변을 경계하라고 말하는 한편, '징조', 그리고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에 대해 설명한다.[86] 외우주의 달마대사로부터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들은 백웅은 '만약 옛 지배자들이 우리(백웅과 외우주의 달마대사)를 따로 찾아내려 하지 않고 그냥 행성을 파괴하면 어찌하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섣불리 그렇지는 못할 거라고 말한다.[87]
외우주의 달마대사로부터 '어차피 시작한 이상, 끝까지 가보는 수밖에 없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이대로 법문이나 만들자고 말하고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잠시 백웅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일전에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은 백웅하고 사대신기를 돌려주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어떻게 해서 백웅을 원래 있던 세계로 되돌려보내줄지에 대해서는 언급도 하지 않았는데, 지금 백웅은 원래 세계로 되돌아갈 방법에 대해 물을 생각이 없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곳 외우주로 온 이상 끝까지 가볼 뿐이니, 말해주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이번에 치르는 진공가향이 끝이면 분명 백웅은 다시 인생을 시작할 수가 없을지도 모르는데에도 그런 말을 하는 것이냐며, 다시 한번 더 백웅이 전생자임을 알아차린 반응을 보여 백웅을 식겁하게 만들더니, 곧바로 지금 백웅은 각오를 하고 있기는 하나, 완전치는 않다며 중얼거리더니, 이대로 백웅하고 한 약속은 지키겠다고 말하면서 눈앞에 보이는 제단의 정상으로 올라간다. 제단의 정상으로 올라간 후,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소망을 들어준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에게 감사함을 드러내는 한편, 이대로 우주가 완전히 소멸되기 바라는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의지를 밝힌다.[88]
잠시 후,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삼천세계(三千世界)여, 파멸하라! 나 달마는 무생노모(無生老母)의 법문(法文)으로써의 파멸을 증거하리라!!라고 외치면서 본격적으로 법문 제작에 착수하기 시작한다.
27회차 삶 50권 20화, 아그니가 백웅에게 '자신(아그니)의 진명을 알아서 인간들의 언어로 변환시키면 그 즉시 힘을 빌려주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잠시 어떻게 해야 곤란하던 그 순간, 옆에서 한창 진공가향 의식을 진행하던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화의 정령신의 이름을 아그니로 정의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89]
그렇게 백웅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말해준 대로 아그니와 계약을 맺은 후,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에게 어서 움직이라고 말하는 한편[90] 이런 계획이 있었다면 진작 말해주어야 했던 것이 아니냐고 외치는 백웅에게 사정상[91] 어쩔 수가 없었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서(書)가 완성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침묵하다가 그 사대신기는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대가가 필요한 최강의 신기이나, 그 대가는 현재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감당하고 있으니 힘을 아끼지 막로 옛 지배자를 격퇴하는데 모든 힘을 쓰라고 당부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그 후 백웅과 신투지존의 도움으로 사대신기를 완성시키며, 옛 지배자들의 숭앙에 의해 중간에 난입한 외신 검은 염소의 축복으로 빠르게 법문을 완성시켜 진공가향을 이룬다. 하지만 그것은 진짜 진공가향이 아닌데, 외신은 아버지의 일순에도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에[92]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며[93]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백웅에게 외신까지도 멸해줄 것을 부탁한다.[94]
27회차 삶 51권 3화, 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부탁을 받게 된 백웅은 어떻게 해야 방금 전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말한 외신조차 멸할 진공가향이 가능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95] 본래 외신이라고 하는 존재들이 진공가향으로부터 면책을 받는 이유[96]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면 이를 가능한 방법[97]은 단 하나, 바로 옥좌에 도달해 아버지에게 소원을 비는 것 뿐이라고 답한다.[98]
이에 백웅은 이대로 '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26회차 삶 당시 옥좌에 갔었던 것을 말할 지' 아니면 '이번 생(27회차 삶)에서 망량선사가 말해주었던 경고이자 예언을 따를지' 둘 중 어느 쪽을 택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망량선사의 예언이자 경고를 따르기로 마음먹고, 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이대로 옥좌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달라고 부탁한다[99]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옥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서술한 그 2가지 방법이 무엇인지 설명한다.[100] 그렇게 백웅에게 옥좌로 향할 수가 있는 2가지 방법에 대해 설명한 후,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잠시 옆에 있던 서(書)를 물끄러미 보더니 '아직 서(書)가 완성되지 않았는데, 혹시 일부러 완성을 지체시키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하면서, 비록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뜻과는 어긋난 진공가향이었으나, 그것만으로도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기에 이대로 포기하지 않고 진공가향을 이룰 것이라고 말하면서, 서(書)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본인(외우주의 달마대사)을 스스로 희생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101]
그러자 백웅은 서서히 서(書)에 흡수되어 소멸되어가기 시작하는 외우주의 달마대사를 향해 '방금 전 이 진공가향에도 의미가 있기에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그 의미에 대해 말하라고 부탁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어쩌면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자기만족일지도 모르고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아무리 절망에 맞서도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마도(魔道)를 택함에 따라 결코 해서는 안될 악행[102]을 무수히 저지르고야 말았으며, 그렇기에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지옥, 그 중에서도 제일 밑바닥에 떨어질 것이고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죄를 변명할 생각은 없으나, 어차피 모두가 지옥에 간다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좀 더 큰 죄를 저지른다 한들,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고 답하면서 '뭔 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이대로 가만히 있어도 백웅은 본래 있던 세계로 되돌아갈 수가 있을 터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재차 달마대사에게 '이대로 진공가향을 계속하려는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묻는 한편, 지금이라도 그만두고 천상이라는 걸 노리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묻자[103] 외우주의 달마대사는지금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처지[104]라고 말해주면서, 비록 외신이라고 하는 근본적인 원인 자체는 사라지지 않겠으나, 적어도 최소한의 반항, 즉 새로운 법칙을 만들어낼 것임을 말하면서[105]백웅에게 잘 가라고 작별인사를 건네는 것을 끝으로 끝끝내 진공가향을 실행시키는 것으로써 최후를 맞이한다.
전부터 떡밥이 뿌려졌지만[106] 28회차 전생의 966화에서 확실히 드러나기를 달마대사도 백웅과 같은 전생자였다.[107] 삼황오제에 버금가는 힘이나 여러가지 지식을 가지고 있을 수 있던 이유는 달마대사가 전생자였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언급되기로는 최소한 1000여변 이상 전생을 반복했다고 한다.[108] 그 긴 전생 동안 오직 마도를 파고들어 마와 타락에 끊임없이 노출되었고, 이 때문에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지금까지 인간의 이성을 유지하며 힘을 얻었지만, 결국 한계를 맞이하여 더 이상 전생을 이어나갔다간 지금보다 몇 배의 힘을 얻을 지언정 더 이상 인간을 위하진 못하게 될 거라고 판단하여 진공가향을 실행한 것이다.
28회차 삶 51권 17화, 외우주가 아닌 본 우주에서 진공가향을 거행할 무렵의 시점, 광룡신군 호월이 '오늘부로 마도사축의 제물을 모두 모았다'고 보고를 하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호월을 칭찬하고 이제 암천향의 문을 닫겠다면서 허공에 떠있던 암천향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닫는다.[109]
그렇게 암천향으로 향하는 문을 닫은 후, 달마대사는 너희들(광룡신군 호월과 성진)도 알고 있겠지만, 지금이면 사황 창힐의 부하들인 팔부신중이 우리들의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챘다고 말하면서[110] 틀림없이 팔부신중들은 우리의 마지막 계획을 방해하려 올 것이며, 만약 팔부신중들이 꼼수를 사용해 결계 내에 들어오게 되면 결코 너희들의 힘으로는 막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대체 왜 팔부신중들은 고통 받는 필멸자에 대한 연민이 없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애초에 사황 창힐은 삼황오제를 누르고 또다른 최상위급 지배자가 되고자 하는 이기심 하나로 움직이고 진정으로 세계를 구원하고자 하는 복안 같은 없는 마신(魔神)에 지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답하면서, 그렇기에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이대로 또 한번 전생을 반복할지 아니면 이대로 계획을 밀고 나갈지 계속 고민하고 있었으나, 오늘에서야 마음을 정했다며, 옆에 있는 호월에게 오늘부로 호월을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사도이자 호법으로 임명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호월은 잠시 놀라면서 차라리 혜가 사형에게 맡기는 게 낮지 않겠냐고 간곡히 방금 전의 선언을 물러달라고 간청하나,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무력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호월 만큼 뛰어난 이는 없다고 말하자 호월은 별 수 없이 달마대사의 명을 받든다. 그렇게 호월이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명을 받든 후 성진에게 이대로 시작하겠으니 다른 제자들을 전부 불러모으라는 명을 내린다.
28회차 삶 51권 18화, 성진이 혜가의 부탁대로 혜가의 말을 전해주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어딘가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111] '혹시 다시 시작할 것이냐'고 묻는 성진에게 이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설마 혜가가 그토록 단정적으로 말할 것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으며, 혹시 이번 계획에 크나큰 실패요소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를 표하자 예전에 있었던 일[112]을 언급해주면서, 이번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대로 진행하겠으며,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이 전생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설령 이번에도 또 실패한다 한들 다시 시작할 수가 있을 터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 후, 성진이 '방금 전 성진이 진공가향 의식에서 이탈했다'고 보고를 올리자 그러려니한 반응을 보이면서[113] 성진 또한 황우처럼 떠나고 싶다면 떠나도 좋다고 말하자 이에 성진은 자신(성진)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단호히 말한다.
이후 '엄밀히 말해 성진은 전생자가 아닌 필멸자이며, 그렇기에 포기하는 것 또한 선택지가 될 수가 있고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제자들이 무한히 불행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성진을 타이르는 한편, 혹시나 이러한 상황이 벌어질 것을 대비해 미리 사대신기에 강림할 고대신의 촉매를 따로 준비해두었으니 황우가 이탈한 것을 두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한편, 이제 진공가향 의식을 거행할 때가 되었으니, 다른 아이들을 모으라고 말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진공가향 의식을 진행하던 중, 팔부신중들이 칩입한 것을 감지하고는 옆에 있던 호월에게 가서 팔부신중을 상대하라고 명을 내리자 호월은 알겠다고 답하면서 팔부신중이 있는 곳으로 사라진다. 그러다 성진이 이제 저희는 무얼 하면 되겠냐고 묻자 분명 마력이 충분히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사대신기가 공명하고 있지 않고 있으니, 가서 하나하나 살펴보려고 말하자 성진은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명대로 사대신기 하나하나를 살피던 도중, 난데없이 불어닥친 암풍으로 인해 호월이 팔부신중과 대치하고 있는 곳으로 나가떨어지고 만다.[114]
호월로부터 '지금 상황에서는 성진 혼자만이라도 스승을 도와야 한다'는 말을 들은 성진이 다시 돌아올 때에는 이미 모습을 드러낸 기어오는 혼돈과 대치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30회차 삶 81권 2화 1512화, 천암비서의 최종시련[115]을 치르려 온 백웅 앞에 27회차 삶, 외우주가 아닌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이 첫번째 시련관으로써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백웅을 보자 지금 당장이라도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라며 권유하나[116] 이를 '대놓고 자신(백웅)을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인 백웅이 대놓고 한판 싸우자며 나오자 '이미 백웅이 선한 존재임을 알고 있었기에 얌전히 되돌아가라고 권유한 것이었고 이 또한 업보다'고 한탄하더니[117]] 백웅과 싸울 태세를 갖추면서 아직도 자신(달마대사)이 누구인지 모르겠냐며 묻는다.
이에 백웅은 그제서야 눈앞의 존재가 27회차 삶, 외우주에서 만났던 그 달마대사임을 알아보고 기겁하나, 그렇거나 말거나 달마대사는 백웅이여. 전생자 달마가 그대를 상대해주겠다.라며 선언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백웅과 싸움에 임하기 시작한다.[118][119]
30회차 삶 81권 3화 1513화 외우주의 자신(달마대사)이 사용했던 주문 공격을 백웅에게 전개한 후, 옛 지배자 혐오하는 우천의 왕[120]을 소환한해 범위형 주문을 뿌려 백웅을 공격한 후, 만마합신(萬魔合身)을 위한 제물로써 우천의 왕을 흡수하는데[121] 여기에서 백웅우주의 달마대사는 외우주의 자신(달마대사)과는 다르게 13체나 되는 옛 지배자를 융합시킨 상태라는 것이 밝혀진다.[122]
이를 알아챈[123] 백웅은 놀라는 동시에[124] 인간이길 포기한 미친 놈이라고 욕지거리를 내뱉으나, 달마대사는 수많은 초능력과 이능을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이었을 뿐이라고 대꾸하는 한편[125] 이제 만마합신(萬魔合神)은 시작되었다고 통보한다.[126][127]
이에 백웅은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후[128]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혹시 그 수법으로 황제 공손헌원을 쓰러뜨렸냐'고 묻자 '만약 황제 공손헌원을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진공가향을 실행하지를 못할 것'이라며 '예전에 만마합신의 극점에 이른 오망성으로 그 황제 공손헌원을 쓰러뜨렸음'을 밝힌다.[129]
그 후, 백웅은 잠시 전뇌자와 함께 작전[130]을 짠 후, 곧바로 달마대사를 공격하나, 그 순간 갑자기 이마에 달려있던 달마대사의 제3의 눈이 번뜩이더니 곧바로 공격이 무력화[131]가 되고 뒤로 내팽겨친다. 이에 백웅은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크게 당황하나, 옆에 있던 전뇌자는 이게 어떻게 된건지를 설명[132]하면서, '시간만 있다면 13개의 권능을 하나하나 분석해서 대응책을 찾을 수가 있을 것이나, 달마가 오망성을 띄울 때까지 모조리 알아내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이에 백웅은 도저히 답이 없다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133]에 난감하다가, 문득 좋은 방법이 떠오른 것인지 곧바로 사대신기 아그니를 소환하고 달마를 공격해 부상을 입힌다.[134] 달마에게 부상을 입힌 후, 다음에 어떠한 공격을 해야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곧바로 선검(仙劍)을 꺼내고[135] 곧바로 암야참으로 공격하자 당황하고 급하게 수십 개의 장벽을 전개하지만, 백웅이 전개한 암아챰으로 인해 본체가 잘려나가고, 마핵들이 단말마를 내지를 만큼의 중상을 입고 만다.[136]
이를 본 백웅은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하나[137] 달마는 아무렇지도 않게 바루나의 힘을 빌리는 것으로써 상처의 진행을 막은 후, 곧바로 그 순간 멍하니 있을 만큼 충격받은 백웅[138]을 향해 바즈라로 반격하자[139] 순간 정신이 번쩍 든 백웅 또한 같은 바즈라로 대응한다.[140] 백웅을 칭찬[141]하는 발언을 내뱉자 퉁명스럽게 어차피 양쪽 다 사대신기를 꺼내들었으니 이제 결판을 낼 수밖에 없다며 대꾸한다.
30회차 삶 81권 4화 1514화, 백웅의 바즈라가 자신(달마대사)이 전개한 바즈라와 백중세를 이루는 것을 보고는 설마 그 정도로 사대신기를 쓸 줄은 몰랐다고 주문을 외워 백웅이 전개한 바즈라를 잠재워버린다.[142]
그 후, 백웅에게 어떤 사대신기를 쓸 거냐며 묻고 이에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가 칼을 꺼내들면서 신기를 꺼내들거면 그쪽이 먼저 꺼내들라고 외친다. 설마 사대신기의 전투에서 굳이 후수를 두러는 것이냐며 잠시 중얼거리듯 말하더니, 곧바로 바유를 꺼내든다. 백웅은 곧바로 암야참을 전개하지만, 이를 본 달마대사는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만 생각하는 하수와 다를바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백웅을 디스하면서 바유의 능력으로 백웅을 100여년 뒤로 날리고 그동안 백웅이 100년 후의 미래에 나타날 곳에 무수한 함정과 자동공격을 설치하고 오망성을 전부 해금시키고 백웅으로써는 도무지 생각하지 못한 치밀한 응용법을 선보인다.
백웅이 바루나로 겨우겨우 그동안 준비해놓은 공격들을 막아내는 것을 보고는 훈수를 두듯 '언뜻 보면 바유는 아그니와 바루나와 비해 애매해 보일 것이나, 만약 제대로 다룰 줄만 안다면 응용력 면에서는 바유만한 신기는 없고 첫 수순에 아그니를 쓰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상대가 바유만큼은 마음대로 쓰게 두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한편, 형편없는 백웅의 사대신기를 다루는 실력을 보고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더니, 이대로 영원히 소멸해버리라며 완전히 해금된 오망성을 내보인다.
이애 백웅은 그동안 달마대사가 오망성을 전부 해금시킨 것을 보고는 예전에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방식과 비슷하다고 말하자 전생자로써의 역량을 이용해 황제 공손헌원을 따라해 그와 같은 방식의 강화술을 만들었다고 답하면서[143] 육망성을 전개한다. 그 후, 백웅을 향해 '자신(달마대사)의 몸 안에 잠든 13의 이치[144]를 깨닫지 못한 자'라고 지칭하면서, 만약 니알라토텝을 쓰러뜨리는 수준이 되지 못하면 이 자리에서 바로 백웅의 운명을 거두어들이겠다고 선언하나, 그 순간 전뇌자가 히든피스를 사용해 잠시동안이나마 큰 굴레를 되돌린 것과 같은 상태로 만든다.
그 후, 전뇌자가 백웅에게 조언[145]을 하는 것을 보고는 설마 30번이라는 짧은 전생동안 강인공지능을 서의 단말로 삼은 것이냐고 말하고, 아무리 별이 바뀌고 우주가 계절을 바꿀 만큼 유구한 세월이 흘러간다 한들, 백웅은 결코 자신(달마대사)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하고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들은 전뇌자의 조언과 달마가 언급한 '별'이라는 단어를통해 13의 이치가 무엇인지 짐작하고 달마와의 싸움을 이어간다.
30회차 삶 81권 5화 1515화, 전생자답게 전뇌자가 큰 굴레를 돌린 것을 인지하고[146] '이전의 굴레에서 자신(달마대사)과의 싸움을 통해 자신(달마대사)의 전술에 대해 알고 있을 테니, 만약 이길 수가 있다고 생각하면 도전하고, 그렇지 않다면 81권 2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당장 되돌아가라'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달마대사가 '큰 굴레가 돌아감에 따라 방금 전에 싸웠던 때의 상황과 기억'이 없음을 알아내고 '어쩌면 이 점을 잘만 이용한다면 싸움 자체를 유리하게 이끌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판단 하에 잠시 잔머리를 굴리다가 '서로가 서로(백웅과 달마대사) 사대신기를 사용하지 않고 싸우지 않겠냐'고 제안하자[147] 당황하면서 '분명 백웅 또한 사대신기 없이는 자신(달마대사)과의 역량차를 뒤집을 수가 없음을 알고 있을 텐데, 그럼에도 그런 제안을 하는 것이냐'고 말하자 자신 있다고 답한다.
백웅의 제안대로 사대신기를 쓰지 않겠다고 약속하나, 그 순간 백웅은 자신(백웅)은 아직 사대신기를 쓰지 않겠다고 약속한 적은 없다며 바유를 꺼내드는 것으로써 달마의 뒷통수를 친다.(....) 이와 동시에 재빠르게 석장[148]을 들면서 공격을 하려고 하나, 이에 백웅은 뇌신지혼+만상지투를 사용해 곧바로 석장을 빼앗아가고[149] 바즈라로 방금 전 만상지투로 빼앗은 석장을 파괴하고그 마력을 흡수시킨다.
순식간에 벌어진 웃기면서도 기가 막힐 만큼 어이없는 상황을 보고 있던 달마는 껄껄 웃으면서 '검을 쓰는 무투계 전생자인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계책을 쓸 줄 아는 놈이었다'며 감탄하자[150] 그렇게 웃을 여유가 있냐며 퉁명스럽게 말하자[151] '사실 사대신기를 쓰지 않아도 상관이 없고 그 정도로 전생자의 전투에서 승패를 논할 수는 없다'면서 곧바로 공중부양을 멈추고 땅에 딛고 권술(拳術)의 자세를 취하고 '무예에 자신이 있는 것 같은데 어디 덤벼보라'며 백웅을 도발한다.
이에 백웅은 눈썹을 꿈틀거리면서 진심이냐고 묻자 '비록 마도를 추구하여 무공은 별로 못하지만, 백웅 정도는 이길 수는 있다'고 대놓고 백웅을 무시하는 것이 역력히 드러날 만큼 호언장담하자 백웅은 이를 갈 만큼 분노를 드러내면서[152] 어디 한번 당하라고 이전 굴레에서 그랬던 것처럼 선검+암야참으로 달마대사를 공격해오나 그 순간 달마대사는 덤벼보라고 했지무공으로 상대해준다고 약속한 적은 없다며 마법을 전개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의 맞대응를 쳐버린다.(...)[153][154]
달마대사의 맞통수에 위기에 빠진 백웅[155]은 어떻게 빠져나갈까 고민하다가 방금 전 석장의 마력을 흡수했던 바즈라를 다시 꺼내들면서 '석장의 마력도 공양받았으니 무조건 달마에게는 한방 먹이라'라고 말하면서 곧바로 허공을 향해 바즈라를 투척한다. 그러자 그 순간, 달마가 전개했던 마법이 해제가 되고 달마는 백웅이 전개한 바즈라가 어깨에 꽂히는 부상을 입고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가 된다. 이를 본 백웅은 성공한 것에 광소를 터트릴 만큼 기뻐하고 곧바로 암야참으로 달마대사의 목을 베어버리려고 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달마대사의 목의 절반만 베는 데 그치고야 만다. 이에 백웅이 잠시 당황하는 사이, 달마대사는 설마 자신(달마대사)는 여기까지 몰아붙히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면서, 곧바로 일장을 전개해 백웅을 저 멀리 날려보낸다.[156]
그 후, 8개의 마핵을 희생시키는 것을 대가로 바즈라를 뽑아버린 후[157] 황도궁의 힘을 빌리는 주문을 전개해 힘을 회복한다. 이에 백웅은 '달마대사가 체내에 있는 13개의 옛 지배자의 마핵을 그 황도십이궁(黃道十二宮)과 연동시켰다'는 것을 눈치채고 백웅의 생각이 맞다고 순순히 시인하면서,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바즈라를 뽑기 위해 8개의 마핵을 희생시켰기는 했으나, 천체의 성좌가 여일(如一)한 우주의 법칙에 순응하는 한, 자신(달마대사)는 결코 죽지 않는다면서 만마합신(萬魔合身)을 전개해 희생한 마핵들을 되살려내기 시작한다.[158]
이를 본 백웅은 회복하게 내버려 둘지 않냐며 곧바로 다시 한 번 더 바즈라를 투척하려고 하지만, '이미 공양을 한번 받아먹었으니 한번 정도의 일은 했다'는 식으로 반항해 28회차 삶 때 그랬던 것처럼 백웅의 발목을 잡아버린다.(...) 이에 백웅은 곧바로 암야참을 전개해 달마대사의 몸뚱이를 사선으로 갈라버린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전 목을 완전히 베지 못한 것, 그리고 마력에 극도로 반발하는 특성을 지닌 사대신기가 자신(달마대사)를 주인으로 받드는 이유'는 바로 황도십이궁(黃道十二宮)의 진정한 주인인 암양(暗陽)[159]과 피를 나누는 계약을 맺었기에 그런 것[160]이라고 밝히고 이제 사대신기가 있든 없든, 이미 자신(달마대사)과 백웅과의 격차는 이미 명백히 벌어졌다며 백웅의 목을 붙잡으면서 설마 수천번 이상이나 전생을 해온 자신(달마대사)이 외신가 계약을 못할 줄 알았냐면서 곧바로 외신의 권능을 사용해 백웅의 전신을 폭발시키려고 한다.[161]
그러나 그 순간, 30회차 삶 80권 9화 시점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 의해 생겨난 백웅의 이마에 난 뿔이 빛나기 시작하자 이를 본 달마대사는 흠칫 당황한다.
30회차 삶 81권 6화 1516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뿔이 전화 막바지, 자신(달마대사)이 사용한 외신의 권능을 막아낸 것을 보고는 수천번 전생하면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힘이고 설마 외신의 권능을 사용했음에도 버티다니, 이미 규격을 초월했다라고 감탄하면서도 더욱 강하게 힘을 발휘한다.[162]
그러면서 '원래 적당히 상대하다가 외신의 권능을 사용해 쫓아내려고 했으나, 이토록 어설프기 짝이 없는 잠재력 때문에 봐줄 수 없고 자신(달마대사) 뒤에 기다리고 있는 존재들은 하나같이 자신(달마대사)를 손가락으로 죽일 수가 있는 악몽과 같은 존재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차라리 이대로 소멸되는 게 자비일 것이다'고 본격적으로 외신의 권능을 주입해 백웅의 몸을 터트리려고 하나[163] 그 순간 정신(영혼)이 빠져나간[164] 백웅의 육체가 갑자기 자신(달마대사)의 손목을 움켜쥐자 크게 당황한다.
30회차 삶 81권 7화 1517화, 전신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전투본능[165]이 주도하는 백웅의 육체에게 목이 붙잡히게 되자 곧바로 세피로트계 금술(禁術)[166]을 사용해 어떻게든 자신(달마대사)의 목을 쥐고 있는 팔을 밀어내려고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의 육체는 별다른 미동도 없이 더더욱 힘을 주어 달마의 목젖을 죄어온다.
세계수 하나 분량의 마력을 통째로 연소했는데도 손가락조차 움직일 수가 없다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설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이토록 강력했던 것이냐[167]며 놀라다가 결국 기절하고 만다.[168]
30회차 삶 82권 5화 1535화 막바지, 백웅이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과 아수라와 함께 되돌아온 것을 보고는 '수많은 전생을 해보았지만, 도대체 뭇는 원리로 이토록 처음보는 기묘한 경우[169]을 발생'시킨 것이냐고 묻자 자신(백웅)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더니 달마는 '어찌되었든지간에 이미 백웅은 자신(달마대사)를 상대로 이겼다'면서 자신(달마대사)의 패배를 인정하고 첫번째 시련을 통과했음을 선언하고 두번째 시련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연다. 이를 본 백웅은 자신(백웅)은 이대로 시련을 계속할 생각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혹시 다음번에 다시 오게 된다면 한번 더 싸워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미 백웅은 첫번째 시련관으로 나온 자신(달마대사)를 상대로 이겼기에 그럴 필요 없이 바로 통과할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백웅에게 '만약 두번째 시련에 도전하고 싶거든, 지금보다도 100배 이상 강해진 채로 와야 하고 자신(달마대사) 다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존재들은 하나같이 현재의 백웅으로써는 결코 넘볼 수 있는 자들이 아니며, 그러니 모든 이야기를 끝낼 정도의 강자가 아니면 엄두를 내지 않는 것이 좋다'며 무척 중요한 조언을 한다.
그러자 백웅은 예전에 나일라토프가 했던 말을 떠오르면서 '혹시 이 시련을 완전히 통과한다면 전생의 끝을 볼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나일라토프의 가설 자체는 어느 정도 사실이기는 하나, 순서 자체가 완전히 틀린 것이라고 답한다.[170] 이에 백웅은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아수라의 해석에 크게 당황하면서도 '이 최종시련을 끝까지 통과해서 얻을 수가 있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설마 백웅이 그런 것도 모르고 온 것에 잠시 침응성을 흘리더니, '시련관을 나온 전대 전생자가 현 전생자를 이기게 되면 다시 전생할 수가 있다'는 것을 밝힌다.
30회차 삶 82권 6화 1536화, 전화에서 자신(달마대사)이 밝힌 사실[171]에 같이 동행한 천우진과 아수라가 놀라자 달마대사는 고요히 그렇다고 답한다.[172]
이에 백웅이 '그럼 달마대사를 포함한 다른 전대 전생자들은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살아 생전 여기에 오지 않았기에 도전하는 자가 어떠한 보상을 얻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답한다.[173]
이에 백웅이 '진공가향이 끝이 아니다'는 것이 무슨 뜻이냐고 묻자 백웅의 물음에 답한 달마대사의 대답[174], 그리고 옆에서 같이 얘기를 듣고 있던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의 말[175]에 지금 달마대사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차리게 된다.[176]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고의적으로 우리들(백웅,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과 아수라)에게 정보를 주는 것으로 보아 생각 외로 언급금지의 제약이 약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단순히 자신(달마대사)는 더 이상의 미련이 없어서 그런 것일 뿐, 제약 자체가 약한 것은 아니라고 답하는 그 순간, 갑자기 팔이 뚝 떨어져 소멸된다.[177]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지금 달마대사에게 가해진 제약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아채고는 놀라지만 '사실 자신(달마대사)는 후대의 전생자를 이기면서까지 새로이 전생하고 싶지 않았으나[178] 자칫 잘못했다가는 '이대로 현 전생자인 백웅이 패배해 소멸하게 된다'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이대로 현 전생자인 백웅을 내쫓으려고 했을 뿐'이라고 답한다.[179]
어찌되었든 자신(달마대사)를 쓰러드린 백웅의 역량을 인정하는 한편, 이대로 물러나는 것은 무척 현명하고 잘한 선택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백웅)이 아는 것이 맞으면 달마는 수많은 마력을 흡수하다가 그 지경으로 타락한 것으로 아는데, 그럼 자신(백웅) 또한 힘을 축적하다보면 언젠가 달마처럼 되는 것이냐'고 묻자 그건 자신(달마대사)이 말해줄 만한 것이 안된다고 말하면서도[180] 자신(달마대사)와 백웅과 같은 전생자에게만 존재하는 힘의 기준 자체는 따로 개별적으로 존재한다고 언급한다.[181]
그러면서 현재 백웅에게 자신(달마대사) 다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전대 전생자들에게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현재 백웅이 지니고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182]일 거라고 조언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이제까지 전생을 해오면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보지 못했고, 그 힘도 경험해보지 못했느냐'고 묻자 단호하게 현역으로 활동할 당시 자신(달마대사)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보지를 못했고, 그 흔적조차 찾지를 못했다고 답한다. 현재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뿔을 백웅에게 제공한 현 상황으로 보건데, '이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백웅에게 힘을 줄 용의가 있고 과정 없는 결과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 점에서 생각하면 진작부터 백웅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받을 수가 있는 근거가 있음을 뜻하며, 그러니 언제가 되었든 백웅은 반드시 그 인과율을 해결해야 한다'고 외치면서, 더 이상 할 얘기는 없으니 이대로 본래의 육체로 돌아간 후, 이대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탈출하는 것을 축하하겠다고 답한다.
백웅이 원래 육체를 되찾은 후, 이제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대로 수련세계로 되돌아갈 뿐이라고 답하자 그럼 그 방법이 무엇이냐고 물어 잠시 백웅을 놀라게 한다.
30회차 삶 82권 7화, 사실상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과 아수라를 데리고 갈 수가 없음을 알게 된 백웅이 혹시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자 현역으로 활동할 당시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처럼 강력한 허공록의 술사를 동료로 둔 적이 없던 탓에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조차 그 방법에 대해 모른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1권 20화 1730화 막바지, 광룡신군 호월은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을 일으킨 진정한 목적은 진공가향 의식을 진행함으로써 얻게 된 막대한 힘을 모습을 드러낼 니알라토텝에게 모조리 쏟아부음으로써 그대로 소멸 혹은 봉인시키는 것이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92권 2화 1732화, 심결계 내부에서 니알라토텝과 대치하고 있던 중[183] 백웅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는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대계(大計)의 마지막 단계에 들었으니 당장 이곳에서 나가라'라고 호통을 치나, 백웅은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호통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단 위에 올라온다.
같은 화(30회차 삶 92권 2화 1732화),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대치하고 있던 니알라토텝은 예전에 천암비서의 도움으로 몇 번 정도는 큰 굴레를 넘나들었으며, 이로 인해 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이 죽을 시기가 앞당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92권 3화 1733화, 니알라토텝이 모습을 드러낸 외신 알 카르다흐를 끔살해버린 후, 만유의 지모로부터 막대한 힘을 부여받자 괴성을 내지르면서 주위의 차원을 붕괴시킬 만큼의 힘을 발휘한다. 그러자 이를 보고 있던 니알라토텝은 지금 무슨 상황이 벌어지는지[184] 알아치는 한편, '만약 자신(니알라토텝)이 이곳을 자신(니알라토텝의 정원으로 바꾸어두지 않았다면 진작 지구는 물론 태양계도 순식간에 소멸되었을 터인데, 뒷일을 전혀 생각치 않는 것 같다'고 비웃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진공가향이 이루어져 삶과 죽음도 없는 세계에서, 이 이상으로 니알라토텝이 만드는 생지옥은 없을 것이니, 그보다 더 좋은 일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고 대일여래장(大日如來掌)을 전개해 니알라토텝을 잠시 저 멀리 내쫓아버린다.
그렇게 니알라토텝을 내쫓아버린 후,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을 향해 '얼마 안 있어 니알라토텝은 되돌아올 것이며, 그러니 최후의 일격에 휩쓸리고 싶지 않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여기에서 물러나라'라고 외친다. 그러자 백웅은 아무리 지금 무척 강해졌다고는 하나, 정말로 니알라토텝을 쓰러뜨릴 수가 있는 거냐고 묻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잠시 침묵하더니 혹시 아후라 마즈다[185]에 대해 아냐고 묻더니, 곧바로 대일여래[186]의 시대는 반드시 오며, 그렇기에 진정한 법신(法身)[187]의 광명은 무조건 미륵이 하생하는 날에 도래할 것이며, 이러한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믿음이 건재하는 한, 그 무엇도 포기할 수가 없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188] '방금 전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말한 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고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믿음에 의미가 있기는 한 것이며, 만약 아후라 마즈다와 대일여래가 실재하지 않는 환상이면 그때는 어떻게 하려는 것이며, 아니 애초에 그 신격들이 실존한다 한들 저 니알라토텝보다 강할 수가 있고 분명 본우주의 달마대사이면 방금 전 니알라토텝이 알 카르다흐를 쓰러트린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자신(백웅보다 잘 알 것이며, 그런데도 진공가향을 추구하다니, 그것은 이미 광기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은 신격이 존재하기에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당연히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한편,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설령 아후라 마즈다와 대일여래가 없고, 그 때 자신(달마대사)이 보았던 그 계시가 설령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미혹이자 환상이라고 한들, 그리고 그 어떠한 희망이 남아있지 않다고 한들,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세계멸망에 대한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신념을 멈추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하면서, 믿음이란...자기만의 광기일지도 모르지....허나 믿음이라는 곧 동시에 상상력이며....이 필멸의 굴레 속에서 허락된 유일한 자유인 것이다!이라고 외치면서 되돌아온 니알라토텝의 공격을 받아내고 '자유의지 따위가 존재하지 않는 주제에 자유를 논하려는 것이냐'고 비웃듯이 말하는 니알라토텝을 향해 그렇다고 말한다.
이에 니알라토텝은 애초에 존재 자체부터가 착각에 지나지 않기에 믿음 같은 것에 의미가 있을 리가 없으며, 자신(니알라토텝이 유희를 즐기는 한 네놈(본우주의 달마대사)이 믿을 만한 것은 이 우주에 아무것도 없다고 외치면서 재차 본우주의 달마대사를 향해 공격해온다. 그렇게 니알라토텝의 공격에 밀리는 와중에도[189] '믿음이 존재치 않는다 해도 법신(法身)은 언제나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믿음 속에 있으니, 이 마음이야말로 곧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이 섬기는 신이나 다름이 없다'고 외치더니 갑자기 전신에서 빛을 내뿜기 시작한다.
이를 본 니알라토텝은 설마 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단호히 그렇다고 말하는 한편, 진공가향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원통하나....자신(본우주의 다라대사)의 후대의 전생자가 이루어줄 것이리라!!라고 외치는 것을 끝으로 소멸과 동시에 니알라토텝에게 봉인을 걸어버린다.
[1] 27회차 삶 49권 13화에서 외우주에 있던 황제인 소연이 외우주의 달마에게 한 언급에 의하면 신통력 하나로 죽은 자를 되살리고, 강물을 수로 바꾸고, 앉은뱅이를 일어나게 하고, 농지를 풍요롭게 하는 말 그대로 기적과도 같은 힘을 행사했다고 한다.[2] 30회차 삶 81권 3화 1513화에서도 확실히 최상위 신격 수준의 힘과 능력을 지녔을지도 모른다고 언급된다.[3] 30회차 삶 76권 1356화에서 전뇌자은 원래 전생이라고 하는 것은 진공가향을 실행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종속되는 것이 아닌, 외신조차 멸할 진공가향보다 상위의 개념이기에 그보다 더한 일이라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을 추구하게 된 건 당시 전생자인 달마대사에게 주어진 조건 자체가 너무나도 열악한 탓에 그 가능성을 미처 개화시키지 못해서였다.[4] 원래는 1억의 영혼을 인신공양할 생각이었으나 백웅의 설득에 옛 지배자를 사냥하여 그 혼을 공양하는 것으로 바꿨다. 네가 그런 미친 짓을 할 줄 몰랐다며 뜨악하는 신투지존을 보고 태연하게 "중생의 희생을 줄일 수 있는 길이라면 기꺼이 걸어갈 것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한다.[5] 30회차 삶 81권 3화 1513화에서 이미 13체나 되는 옛 지배자를 포식한 백웅우주의 달마대사 또한 인간성을 아직 유지하고 있는 것이 묘사가 된다.[6] 어차피 진공가향이 시작되면 옛 지배자들에게 노출되어 미쳐 죽을 게 뻔하니 최소한 고통받는 일이 없게 미리 교인들에게 새겨둔 주인을 통해 고통 없이 죽였다. 비록 혼이 다른 존재에게 흡수되면 그 혼은 결코 안식을 찾을 수 없다지만, 어차피 그가 그들의 혼을 소유한 시점에서 이미 진공가향은 코앞이었으니 달마 자신으로서는 최소한의 배려를 했던 셈이다.[7] 49권 19화에서 밝혀진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본모습은 인간과 이족이 절반씩 섞여있는 외모를 하고 있는, 흡사 외계인이 아닌가 생각될 만큼의 외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8] 황궁에 불러준 대가로 하나의 소원을 들어주고자 함이라고 한다.[9] 인간의 탄생하기 전부터 어둠의 종족과 신격들에 의해 인간들의 운명은 농락당하고 있고, 인간을 가호하는 신은 전혀 없고, 그나마 의지할 만한 고대신들조차 질서의 힘이 너무 약한 탓에 이미이 세계에서 손을 떼고 다음 큰 굴레에나 자신들의 힘을 쓰려는 것[10] 그러면서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만약 인간을 가호하는 신격이 존재하고, 최소한의 유예이자 찰나의 틈이라도 있었다면 이렇게 극단적 선택을 할 수가 없었을 것이지만 자신(달마대사)의 운명일 뿐이라며 한탄한다.[11]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최대한 많은 옛 지배자와 계약해 이 정도의 힘을 손에 넣었으며, 그 결과 지금의 자신(달마대사)이면 숨 세번 쉬는 사이에 이 세계에 존재하는 인간 문명을 멸망시킬 수가 있고, 반대조차도 가능하며, 그렇기에 현재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본 소연의 소원은 무척 하찮기 그지없다고 한다.[12] 이때 달마대사는 같이 따라오는 제자들에게 멈추라고 신호를 보낸다.[13] "너희 세계에는 수법이란 게 실존했단 말인가....한낱 자기위안에 지나지 않은 방사등릐 현학이 실존하는 힘을 가졌단 것인가."[14] 이때 묘사되는 외우주의 백련교의 교주전이 묘사되는데, 본우주의 백련교가 휘황찬란하고 웅장했다면 외우주의 백련교의 교주전은 조금 큰 건물에 지나지 않고, 그나마도 허름한 기색이 강하다고 나온다.[15] 그러면서 자신(백웅)은 특이점을 제거할 의도로 외우주를 넘어온 것이 아니었다고 말한다.[16] 이곳 외우주에 존재할 수가 없는 최강의 수호신기인 사대신기를 소환하고자 세계의 기록을 열람했고, 그 대가로 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의 특이점을 대가로 내놓는 것[17] 사대신기 자체가 지닌 힘과 권능을 생각하면 그에 맞는 재앙이 오는 것이 정상이다.[18] 그러면서 우리의 이해가 일치하는지 상반부터 확인해야 하겠다고 말한다.[19] 그러면서 어제는 듣는 귀가 많았던 탓에 섣불리 이야기를 이어나가지 못했다고 말한다.[20] 외우주의 달마대사은 지금 백웅이 있는 이곳 외우주에서는 '종말'만이 존재할 뿐,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계시' 같은 것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현재 이곳 외우주는 1999의 해, 일곱 번째 달에 멸망하기로 예정되어져있는데, 이 멸망은 아버지 혹은 허공록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그저 끔찍한 옛 지배자의 변덕에 의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21] 외우주의 달마대사은 단순히 시간축만 다른 것만이 아니며, 어쩌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계획했던 것이 이루어진 걸지도 모른다고 한다.[22] 그러면서 어쩌면 백웅에게 사대신기를 돌려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23]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소원을 빈 존재는 옛 지배자가 아닌, 우주적 법리이자 세계의 근원 그 자체에 해당되는 외신 이상의 존재 ,즉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였기 때문. 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 말로는 (아버지 기준으로) 하찬기 그지없는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를 농락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가당치 않았다.[24] 본래 옛 지배자들조차 신으로 받들어 모실 만큼 신중신(神中神)이자 곧 한 호흡만으로도 전 우주를 주름잡는 우주적 법칙이나 다름이 없는 외신들의 소환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울 뿐더러, 마도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기 중 하나에 해당되기 때문. 한번 소환의식을 거행하면 일단 부름에 응하는 옛 지배자들과는 달리, 외신인 경우, 그 어떠한 수호 마법진을 사용해도 외신을 향한 공양의식은 불가능하며, 설령 성공했다고 한들, 외신이 모습을 드러내는 그 즉시 마도사 따위는 간단히 증발해버리기 때문.('''은하계 전체가 단숨에 나아간 재앙이 일어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나마 가능한 방법으로는 공양 및 소환하고자 하는 외신의 권속격에 해당되는 옛 지배자에게 간접적으로 공양물을 전달해 2차로 섬기는 정도이지만, 이조차도 실질적을로 성공한 사례가 없다고 한다.[25] 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이 계획하고 있는 것을 실행하려고 하면 그 즉시 엄청난 방해가 들어오게 되며, 그렇기에 의식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달마대사 본인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수단, 설령 신격이라고 죽일 수가 있는 보호수단이 필요했는데, 이를 내려줄 만한 존재는 오로지 외신 밖에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26] 아무리 사소한 물건이라고 해도 우주의 경계를 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과율을 뒤바꿀 수가 있고 달마대사 입장은 이미 소원은 이루어진 것 혹은 이루저지지 못한 것 둘 중 하나가 될 수밖에 없다.[27]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의식을 치르기 직전, 백웅이 사대신기라 불르는 수호신기에 힘을 불어넣어 신살의 힘을 지닌 무기로 제련하고, 그렇게 제련된 수호신기를 가지고 최대한 의식을 거행하고 있는 상태의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을 수호하는 대신, 일이 끝나고 나면 그 즉시 백웅이 원래 세계로 되돌려보내주는 것.[28] 그러면서 해신에 의한 참상은 너무 심하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건 이곳 외우주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 뿐이라고 말한다.[29] 진공가향을 일으켜 모든 것들을 무(無)로 되돌리는 것[30] 진정한 의미에서 삼라먼상 대천세계를 불경하기 짝이 없는 일언으로 모든 것들을 소멸하는 정토를 만드는 것이 가능한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에게 소원을 비는 것[31] 인과율의 근간이 되는 가장 거대한 법칙이자 거대한 기둥, 그리고 모든 것의 시작이자 끝이며, 모든 것의 문에 해당되는 것을 누가 만든 것인지에 대한 이유를 알아내었고, 그렇기에 아버지에게 소원을 빌 자격이 생긴 것[32] 외우주의 달마대사은 방금 전 서로 다른 신력끼리 부딪쳐 와해될 뻔했다고 한다.[33] 이번 생(27회차 삶)에서 신투지존으로부터 배운 기술인 천면공자 2단계를 사용하는 것[34] 신투지존이 네 제자 중 한명을 가면으로 만들어 뒤집어쓰고 있는 상태로 그렇기에 백을 강탈해 강제로 심문하는 이혼대법이 통하지 않는 것[35] 신투지존의 본체는 백웅이 천면공자라는 절기를 습득한 것 자체를 모른다.[36] 이대로 백웅이 5명 중 한명을 골라 '가면'을 쓴다면 신투지존의 본체를 골라낼 확률은 고작 2할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만약 운 좋게 처음에 신투지존을 잡아내면 다행이지만, 만약 첫 선택에 실패하면 변신해서 인격 내부에 잠자고 있는 신투지존은 백웅의 능력을 경계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도주를 시도할 수가 있으며, 외우주의 달마 본인조차 신투지존을 붙잡을 자신이 없고, 분명 신투지존은 인간이라 하기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초월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37] 그 이유는 백웅의 검술로 일격에 빛살처럼 5명의 목을 베어내면 신투지존도 별 수 없이 모습을 드러낼 수밖에 없을 뿐더러, 거기에 외우주의 달마 본인이 결계를 친 후, 부상을 입은 신투지존이 도망치려고 하면 그 즉시 붙잡으면 그만이기 때문.[38] 이를 본 백웅은 지금 눈앞의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사고방삭이 그 백련교주 독고운천과 같은 사고방식, 대의를 위하는 명목 하에 위대한 순교와 희생은 필수불가결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챘다.[39] 신투지존은 원래 백웅의 육체 뿐만이 아니라, 기억마저 뺏을 심산이었으나, 그때 백웅과 신투지존 양쪽 다 서로 같은 기술을 쓰는 바람에 맞찌르기가 되어버렸고, 그렇기에 육체만 바뀐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40] 백웅과 신투지존 양쪽 다 협력자가 되라는 것[41] 이때 백웅은 자신감이 너무 대단하다며 기가 막혀했다.[42] 그러면서 목적을 이루기 전까지 신투지존이 백련교에게 반항 혹은 기습할시 그 즉시 소멸시키는 계약을 맺었다.[43] 외우주의 자신이 따로 내린 명령이 있다.[44] 백웅이 살던 세계와 이곳 외우주의 역사는 거의 동일하며, 섣불리 말했다가 인과율이 요동치게 될 것을 우려한 것[45] 그럼에도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법문제작을 강행할 것이라는 것. 그 이유는 백웅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그 순간 더욱 해야 하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라고 한다.[46] 그게 가능하겠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 정도의 능력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47] 여기에서 무공에 대한 재능이면 아유타 > 혜가 > 성진 > 황우 순이라고 한다. 이를 보고 있던 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이 깨달은 바로는 이미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마도(魔道)에 몸을 담그고 있던 탓에 기를 익히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방금 전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심연에서 신성을 도야시켜서 기의 흐름을 관조해보았는데, 그 결과 기를 이루는 근원소 자체가 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의 본질을 거부해서 그렇다고 한다.[48] 그러면서 어쩌면 지구에만 한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49] 1999의 해 7번째 달에 공포의 대왕이 내려온 것[50] 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이 예지의 권능으로 미래를 확인했는데 이 광활한 우주를 스치는 거대한 유성의 암석군이 이 지구라고 하는 행성 그 자체를 이동하게 되는데, 그 때 거대한 암석의 충돌로 인해 이 지구는 엄청난 천재지변을 맞이하게 되며, 그 당시 발달되어 있던 서구의 문명은 천재지변을 이겨내려고 하지만, 앙골모아라고 하느 악마의 질병으로 인해 끝끝내 괴멸에 이르게 되는 것인데, 방금 전 서술한 질병은 운석의 내부에 숨겨져 있던 것으로 이는 대우주가 일으킨 한 순간의 변덕에 의해 모든 문명이 사멸하는 것이며, 그 후 외우주의 흉신이 몸을 일으켜 세계를 또다시 혼돈으로 뒤엎기는 하지만, 어차피 세계까 멸망하는 상황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한다.[51] 1억명의 영혼을 바치는 것[52] 옛 지배자들은 한명 한명이 우주적 존재이니 만큼은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53] 이론상 신격의 영혼을 훔치려고 하면 신격이 물질적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을 노려야 한다는 것. 옛 지배자가 물질적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그 영혼은 우주 혹은 자신의 차원계로 그 즉시 되돌아간다.[54] 사망한 옛 지배자의 영혼을 훔치는데 실패하면 그대로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세우는 게획에 크나큰 차질이 생길 뿐더러, 설령 영혼만 남았다 하더라도 옛 지배자의 원망을 사게 되어, 특유의 방대한 마력으로 훼방을 놓는 일이 벌어지 수가 있다는 것[55] 만상지투로 옛 지배자의 영혼을 훔치는 것[56] 해신을 잡은 후, 그렇게 잡은 해신의 영혼을 신투지존과 백웅 두명이 만상지투로 훔치는 것[57] 백웅이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가리킨 곳을 본 결과, 그곳에서는 먹구름이 가득하고 핏빛이 간헐적으로 뿜어지고 있었다.[58] 이 세계에서 인간 따위가 옛 지배자에게 저항하는 것 자체가 가당치도 않으며, 그렇기에 항거조차 불가능한 상대에게 그저 유린당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59] 그렇게 해신에게 싸움을 건 신투지존은 해신이 전개하는 광선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피하고 일수탈린이라는 수법으로 해신의 비늘을 떼내어버리고 백웅과 달마대사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60] 그러면서 용과 이무기와는 다르게 해신에게는 역린 같은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61]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본래 달에서 온 자는 태초부터 지구의 월야(月夜)를 지배해오고, 화성까지 자신의 소유에 두고 있는 창세신급 수준의 지배자로 본래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계획이 발동하게 전에 마주칠 일이 없을 만큼 강대한 신격이라고 한다.[62]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예전에 마도서에서 읽었던 머나먼 성좌의 존재이자 아주 고명한 존재라고 답한다.[63] 아주 한시적으로 빌려온 히이자 껍데기에 지나지 않아서 그렇다고 말한다.[64] 이때 백웅은 달마의 말대로 사도가 되면서 얻게 된 마력을 사용해 전신의 생명력을 회복했는데, 이를 본 백웅은 천령단처럼 대기 중의 기를 저절로 흡수하는 원리라고 생각했다.[65] 무공으로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치명상을 입힌 것[66]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만약 저 주문을 전부 외우면 그 즉시 이 세계가 어둠의 태양에 먹히고 우주의 이슬로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67] 이때 해신은 어느 순간에 사려져 있었는데, 현재 외우주의 해신은 잠 시동안 봉인된 상태라고 나온다.[68] 어차피 백웅이 테스카틀리포카의 영혼을 훔쳤을 뿐더러, 아무리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라고 해도 옛 지배자의 영혼을 봉인해둘 수 있는 공간이 한정 되었다.[69]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외우주의 해신을 봉인한 것은 아무리 해신이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최약체라고 하나, 해신 본인이 흉신의 수문장에 해당되다보니, 이대로 해신을 죽으면 흉신의 심기를 거스를 우려가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외우주의 달마대사 입장에서는 다른 모든 신격들이 해신의 죽음을 바라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보다 위험을 최대한 피하는 길을 택한 것이 훨씬 더 안전하기에 이런 방법을 택했다고 볼 수 있다.[70] 신격을 봉인시키고 영혼을 빼앗는 것 자체가 이 세계의 인과율에 파도와 같은 거대한 일탈을 가져왔을 것이 분명하기에 이렇게 된 이상 인과율의 파장이 퍼져나가기 전에 가급적 빨리 의식을 거행해야 한다.[71]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내일 치를 진공가향 의식의 가의는 본의식이 아닌, 미리 의식을 치를 것을 하늘에 전달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버지에게 다음가는 존재인 허공록에게 의식을 치러도 가능한지의 여부에 대해 미리 물어보는 것으로써, 이 절차가 없으면 진공가향 본의식을 치른다 한들 무조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72] 아버지라고 하는 존재는 세계 그 자체나 다름이 없으며, 그렇기에 자신의 피조물이 자신의 살을 뗴어준다고 한들 아무런 대가가 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아버지에게 공양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전생검신 세계관 내에 있는 모든 존재들은 '모든 것'이라는 절대신성인 아버지에게 종속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전능(全能)한 존재는 우주의 모든 것들을 포괄하는 즉 이 세계의 모든 것과도 같다고 한다. 그러면서 전생검신 세계관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세계의 모든 것'과도 같은 아버지의 화신일지도 모른다고 한다.[73] 이조차도 낮게 잡은 것이라고 한다.[74] 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의 언급으로는 우주의 절대자에게는 제 살 깍아먹기에 불과하다고.[75] 이때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천암의 제단에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맺었던 옛 지배자와의 계약 하나를 바쳤다.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천암의 제단의 역할은 '통로'이자 '전송'이라고 한다.[76] 무언가를 허공록에게 전송하기 위한 용도로 달마대사 본인의 언급으로는 우주 전체를 통틀어 허공록에게 곧바로 무언가를 전송할 수가 있는 것은 오로지 이 석관(천암의 제단) 밖에 없으며, 이를 제작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77] '가의를 진행하여 허공록에게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의사를 확인받음' → "허공록이 의지에 화답해 징조를 출연시킨다' → '진공가향의 본의식을 진행하여 아버지를 소환하는 법문을 제작해 법문을 처음부터 끝가지 낭독함'. 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이 설명하길, 가의식에 이어서 종말의 징조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최소 몇 달은 걸릴 거라고 한다.[78] 그러면서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애초에 누군가와 심력다툼을 할 여유도 없었을 만큼 주위의 환경이 너무 절망적이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백웅과 같은 존재를 만난게 된 것이 크게 고마웠다'고 자조적으로 말한다.[79] 그러면서 그때 신투지존이 외우주의 달에서 온 자의 영혼을 음양(陰陽)으로 분리해버린 것은 전적으로 신투지존 본인의 순수역량이었다고 말한다.[80] 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이 삼황오제에 버금가는 수준의 격을 지닌 옛 지배자가 되었다고 한들, 아직 필멸자로써의 본질이 남아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아마 해신처럼 물질계 태생이라는 점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81]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설명하길,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와 백련교의 교인들은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사전에 새겨놓은 주인을 발동시키면 그 즉시 고통 없이 편하게 죽고 그 영혼을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것으로 삼는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82] 옆에서 이를 들은 백웅은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심정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한편,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비록 마도(魔道)에 속해 있기는 하나, 적어도 인간을 향한 최소한의 양심이 있음을 알았다.[83] 이때 혜가는 다른 제자들과는 다르게 별다른 동요 없이 죽음을 그대로 받아들인, 즉 진정으로 죽음과 삶은 다른 것이 아님을 깨달은 선각자로써의 모습을 보이고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혜가를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제자로 삼은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84]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언급으로는 이 세계의 태동부터 함께한 태고의 정령들이다.[85] 이때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제자들에게 사대신기를 건네주었다.[86] 우선 징조라고 하는 것은 위대한 전지자 허고옥이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와 함께 이대로 전 우주를 멸망시키는 일에 동의했음을 의미하는 현상으로 그렇기에 현재 외우주에 있는 모든 옛 지배자들은 진공가향 의식을 일으킨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를 찾아내고 제거를 하는 것으로써 이대로 우주멸망을 막으려 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방금 전에 옛 지배자들이 허공에 모습을 비치고 성좌가 불탄 것도 이러한 연유로 지금이면 외우주의 모든 옛 지배자들은 크게 당황한 상태라고 한다.[87] 옛 지배자들 또한 적어도 진공가향이라고 하는 우주멸망의 염원을 만들어내고 최소한 허공록에 접속할만한 역량있다면 그 강함이 어느정도인지는 진작부터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한 데다가, 섣불리 이곳 지구를 파괴하려고 들었다가는 시공간 도약이 가능한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더욱 깊은 차원에 숨어들어갈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보니,지금 옛 지배자들은 이곳 지구의 사소한 것들이라고 해도 샅샅히 뒤질 만큼 주시하고 있는 상태로 만약 백웅이 말한 것처럼 이대로 법문제작을 하지 않고 그냥 시간만 보내면 그 즉시 옛 지배자들은 더 이상 참지 않고 이곳 세계를 부수어버릴 거라고 한다.[88] 이때 외우주의 달마대사의 몸이 점점 녹아내려가기 시작했다.[89] 이 아그니라는 이름이야말로 화의 정령신이 지닌 힘을 가장 손실없이 담아낼 수가 있는 것이며, 수만번의 시도 끝에 알아낸 계약명이라고 한다.[90] 진공가향 의식을 끝날 때까지 버티는 것은 물론, 최소한의 승산을 얻기 위해서는 지금 백웅이 사대신기를 모두 얻어야 한다.[91] 이미 옛 지배자들이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를 주시하고 있었고, 임시 사도가 되었던 백웅 또한 감시가 붙었다는 것[92] 그래서 옛 지배자들의 숭앙에 의해 강림한 외신 만유의 지모가 외우주의 옛 지배자들과는 달리 달마대사의 진공가향에 도움을 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93] 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의 언급으로는 얼마 전 진공가향을 허가받기 위해 세계의 도서관에 접속할 당시 '그 분'이 넌지시 알려주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처음부터 자신(달마대사)이 추구한 진공가향 같은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그렇기에 사실상 그동안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은 광대에 지나지 않았다'며 자조섞인 광소를 터트렸다.[94] 진공가향을 이루기 위한 첫번째 단계인 가의를 진행하기 위한 자격인 "현인"에 도달하기 위해 수만년의 세월 동안 반복해오면서 살아왔다고 한다.[95] 이때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어째서 백웅이 이곳 외우주에 오게 된 건지, 그리고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이 해야 할 일, 사대신기가 이곳에 왔는지에 등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96] 단순히 상위존재라서가 아닌, 옥좌에 도달하여 진정한 영겁을 손에 넣은 아버지의 꿈을 지켜볼 관객으로써의 자격을 얻게 된 영원히 파멸을 노래하는 존재들이라는 것[97] 외신조차 멸할 진공가향을 이루는 것[98] 외신에게 허락받는 것이 아닌, 직접 절대자에게 도달하는 방식으로 진공가향을 이루는 것. 그러면서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관객과 다름이 없는 외신들에게서 그 자격을 박탈하고자 하면 자력으로 천상(天上)에 도달한 자가 절대지존의 자리를 포기해야 하는 용기에 천하의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길을 멸시받아야 걸어가야 하는 고독도 필요하다고 덧붙여 말한다.[99] 망량선사가 말했던 '얻으려 하면 잃게 될 것이나, 만약 포기하면 최악의 상황은 피해갈 수가 있다'의 의미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백웅 본인의 욕심이 극대화되는 이 순간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100] 먼저 첫번째로 진공가향이 닥쳐오면 잠시 동안 열리는 신의 옥좌에 도달하는 길로 향하는 것이 있는데, 이 방법은 사실상 절대 택할 수 없는 무의미한 방법인데, 아주 꼼꼼하게 농락하기 위해 만들어둔 함정이자 죽음의 길과 다를바가 없다고 한다. 두번째는 정식으로 '자격'을 얻어 천상(天上)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외우주의 달마대사은 현재 백웅과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이 천상(天上)에 도달할 수가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101] 그러면서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비록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신들에게 기만당해 진공가향을 추구하다가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소멸할 것이나, 백웅이면 필시 천상에 도달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102] 수억명의 인간들을 학살하고 괴롭혀온 것, 그리고 인간의 도리를 저버리고 배신을 반복해온 것,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달마대사)의 종사들을 인신공양한 것, 신격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의미없는 살육까지 행한 것[103] 이때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백련교주 독고운천과 대화를 난웠던 때를 떠오르면서 무척이나 마음 아파했다.[104] 이미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진공가향의 업(業)에 모든 인과율을 바치는 바람에 진공가향 의식에서 빠져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졌다.[105] 외우주의 달마대사 본인이 설명하길, 백웅을 만남에 따라 생각해낸 것으로 어쩌면 백웅이 사대신기를 찾기 위해 이곳 외우주로 오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106] 27회차 삶 50권에서 백웅을 보고 "이번에 치르는 진공가향이 완전히 끝이라면...그대는 다시 인생을 시작하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말인가..?"라고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을 거의 짐작하고 있는 대사, 24회차 삶에서 죽기 전의 백련교주가 진소청이 자신을 전생자의 동료라고 말하자 "잠깐...그럼...그분도 설마..."라고 무언가 깨달은 대사[107] 순서로 따지면 맨 먼저 모습을 드러낸 백웅 이전 세대의 전생자다.[108] 아예 30회차에서는 전생자로써 누릴 수가 있는 이점은 죄다 누리고 최소 1000여변 이상이나 전생을 해오면서 얻은 백웅보다 수천 배나 되는 경험을 토대로 무수한 해법과 전략을 일체화시킬 수 있는 역전의 노장이라고 언급된다. 역전의 노장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백웅에서 신적 존재들과의 싸움 경험이 너무 부족하다며 지적하고 만약 백웅이 오망성을 막기 위해 애를 썻다면 한번 실패한 척하면서 옛 지배자의 전신육체를 연금금술로 다듬어 만든 석장을 끼워넣어 강제로 오망성을 맞추는 것으로 허를 찌르려고까지 했다고 한다. 이를 본 백웅은 얼마나 전투경험이 높으면 한번의 전투에 몇 번의 허실을 끼워넣을 수가 있는 거냐며 충격을 받았고 전생횟수가 많는 것의 차이가 이 정도였냐며 달마대사와의 격차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실감했다.[109] 제자들이 제물을 모을 수가 있도록, 일부러 그동안 암천향의 차원에 구멍을 내어 편법으로 통로를 만들었다고 한다. 원래 암천향의 문지기의 존재로 인해 불가능했을 것이나,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문지기이게 모종의 뇌물을 먹임으로써 이를 가능했다고 한다.[110] 그러면서 결국 사황 창힐에게 팔부신중은 토사구팽 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111] 이미 혜가에게는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으며, 그러니 마음대로 해도 상관이 없다고 한다.[112] 제자들을 데리고 이 단계까지 도달한지 벌써 49회를 넘었으며, 그때마다 늘 새로운 방해가 들어왔으며 이러한 불안요소를 제거하기 힘들다 판단해 언제나 늘 재시작을 하면서 계속해서 방해를 없애려고 했으나, 진공가향이라는 것 자체가 세계를 멸망시키는 대업이자 의식이다보니, 그만큼 거대한 인과를 머금고 있었고, 그렇기에 어떠한 식으로든 방해가 들어올 수밖에 없는 것[113] 황우가 성진에게 한 말은 한 개라도 틀린 말이 없을 뿐더러, 이제까지 전생을 해오면서 황우를 보아온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의 경험으로 보건데, 어디까지나 황우는 지금 상황에서 현실적인 선택만을 할 뿐, 배신 같은 것은 하지 않기에 그렇다고 한다.[114] 호월는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개입했고 혼자서 기어오는 혼돈과 대면할 생각으로 일부러 성진을 이곳에 보낸 것이라고 한다.[115] 달마대사 본인을 포함한 이제까지 존재했던 역대 전생자들과 싸우는 것[116] 30회차 삶 시점의 백웅에게 있어서는 이 최종시련은 도저히 감당 못한다. 달마대사가 첫번째 시련관으로 나온 자신(달마대사)은 이길 수가 없을 뿐더러, 다음에 기다리는 존재(달마 이전의 전대 전생자들)은 하나 같이 달마와는 비교도 안되게 강력하다.[117] 27회차 삶, 백웅이 외우주의 자신(달마대사)를 만난 것을 알고 있었다. 30회차 삶 81권 3화 1513화에서 밝혀지길, 아예 27회차 삶 시점에서 백웅을 만났을 무렵의 외우주의 자신(달마대사)의 기억까지 갖고 있다.[118] 그러면서 '자신(달마대사)과 제자들의 인연이 되어 백웅과 이어진 것은 실로 기쁜 일이나, 만약 백웅이 이 시련에서 패배하면 영영 사라지게 될 것이다'고 어딘가 착잡하게 말한다.[119] 이때 백웅은 본격적으로 싸우려고 하는 달마대사를 보고는 백련교주와 다소 다르나 무한대의 내공을 보유하고 있는 것, 그리고 힘을 다 끌어올리지 않았음에도 존재감과 신력 하나로 시공간을 왜곡하고 있다라는 것을 알아채고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싸움이 될 것임을 직감했다.[120] "조그만한 크기를 한 칠흑빛의 도마뱀"이라고 묘사가 되는데 우주에서 널리 알려질 만큼의 유명한 상위신격이다.[121] 전뇌자은 혐오하는 우천의 왕을 흡수함으로써 일시적으로 모든 부상과 저주를 회복하고 힘을 몇 배로 증폭시켰으며, 어깨 부위 한정으로 무적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마(魔)의 적성을 극대화시킨 거냐며 믿기 힘들어한다.[122] "달마의 몸은 일개 육체라기에는 마핵(魔核)이 몸 곳곳에 박혀 있었으며 그 마핵을 중심으로 악령과 같은 이형(異形)의 살덩어리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간신히 인체의 형태는 유지하고 있으나 절대 저런 걸 인간이라 부를 수는 없었다. 심지어 몸의 살덩어리들이 유동하며너 간혹 어두운 눈동자들이 빛나고 있었는데 섬짓할 지경이었다."라고 묘사가 된다. 전뇌자은 자동으로 적에게 반응해 13개의 마핵에서 적합한 권능을 꺼내 쓰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123] 백웅우주의 달마는 외우주의 달마와는 다르게 13체나 되는 옛 지배자들을 포식하는 것이다.[124] 이제까지 백웅은 달마대사를 그저 마법을 높은 경지로 옛 지배자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예상했었다.[125] 마도사들이 흔히 하는 방법 자체를, '전생자'라는 이점까지 더해서 부작용을 줄이면서 무한반복을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126] 그러면서 오망성이 완성이 되면 그 즉시 백웅은 죽게 될 거라고 말한다.[127] 그러면서 오망성에 대한 것도 언급이 되는데, 마도의 지식에서 마력(魔力)이 극대화되는 모양과 원리를 상징하는 이른바 마법계의 태극과 같은 것이다. 방금 전 서술한 태극이 음양을 상징하면 오망성은 순수한 혼돈 내부의 원리를 상징하며, 여기에서 한 단계 발전해 육망성에 이르게 되면 테트라그람마톤의 힘까지 받아들여 더욱 절대자에 가까워지게 된다고 한다.(달마대사는 아직까지는 육망성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달마대사의 머리와 사지가 바로 오망성을 상징하는 부위라고 나온다.) 그렇기에 백웅은 오망성이 완성되기 전에 어떻게든 그 안에 끝을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128] 지금 달마대사는 혐오하는 우천의 왕을 어깨부위로 흡수하는 것으로써 일망성에 도달한 상태이며, 그렇기에 앞으로 4개의 옛 지배자를 소환하고 팔다리에 합체해 오망성을 완성시키려고 한 것.[129] 어째서 달마대사가 직접 말하지 않고 대답한 것이면 시련관으로 나온 전대 전생자는 현대 전생자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을 만한 정보를 직접 말해줄 수가 없는 제약에 걸린다.[130] 전뇌자와 함께 짠 작전은 바로 절대지경의 고수라고 해도 손쉽게 느낄 수가 없는 간극이자 아무리 뛰어난 달인이라고 해도 잠시동안 노출될 수밖에 없는 헛점이 드러난 그 순간, 백웅은 뇌신지혼을 전개하면서 공격하고, 전뇌자는 히든피스를 발동시키며, 설사 반격을 한다 다시 한번 더 반격을 하면 될 뿐더러, 여차하면 무쌍패의 태극으로 대응하는 것[131] 작중 묘사로는 백웅의 육체가 3개로 분리되더니, 나머지 2개의 환영이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나온다.[132] 전뇌자가 방금 전 달마대사는 제3의 눈을 이용해 '백웅이 공격할 의지가 가진 시간대'만 골라내어 영겁의 저편으로 던져버린 것이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현재와 과거와 미래를 3등분을 한 후, 그 중에서 공격의지가 섞여있으면 그 평행차원의 가능성을 통째로 무효화시켜버린 것을 의미한다.(무쌍패로 반격을 하려는 것 또한 '달마대사를 다치게 하려고 한 것'이기에 공격의지로 분류가 되어 무력화된 것이라고 덧붙여 언급된다.) 그러면서 이 권능은 옛 지배자의 본질에 얽힌 고유한 능력이라서 '작은 굴레'의 저항조차도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133] 무량단이든 뭐든 공격의지가 있다면 그 즉시 그 어떠한 것도 통하지 않고 제3의 눈(삼안)의 권능을 파해한다고 한들, 달마대사는 나머지 12개의 권능 중 하나를 꺼내는 것으로써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134] 작중에서는 합장하고 있던 자세가 흐트러 지고 제3의 눈과 그 권능 또한 피눈물을 줄줄 흘릴 만큼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나온다. 그 이유는 복잡하면서도 강력한 개념조작 계통의 능력은 그보다 격상(格上)의 권능으로 공격하면 그 전제조건이 무효화되는 특징 때문에 그런 것으로 사대신기에 봉인된 정령신들의 격이 제3의 눈과 원래 주인인 옛 지배자보다도 훨씬 높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한다.[135] 뇌신기 바즈라인 경우에는 28회차 삶에서 대놓고 백웅에게 뒷통수를 쳐버렸고, 육천합일창은 아직 미완성, 초상능력과 술법은 가망이 없고, 무량단은 한계가 명확해서 그렇다.[136] 아무리 강력한 자신(달마대사)의 마체(魔體)라고 해도 무신의 힘에 당하면 회복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백웅이 선검을 꺼내든 상태에서 암야참을 전개한 것을 보고 당황한다.[137] 그러면서 현 상황에서는 암야참으로 달마를 공격한 것이야말로 최고의 일격이었다고 생각한다.[138] 백웅우주의 달마대사는 외우주의 달마대사와는 다르게 사대신기를 사용했기 때문[139] 그리고 여기에서 백웅우주의 달마대사는 외우주의 자신(달마대사)과는 다르게, 무공을 절대지경급 수준으로까지 익혔음이 언급된다. 이를 본 백웅은 '외우주의 달마대사'와는 다르게 얻을 수가 있는 힘은 전부 얻은 존재라고 생각했다.[140] 이때 백웅은 '제발 28회차 삶 때처럼 뒷통수를 치지 말라'며 간절히 바랬는데, 바즈라 또한 이를 알아챘는지, 번개를 파직거렸다.[141] "아무리 내(달마대사) 마체(魔體)가 강해도 무신의 힘에 당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설마 네가 벌써 그 길에 올라섰을 줄은 예상치 못했다. 나는 갈 수 없었던 그 길에....임시방편으로 바루나로 진행을 멈추었지만 이미 내게 중상을 입혔구나. 훌륭하다...."[142] 바즈라가 지닌 힘을 이용한 사대신기 그 자체를 잠재워버리는 술수로 1000여번 이상 전생을 해오는 동안,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올 것을 대비해 마련해둔 것이다. 다만, 그 대가로 달마 본인의 바즈라 또한 잠들게 된다고 한다.[143] 지금 자신이 쓰는 방식이 강화효율 면에서는 그 황제 공손헌원보다도 높다고 말한다.[144] 30회차 삶 81권 5화 1515화에서 천체에 존재하는 성좌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강력하다고 알려진 황도십이궁(黃道十二宮)을 가리키는 것임이 밝혀졌다. 그러면서 13마리에 그치지 않고 보다 더 많은 옛 지배자들을 흡수 할 수가 있었을 것이나, 흡수한 옛 지배자의 마핵이 황도십이궁의 성좌에 연동시키기 위해 일부러 13마리 정도만 포식했다고 나온다. 이렇다 보니 도십이궁의 성좌와 체내에 있는 옛 지배자의 마핵에 연동시키는 것으로써 마핵의 힘을 극대화시킨 후, 여차하면 성좌의 마력을 끌어다 쓸 수가 있다고 한다.[145] "오망성은 가짜 약점....진짜는 13의 이치를 공략해야.."[146] 이러한 점 때문에 굴레가 되돌아가자 사대신기 중 하나인 바즈라를 꺼내든 가장 큰 이유로 굴레가 되돌아감에 따라 달마대사 또한 이전 굴레에서 백웅과 싸웠던 기억 또한 사라졌고, 그렇기에 큰 굴레가 돌아간 이후 시점의 달마 입장에서는 백웅이 어떠한 힘을 가졌는지는 알 수가 없기에 백웅이 어떠한 전술을 쓰든지간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한다.[147] 그러면서 누가 먼저 신기의 상성을 살리느냐로 결판이 나는 건 재미없다고 말한다.[148] 옛 지배자의 육신을 벼려내 만든 마도구이다.[149] 이때 팔이 피범벅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주문을 외우던 도중 마도구(석장)이 사라지는 바람에 끌어올렸던 마력이 그대로 달마에게 갔다.[150] 그 이유는 백웅 스스로가 이전 굴레에서 달마대사가 사용한 만마합신과 사대신기에 호되게 당한 것을 증명했고, 과거의 자신(달마대사)이 했던 실수를 그대로 한 거나 다름이 없다.[151] 백웅 입장에서는 방금 전처럼 스스로의 언령으로 '사대신기를 쓰지 않겠다'는 제약을 걸었기에 갑자기 달마가 웃는 것이 이해가 안 갔을 것이다.[152] 그도 그럴것이, 이제까지 전생을 해오면서 수많은 절대고수들을 만나고 배우며, 그리고 생사를 넘나드는 격전을 해왔을 터인 백웅 입장에서는 '옛 지배자와 융합을 할 만큼' 마도(魔道)에 빠져 무공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을 터인 달마대사가 하는 행동 자체는 자존심이 자극받을 만큼 개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 없었을 것이다.[153] 이때 대놓고 욕지거리를 내뱉는 백웅에게 한 달마대사의 말이 압권. 똑같이 되돌려준 것 뿐인데도 왜 그리 화를 내는가?(...)[154] 진짜 허무하게 싸우는 것 같고 뇌신류의 전통 사조, 뇌신류 근본, 가슴이 옹졸해지는 것 같고 어떻게든 이기기만 하면 될 정도로 추잡한 싸움이 바로 전생자간들의 싸움, 인성질 대결, 과연 뇌신류식 전법, 뇌근류'이라며 웃었다.(...)[155] 그러면서도 이럴 줄 알았다면 달마대사의 도발에 달려들 빠에는 차라리 우위를 차지한 틈에 사대신기를 이용해 다음 수를 썻어야 했다며 자책한다.[156] 튕겨나가기 직전 보호막과 호신강기를 모조리 사용했음에도 불구했음에도 모조리 파괴되어버렸다고 나온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단순히 일장(一掌)을 전개하는 것만으로도 마왕은 단숨에 한방에 쳐죽일 만큼의 거력과 무공을 달마대사가 갖추고 있음을 뜻한다.[157] 바즈라를 뽑아내는 대신, 그 대가로 8개나 되는 성좌를 희생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158] 이를 본 백웅은 뭐 저딴 사기능력이 다 있냐며 기가 막혀하하면서도, '뭐 같은 전생자니까 그럴 수도 있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윤회의 이치를 무공에 대입하면 사신지혼이 되고, 마도(魔道)에 대입하면 만마합신(萬魔合身)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159] 이 암양(暗陽)은 황도십이궁에게 숨겨져있는 마지막 별이자 13번째 별로 그 궤적은 굴레 바깥의 외신에 미친다고 한다. 그러다가 이 암양은 레무리아 1세의 입을 통해 다시 한번 더 언급이 되는데, 이 암양(暗陽)은 이 우주에서 '성좌'라고 하는 것이 탄생하는 그 순간부터 관할했다고 하는 달리 '그 분'이라고 호칭될 만큼 위대한 존재로 광대하기 이를데 없는 대우주의 질료를 호흡하고, 별의 운행을 책정했으며, 만물의 흐름을 필멸자에게 스며들게 한 존재이나, 그 누구도 신앙을 받지 않고, 제대로 인식하는 이가 없을 만큼 너무나도 거대한 존재라고 한다. 그러면서 아무리 백웅이 그 삼황 복희와 황제 공손헌원에게 다음가는 능력을 갖추었다 한들 이 암양(暗陽)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뿐더러, 단순히 진명을 아는 것만으로도 모든 것들이 멸망할 수가 있다고 한다. 당시 이를 들었던 이환웅은 놀라면서 전 우주를 통틀어 두 손 안에 손꼽히는 존재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160] 이렇다 보니 백웅우주의 달마대사는 진공가향을 일으킬 당시, 니알라토텝에게 대항하려고 했었다고 언급된다.[161] 백웅 또한 애초에 달마대사는 자신(백웅)이 이길 만한 상대가 아니었다며 허탈한 심정을 느꼈다.[162] 이때 오망성을 정식이 아닌 약식(略式)으로 만들어내었다.[163] 이때의 여파로 외신 만유의 지모가 백웅의 정신세계에 그대로 강림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이것이 뜻하는 바는 달마대사는 외신 만유의 지모와 계약했음을 의미한다.[164] 치우의 뿔이 달마대사가 사용한 외신의 권능을 정면에에서 막아낸 여파로 백웅의 육체와 정신이 나뉘어졌기 때문.[165] 옆에서 백웅과 같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뇌신 인드라은 진짜 치우에 비하면 고작 1할에 불과하다고 한다.[166] 자신의 몸에 있는 세쓰(seth) 전체를 모두 발화시키는 것으로써 일시적으로나마 세계수의 힘 그 자체를 쓸 쓰게 하는 술법이다.[167]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존재했던 굴레 자체가 닫혀서 직접 보지를 못했다고 한다.[168] 그 이유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특유의 압도적인 힘에 영혼이 압도당했기에 그런 것으로 본래 달마대사처럼 마도에 크게 의존하는 존재들은 한번 영격에 눌리게 되면 다른 계통보다 더욱 취약해진다고 한다.[169] 혼백이 분리된 채로 예전 동료들을 데리고 온 경우[170] 분명 나일라토프가 예상한 것처럼 이 최종시련을 끝까지 통과하게 되면 승천 자격도 얻고, 전생자가 되는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 방금 전 서술한 2가지 목적(승천자격을 얻는 것 혹은 전생자가 되는 것)으로 해 이 최종시련에 도전하는 것은 전혀 앞뒤가 안 맞기 때문이다. 이에 옆에 있던 아수라가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는 백웅에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지금 달마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도전자가 이 시련을 끝까지 통과하는 난이도를 말하는 것으로써, 그렇기에 이미 승천을 강함으로 치자면 그 외신에 필적할지도 모르는 존재들이 시련관들이 버티고 있는 이 최종시련에서 승천을 얻고자 이 시련으로 도전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삽질이고 적어도 승천을 얻어야 이 시련에 도전할 수가 있는 것이다.[171] 천암비서의 시련관으로 나온 전대 전생자들이 현 전생자를 이기게 되면 다시 전생할 수가 있게 된다.[172] 그것이 바로 시련관으로 나온 전대 전생자들에게 주어진 당근과 같은 것으로 그렇기에 시련관으로 소환된 전대 전생자들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한다.[173] 당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었을 무렵의 달마대사는 이곳(천암비서의 최종시련을 치루는 곳)의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으나(현재 백웅이 전뇌자를 단말로 가지고 있엇듯, 달마 또한 단말을 가지고 있었기에 알 수가 있었다고 한다.), '너무나도 위험하다'는 판단과 '진공가향을 해야 하는 의무감'이 앞선 탓에 천암비서의 최종시련에 도전하고 천암비서의 진실까지는 추구하지를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달마대사는 지금와서 생각을 해보니 '만약 진공가향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진작 알았다면 한번 정도는 도전을 시도해보아야 했다'고 말한다.[174] "그대는 이미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겠지....굳이 내 입으로 확인받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어차피 제약 때문에 이 이상 말해줄 수도 없다. 허나 아마도 내 뒤에 기다리고 있을 자들은 여기까지 와 봐겠지. 그들과 대화해본 바로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175] "달마의 힘이 나일라토프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그는 진공가향의 의무감 때문에 도전하지 못했지만 다른 전생자 놈들은 왔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겠나."[176] 달마 이전에 존재했던 전대 전생자들 또한 한번 쯤 이곳에 왔고 그들(달마 이전의 전대 전생자)들 달마처럼 진공가향 자체를 시도하지 않았고 그들(달마 이전의 전대 전생자들)의 목표는 하나 같이 다른 것을 뜻한다.[177] 제약을 어김으로써 인해 힘이 약해진 것이다. 이를 본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은 놀라면서 말하길, '방금 전 달마가 겪은 제약은 차츰 힘을 없애다가 결국에는 영겁토록 소멸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178] 이대로 영원히 소멸되고 싶어하고 천암비서에 의해 억지로 나온 것 자체에 달가워하지 않음을 뜻한다.[179] 만약 백웅이 달마 다음으로 기다리는 전대 전생자에게 패배해 영원히 소멸하게 되고, 현 전생자를 이긴 달마 이전의 전대 전생자가 새로이 전생을 하게 되면 그 즉시 달마대사 본인이 추구했던 진공가향으로 세계를 멸하는 게 '자비'로 여겨질 만큼의 생지옥이 벌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백웅이 세계멸망보다 더한 지옥이 있는 것이냐고 의아하는 백웅에게 만약 필멸자로서는 감히 헤아릴 수가 없는 차원에 있는 초월자들의 욕망이 관여해 세계를 변화시키면 백웅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생각할 수도 없는 세계와 대참사가 벌어질 수가 있다고 답한다.[180] 현 전생자에게 '어떠한 식으로 강해질 수가 있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부작용이 무엇지'에 대해 그에 관련된 단서를 주는 것도 제약이 직접 걸릴 수밖에 없다고 한다.[181] 그러면서 이 전생자들에게만 적용되는 개별적인 기준 자체는 '기존의 우주에서 강자들이 논하던 기준'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며, 이대로 백웅이 신력을 모아 표면적인 강자들을 거꾸러뜨리는 것에만 만족한 상태에서 이 기준을 알면 그 즉시 백웅은 자신(백웅)이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가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며, 그 기준으로 보면 현재 백웅은 견습생 수준일 거라고 말한다.[182]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은 통상적인 신력과 마력의 축적으로는 결코 탄생할 수 없는 이미 상궤를 벗어날 수가 없는 것으로 그렇기에 초월자들의 영역을 기준으로 보아도 백웅에게 든든한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183] 이때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외양은 완전히 이족과 다름이 없는 형상으로 변한 것은 물론, 등 뒤에 난생 처음 보는 기이한 어둠의 령(靈) 같은 것이 떠올라있었다고 나온다. 근청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어쩌면 저 어둠의 령(靈)이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니알라토텝을 상대로 버틸 수가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판단했다.[184] 블랙홀이 생성되어가고 있는 것[185] 조로아스터교에 나오는 창조신으로 세계의 모든 선한 것들을 창조했다.[186] 달리 비로자나불이라고 불리는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 중 하나로 밀교에서 말하는 우주의 실상 그 자체를 불격화(佛格化)한 근본불이자 모든 부처와 보살이 출생하는 본원이며 궁극의 귀결처에 해당되는 존재이자 청정법신으로 불리는 존재다. 그러면서, 비로자나불은 방금 전 서술한 아후라 마즈다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187] 샨스크르트어로 다르마카야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진리의 몸 혹은 실재의 몸이라고 하는 것으로써, 불신관의 대표적 견해인 삼신설에 의하면 본래 부처는 법신, 보신, 응신(혹은 화신)이 3 가지 몸을 지니는데, 이 법신은 진리(=법) 그 자체라고 한다.[188] 이때 백웅은 27회차 삶에서 그랬듯, 무척이나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한편, 특유의 직감으로 눈앞에 있는 이 달마대사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거친 삶을 살아온 것은 물론, 모든 시작과 연관이 된 존재라고 생각했다.[189] 니알라토텝이 공격할 때마다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육체는 청혈(靑血)을 뿜어내면서 찢겨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