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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01:40:00

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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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1. 개요

나중에 백웅 곁에 아무도 없으면 안되기 때문일세! 꼭 내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네. 다른 자가 그의 곁에 있기만 하면 돼. 백웅은 어쩌면 무한에 가까운 시간을 전생하게 될지도 모르고 그 힘의 한계조차 측정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지. 그리고 그의 고뇌를 나눌 존재가 하나도 없을 정도의 거대한 존재가 되면 어찌되겠나? 저 천상의 신격들이 그러하듯, 그 또한 죽음보다 더한 권태 속에서 마(魔)로서 타락할 걸세. 진정한 의미에서 그를 못 따라잡기 전까지는 우리는 최대한 그의 수준을 따라가서 '동료'로서 그 시기를 늦춰저야 하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일세.
31회차 삶, 어째서 무리하면서까지 백웅을 도우려 하냐고 묻는 천우진에게 한 대사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2. 설명

망량(魍魎) 제갈현

백웅이 첫 번째로 포섭하는 동료이자 가장 신뢰하는 인물. 이름의 모티브는 작가의 탈혼경인에서 언급된 망량. 본명은 제갈현(諸葛賢)이지만 스승인 망량선사에게 이름을 빌려 '망량(魍魎)'이라는 별호로 활동한다.

28회차 삶 60권에서 망량의 모습이 러프화되어 나왔는데, 어째 콧수염이 자라난 아저씨 같은 인상이다.

닭고기를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1] 망량이 먹을 것과 관련된 장면에서 등장하면 거의 대부분 닭고기를 먹거나 그에 대한 담소를 나눈다.[2][3]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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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갈부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둘이 닭고기로 먹방 배틀을 했던 적도 있다. 어느 고양이 또한 백웅에게 간식으로 받은 닭고기를 먹으면서 마음에 든다고 말한 적이 있다.[2] 한 번은 백련교에 관련된 밀담은 전음으로 나누고 겉으로는 음식 얘기를 해서 전음 중이란 걸 숨겼던 적이 있는데, 이때 오늘 저녁은 삼계탕이라는 대화를 하고 감탄하는 식으로 속여서 옆에 앉아 있던 진소청은 (전음으로 대화 중인 걸 모르니까) "삼계탕이라는 게 그렇게 맛있소?"라고 질문해 백웅과 망량 모두 뻘쭘해했던 적이 있다.[3] 백웅도 망량 덕분에 닭고기를 무척 좋인하게 됐는데, 30회차에서 신력 수련으로 소환술을 연습할 때 삼계탕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예전에 망량, 진소청과 다닐 때가 생각나서 만들었다.